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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구조 유형 | ||
지상역 | 선상역 | 반지하역 |
선하역 | 고가역 | 지하역 |
1. 지상역
지상역인 밀양역 (대한민국) |
가장 일반적인 철도역의 형태. 맞이방도 선로도 지상에 위치하며, 보통 승강장은 지상 1층에 존재한다.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갈 때는 건널목, 육교 또는 지하도를 이용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 수도권 전철 8호선 남위례역,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두단식 승강장 구조의 경인선 인천역, 호남선 목포역, 전라선 여수엑스포역 등이 좋은 예. 건널목으로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갈 때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밀양역, 김천역처럼 열차 운행이 빈번한 지상역의 경우 플랫폼으로 가는 육교나 지하도를 놓는다.
두단식 승강장의 경우 모든 플랫폼이, 중간역의 경우 역사와 붙은 플랫폼이 바로타 구조가 된다. 신답역이 좋은 예시다.
도시철도에서는 지하역과의 상대적 분류로 인해, 고가역을 지상역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엄밀하게는 틀린 분류일 수 있지만 지상구간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고가역도 지상역이다. 나무위키의 대한민국 도시철도, 광역철도 역명 목록에서 파란 바탕은 지상역과 고가역을 통합해서 이르는 것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경전철 역이거나 기존에 이미 지상으로 건설된 선로나 차량기지를 개량하여 역을 만드는 경우를 제외하면 새로 생기는 지상역 및 지상구간, 특히 전철역 및 전철노선은 매우 드물다. 예외적인 케이스가 진접선에 존재하는 지상구간 정도.
2. 선상역
동대구역 선상역사 (대한민국) |
철로 위에 역사 건물을 올려 1층에 플랫폼, 2층 이상에 맞이방을 설치한다. 역사 건물용 부지를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지 매입비가 싸게 먹히므로 최근 코레일이 짓는 역은 대부분 이 형식을 따르며, 민자역사는 99% 이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민자역사가 아닌 선상역으로는 경부선 천안역, 대전역, 동대구역, 화명역, 경전선 마산역, 창원역, 동해선 부전역, 익산역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물론 도시철도에도 있다. 구포역(도시철도)이 있고, 조금 특이한 예로 두단식 선상역인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도 있다. 대전역의 경우는 현재 반쪽짜리 선상역사가 존재하여 동광장에서 부산행 KTX 승강장인 11, 12번 승강장으로 가려면 엄청 걸어야 한다. 하지만 2017년 11월 현재 선상역사 확장이 완료되어 하행선 승강장으로의 접근이 편해졌다.
건물과 바로 붙어있는 고가교가 있지 않는 이상, 기차를 타기 위해서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수고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3. 반지하역
광명역의 자연 채광. (대한민국) |
반지하 형태의 역이다. 같은 반지하역이라도 역마다 구조가 다양하다. 보통 선로와 플랫폼은 지하에 있는데 맞이방이 지상에 있거나 또는 맞이방마저 지하에 있더라도 자연 채광이 가능한 경우이다. 또는 한양대역처럼 역 주변 고저차로 인해 한쪽 방면은 지상역, 다른 쪽 방면은 지하역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구간에 역이 설치되어 있고 창문이 없는 등의 구조라면 지하역에 더 가깝고[1], 양쪽 방면으로 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지상구간이 나타나는 등의 구조라면 지상역에 더 가깝다고[2] 볼 수 있다.
반지하역 특성상 보통 지하 1층 구조가 많다.[3]
보통 적어도 한쪽 방면으로는 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지상구간이 나타난다.
경부고속선 광명역,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원역,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 동해선 신해운대역이나 경의선 풍산역, 경강선 초월역, 강릉역,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 수인·분당선 사리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선하역
서울의 대표적인 선하역사인 남영역 (대한민국) |
선로가 맞이방보다 위에 위치해 있는 경우. 노반이 맞이방이 있는 지반보다 높을 때 나오는 구조로 도시철도에서는 고가선로로 지나는 지상구간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일반철도에서는 그동안 드문 유형의 역이었으나 최근 선로개량을 하면서 선로지반을 높이는 경우가 많아 점차 늘어나는 편. 한국 철도에는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경주역[4], 경전선의 창원중앙역, 함안역, 군북역, 반성역, 서광주역, 장항선의 대천역, 서천역, 장항역, 군산역, 전라선의 여천역, 중앙선의 일신역, 매곡역, 삼산역, 안중역 등이 이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반대로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역 구조이기도 하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은 승강장이 지상에 있으면서 맞이방이 지하에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5. 고가역
고가역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일본의 철도역에 대한 내용은 코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고가역사인 대천역 (대한민국) |
고가역 특성상 대부분 지상 2층 이상에 위치한다. 다만 지상 2층 이상에 위치해있다고 해서 모두 고가역은 아니다.
이 분류는 지상역과의 엄밀한 분류이며, 특히 도시철도에서의 고가역은 지상역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 예시 #===
아래는 고가역으로 지어진 도시철도 역의 예시이다.
- 대한민국
- 수도권 전철 1호선 - 보산역~가능역 (덕정역 제외), 망월사역, 도봉역, 석계역[a], 신도림역[a], 구일역, 소사역[a], 쌍용역~탕정역, 배방역[a], 온양온천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 뚝섬역~잠실나루역, 신대방역~대림역, 당산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 대곡역, 원당역, 지축역, 옥수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 불암산역~창동역, 동작역, 산본역, 상록수역, 중앙역~초지역, 정왕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 자양역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죽전역, 어천역, 중앙역~초지역, 월곶역~원인재역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금촌역, 옥수역, 응봉역, 중랑역, 구리역, 양정역, 도심역, 운길산역
- 수도권 전철 경춘선 - 신내역~퇴계원역, 금곡역, 평내호평역, 굴봉산역~강촌역, 남춘천역
- 수도권 전철 경강선 - 삼동역, 경기광주역, 곤지암역
- 용인 에버라인 - 강남대역을 제외한 모든 역
- 의정부 경전철 - 차량기지임시승강장을 제외한 모든 역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 인천대공원역, 검바위역~검암역, 왕길역~검단오류역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 동래역~구서역
- 부산 도시철도 2호선 - 금곡역, 증산역~양산역(부산대양산캠퍼스역 제외)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 구포역~대저역
- 부산 도시철도 4호선 - 석대역~안평역
- 부산김해경전철 - 모든 역
- 동해선 광역전철 - 거제해맞이역~벡스코역, 오시리아역, 좌천역, 월내역, 개운포역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모든 역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 평동역
- 일본
- 난부선 - 무사시신죠역, 이나기나가누마역, 미나미타마역
- 난카이 공항선 - 린쿠타운역, 이즈미사노역
- 난카이 본선 - 이마미야에비스역
- 네무로 본선 - 하쿠린다이역, 오비히로역
- 미야자키 공항선 - 미야자키 공항역
- 미즈시마 본선 - 야요이역, 사카에역, 토키와역, 미즈시마역
- 사이쿄선 - 키타아카바네역, 우키마후나도역
산코선 - 우즈이역- 아이치 환상철도선 - 무츠나역, 나카오카자키역, 키타오카자키역, 다이몬역, 키타노마스즈카역, 미카와카미고역, 신우와고로모역, 신토요타역, 아이칸우메츠보역, 호미역, 야마구치역, 세토시역
- 죠호쿠선 - 카치가와역, 아지요시역, 히라역, 오타이역, 오와리호시노미야역
- 치즈선 - 코케나와역, 코노하라엔신역, 쿠자키역
- 큐슈 신칸센 - 신토스역, 쿠루메역, 치쿠고후나고야역, 신오무타역, 신타마나역, 신야츠시로역, 이즈미역
- 키세이 본선 - 카이난역
- 토사 쿠로시오 철도 나카무라·스쿠모선 - 구도역, 아리오카역, 히라타역, 히가시스쿠모역, 스쿠모역
- 토사 쿠로시오 철도 아사선 - 고멘마치역, 타테다역, 노이치역, 요시카와역, 아카오카역, 카가미역, 야스역, 니시분역, 아카노역, 아나나이역, 야스다역, 타노역, 나하리역
- 호쿠호쿠선 - 토카마치역
6. 지하역
일반적인 지하철역인 서강대역 (대한민국) |
선로와 맞이방 둘 다 지하에 위치한 경우.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이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처럼 선로와 맞이방이 같은 층에 있고 반대 방향 환승 통로가 아래층에 있거나,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처럼 맞이방이 선로보다 아래층에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
수서평택고속선 동탄역이 고속열차 정차역 중에서 국내 최초로 완전한 지하역으로 들어섰다. 수서평택고속선이 지하 대심도 터널로 지어졌고, 동탄역이 그 터널의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
도시철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지하철 문서 참조.
철도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도시철도일지라도 강 통과 구간, 연약지반 등의 구간은 지하로 뚫을 여건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지상으로 짓는 경우가 많았지만, 철도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금은 차량기지 인접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역이 지하로 지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7. 관련 문서
[1] 초월역, 동원역, 반여농산물시장역 등[2] 풍산역, 사리역 등[3] 광명역은 지하 2층 구조, 한양대역은 내선순환 방면은 지상 1층이나 외선순환 방면은 2번 출구(애지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하 2층이다.[4] 이 때문에 천안아산역과 신경주역에선 통과열차만 나왔다 하면 역사 내에 엄청난 진동 + 소음이 난다. 안 그래도 고속열차인데 남부 지방이라 더 쌩쌩 달리기 때문.[a] 부분적 고가[a]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