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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밀원(樞密院, Privy Council)은 일반적으로 군주제 국가에서 군주의 자문 기관을 가리키는 용어이다.입헌군주제 국가들은 국가원수인 군주의 (형식상) 권한을 행사할 때 자문하기 위해 추밀원 같은 기구를 유지한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국왕 폐하의 가장 고결한 추밀원, His Majesty's Most Honourable Privy Council), 실질적으로 총리와 내각, 의회가 결정하는 의회의 소집 및 해산 같은 권한을 국왕이 선포할 때 관례적으로 추밀원 회의를 열어 결정하게 된다. 사실상 군주와 의회 사이의 중개 역할을 하는 군주 직속의 고문 위원회라 볼수 있다.
2. 번역
추밀원이라는 한자 번역어는 당나라부터 원나라까지 있었던 군사, 정치 기관인 중국의 추밀원에서 유래했다. 서양의 'Privy Council'을 동아시아에 서양의 개념이 수입 및 번역되던 당시 일본에서 추밀원이라는 용어로 번역함에 따라 현대에는 입헌군주제 국가에 여전히 존재하는 군주의 자문기관을 대부분 추밀원으로 번역하고 있다. 따라서 전근대 동양과 서양의 추밀원은 관부 명칭만 같을뿐 성격이 차이가 있다.현대에 추밀원 정치기구가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는 추밀원이라는 용어가 비교적 낯설다. 한국사에서는 고려의 중추원[1]이라는 기관이 추밀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존속하기는 했으나 대개 추밀원이라는 용어로는 가르치지 않는다. 한국사에서 서양의 추밀원과 유사한 성격의 개념은 구한말의 중추원, 일제 치하의 중추원이다. 익숙하다면 국제 시사 정치, 중국사나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일듯.
3. 현대 추밀원
각국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영국 - His Majesty's Most Honourable Privy Council
- 캐나다 - King's Privy Council for Canada
- 스페인 - Consejo de Estado
구성은 일반적으로 추밀원장과 추밀원 구성원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성원이 20여 명 정도인 경우도 있지만 수백여 명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구성원은 왕실, 정부 관계자(내각 요인), 정치인, 고위 공무원, 성직자, 학자 등의 관민 각계각층의 유능한 전문가 중에서 선출된다. 근세 이전까지 임금의 심복 측근들의 자문 부서로부터 시작하여 문무장상 고관대작들이 참여하여 조언하면서 왕권강화로 군국기무를 처결하며 절대왕정의 중추부였으나 근세 이래 전제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변하여 의회제와 민주주의가 확립된 현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실질적인 권력은 선거로 선출된 의회와 내각이 가지고 있고, 군주는 형식상의 권력만 있으니. 형식적인 기구라 보면 된다.
3.1. 현재 추밀원을 둔 국가
- 영국 - 영국 추밀원
맨 섬 및 포클랜드 제도에도 별도의 추밀원 조직이 존재한다. - 호주
호주는 호주 내 각 주에도 추밀원을 두고 있다. 이는 호주가 과거 영국의 호주 대륙 내 식민지들이 연합한 연방국가인 데서 유래한다. - 벨기에
- 부탄
- 브루나이
- 캐나다
호주와 같은 이유로 캐나다 내 각주에도 추밀원이 존재한다. - 캄보디아
- 루마니아
2010년에 전 루마니아 왕국의 국왕 미하이 1세의 보좌 기관으로서 창설되었다. 미하이 1세 사후 그의 장녀 마르가레타가 추밀원 의장직에 있다. - 모나코
- 뉴질랜드
- 노르웨이
- 네덜란드
- 파푸아뉴기니
- 스페인
- 태국
- 통가
- 아랍에미리트 - 아랍에미리트 연방최고회의
- 말레이시아 - 통치자 회의
- 오만
- 사우디아라비아 - 왕실충성위원회
- 일본 - 궁내청
- 요르단
- 쿠웨이트
- 카타르
- 바레인
- 모로코
- 레소토
- 에스와티니
- 룩셈부르크
- 리히텐슈타인
- 스웨덴
- 덴마크
- 투발루
- 솔로몬 제도
- 앤티가 바부다
- 자메이카
- 세인트 루시아
-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 바하마
- 세인트키츠 네비스
- 벨리즈
- 그레나다
4. 역사상 추밀원
[1] 조선 시대에는 중추원이 대체로 중추부로 이름이 바뀌어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