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393939,#000><colcolor=#fafafa,#dddddd> 양주영 梁主寧 | Yang ju-ye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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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명 | isakusan[1] | ||
| 국적 | | ||
| 출생 | 1982년 5월 11일 ([age(1982-05-11)]세) | ||
| 소속 | 디나미스 원 | ||
| 직업 | 게임 시나리오 디렉터 | ||
|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 ||
| 링크 | |||
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자, 시나리오 라이터. 닉네임의 유래는 엘프(게임 회사)의 단골 호색한 캐릭터인 이토 이사쿠. 아바타의 피카츄는 타가메 겐고로의 만화 웅심 ~비르투스~를 포켓몬스터로 패러디한 만화를 따온 것이다.2. 활동
PC 통신 시절에는 하이텔 Serial란[2]에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판타지 소설 세이어스 켈딘을 출판하였다. 2006년에는 동인 게임 크로세인더스의 시나리오를 담당하였다. 하지만 월야환담을 표절했다고 하여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트위터 프로필 등에도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본인도 흑역사로 여기는 듯.2010년 게임 업계에 투신, 2013년부터 스마일게이트 iO스튜디오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는 넷게임즈(現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시나리오 팀장으로 재직했다.
큐라레: 마법 도서관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 유명했으며[3], 2024년까지 블루 아카이브의 시나리오 디렉터, 메인 라이터, 뮤직 프로듀서를 맡았다. 블루 아카이브/BGM 작곡 3인방을 섭외한 것 역시 김용하 PD 못지않게 그의 역할이 중요했던 것으로 보이며, 2024년 5월 말에 블루 아카이브 제작진의 개편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메인 라이터에서 어드바이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NDC에서 "큐라레: 마법도서관 시나리오 포스트모템 - 무슨 약을 빨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가요?"라는 이름으로 강연을 했다.# 이후 2022년 NDC에서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기획 관련 "미소녀 게임의 히로인이 어째서 복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거죠?"라는 이름으로 강연을 했다.#[4]
대책위원회 3장을 마치고 난 후 2024년 7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는 블루 아카이브 시나리오 디렉터에서 물러나 넥슨게임즈를 퇴사했다고 직접적으로 밝혔으며[5], 이제는 시나리오 디렉터가 아닌 한 명의 팬으로서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이후 같은 시기에 퇴사한 즉흥환상, 임종규 등 다른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들과 함께 먼저 넥슨게임즈를 퇴사한 박병림 대표가 있는 디나미스 원에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3. 특징
3.1. 문체
문체는 나스 키노코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듯하다. 초기작인 크로세인더스의 각본은 아예 양산형 나스체였으며 현재에도 중국권 외에는 유행이 끝난 만연체를 쓰는 등 00년대 나스체의 흔적이 다수 보인다. 특히 난해함이 컨셉인 게마트리아와 무명사제들은 나올 때마다 거의 중국 게임에 버금가는 장황한 대사를 하며, 문장의 길이와 사용된 어휘 자체는 난해하지만 정작 실질적인 내용은 축약하거나 아예 생략해도 무방한 속 빈 강정식 대사가 대부분이다.말투가 극단적인 표현들도 여럿 있다보니 한국어 외의 언어권에선 대부분 순화되었다. 한국어로 된 글도 일본어를 직역한 번역체처럼 쓰는 것도 특징으로 초기에 발번역 논란이 있었던 스케반, 콘비니 등의 단어는 한글 원문부터 그렇게 작성된 것이었으며 작가 본인의 필체가 전체적으로 일본어 원문을 어색하게 번역한 듯한 한본어에 가깝다.
3.2. 플롯 구상
블루 아카이브에서 작업한 스토리들의 경우 일종의 템플릿처럼 전개가 비슷비슷한 면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플롯은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폭주하여 반동인물이 된 캐릭터의 피폐함을 강조하는 것과 일상과는 거리가 먼 철학적 요소를 담는 것이다. 피폐 묘사는 후술하듯 우는 미소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하는 등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하이라이트 장면을 강조하여 강한 인상과 몰입을 남기는 부분은 뛰어나지만 정작 철학적인 주제의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지 못하는 등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이 많이 부족하고, 이게 심해지면 아예 억지 전개로 틀어서 편의적이거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핵심에만 집중하다 보니 여차하면 단편적인 전개를 남발하거나 주제의식을 노골적으로 내던지고, 메인 빌런들 또한 가치관을 나타내거나 일회성으로 사용하기 좋은 고만고만한 삼류 악당으로 설계하고 소비한다.
게다가 그런 요소들을 잡다하게 뒤섞다 보니 글이 부실해지거나 혼잡해진다. 시나리오의 스케일을 크게 키우려는 경향도 있어서 전제부터가 모든 학원의 연합인 최종편을 제외하면 대책위원회 편과 에덴조약 편은 주요 세력 외의 제 3자까지 끼워넣어서[6] 비중 분배가 더욱 혼잡해진 감이 있다.
다만 스토리텔링이 부족한 것과 별개로 전개 방식 자체가 형편없는 건 아니다. 짜임새에는 문제가 있지만 내용을 연결하고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필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단편적인 캐릭터와 편리한 전개 방식이 여실히 드러나서 그렇지 마무리는 그나마 신경을 써서 상대적으로 흠이 적다.[7] 즉, 개연성이 별로인 반면에 핍진성은 상대적으로 준수하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완하기 위해 일종의 페이크 장치인 맥거핀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에덴조약 편에서 베아트리체의 경우 악독한 모습만 보여주고 퇴장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했지만, 대책위원회 편 3장에서는 캐릭터와 파트 전체를 맥거핀으로 활용했다가 제대로 맞물리지도 못하고 분량만 채운 수준이라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부는 아예 맥거핀으로 부르기도 민망한 미회수 떡밥이 되기도 했다.
설정 면에선 그리스도교를 베이스로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구성했다고 밝히는 등 형식적인 모티브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명칭만 가져와서 사용한 정도이다. 초창기에 소위 모티브충이라 불리는 일부 팬덤이 모티브에만 신경써서 뇌피셜 추측을 하거나 모티브를 캐릭터와 동일시하는 등 판을 쳤었는데, 후일 양주영 작가가 인터뷰에서 이를 여러 번 언급 및 비판한 이후로는 줄어들었지만, 한편으로 이는 의도나 고찰이 불투명하고 애매모호한 나머지 본래의 캐릭터성이 무시당했다는 사례이기도 하다.
타 게임들에 비해 설정충 문제가 블루 아카이브에서 유독 심했던 건 사실 시나리오 디렉터인 양주영의 모호한 서술 방식과 연출의 영향도 적지 않게 있다. 모티브가 어떻든 양주영 작가가 갖다 쓴 요소는 복선이나 세부 묘사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니 연관성을 알 수 없거나 애초에 굳이 이름을 따오지 않아도 상관없을 정도라서 고찰할 요소를 알아내기 어렵다. 철학이나 종교적 내용에 관심이 많으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다르게 보자면 작품 내에서 무언가 의미심장한 신화적 복선이나 이야기가 있는 듯 하면서도 실제로는 이러한 점들을 이름만 갖다 쓴 수준으로 묘사가 모호하고 전달이 뚜렷하지 않아 결국 읽기 부담없는 내용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8][9]
3.3. 캐릭터 및 설정 작업
스토리를 구상할 때 밀어줄 주요 캐릭터들을 먼저 정하고 그 캐릭터에만 고정적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크기에, 비중 분배도 심하게 차이를 내서 주요 캐릭터들의 입체성이나 설정은 뚜렷하지만 나머지 캐릭터는 유기하고 일부 설정을 버리거나 뒤로 떠넘기는 경우도 보이곤 한다. 좋게 말하면 생략하는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의 단점을 나름대로 커버할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날림 전개이고 배경 설정이나 개별 캐릭터에 대한 존중이 없다.특히 게임 내에 출시된 캐릭터임에도 스토리 내에서 전개 진행용 도구 또는 타 캐릭터 푸쉬용 제물로 취급되었던 경우가 많으며, 주연 캐릭터를 띄워주기 위해 엑스트라나 조연들의 비중과 이미지를 깎는 방식을 즐겨 사용했다. 이미지 부여와 소모도 극단적이라 적극적으로 밀어준 주역 캐릭터들도 갈등 과정에서 워낙 나쁜 이미지가 박혀서 후폭풍으로 생긴 반감과 음해를 캐릭터 팬덤이 감당해야 했다.
의외로 초반에는 가치관을 우선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도 캐릭터나 설정을 위주로 정리해서 신경쓰는 편이었다. 물론 스토리텔링 능력이 부족한 작가 기준에서 미리 성격을 잘 나타내야 나중에 캐릭터 요소를 많이 배제한 스킵 방식의 내용 진행이 수월한 것도 있고, 몇몇 작품에서 욕심을 부렸다가 초반부터 나오는 설정놀음 스토리가 진입장벽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최종편 이후로는 설정의 설명을 생략하거나 신화적 모티브로 이해하라는 듯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로 초중반까지 캐릭터들의 이야기 및 빌드업 정도만 구성해두고 중후반부터 주제 표현에 집중하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분배해두었기에 대부분 짜임새가 뒤떨어지는 대신 캐릭터를 단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그마저도 완벽한 건 아닌지라 대책위원회 편은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인간관계가 단편적이거나 수동적이고, 에덴조약 편은 일부 학생의 취급은 물론 키워드 선정 문제로 인해 캐릭터 붕괴로 해석될만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작품에서 밀어주는 주요 캐릭터들도 일차원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휘둘리는 편이라 캐릭터의 서사를 쌓기보단 스토리의 주제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측면도 크다. 이게 안 좋게는 캐릭터의 배경이 몰입을 해치거나 비호감 요소가 된다. 캐릭터에 입체성을 부여하는 방법의 대부분이 흑화하여 사건을 일으키게 만든 뒤 심경의 변화 등으로 세탁한 후 아군화시키는 방식인데 그 세탁 과정이 대부분 뒤틀린 심리를 보여준 후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이라 당위성 쪽에서는 부실하고, 몰입하지 못하면 정신붕괴나 팀킬 등 주역 캐릭터의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라 캐릭터의 행동 원리를 알아도 감정 이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10]
플롯 문단에서 설명했듯 비학생 악역들의 경우 삼류 악당들이[11] 대부분이기에 사용 및 퇴장은 편리하지만 캐릭터성이 깊지 않고 추하다는 평이 많다. 직접 나선 적이 별로 없어 메인 악역과는 거리가 먼 검은 양복을 필두로 한 게마트리아 3인과 평행 세계의 선생인 프레나파테스가 예외인 경우이며,[12] 베아트리체보다 하향평준화된 지하생활자 등 대책위원회 3장의 비학생 악역들은 아예 스토리 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도 했다.
3.3.1. 주인공 묘사
블루 아카이브에선 플레이어 캐릭터인 선생을 학생들을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헌신적인 구세주에 가깝게 묘사하였다.하지만 캐릭터 대사에서 지향하는 방향성과 달리 선생을 혼자서 뭐든지 다 맞고 할 줄 아는 만능 캐릭터로 취급하였는데, 동아리끼리 협동해서 안건을 내거나 점수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선생은 다 알고 이해하고 방법이 있다는 식으로 진행하니 이야기에 섞이지 않고, 선생만 이상적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수준을 낮추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변화하는 모습이 별로 없다. 악역들과 홀로 대치하거나 접근하고, 자기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양주영 작가가 쓴 선생의 모습은 마치 범부들 사이에 있는 초인처럼 묘사했다.
결국 의도하곤 달리 선생을 책임감 없이 관여하기 바쁜 성격으로 묘사했다. 학생들만 빼놓고 혼자서 나서고, 어른의 선에서 처리하더라도 동아리나 키보토스 전체와 관련된 일을 아무런 상의나 설명도 없이 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선생이 나기사에게 말한 "구제불능 의심암귀" 발언은 작가가 워딩이 셌다고 인정했지만 근본적으로 별다른 말 없이 비난만 하고 떠난게 더 큰 문제이기에 요지가 잘못됐다.[13] 아리우스 또한 선택만 운운하고 뭘 하고 있는지 뒷수습도 없이 그대로 떠났다.[14] 그리고 이런 전개를 스토리 내에서 자세한 과정도 없이 남발하기에 도와주겠다며 멋대로 행동하면서도 마무리는 방치하는 식으로 넘기는 셈이 되었다. 같이 도와주는 것과 무턱대고 나서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대책위원회 편에서 이런 기질이 심했는데, 대표적으로 검은 양복과 만나러 갈 때 사전에 어디 잠깐 다녀오겠다는 말도 없었으니 나머지 학생들도 선생이 사라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열차포나 히나와의 연락에 관해선 한동안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고, 정작 서로 정보를 수집하기로 약속한 것을 생각하면 일구이언이다. 상호존중을 내세우는 캐릭터가 모순되게도 타인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것이다. 이는 선생에게 어른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주인공 띄우기를 생각없이 막 사용하니 독창성을 억지로 넣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선생을 따르는 주역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내려치거나 유기하고 결과주의 및 이상론에 기반한 형태로 정답을 끼워넣기만 했다는 점도 걸린다. 양주영 작가의 담당이 아닌 파반느 편이나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백화요란 편에선 각자 나름의 의견이나 상황을 각개 조명하는 식으로 진행됐지만, 대책위원회, 에덴조약, 최종편은 세부적인 요소가 빠지거나 생략되고 주연들의 행동만 단편적으로만 표현하니 곳곳에서 캐릭터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연출 문제가 심한 덕에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태도는 수동적이게 되며 선생 혼자서 비중과 중요성을 크게 독차지한다. 아이들의 온전한 노력보단 선생만을 띄워서 연출하니 선생의 본바탕인 '아이들 곁에서 등을 떠밀어주고 차분히 조언해주는 어른'을 나타내기에는 연출에 괴리감이 있고, 결국 학생들이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아니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어른으로만 그려넣은 셈이다. 말로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데 정작 선생이 벌이는 독자적인 행동으로 혼자만의 이야기를 그리고 뒤이어 학생들을 세우면서 결과가 연결되니 의의를 제대로 담기 어렵다. 때문에 스스로 길을 찾아내거나 조금의 계기로도 변화할 수 있는 의미가 많지 않다.
선생 외의 학생이 주인공 역할일 때도 이 특징이 두드러진다. 더블 주인공일땐 서로를 자신으로 동일시해서 바라보며 둘만 조명하고 나머지는 전개에서 뒤처지는 식으로 넘어가니 전개 과정을 그들만의 이야기로 나눠서 잡는 경우가 많다. 주변 인물들이 결국 주역을 띄우는 용으로 사용되는 전개를 겉모습만 바꾸고 비슷한 형식으로 반복하며 주인공과 주조연 사이에 급을 명확히 나누듯이 연출한다.[15]
작가가 이야기의 스케일을 키워두고 핵심 장면을 마지막에 몰아 넣는 원인이기도 하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닌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한 목적으로만 차별점을 두고, 마지막에 명장면을 건졌으니 됐다는 식의 소위 도파민 전개를 희망적으로 눈에 띄기 위해서만 원하는대로 써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뮤니티의 올려치기 문제를 감안해도 선생이 예수, 구원자 등등 종교적 캐릭터와 동일시해져 별의 별 괴상한 해석과 별명이 붙어버리고, 다른 주인공 학생들도 도움이 필요한 과정에서 이미지가 망가지거나 과도한 비중으로 반감을 사며 음해를 받는 이유는 이러한 조명 문제도 있다.
3.4. 집필 속도
큐라레와 블루 아카이브 담당 시절의 공통점으로 느린 집필 속도를 지적받는다.[16]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에선 4개월 정도의 갱신 간격을 보여주었는데 단순한 게임의 퀄리티에 비해 갱신이 느리다고 평가받았다.대책위원회 3장의 경우 분량이 43편으로 역대 최장편인 대신 프롤로그와 5개의 파트로 나눠졌고, 프롤로그 이후 본편 공개까지 2개월, 파트 2~3 공개에 2개월, 파트 4~5 공개에 1개월을 더 소모하는 등 하나의 장임에도 6조각으로 나눠져 전체 공개 및 완결에 총 5개월을 소모했다. 결국 2024년의 블루 아카이브는 이벤트에서 메인 스토리로 편입된 데카그라마톤 편을 제외하면 1년 동안 나온 스토리가 대책위원회 3장밖에 없는 상태로 끝이 났다.
3.5. 총평
한 마디로 각본의 구성 면에서 미리 종합적으로 판을 구상하고 정리하기보단 스토리에 넣고자 하는 내용이나 목적부터 생각한 뒤 나머지는 망설임 없이 배제하려는 성향이 강해 큰 틀을 짜서 순간의 임팩트에 치중하는 게 특징인 작가이다. 사건 간의 관계나 개연성, 심리 등 디테일과 양식이 부실하거나 약한 대신 매력적인 구성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연출력 등에 집중적으로 강점을 보인다.대중적으로 좋은 장면들을 설계하고 밀어줄 캐릭터들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뛰어나다. 밸런스가 과하게 치우쳐 있어 역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과 입지가 애매해진 경향도 있긴 하지만 지금에 와서도 블루 아카이브에서 인기 캐릭터로 꼽히는 호시노, 미카, 히나, 시로코*테러 등은 집중적으로 조명받은 스토리를 통해서 독보적으로 인기가 대폭 올라간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비교적 올드한 집필 스타일 및 취향 등 작가가 담당한 스토리 내에 유사점이 많은데 정작 후속 처리나 매너리즘을 타파할 능력은 뒤떨어져 한계점도 명확하다. 버리거나 맥거핀으로 남는 일회용 소재를 남발하며 극단적인 묘사나 점프스케어 같은 요소를 블루 아카이브에서도 과감히 사용해 피폐물로 바꾸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시도가 처음이었던 에덴조약과 최종편에서는 파격적으로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으나 2부 이후로도 남용한 나머지 지겹다거나 판에 박힌 전개로 취급되었다.
중구난방한 과잉 서술을 즐겨 쓰는 부분에 있어 우상인 나스 키노코와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문장력에 있어 나스는 갈수록 만연을 줄여나가는 반면 양주영은 구식 나스체를 계속 사용하고, 역량도 차이가 크다.[17] 또한 나스 키노코는 창작자들을 존중하는 스타일이지만 이사쿠상은 자기중심적인 고집과 적극성을 드러내는 편이라 태도도 다르다.
물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시키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파반느 2장의 경우 양주영 작가가 앞장서서 짧게 가져온 플롯을 바탕으로 스케쥴을 짰다고 알려졌는데 급하게 낸 영향인지 국내 뿐만 아니라 평가가 대체로 호의적인 일본 현지에서도 혹평을 들었고, 와글와글하며 오손도손하게는 일본에서 번역 관련을 포함해 갖가지 이슈가 나왔는데 몇달 전 인터뷰에서 원문의 아름다움을 논한 정황이 있는지라 원인으로 의심받기도 했다.[18] 게헨나는 메인스에서 전체적으로 비중을 덜어내놓고 히나 혼자 자주 등장시켜 학교가 붕 뜬 위치가 된 책임도 있다는 주장도 생겼을 정도다.
블루 아카이브 팬덤에서는 1부 때까지만 해도 많은 주목과 호평을 받은 에덴조약 편이나 최종편의 중요 제작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었기에[19] 거장 급으로 올려치기도 하였지만 반 년 가까이 말아먹은 대책위원회 3장과 프로젝트 KV로 인한 논란이 나오게 되면서 넥슨을 퇴사한 지금은 그동안 가려진 문제도 지적받으며 장단점을 나눠서 평가받고 있다. 애초에 게임 내외적으로 개입이 눈에 띌 정도로 배려가 좋지 않다보니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래 역량 이상으로 평가받다 밑천이 드러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심하게는 힙스터나 예술병에 걸려 중심 캐릭터로 피폐한 전개를 만들지 않으면 각본을 쓸 줄 모르는 피폐 성애자라거나 나스 키노코의 데드카피라고 비난하는 안티들도 늘었다.[20]
큐라레에서 이미 양주영이 작업한 스토리를 접한 유저들은 애초에 블아에서도 스토리를 기대하지 않았다거나 그런 단점들을 이제서야 알았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그가 넥슨게임즈를 나간 이후 남은 현 블아 제작진들이 만든 데카그라마톤 편과 오라토리오 편에서 상술한 그가 써놓고 버린 부분들을 다시 써먹고 설정을 확립하는 등 거의 다 수습하면서 그의 유산들과도 사실상 작별을 고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프로젝트 KV의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 및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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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나미스 원의 넥슨게임즈 퇴사 선동 및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나미스 원의 넥슨게임즈 퇴사 선동 및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디나미스 원에서 isakusan이 참여하고 개발 중인 프로젝트 KV의 메인 시놉시스와 주요 설정들이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에서 일부 고유명사나 워딩만 바꾸면 상당 부분이 흡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등장인물들의 머리에 헤일로가 버젓이 그려져 있는 등 사실상 블루 아카이브의 자가복제에 가깝다는 것이 드러나 졸지에 피카츄를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사쿠상은 따라큐로 불릴 정도로 까이게 되었다. 프로젝트 KV가 엎어진 이후로는 제대로 출시도 못한 더미 데이터 취급이라고 따라큐를 넘어 미싱노라고 까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블라인드,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에서 요스타의 간섭에 극도로 거부감을 표했으며 특히 원어를 재해석하는 부분에 반발을 일으켰다는 글이 퍼졌다. 이후 와글와글하며 오손도손하게 이벤트에서 번역의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게 된 원인이 이사쿠상의 입맛에 맞게 원어를 중시하여 스토리를 번역한 까닭이라는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는 프로젝트 KV의 일본어 현지화가 조악한 이유와 동일하다고 여겨져[21] 한일 양국에서 작가로서의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재평가를 받는 결과도 낳게 되었다. 심지어 본인이 그렇게 좋아하던 원어랍시고 쓴 게 일본 만화를 번역한 듯한, 속칭 번역체라는 점 역시 주목받았고[22], 본인은 어색한 번역체나 쓰면서 요스타의 언어 현지화에 태클을 걸 자격이나 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즉흥환상과 함께 인센 독식의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즉흥환상 다음으로 넥슨게임즈 내에서 금액을 많이 받았으며, 와중에 인센은 인센대로 받고 재택근무를 주로 하여 회사 내에서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는 블라인드발 폭로가 나와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추가적인 블라인드발 폭로에 의하면 메인 스토리 더빙을 반대하는 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23] 집필과 인수인계 및 퇴사 과정에서 대책위원회 3장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는 의혹까지 따라오면서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에서 쌓아 올렸던 긍정적인 평가가 한순간에 박살 나버림과 동시에 다른 이탈자들과 더불어 흑역사 및 볼드모트 취급을 받게 되었다.
결국 프로젝트 KV 사태 이후로는 트위터의 이메일 주소도 올리고 내리기를 번복하는 등 사실상 잠적하였다. 이후 디나미스 원 본사가 넥슨에게 자료유출 혐의로 형사 고발을 당하면서 여러 논란(특히 사보타주 관련)에 휘말린 것은 덤이다. 만일 혐의들이 유죄 판결이 된다면 단순히 평판이 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커리어가 끝장나고 업계에서 매장당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퇴사파 네임드들 중에서 주동자인 박병림을 제외하면 김인(즉흥환상)과 더불어 블루 아카이브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아트 등의 다른 문제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로 비교적 빠르게 대체할 수 있지만 그가 담당했던 스토리를 포함한 상당수의 세계관 및 캐릭터, 떡밥과 관련된 설정은 수습하려면 최악의 경우 거의 다시 갈아엎어야 할 가능성도 있을 정도로 대체 및 보완이 어렵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술한 사보타주 및 형편없는 인수인계까지 고려한다면 더더욱.[24]
이로 인해 블루 아카이브는 2024년 하반기까지 메인 스토리가 사실상 업데이트 되지 않으며 스토리 진행이 거의 되지 않다시피 하다가 2025년 초, 다수의 미니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봄 업데이트 부터는 메인 스토리 주기까지 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백화요란 2장이 일주일 간격으로 전반/후반으로 나뉘는 카르바노그의 토끼 2편까지의 기조를 되찾고 양주영 본인이 없음에도 훌륭한 스토리를 선보이자 커뮤니티에서는 양주영 작가가 재직했을 때의 일이나 방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들을 비교하며 각종 조리돌림의 대상이 되었다.[25]
그리고 2024년 상반기 대책위원회 1-3장의 내외부적인 논란으로 인한 스토리의 하자 때문인지 아니면 호시노에게 지나치게 비중을 몰빵시킨 것에 대한 반감이 늘어난 탓인지, 호시노를 필두로 대책위원회는 이후 트리니티 아이돌 이벤트인 Serenade Promenade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2025년 하반기까지 모든 스토리내에서 단 한번도 등장 밎 언급이 되지 않는다.
에덴 조약 편 당시 그가 묘사한 아리우스 및 트리니티 내의 실태는 이후 시즌 2의 vol.6 아리우스 편 메인 스토리에서야 겨우 해소된다.
5. 참여 작품
5.1. 소설
- 세이어스 켈딘
5.2. 게임 시나리오
6. 인터뷰 목록
- 2014. 2. 28. 인벤 - 마영전 개발했던 덕중지왕, 카드RPG '큐라레'로 컴백!
- 2014. 3. 27. 게임포커스 - '뜨는' 큐라레 마법도서관, 오타쿠를 위한 오타쿠의 게임
- 2014. 6. 27. 인벤 - 콜라보레이션이 "찰지구나" 카드RPG '큐라레'와 '엉덩국'이 힘을 합치다!
- 2014. 6. 27. 디스이즈게임 - 엉덩국 만난 큐라레, “제대로 약 빤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겠다”
- 2016. 4. 4. 인벤 - "도서관 개관 2주년입니다!" - 큐라레:마법도서관 '웨딩 페스티벌'
- 2016. 9. 2. 디스이즈게임 - 큐라레 “왜 성지영이냐고요? '약 빤 스토리' 확정이니까요!”
- 2021. 11. 5. 블루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 - 시나리오 라이터 인터뷰 영상
- 2021. 11. 24. 게임포커스 -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스토리 만든 비결, '블루 아카이브' 양주영 시나리오팀장의 이야기
- 2022. 3. 7. 소비자경제 - 양주영 블루아카이브 시나리오 디렉터 “에덴조약 통한 세계관 스펙트럼 확장을”
- 2022. 8. 23. 인벤 -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결국은 학원과 청춘의 이야기"
- 2022. 12. 21. 소비자경제 - 양주영 블루아카이브 시나리오 디렉터 “에덴조약, 해피엔딩 추구한다는 목표로”
- 2023. 4. 7. 디스이즈게임 - "감동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블루아카이브의 스토리를 쓴 남자
- 2023. 10. 01. 게임포커스 - 넥슨 '블루 아카이브'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 "최종편, '한판 크게 벌일 수 있는 축제' 만들고 싶었다
- 2024. 06. 28. Indie Intelligence Network - 캐릭터는 인간이고, 작가는 조직이고, 허구는 진실인 것
7. 기타
-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겐고로 그림체의 피카츄인 탓에[43] 일본의 유저들 사이에선 '피카오지(ピカおじ)'[44]라고 불린다. 한국 유저들도 '피카츄'라고 부르는 경우가 빈번했지만, 지금은 상술한 것처럼 본인이 자초한 상도덕 논란으로 양국에서 볼드모트화되었고 따라큐로 불리며 조롱받기도 한다.
- X에서 FGO 소식을 꾸준히 리트윗하는 등 페그오 및 나스 키노코의 팬이다. 상술했듯 양주영 본인의 시나리오 또한 페이트에서 영향을 받은 면이 많고 자신의 롤모델을 굳이 꼽자면 해당 게임의 스토리를 담당하는 나스 키노코라고 공식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서 신캐가 나올 때마다 본인도 본인 월급을 사용해 직접 가챠를 돌리는 걸 본인 트위터에 업로드하고는 한다. 보면 알겠지만[45] 운이 상당히 없는 편이라, 대부분의 신캐들을 천장쳐서 얻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급 반납천장을 안 치거나 30연차 안에 나오면 천장을 겪어보지 않았다며 스스로 플래그를 세운다. 메이드 아리스, 바니걸 토키는 400연 동안 나오지 않은 데다가 2.5주년 수영복 한정에서도 수우이, 수나타, 수나코도 전부 천장쳤다. 어과초 콜라보 가챠에서도 200연을 꽉 채우고 쇼쿠호를 뽑고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유카리는 또 천장 쳤다. 이후로도 수이미, 캠타마, 캠하레 역시 천장을 쳤다. 오히려 천장을 안 치고 나오는 걸 찾는 게 빠를 정도다.천장 모음
- 개발자 코멘터리에 의하면 미소노 미카의 표정 중에서는 우는 모습이 제일 좋다고 한다. 특히 스토리에서 펑펑 우는 컷씬이 좋았다고 하며 자기는 우는 미소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 블루 아카이브 1부 최종편에서 프레나파테스 시간대 시로코의 비참한 인생, 선생이 프레나파테스로 변이하게 된 이야기 등 피폐물을 선보인 덕에 일본 쪽에선 한때는 위의 그림처럼 츠쿠시 아키히토, 요코오 타로, 우로부치 겐 같은 쟁쟁한 피폐물 거장들과 비교되기도 했다.[46] 국내에서는 위의 천장을 자주 치는 모습과 연결지어 받은 월급을 가챠로 다 태워버리고 얻은 분노를 시나리오에 피폐물로 녹여내는 게 아니냐는 밈이 생겨나 천장 인증이 뜰 때마다 피폐물 스택이 쌓인다는 식으로 놀림받는다. 해당 밈에 대한 답변을 직접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2주년 키보토스 라이브 개발자 대담에서 4차 PV에서의 그 피폐 장면들에 대한 구성 의도에 대한 답변으로 "해피 엔딩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47]
- 에덴조약 3장에서 큐라레의 마지막 대사인 '그리고 마침내 행복하기를'을 인용한 것으로 알 수 있다시피 전작인 큐라레: 마법 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볼 수 있는데, 현재도 큐라레의 장패드를 업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일본 서버의 3주년 이벤트의 제작진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한국에선 소소하게나마 화제가 되었다. 24년 5월 블루 아카이브의 시나리오 디렉터에서 내려온 뒤론 트위터 현재 위치를 D.U.에서 큐라레로 바꾸기도 했다. 허나 현재 그 자신이 벌인 논란들로 인해 큐라레에 대한 애착도 의심을 사고 있다. 결과적으로 상술한 대사 또한 위선겸 가식적인 대사로 취급받게될 상황이다.
- 일각에선 시나리오 디렉터라는 직위와 강한 자의식 및 한때는 자신이 참여한 게임의 성공으로 유저들에게 역량 이상으로 과분한 찬양을 받았었던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자신이 벌인 행동들로 인해 평가가 나락으로 추락하고 본인이 참가해 호평받던 작품들 또한 부정적인 부분이 재조명되어 이전만큼 성역화되지 못하게 된 인물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너티 독의 닐 드럭만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X에서 물의를 빚었던 닐 드럭만처럼 이쪽도 "프로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등 큐라레 시절 X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 카제나 클라이언트 내부 스토리 파일 ID 파묘 사건이 일어나자 뜬금없이 엮였는데, 네티즌들이 ID가 유출된 스토리 작가들을 추적하던 중 X에서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때 일러스트레이터 쪽을 옹호하며 회사를 비방한 전적이 있는 작가가 isakusan의 X 계정과 맞팔로우를 한 것이 확인되었다. 때문에 해당 작가가 현재 디나미스 원으로 들어간거 아니냐, 그걸 넘어서 사실 디나미스 원의 투자처가 스마게인거 아니냐 등등 온갖 추측이 나왔다.
[1] 이사쿠상이라고 읽는다.[2] 이영도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인터넷 시대로 치면 네이버웹소설에 상응한다.[3] 캐릭터 구성 및 성우 녹음 디렉팅도 담당했다.[4] 여담으로 강연에서 레퍼런스 자료로 한국 서버에 아직 나오지 않았던 에덴조약 3장 후반부 하이라이트 부분이 사용되었다.[5] 퇴사 소식 자체는 얼마 전부터 얘기가 나왔다.[6] 대책위원회 편에선 흥신소 외의 게헨나와 세트의 분노 및 색채, 에덴조약 편에선 수영복 복면단.[7] 개연성과 핍진성은 다루는 영역이 다르고, 애초에 전개 방식부터 형편없었으면 블루 아카이브에서 양주영 작가가 담당한 에덴조약 편이나 1부 최종편도 호평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파반느 2장이 캐릭터 붕괴를 넘어서 전개 방식과 마무리까지 형편없게 넘기고는 개연성과 핍진성이 싸그리 지적되면서 커뮤니티 사이에서 계속 입에 오르내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8] 모티브는 클리셰와 마찬가지로 요약해서 정의하는 수단에 불과해 내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양주영 작가의 모티브 인용 및 설정은 그다지 명확한 점이 없다. 가끔 힌트를 넣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캐릭터 디자인 관련을 제외하면 잘 없고, 그나마 작품에서 노골적인 묘사가 이뤄진 건 직접 언급되는 호시노와 시로코의 신비가 끝이다.[9] 때문에 히후미의 선언 후 우연히 비가 그치는 장면이나 아스나의 천운 등 이렇다 할 이유나 설명이 없는 장면들을 억지로나마 신화적 요소나 캐릭터의 신비에 관련된 능력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김실장 또한 설정의 모티브에 집중하며 1부 최종편을 플레이했으나 신화적 요소에 관해서는 결말까지 풀린 게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10] 캐릭터의 배경을 주제에만 매달리는 식으로 형성하면 이 캐릭터는 이런 배경을 갖고 있다가 아니라 이런 이야기에 이 캐릭터가 관련되어 있다는 식으로 캐릭터나 배경이 내용에 잠식당하는 주객전도가 펼쳐져서 캐릭터성에는 감점요소가 되어 반쯤 어필에 실패하고 안티가 생긴다. 또한 배경과 설정을 캐릭터에 어울리도록 신경쓰지 않아서 캐릭터 대우 차이가 심하다거나 캐릭터가 스토리에만 편승한다는 얘기도 많다.[11] 대표적으로 카이저 코퍼레이션, 베아트리체, 지하생활자같은 세력이나 강한 특수능력이 있어도 캐릭터성은 형편없기만 한 악역들.[12] 사실 이들 또한 캐릭터 개인의 매력과 평가와는 별개로 딱히 "악역"으로서는 평가가 좋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게마트리아 3인은 뭔가 상황을 주도하다기보단 다른 메인 악역들을 조금 조력하는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으며 최종편에선 갑작스러운 시로코*테러의 습격에 무력하게 털려 해산하는 것으로 버려지듯 퇴장했다. 프레나파테스 역시 본인이 주도해 일을 벌인 것이 아니라 단지 배후의 무명사제의 뜻을 따르는 입장이라 그런 것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사실 본심은 선한 목적을 갖고 있었기 때문. 아에 인물이나 세력이 아닌 색채는 논외.[13] 카야에게 화가 났던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에서도 제안을 거절할 때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최소한의 설명은 해줬는데, 이쪽은 학생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제대로 표현하기 보다도 다짜고짜 직설적으로 비난만 하고 떠나버리니 워딩뿐만 아니라 행동 양상부터 캐릭터 붕괴로 보이는 것이다. 순수하게 잘못된 장면을 인정하기보다도 요지를 흐리는 변명에 가깝다.[14] 에덴조약 편 사건 이후로 아리우스에 대해 관찰을 하기는 커녕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도 메인 스토리 내에서가 아닌 인연 스토리에서 묘사되었다.[15] 미카와 사오리는 턴페이스 후 유스티나 성도회와 맞붙고, 미사키와 히요리는 합류할 때의 캐릭터성 어필을 빼면 단지 사오리를 따르는 역할만을 하였다. 호시노는 유메를 통해서 돌아온 뒤 세트의 분노와 맞붙고, 선생이 어른의 카드를 써서 나서는 모습 간의 양상이 겹친다. 심지어 호시노와 미카는 세계관 최강자 설정으로 이야기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능력도 있다.[16] 해당 예시인 오쟈쿠손과 비교해봐도 훨씬 문제인데 오쟈쿠손은 비록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만큼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는 들인 시간에 비례해서 보장되기 때문이다.[17] 나스는 FGO에 와서 나스체도 많이 줄었으며 개연성도 맞추려고 노력은 해주고 있고, 결정적으로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버리지 않고 최대한 활용해준다. 악역들도 단순 소품이 아닌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악역이 많지만 양주영 작가의 스타일은 나스체 팬픽이 범람하던 00년대 시절의 고전적인 유형에 가깝다.[18] 인터뷰 내용 자체도 번역에 종사하는 작업자들에게 있어 대단히 실례되는 발언이다. 실제로 원문 그대로 의미를 옮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들은 그걸 감수하고서 최대한 의미를 살리려 하는 직업인데, 이에 대한 노력을 폄하하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어투나 감정선의 표현이 세세하게 달라지는 것은 단점보다 묘미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때문에 이를 조롱거리로 삼으며 해당 발언에서 원문의 아름다움만 따로 떼와 번역 관련 떡밥이 발생할 때마다 간간히 언급되곤 한다.[19] 특히 최종편과 대책위원회 3장의 엔딩 크레딧에서 Original Story by isakusan이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나와서 유저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것도 있고 과거에는 장급 이하 개발진들이 잘 안 알려진 시절이기도 하다.[20] 일각에서는 에덴조약 편이 성공한 이유가 게헨나 분량을 덜어내는 등 다른 제작진들도 같이 조율해서 만들어냈지만 대책위원회 3장이 어차피 마지막이라 작가가 대부분 혼자 주도했기 때문에 절제를 하지 않고 나타난 결과로 보기도 한다.[21] 캐릭터 소개부터 어색한 비문이 사용되었고, 사과문 또한 비즈니스 일본어가 반영되지 않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표현이 들어갔다.[22] (사람이름)들, 콘비니, 스케반 등 한국에서는 전혀 쓰지 않는 말이었기에 역으로 한섭에서 번역 오류가 난 게 아니냐는 오해가 생길 정도였다.[23] 일각에서는 한국어 더빙이 2024년 7월까지 없었던 것도 isakusan의 영향력 때문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7월 업데이트로 더빙이 이루어지고 점차 공식 유튜브에 한국어로 된 캐릭터송 및 3D 애니메이션이 추가되더니 2025년 7월 8일 일본 서버보다도 먼저 메인 스토리 풀 더빙이 업데이트 되면서 이러한 영향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일부 캐릭터 더빙의 평가가 뭔가 이상하거나 번역체 대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또한 그의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4] 반대로 일회성 설정을 남발하는 등 세계관의 완성도가 낮아서 보완하기가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긴 하다. 최종편에서 대강 넘어간 잊혀진 신들의 설정은 이후 데카그라마톤 편에서 보강 및 재사용되기도 했다.[25]
빠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오늘도 열심히 쓰자
"???를 찾는 건 그만두자"
근데 퇴사한 사람들가지 맨날 놀리는거 지겹지도 않냐
퇴사한 사람들 언급좀 그만하셈 불편한사람들 있을수도 있음
"KV는 죽었어. 이젠 없어!"
스포)솔직히 이번 스토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거
념글 이제밨는데 그냥 개처웃기네 ㅋㅋㅋ
??? : "백화요란, 넌 강하다."[26] 시나리오 디렉터 특성상 단독 작업이 많지 않다.[A] Then-goon 공동[B] POIst 공동[B] [B] [C] Prenguin 공동[C] [C] [D] Yang Young gee 공동[D] [A] [B] [C] [C] [A] [A] [B] [43]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 웅심 ~비르투스~가 한국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 무렵 나온 2차 창작물인 포켓몬 검투사 만화의 한 장면으로, 해당 작품은 겐고로 본인이 트위터에 트윗하기도 했다.[44] 말 그대로 '피카츄 아저씨'란 뜻. 결국 일본 유저들도 이 아이콘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된 모양이다.#[45] 일본 애플기프트 카드를 결제해서 충전하거나 본인이 소유한 jcb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는 일본에서 발행된 카드(미츠이스미토모 카드,유쵸카드,미츠비시니코스 카드 등)만 가능.[46] 물론 지금은 그가 일으킨 논란으로 저 분들과 비교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존경하던 나스 키노코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나스에 대한 모독이라며 까이고 있다.[47] 실제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존재했는데 붕괴 3rd에서 공간의 율자가 나오던 시기의 스토리에서 무라타 히메코가 희생하는 서사가 지속되던 도중 이야기는 해피 엔딩이라고 언급한 인터뷰가 존재했다. 당연히 당시 유저들은 납득하기 힘들었으나 서사가 끝난 지금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 상태다.[48] 특히 일본풍의 배경을 채용한 게임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슷하단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