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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공화국
Republic of G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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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Freedom and Justice
자유와 정의
상징
국가 God Bless Our Homeland Ghana
하느님, 우리의 조국 가나를 축복하소서
역사
영국으로부터 독립 1957년 3월 6일
1공화국 수립 1960년 7월 1일
콜드촙 작전, 2공화국 수립 1966년 2월 24일
국가 구속 위원회 1972년
3공화국 수립 1979년 6월 4일
4공화국 수립 1981년 12월 31일
수도 최대도시
아크라
면적
239,567km²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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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32,103,042명(2021년) | 세계 47위
민족 구성 아칸족 47.5%
몰레-다그본족 16.6%
에웨족 13.9% 등(2010년)
인구 밀도 130명/km²(2020년)
출산율 3.21명(2020년)
공용어 영어
종교 기독교 71%
이슬람교 18.6%
토착 신앙 8.5% 등(2019년)
군대 가나군 }}}}}}}}}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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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
자치구역 6광역시 49시 161군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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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공화제, 단원제, 단일국가, 대통령중심제
민주주의 지수 6.30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65위)
국가 요인 대통령
(국가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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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마하무두 바우미아
국회의장 올번 바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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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티헤네 오툼포 나나 오세이 투투 2세
여당 신애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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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경제
명목 GDP 전체 GDP $680억(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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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PPP)
전체 GDP $2,111억(2019년)
1인당 GDP $6,998(2019년)
국부 1,020억 / 세계 91위(2020년)
수출입액 수출 $138억(2017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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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61억 8,800만(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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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B
통화 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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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77년 11월 14일
북한: 1964년 12월 28일
유엔 가입 1957년 3월 8일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비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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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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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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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리
2.1. 호수2.2. 강
3. 국기4. 역사5. 정치
5.1. 주요 정당5.2. 2000년대 이전5.3. 2000년대 이후
6. 경제7. 행정 구역8. 사회
8.1. 민족
8.1.1. 국적법
8.2. 언어8.3. 종교8.4. 국민성8.5. 부패한 경찰8.6. 교육8.7. 주택
9. 관광10. 의료11. 교통
11.1. 도로11.2. 철도11.3. 버스11.4. 택시11.5. 항공
12. 정보 통신13. 과학기술14. 가나 영화15. 문화
15.1. 공휴일15.2. 음식15.3. 스포츠
16. 군사17. 외교18. 가나 출신 유명인

[clearfix]

1. 개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명칭은 가나 공화국(Republic of Ghana)이다. 수도는 아크라(Accra). 서아프리카 기니 만대서양에 면한 나라로,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토고와 인접해 있다. '가나'는 소닝케어로 '전사의 왕'이라는 의미이다.

지금의 가나의 영토에는 고대와 중세를 들어 다양한 민족들이 살았으며 여러 국체가 흥망하였다. 11세기에 아칸족보노만을 세웠으며 17세기에 아샨티 제국다그본 왕국덴키라 왕국을 꺾고 강력한 통일 국가로 거듭났다. 15세기 이후 서구 식민 열강이 가나에서의 무역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어 황금 해안이라 불렸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 시기 노예무역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납치되고 팔려나갔다. 19세기에 대영제국영국-아샨티 전쟁(1823 ~ 1900)에서 승리하여 해당 지역을 식민지화하여 영국령 골드코스트로서 현재의 국경이 정립되었다. 콰메 은크루마의 지도 하에 독립 운동이 이뤄졌으며 1957년 아프리카 국가 중 세번째로 독립하였고 1992년에 민주화되었다.

가나의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30,000,000명이며, 아칸족이 47.5%, 몰레-다그본족이 16.6%, 에웨족이 13.9% 등이다. 종교 분포로는 기독교 71%, 이슬람교 18.6%, 토착 신앙 8.5%로 나타났다. 또한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한다. 가나는 대통령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아프리카 연합,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G24, 영연방의 회원국이다. 나이지리아와 더불어 가나는 서아프리카의 경제 강국으로 손꼽히며 주요 수출품은 이나 농산물 등 천연자원이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을 한글 가나다 순으로 나열할 때 가장 앞에 쓰게 되는 국가다.[4]

2. 지리

2.1. 호수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인 볼타 호가 위치해 있다. 차드 호처럼 의 양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다. 이곳에 위치한 아코솜보 댐에서는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한다. 초기에는 토고, 코트디부아르로만 전기를 수출하고 현재의 용도로는 쓰이지 않았다. 현재는 산업, 수출, 가정 보급에 쓰인다고 한다. 볼타 호는 가나 중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곳에서 물고기도 잡힌다.

2.2.

가나 북부를 가로지르는 블랙 볼타라 불리는 강이 흐르고 있으며 볼타 호로 흘러들어간다.[5]

3.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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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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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치

서아프리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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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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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3점 2023년, 세계 70위
언론자유지수 65.93점 2023년, 세계 62위
민주주의지수 6.30점 2023년, 세계 65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와 함께 아프리카 본토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는 몇 안 되는 국가로 꼽힌다.

가나의 국가원수는 대통령이며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다. 1960년 공화국 수립부터 1969년까지 1공화국 , 1969년 8월 22일부터 1979년까지가 2공화국 , 1979년 9월 24일부터 1993년 1월 7일까지가 3공화국 , 1993년 1월 7일부터 현재까지가 4공화국이다. 헌법이 자주 수정된 이유는 쿠데타 때문이었고 2000년대 이후로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가 출현하는 등 어느 정도 나아지고 있다.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국회는 단원제로 임기 4년의 국회의원 275명으로 구성된다.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같은 날에 치러진다.

부패 인식 지수는 2014년 기준 48점으로, 42점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높다. 다만 이후로 꾸준히 하락하여 2022년 기준으론 43점이다.

투표 용지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정당 로고가 보이고, 유권자는 지지하는 후보자의 투표란에 지문을 찍으면 된다. 선거는 언제나 접전이며[6] 오지 마을에서도 유권자를 따지고, 보수적 무슬림 여성들도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또, 나미비아보츠와나, 남아공처럼 한번 이기는 당이 계속 이기지 않고 핑퐁으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 민주주의 지수상으로는 아프리카에서 몇 안 되는 결함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되었으며, 세계의 자유 지수도 80점으로 아프리카 본토 국가 중 가장 높다.[7] 다만 군경의 언론인 탄압이 잦은 편이라 언론자유지수는 2023년 기준 62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2012년에는 대통령 선거결과 발표 직후 야당 후보가 여당이 부정 선거를 했다며 소송을 내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송은 기각당했지만 야당 후보가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2016년 이전까지 당선된 대통령들 이름에 다 존이 들어간다(제리 '존' 롤링스, '존' 쿠포오르, '존' 아타 밀스, '존' 드라마니 마하마).

여담으로 언론이 너무 직설적이어서 신문 제목에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자세히 묘사하는 등의 자극적인 보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머리가 깨졌다든지.

미국의 국제정치 잡지인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와 평화기금(Fund For Peace) 사이트에서 공동으로 산출하는 취약국가지수(Fragile States Index)[8]에 의하면 2021년 가나의 취약지수는 120점 만점에 63.9점으로, 179개국 중 113위를 기록했다. 이것은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9] 낮은 수치다.

다만 선거 직후에 외출은 위험하다. 케냐 대선 폭동 때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부족끼리 갈등이나 폭동이 벌어지기도 한다.

5.1. 주요 정당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30px><tablebordercolor=#042C14> 파일:가나 의회 로고.png가나 의회
원내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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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
파일:신애국당 로고.png
신애국당

137석
파일:국민민주회의 로고.png
국민민주회의

137석
무소속
1석
재적
275석
}}}}}}}}}


현재 여당은 신애국당(New Patriotic Party인데 줄여서 NPP라고 한다.)이고 주요 라이벌로는 국민민주회의(National Democratic Congress인데 줄여서 NDC라고 한다.)가 있다. 그 외 협약 인민당(Convention Peoples Party인데 줄여서 CPP라고 한다.)과 인민 전국 대회가 당선자를 냈고, 2012년 총선에 출마한 당은 이를 제외하고 12개당이 있다. 무소속 후보는 3명이 당선되었으며, 총선에 몇 백표 정도 나올 정도의 군소정당도 여러개 존재한다.

NPP는 중서부의 아칸족, NDC는 동부의 에웨족이 주 지지 기반이다.
가나의 주요 정당
여당/야당 여부 당명 정치적 위치 이념 2020년 대선 득표율 2020년 가나 의회 의석 수 범 아프리카 의회 의석 수
여당 신애국당 중도 우파 보수주의, 자유주의 51.30% 137석 3석
야당 국민민주회의 중도 좌파 사회민주주의 47.36% 137석 2석
가나 의회의 총 의석 수 275석
가나에 할당된 범 아프리카 의회 의석 수 5석

5.2. 2000년대 이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5px-Kwame_Nkrumah_%28JFKWHP-AR6409-A%29.jpg

1957년 3월 6일 독립 이후 그해 12월 콰메 은크루마가 가나의 야당을 모두 하나로 통합했다. 또, 이듬해 은크루마는 위험 인물로 간주되는 사람을 재판없이 구금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 도로, 보건 시설, 철도 등이 신설됨에 따라 국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콰메 은크루마는 가나의 산업화를 추진했고, 다양한 경제 개발 계획을 추진했지만 1966년에는 10억 달러라는 엄청난 빚을 남겼다.[10] 1959년 그는 제 2차 경제 개발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600개의 공장에서 100개의 상품을 생산하는 것. 사실 그가 세운 계획의 성과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카카오 생산량은 2배로 늘었고 임업, 어업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크사이트와 금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61년 동유럽, 소련, 중국 등을 방문하고 나자 그는 가나의 경제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해 그는 케네디도 만났다. 1964년에 그는 다시 한번 가나의 산업화를 추진하였으며 1965년 아코솜보 댐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1966년 은크루마가 북베트남과 중국을 방문할 때 가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후 그는 가나로 돌아오지 못했다. 짐바브웨나 우간다, 에티오피아의 지도자들처럼 나라를 아예 말아먹지는 않았고, 그렇게 부패하지도 않았다는 평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osephAnkrah.png

조셉 안크라는 쿠테타를 일으킨 후 1966년에서 1969년까지 3년 동안 집권했다. 3년 천하 특별한 업적은 없었으며 1967년 비아프라 내전을 중재하는 역할을 했다. 그는 1969년 아프라시 아프리파에 의해 쫒겨났다. 여담으로 조셉 안크라는 뛰어난 축구 선수였다고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kwasiAfrifa.png
아프라시 아프리파는 집권 1년만에 쫒겨났다. 그를 쫒아낸 닐 아마 올레뉴는 1970년 8월7일에서 31일까지 24일을 집권하고 쫒겨났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0px-Akufo_Addo.jpg
가나의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에드워드 아쿠포 아도는 가나의 6대 독립 운동가였다. 그는 콰메 은크루마와는 다르게 실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는 2년만에 권좌에서 쫒겨났으며 이후 자연사했다.

에드워드 아쿠포 아도를 쫒아낸 이그나티우스 쿠투 아체암퐁은 6년동안 집권했다. 그는 그 당시 왼쪽에 있었던 가나의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바꿨다. 또, 기술자를 양성하고 도시를 재건하는 등 여러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성과는 형편없었으며, 쿠데타를 벌였지만 나름 민주주의를 유지했던 전정부를 갈아엎은 것 때문에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결국 그는 프레드 아쿠포에게 쫒겨났고, 그렇게 새로 집권한 프레드 아쿠포는 1년만에 또 제리 롤링스에게 쫒겨났다. 몇번째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90px-Jerry_Rawlings_2.jpg
제리 존 롤링스는 많은 군부 지도자들을 숙청하였으며, 잠시 권력에서 물러났다가 1981년에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1992년까지 군부 정치를 했다. 1992년 말에 군에서 은퇴하고, 투표를 통해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어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대통령직을 지냈다. 롤링스는 집권기간 동안 국내의 혼란을 잠재웠으며, 경제 성장 및 치안 개선을 이뤄 가나를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인 나라 중 하나로 만들었다.

5.3. 2000년대 이후

2012년 총선이 있었으며, 2016년 12월 7일에 진행된 총선거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의 삽질과 실책으로 인해 NPP가 승리할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사회는 NPP때보다 더 불안해졌으며 경제 침체도 동반되었기 때문이다. NDC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가, NPP는 나나 아쿠포 아도가 출마하여 NPP의 나나가 승리했고, 총선도 압승했다.

2020년 12월 9일에 가나에서 선거 관련 폭력으로 5명이 사망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2020년 총선에서 여당인 NPP와 야당인 NDC가 서로 137석을 나눠먹고 단 1명의 무소속 의원이 캐스팅보터가 되어서 잠시 화제가 되었다.#

6. 경제

서아프리카경제
[[카보베르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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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모리타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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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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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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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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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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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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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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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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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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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2019년 IMF 자료 기준 1인당 GDP는 약 $2,200, GDP 역시나 680억 달러의 규모로 아프리카에서는 꽤 높다.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땅 덕분에 1차 산업도 탄탄하고, 2차 산업 역시나 막대한 광물 자원 및 공업의 대규모 성장으로[11][12] 발달되어 있으며, 서비스업 역시 아프리카에서 상위권이다. 무역 역시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주도산업화를 통해 약간의 흑자를 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안정된 국내 정치 상황 역시 경제성장의 큰 요소이다. 종합적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나라이다.

70년대와 80년대 초반에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상당한 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되어있었지만 2000년대부터는 자유시장 경제 개혁과 IMF의 지원으로 경제상황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13] 2011년 가나 정부의 공식 경제 발표에 따르면 이 해 가나의 경제성장률은 14%에 육박했다(쥬빌리 유전의 도움이 컸다). 물론 정부의 공식 발표치이다 보니 과장될 수는 있지만, 긍정적인 해석이 많다.[14] 2012년에는 8%, 2013년에는 7% 등 고성장을 계속 이어갔다.

가나 정부의 목표는 2020년에서 2029년 사이에 인간 개발 지수에서 '개발된' 수준을 달성하고 2039년까지 신흥 공업국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평화롭고 안정적일 뿐이지, 아직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 여전히 길거리에서 물건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이 존재한다.[15] 운전기사나 가정부, 정원사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고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극빈층은 인구의 3%에 불과하며, 실업률도 1.9%에 불과하여 매우 안정적인 편.

빈부격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상류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크지만, 아주 막장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상위 10%가 소득의 13%를 차지하고 있어 부의 분배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다만 지니계수는 42.3으로 높은 편.[16]문제는 상류층도 외국에 비해 못 산다는 것.

금융업도 나름대로 자리잡았다. 가나 아크라에는 증권시장이 있으며 41개 기업이 등록되어 있다. 정식명칭은 GSE(Ghana Stock Exchange)이다. 1990년 세워졌으며, 2013년 기준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실적이 좋았다고 한다. 지수 단위는 가나 세디다.

가나의 통화인 가나 세디의 인플레이션은 과거에는 매우 극심해서 1달러에 5,000세디까지 가치가 떨어진 적도 있었으나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하락해 현재 아프리카 국가의 화폐 중 가장 가치가 높다. 하지만 워낙 불안정해서 현지인들도 잘 믿지 않는다고 한다.

제조업은 가나 GDP의 28%를 차지하며, 약 20%의 인구를 고용한다. 서비스업에 이은 가나의 주요 산업이다. 최근 들어 연간 7%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가나 북동부 광산 지역에서 채굴되는 알루미늄을 이용한 제련 산업이 있으며 소규모의 소비재를 정부가 진흥했다. 금, 전자제품과 관련된 제조업도 성장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도 생산하며, 자동차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 채굴, 가공 사업들이 발달하고 있다. 또,소규모 상업용 배 조선과 유리 제조 등 많은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만들어진 제품은 대부분 수출되거나 내수용으로 소비된다. 다만 존 드라마니 마하마 정권 이후로 지나치게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제조업 발전이 지체되고 있었으나, 2016년 정권교체 이후 다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금은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17] 2013년 후반부터 아크라에 금 제련소가 세워져 제련되지 않은 금의 수출이 금지됐다. 가나에는 약 200여개의 금광이 있으며 다이아몬드도 매장되어있다. 생산량은 꽤 많다고 한다.

그 외에 알루미늄, 보크사이트,[18] 망간 등의 비철금속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또, 1억 1,500만톤의 철이 서부 지역에 매장되어 있고, 북부와 북서부 지역에도 철이 매장되어 있다. 소금(암염), 동, 납, 아연 등도 발견되었다. 가나의 동쪽에서 흐르는 볼타(Volta) 강과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 볼타 호, 그리고 이곳에 설치된 아코솜보 댐(Akosombo Dam)이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의 상당량은 알루미늄 제련에 쓰인다고 한다. 또한 인근 국가인 토고 등에 전기를 수출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가나는 다른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기가 부족하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전기를 수입하기도 한다. 최소 2000년대 초반부터 주요 도시에서도 24시간 단전, 12시간 공급을 반복하고 있다.[19] 다행히 2016년 정권이 바뀌고서 정전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다.

2011년부터 쥬빌리 유전에서 석유를 캐내고 있으며, 근해에서 또 유전이 발견되었는데 코트디부아르와 해역이 겹쳐서 소송중 패소하였다. 함께 개발해야 될 모양. 이외에도 몇몇 유전이 개발중이다. 원유 생산량은 2013년 기준 하루 약 10만 5,000배럴이다. 가나 정부는 가나 전체의 석유 매장량을 최대 수백억 배럴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석유산업은 가나의 주력 산업이 되었다.

2014년부터 천연가스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가나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화력발전소의 가동에도 쓰이고 있다.

롯데에서 판매하는 가나초콜릿의 상표명인 '가나'도 여기서 유래됐을 만큼 카카오 역시 가나를 대표하는 수출품 중 하나다. 현지 사람들은 코코 혹은 코코아라고 부르며, 가나는 세계 2위의 카카오 생산국이다. 1위는 옆나라 코트디부아르. 하지만 2015년 이후로 역전됐다. 즉 가나의 카카오 생산량이 코트디부아르를 추월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가격은 코트디부아르토고보다 더 싸게 측정받는다고.[20]노동 착취

수출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서 수출입은행을 세우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대부분 지지한다고 한다. 가나의 주요 수출품인 금, 석유, 카카오의 비중을 낮추고 과일과 캐슈넛 등 비전통 수출 분야의 수출을 23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인도, 말레이시아, 미국, 스위스, 프랑스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나이지리아, 미국, 벨기에, 인도, 영국, 스웨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등이다.

아크라항은 시설이 열악하여 주로 인근에 위치한 테마항을 이용한다. 무역적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세디화의 약세에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고, 주요 수입품 중 하나인 쌀과 의약품의 자급자족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의 65%는 타코라디항이 담당하며, 테마항은 가나 전체 수입의 80%를 차지한다. 주요 수출품은 금, 석유, 코코넛, 목재, 보크사이트, 화훼, 망간, 알루미늄, 전자제품, 전기, 자동차 등이다. 전자제품, 자동차, 전기등의 수출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주요 수입품은 공업용 기계, 의약품, 쌀, 가금류, 군수품 등이다.

최근들어 캐쉬cash캐슈넛이 주목받고 있다. 가나 경제의 약 6%를 차지하며, 농업의 18%를 차지한다(2013년 기준).역시 돈이 된다 국내에서는 50,000t이 생산되지만 수출양은 180,000t이다. 주변 국가에서 수입한 것을 수출하기 때문이다. 가나가 수출하는 캐슈넛의 5%만이 가나에서 가공된다.

건설경기가 호황세에 있다. 수도 아크라에는 수많은 호텔, 오피스 빌딩, 주거단지 등이 계획되고 있다. 100m가 넘는 건물의 건설도 많이 시작되었다. 디자인은 대부분 현대적인데, 이 중 하나인 켄테 타워는 영어로 Kente Tower라고 써있어 많이 한국인의 눈으로 봤을 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옥타곤은 가나에서 가장 큰 건물이며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아크라몰은 가장 인기가 많은 쇼핑몰이며 마리나몰에도 많은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숍라이트도 가나 여기저기(아크라 2곳, 아치모타, 오수, 쿠마시) 있는 쇼핑몰 중 하나이다. 쿠마시에는 쿠마시 중앙시장, 쿠마시몰 등이 건설되었다.

이외에도 웨스턴 레이전 스포츠 시티, 쿠마시 군인병원, 국립 보건 시설, 가나 대학교, 쿠마시 스타디움 등도 증축되거나 신축돼있다. 많은 건물이 보수되고 있기도 하며, 아크라의 에어포트 시티와 골드 코스트 시티에도 빌딩과 쇼핑몰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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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의 에어포트 시티. 왼쪽은 아프리카 선 호텔, 그 다음부터 원 에어포트 스퀘어, 마넷 빌딩, 실버스타 타워다. 뒤에 건물들은 보다폰과 UT은행의 본사. 에어포트 시티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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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의 스카이라인. 국제 금융 센터, 세디 하우스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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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2014년부터 원자재와 석유 가격 폭락 및 부채위기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었다. 그래도 IMF의 차관을 받는 등 정부의 노력으로 경제가 서서히 개선돼 다시 성장세를 되찾아서 2019년 예상 성장률이 약 7.6%이다.

결론적으로 가나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그나마 정치체제가 가장 안정되어 있으며, 지금 GDP는 낮은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중진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7. 행정 구역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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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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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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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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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콘디다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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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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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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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주
[[케이프코스트|
케이프코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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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나의 주.jpg

가나는 16개의 주[21][22]와 216개의 자치구역[23]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16개 자치구역은 광역시[24] 6개, 시[25] 49개, 군[26] 161개로 세분되어 각 지방의회[27]를 통한 자치를 실시하고 있다. 코포리두아, 수냐니, 타말레, 케이프코스트, 쿠마시, 세콘디-타코라디등의 주도가 있고, 이중 코포리두아에는 관세청이 있다. 아크라와 테마, 오수, 쿠마시를 제외한 주도는 인구가 적은 편이고 시골 마을도 인구가 분산되어 산다. 각각의 주와 주도는 이곳 참고.

현재 동부 5개주는 서부 토고랜드 인민해방위원회서부 토고랜드라는 미승인국가를 선포하여 점거중이다. 가나와 서부 토고랜드 간의 산발적인 충돌이 벌어지는 중이다.

8. 사회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주변이 프랑스어권 국가들이다보니 프랑스어를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있다.왠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모잠비크와 비슷한 경우이다. 영국의 식민지배의 결과 국민의 70%가 기독교도(다만 성공회천주교, 개신교와 아프리카 토속 기독교, 정교회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이다. 그 외 16% 정도가 북부의 무슬림이고 나머지는 토속종교를 믿는 인구다.

최근들어 경찰을 23,204명에서 30,635명으로 늘려 4년 사이에 범죄가 5,000건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 사람들은 경찰을 많이 믿지 않는다고 한다.

가나의 취약국가지수는 2023년 기준 62.3점으로 세계 107위에 위치하는데, 아프리카 기준으로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대륙 본토에서는 규격 외인 보츠와나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가장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가나에서 한 여배우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찍은 누드사진을 SNS에 게재하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1월 20일에 가나 서부 아피아테에서 폭약을 싣고 인근 금광으로 향하던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폭발했다.#

8.1. 민족

가나에는 약 75개의 부족이 있지만, 총인구의 1%가 넘는 부족은 10개 정도에 불과하다. 주요 부족은 아칸족[28](Akan, 47.5%), 몰레-다그바니족(Mole-Dagbani, 16.6%), 에웨족(Ewe, 13.9%), 가-아단베족[29](Ga- Adambe, 8.3%), 구안족(Guan, 3.7%), 구르마족(Gurma, Gourma, Gourmantche, 3%), 요루바족(Yoruba, 1%) 등이다. 그외 아당메족(Adangme), 판티족,[30] 다고아족, 후아리족, 크로보족[31]도 있다.

인근의 토고,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베냉, 말리 등에서 불법 이민을 오기도 한다. 이민자들은 2010년 기준으로 인구의 14% 가량을 차지하며 범죄를 저지르기도 해서 문제가 되고있다.

8.1.1. 국적법

2022년 FIFA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가나 대표팀이 대한민국과 한 조에 묶이며 한국에서도 가나계 축구선수들의 국적 취득과 가나 대표팀 차출이 화제가 되었다.

엄격한 혈통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중국적을 불허하는데다가 혈통이 없이 후천적으로 취득하려면 매우 까다롭다.

국적을 취득코자 하는 이가 가나 혈통이 있으면,
(a) 출생 시점에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명이 가나 시민권자인 경우 국적 신청이 가능하다.
(b) 대통령은 가나 시민권자에게 입양된 자녀를 가나 시민권자로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국적을 취득코자 하는 이가 가나 혈통이 없는 만 16세 이상의 성년이면 ,
(a) 가나 영내에 합법적 거주 허가로 7년 이상 거주하고 국적 신청일 기준으로 직전 12개월동안 가나를 출국한 기록이 없어야 한다.
(b) 출생 직후부터 국적 신청일까지 에이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c) 국적 신청일 직전의 7년동안 가나 이외의 국가 체류일이 1년 미만이어야 한다.
(d) 좋은 성격을 입증하여 가나 대통령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e) 가나 또는 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교정시설에 수감된 적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f) 가나의 국익을 신장 또는 가나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이 있거나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g)가나의 생활 방식에 이미 동화되었거나 동화 가능성이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h) 가나 시민권이 부여되었을 때 가나 영내에 영구히 거주할 의사를 밝힌 사람이어야 한다.
(i) 국적 신청일 기준 가나 영내 합법 거주 허가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9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성인의 경우 심사를 통해 가나 시민권을 얻을 수 있고 대통령의 특별 허가가 있을 때에는 (b) , (e) 이외의 1가지 조건을 제외하고 심사할 수 있다.

가나 시민권자와 혼인한 배우자의 경우 5년간 관계의 신실성을 증명받고 국적 취득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통령은 국적취득 신청자 , 취득심사중인 자 , 새로 국적을 취득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자의 정보를 공적으로 게시할 의무가 있다.

8.2. 언어

영국의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영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로 모든 교육에는 영어가 사용된다고 한다. 65.1%의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잘 통하는 편이다.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영어를 웬만큼 하며, 중등교육까지 받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영어의 경우 가나는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기본적으로 영국식 영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취어(아칸어)[32], 가어, 에웨어, 다그바니어 등 부족별로 언어가 다르며 이들은 니제르콩고어족에 속한다. 이들은 다른 언어인지 애매한 취어와 판테어(과거 아산티 왕국과 판테 연맹에서 이름이 다르게 불려 구사자 사이의 정체성의 차이가 큰 것이지, 언어적으로 한국어 방언 수준의 차이다.)를 제외하면 대강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수준, 다그바니어는 취어와 영어와 프랑스어 수준으로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나 비슷하다고 한다.

취어는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듯. 유튜브에서는 취어로 된 여러 영화나 아동용 교육 영상도 찾을 수 있다. 판테어는 북소리만으로 뜻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두 언어를 '아칸어'로 묶어서 45% 정도의 가나 국민이 모어로 쓰고 80% 정도가 그 언어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조사되기도 한다. 그래서 취어는 아칸족이 아니어도 사용하는 언어이다. 그 이외에도 프랑스어권 국가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프랑스어도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고, 프랑코포니에 가입된 나라이기도 한다. 프랑스어는 프랑스와 협정을 체결해 초등학교때부터 프랑스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나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 부족 언어를 포함해 2가지 이상의 언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프랑스어도 유창한 경우도 자주 있다. 초등교육까지 받은 한 농부가 영어, 프랑스어, 에웨어, 취어를 구사할줄 알았다고 한 사업가가 증언했다. 한국인 입장에선 상당히 놀라운 일이지만 사실 언어 분포가 매우 복잡해 다언어 구사가 지극히 자연스러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그닥 특별한 일은 아니긴 하다. 교육 수준이 낮더라도 언어는 쓰다보면 익혀지게 마련이니.

8.3. 종교

기독교가 70%가 넘어가는 주요 종교이다. 기독교는 내부적으로 가톨릭과 개신교가 각자의 세력을 탄탄하게 잡고 있다. 다만 가톨릭 인구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고 개신교 중에서는 오순절교회가 성장세가 제일 크다. 감리회 인구도 상당한 세력이 있다. 소수이지만 콥트 정교회 신자들도 있다. 2번째로 큰 종교는 이슬람교로, 가나에서 가장 주류인 이슬람 신앙은 말리키 학파 배경의 온건한 수니파 이슬람이다. 소수의 아흐마디야 무슬림들도 있다. 반면 가나 토착 신앙은 늘어나는 기독교/이슬람 교세에 밀려 계속 소수파 종교로 쪼그라들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남부와 중부에, 무슬림들은 북부에 많이 산다. 다만 기독교인 중에서도 콥트 정교회 신자들은 무슬림들처럼 대다수가 북부에 산다.[33]

위키피디아 등에 따르면, 가나의 무슬림들은 자녀들을 근대적 학교에 보내거나 서구식 교육을 안 시키고 이슬람 종교교육만 시켜서 사회적 논란이 많다고 한다. 서구식 학교 중에선 기독교 미션스쿨도 많기 때문에 혹시 자녀들이 기독교 학교를 다니면서 이슬람을 버릴까봐 두려워한다고. 가나의 이슬람 인구는 1960년 센서스에서는 25% 수준이었는데 2000년 통계에서는 15%까지 줄었다가 2010년대 이후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그래도 가나는 타 국가에 비해 종교의 자유도 모범적인 수준으로 잘 보장되어 있어 종교 갈등도 별로 없고, 각종 테러로부터도 안전한 나라이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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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콘클라베에서 최초의 흑인 가톨릭 교황이 될 지도 모른다고 점쳐지기도 했던 피터 턱슨(Peter Tukson) 추기경이 가나 출신이다.

8.4. 국민성

여느 더운 나라에 사는 국민들이 그렇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이다. 그래도 이 나라 사람들은 웬만해선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나갈 때 "Obroni"라고 아이들이 인사하면 '하이'라고 웃으면서 화답해주자. Obroni는 '흰색(백인)'이라는 의미의 아칸(Akan)어이다.

그렇지만 이런 호의적인 모습들 가운데도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자. 그들의 신경을 잘못 건드리거나(예를 들자면 가나에 대한 안 좋은 말들) 현지인과의 싸움에 휘말리면 군중심리로 인해 집단린치 당할 수 있다.

가나인들은 의리를 소중히 하며, 전투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고 한다. 르완다 학살 당시 끝까지 남아 가장 많은 시민들을 구출한 것도 가나 병사들이었다.

허나 반대로 외국인들에게 돈을 받으려는 면도 의외로 있다. 친구처럼 친절하게 다가와서는 자기가 점심살 돈이 없으니 좀 달라는 식. 가끔씩 자기 생일이라고 하는 일도 있다. 또는 공항에서 짐을 옮겨주겠다고하고 잘생겼느니, 영어를 엄청 잘한다니하며 약간의 돈을 뜯어가기도 한다. 특히 동양인, 그 중에서도 중국인에게 특히 그런다.[35] 하지만 외국인과 진짜로 친구가 된다면 정말 친절한 편. 아마 중국인에게 더 구걸을 하는 이유는 중국인들이 건설 사업을 가나에서 많이 하기 때문인 듯. 또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들은 무조건 부자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사실 한국 최저임금 수준의 소득이 있다면 가나에선 못해도 좀 사는 사람 대접이 가능한게 현실이라 그렇게 틀린말도 아니다.

8.5. 부패한 경찰

가나 경찰은 부패가 상당히 심하다. 가나 도로 곳곳에는 바리케이드를 친 경찰 검문소가 있으며, AK-47 소총을 멘 경찰들이 서있는 곳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 뇌물을 원한다는 것이다. 요구하는 돈은 평균 40세디(심하면 60세디(15,000원)) 정도로, 거절하면 경찰서에 끌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 정말 자신이 결백해서 경찰서까지 가더라도 결국 피해보는 사람은 경찰이 아닌 걸린 사람이다. 경찰 검문소 근처에는 장애물이 있는데 보통 여기서 트집을 잡힌다. 트렁크의 짐을 모두 꺼내게 한다거나 한다. 가끔 황당한 이유를 들이대는데
소화기가 없다.
는 이유로 트집을 잡힌 사람이 있었다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소독약을 다 썼다.
고 잡혔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 가지를 검사해서 그다지 걸고 넘어질 게 없다면 자기 아들이 생일인데 선물이 없다는 식으로 돈을 요구한다. 크리스마스와 전후날은 크리스마스다, 이브다, 박싱 데이다라고 하면서 뭘 달라고 한다. 가끔 정말 질 나쁜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달라고 한 다음 가져가서 돈을 주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는 골때리는 경우도 있다.

가나의 사업가가 알려준 팁에 따르면
  • 차 여러 대가 지나갈 때, 경찰이 당신을 찍은 게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차를 세우면 안 된다.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자.
  • 경찰이 간혹(정말 간혹이다)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그 지역 언어를 못하고 영어만 하는 척하자. 현지인들은 그러면 그냥 보내준다고 한다. 오히려 확실히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그 지역 언어(예: 아칸)를 하면 신기해하면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한국말 잘하면 신기해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 운이 좋으면 낼 돈을 깎을 수도 있다.
  • 굳이 돈을 안 내려 하지 말자. 경찰서로 끌려갈 수 있다.
  • 다른 방법은 당당하게 "나는 잘못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잘못을 했으면 당당히 "나는 잘못을 했으니 당신 대신 법의 심판을 받겠다"라고 나가는 것이다.

다만 이런 게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임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케냐에서도 현지 거주인 교포가 여러 번 겪은 일이며, 브라질 같은 남미에서 사는 교포가 여행자에게 들려준 경험으로도 비슷한 게 언급된다. 이웃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로 많이 줄었다고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유명 프로그램 JUNGLE GOLD 출연진들이 수배당한 사건이 있었다. 수배당한 인물은 두 명으로 "George Wright"(조지 라이트), "Scott Lomu"(스콧 로무)이며 둘은 미국인이며 가나에 채굴 사업을 동업자들과 함께 하던 상태였다. 가나인을 착취했고 불법 채광을 했다는 이유로 수배되었는데,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땅 주인과 정상적으로 거래했는데 땅 주인의 아들이 통보받지 못해 화가 난 상태로 마체테를 들고(마체테를 손에 하나 뒷춤에 하나 가지고 있었음) 자신의 농장 나무가 손상되었다며 보상하라고 항의하며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싸우자고 해 싸우기 시작했고 손에 들고 있던 마체테는 내려놨다. 가나 현지 경비가 싸우기 시작했고 초반에 잠깐 이기는 듯 하더니(허리 뒷춤에도 마체테가 하나 더 있어서 매우 위험했으며 이 마체테도 결국 뺏는데 성공한다.) 오히려 경비가 밀리기 시작해(경비는 흙탕물에 머리가 쳐박혀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 조지가 뒤에서 접근해 팔뚝으로 목을 졸라 제압했는데(말리지 않았으면 경비가 죽었을지도 모른다.), 이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가나인들을 자극했는지 문제가 되었다. 정부 인사가 방송국에 나와 이 싸움 이후 도로에서 땅 주인의 아들과 다시 마주쳤는데 달래보려 했지만 땅 주인의 아들은 힘을 길러서 보복하겠다는 듯한 말로 무언가 암시를 했는데 이게 결국 수배로 이어진 듯하다. 스콧과 조지도 땅 주인이 아들과 싸운 걸 알면 안 좋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수배만으로 끝나진 않았는데, 두 명의 동업자("데이비드 토마스"와 "앨런")중 한명인 앨런이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채굴지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군경 혹은 민병대로 의심되는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았고(소총,산탄총,마체테를 비롯한 각종 무기로 무장) "앨런"과 일행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가격하기,마체테를 비롯한 흉기로 머리 뒤를 때리기 등등의 폭행이 있었으며 휘발유를 끼얹어 산채로 불타 죽음을 맞이할뻔 했다.(현금 4만 달러와 금 5kg를 무장 단체에게 빼앗겼으며 5만 달러 상당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채굴지들이 습격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앨런과의 통화도 한동안 안되다가 겨우 전화 연결에 성공했는데 조지,스콧,데이비드가 처음으로 들은 이야기가 이것이었다.

이후 뉴스를 보게 되는데 뉴스에서 자신들이 수배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제작진은 가나를 뜨기로 결정했다.

수배자이자 눈에 가장 띄기 쉬운 조지와 스콧은 헬기로 빠르게 이동했고(1시간 소요) 나머지 인원들은 출연진 정보가 담긴 각종 문서들을 폐기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7시간 소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으로 전세기 항공편을 이용해 결국 무사히 빠져나갔고 출입국 관리소에서 다행히 알아보지 못해서 안전하게 빠져나갔다. 가나 정부는 대대적으로 중국인 불법 채굴자들을 단속했다.

이 사건은 2013년에 있던 일이고 이후 새로운 시즌이 나오지 않은것으로 보아 아직도 가나에 돌아가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조지"와"스콧"은 100만 달러가 넘는 빚이 있었는데 이후로도 잘 지내는듯 하다. 가나에 돌아가지 않은 대신 남미로 간듯하다.

8.6. 교육

한국과 같이 6-3-3제도를 사용하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지정했다.

12,000여개[36]의 초등학교와 5,000여개의 중학교, 5,000여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는 단연 아프리카 국가 중 최다이며[37] 학교 진학률도 2011년 기준 84%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평균보다 월등히 높다. 2015년 기준으로 약 90%를 달성했다. 가나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면 교육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게는 소득의 40%까지 교육에 투자한다고 한다. 이에 비례하여 교육 환경도 괜찮다. 교육의 질은 세계적으로 46위를 달성했는데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교육은 영어로 하기 때문에 가나에서 어느 정도 교육 받은 사람들은 상당히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동한 낙후되다가 다시 개선세를 보인 듯 하다. 다만 노년층의 문맹률이 높은 편이어서 전체적인 문해율은 75% 정도이다. 그리고 현지인들과는 사실상 상관없겠지만, 여러 국제학교 중 하나인 Lincoln Community School과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은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

사립 초등학교 1년 학비가 120세디 정도로 매우 싸다(2010년기준)!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 대학교[38]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라고 한다. 이 외에도 콰메 은크루마 과학기술대학교, 케이프 코스트 대학교 등 도합 7개의 공립대학교가 있다. 해외에 캠퍼스를 여기저기 짓기로 유명한 뉴욕 대학교의 아프리카 지점이 여기 있다고 한다.

블랙 아프리카 국가중에선 교육열이 제일 높은 편이다. 나라가 매우 빈국이지만 어떻게든 이곳 저곳으로 유학도 많이 보낼려고 한다. 거의 탈출 수준으로 유럽 국가들로 유학간다. 한국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가나 출신 유학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샘 오취리 역시 국가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유학을 온 케이스이다.

2019년 학교법인 연세대와 가나정부는 가나 현지에서 12월 18일 가나의 분소(Bunso)지역에 종합대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이하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이 사업의 교육, 행정, 산학협력 분야를 총괄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한다.[39] 한화 약 120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3년간 수행될 이 사업을 통해 공과대학과 농과대학 2개 단과대학 8개 학과 학생 약 1100명 규모의 대학이 설립될 예정이라고 하며,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대학의 교육커리큘럼, 행정 시스템, 실험설비,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한다.[40]

8.7. 주택

최근들어 아크라의 오래된 방갈로 건물들은 고급 주택으로 탈바꿈을 하고있다. 물론, 이는 돈많은 현지인 아니면 외국인을 위한 집들로 볼 수 있다.

가나 통계청에 따르면 가나 인구의 45.9%는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고, 27%는 가족이나 친척의 집에서 무료로 거주하며, 나머지는 임대 주택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시골 지역에서 자기 주택을 소유하는 비율이 도시지역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가나 통계청에 따르면 자그마치 170만채의 집이 부족하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globalwindow.org/img0001.jpg
아크라에서 가장 비싼 지역의 임대 아파트의 모습.

9.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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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의료

평균 수명은 약 66세로, 아프리카 국가중에선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영아 사망율은 3.9%로 과거에 비하여 많이 개선되었다. 비만 인구는 4.5%, 여자가 남자보다 3.5배 정도 비만이 많다. 인구의 0.7%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1.4%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10만명당 92명의 간호사가 있으며, 15명의 의사가 있다. 병원의 수는 약 200여개로 케냐와 비슷하다.

주변국에서 의료관광을 오기도 하며, 1,200만여 명이 의료 보험에 가입하였다. 가나는 서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아우른 중에 가장 뛰어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구인들 기준으로도 그럭저럭 만족할 정도. 하지만 치과피부과는 진료 수준이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아직 수혈을 받으면 에이즈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영양실조 인구 비율은 기존 34%에서 8%로 하락했다. 90년대 초반 가나의 영양실조 인구 비율은 34%로 그 당시 29%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보다 높았다. 2010년 기준으로는 1%로 0%에 가까워졌다. 주요 질병은 콜레라수인성 전염병이 대다수이고 유방암이 여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중 하나다.

특이하게도 고혈압당뇨병이 매일 일하는 농부들 사이에서 꽤 있는데 이는 야자유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한다.

11. 교통

트로트로라는 교통수단이 있다. 문서 참조.

11.1. 도로

가나에는 약 8만 639km에 달하는 수준의 공식도로가 있으며 이중 30퍼센트 정도가 포장되어 있다고 한다. 고속도로의 길이는 16km 정도에 불과하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케이프 코스트행 고속도로, 해안고속도로 등 1만km가 넘는 고속도로가 있고 새로운 노선이 신설되는 등 개선되고 있다.

비포장도로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고 군데군데 모래도 있다. 빨래판같이 주름진 도로가 마을들을 연결하는 곳이 많다. 포장도로도 주 도로를 제외하면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있을 정도로 노면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가나의 포장도로는 경고없이 비포장도로로 바뀌며, 포장도로였으나 비포장도로가 될 때까지 닳아버린 도로도 존재한다. 도로는 매우 혼잡하며 트로트로, 택시, 자가용, 트럭 등으로 넘쳐난다. 퇴근시간, 특히 주요 도시내 도로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다. 하지만 2016년에 선거운동으로 도로 공사가 여기저기에서 이루어졌다.

트럭의 화물적재 상태 역시 좋지 않으니 주의하자. 여기 트럭들은 대부분 물건을 적재기준을 초과하여 물건을 싣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교통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석유를 싣고 가던 차량이 폭발한 사고도 있었고, 트로트로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가나 사람들의 난폭한 운전습관도 사고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로터리에서는 교통규범을 지키는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갓길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고 염소, 양 등과 부딪히거나 공개된 하수구에 차가 빠질 수도 있다.

가나의 렌트카 회사인 홀츠도 따로 운전기사를 고용하지 않는 이상 차를 빌려주지 않는다. 깜빡이를 켜는 건 지금 차선을 바꾼다는 뜻이고, 경적은 다양한 뜻으로 사용된다. 이 경적을 누르는 행동은 가나식으로 후팅이라고 한다. 여기서 경적은 일종의 대화로도 쓰인다고 한다.

11.2. 철도

947km의 철도가 있으며 아크라, 쿠마시, 타코라디를 연결한다. 와 등 서부 지역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하고 있고, 테마와 연결하는 철도는 공사가 완료되었다.

가나의 철도 시스템은 매우 오래되고 낙후되어있다.

11.3. 버스

주요 도시로 운행되지만 벽촌까지는 가지 않는다.

11.4. 택시

파일:Ghana_taxi.png
벽촌까지 갈 수 있으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했다는 말까지 나오는 사람들이 주로 운전한다. 돈은 타기 전에 미리 정하는데, 말을 잘하면 굉장히 싼 가격에 택시를 탈 수 있다. 저기 싼타페가 보인다

11.5. 항공

수도 아크라에는 코토카 국제공항이 있다.
파일:코토카 국제공항.jpg파일:코토카 국제공항 신터미널.jpg

제2의 도시인 쿠마시에 있는 쿠마시 국제공항은 지속적인 현대화 작업을 거쳐 2003년 국제공항으로 격상되었고, 2014년 12월 정부의 1차 증축 사업을 통해 항공 지상 조명 시스템이 설치되고 활주로의 상태가 개선되었다. 2018년 11월부터 2차 증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파일:쿠마시 국제공항.jpg
타말레 국제공항도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때 처음 국제선을 받고, 그해 12월 국제공항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파일:타말레 국제공항.jpg

수냐니 공항도 2019년 말 재건 및 증축을 통해 재개항되었다.
파일:수냐니 공항.jpg

세콘디-타코라디에는 타코라디 공항이 있다.
파일:타코라디 공항.jpg

와 공항도 2019년 10월 운항을 시작하였다.
파일:WA AIRPORT.jpg

항공사는 국영 가나 항공이 있다. 가나 항공은 워싱턴, 런던, OR탐보 국제 공항에 취항한다. 국내선을 운항하는 스타보우 항공사와 암트랙 항공사가 있다.

12. 정보 통신

1992년 가나에 처음 휴대폰이 들어왔을 때, 가입자는 1,000명 미만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과반수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쓰고 있다. 2013년에는 2,700만대로 증가해 휴대폰 보급률이 100%를 넘겼다! 가장 큰 이유중 하나로는 휴대폰의 가격이 매우 싸다는 것이다(정말 싼 경우 100세디보다도 싼 가격에 구입 가능). 휴대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제는 금융에도 정보기술을 사용하는 듯 하다.

사실 광활한 자연을 지닌 개발도상국에서는 유선 통신보다는 비교적 깔기 쉬운 무선 통신이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동아프리카의 케냐 역시 모바일 뱅킹이 잘 발달해 있는 편.

아크라, 테마 등 대도시에서는 LTE를 사용하며 태블릿 사업도 크게 성장중이다.

인터넷 사용률은 19.6%로, 10년전에 0%에 가까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2년만에 인터넷 사용률이 5.6%가량 증가했다. 이중 절반 정도가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한다. 인터넷 속도는 5.13Mb/s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빨랐으나 2014년 기준으로 르완다와 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추월당해 아프리카 4위로 밀려났다. 도시 지역은 인터넷이 빠르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인터넷이 매우 느리다. 인터넷이 한 번 끊기면 가끔 2~3주 동안 인터넷없이 지내야 할 수도 있다.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사이버 범죄가 많이 일어나며, 세계에서는 7번째로 사이버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사기는 사실 나이지리아에서만 일어나지 않고, 가나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억양은 부족마다 조금씩 다르다.[41]

여담이지만 포켓몬고(...)가 된다.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13. 과학기술

가나 정부는 IT와 우주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쿠마시 지역에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 기술 대학교 중 하나인 콰메 은크루마 과학 기술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가나 우주과학기술부는 2015년 지구 관찰 위성을 발사했다. 2017년에는 미니 지구 관찰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가나의 우주 개발 관련 예산은 GDP의 1%정도를 차지한다. 아크라에 2007년 비지 인터넷에서 세운 인터넷 개발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그 당시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 제일 거대했다. 2015년 8월에 가나 정부는와 모리셔스 정부가 2012년부터 건설중인 테마 ICT단지에 대한 기본적인 협정을 맺었다. 테마 ICT단지는 2016년 완공될거라 하며, 5,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12월, 가나에서 생산된 자동차 칸탄카(Kantanka)가 시장에 진출한다고 한다.

14. 가나 영화



보다보면 정신이 가출할 것 같다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영화를 제법 많이 만드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만 워낙에 저예산으로 만들다 보니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들의 대부분은 극장 개봉 영화가 아닌 비디오 영화이다. 자세한 건 가나 영화 참고.

15. 문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밤 문화를 가지고 있다. 다만 과거에 비하면 그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편이다. 숙소에선 4성급 고급 호텔이 아니면 밤마다 매춘부들이 찾아와 노크를 해서 잠을 못잔다고 한다. 문을 열면 하는 말이 룸서비스라고 하나 성매매의 은어이다. 가나에선 수많은 일반인 여자들이 낮엔 일을 하고 밤에는 외국 사업가들에 성매매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평균 연령이 낮으며, 청소년층 대다수가 매춘에 뛰어 들고 있다. 또한 마약 중독 문제도 심각하다.

다만 도덕성에 관한 한 대단히 보수적인 나라라고 한다. 퓨 리서치 센터의 2014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출처: 피임은 52%, 술은 80%, 이혼은 80%, 결혼 전 성관계는 86%, 혼외정사는 86%가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morally unacceptable)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도박은 91%, 낙태는 92%, 동성애는 무려 98%나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다른 조사 대상 국가인 세네갈, 나이지리아, 케냐, 우간다, 남아공보다도 보수적으로 나온 것이다. 특히 낙태는 40개국 중 필리핀(93%) 다음으로 2위였으며, 동성애는 이집트(95%), 요르단(95%), 팔레스타인(94%), 인도네시아(93%)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였다.

기독교 신자가 많아서 그런지 기독교 지역에서는 미용실 이름도 아담과 이브등 기독교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딴 걸로 보이는 게 많다. 크로보족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무슬림들도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이슬람교가 많은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찾기가 힘들다.

고양이 고기를 먹는다. 에웨족이 특히 많이 먹으며 이를 조지프라고 한다고 한다. 개고기도 먹는다. 토끼고기도 먹는다. 시골 마을에서 올빼미/부엉이, 큰 쥐(Grass cutter), 사슴, 뱀 등 숲속에서 잡히는 동물들을 모두 '수풀 고기(Bush meat)'라고 부르며 먹는다.

가나에는 60여개의 부족이 있으며 그들은 영국이나 미국으로 유학가려고 한다. 코피 아난도 그중 한 사람이다.

청결에 민감한 편이라 한다. 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에서도 하루에 2번씩 양동이로 씻으며, 거의 블록마다 미용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차도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한 사업가는 도로망이 개선되기 이전에는 소용없다고 비웃었다. 옷을 뻣뻣하게 다려입고 다니는데, 그렇지 않으면 상처를 통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특하게 흡연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흡연율이 매우 낮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대부분 이민자이다.

아난시라는 이름의 거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전래동화가 유명하다. 국내에도 해당 전래동화가 여러 편 번역되어 나와 있다. 또한 '체체쿨레'라는 민요가 한국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어 나름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가나의 장례식 문화인 Coffin Dance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15.1. 공휴일

신정 1월 1일
제헌절 1월 7일
독립 기념일 3월 6일
성 금요일 부활절 전 금요일
이스터 먼데이 부활절 다음 월요일
근로자의 날 5월 1일
아프리카 연합의 날 5월 27일
이드 알 피트르[42] 이슬람력 10월 1일
공화국 창건일 7월 1일
창립자 기념일 8월 4일
이드 알 아드하[43] 이슬람력 12월 10일
콰메 은크루마 탄신일 9월 21일
농민의 날 12월 첫번째 금요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
박싱 데이 12월 26일
3월 6일 가나의 독립 기념일에는 독립 광장에서 퍼레이드가 벌어진다고 한다. 가나에서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인 경우 다음 날인 월요일에 쉬는 대체휴일제가 있다.

15.2. 음식

가나 요리 항목 참조.
아프리카 요리에서 서아프리카 권역에 해당한다. 주식은 이나 쌀.

그나마 잘 알려진 전통음식으로는 방쿠,[44] 졸로프 라이스, 가끔 푸푸[45]를 곁들인 수프류인데 푸푸를 찍어먹는다. 참고로 푸푸는 그라운드넛(땅콩) 스프(groundnut soup; 현지 발음으로 그라넛 숲)과 꿀조합이다. 포로웨라는 유명한 스튜가 있는데 땅콩, 달걀, 생선, 콩잎, 토마토 등을 넣어 끓인 스튜다.

북부 지역은 맥주를 많이 마시며, 남부 지역은 야자주를 즐겨 마신다.

파일:external/www.sawab-ltd.com/38-2.jpg
가나에도 라면이 있는데 수입라면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회사인 Indomie의 현지법인에서 생산한 것을 먹는다. 인도네시아 라면의 특징대로 면이 가늘어 스낵면과 비슷하나 국물 없는 종류가 대세이다. 대표적인 맛은 매운 치킨맛과 어니언 치킨. 특이하게 패밀리 사이즈 팩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개를 끓여 나눠먹는 반면, 패밀리 사이즈는 일반 라면 4개를 이어 붙인 듯한 크기다. 마트에 가면 신라면도 찾을 수 있다.

카카오의 생산지지만 초코맛 과자를 약간 먹는 반면 정작 초콜릿을 잘 먹지 않는다.

15.3. 스포츠

축구로는 당시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거의 최강이었다. 첼시 FC에서 뛰었던 마이클 에시앙이 가장 유명하다. 일반인들이 축구를 하는 걸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땅하고 돌멩이 4개(골대)만있으면 그냥 자리잡고 축구한다. 공은? 오지 시골 마을에도 축구 구장이 있을 정도이다. 피파 랭킹은 37위로, 이웃나라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아프리카 2위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는데, 이는 자국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2006, 2014 두 월드컵개최 직전에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한민국과 붙었는데 아프리카 최강팀답게 두 경기 모두 한국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모 선수의 반칙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처럼 4강도 가능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실제로 대한민국과 한 조가 되었고 이번에도 역시 지난번 월드컵 직전 평가전들 처럼 또 다시 한국을 울렸다.[46]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2010년 가나 최초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2018년 2번째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스켈레톤의 아콰시 프림퐁 선수가 경비문제로 힘들어 할 때 한국 기업이 후원으로 도와주어 주목을 받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70px-2010_Opening_Ceremony_-_Ghana_entering.jpg
복싱도 가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싱 아프리카 챔피언인 아주마 넬슨이 이 나라 출신이다.

동.하계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아직 한 개도 따지 못했다.

16.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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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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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가나 출신 유명인


[1] 금, 카카오, 원유가 수출액의 80%를 차지. 이외에 목재, 보크사이트, 합판 등[2] 자동차, 시멘트, 철강, 석유제품, 산업자재 등[코로나19] 외교부 해외안전여행[4] 알파벳순으로 나열할 때 가장 상위에 오는 국가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다.[5] 이 강 상류에 부르키나파소가 있는데 과거 국명이 '볼트 강 상류'를 뜻하는 오트볼타였다.[6]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다르게 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말.[7] 참고로 대한민국미국이 83점이다.[8] 여기로 가면 정확한 통계를 볼 수 있다.[9] 1번째는 모리셔스(38.1점, 156위), 2번째는 세이셸(56.3점, 124위), 3번째는 보츠와나(57.0점, 122위).[10] 그 당시 가나의 GDP가 21억 달러 정도였다.[11] 2018년에 무려 10.5%였다. 2018년 경제성장률이 6.3%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 높은 것이다[12] 심지어 서아프리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13] 아프리카 9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14] 1980년대까지는 코트디부아르가 자유시장으로 경제를 꾸준히 유지를 한 덕에 경제적으로는 가나보다 위였지만 지금은 역전되었다.[15] 물 1병이 한화로 500원, 창문 닦는 건 닦이는 사람 맘(보통 250원 정도) 수준[16]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락세다.[17] 2012년 기준. 최근 들어서는 금을 포함한 광물 수출의 비율이 전체의 38%로 감소했다. 수출량은 늘었지만 석유, 카카오 등의 수출 비중이 늘었다.[18] 6억 톤 정도. 개발은 많이 진척되지 않았다.[19] 2014년부터 더욱 심해졌는데 나이지리아에서 가스를 보내주지 못하자 모든 화력 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또 토고로 전기를 많이 수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20] 정부가 가격을 인상했는데도 여전하다.[21] Administrative Region[22] 2018년 12월 27일 국민투표 결과, 기존 10개의 주에서 6개가 추가되어 16개의 주가 되었다.[23] Metropolises, Municipalities, Districts[24] Metropolian District[25] Municipal District[26] District[27] District Assemblies[28] 트위어(아칸어)를 사용하는 여러 부족 연합체로 그 중 아샨티족(Ashanti)이 유명하다.[29] 각각 가어와 아단베어를 쓰는데,서로 통하지 않는다.[30] 피부가 하얀 편이고 영국식 성과 이름을 자주 쓴다. 코피 아난이 이 부족 출신이라고 한다.[31] 이 사람들이 본거지인 일로크로보에서 마약을 재배해서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중독 문제가 아니라 마리화나를 재배해서(1자루에 150세디 정도) 브로커들에게 판 것이다. 대놓고 재배했는데 경찰에게는 "'뇌물"'로 해결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 덕분에 마을이 번창했다고 한다. 학교와 많은 집이 새로 회칠을 했고 아이들은 영어를 잘했으며 작은 보건소에는 약품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32] 취어에서 dw, gw, ky, ty 등에선 구개음화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Twi는 취 /tɕʷi/로 발음되고,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의 이름이 철자상으로는 ky인데 ㅊ라고 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33] 이러한 남부-기독교, 북부-이슬람 구도는 가나 말고도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베냉 같은 사하라 이남의 서아프리카 국가들 상당수가 지닌 특징 중 하나다. 과거부터 대서양을 통해 들어오던 선교사들과 기독교 전파 루트가 해안선과 인접한 해당국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반면 이슬람 전파는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상업과 유목민들을 통해 북부 내륙 위주로 이루어졌던 역사적인 이유 때문이다. 기독교 중에서도 오리엔트 정교회 계열은 이슬람 전파와 비슷하게 북부 내륙 위주로 전파되었다.[34] 다만 가나 치안이 꽤 양호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만큼 치안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안된다. 밤에 혼자 으슥한 곳에 돌아다니거나, 길거리에서 핸드폰하면서 걷는 행동은 되도록 자제해야한다.[35] 사실 지나친 기부가 이를 유도하기도 했다.[36] 한국의 5,900여개보다 많다![37] 그러니까 인구 수로 7배쯤 되는 근처 나이지리아보다 학교가 많다는 소리. 남아공보다도 많다.[38] 현지에서는 지역 이름 그대로 레곤 대학교라고도 부른다.[39] 대학 건물의 건축설계 및 감리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담당.[40] 이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국제관계학전공이 있고, 가나안농군학교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는 농촌운동가 김용기(1909)의 손자인 김장생 미래캠퍼스 교수가 아프리카 빈민 구호 및 자립을 위한 연구 및 봉사를 통해 아프리카를 잘 알고 있어 총괄 책임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41] 에웨족은 영어억양이 상당히 세서 눈치채기 쉽다.[42] 라마단 종료 휴일[43] 메카 연례 성지 순례가 끝나고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으로 아브라함이 아들 이스마일을 제물(희생양)로 바치려 했다가 신이 면제해주고 대신 숫양을 희생시킨 일을 기념하는 축제다.[44] Banku. 발효된 옥수수와 카사바 가루를 끓인 것으로, 보통 생선이나 시토, 스튜와 먹는다.[45] Fufu. , 플란테인, 카사바, 혹은 모두를 절구로 떡처럼 찧은 것.[46]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한국이 극적으로 포르투갈을 꺾자 본인들은 우루과이에게 3점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 걸로 나죽고 너죽자며 함께 동반 탈락하는 길을 택해 12년전 수아레스의 악행에 어느 정도 설욕을 할 수 있게 됨으로 가나 측에서 한국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고 한국도 역시 가나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가나 팬들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영상에 등장하자 그 화면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날렸고, 한국에서는 핵이빨이 가나초콜릿 먹고 충치로 사라졌다는 드립이 성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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