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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시장 | 모하메드 아제이 소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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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73km2 | ||||
시간대 | UTC+0 | ||||
인구 | 도시: 1,782,150명 광역: 5,455,692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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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의 사무실 단지 |
중심가 오수 |
아크라의 오피스 단지 |
주 가나 대한민국 대사관 |
아크라 무역관 (KOTRA) |
1. 개요
거대한 수다와 수많은 감정이 밀려드는 거리들, 사람들이 거리를 걸어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산다는 느낌이 압도하는 곳
노벨문학상 수상자 네이딘 고디머가 묘사한 아크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네이딘 고디머가 묘사한 아크라
가나 수도로 최대도시이다. 지명은 아칸어로 개미를 뜻하는 단어인 응크란에서 도시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 중 하나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도시들 중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가나의 주요 정부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가나에서 가장 깔끔하고 새로 지어진 빌딩들이 많은 곳이다[2]. 인구는 2021년 기준 284,124명으로 제 2의 도시 쿠마시[3]보다 적지만, 광역권을 기준으로 하면 5,455,692명이 거주하는 아크라가 3,490,030명이 거주하는 쿠마시보다 더 많다.
2. 기후
적도로부터 640km 정도 북쪽에 위치하며 1년 내내 무척 덥다. 하르마탄[4]이 불 때를 제외하면 연중 28도에서 32도 사이의 기온을 유지한다. 강수량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다.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의 강수량이 130mm 정도이다. 대략 열대사바나기후(Awa)와 더운스텝기후(Bsh) 사이에 해당한다.3. 경제
1인당 GDP는 약 2500$, PPP로는 약 5200$ 정도 되는데 가나의 다른 주도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소득이 높은 곳은 아니나[5] 가나 전체로 따지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경제 규모는 약 30억달러로, 515억달러 정도인 가나의 GDP의 17분의 1정도를 차지 한다.
1000여명의 백만장자가 있다고 하며 이는 카사블랑카와 비슷한 숫자이다. 아직 억만장자는 없는듯.
주요 산업으로는 섬유산업, 화학공업, 식품 가공업, 어업 등이 있다.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오는 이민자들과 주변 국가들에서 오는 불법 체류자들이 많다. 이러한 영향인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관계로 건설업이 매우 활발하며, 새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0m가 넘는 건물들도 계획에 있으며 이 중에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켄테 타워도 있다.
금융업도 나름 활성화되어있으며 증시 시장으로 GSE(Ghana Stock Exchange)가 있다.
9개의 슬럼가가 있다. 고로고초나 마코코만큼 처참하지는 않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돔과 고모라라고 불린다고 한다.
4. 인프라
주요 쇼핑몰로는 마리나몰, 아크라몰[6], 웨스트 힐몰, A&C몰 등이 있다.새로운 쇼핑몰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최근 아크라 상업단지에는 옥타곤몰이 완공되었고, 오수에는 GLA몰이 공사중이다.
세디 하우스와 아크라 국제무역센터가 있다.
스탠다드 은행, 트러스트 은행, 바클레이스 은행 등 9개의 은행이 있고, 이들 은행들은 아크라에 91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HOPE CITY가 시 외곽 광역 아크라 지역에 건설되고 있다.
현재 아크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시 외곽에 위치한 32층짜리 고급 빌라지오 아파트이다.
코토카 공항 근처에는 에어포트 시티를 조성 중이며 원 에어포트 스퀘어, 실버 스타 타워 등 많은 오피스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 보다폰 가나, MTN과 같은 기업들의 본사도 그곳에 있다.
1967년 콰메 은크루마가 세운 트레이드 페어 센터가 있으며 내부에는 각종 상점과 전시관 등이 있다.
중고의류 국제시장인 칸타만토가 이곳에 있다.
옥스퍼드 거리를 중심으로 KFC[7], 디오르, 바, 스포츠 센터, 호텔, 식당, 상점 등이 밀집해있는 아크라 최대의 번화가인 오수 거리[8]가 펼쳐져 있다. 스타보우 항공의 본사와 숍라이트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오수 거리는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치안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오수 거리의 끝에는 (구)대통령 관저인 오수 캐슬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주요 정부기관들이 밀집되어 있다. 외국 대사관들도 많으며 그 중 독일 대사관은 매우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5. 관광
랜드마크인 독립기념문
주요 관광지로는 국제 회의장, 독립 광장, 독립문, 의회 청사, 제임스타운 등대[9], 콰메 은크루마 기념공원, 가나 국립 박물관 등이 있다.
인근 해안가에는 엘미나 성, 케이프코스트 성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채들이 몇몇 있다. 5성급 리조트인 라 팜 로얄 비치 리조트가 있으며 켐핀스키 호텔, 골든 튤립 호텔 등의 괜찮은 호텔들도 많으니 참고.
6. 교육
아무래도 가나의 수도이다 보니 문해율이 제일 높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 중 하나인 가나 대학교와 미국 뉴욕 대학교의 캠퍼스가 있으며 약 20개의 기타 대학들이 존재한다.칸토메츠 거리에는 국제학교가 있는데 전반적인 시설이 꽤 잘 갖추어져 있다.유치원 진학률은 98%정도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다고 한다. 초등학교 진학률은 약 95%정도로 이 역시 여자가 남자보다 높다.
7. 언어
과거 영국령 골드코스트의 수도이기도 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어가 가장 많이 통용되는 지역이며 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본래 가족의 터전이었기 때문에 가어를 사용하기도 한다.8. 주요 기관
재무부 ,복권청, 가나 국립 박물관, 가나 예술 과학 아카데미, 가나 국립보관소, 가나 중앙도서관, 가나 국회[10], 대법원[11], 국립 극장[12] 등이 위치하고 있다.대통령이 거주했던 오수 성도 있으나 일반인은 방문할 수 없다. 존 쿠포오르가 오수 성이 노예 무역의 상징이라면서 콰메 은크루마의 옛 사저를 재건축하여 새 대통령 관저를 짓기로 했고, 명칭은 골든 주빌리 하우스[13]로 하였다. 인도의 투자를 받아 건설했고 플래그스태프 하우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9. 구역
크게 중심가, 동부, 서부, 북부의 4개로 나뉜다.9.1. 중심가
중심가 아크라에는 오수와 크리스찬보그로 연결되는 은크루마 서클이 있으며 이주변에 많은 댄스클럽과 나이트클럽이 위치하고 있다.주요 정부기관과 회사 사무실, 호텔 등이 있으며 콰메 은크루마 기념공원,가나 국립 박물관, 검은별 광장,코 토카 국제공항, 오헨드잔 경기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대법원 건물도 있다.가족의 주 거주지인 제임스타운도 이 곳에 있다.
9.2. 북부
북부 아크라
아치모타 학교[14], 37 군인병원[15], 가나 대학교 캠퍼스, 아치모타 골프 클럽 등이 위치하고 있다.
9.3. 서부
넓은 주거 지역이다.10. 교통
공항으로는 코토카 국제공항이 있다.
테마와 연결되는 16km 정도 길이의 고속도로가 있다.[16] 다만 가로등이 거의 없으니 밤에 운전 할 때 주의하자. 존 쿠포오르시절 가로등이 세워지긴 했지만 중국에서 만든 조잡하기 짝이 없는 제품이었다. 현재는 대부분이 축 늘어져 있다.
도로 포장률은 62%로, 가나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높다. 도로의 레이아웃도 비교적 잘 되어있다. 도로 총 연장은 1,117km정도이다.
하지만 높은 포장률과 총 연장에도 불구하고 교통 체증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시내 평균 속력이 18km에 불과할 정도. 이렇게 문제가 심각한 근본적인 이유는 도시에 자동차가 너무 많기 때문이며,[17] 신호 체계가 열악하고 도로의 폭이 제각각인 부분도 한몫한다. 교통체증이 심한건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인 라고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아크라는 라고스보다 인구가 적기 때문에 라고스만큼 심하지는 않다. 그래도 다행인건 가나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버스 시스템은 잘 운영된다고 한다.
토고의 로메와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까지 직결되는 도로들이 있으며 아프리카 곳곳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도로들도 많다.
미터기를 이용하는 택시와 트로트로라는 가나 고유의 교통수단도 있다. 트로트로는 가나의 웬만한 곳으로는 다 데려다 준다고 한다.
아크라와 쿠마시, 세콘디 - 타코라디를 잇는 삼각형 모양의 철도 노선이 있으며, 테마와 연결되는 철도도 현재 공사중이다.
여담이지만 타이어 가게는 보통 도로 한쪽에만 있고, 자동차 정비소는 그 쪽 맞은 편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타이어를 사면 낑낑거리면서 반대편의 정비소까지 끌고 가야 한다.
[1] 2023년 기준[2] 이를 통하여 다른 도시들과의 격차를 실감할 수 있는데, 제2의 도시인 쿠마시마저 구글 지도 등을 통해 확인해 보면 거의 대부분이 허허벌판이다.[3] 2021년 기준 443,981명[4] 사하라 사막에 부는 북동 무역풍[5] 아샨티주(州)가 2만$ 정도로 가장 높다.[6] 최고급 식료품, 고가의 명품 등을 판매한다. 연간 70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가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쇼핑몰이며 100%에 가까운 임대율을 자랑한다. 토고, 나이지리아 등 인근 국가 출신의 소매상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 시설이 깔끔한 편이고 주차장이나 냉방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차장을 나오는 도로는 테마행 고속도로와 직결된다.[7] 맨 처음으로 소개된 게 의문일 수도 있겠지만 가나 전체에 KFC 매장은 단 4개밖에 없다.[8]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느낌이다.[9] 전망 거리가 약 30km에 달한다.[10] 서아프리카 최초로 여성이 국회 의장이 탄생하기도 했다.[11] 역시 서아프리카 최초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하기도 했다.[12] 중국의 투자로 세워졌으며 연극을 주로 상영한다.[13] 플래그스태프 하우스로 이름이 바뀌기도 하였지만 결국 2018년 3월 나나 아쿠푸아도 대통령에 의해 원래대로 되었다. 이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골든 주빌리 하우스 문서 참고[14] 명망 높은 중학교로 수많은 기업인과 정치인을 양성했으며 로버트 무가베도 여기 출신이다.[15] 존 쿠포오르시기 재건축 했다[16] 무려 가나에서 유일한 고속도로이다. 원래 쿠마시와 연결될 계획이었으며, 실제 공사도 진행되었지만 은크루마가 실각하고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17] 아크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아프리카 평균의 3배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