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0:22:08

순간이동

텔레포터에서 넘어옴
파일:순간이동-액션.gif
영화 엑스맨 2나이트크롤러
파일:순간이동-점퍼.gif
영화 점퍼의 그리핀

1. 개요2. 명칭3. 응용
3.1. 기본적인 응용3.2. 좌표 겹치기(텔레프랙)3.3. 원리와 응용
4. 실현 가능성
4.1. 워프4.2. 양자 순간이동
5. 창작물
5.1.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의 순간이동5.2. 창세기전 3: 파트 2의 텔레포트5.3. 점퍼에서의 순간이동

[clearfix]

1. 개요

/ teleportation, blink, instant transmission

시간 및 거리와 무관하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2. 명칭

공간이동, 공간전이, 워프, 축지법, 텔레포트, 블링크, 점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가장 대중적인 명칭은 순간이동이다.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기계장치는 텔레포터(Teleporter)라고 부른다. 텔레포테이션의 줄임말인 텔레포트라는 단어는 teleportation의 동사형이지만 흔히 명사로 취급된다. 영문 명칭을 보자면 'tele-' 접두사는 '멀리'라는 뜻의 그리스어 'τῆλε'에서 온 것이라서, 우리 말의 시간적 개념인 '순간' 보다는 '공간'에 더 적합하다.

3. 응용

3.1. 기본적인 응용

자신이나 아군, 적을 원하는 장소로 이동, 전송, 수송, 회피하거나 근거리 텔레포트를 반복하는 블링크를 사용해서 상대를 어지럽힌다. 물체나 적을 고공에서 낙하할 수도 있고 운동하는 물체의 운동 방향에 상대를 배치해둘 수도 있지만, 텔레포트 이후에도 투사체의 운동에너지가 남아있다면 투사체를 좀 더 앞으로 보내서 사정거리를 늘리거나 적의 공격을 반사할 수도 있다.

3.2. 좌표 겹치기(텔레프랙)

텔레포트 공격 능력의 핵심은 순간이동 상에 있는 물체의 좌표 (x축, y축, z축, w축)에 다른 물체를 겹칠 수 있느냐이다. 이것이 가능하면 흉기나 폭탄을 상대방의 심장에 겹쳐서 상대를 즉사시키는 사기 능력이 된다. 비디오 게임 등에서의 순간이동으로 인한 시스템적 공격은 텔레프랙 문서로.

평타면서 즉사기라는 밸런스 붕괴급 기술이라서 잘못 다루면 최종 보스도 허무하게 끔살당하고, 안 쓰면 주인공이 바보가 되니 좌표가 겹치면 능력 발동에 제한이 있다거나, 인간이나 여타 생명체는 체내의 직접적인 간섭에 저항력이 있다거나, 겹친 곳은 사라지고 순간이동한 대상이 그곳에 나타나는 방식의 순간이동이라거나, 강력한 정신력을 지닌 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거나 등등, 여러 가지로 제한하는 설정을 넣는다. 아니면 유령이나 허상화, 원피스자연계 능력자처럼 물리적인 간섭이 불가능한 능력자들이 나오거나, 극단적인 사례로는 텔레포트 마법의 정체가 원하는 위치에 클론을 생성한 다음 본체를 소멸시키는 사거리 무제한 클론 작성 마법 + 자살 마법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클론 마법은 던전 앤 드래곤처럼 곧 복제 대상자가 죽을 때 사망자의 기억과 능력을 갖추고 살아나 활동하는 보험용 마법으로 설정된다.

반대로 사용자 역시 순간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좌표를 잘못 설정해 바위나 건물 틈 사이로 순간이동해버리면 신체가 잘려 죽기도 한다. 때문에 텔레프랙 설정이 존재하는 세계관에선 순간이동 사용자에 대한 견제책으로 좌표 설정에 간섭하여 무작위로 이동시켜 순간이동이 자살기가 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공기는 좌표 겹치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공기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어디로 이동하든 공기가 체내에 들어와야 하는데, 좌표 겹치기가 불가능하다고 설정된 작품에서도 공간이동을 잘만 하고 다닌다. 그냥 작가들이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알고 있다고 해도 공기까지 좌표 겹치기의 범주에 넣으면 신경 써야 하는 점이 너무 많아지기에 편의상 제외했다거나, 작품에 따라서는 공기나 물과 같이 너무 밀도가 높지 않은 유체는 순간이동으로 사용자가 해당 위치에 나타날 때 밀어낼 수 있지만 고체는 그렇지 못해서 좌표 겹치기가 발생한다는 식으로 나름의 설명을 제시하는 작품도 있는 등 이것도 결국 작바작이다.

3.3. 원리와 응용

원리에 따라 순간이동이 부가 효과이거나, 좌표 겹치기 외에도 사기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예도 있지만, 갈 곳의 위치나 특정한 좌표가 필요하거나, 특정한 장벽은 이동할 수 없는 일도 있다.
  • 포탈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연결하는 관문을 연다. 포털을 다시는 귀환할 수 없는 아공간과 연결하고 적을 거기로 밀어 넣는 차원의 문 열기라는 좌표 겹치기와 동급의 사기 기술도 있다. 예시로는 홀리엔젤몬의 헤븐즈 게이트와 이누야샤명도잔월파가 있다.
  • 치환
    이동할 대상과 다른 무언가의 위치를 교환한다. 이 원리라면 좌표 겹치기에서 공기가 제외되는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다.
  • 시간 정지, 시간 가속, 초고속능력
    상대방이 인지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이동한다. 광범위한 속박이 가능하지만 물질 통과가 불가능하기에 역으로 능력자를 가두거나 속박하면 사용할 수 없다.

4. 실현 가능성

순간이동의 과학적인 단점에 대한 영상.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의 과학 지식 체계 내에서는 그 가능성을 상상해보기조차 쉽지 않다.

공상비과학대전에서도 언급된 얘기지만, 특히 지구에서는 중력에 따른 위치 에너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만일 성인 남성이 해수면 상에서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이동한다면 70 kg 상당의 질량을 중력가속도(9.8m/s^2)에 반해 8,848 m가량 이동시키는 만큼의 일을 한 셈이다. 반대로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해수면 상으로 이동하며 그 위치 에너지가 100% 운동에너지로 전환된다고 가정하면, 70 kg의 물체를 8천 미터 상공에서 공기저항 없이 낙하한 것과 같다. 단순 계산하면 TNT 1.5 kg 정도의 에너지가 사람 배 속에서 터지는 셈이다.

4.1. 워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워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양자 순간이동

사람이나 물건 등이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개중 정보는 일견 순간이동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양자 얽힘으로 얽힌 두 입자 중 하나의 상태를 관측하는 즉시 다른 입자의 상태도 고정되는 것을 이용해, 상호 간에 약속한 프로토콜에 따라 고정된 상태 변화를 바탕으로 정보를 읽어내는 것이 '정보가 전달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예를 들어 입자의 어떤 물리량의 상태 값이 X값이면 0, Y값이면 1 이런 식으로 bit에 대한 정보를 정해둔 다음, 양자 얽힘으로 얽힌 입자 중 하나를 관측해 원하는 상태로 고정하면, 얽힌 다른 입자의 상태가 고정된다. 이런 식이라면 상태를 관측하지 않는 입자도 갑작스레 물리량이 고정되어버리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상태를 관측한 입자의 물리량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상대방이 어떤 물리량을 바탕으로 고정했는지 알아내어 원하는 값이 0인지 1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1]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서로 전달받는 것을 양자 순간이동(Quantum Teleportation)이라는 이름의 기술로서 부르고 있는데, 이를 "입자 자체가 순간 이동한다"라는 개념으로 잘못 읽는 경우가 있다. 웬만한 기사들만 봐도 광자에 정보를 실어 전달한다는 식으로 서술이 완전히 잘못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결과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양자 얽힘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어떠한 입자나 에너지도 순간 이동하여 전달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진짜 정보, 입자, 에너지를 이동시키는 양자 순간이동(Quantum Teleportation)이라면 닥터 맨하탄처럼 양자 단위로 공간을 조종해 이동하는 원리일 것이다. 다만, 전화기가 발명됨으로써 '정보'를 순식간에 먼 곳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에 대한 물꼬는 잡았지만, 아직은 목소리나 동영상 등 무형적인 부분만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질량을 지닌 정보' 즉, 입자를 순간이동시킬 방법에 대해서는 이론적인 힌트조차 찾지 못한 상황이다.

과학적인 의미에서의 텔레포트는 분자 단위로 분해되어 이동하는 것도 포함할 수 있겠지만, 이는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순간이동은 아니다. 보통은 현재 주로 논의 혹은 연구되고 있는 양자 얽힘 상태의 두 입자가 국소성의 원리[2]를 따르지 않게 되는 것을 이용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는 문자 그대로 뿅 하고 나타나는 실질적인 의미의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결국은 정보를 전달해야 하므로 초광속으로 이동할 순 없다.

5. 창작물

게다가 이 순간이동 장비는 출력을 엄청 잡아먹는 것이라서 출력이 높은 발전기를 장착한 터미네이터 아머쯤이나 되어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특수목적을 위해 창설되어서 귀한 장비가 많은 그레이 나이트는 일반 파워 아머에도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순간이동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터셉터 스쿼드가 파워 아머용 순간이동 장비를 사용한다. PC 게임 던 오브 워 2 오리지널 요소로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용 순간이동 장비가 나오기도 한다.
외계인들의 경우 오크는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으나 기술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성능이 엿장수 마음대로이다. 아엘다리는 기술력 수준으로만 보면 충분히 구현 가능하나 잘 쓰지는 않는데, 상기한 웹웨이를 이용한 초공간도약이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런 순간이동 기술을 잘 쓰지 않는다. 즉 더 좋은 상위 기술이 있으니 순간이동 '따위'를 안 쓰는 것. 하지만 웹웨이가 몰락하면서 막 쓰기는 어렵게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워프 도약을 대신 쓰는데 이걸 주특기로 쓰는 병종이 워프 스파이더이며, 그 위험한 워프 도약을 쓴다는 점 때문에 아엘다리 내에서도 가장 간 큰 병종으로 취급된다.
네크론도 당연히 순간이동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걸 심지어 가장 말단 병력인 네크론 워리어들에게도 적용시켜놨다. 다만 그 목적은 철저하게 파괴된 병사를 바로 후방으로 운송하기 위해 넣은 것이라 적극적인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외에도 네크론 오버로드 중 한 사람인 잔드레크의 경호대장인 오바이런은 어떤 상황에서도 잔드레크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잔드레크의 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다른 리치가드들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 제이슨 부히스
불사신이 된 6편부터 천천히 움직이는데도 생존자들을 따라잡고 기습을 가한다.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에서는 순간이동을 제이슨의 스킬로 구현했다.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비너스 포로롯쵸

5.1.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의 순간이동

순간이동의 두루마리를 사용하거나 순간이동 지팡이를 이용하면 발동한다. 주문책 중에도 순간이동 주문이 따로 있으며, 레벨 12 이상일 때(마법사는 레벨 8부터 가능)일 때 ^T 커맨드로 Pw 19와 만복도 100(!)을 소모해 임의로 순간이동을 할 수도 있다. 이동하는 위치는 해당 층 중 이동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완전 무작위로 결정된다. 그러나 순간이동 제어 반지 등을 끼거나 텐구 시체를 먹는 등의 방법으로 위치 조정이 가능하고, 제어 능력이 없더라도 일단 적에게 포위된 상태나 위험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거의 확실히 탈출할 수 있으며, 상점에서 물건을 들고 곧바로 순간이동으로 튀는 등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고수가 되고 싶다면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마법사와 수도사는 굳이 순간이동 제어수단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레벨만 올리면 알아서 생기기 때문에 매우 좋다.

두루마리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하는 것에 비해 마법봉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한데, 두루마리는 자기에게만 효과가 있지만 마법봉은 자신이나 앞에 놓인 물건은 물론이고 귀찮은 적들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휙휙 날려버리는 게 가능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대신 일부 적 역시 플레이어처럼 순간이동 제어를 통해 날아가는데 저항하는 녀석이 있고,[13] 강력한 마법이 걸려 있어 순간이동 자체가 제한되는 장소도 존재한다. 순간이동이 제한되는 장소에 들어가면 자신은 순간이동을 할 수 없으나, 주문이나 지팡이를 쓰면 적들은 여전히 날려버릴 수 있어서 후반 맵에서 공략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두루마리의 경우, 저주받은 두루마리를 읽거나 혼란 상태에서 사용하면 무려 층간 순간이동이 된다!! 여기에 순간이동 제어가 가능할 경우 층을 왕복할 필요가 없게 되어 게임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 단 혼란 상태에서 층간이동을 한 직후에 혼란을 실수로 풀지 않았다가 험한 꼴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저림 상태에서는 순간이동 제어가 무효화된다.

5.2. 창세기전 3: 파트 2의 텔레포트

창세기전 3: 파트 2는 마법이란 개념이 없어서 텔레포트도 기술이다. 그 원리는 일단 몸을 분해한 뒤에, 목표지점에 재조립시키는 것. 딱 봐도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라, 유능한 능력자가 사용하지 않으면 분해된 상태로 끔살당할 수 있다고. 공격용으로 쓰면 안 되나요

스킬 레벨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달라지며, 착지점의 좌표도 정확해진다. 스킬 레벨이 낮으면 원하는 좌표보다 먼 곳에 떨어지게 된다. 거창한 이름에 비해 생각보다 이동 거리가 멀지 않지만 대신 벽 같은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다.

상위 기술로 여러 명을 같이 이동시킬 수 있는 매스 텔레포트가 존재.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가 처음부터 텔레포트를 가지고 나온다. 작중에서는 스토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해 적의 함선 안으로 침입해 육박전을 벌여 배를 갈취하는 '아지다하카 전법'이 등장했다. 제안자는 살라딘. 물론 텔레포트라는 기술의 특성상 매우 위험했지만, 강력한 샌 적 능력을 가진 전함, 블랙 레이븐과 뛰어난 텔레포트 능력자인 엠블라의 힘을 빌려서 간신히 성공했다.

두 시대의 전투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크로스 인카운터 챕터에서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상대방 시대의 보스를 때려줄 수도 있다. 실제로는 그냥 벽을 넘어가는 것뿐이지만.

분해한 다음에 재조립하는 것인지라 텔레포트 전과 후의 사람은 기억과 모습만 똑같은 다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5.3. 점퍼에서의 순간이동

여기선 순간이동 능력자를 점퍼라고 부른다. 원리는 일종의 초공간 같은 것에 자신을 삼키게 한 후 빠져나와서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것.

순간이동 가능한 거리의 제약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점퍼가 직접 본 장소로 한정된다. 또한, 이동하고 싶은 곳이라도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순간이동이 안 되기 때문에 때에 따라 사진 또는 영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비록 직접 가본 적이 없더라도 먼저 순간이동한 능력자의 순간이동 흔적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숙련되지 않은 능력자들이 순간이동할 경우 주변 물체에 피해가 간다. 그리고 자신과 접촉한 물체만 이동시키거나 그 물체를 제외하고 자신만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부피가 큰 물건을 이동시키려면 힘이 많이 드는 것으로 묘사된다.[14]

순간이동을 남발한다고 체력이 소모되거나 피로해지지는 않지만, 반대로 상태가 안 좋은 와중에 무리하게 순간이동을 하기는 힘들다. 작중에서는 능력자 사냥꾼 팔라딘이 쓰는 올가미 비슷한 무기에 전류가 흘러서, 설령 빠져나와도 한동안 순간이동을 하기 힘들게 된다. 영화에서는 데이비드가 그리핀을 송전탑 안에 가둬놔서 이동을 못 하게 만든다.


[1] 만약 정보가 순간이동이 가능했으면 오토마우스의 속도도 이론상으로 무한히 빠를 수 있을 것이다.[2] 정보, 혹은 에너지나 물질의 전달은 공간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차례로 가능할 뿐, 원격적인 정보나 에너지, 물질의 전달은 불가능하다는 원리이다. (이 설명은 약간의 어폐가 있지만, 이 정도로 이해해도 충분하다.) 교과서적인 예를 들자면 태양이 어느 순간 사라지면 지구에서 이를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는 없고 약 8분 지난 후에 태양이 사라졌음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예에서 눈치챘겠지만, 국소성의 원리와 순간이동은 상호 배타적으로, 국소성의 원리는 순간이동에 커다란 제약이 된다. 참고로 국소성의 원리가 에너지 전달 한계속도의 원리 같은 것은 아니니, 국소성의 원리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빛의 속도 이상으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3] 사쿠라이 케이와 말고도 타인도 이것을 소유하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4] 15 CPU 인트로에서 순간이동 하면서 등장한다.[5] 정확히는 차원과 관련된 행동을 잠가버리는 주문이라, 텔레포트를 막는 디버프로도, 차원이동 관광을 막는 버프로도 사용될 수 있다.[6] 모든 순간이동 능력자들은 고문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행성 단위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그랜드] 로퍼 EX가 튀어나오기 전 붉은 이펙트가 나오니 이걸 보고 피하면 된다.[8] 스트리트 파이터 5#.[9] 10층의 지도는 워드나의 방으로 향하는 방과 통로를 빼면 죄다 돌이다. 즉 함정 해제하다가 텔레포터 뜨면 너는 이미 죽어 있다.[10] 소량의 공기라도 아무 처리 과정 없이 곧바로 체내에 들어가면 치명적이니 꽤나 효율적이라 볼 수 있다.[11] 1회 한계가 500 m인데, 이걸 세 번 연속으로 사용하여 1,500 m에서 자유낙하시켜놓고 자신은 다시 연속 텔레포트로 지상에 안전하게 착지했다. 그런데 이 공격을 당한 상대는 멀쩡했다.[12] 사용자가 물 속으로 이동하면, 사용자가 있던 자리에 사용자의 몸과 같은 부피의 물이 나타나는 식.[13] 기본적으로 이름있는 악마리치류들이 이런 식인데, 이들을 순간이동시키면 무조건 올라온 계단 쪽으로 날아오며 금방 자기 쪽으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게다가 순간이동 금지 맵도 씹는다.[14] 영화에서는 주인공 데이비드가 건물을 통째로 순간이동시켜서 탈출한다. 숙련되지 못한 능력자들은 지나치게 큰 물체를 옮기려다간 사망한다. 작중에서 그리핀이 말하길 빌딩을 통째로 옮기려던 점퍼가 있었다고 한다. 빌딩이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시전자는 그걸 시도하다가 죽었다고. 주인공은 건물 전체가 아닌 건물 내의 집 1호 정도만 옮겨서 죽지 않고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