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4:52:13

팝 랩



1. 개요2. 상세
2.1. 1980년대2.2. 1990년대2.3. 2000년대2.4. 2010년대2.5. 2020년대

1. 개요

팝 랩(Pop Rap)은 힙합이 결합된 멜로딕하고 훅이 강한 음악, 또는 갱스터 랩에 비교되는 성질을 가진, 즉 상업적인 랩 음악을 뜻한다.

2. 상세

2.1. 1980년대

1980년대 말, 동부 힙합의 본산지 뉴욕에서 Run DMC, Beastie Boys, LL Cool J 등의 뉴스쿨 래퍼들이 메인스트림에 진출했고 여성들을 위한 말랑말랑한 랩 음악을 시초로 본다. 1987년 빌보드 핫 100에서 14위까지 오른 "I Need Love"가 대표적이다.

2.2. 1990년대

1990년대 초반[1]에 전성기를 이뤘으며, MC Hammer바닐라 아이스가 대표 주자다. 허나 1993년 닥터 드레The Chronic의 대성공으로 시작된 G-funk갱스터 랩,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전성기로, 팝 랩은 사장되었다. 이 팝 랩을 하던 래퍼들도 인기를 잃게 되었다.

허나 1995년 Eazy-E의 사망, 1996년 투팍의 사망, 1997년 비기의 사망으로 웨스트 코스트 갱스터 랩의 전성기가 끝나며, 본격적인 팝 랩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허나 이 팝 랩은 90년대 초반이랑 다르게, 컨템퍼러리 R&B를 적극 접목한 스타일이었다. 이 90년대 말 팝 랩을 이끈 것이 바로 퍼프 대디였다. 퍼프 대디 류의 90년대 말 이스트 코스트 팝 랩은, 여성파티, 그리고 일부 갱스터 랩의 성질도 포함하고 있었다.

2.3. 2000년대

2000년대 초반, 갱스터 랩이 일부 첨가된 가사에, 컨템퍼러리 R&B를 적극 접목한 스타일의 팝 랩의 인기는 계속되었다. 넬리, 자 룰, 펍 대디가 대표적이다. 허나 2003년 50 센트갱스터 랩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오고, 릴 존Crunk를 필두로 한 남부 힙합의 전성기를 염에 따라 팝 랩 음악은 다시 사장되게 된다.

나머지 2000년대는 크렁크를 필두로 한 남부 힙합, 50 센트를 주축으로 하는 갱스터 랩, 칸예 웨스트로 인해 시작된 갱스터 관련 가사가 아예 없는 예술적인 랩 음악 등이 대중음악계를 지배하게 된다.

2.4. 2010년대

10년대 초반에 팝적인 랩을 추구하던 위즈 칼리파, 플로 라이다나 EDM 클럽 힙합을 하던 핏불 등이 있다. 팝 랩으로 그래미를 탄 챈스 더 래퍼도 유명하다. 드레이크 역시 대표적인 팝 랩 래퍼.

2.5. 2020년대

2020년대 기준으로는 화끈했던 2016-2019년의 멈블 랩 시대를 지나 다베이비등으로 대표되는 정통파 래퍼들이 득세하기 시작했고, 릴 나스 엑스, 잭 할로우, 도자 캣 등의 팝 랩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 1990년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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