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19:40:32

스트롱맨

1. 스포츠
1.1. 대표적 선수들1.2. 대표적 종목들(일부만 기술)
2. 영화3. 강경파 지도자를 지칭하는 시사 표현
3.1. 스트롱맨 성향 정치인

1. 스포츠

파일:hafthor-bjornsson-and-arnold-schwartzenegger.jpg
[1]

스트렝스 스포츠의 한 종목.[2]

시작은 고대 그리스의 밀로나 중세 유럽의 토마스 톱햄 등 역사속 전설적인 장사들이 선보였다고 전해지는 괴력을 추종하고 이를 모방하여 서커스 무대 등지에서 선보이면서 초인적인 단련법(과 돈 될만한 완력기, 강의교재도 겸해서...)의 새로운 풍조를 유행시키고자 했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올드 스트롱맨들이었다.(차력과 같은 공연 위주였다.) 그러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오면서 영미권에서 위의 올드 스트롱맨들이 선보였던 묘기들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스포츠화하여 유명해졌다. 세계대회는 WSM(World's Strongest Man).[3]

선수들의 체형은 보통 보디빌더 같은 저지방형 근육이 아니라 근육을 키운 채로 벌크업을 굉장히 많이 한 모습이다. 벌크업을 해야 힘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주 종목들 중 "로그 리프트", "아틀라스 스톤" 등은 배가 나와야 유리하다. 식스팩에 잘 빠진 몸매가 아니라 드럼통 몸매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적인 키는 190~205cm으로 평가되며 이상적인 몸무게는 150kg~200kg정도로 평가된다.[4]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의 근력과 순발력 등이 탁월하나, 지구력이 뒤떨어지는 면도 보인다.[5] 이외에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유연성, 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근지구력이 필요하다.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롱맨 대회는 더더욱 인간의 극한을 이끌어내는 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하루에 최소 10,000kcal 이상씩을 섭취하며 많이 하는 선수는 20,000kcal까지 섭취하면서 운동한다.그러고도 체중을 유지한다.[6]

체력과 근력의 극한을 요구하는 만큼 스트롱맨 대회는 백인들의 독무대이며 간간히 흑인사모아인이 보이는 정도이다.[7] 게르만뿐만 아니라 슬라브계도 많다.

막연하게 누가 가장 강한가?에 가장 근접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팔씨름, 역도와 같은 스포츠는 힘을 겨루긴 하지만 특정 힘에만 집중하여 힘과 기술을 연마, 흔히 근육 기억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파워리프팅은 대표적인 전신운동 3개를 모두 겨루긴 하지만 스트롱맨의 대회보다 못하다. 파워리프팅도 결국 특정한 규격의 바와 3개의 운동 방법으로 겨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반면 스트롱맨 대회는 종목이 매우 다양하다. 20가지가 훌쩍 넘는 종목에서 5개가 선정되어 경기를 펼치게 된다. 따라서 선수들은 어느 한 곳에 집중하여 훈련할 수가 없다. 몸이 허락하는 모든 부분의 힘을 길러야 한다. 게다가 같은 종목도 비슷하게 변형되어 굉장히 까다롭다. 예를 들어 데드리프트 형식의 종목이 채택되었을 때, 점점 높아지는 무게에 대해 최종적으로 누가 가장 높은 무게를 드는가, 정해진 무게를 얼마만큼 반복하는가, 일반 바벨이 아닌 자동차나 다른 물체를 드는가, 쉬지않고 1회 반복할 때마다 기계가 물건을혹은 사람이 통에 1명씩 계속 들어가기도 한다. 하나씩 넣어서 피라미드로 했을 시 누가 최종적인 무게를 드는가, 등 기준이 끊임없이 많다.[8][9]따라서 근력 위주로 훈련했다면 1회가 유리하겠지만 근지구력위주로 훈련했다면 많은 반복을 하는 종목이 나올 시 더욱 유리하므로 같이 훈련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가공되지 않아 잡을 부분도 없고 모양도 제각각인 자연상태의 100kg가 넘는 돌 여러개를 모두 올려 놓아야 하는 종목, 수십kg의 칼을 어깨와 수평이 되게 올린 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 측정하는 종목, 수백kg의 물건을 들거나 짊어지고 일정 거리를 빠르게 왕복해야하는 종목, 통나무를 하나씩 넘겨야 하는 종목, 두 개의 쓰러지는 기둥을 장시간 붙잡고 있어야 하는 종목 등 특정 규격과 특정 운동방식에 의해 펼쳐지는 힘이 아닌 말 그대로 전신의 힘을 겨루게 된다.

당연히 보디빌딩처럼 도핑 문제가 있다.

1.1. 대표적 선수들

  • 데렉 파운드스톤
  • 디미타르 사바티노브
  • 리쿠 키리
  • 마리우스 푸치아노스키 - WSM 5회 우승. 2009년 스트롱맨 은퇴 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주로 자국의 중소 단체에서 활동하면서도 2019년 4월 기준으로 통산 전적 12승 7패 1노 콘테스트로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다.셔독 전적
  • 마리우스 크리지스토프
  • 마크 헨리 - WWE 프로레슬러로 전업.
  • 매그너스 사무엘손
  • 브라운 스트로우먼 - WWE 프로레슬러로 전업
  • 브라이언 쇼 - 2016년 기준 최고의 스트롱맨 중 한 명. WSM 4회 우승. 기본 스펙만 203cm(6피트 8인치)에 200kg(440파운드)의 체격이다.
  • 빅 E - 마크 헨리와 비슷한 케이스이긴 하나 프로레슬링에 입문하면서 스트롱맨 대회에 출전했다.
  • 빌 카즈마이어
  • 에디 홀 - 데드리프트에 유독 강하여 세계 기록을 계속 스스로 경신하다 마침내 500kg에 성공했다.(허머 타이어 데드리프트가 아니다!) 2017년 기준 최강이다. 2017년 WSM에서 브라이언 쇼를 꺾고 우승했다
  • 지드루나스 사비카스 - WSM 4회 우승. 최고의 스트롱맨 중 한 명이다.
  • 진 프랑코시스 캐런
  • 콘스탄틴 야나시아
  • 크리지스토프 라지코스키
  • 폴 앤더슨
  • 하프토르 율리어스 비요른손 - 그레고르 클리게인[10]으로 유명한 스트롱맨 선수. 2012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WSM 2, 3위를 차지했다가 2018년도에 WSM과 아놀드 스트롱맨 챔피언십 대회에서 둘 다 우승했다.

1.2. 대표적 종목들(일부만 기술)

  • 파워 리프팅 - 벤치 프레스,데드 리프트, 스쿼트를 합친 가장 기초적 종목.
  • 로그 리프트 - 역도의 용상과 비슷하나 어깨 힘이 더욱 요한다. 배가 조금 나오면 유리하다.
  • 아틀라스 스톤 - 구형 돌덩이를 안아서 들어서 통에 올려놓는다. 키가 크고 배가 나오면 유리하다.
  • 암 오버/ 암 풀 - 오로지 팔 힘으로 대형 구조물 끌기.[11]
  • 트럭 풀 - 트럭 끌기, 비행기 끌기 등의 끌기 종목으로 빨리 들어와야 한다.
  • 파머스 워크(Farmer's walk) - 이렇게 양손에 대형 철근을 들고 빨리 들어와야 한다.
  • 카 스쿼트 - 카 리프트라고도 하는 자동차 들기.
  • 캐리 앤 드렉 - 대형 기구들을 일정 거리에 있는 체인박스에 옮기고 그대로 원위치까지 끌고 오기.
  • 헤비 요크 - 지게같은 모양의 H형태 요크를 짊어지고 걷기
  • Power Stairs - 무거운 물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기.
  • Keg Toss - 무거운 물체를 뒤로 던져 특정 높이의 장대를 넘기기. 실패시 계속한다.
  • 헤라클레스 홀드 - 양옆의 무거운 기둥을 붙들고 있는 종목. 오래 버티는 쪽이 승리

2. 영화

척 노리스 주연 액션영화 '히트맨'의 한국판 제목. 한국 한정 명대사(?)로는 해당 문서 참고.

3. 강경파 지도자를 지칭하는 시사 표현

파일:74cbfed6985d2958493d5664f3ad3a5f.jpg

이 그림 하나로 모든게 요약된다.

강경 극우 보수파 지도자 또는 제3세계군사정권의 지도자를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되는 어휘다. 즉, 독재자의 유의어이지만, 이것이 의미가 확장되어 자국의 이익을 철저히 우선시하고, 외교적 절차와 예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직설적인 화법을 즐겨 구사하고, 강한 남성성을 드러내는 국가 지도자에게도 스트롱맨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이러한 스트롱맨들은 대체적으로 대중주의적인 성향을 보여줄 때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우파좌파를 가리지 않고 정치극단주의에 경도된 이들이 많은 것도 이러한 스트롱맨들의 특징. 우파 스트롱맨이든 좌파 스트롱맨이든 일단 스트롱맨이라 한다면 대중주의와 정치극단주의를 기본적으로 장착한 이들이 적지 않다. 대중주의적 성향이 아닌 엘리트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는 일본아베 신조 총리와 같은 애매한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이 사람의 경우에도 어쨌든 정치극단주의에 경도된 극우 성향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스트롱맨의 전형적 특징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음은 분명하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스트롱맨은 미국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필리핀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터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러시아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시진핑 주석, 일본아베 신조 총리 정도다. 2016년 후반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보수 지도자로써 스트롱맨에 이름을 올렸으나 탄핵되어 현재 한국을 제외한 주변국은 모두 스트롱맨 지도자들이 집권하고 있다. 이들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동시대에 한꺼번에 튀어나온데다가 다른 나라에서도 저들과 비슷한 지도자가 넘쳐나는 판국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새로운 국제질서 패러다임이 된 셈이다. 관련기사

또한 스트롱맨 성향의 정치인 중 상당수가 독재자인 상황이고 이러한 이들이 대체적으로 대중주의를 명목상 내걸고 있다 보니, 자연히 세계적으로 대중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이는 정치인들 중에도 아이러니하지만 2010년대를 기점으로 독재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전체주의·파시즘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고 오늘날에도 공산주의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민중지지를 기반으로 하여 합법적으로 독재 체제를 쌓아 올린다는 것. 사실 제아무리 스트롱맨이라도 민중의 지지가 없이는 그 위치에 오를 수 없을 것임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문제는 민중의 지지를 얻고서 행하는 일이 독재라는 것.

이렇게 스트롱맨 성향의 정치인이 득세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중국과 같이 진짜로 공산주의 국가인 경우에는 공산주의 국가의 특성상 아예 민주집중제를 명문화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확고하게 독재 체제가 정착되게 되고 있다.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러시아 등의 사례처럼 민주주의 시스템이 점차 붕괴 수순을 밟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국에서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가 당선되자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로 박근혜를 선정하면서 "The Strongman's Daughter"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자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에서는 독재자 부분은 쏙 빼고 강하다는 뜻만 부각하여 포장하려 들자, 타임지는 기사 제목을 아예 "The Dictator's Daughter(독재자의 딸)"로 바꿔 버렸다. 또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스스로를 스트롱맨으로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거기에 맞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나이롱맨이 아니냐고 디스했다.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그 의미가 논란거리가 되었지만 여기서 보듯이 절대로 긍정적으로 해석될 리가 없다.

3.1. 스트롱맨 성향 정치인

이 중 70% 이상이 독재자다.


[1] 세계적인 스트롱맨 하프토르 비요른손(Hafthor Bjornsson)과 그 옆의 아놀드 슈워제네거. 아놀드도 일반인 옆에 서면 근육괴물이라는 걸 염두에 두자.[2] 다른 종목으로는 파워 리프팅이 있다. 이 중에서도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만 측정하는 대회도 많다.[3] 한국에서는 '스트롱맨 챔피언십'으로 알려져 있다.[4] 180cm중반 정도면 단신이고 170cm대는 WSM Finals 최종 10명 중 한 두명 있을까 말까하다. 130kg대의 선수들은 날씬한 편에 속한다.[5] 그렇다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 지속적으로 힘을 쓰게끔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들도 생각보다 많고 대회가 길기 때문에 체력 분배를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취미로 지구력을 요하는 복싱, 수영 등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6] 프로레슬링 선수, 보디빌더, 스트롱맨, NFL 선수 등은 40~50살 전후로 단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스테로이드성 약물 과용에 의한 부작용도 있겠지만, 또 다른 원인은 바로 고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지나치게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운동을 많이 해서 모든 칼로리를 소모하더라도 과식의 위험성을 거의 줄이지 못한다고 하여 주의를 주고 있다. 특히 단백질은 인체에 많은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단백질 권장량의 최소 2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을 섭취한다. 근육을 갑옷처럼 쌓아 거대한 몸이 되어도 간이나 신장같은 장기는 사이즈에 변화가 없이 그대로이므로 부하가 그만큼 걸릴수밖에 없다.[7] 실제로 1~5위 챔피언이 전부 백인이다.[8] 2017년 기준으로 데드리프트종목의 평균 무게와 성적이 어느 정도냐면 회수를 측정하는 형식은 300kg~350kg정도로 10~20회 가까이 하며, 피라미드식은 445kg정도까지 나온다.[9] 경기 중에 하기 때문에 성적이 다소 낮은 것인데 데드리프트만 측정하는 대회에서의 정상급 스트롱맨들의 기록은 450kg~500kg 정도이다.[10]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이다.[11] 물론 발받침은 존재한다. 쉽게 말해 혼자서하는 줄다리기 쯤으로 보면된다. 다만 상대가 기차덤프트럭일 뿐이지만...[12] 황금새벽당 당수.[13]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이자 부총리이지만, 사실상 현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정 정부의 최고 실세로 인식된다.[14] 여성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스트롱우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15] 스스로를 스트롱맨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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