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6:52:56

성수지선

파일:Seoulmetro2_icon.svg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순환선(본선) 시청 ~ 시청
(48.8km, 81.06%)
성수지선 성수 ~ 신설동
(5.4km, 8.97%)
신정지선 신도림 ~ 까치산
(6.0km, 9.97%)
역 목록 | 역사 | 사건 사고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 파일:Seoulmetro2_icon.svg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서울 地下鐵 2號線 聖水支線
Seoul Subway Line 2
Seongsu Branch 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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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
노선 정보
<colbgcolor=#00a84d><colcolor=#fff> 노선 분류 도시철도
차량 분류 대형 중전철
기점 성수역
종점 신설동역
역 수 5개
구성 노선 성수지선
개통 날짜 1980년 10월 31일
소유 서울특별시
운영 서울교통공사
사용차량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
차량기지 군자차량사업소
노선 제원
노선연장 5.4㎞
궤간 1,435㎜
선로구성 복선
사용전류 직류 1,500V 가공전차선[1]
신호방식 Siemens LZB700M ATP/ATO
Distance to Go 방식
(※ 성수지선 1호선 입출고 열차 한정 ATS-S2 사용)
표정속도 평균 32.4㎞/h
지상구간 성수신답
통행방향 우측통행
파일:SeongsuBranch_routemap.png
노선도
1. 개요2. 역사3. 수요4. 전 구간 주행 영상5. 운행6. 기타7. 역 목록

[clearfix]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지선이다. 기점은 성수역, 종점은 신설동역으로 노선 길이는 5.4㎞이다.

2. 역사

성수지선은 1980년 10월 31일에 개통되었지만, 2호선 신설동역을 비롯한 지하구간은 이미 1970년대에 노반을 미리 완공하였다. 원래 이 곳은 추후 당시 5호선(천호 ~ 연희동) 구간으로 활용할 기획이였으나, 1호선 개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획이 백지화되어서 결국 전부 유령 승강장, 유령터널로 남겨졌다.

그 후 2호선 신설동역 승강장은 임시 차고지 겸 임시 검수 공간으로만 활용하다가, 1977년 군자차량사업소가 완공되면서 1호선 입출고선으로 활용하였다. 그러다 현재의 2호선으로 기획이 수정되어 입출고선에 장안철교 및 장안철교와 성수역을 잇는 고가선로를 얹은 게 현재의 성수지선이고, 더불어 쓰이지 않았던 승강장이 2호선 신설동역으로 개통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윗층 복선 승강장만 2호선으로 활용되고 아래층 단선 승강장은 결국 유령 승강장으로 방치되었다.

2호선 신설동역 승강장은 상대식 승강장이 아닌 복층식 복선 승강장으로 기획되었다. 지하 3층이 상행선, 지하 2층이 하행선 그리고 그 옆 승강장은 대피 선로 겸 중간 종착 승강장으로 이루어졌다. 복층 승강장으로 건설한 이유는 1호선과 분기되는 탓도 있었다. 초기 지하철 기획안에 현 2호선 - 4호선이 아니라 구 2호선 - 4호선은 좌측통행, 그리고 5호선은 우측통행으로 기획되어서 이미 통행전환까지 생각하며 건설했었다.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에 통행전환 꽈배기굴이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5호선은 1호선의 종각 - 동대문 구간을 2복선으로 공용 운행하려는 기획도 있었다. 1호선 구간은 통행 방식에 맞춰서 좌측통행으로 하고 종각역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다시 우측통행으로 전환하려고 기획했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부 백지화되었다.

용두역에서 신답역 방향 지상 구간으로 나오기 전에 분기선로처럼 추정되는 노반이 보이는데 그곳이 원래 옛 5호선 노반 흔적이었다.[2] 즉 군자차량사업소와 옛 5호선의 분기 구간은 이미 1970년대에 기획되었던 것이다(옛 노선의 자세한 사항은 1기 지하철 계획을 참조).

1980년 10월 31일 1단계 구간(신설동 ~ 성수 ~ 종합운동장)이 개통되었을 때는 본선으로 취급되어 직결운행하였다. 1982년 12월 23일 2단계 구간(종합운동장 ~ 교대)이 개통되었을 때까지도 여전히 본선이었으나, 1983년 9월 16일 3단계 구간(성수 ~ 을지로입구)이 개통되면서 성수 ~ 신설동 구간이 지선으로 분리되었다.

1990년대 6호선 건설 당시 6호선 및 4호선과의 연계를 위해 성신여대입구역까지 연장하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신설동역 남쪽 지하에 복잡한 통신 배선이 묻혀 있는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무산되었고, 이 역할은 훗날 개통한 우이신설선이 맡게 된다.

3. 수요

서울 한복판에 있는 노선이지만 수요는 적으며, 본선보다 수요가 적어 4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2호선 개통 초창기에는 모든 구간에서 4량 1편성으로 운행되었는데 성수지선이 지선으로 분리되고 본선이 4량 1편성에서 6량 1편성을 거쳐 10량 1편성으로 증결되는 과정에서도 성수지선 차량은 증결되지 않고 지금에 이르렀다. 승강장 역시 구 5호선을 염두에 두고 1호선과 통합 시공된 신설동역이나 본선이 연결되는 성수역은 승강장이 최대 10량 1편성을 수용할 수 있지만, 용답역과 신답역 및 용두역은 최대 4량 1편성만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의 배차간격이 긴 이유는 군자차량사업소 입출고선 역할을 겸하고 있고, 성수지선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용답역 인근에서 자취하는 한양대, 한양여대 학생 정도가 고작이며, 이들도 청계천만 건너면 바로 캠퍼스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통학을 위해서 전철을 탈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운행 횟수가 적은 것과 환승 연계가 나쁘다는 것도 원인이다.
파일:attachment/cuigangde_cooldere.jpg
출처: 네이버 지도

교차하고 있지만 경의·중앙선, 5호선과의 연계가 좋지 않다 보니(근접한 위치임에도 자체환승이 불가능한 역 문서를 참조) 이용객들의 환승저항이 유발되고, 배차간격도 좋지 않으므로 결국 성수지선 상의 역을 잘 이용하지 않고 다른 노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경의·중앙선과 5호선의 경우 멀지 않은 거리의 왕십리역에서 환승할 수 있지만 성수지선에서 왕십리역까지 가려면 신답역 기준 성수역까지 갔다가 본선으로 환승해서 5정거장이나 거쳐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이다. 두 지점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아니면 조금 걸어서 답십리역까지 간 다음에 5호선을 타고 2정거장만 가면 된다. 게다가 5호선은 마천지선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1, 2, 4호선만큼 배차간격이 항상 촘촘하다.

특히 신답 - 신설동 구간을 대체하는 버스가 많다.[3] 그리고 용답역신답역 양쪽 모두의 수요를 흡수하는 답십리역과 용두역 근처에 있는 제기동역이 있다. 용답역과 신답역 양쪽 다 600m가 채 안되는 거리에 있다. 특히 용답역은 골목길에 위치해 더욱 수요 잡기가 불리한데 여기서 대로변으로 나가면 바로 답십리역이고, 게다가 배차간격이 항상 긴 성수지선과 달리 5호선은 상일동/하남검단산행, 마천행 둘로 나뉘다 보니 방화~강동 구간은 1, 2, 4호선처럼 배차간격이 매우 촘촘하다. 그러다 보니 성수지선의 이용객 수는 중간역에서 승하차하는 인원보다 성수역에서 신설동역까지 모두 승차하여 1호선으로 환승하는 인원과 신설동역에서 성수역까지 모두 승차하여 2호선 본선으로 환승하는 인원이 더 많다. 신설동역에서 우이신설선으로 환승하거나(1호선으로 환승하는 경우도 소수 있다) 성수역에서 내선순환으로 환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성수-신답 구간은 대체수단이 사실상 없다 보니 이 구간은 수요가 적어도 나름 중요하다. 용답역이 큰길인 천호대로와는 8~9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4211번[4]을 제외하면 가까이 위치한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없다. 성수역으로의 이동도 이 노선 없이는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

5호선 마장역과 답십리역 사이에 신답역이 있고, 경의·중앙선 바로 옆에 용두역이 있으나 경의·중앙선 용두역의 실현 가능성은 낮고, 서울 경전철 동북선마저 용두역 환승이 아닌 102정거장 신설로 확정되면서 성수지선 중간역들의 입지는 더 불리해졌다.

2017년 9월 우이신설선이 개통하면서 2호선 환승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일부 낮 시간대에 입석도 발생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근의 자체 수요는 전과 다르지 않다. 신설동역 밑에는 대한민국의 통신 데이터 중 거의 99.9%를 처리하는 광케이블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우이신설선의 왕십리 연장도 어려운데, 신설동역에서 성수지선-우이신설선 간 환승이 개념환승이 아니라서 환승저항이 일어난다.

4. 전 구간 주행 영상

성수지선 성수역 ~ 신설동역 전 구간 주행 영상 (2021년 촬영)
성수지선 신설동역 ~ 성수역 전 구간 주행 영상 (2024년 촬영)
성수지선 신설동역-성수역 전 구간 야간 주행 영상

승강장의 층수는 신설동 방면으로는 1층씩 내려가며, 성수 방면으로는 1층씩 올라간다.[5]

5. 운행

마천지선과 달리, 신정지선과 마찬가지로 본선과 직통으로 운행하지 않고 성수역에서 환승하도록 되어 있다. 2호선 외선순환(뚝섬, 왕십리, 시청, 홍대입구 방면)과는 맞은편 승강장을 이용하므로 개념환승을 할 수 있다. 내선순환(건대입구, 잠실, 강남, 사당 방면)은 승강장 양쪽 끝 계단으로 건너가야 하며, 엘리베이터는 바로 앞에 개찰구가 있어 건너갈 수 없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신설동역에서 온 열차는 그대로 신설동역 방면으로 다시 출발한다는 점이다.

성수역에서 신설동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본선의 열차들보다 2분 빠른 5시 28분에 출발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7~11분, 평시에 9~16분으로 다소 불규칙적이므로 이용하기 전에 미리 시간표 확인을 권장한다. 일 운행댓수는 4대가 운행한다.

성수역에서는 승강장을 하나만 쓰므로 입출고열차가 아닌 영업운행 열차는 용답역을 출발한 후 건넘선을 타고 반대 선로를 이용한다. 때문에 용답~성수 구간은 실질적으로 단선이다.

군자차량사업소로 입출고하는 2호선 열차가 성수역에서 시종착한다. 1호선 출고 열차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는 신설동역 지하 3층의 승강장을 거쳐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연결선로를 이용하여 동묘앞역에서 시종착한다. 본래 5호선을 신설동역에서 환승시킬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면서 5호선 용으로 미리 만들어둔 지하 3층 승강장이 버려졌다(자세한 내용은 신설동역/유령 승강장 문서 참조).

1호선과 이어져있는 특성 때문인지 열차번호가 1로 시작한다. 신정지선은 5호선과 이어져 있어 열차번호가 5로 시작한다.

성수지선 종착역 신설동역에 도착할 때 로고송의 하이라이트 버전만 송출된다.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R256편성은 두 역 모두 풀버전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성수역도 풀버전으로 송출된다. 신정지선은 까치산역에 도착할 때는 로고송 풀버전으로 송출하지만 신도림역에 도착할 때 로고송은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송출된다. 다만 다원시스에서 제작한 열차는 로고송의 풀버전으로 송출된다.

6. 기타

  • 서울 도심 가까이에 있음에도 비교적 건물과 사람이 적고 작은 열차가 청계천변을 지상으로 돌아다니기에 철도 동호인들의 출사 장소로 나름의 인기가 있다.
파일:2호선 초저항 .jpg
정차 중인 종합운동장행 전동차. 사진 속의 역은 2호선 신설동역으로 추정된다.
  • 2021년 12월에 출입문이 닫힐 때 경고음이 기존 출입문 경고음에서 '빠앙' 소리로 바뀌었다.[7]

7. 역 목록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소재지
형태 횡단
211 0.0 성 수 聖 水 │■││■│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본선 성동구
211-1 2.3 용 답 龍 踏 ■││■  
211-2 3.3 신 답 新 踏 ■││■  
211-3 4.2 용 두 龍 頭 ■││■ 동대문구
211-4 5.4 신설동 新設洞 ■││■ 파일:Seoulmetro1_icon.svg 1호선
파일:UiLine_icon.svg 우이신설선


[1] 지상: 카테너리가선, 지하: 가공강체가선[2] 참고 자료, 출처: 디시인사이드 철도(지하철) 갤러리[3] 이 구간은 천호대로가 있고 중앙버스전용차로까지 깔려 있어서 시내버스가 매우 많고 효율도 좋다. 거기에 종로로 직결하는 버스노선도 많아서 (막장)환승이 필요한 성수지선보다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4] 이마저 청계천을 건너가야 된다.[5] 성수역(지상 3층) - 용답역(지상 2층) - 신답역(지상 1층) - 용두역(지하 1층) - 신설동역(지하 2층)[6] 2호선 전동차의 발주지연 때문이였다.[7] 2022년 4월 경에 1호선 전동차도 이 소리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