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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토르 Thor | |
본명 | 토르 오딘슨 Thor Odinson[1] |
이명 | 천둥의 신 God of Thunder 파티의 왕자 Party Prince |
종족 | 아스가르드인 |
국적 | 아스가르드 |
출생 | 5세기 ~ 6세기[2]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부리 (증조할아버지) 보르 (할아버지) 오딘 (아버지) 프리가 (어머니) |
소속 | 아스가르드 왕실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 |
직책 | 아스가르드 왕세자 |
등장 애니 | 〈왓 이프...?〉 |
담당 배우 | 크리스 헴스워스 |
더빙판 성우 | 안장혁 미야케 켄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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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왓 이프...?' 7화의 주인공으로, 오딘이 어린 로키를 입양하지 않고 그 아버지인 라우페이에게 데려다 준 세계의 토르이다.[3] 원래 세계의 토르는 영악한 로키와 형제로 자라나면서 전투를 즐기는 호전적인 인물로 자라났지만, 이 세계의 토르는 외동으로 자라나며 파티를 즐기는 장난스러운 성격이 되었다.[4]수염을 길러 야성적인 바이킹 전사의 이미지를 강조했던 MCU 메인 유니버스의 토르와 달리, 마치 원작 코믹스에서의 모습처럼 수염 없이 뽀송뽀송한 맨얼굴을 하고 있어 보다 곱상한 왕자님이란 인상이 강한 편. 거기다 언제나 싱글싱글 미소를 짓고 있어서, 메인 유니버스 토르 이상으로 꽃미남이라는 것이 더욱 부각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전투력이 약하진 않아서, 비록 양쪽 다 전력을 내지는 않았다지만 캡틴 마블과 치열하게 합을 주고받는 등, 아스가르드의 왕자라는 자리에 부끄럽지 않은 힘을 지니고 있다.
파티 토르가 등장하는 해당 에피소드는 힘을 보충하기 위해 오딘이 '오딘의 잠'에 들고[5], 프리가가 시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토르가 우주를 돌아다니며 광란의 파티를 즐기다가 지구에 도착하면서의 일을 다루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왓 이프...?
2.1.1. 7화
여기서는 토르가 로키와 형제가 되지 않고 혼자서 자랐기 때문인지 원본보다 훨씬 장난스러운 성격이 되었다. 오딘이 오딘슬립에 들고 나서 프리가는 아홉 왕국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했지만 토르는 파티를 원했고 헤임달의 감시를 피해 지구의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고 나서 온갖 외계 종족들과 파티를 즐기면서 제인 포스터를 만나서 작업도 걸고, 서로 커플 타투까지 했다. 작중으로부터 대략 18개월 전에 파티를 하다가 행성 하나를 날려먹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행성보다는 소행성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하며, 원래 망할 행성이라 구출하는 김에 파티도 벌인 것이고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고 했다. 이 시간선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을 시작으로 그랜드마스터, 네뷸라[6], 하워드 더 덕이 와서 모두 토르의 파티에서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한편, 파리에서 파티를 하다가 서리거인을 끌고 온 로키를 만난다. 여기서는 라우페이에게 돌아가서 자란 로키는 키 5M의 거인이 되어 있었고, 토르와 험악한 분위기를 보이더니 갑자기 서로 반가워하면서 인사한다. 서로 친형제같은 사이라 한다.[7]
쉴드에서는 닉 퓨리가 파티를 말리려다가 코르그에게 치여서(...) 혼수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중대한 위험으로 직감한 마리아 힐은 닉 퓨리의 삐삐로 캡틴 마블을 파리에 불러서 토르를 제지하려고 한다. 캡틴 마블과 토르는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하고, 토르가 묠니르로 캡틴 마블을 런던으로 날려버린다. 그곳에서 스톤헨지가 파괴될 뻔 했지만 캡틴 마블이 막았다. 하지만 문화 유산 개념이 없는 토르는 스톤헨지를 도미노 무너트리듯이 넘어트렸고[8] , 화난 캡틴 마블의 펀치에 맞아 미국 그랜드 캐니언까지 날아가서 싸우다가 결국 파리로 돌아와서 캡틴 마블의 위에다가 묠니르를 얹고 캡틴 마블에게 파티꽝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는 다시 파티를 즐기기 시작하였다. 런던 아이 관람차를 부수는 서리거인들을 시작으로, 러시모어 산 대통령 조각상에 낙서를 하기도 하고, 수르트는 자유의 여신상에게 작업을 걸다가 팔을 잘라버렸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다이빙을 하려던 참에 캡틴 마블이 끼어들어서 오페라 하우스가 박살나는 건 모면했다.
그렇게 다시 치고박고 싸우다가 시베리아까지 가고, 쉴드가 핵을 발사하려던 찰나에 제인 포스터가 부른 헤임달[9]을 통해서 토르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지구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걸 들은 프리가가 어둠의 마법으로 토르에게 직접 영상통화(...)를 시전했다. 그러자 철부지 토르는 놀라서 친구들이랑 지구에서 문화 교류를 하고있었다고 씨알도 안 먹힐 변명을 하고, 그러자 프리가는 그럼 뭘 하는지 직접 보자면서 몸소 행차하려 한다.[10]
곧 프리가가 미드가르드로 온다는 걸 안 토르는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든 걸 보면 분명 프리가한테 혼날 걸 직감하고는 올 파더의 힘을 빌려서[11] 지구에 남아있는 파티광들에게 우리 엄마 온다! 라고 통보하였고, 처음에는 왜 그러는지 모르고 토르에게 야유를 보내던 파티광들도[12] 토르가 오딘의 힘까지 쓰며 어머니가 오시니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정리하기 시작하였다[13]. 프리가가 도착했을 때는 토르가 여러 종족을 데리고 지구 공부를 시키고 있었고, 캡틴 마블까지 합세하여 지구의 정보를 주며 도와주면서 좋게 끝나나 싶었지만 묠니르를 불러들였을 때 묠니르에는 파티의 흔적이 가득했고, 다행히도 프리가가 넘어가고 나서는 제인과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고 이별하면서 이번 화는 오랜만에 해피 엔딩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갑자기 울트론 센트리와 스톤을 6개 끼고 있는 울트론이 등장해 침략을 개시하면서 7화는 끝이 난다.
2.1.2. 9화
토르: 난 데이트가 있었단 말이다! 꽃도 준비하고, 초에 불도 붙이고, 샤워도 하고, 머리도 손질하려고 했어!
(토르가 몰려드는 울트론 센트리들을 묠니르로 때려부순다)
토르: 아무도 감히 베가스를 건드릴 수 없지! 이건 어떠냐! 이건!
우아투: 마지막으로, 토르 오딘슨, 아스가르드의 왕세자...
토르: 이거나 먹어라! 너도! 너도!
우아투: 자네... 자네는 채택... 토르! 토르!
토르: 이거나 먹어! 너도!
우아투: 쉿, 진정하게!
(우아투가 토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들어올리고, 토르가 비명을 지른다)
우아투: 토르 오딘슨, 아스가르드의 왕세자여. 자네는 채택되었네.
토르: 으아아아아!
(토르가 몰려드는 울트론 센트리들을 묠니르로 때려부순다)
토르: 아무도 감히 베가스를 건드릴 수 없지! 이건 어떠냐! 이건!
우아투: 마지막으로, 토르 오딘슨, 아스가르드의 왕세자...
토르: 이거나 먹어라! 너도! 너도!
우아투: 자네... 자네는 채택... 토르! 토르!
토르: 이거나 먹어! 너도!
우아투: 쉿, 진정하게!
(우아투가 토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들어올리고, 토르가 비명을 지른다)
우아투: 토르 오딘슨, 아스가르드의 왕세자여. 자네는 채택되었네.
토르: 으아아아아!
라스베가스 한복판에서 끝없이 몰려드는 울트론 센트리들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싸우는 내내 끝없이 입을 놀리는 유쾌함은 덤. 이때 우아투가 나타나 비장하게 토르를 부르지만 싸움에 정신팔린 토르는 전혀 듣지 못했고 재차 불러도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자신을
비명을 지르다 정신을 차려보니[14] 어느 술집에 우아투가 모아놓은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있었고 그 와중에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에게 맥주 한잔 달라는 여유까지 부린다. 게다가 상황파악 못하고 이건 로키의 장난이 분명하다며 제인 포스터와 데이트하러 가야 한다며 술집 문을 박차고 나가려다 바깥에 펼쳐진 멀티버스 공간으로 빨려나갈 뻔하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15] 그리고 인피니티 울트론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진지한 논의가 오가는 와중 중국 음식 배달되는 우주는 없냐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번개를 뿌리며 신을 내다 울트론에게 존재가 발각, 공격당한다.
이후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가 인피니티 울트론을 쓰러트린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 제인과 다시 만난다.
본작에서의 역할은 개그 캐릭터. 울트론과 마주하자 혈기를 못 이겨 냅다 공격부터 하는데 묠니르로 번개를 쏘면서 하는 함성이 비바 라스 베가스(라스베가스 만세)[16]였다. 공격을 막는 울트론은 물론 곁에서 보던 동료들도 황당하게 쳐다보는게 백미. 아예 울트론은 그거보다 더 괜찮은 함성이 있었을 텐데.라면서 태클을 걸었다.
하지만 나름 중요한 역할을 맡는데 이제 막 모여 신뢰나 팀워크가 맞지 않는 가오멀 멤버들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띄워주어 신뢰도를 쌓는 역할을 했으며, 스트레인지 슈프림 다음가는 전투력으로 인피니티 울트론을 어느 정도 몰아붙일 수 있었다. 가오멀 결성 직후 번개를 쏘아대면서 울트론이 이들의 존재를 확인하고 쳐들어오게 만드는, 일종의 개전 담당이 되기도 했다.
민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게, 울트론 쪽에서 토르의 번개를 감지하고 찾아온 덕분에 울트론이 가오멀을 그냥 자기가 놓치고 넘어간 생존자들로 오인하고 방심하다 소울 스톤을 뺏기고 주도권을 잃었다. 만약 가오멀 쪽에서 먼저 울트론에게 덤볐으면 그 우주를 파괴한 장본인인 자신에게 선빵을 치는 모습에서 울트론이 배후에 우아투가 있다는 것까지는 모르더라도 뭔가 수상함을 느끼고 처음부터 진심으로 상대해서 계획이 틀어졌을 수도 있다. 우아투와 스트레인지가 심혈을 들여 가오멀을 각자 필수적인 역할이 있는 영웅들로 선발한 걸 보면 처음부터 쓸데없이 관심을 끄는 기질이 있는 파티 토르를 이 목적으로 점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능력
자세한 내용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기본적으로 원 세계의 토르와 같은 능력을 가지나, 프라가가 로키를 돌보느라 시간을 쓸 일이 없어 대신 토르와 시간을 더 보냈는지 원 세계의 토르보다 마법에 더 능숙하다. 번개 치는 소리에 자기 목소리를 넣어 원거리 통신(?)을 하는 마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다음으로 인피니티 울트론을 압도하는 등 팀내에서는 전투력이 2위이다.
4. 장비
4.1. 갑옷
자세한 내용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묠니르
자세한 내용은 묠니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MCU 메인 유니버스의 토르도 유쾌한 면모가 있었지만[17] 그 이상으로 유쾌발랄한 성격. 허구한 날 파티에 심취한 행동거지 때문에 철이 없어보이고 실제로 철이 없기도 하지만(...) 이 유니버스의 토르도 엄연한 영웅의 면모를 보여준다.온 우주를 쏘다니며 파티에 미치게 만드는 것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쾌락을 충족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파티장이 된 행성 주민과 친구먹고 다함께 같이 재밌게 놀자는 순수한 선의에 기반한 행동이다. 일례로 붕괴 중인 소행성에 살던 주민들을 비록 소행성을 파티하며 놀다가 부숴먹긴 했지만(...)[18] 모두 무사히 구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부모와 로키 모두가 살아있고, 제인과도 잘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수르트가 파티 친구가 되어 라그나로크도 일어나지 않아 아스가르드 및 아스가르드인들 역시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는 등 오히려 메인 유니버스의 토르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이 파티에 미친 행동이 역으로 타노스[19] 같이 위험한 사상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이 파티에 심취해 무해한 인물로 살아가게 만드는 순작용을 가져왔다.[20] 무엇보다도 이렇게 난동을 피우고 다니는데도 묠니르를 자유롭게 들고 다니는 것[21] 자체가 그가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실제로 9화에선 배신한 킬몽거의 회유를 단호하게 쳐내는 고결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티를 즐기는 성격 때문인지 지구를 대표하는 유흥지인 라스베이거스에 푹 꽂힌듯한 모습을 보인다. 9화에서 울트론 센트리들을 때려부수며 다른 곳도 아닌 라스베이거스를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며 엄포를 놓는가 하면, 인피니티 울트론과 싸울 때는 "비바 라스 베가스!"라 외치며 기합을 넣기도 한다. 이 괴상한 기합에 그 울트론마저 어처구니없어 했다.
지구-72124 출신이다
왓 이프...?에 등장한 마블 빅 3 중 유일하게 영화와 배우가 같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배우가 불참해서 목소리가 비슷한 성우로 대체해야 했다.
[1] 옛 스칸디나비아에서 썼던 부칭. 아스가르드에서 성씨를 쓰지 않고, ~손, ~도티르 식의 부칭을 사용한다. 인구 수가 많지 않았던 옛 북유럽에서 '~네 아들' 식으로 불렀다.[2] 5~6세기에 토르 신앙이 생겼던 것을 바탕으로 설정된 나이. 아스가르드 기준으로, 20대 청년이다. 서기 965년 경 출생한 로키가 3백 년의 터울이 있는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와 동년대의 모습이다. 그는 8살 때, 토르에게 칼을 놓은 적 있는데, 갓난 로키가 그런 짓을 했을 리 없으므로, 토르는 아동기가 길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왓이프 3화에서 같은 나이인 다른 평행세계의 토르를 보고 콜슨이 "20대 중반쯤 되는 백인 남자"라고 보고한 것으로 보면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외모이고, 실제 아스가르드인들의 수명과 비교해봐도 얼추 이 정도 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3천살 먹은 아스가르드인이 중년 남성으로 그려진 것과도 부합하고.[3] 이 덕에 서리거인족과도 나름 친분을 다질 수 있었다.[4] 로키는 아스가르드인이 아닌 서리거인의 왕자로 자라났는데, 아이러니하게 원 세계에서보다 사이가 더 좋아져 파티 친구가 되었다. 원 세계에선 우애가 깊긴 했지만 왕위를 두고 반목하는 라이벌 관계였다면 여기선 그런 갈등이 없기 때문.[5] 원래 세계와 이 세계 둘 다 오딘의 두 아들이 늘그막에 얻은 자식들이기에 오랫동안 '오딘의 잠'을 자지 못해 약해진 상태였다. 원 세계에선 토르를 후계자로 임명하려고 했지만 서리거인 침공 → 토르의 추방이 일어나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가 로키와의 마찰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강제적으로 '오딘의 잠'에 빠져들지만, 여기서는 (로키가 라우페이에게 돌아갔으니) 무사히 후계자 임명이 이뤄져 토르에게 뒤를 맡기고 힘 보충에 들어간 것.[6] 아버지가 일찍 돌아오라 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쪽 세계선의 타노스는 2화의 스타로드 트찰라 세계선처럼 메인 유니버스의 길을 밟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7] 이쪽 시간선에서는 서로 권력 다툼 할 일이 없어서인지 서로 파티를 즐기는 듯 하다.[8] 우주적으로 볼땐 별거 아닌거 같아도 무려 토르 출생보다 몇천년 전에 세워진 물건이다! 그리고 지나가듯이 나오긴 했지만 다크월드의 컨버전스를 기록한 물건이기도 하다.[9] 신화를 통해 토르의 약점을 찾던 중 토르에게는 어머니가 존재한다는 것과, 토르의 묘하게 철부지같은 성격을 통해 토르의 엄마한테 일러서(...) 사태를 수습할 생각으로 아스가르드와 연결했는데, 자리에 없는 프라가 대신 전화 받는 것마냥 헤임달이 연락을 받더니 이야기를 듣고 프라가에게 이를 전했다.[10] 방금 전까지 치고받던 캡틴 마블도 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더니 청소는 구석부터 하라는 농담을 남긴다. 나중에 도와주는걸 보면 토르가 어떻게든 도우게 한듯[11] 이 올 파더의 힘을 빌린다는 대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만드는 씬에서 나왔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진지한 분위기와 이번 화에서 나온 코믹한 모습과 비교가 된다.[12] 그 와중에 로키는 처음에 배다른 형제라고 했던 말의 의미를 뒤집고 프리가는 네 엄마지 자기 엄마가 아니라며 가버린다.[13] 여기서 토르가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있는 걸 보고는 다른 파티광들이 기울인 줄 알고 꼿꼿히 세우는 개그씬도 있다.[14] 이 장면은 토르: 라그나로크 중 사카아르의 안내 영상을 보다가 비명을 지르고 갑자기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15] 아마 서리거인 로키도 원본 로키처럼 장난이 많은걸로 보인다. 환술도 쓸 수 있는 듯한데 신화의 우트가르트 로키에서 참고를 한 듯.[16] '~여 영원하라' 라는 뜻의 'viva las ~' 와 라스베가스(las vegas)를 합친 것. 같은 이름의 60년대 영화 제목도 있다.[17] 사실 메인 유니버스 토르의 익살스러운 면모는 본인이 유쾌한 면모가 많아서가 아니라 성격과 행동의 미묘한 불일치에서 나오는 것이다. 본인은 나름대로 진지하고 무게 잡는 성격인데, 아무래도 외계인이라서 지구의 사정에 밝지 않고 문화적 차이도 크다 보니 종종 실수나 엉뚱한 언행을 할 때가 있다. 그러니 '제 딴에는 위엄 차리는 외계 왕자님이 엉뚱한 실수를 하는 상황'이 개그 포인트가 되는 것. 다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의 토르는 말도 많아지고 재치 있는 농담도 하는 등, 확실히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이 늘어났으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파티 토르와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개그스러운 면모가 강해졌다.[18] 나중에 제인에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했는데, '토르가 찾아가기 전에도 이미 붕괴하고 있던 행성이었으며, 파티는 고향을 잃어버린 원주민들이 너무 울적하지 말라고 함께 놀았던 것'이라고 한다.[19] 상술했듯이 네뷸라가 멀쩡히 파티에 참석했고 평범한 부녀 사이처럼 놀긴 하되 일찍 돌아오라는 당부를 했다고 언급된다.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원작이나 MCU의 타노스 같이 대량학살 등의 악당짓을 하고 다녔다면 그의 딸이 파티에 아무렇지도 않게 참석할 수 있을리 없으므로 이 세계의 타노스는 힘의 강약과는 별개로 라바저스 타노스처럼 사상은 무해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20] 일례로 그 수르트가 토르의 파티에 참가했다. 비록 자유의 여신상에게 작업 걸다가(...) 팔을 녹여서 부숴먹는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그가 본디 라그나로크라는 파멸의 숙명을 지고 있던 우주적 재앙이였음을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 심지어 파티를 수습할 땐 본인이 박살낸 자유의 여신상을 용접해서 도로 고치면서 지구에서 깽판쳤던 다른 외계인들과 함께 지구를 청소했다.[21] 본편 로키처럼 캡틴 마블의 위에 묠니르를 올려두자 못 들어올리고 놀림감이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파티 토르의 시간대의 묠니르도 "자격"을 따지거나 혹은 토르가 오딘과 유사한 마법을 사용해 캡틴 마블을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라면 자격을 통해, 후자라면 능력을 통해 오딘의 후계자임을 보이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