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11:11:21

쥐스탱 트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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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경우 임기가 중간에 단절되었다가 다시 집권해도 처음 집권했을 당시의 대수를 유지한다.
역대 국왕 · 역대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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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23대 총리
쥐스탱 트뤼도[1]
Rt Hon. Justin Trudeau
PC MP
파일:PM Justin Trudeau Official Portrait.jpg
<colbgcolor=#700F1E> 본명 쥐스탱 피에르 제임스 트뤼도
Justin Pierre James Trudeau
출생 1971년 12월 25일 ([age(1971-12-25)]세)
캐나다 자치령 온타리오 오타와[2]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재임기간 제23대 총리
2015년 11월 4일 ~ 2025년 3월[3]
서명 파일:쥐스탱 트뤼도 서명.svg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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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00F1E><colcolor=#fff> 부모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
어머니 마거릿 싱클레어[4]
형제 알렉상드르 (1973 ~ ), 미셸 (1975 ~ 1998)
배우자 소피 그레구아르 (2005~2023[5])
자녀 그자비에 제임스 트뤼도 (2007~)
엘라그레이스 마거릿 트뤼도 (2009~)
아드리앵 트뤼도 (2014~)
학력 장 드 브레뵈프 칼리지[6] (전문학사)
맥길 대학교 (문학 / B.A.)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교육학 / B.Ed.)
종교 가톨릭[7]
신체 188cm, 86kg, O형(Rh-)
소속 정당
지역구 파피노[8]
의원 선수 5 (하원)
의원 대수 40, 41, 42, 43, 44
연봉 350,000 CA$ }}}}}}}}}

1. 개요2. 생애3. 비판 및 논란4. 여담5. 가족 관계6. 선거 이력7. 소속 정당8. 둘러보기

[clearfix]
캐나다 제23대 총리 취임 선서

1. 개요

캐나다의 제23대 총리.

캐나다의 제15대 총리였던 피에르 트뤼도의 장남으로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총리[9]이며 젊은 나이와 진보적인 정치 성향 때문인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캐나다의 오바마'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10]

2. 생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쥐스탱 트뤼도/생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비판 및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쥐스탱 트뤼도/비판 및 논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여담

  • 이름은 프랑스어식이지만, 어머니가 앵글로폰(anglophone)[11]인 고로 모어는 프랑스어와 영어이다. 캐나다의 여느 중앙 정치인들처럼 두 언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한다. 쥐스탱은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와 같이 캐나다 프랑스어가 모어지만 영어 역시 모어인 이중언어 화자이다. 정치에 처음 데뷔할 때 유권자들에게 첫인사를 하면서는 특유의 간드러지는 억양으로 4분여 동안 영어와 불어를 마구 섞어 이야기하는 기이한 영상을 찍기도 했다. 두 언어의 문법이 하도 비슷하다보니 that 차례에서 que가 나오고 second 다음에 troisième이 나오는데도 문맥상으론 기괴하리만치 위화감 없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영어권 언론 앞에서는 영어를 좀 더 많이 쓰지만, 퀘벡주 지역구가 프랑스어 우세지역인데다 부인도 프랑코폰(francophone)인지라 사석에서는 프랑스어를 좀 더 많이 쓴다. 다만 젊은 시절엔 어머니의 영향과 대학 전공의 영향인지 영어를 더 편안하게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코폰들의 불안정한 프랑스어 능력에 주목하는 영상을 보면, 프랑코폰이 쥐스탱 트뤼도의 연설을 들을 때면 조금 경직되어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며, 트뤼도 스스로도 이를 전혀 부정하지 않으며 젊은 시절[12]부터 프랑스어를 구사할 때 나쁜 버릇이 들었다고 인정했다. 두 언어 모두 제1언어이긴 하나, 스피치 등의 공적 활동을 체화한 곳이 주로 영어권이었기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이외에도 여성명사와 남성명사의 구분을 자주 틀리는 등 머릿속이 근본적으로 영어식으로 굴러가는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트뤼도가 무슨 프랑스에서 정치하는 프랑스 정치인도 아니고, 이런 현상은 원래부터 이중언어 화자로 자라난 캐나다인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경험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흠잡히기는커녕 오히려 공감가고 정감가는 요소로 호평받곤 한다. 이런 복잡한 뇌구조(?) 때문에 의회에서는 발언할 때 영·불 양 언어에서 비슷한 뜻을 갖는 단어를 많이 쓸 때면 양 언어의 발음과 억양이 뒤섞이는 코드 스위칭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 학창시절인 1990년에 퀘벡 독립운동에 관한 학내 토론회에서 독립 반대파로 나서 "Le Canada ne chie pas sur le Québec."이라 발언한 영상이 CBC 뉴스 영상으로 남아있다. 대략 "캐나다는 퀘벡에 나쁜 짓 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여기서 쓰인 chier(의 3인칭 단수 현재시제 활용인 chie)라는 단어는 영어의 비속어 동사로서의 그 shit과 같은 말이다. 영어로 치면 "Canada doesn't shit on Quebec!" 같은 말을 전직 총리의 아들이 품격 있는 자리에서 한 것이다. 이런 말을 영어권 시청자들이 못 알아들을거라 생각하고 전국방송으로 내보낸 CBC도 대단하다.(...) 정작 토론에서는 바이링구얼이다보니 말이 꼬여 버벅이는 모습도 보였고, 무엇보다 치기어린 아이들의 대결이었다보니 상대측에서 Québec Libre(자유 퀘벡)라는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나와 청중을 열광케 하는 통에 아빠만큼의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다고.[13]
  • 딱 봐도 장신인데, 키가 188cm라고 알려져 있다. 평소 복싱을 비롯한 운동도 꾸준히 해서 몸매도 좋은 편. 별명이 MILF의 변형인 PILF(Prime minister I’d Like to F**k)이다.
    파일:external/www.theloop.ca/Trudeau.jpg
    파일:external/www.theloop.ca/trudeau-movie.jpg
  •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캐나다 장군 중 한 명을 연기한 적도 있다. 콧수염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여기서 자신이 캐나다 총리가 된다는 걸 예언(?)했다.
  • 캐나다의 버락 오바마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SNS를 굉장히 잘 활용하는 정치인이다. 정치는 높으신 분들이 하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아래의 사진들처럼 친근한 중산층 행세를 굉장히 주기적으로 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캐나다의 이중언어 정책으로 인해 영·불 양 언어를 모두 올린다.[14]
    파일:external/ichef.bbci.co.uk/_86232291_trudeau.jpg
    파일:external/i.huffpost.com/o-JUSTIN-TRUDEAU-BOXING-TATTOO-570.jpg
  • 정치인들 가운데서는 드물게 몸에 문신이 있다. 다만 패션이나 일종의 허세로 한 문신은 아니고, 1976년 아버지가 총리로 있던 시절 연을 맺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원주민 중 하나인 하이다 족을 방문했을 때, 그 곳의 한 할머니로부터 입양 의식을 치르고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는 뜻으로 새긴 것이라고 한다.

  • 페리미터 이론 물리연구소의 양자 컴퓨터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가 문돌이인 트뤼도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했는지 공돌이적인 질문인 "양자 컴퓨팅에 대해 좀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는데... (모르실 테니) ISIS나 한 번 여쭤 볼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트뤼도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아뇨. 양자 컴퓨터는요... 보통의 컴퓨터는 0 또는 1의 비트로 작동합니다. 꺼지고 켜지고. 그러나 양자 상태는 훨씬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물질은 파동이면서 동시에 입자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그러한 양자를 둘러싼 비결정성이 더 작은 컴퓨터에 더욱 많을 정보를 담을 수 있게끔 해 주는 겁니다. 그게 바로 양자 컴퓨팅이 놀라운 이유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라고 짧은 문장 안에 양자컴퓨팅의 핵심을 모두 담아 멋지게 대답하는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물리학자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핵심만 정말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지만, 총리가 국가 경쟁력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심지어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공부까지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캐나다 과학계 종사자들로서는 감개무량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모르는 분야도 알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듯. 하술할 SF 덕후 속성과 연관 있다.
  • SF 덕후로도 유명하다. 특히 스타워즈 덕후라고 한다.
파일:external/i.cbc.ca/trudeaustarwarsscreening.jpg
파일:external/www.cbc.ca/raw-trudeau-trick-treat-full-110115.jpg
파일:external/si.wsj.net/BN-KV943_trudea_H_20151020172716.jpg
* 10월 19일 선거 결과를 기다릴 당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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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몬트리올 코믹콘 당시. # 동네 형
  • 드라마 프렌즈챈들러 빙 역으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 매튜 페리와 Rockcliffe Park Public School 동창이다.[16] 매튜 쪽이 트뤼도보다 2살 연상. 2017년 3월 지미 키멀 쇼에서 매튜는 5학년 때 친구와 작당하고 트뤼도를 때린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유는 트뤼도가 운동을 너무 잘해서 질투났기 때문이라고. 이에 트뤼도 총리는 "이제라도 다시 한 판 뜨는 건 어떠냐?" 고 농담하는 트윗을 매튜에게 보내기도 했다.#
  • 정치적 올바름 성향이 강함에도 미국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 출연했을때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제대로 다뤄지기는커녕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핵폭격에 항의하는 처참한(?) 몰골로만 나왔다. 정치적 올바름 성향을 수차례 비판해온 사우스 파크에 출연한 것 치고는 의외.
  • 2019년 12월부터 수염을 기르고 있다. 이후 다시 깎았다가 자가격리 하면서 다시 길렀는데 수염이 흰수염이다. 현재는 다시 깎았다.
  • 2020년 3월 13일 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행히 완치되었다고 한다.
  • 2020년 4월 8일, 총리 일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마스크를 통한 비말감염을 방지하는 설명을 했는데, "Speaking Moistly"[22]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사용하며 하루 사이에 이 되어 버렸다. #
  • 2020년 4월 17일 한국의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겼다가 삭제하였다. 캐나다가 의원내각제다 보니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 국가에서 이런 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다. 대한민국이 대통령 중심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가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관의 영어 명칭도 대통령제 국가는 장관들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움직이는 비서에 가깝기에 'Secratary'라고 불리지만 대한민국은 내각제 국가처럼 'Minister'로 불린다.[23] 대한민국이 대통령제에 의원내각제 요소[24]가 가미된 형태를 띠고 있어서 잘 모르면 오해하기 딱 좋다 보니... 자세한 사항은 의원내각제 문서 참고. 다만 의원내각제여도 대통령이 재선하는 것은 아니다.
  • 2022년 1월 말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 시진핑이 G20 회의에서 우리 대화가 언론에 유출됐다며 부적절하다고 따지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트뤼도는 캐나다에선 공개적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반응은 저마다 제각각인데 중국 독재와 언론 탄압의 핵심 인물에게 한 방 먹였다는 반응도 있고, 반대로 아무리 시진핑이 비판받는 인물일지언정 사적 대화를 합의도 없이 공개하는 것은 결례라는 의견도 있다.
  • 상당수 정치인들의 고충 중 하나로, SNS로 살해 협박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25] 2024년에는 실제 재판에 넘겨진 남성도 있었다. 국내 기사.
  • 2024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캐나다 주 주지사라는 모욕을 당했다. # 일각에선 유머스런 장난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캐나다의 미국 합병 드립을 반복하다보니 보수당이 우위를 보이던 여론이 자유당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는 기이한 나비효과가 나타나며 오히려 트럼프가 성향이 다른 트뤼도를 돕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중이다.[26]

5. 가족 관계

  • 조제프 루이 트뤼도(증조부)
  • 샤를 트뤼도 (조부)
  • 피에르 트뤼도 (아버지)
  • 알렉상드르 트뤼도 (2제)
    • 피에르에마뉘엘 트뤼도 (조카)
    • 갈라 시몬 트뤼도 (조카딸)
    • 아리안 레아 트뤼도 (조카딸)
  • 미셸 트뤼도 (3제) 1975년생으로, 1998년 사고로 죽었다.
  • 그레이스 엘리엇 (조모)
  • 제임스 싱클레어 (외조부)
  • 마거릿 싱클레어 (어머니)
  • 조에 베도스 (계수)
  • 장 그레구아르 (장인)
    • 소피 그레구아르 (2005년 결혼, 2023년 결별)
      • 자비에르 제임스 트뤼도 (장남)
      • 엘라그레이스 마거릿 트뤼도 (장녀)
      • 아드리앵 트뤼도 (차남)
  • 에스텔라 블레 (장모)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8 2008년 캐나다 연방 선거 파피노[27]
17,724 (41.47%) 당선 (1위) 초선
2011 2011년 캐나다 연방 선거 16,429 (38.41%) 재선
2015 2015년 캐나다 연방 선거 26,391 (51.98%) 3선
2019 2019년 캐나다 연방 선거 24,797 (51.17%) 4선
2021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 22,848 (50.30%) 5선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2008 - 정계 입문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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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d71920> 생애 <colbgcolor=#fff,#1f2023>생애 및 정치 경력
가족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
비판 및 논란 비판 및 논란
역대 선거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
지역구 파피노
기타 캐나다 자유당 틀:역대 캐나다 자유당 대표
파일:노란색 깃발.svg 자유주의 }}}}}}}}}



[1] 해당 한국어 표기는 프랑스어 발음이며, 영어 발음에 따르면 '저스틴 트루도'로 표기한다. 다만 트뤼도 본인이 퀘벡 주에서 자라 프랑스어를 제1언어로 구사하는 인물이므로 한국에서는 대체로 프랑스어 발음인 '쥐스탱 트뤼도'로 표기한다.[2] 부친인 피에르 트뤼도가 현직 총리일 때 태어나 오타와에서 나고 자랐으나, 정치는 아버지의 고향인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해 왔다.[3] 아직 신임총리 공식선출 전[4] 1984년 피에르 트뤼도와 이혼한 후 결혼 전의 성이였던 싱클레어로 바꾸었다.[5] 현지 날짜로 8월 2일, 언론을 통해 결혼 18년 만에 별거하기로 발표했다[6] 고등학교 졸업 후에 들어가는 대학 입학 과정 학교다. 여기서 2년을 수료한 뒤 종합대학에 들어가 2년을 더 수료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만약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퀘벡 및 여러 주에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으면 이 과정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7] 대학생때는 냉담자였다가, 26세때 동생의 요절 이후 다시 가톨릭 신앙을 시작했다.[8] 퀘벡주 몬트리올 시 위치[9] 취임 당시 만 43세 10개월. 가장 젊은 총리는 취임 당시 만 39세 364일이었던 제16대 총리 조 클라크이다.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 바로 후임이며 총리 취임일이 정확히 40세 생일 딱 하루 전이다. 거기다 재임기간이 1년이 채 안 되어 쥐스탱 트뤼도에 비해 딱히 젊음이 부각되지 않는다.[10] 성장 배경에서는 물론 차이가 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혼한 모친을 따라 외가에서 큰 자수성가 정치인인데 비해 쥐스탱 트뤼도는 총리 아버지를 둔 유력 명문가 집안 출신이다. 민족적으로 보자면 오바마는 흑인백인의 혼혈로 자기의 정체성에 대해 심한 혼란을 겪은 적이 있고 인종차별도 받은 적이 있으나, 트뤼도는 캐나다 사회에서 주류인 프랑스계 캐나다인영국계 캐나다인의 혼혈에 속해있고 모어가 프랑스어 + 영어이다. 쥐스탱의 부모님도 이혼했지만, 오바마는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를 다시는 만나지 못한 데 반해, 쥐스탱은 아버지 손에 자랐기는 하지만, 어차피 그가 청년기가 되었을때 부친은 70대 노인이었고, 80대 초반에 사망하여 그가 모친과 만나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지금도 (생존해 있는) 어머니와 자주 교류한다.[11] 혼인 전 성씨인 Sinclair가 영국계 성씨다.[12] 트뤼도가 다닌 맥길 대학은 몬트리올에 위치해있지만 프랑스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이고 트뤼도의 전공분야도 영문학이었다.[13] 퀘벡에서는 피에르 트뤼도의 정계은퇴 이후 캐나다 진보보수당이 자유당을 압도하고 있었다. 게다가 진보보수당에서 존 터너를 제치고 집권한 퀘벡주 출신 브라이언 멀로니 총리가 고향의 자치권과 지위를 제고하려던 일련의 정책이 진보보수당 본진인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거대한 역풍을 맞아 좌고우면하는 사이 캐나다라는 국가 전체가 동서로 갈라져 정서적 내전상태로까지 치닫던 시절이었다. 이 상황에서 퀘벡 사람들의 거대 양당을 향한 앙심은 커졌고, 이미 정계에서 물러난 트뤼도에 대해서마저 섭섭해하는 민심이 강해졌다. 그렇게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트뤼도의 아들이 독립 반대를 외친다면 오히려 야유의 대상이 될만도 했다. 이렇듯 흉흉하던 퀘벡인들의 분노는 1993년 총선에서 블록 케베쿠아의 비상을 거쳐 1995년 독립투표가 간발의 차로 잔류파의 승리로 돌아갈 무렵 절정에 달하며, 자유당의 장 크레티앵 총리는 살해협박까지 당하는등 임기 내내 퀘벡 민심을 달래느라 애를 써야 했다.[14] 캐나다에서는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의 개인 SNS에서는 같은 내용을 양 언어로 각각 올리곤 하지만, 여러 공공기관들은 그냥 언어별 공식계정을 따로따로 굴린다. 트뤼도의 총리실 동정은 두 언어로 올라오는 두 계정에 올라오는 반면 트뤼도 개인 명의의 공식 계정은 영어와 불어로 모두 업로드하는 식.[15] 2015년 연방 선거인데 이때 자유당은 184석으로 지난 선거 대비 148석을 늘리는 대승을 했다.[16] 매튜 페리는 미국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를 뒀는데,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에는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서 자랐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이다. 매튜 페리의 어머니는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공보 비서이기도 했다.[17] 영국 왕족이라고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캐나다 국왕이듯 프린세스 로열 앤도 캐나다 왕족이고 트뤼도에게는 단순한 외국의 왕족은 아닌 직장 상사에 해당되기도 한다.[18] 트뤼도를 두 얼굴(two-faced)이라고 표현했다.[19] 트뤼도 가문의 기원은 1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북미 이주 전에는 프랑스 누벨아키텐을 기반으로 두고 있었다[28].[20] 외증조할아버지인 토마스 버나드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 출신으로 15살이 되던 1906년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로 이민했다[21] 어머니 마거릿 트뤼도의 증조모 에스터 파콰르 버나드는 1796년 네덜란드령 믈라카 시 (現 말레이시아 믈라카 주 믈라카 시)에서 말레이인프랑스인의 혼혈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29] 밑에서 태어났다. #[22] 직역하면 "촉촉한 대화"[23] 다만 이것도 독일 같은 일부 내각제 국가들 한정이고, 내각제의 본산인 영국은 장관들이 내각 구성원이라는 것만 같을 뿐 역사적 이유와 담당 부처의 규모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단적인 예로 독일에서는 총리를 뜻하는 Kanzler(영어로는 Chancellor)가 영국에서는 부총리와 재무장관의 직함으로 쓰이는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다.[24] 총리가 대통령 임명직임에도 의회의 인준 없이는 임명이 불가능하고, 내각(장관)을 통솔하는 권한도 (비교적 형식적이긴 하지만) 총리가 갖는다. 물론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이 아닌 신분으로 총리가 가능하기에 의원내각제의 총리와는 다르다고 봐야 한다. 캐나다의 경우 의원이 아닌 상태에서 총리가 되면 6개월 내에 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렇다 보니 사실상 의원이 아닌 총리가 없다. 우리나라는 정홍원처럼 국회의원 경력도 없는 총리가 있고, 이낙연처럼 도지사 신분으로 지명되어 도지사를 그만두고 총리를 한 사람도 있다. 장관 역시 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현직 국회의원이 장관을 겸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자주 맡고 있다. 행정부 소속 장관임에도 의회가 구성하는 내각과 비슷한 형태이다. 삼권분립이니 인사청문회 하는 거야 당연하다지만, 이 정도를 제외하면 순수 대통령 중심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성이다.[25] 아베 신조는 실제 암살당했으며, 트럼프도 암살 시도가 있었다.[26] 캐나다에서는 대체로 보수당 지지자들이 친미적인 성향을 더 강하게 보이는 편이다. 보수당의 최핵심 텃밭인 앨버타주는 트럼프 이전부터도 실제로 미국 51번째 주 편입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뉴잉글랜드 지역과 맞붙어있는 퀘벡 및 대서양 연안 주들은 미국 독립 전쟁미영전쟁 시절부터 최전선에서 미국과 대치하던 동네인데다 언어와 종교의 차이도 큰 편이라 트럼프의 어그로 때문에 보수당으로의 정권교체를 바라던 민심이 다시 자유당으로 돌아갈 조짐마저 보이는 형편이다. 퀘벡에 비해 스윙보트 현상이 강한 격전지 온타리오에서도 트뤼도의 후임 당수 겸 총리를 뽑는 자유당의 전당대회 시즌에 트럼프의 어그로까지 겹쳐 자유당 지지세가 결집하다보니 정권교체를 기대하던 보수당이 예전만큼 안심하기는 어려워진 편.[27] 퀘벡주 몬트리올 시 위치

[28] 가문의 시조인 로버트 트뤼도는 누벨아키텐 Marcillac-Lanville 출신이며 북미에 터를 잡은 중시조 에티엔 트뤼도는 누벨아키텐 라 로셸 출신이다.[29] 여담이지만 이 사람은 싱가포르 최초의 영국인 이민자이자 총독으로 에스터 파콰르 버나드 또한 훗날 싱가포르로 이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