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8:09:08

실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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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실비
Sylvie
파일:실비 포스터.jpg
본명 로키 라우페이도티르
Loki Laufeydottir
이명 실비 라우페이도티르
Sylvie Laufeydottir[1]
장난의 여신
Goddess of Mischief
악마
Devil
종족 서리거인[2]
국적 요툰헤임 (이전)
아스가르드
출생 965년[3]
성별 여성[4]
가족 관계 라우페이 (친아버지)
부리 (양 증조할아버지)
보르 (양 할아버지)
오딘 (양아버지)
프리가 (양어머니)
헬라 (양이복언니)
토르 (양오빠)
소속 아스가르드 왕실 (이전)
맥도날드 (이전) [5]
직책 아스가르드 왕녀 (이전)
맥도날드 직원 (이전)[6]
등장 드라마 로키
담당 배우 소피아 디 마티노
케일리 플라이밍 (아역)[7]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해리 / 김새아 (아역)
파일:일본 국기.svg 사코 마유미[8] / 이이누마 미나미 (아역)

1. 개요2. 작중 행적3. 캐릭터성4. 능력
4.1. 무술4.2. 전술4.3. 마법
4.3.1. 정신지배능력4.3.2. 염동력
5. 장비
5.1. 남아 있는 자의 탬페드
6. 기타7. 역대 포스터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로키〉에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로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실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캐릭터성

실비: 그리고 날 "변종"이라고 부르지 마.
(And don't call me "Variant.")
로키: 미안하지만, 난 내 흐릿한 복사본을 "로키"라고 부르진 않겠어.
(I'm sorry, but I'm not calling some faded photocopy of me "Loki."
실비: 잘됐네, 난 더 이상 (로키가) 아니거든. 난 이제 실비야.
(Good. 'Cause that's not who I am anymore. I'm Sylvie now.)
로키: (비꼬며) 이름을 바꾸셨어. 천재적이군.
(You changed your name. Brilliant.)
실비: 별칭이란 거야.
(It's called an alias.)[9]

TVA 문서를 통해 밝혀진 그녀의 이름은 로키가 아닌 '실비 라우페이도티르'이다. 실비는 원작 코믹스에서 2대 인챈트리스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시즌1의 메이킹에 따르면 실비는 2대 인챈트리스와 레이디 로키를 섞은 인물이다. 또 메이킹에 따르면 실비의 코스튬 또한 로키의 옷을 모티브로 했지만 코스튬의 팔에 인챈트리스를 나타내는 상징인 초록색 동그란 원 문양이 여럿 있다.

TVA는 인물 자체에서 나오는 고유한 시간 오라를[10] 측정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실비는 로키의 변종으로 밝혀졌다. 즉 어느 시간대에서 어떤 변화를 겪은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로키가 베이스가 된 변종 로키인 것. 실제로 실비와 로키가 독대하는 장면에서 서로 동일인인 것처럼 얘기하고, 로키와 TVA 요원들이 습격할 때 "그들이 더 나은 버전의 나를 찾은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풀 네임 역시 '라우페이도티르', 즉 라우페이의 딸이라는 뜻인데 로키 역시 본명은 '로키 라우페이슨'이다.[11] 다만 원본 로키는 한참 동안 본인이 입양되었다는 것을 몰랐지만, 실비는 부모가 입양된 자식이었다는 것을 밝혀서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실비'라는 정체성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로키와 전체적인 특성은 동일하지만 본인이 심하게 부정하는 상태이다. 3화에서 열차에 탑승할 때 로키가 "난 역방향으로는 못 앉아."라고 했는데 실비는 "난 문을 등지고는 못 앉아."라며 거부했다. 그런데 정작 문은 양 쪽에 다 있었다. 즉 본인도 로키와 마찬가지로 역방향으로 앉지 못하는 체질이지만 이를 부정하기 위해 이유를 대충 둘러댄 것. 취향도 변하지 않았는지 로키의 상징과도 같은 녹색 옷과 망토, 그리고 뿔 달린 투구 차림을 하고 있다. 기존 작품들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로키는 뿔 달린 투구를 특히나 좋아하며, 그가 제대로 전투 복장을 갖춰입을 때는 항상 뿔 달린 투구를 썼다. 사실 로키와 녹색 옷은 단순히 취향을 넘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가 기존 작품에서 녹색을 버렸을 때는 라그나로크에서 사카르에 머물 때가 유일한데, 이 배색 변화는 제작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그의 심리 변화를 나타내기 위한 의도적인 것이다. 사카르에서 남색 옷을 입었을 때는 고국의 위기를 외면하며 아스가르드인으로서 자신을 버렸고, 그가 아스가르드를 구하러 돌아왔을때는 다시 녹색 옷을 입었다. 그런데 자신이 로키임을 부인하는 실비가 정작 녹색 옷만 입고 있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이후 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로키'란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 뿐이지 '오딘과 프리가의 자식인 아스가르드인'이란 정체성을 부인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녹색옷을 버릴 이유 자체가 없었다. 어머니에 대해서도 거의 기억을 하지 못하고 꿈 같을 뿐이라고 했으며, 로키에게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여성으로 태어난 로키임이 밝혀졌다. 그래서 넥서스 이벤트가 그녀가 아주 어렸을 때 빠르게 발생해 TVA가 개입해 그녀를 연행하고, 실비의 현실을 지워버렸다고 한다. 어떤 넥서스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확실하지 않다. 라보나가 실비에게 잡아간 넥서스 이벤트를 기억하지 못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12]

캐릭터성을 요약하자면 극단적인 자유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 기본적으로 태생이 문제가 되어 엄청난 풍파를 겪으며 멸망하는 세계 속에서 도망쳐 살아오다보니 상당히 에고와 고집이 강하고[13] 자유와 편안한 보금자리, 개인주의를 매우 숭상하는 인물이다. 계속 존재하는 자의 말이 일리가 있었고 또다른 자신이 자신을 가로막아도 기어코 개인적인 복수를 끝마치고 세상을 다시 위험에 몰아넣은 존재라는 점에서 상당히 비호감으로 보일법도 한, 엄청난 스케일의 문제도 단칼에 무 자르듯 자유의지라는 잣대로 행하는 결단력을 지닌 독불장군이다. 다만 개인주의 문서에도 쓰여있듯, 아주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TVA의 헌터들에게 진짜 삶을 보여주며 그들에게도 자유가 존재해야 한다고 말하는 점이나, 자신이 죽이겠다고 벼르던 계속 존재하는 자의 변종이 자유의지를 논하며 스스로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호소에 끝내 그를 죽이지 못한 점이나, 모비우스가 스스로의 삶을 찾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하나 이후 모비우스가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지켜보려하자 그를 응원하며 행운을 빌어주는 점 등을 보면 개인의 선택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 그리고 시니컬하고 냉정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새롭게 넘어간 세계에도 금방 정을 붙이거나[14]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 감정과 자유의지에 대한 호소라면 철천지 원수도 죽이지 않고 믿어본다는 점에서 신념은 강하나 그것과 별개로 심성은 정이 많고, 로키답게 타인의 정을 갈구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불안정하고 과감하며 위험하지만, 굉장히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4. 능력

그래놓고 나를 마법사라고 부르는군.
And you call me Magician.
로키

4.1. 무술

무술 실력 및 신체 능력은 로키와 동급이다.[15] 아스가르드의 엘리트 전사, 마법사이자 트릭스터 타입인 로키와 달리 길에서 나고 자란 스트릿파이터[16]이다. 마법이 없어도 TVA 요원 여럿을 격투만으로 무력화시키는 수준이다.

4.2. 전술

TVA의 요원들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TVA에 쫓겨다니면서 몇 년 동안 계획을 이루려고 한 걸 보면 정보력이나 지적 능력도 수준급으로 보인다.

4.3. 마법

4.3.1. 정신지배능력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원본 로키와 동일하지만, 본인이 Enchantment라고 부르는 독특한 주술 하나만을 사용한다. 마치 자율인형처럼 행동을 시키면서도 본체는 따로 움직일 수 있으며 조종하는 대상과 본체가 동시에 전투에 참여하는 복잡하고 세세한 컨트롤도 가능하며 본체가 직접 그 의식에 깃든 것 처럼[17] 조종할 수도 있다. 로키가 마법을 어머니 프리가로부터 배운 것과는 달리, 실비는 어머니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며 자신이 독학한 능력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마법의 작동 원리를 들은 로키는 그래놓고 나를 마법사라고 부르냐며 감탄할 정도.

프리가로부터 배운 정통 아스가르드 마법을 사용하는 로키를 "마술사(Magician)"라고 놀리는 걸 보면 확실히 로키의 마법과는 다른 종류인 듯. 고유 능력 취급인지 마법의 정체를 짐작한 로키도 이 마법은 직접 사용하진 못했으며 실비는 이 마법 외엔 어떤 마법도 사용하지 않는다. 실비의 말에 따르면 정신력이 약한 대상이면 간단히 조종할 수 있으나 정신력이 강하면 상대의 기억 속에서 한 장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상을 만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원리 자체는 로키가 보여줬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의 응용이다.

4.3.2. 염동력

본인 스스로 정신지배 주술 외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했으나 5화에서 로키와 정신지배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서로간에 본인 역시 로키와 같은 원리로 능력의 활용법을 익혔는지 최종화에선 로키와 같은 염동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본래 능력인 정신 조작보단 이 염동력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장비

5.1. 남아 있는 자의 탬페드

계속 존재하는 자의 탬페드로 토니 스타크의 시간 GPS와 비슷한 모양으로 이보다 더 발전한 탬페드는 모두 TVA에 보급되었다.
  • 시간 역재생
    TVA에선 목줄에, 계존자한텐 탬페드로 있는 능력으로 TVA에선 죄수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시간 역재생 능력을 가진 목줄로 탬페드를 조작하여 사용하지만, 계존자의 탬페드에선 자신이 직접 시간을 역재생하여 자신의 죽이려던 실비의 공격을 피했고 시즌 2에선 브래드 울프의 탬페드를 독스가 개조하여 이 능력이 생겼다.
  • 타임도어 생성
    실비로키를 TVA로 보고난뒤 타임도어를 생성하여 1982년으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타임도어 생성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브래드의 기억을 읽고 독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본다면, 장소를 본적만 있으면 이동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 환복
    실비가 탬페드로 환복을 하며 가능한것이 밝혀졌다.[19]

희한하게도 계존자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탬페드를 손에서 빼고 탬페드를 보란듯이 놓고 실비가 로키를 TVA로 보낸후, 그대로 가져갔는데, 아마도 계존자가 시즌 2의 내용까지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하인드에서 배우는 뛰어난 마법사가 지루해진다면 사기꾼이 된다고 하였으니 모든 것이 계존자의 계획대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 스포일러 ]
이 탬페드는 다른 것들과 차원이 다르게 시간 정지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시간조작이 가능하며, 심지어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TVA내부나 시간의 끝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우로보로스는 TVA내의 타임슬립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실비는 탬페드를 이용해 간단히 로키를 TVA의 과거로 보냈고, 계속 존재하는 자는 이걸 이용해 시간을 멈추거나 실비를 다른 곳으로 보냈다. 즉 계속 존재하는 자가 자신의 탬페드를 내려놓은 것은 로키든 실비든 이걸 이용해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시즌2의 일을 겪은 로키가 시간선을 넘나들며 타임슬립을 반복한 이후 계존자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 모든 것을 계존자가 이미 예상하고 계획을 짜놓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탬페드 자체는 실비가 챙겼으나 본인은 조용한 삶을 원해 거의 쓰지 않았고, 로키가 예상치못하게 그 능력을 흡수해 결국 실비가 아닌 로키가 계존자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된 것. 이후 로키는 계존자가 제시한 방향(실비를 죽여 멀티버스 전쟁을 예방)이 아니라 시간직조기를 파괴하고 자신이 시간선을 관리하는 존재가 되는 길을 택했는데, 계존자의 계획이 마지막에 틀어진 것인지 아니면 이조차도 그의 계획의 일부였는지는 불명이다.

6. 기타

  •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도 로키는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 수 있다. '레이디 로키'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코믹스에서 여러 번 등장했다. 그래서 이 캐릭터가 레이디 로키의 실사화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이후엔 이름이 실비인 점, 머리가 금발인 점 등으로 사실 로키가 아닌 인챈트리스 아니냐는 추측이 많이 나왔다. 원작의 2대 인챈트리스인 실비 러슈틴이 로키로부터 마력을 주입받은 일반인 출신이라는 점이 이 설에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작품 내에서 실비는 로키와 동일한 개체이되 평행세계에서 성별이 달리 태어난 개체임이 밝혀졌다. 그러니까 외적인 모티브는 실비 러슈틴에게서 따오되, 스토리상 설정을 오리지널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 4화에서 드러난 그녀의 과거는 아스가르드의 왕성(내부 디자인과 난간으로 보이는 전경이 기존 아스가르드 왕성의 묘사와 동일하다)에서 크다가 아직 어리던 시절에 TVA로 끌려갔고, 이후 그녀의 현실이 지워졌다는 것. 이러한 과거가 드러나면서 실비가 왜 자신의 부모에 대한 기억이 흐릿한지, 그리고 로키에 대한 증오심이 그토록 큰지 드러났는데, 어린 시절에 끌려갔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추억도 오래 전일 것이며[20], 그녀에게 '로키'란 존재는 영문도 모르는 어린이이던 자신에게 부모와 세상 전체를 잃게 한 증오스러운 존재인 셈. 또한 실비가 마법을 독학한 이유도 드러났는데, 청년기까지 아스가르드에서 자란 로키와 달리 마법과 전투를 배우기보단 인형을 갖고 놀 어린 시절에 납치당했기 때문이다.[21]
  • 로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이였고 서로에 대한 마음도 긍정이였으나, 6화 이후 실비는 계존자를 죽인 직후 로키를 반가워 하지 않았으며 로키는 신경 쓰지 않으며 본인의 삶만 살려 하고 로키는 실비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로키의 모습에 로키-실비 커플에 팬들은 많이 아쉬워 하였다.

7. 역대 포스터

파일:LOKI_loki2050.jpg
파일:로키(시즌 2) 실비 캐릭터 포스터.jpg
로키 시즌 1
(Loki Season 1, 2021)
로키 시즌 2
(Loki Season 2, 2023)


[1] <로키> 시즌 1 2화에서 로키가 읽던 변종들 문서에 라우페이도티르, 실비라는 문서가 있었다. 로키가 남자이므로 '아들'을 뜻하는 'son'이 붙어서 Laufeyson이 되었듯, 실비는 여자이므로 '딸'을 뜻하는 'dottir'가 붙었다.[2] 이름이 라우페이도티르이므로 라우페이의 딸임은 명확하며, 이후 입양되었다는 것도 동일하다. 그러나 우연에 가깝게 자신의 혈통에 대해 알게 된 메인 세계의 로키와 달리 양부모가 그녀에게 입양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어느 시기에 알게 되었는지는 불명. 또한 메인 세계의 로키와 여기서 파생된 드라마 주인공 로키와 마찬가지로 (여자로 태아났다는 점만 다를 뿐) 아기 때 아스가르드로 입양되었기 때문에 저들과 마찬가지로 서리거인과 전혀 상관없이 아스가르드인이란 정체성만 갖고 있다.[3] MCU 본편 타임라인에서의 나이. 오딘과 라우페이의 전쟁이 A.D. 965년에 일어났고, 종전 후, 오딘이 갓 난 아이였던 로키를 데려왔다. TVA 로키 파일에서 로키의 생년월일이 AD 965년이라 적혀있다.[4] https://thedirect.com/article/loki-sylvie-gender-fluid-marvel-studios 로키 시즌2에서 실비의 프로필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여성이다. 성별이 fluid라고 표시된 드라마의 주인공 로키, 타임라인 분화 이전의 로키의 성별과 정확히 다르다.[5] 본인의 시간선이 아닌 분기된 1982년의 시간대이다. 하지만 아예 시간선이 붕괴되었다.[6] 스파게티화되어 사라졌다.[7] 워킹 데드의 주디스, 스타워즈 시리즈의 어린 레이 역으로 잘 알려져있다.[8] 아이언맨 2에서는 블랙 위도우를 맡았었다.[9] 여기서 alias는 단순한 별명, 가명과는 의미가 다르다. 실제 이름보다 더 잘 알려진 이름, 혹은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규정하는 의미가 담긴 이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말콤 리틀'로 태어났으나 노예주가 준 이름이라 리틀이라는 이름을 거부한 말콤 X 같은 경우다. 실비의 경우 태어나기는 로키로 태어났으나 스스로 생각하는 정체성은 실비라고 볼 수 있다.[10] Temporal Aura라고 한다. 로키가 TVA에 처음 연행되었을 때 기계를 통과하며 측정되었다.[11] 다만 2012년 로키는 본인을 오딘의 아들이자 아스가르드인이라고 여겨서 항상 '로키 오딘슨'이라고 하지 라우페이의 자식이라고 여긴 적이 없다. TVA에서는 얄짤없이 로키를 '라우페이슨'이라고 부른다. 근데 이건 본명이라기보다는 태생명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이름을 김햇빛에서 김달빛으로 개명했을 때, 이름은 김달빛인데 본명은 김햇빛이라고 부르지 않듯이. 로키는 서리거인인데 아스가르드인이라고 속은 거지, 종족과 태생이 뭐가 되었든 그는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 스스로의 정체성상으로도 완벽하게 오딘과 프리가의 아들, '오딘슨'이다.[12] 현재 나오는 추측으로는 실비가 발키리처럼 아스가르드를 구할 영웅이 되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설, 오딘과 프리가가 실비에게 입양사실을 말했다는 설 등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실비가 여성으로 태어난 것 자체는 그것이 넥서스 이벤트였다면 태어나자마자 잡혀갔을 수도 있으니, 그것이 넥서스 이벤트는 아니었을 확률이 높다. 로키란 인물이 '신성한 타임라인'에서 악역을 맡도록 되어있으니, 여자로 태어났어도 그녀가 원래 역사에서처럼 토르를 질투하고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악당이 되었다면 원래 역사가 크게 변하지 않는 셈이다. 그러나, 발키리를 동경하게 된 그녀가 악당이 아닌 토르처럼 영웅의 행보를 걷는다면 역사가 크게 바뀔 것이다. 어쩌면 위 각주에 언급된 내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원래 역사에서 로키는 형에 대한 열등감을 지닌채 성인이 되었다가 갑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아 제대로 비뚤어졌지만, 어린 시절에 이를 미리 알게된 실비는 이 사실을 받아들여서 비뚤어지지 않았다면 엄청나게 운명이 바뀌게 된다. 또한 What if...? 에서 등장한 파티 토르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토르도 로키 못지않게 막장 성격이다. 방향성이 다를 뿐이지. 로키가 천년동안 장난을 빙자한 오만 수작질을 부려서 개고생한 결과 엄청나게 새사람이 된 것이 토르 1편의 그 멍청이인 것이다. 실비가 로키처럼 장난이랍시고 토르에게 칼질하지 않고 지구 기준으로 상식적인 선만 지켰어도, 토르가 타노스 올때까지 묠니르 못 들고 쩔쩔맸을지도 모른다. 그럼 그 장난 한번 한번이 전부 넥서스 이벤트가 되는 것.[13] 고집의 면에 있어서는 신 로키가 수천 수만번의 루프를 돌려 방법을 찾았음에도 단 한번도 그녀를 설득시킬 수 없을 정도였다.[14] 애초에 꼬리를 밟히게 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 그녀가 남긴 2050년대의 사탕 포장지는 그녀가 처음 만난 소녀에게 선물로 준 것이었다. 애초에 본인만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클래식 로키가 숨어지냈듯 조용히 멸망하는 세계에 숨어 지내며 도망다니지, TVA를 상대로 테러에 가까운 행각을 벌일 이유는 없었다.[15] 다만 TVA에서 둘이 맞붙었을때는 비등한 모습을 보였고, 라멘티스-1에서 마법이 돌아온 로키가 붙었을때는 순간이동 마법을 이용해 허를 찌르는 등 다소 우위였다. 능력 자체는 최소 동급이지만 상대를 속이고 허를 찌르는 것은 로키가 더 능숙한데, 성격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실비는 협상, 말장난과 속임수를 주로 쓰는 로키와 달리 정면돌파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16] 드라마 로키 시즌1 메이킹에 따르면 궁정에서 교육받은 로키와 대비되어 거리의 싸움가 스타일이라고 한다.[17] 대상을 움직이는 도중에도 본체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활동하는데 로키의 말을 듣고 살짝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꽤나 복합적이다.[18] TVA에서도 이 탬페들르 기록할수 있는지, 실비의 시간이동을 감지하였다. 그러나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며 이상하다고 표현한것을 본다면 정확하게 기록되는건 아닌가보다.[19] 이 능력은 원본 로키와 2012년의 로키는 직접 마법으로 할수 있는 능력이다.[20] 만약 그녀가 메인 시간대의 로키 나이와 나이가 비슷하다면 부모와 헤어진지 거의 천년 가까이 됐을 것이다. 여담으로 실비가 여자로 태어났다는 차이점 때문인지 그녀의 세계에서 부모님은 메인 시간대와 달리 그녀가 입양아 출신이란 것을 일찌감치 알려줬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부모와의 관계도 로키와는 다를 수 있다.[21] 납치되기 직전에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발키리가 날아와 드래곤을 무찌르고 아스가르드를 구한다!"라며 놀기도 하는데, 토르가 그런 것처럼 발키리를 동경하며 자란 것으로 보인다. 실비는 속임수와 말빨을 적극활용하는 로키와 달리 일단 부딪히고 보는 스타일인데(라멘티스에서도 로키가 이 점을 비꼬며 지적하기도 했다.) 그대로 자랐으면 시프같은 완고하고 강인한 여전사가 됐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