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1:42:46

피에르 폴리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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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임시 제1대 임시 제2대 제3대
존 린치 스턴튼 스티븐 하퍼 로나 앰브로스 앤드류 쉬어 에린 오툴
<rowcolor=#fff> 임시 제4대
캔디스 버겐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1867년) 대표 | 진보보수당 대표
자유당 대표 | 신민당 대표 | 퀘벡 블록 대표 | 녹색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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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캐나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마르셀 폴리에브
Pierre Marcel Poilievre
파일:Pierre Poilievre 2023.jpg
<colbgcolor=#002855><colcolor=#fff> 출생 1979년 6월 3일 ([age(1979-06-03)]세)
캐나다 앨버타캘거리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캐나다 온타리오오타와 그릴리
현직 캐나다 보수당 대표
연방하원의원
재임기간 민주개혁부 장관
2013년 7월 15일 ~ 2015년 2월 9일
고용사회개발부 장관
2015년 2월 9일 ~ 2015년 11월 14일
서명 파일:피에르 폴리에브 서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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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855><colcolor=#fff> 부모 아버지 도널드 폴리에브[A]
어머니 마를렌 폴리에브[A]
형제자매 남동생 패트릭 폴리에브
배우자 아나이다 폴리에브[3] (2017년 결혼)
자녀 1남 1녀
학력 캘거리 대학교 (국제관계학 / 학사)
직업 정치인
종교 가톨릭(자유주의)[4]
정당
의원 선수 7
지역구 온타리오주 칼턴 }}}}}}}}}

1. 개요2. 상세3. 성향4. 선거 이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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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피에르폴리에브.jpg
2024년 4월 캐나다 연방의회 대정부질문 기간에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난하는 피에르 폴리에브

캐나다정치인. 제1야당인 캐나다 보수당의 대표이자 하원의원이다.

2. 상세

2004년 6월 28일 캐나다 연방 총선에서 온타리오오타와의 네핀-칼턴 선거구에 보수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 보수당이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여 스티븐 하퍼 총리를 필두로 한 내각이 출범하면서 여당 의원이 되었고, 2013년에 민주개혁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입각하였다. 이어 2015년에 고용사회개발부 장관을 겸직하게 되었으나, 그 해 연방 총선에서 보수당이 패하고 쥐스탱 트뤼도자유당이 승리해 정권이 교체되면서 하퍼 총리 및 내각 각료들과 함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2022년 9월 10일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서 온건 보수 성향의 장 샤레(Jean Charest) 전 퀘벡주 총리를 꺾고 68.1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중도우파 인사로 중도-진보 시민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썼던 전임 대표 에린 오툴에 비해 야당의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평.

2023년부터 캐나다의 높은 물가와 정부의 재정낭비를 지적하며 자유당과 신민당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이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었는지 2025년 캐나다 연방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이 자유당을 압도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3. 성향

경제적으로는 세금 감면, 규제 완화, 정부 지출의 최소화를 통한 흑자 운영같은 작은 정부재정보수주의를 지향하고 사회 문화적으로는 온건한 문화적 자유주의 성향을 보여 전형적인 우파 자유지상주의에 가깝다고 평가된다. 특히 밀턴 프리드먼의 이론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중앙은행에 상당히 적대적인데 2020년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차후에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며 2022년엔 은행장과 트뤼도의 관계가 의심된다는 발언을 하기도했다. 자신이 총리가 되면 현재 은행장을 바로 해임시킨 뒤 중앙은행 주도의 디지털 화폐 발행안도 철폐시키고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비트코인 투자의 자유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은 국민들에게 해가 되는 집단이라며 각료들이 해당 모임에 참석하는 행위를 금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 문제가 심각한 도시 지역에선 매년마다 할당된 수의 주택을 추가적으로 건설하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끊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원주민과 건설사의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건설사를 통해서 원주민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구역을 개선하겠다는게 그의 취지이며 이 덕분에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연방정부의 최저임금 상향에는 항상 반대하고 있고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도 법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파업이 발생할 시 외부에서 대체 인력을 구해오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Bill C-58)은 지지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는 자유당이 낸 법안이다.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있지만 탄소세 도입은 반대하며 탄소 포집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캐나다의 석유 시추 과정이 더 친환경적이라며 해외 석유 수입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에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중국 공산당의 여론조작 타겟이 되기도 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였다.

낙태권, 동성결혼, 대마의 합법화를 지지한다. 다만 조력 자살과 강력마약의 비범죄화에는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성 관련 이슈에서도 트랜스젠더의 여성 화장실 출입을 막거나 미성년자에게 성 전환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에 동의했다. 2022년 캐나다 트럭 시위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해 정부 주도의 검열이나 정치적 올바름에는 반대하고 있지만 인종차별같은 극단주의와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불법 이민과 난민 수용에는 부정적이고 트뤼도가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을 붕괴시켰다고 비판했지만 합법 이민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또한 총기 이슈는 밀반입을 막는데 초점을 맞춰야지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유한 이들을 규제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재정보수주의를 주장하지만 캐나다의 공공의료 시스템은 지지하고 있으며 인력 부족 문제는 이민과 연방정부 차원의 의료면허증 발급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2004년 캐나다 연방 선거 네핀-칼턴
30,420 (45.7%) 당선(1위) 초선
2006 2006년 캐나다 연방 선거 39,512 (55.0%) 재선
2008 2008년 캐나다 연방 선거 39,921 (55.8%) 3선
2011 2011년 캐나다 연방 선거 43,428 (54.4%) 4선
2015 2015년 캐나다 연방 선거 칼턴 27,762 (46.9%) 5선
2019 2019년 캐나다 연방 선거 32,147 (46.4%) 6선
2021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 35,356 (49.9%) 7선
2004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첫 연방 하원의원이 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며 40대 초반에 7선 의원의 고지에 올랐다. 선출직 공직자로 활동해온 기간만 20년 가까이 되니,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치 경력이 대단한 셈.

5. 여담

  • 이름 Pierre Marcel Poilievre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한국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혼선이 있다. 특히 성씨인 'Poilievre'의 발음과 표기에 대해 한국 언론에서는 '포일리에브르', '포이리브르', '푸알리에브르', '폴리에브', '폴리에브르' 등 다양한 표기를 혼용하는 중이다. 본인 스스로가 '폴-리-에브[paul-ee-EV]'로 발음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언론 기사가 보도되었다. # 따라서 '폴리에브'가 옳다.[5][6]
  • 한국, 한인사회와의 관계는 대체로 원만한 편. 한캐나다 FTA 발효 당시 스티븐 하퍼 내각의 장관이기도 했고, 한국 문화행사 등 한인 커뮤니티 행사도 여러 차례 참석한 바 있다. # 넥스트스타에너지 공장 관련 논란[9] 때도 한국과의 관계를 의식한 듯 '난 한국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캐나다인 채용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 2024년 한인들 앞에서 설날 인사를 했다#안너하쎄오! 해피 썰날!.
  • 앤드루 시어 하원의원과 공통점이 많다.
    • 1979년생.
    • 2004년 연방 총선에 첫 출마해 당선.
    • 이후 단 한 번도 낙선하지 않고 2020년대 중반인 현재 나란히 7선 의원 역임 중.
    • 보수당 대표 역임.

    차이점도 있으며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 폴리에브: 보수 우세 지역(앨버타주)에서 태어나 진보 우세 지역(온타리오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음.
    • 시어: 진보 우세 지역(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나 보수 우세 지역(서스캐처원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음.

    정치적 체급은 같은 선수(7선)를 쌓는 동안 의회 부의장과 의장은 물론 원내대표와 당대표까지 모두 지낸, 말 그대로 총리 빼고 다 해본 시어가 훨씬 크지만, 향후 폴리에브가 총리직에 오른다면 체급이 역전될 수 있다.

[A] 프랑스계 캐나다인. 16세 아일랜드계 친모에게서 태어나 출생 직후 폴리에브 부부에게 입양됐다.[A] [3] 결혼 전 이름은 아나이다 갈린도. 1987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은행 지점장의 딸로 태어나 8살이던 1995년 캐나다로 이민을 와 몬트리올에 정착했다.[4] #. 가톨릭 신자라고 밝혔지만 동성결혼과 낙태에 찬성하는 등 가톨릭교회 공식 입장과는 다른 입장을 보인다.[5] 캐나다식 프랑스어를 정석대로 읽을 시 퐐리에브르 혹은 포왈리에브르로 발음할 수 있으나, 2022년 보수당 당대표가 된 폴리에브를 처음 접한 비프랑스어권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Poilievre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본인 스스로 폴리에브로 발음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의 고민이 간단히 해결되었으나 폴리에브 지지자들 중 여전히 그냥 부르기도 쉬운 애칭인 피피 (PP)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6] 폴리에브는 2006년 하원에 입성, 2013년에 민주개혁부 장관에 임명되었고, 2015년에는 고용사회개발부 장관직까지 겸직하게 되어 정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이지만, 제1야당의 대표로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건 2022년부터인지라 폴리에브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다.[7] 참고로 어머니가 16살에 그를 낳았다고[8] 사실 피에르 폴리에브, 쥐스탱 트뤼도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괜찮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영어, 프랑스어 둘 다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므로 중상류층 캐나다인들 다수가 영어, 프랑스어 둘 다 완벽하게 구사하는 이중언어 구사자들이다. 특히 정치인, 연방 공무원, 조종사, 승무원, 아나운서 같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모어가 영어, 프랑스어인자도 제1외국어인 프랑스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해당 직업에 취업할 수 있을 정도이다.[9]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가 합작회사인 넥스트스타에너지를 신설해 온타리오주 윈저에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기로 했는데,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생긴 논란. 야당인 보수당신민당 측은 '왜 캐나다 세제 혜택을 받은 공장에서 외국인을 채용해서 급여를 주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두느냐'라고 주장하였으며, 넥스트스타에너지와 여당 자유당 측은 '외국 인력은 제조 설비의 조립·설치 및 시험 공정을 위한 임시직일 뿐 이후 건설 공정 및 제품 생산 정규직은 전원 캐나다인 채용'이라고 반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