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8-12 00:15:01

트랩(음악)


1. 개요2. 상세3. 스타일
3.1. distorted trap(hard trap, bass boosted trap)3.2. smooth trap(chill trap)
4. 샘플
4.1. 힙합 계열
4.1.1. 국내4.1.2. 국외
4.2. 라틴 계열4.3. EDM 계열

1. 개요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발생하고 2010년대 중반에 대세가 된 음악 장르. 장르명인 Trap은 본래 슬럼의 마약 거래 장소를 가리키는 "Trap house"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러한 어두운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음악의 명칭이 되었다. EDM계열 트랩도 이런 개념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당연히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다. 반대로 힙합에서도 모든 Trap음악들의 가사가 사실인건 아니다.

2. 상세

중저음을 강조한 비트에 매우 빠른 하이햇, TR-808의 킥 드럼 서스테인에 딸린 서브베이스를 그대로 쓰면서 베이스 라인을 따로 얹지 않으며, 그 위에 반복되는 샘플 음원[1]이나 군악보다 무식한 관악, 현악라인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BPM은 70 정도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종종 덥스텝과 똑같이 2배 값인 140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래퍼들은 대개 벌스 하나를 16마디로 만든다. 트랩에서도 마찬가지로 래퍼들은 16마디라고 생각하고 벌스를 쓰는데 이 길이가 붐뱁에 비해 상당히 길다. 따라서 트랩은 붐뱁보다 느린 70 전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BPM에 따른 붐뱁/트랩 구분이 무의미한 것이, BPM이 붐뱁과 비슷한 90정도에서 진행되는 트랩도 소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그 유명한 Drake의 Back to Back 역시 BPM이 거의 100가까이 되는데도 누구에게나 트랩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사실상 빠른 하이햇 사용 여부를 제외하고는 붐뱁과 트랩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경계선은 없으며, 이것을 제외하면 808베이스가 그나마 트랩의 특징이긴 하지만 다크한 분위기로 붐뱁을 만들 경우 붐뱁에 808을 깔아놓은 비트를 못만드는 것도 아니다. 또한 2010년대 초중반에는 더리사우스 하드트랩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퓨처베이스를 사용하기도 하고 밝은 분위기의 칠린한 트랩도 많으며 트래비스 스캇을 중심으로 한 랩싱잉 스타일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힙합에서 붐뱁과 트랩을 구분하는 것이 그다지 의미는 없는 상태다. 이것은 장르와 음악적 개념의 벽이 허물어져가는 현대 예술계의 사조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므로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상당히 비주류 장르였지만, 미국에서는 2009~10년정도부터,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입소문을 타고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90년대까지의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의 힙합에 영향을 받아 따로 가지를 뻗어낸 남부 힙합, 크렁크, 그리고 (매우 마초적인 트랩과는 대조적인 측면을 보이는 상황이 코미디지만, 게이의 댄스뮤직 하위장르라 불릴 만한) 뉴올리언즈 바운스 사이의 파생 장르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더치하우스를 비롯한 레이브 파티계열 일렉트로나 브로스텝(덥스텝), 심지어 트랜스(음악) 등에서도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있다. 가끔씩 음악하는 사람들끼리는 간단한 소통을 위하여 전자를 힙합-트랩(혹은 힙합계열 트랩 등으로 표현), 후자를 EDM-트랩이라고 표현하지만...

이 부분이 좀 애매한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장르 분류는 아니긴하나, 힙합에서는 90년대와 현대의 리듬을 나눌때 "붐뱁/트랩"이라는 기준을 쓰고 EDM 계열의 파티에서도 트랩이 강력한 주류의, 마치 하위장르처럼, 자리매김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그래도 흐릿한 경계선이 점점 더 사라지는 추세기 때문에 굳이 둘을 나누지는 않는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전자는 보통 랩퍼들의 목소리가 올라가 있고 랩과 비트의 전체적인 흐름이 주체가 되며, 후자는 대부분 인스트루멘탈이거나 목소리가 올라가더라도 비트 자체를 살려주는 조연의 역할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rill Music, Twerk, Ratchet, NeuroTrap, ChillTrap(곡에 따라 PBR&B나 Future R&B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는 퓨쳐 베이스와 혼용되기도 한다.) 등등으로 하위장르도 많다. Jersey Club 같은 경우는 Trap과 리듬을 서로 섞어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Trap의 하위장르인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의외로 저지클럽은 브레이크비트를 원류로 하고 있다.

힙합-트랩의 대표적 아티스트로는 와카 플라카 플레임(Waka Flocka Flame), 릭 로스(Rick Ross), 투 체인즈(2 Chainz), 에이스 후드(Ace Hood)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제 개나소나 다 한다 투 체인즈 역시 <Based on a T.R.U. Story>에서 트랩을 시도하였다. Lex Luger라는-원래는 동명의 프로레슬러의 것을 따라 만든-예명을 쓰는 비트메이커가 특히 유명했고 Waka Flocka Flame의 1집은 거의 모든 비트가 이 프로듀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Lex Luger가 유행시킨 그 스타일의 원조 장본인은 Shawty Redd고, 특이하게 이 사람은 Snoop Dogg의 Sexual Eruption(클린버젼 제목: Sensual Seduction)의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그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아직도 Lex Luger가 베끼다시피 계승한 트랩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EDM-트랩으로는, 2012년 5월 발표되어 2013년 Filthy Frank 덕에 제대로 밈이 된 Baauer[2]Harlem Shake 역시 이 장르에 속한다. 할렘 셰이크의 영향으로 트랩이라는 장르도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이미 포텐을 다 터뜨리고 2013년 들어서는 한물 간 장르가 된 덥스텝을 대신해 새로운 유행 장르로 자리잡았다.

한국 가요에도 2010년대 중반들어 트랩이 주류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의 <해볼라고>라는 넘버의 전반부는 트랩이다. 자유로 편을 보면 알겠지만 메이킹 과정에서 데프콘이 조언할때 트랩 스타일에 대해 조언했으니 명백하다. 2014년에는 2NE1이 <Come Back Home>에서, 이후 전효성이 <Good - night Kiss>에서 써먹었다. 사실 두 노래 모두 훅이 끝난 이후 등장하는 트랩 루프 빼면 특별히 신선한 부분이 없는 곡들이다...한편, 일리네어 레코즈를 필두로 하여 힙합씬 전체에서 트랩 붐이 일었는데, 연결고리의 흥행에 힘입어 트랩을 기반으로 하는 랩이 크게 늘었다.

90년대 IDM씬을 이끌던 대표 레이블 워프레코드도 일찌감치 트랩의 유행을 읽고 스코틀랜드 출신 뮤지션 Hudson Mohawke를 영입한 바 있다. 실제로 이 뮤지션은 후일 칸예 웨스트의 레이블 굿 뮤직 레코드와 계약하고, 칸예 웨스트 앨범프로듀싱도 맡을 정도로 거물이 되었다. 또한 이 뮤지션과의 연으로 또 한 명의 스코틀랜드 괴수 뮤지션이 입단하게 되니, 그가 바로 Rustie. 이쪽은 아예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개척하여 90년대 워프의 위용을 드높일 인재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2014년 나온 Green Language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제대로 터지면서 그냥 평범한 트랩 앨범이 되어 버렸다(...).

리듬게임kors kMonkey Business란 노래에서 처음 선보였다.

Hitchhiker - 11 도 트랩의 종류중 하나이다. 단 PV의 연출기법은 베이퍼웨이브 비슷한 표현에 가깝다.


모 해외 일렉트로니카 웹진에서 2014년 일렉트로니카 씬을 이끌어갈 장르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일렉트로니카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힙합 곡 또한 트랩의 진행 방식을 차용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상당히 타당한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안드레아 아놀드아메리칸 허니는 트랩을 사운드트랙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사운드트랙의 70%은 트랩 뮤직일 정도.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도 트랩 기반의 프로듀서, DJ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MINITWill Not Fear로 이루어진 듀오 REDZ가 뉴욕에 위치한 레이블 Uprise Music에서 트랙을 차례로 발표하며 Dancing Astronaut등의 매체에 소개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3. 스타일

3.1. distorted trap(hard trap, bass boosted trap)

흔히 말하는 빡센 비트. 베이스가 매우 크고 킥도 강하다. 드롭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거친 사운드가 특징. distorted[3]는 사전상으론 '뒤틀린' 이란 뜻이나, 여기선 주로 빡센 트랩을 말한다. bass boosted, hard trap 등으로도 불린다. 유명한 곡으로 xxxtentacion의 take a step back, scarxld의 heart attack 등이 있다[4] 주로 속사포 랩과 샤우팅 보컬이 들어간다.









3.2. smooth trap(chill trap)

이름 그대로 잔잔하고 부드러운 트랩. hard trap과 반대로 베이스가 적거나 아예 없는 것도 있다.

4. 샘플

4.1. 힙합 계열

4.1.1. 국내





4.1.2.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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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라틴 계열




4.3. EDM 계열








[1] 보컬 샘플인 경우엔 피치가 내려가있다.[2] diplo가 설립한 Mad decent 레이블 소속이다. 이 레이블은 바우어 이외에도 트랩 아티스트들 여러명이 소속되어있으며 세인츠 로우 4와의 제휴로 게임 작중에서 매드 디센트 레이블 악곡들이 나오는 라디오 채널도 하나 제공해준바가 있다.[3] 정식 명칭인지는 불확실하나, 주로 이런 트랩들의 제목이다.[4] 특히 xxxtentacion과 scarlxd가 이런 스타일의 트랩이 많다. 그 외 아티스트로는 denzel curryghostman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