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31 13:30:54

크로노 군단

파일:크로노 군단.png
1. 개요2. 대사3. 특수성
3.1. 이동 방식3.2. 공격 방식
4. 활용
4.1. 캠페인
5. 자매품

1. 개요

레드얼럿 2 연합군의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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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령부 필요 / : 전투연구소 필요 / : 광물제련소 필요 / : 로봇 컨트롤 센터 필요 / : 수리소 필요
회색: 유리의 복수에서 삭제됨 / 노랑: 유리의 복수에서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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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 Legionnaire / 크로노 군단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등장하는 연합군 보병 유닛으로 크로노스피어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2. 대사

선택/이동
"넵 사령관!" / "이미 도착했습니다!" / "이럴 시간이 없어!" / "골라봐." / "흔적도 없이?"

공격
"놈들은 끝장이야." / "제거중." / "존재한 적도 없지." / "잘가라."

교전
"난 틀렸어." / "여기서 피하자!" / "엄호해줘!"

사망
"흐에에에에엑!" / "우어어어어억!" / "으으↗으으↘으윽!"
원본 대사는 차분한 톤이지만, 더빙판에서는 시간에 쫓기는듯한 다혈질적이고 냉정한 톤으로 말한다. 특히 사망 대사가 거의 단말마 수준으로 귀를 찌른다.

3. 특수성

3.1. 이동 방식

이동 방식이 특이해서 소형 크로노스피어를 이용한 크로노쉬프트로 이동한다. 덕분에 어느 곳이라도 방해받지 않고 이동이 된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으나 거리가 멀어질수록 무방비로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퇴각하거나 짱박아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한번에 많은 거리를 이동시키는 건 다소 위험하다. 순간 이동할 당시 1초 정도는 무적 상태로 있지만 이후 즉각 공격을 받는다.

다른 보병들과 달리 크로노 군단(및 크로노 코만도, 크로노 이반)은 크로노스피어의 크로노쉬프트를 해도 죽지 않고 기갑처럼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크로노스피어의 존재 의의가 기동력이 부족한 기갑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애초에 기본이동이 크로노쉬프트인 크로노 군단에게 써도 의미가 없다. 그래도 장점은 있는게 무방비 패널티가 없는 채로 즉시 행동한다. 물론 크로노스피어로 이동시킬 수 있는 여타 기갑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건물이나 해상, 그밖에 절벽과 같이 올라갈 수 없는 지형 위로 이동시킨다면 죽는다. 자폭 목적으로 아군을 크로노쉬프트할 사령관은 없겠지만

굳이 공간이동하면서 패널티를 얻을바에 일반 유닛처럼 움직이면서 굴리고 싶다면 IFV나 배틀 포트리스를 이용하면 된다. 일명 "바퀴 달린 지우개".

3.2. 공격 방식

공격은 크로노스피어로 상대를 강제로 시간이동시켜 대상을 현재에서 지워버린다. 하나의 대상을 지정하는 크로노 군단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지워지는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공격받기 시작한 유닛이나 건물은 크로노 군단이 공격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무적 상태로 완전히 무력화된다. 무력화를 이용해 상대의 강력한 유닛이나 건물들의 위력적인 패턴을 즉시 끊어버리는데 유용하다. 예시로 아포칼립스/마스터마인드[1]/코만도/데몰리션 트럭처럼 고성능 유닛들을 완전히 묶어버리고, 건설소/핵발전소/슈퍼무기 등의 중요 건물들이 가진 기능을 즉시 마비시키는 데에도 일조한다.

지워지는 동안은 다른 타입의 공격으로부터 무적이 되지만 어째서인지 배틀 포트리스로는 깔아뭉갤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이 공격은 물리적 공격으로 취급되지 않는 모양인지 피격 알람이 뜨지 않는다. CPU를 상대로도 마찬가지로 적진 구석에서 뭔가를 몰래 지워도 다른 병력들이 잡으러 오지 않는다.

지워지는 속도는 유닛의 체력에 비례하며 대형 유닛이나 건물이면 지우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물론 묶어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일단 목표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자신이나 동맹의 유닛과 건물을 지워버려도 승급이 된다.(!) 초대형 오징어와 함께 팀킬로 승진하는 단 둘뿐인 유닛이다.

비싼 유닛이긴 하지만 더 비싼 유닛이나 건물을 슈퍼무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희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핵미사일이나 사이킥 도미네이션이 떨어질 때 보호하고자 하는 건물을 강제공격으로 지우기 시작하면 핵이 떨어졌을 때 크로노 군단은 죽지만 지워지고 있던 건물은 데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고스란히 살릴 수 있다. 물론 크로노 군단이 없으면 팔고 다시 짓는게 정석이니, 상황에 따라 쓰되 크로노 군단도 비싼 몸이니 주의하자.

보통 병기로 중립 건물을 공격하면 잔해가 남아서 그 위를 지상 유닛이 통행은 할 수 있어도 다른 건물을 짓는 것은 못하는데, 크로노 군단은 공격 자체가 존재를 지우는 거라서 건물이 뿌리채 사라진다. 이걸로 건물을 배치하는 데 걸리적거리는 것에 활용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위 내용들을 게임에서 시연하는 모습은 이 영상을 참고하자.

4. 활용

공격 중에 다른 유닛을 타게팅할 수 없다는 특성상 적은 인원수로는 큰 효용성을 발휘할 수가 없다. 10명 이상 모이면 세상 두려울게 없어지긴 하지만 전투 연구소까지 지어야 해금되는 데다가 가격이 1500달러으로 너무 비싸서 실제로 많이 굴리긴 힘들다. 게다가 소련/유리군과 달리 연합군은 복제소가 없는 것도 크나큰 부담이다. 생산하려면 광물 정화기로 자금 수급량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계급이 낮을 때는 이동이 느려서 다루는 데 위험하기도 하다. 일단 엘리트가 되면 공포의 존재로 돌변, 거의 딜레이 없는 공간이동 때문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기지의 건물들을 닥치는대로 지워버리는 무시무시한 유닛이 된다. 여기서 약간 버그에 가까운 문제가 있는데, 일반적인 크로노 군단은 방벽을 넘어서 건물을 지울 수 있지만, 엘리트가 되면 무기 타입이 바뀌는데 이때 뭐가 문제인지 방벽을 넘어서 건물을 지우질 못하게 된다(…).

IFV배틀 포트리스에 태우면 바퀴 달린 지우개가 되어 유용하다. 순간이동을 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군 호위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순간이동 패널티가 없다. IFV로 공격할 때 자신 대신 IFV가 승진하는 것으로 대체되지만 애초에 값싼 IFV가 동등하게 기갑과 싸울수 있어서 교관으로 탑승해서 IFV를 육성해도 나쁘지 않다. 설령 IFV가 파괴되어도 본인은 탈출이 가능하니 보험으로도 가능하다.

단, 배틀 포트리스에 크로노 군단을 탑승시킨 상태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당한 경우 아군을 지워버리는데 이 경우 마인드 컨트롤을 한 유닛을 죽였을 때 마인드 컨트롤은 풀려도 해당 유닛을 지우고 있는 것은 풀리지 않는다. 크로노 군단을 내리게 하든 뭘 하든 그냥 사라진다.

4.1. 캠페인

레드얼럿2 연합군 마지막 미션에서 풀리는데 활용하면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첩보위성 업링크를 지어 맵 전체를 밝힌 뒤 방어건물이 주변에 없는 소련군 핵발전소 6개만 지워주면 소련군 슈퍼무기가 모두 멈추기 때문에 무척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앞서 IFV에 탑승해서 적 탱크들을 무력화하면서 이지스보다 막강한 키로프 킬러 엘리트 IFV로 승급해주는 교관 역할도 해준다. 실질적인 최종보스인 엘리트 아포칼립스 탱크를 즉사하는데도 유능하다.

5. 자매품

스파이를 통해 생산 가능한 크로노 코만도(크로노 군단+네이비 씰), 크로노 이반(크로노 군단+크레이지 이반)이 있다. 이동 타입만 크로노 군단과 동일한 이 유닛들은 게임내 최강 사기 유닛으로 순간이동을 해대며 적기지를 폭탄으로 죄다 터트려버릴 수 있는 개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이 이유로 크로노 군단 파생 유닛은 이동 후 바로 공격할 수 없도록 패치되었다. 리버 드랍 패치된 것과 비슷하다

특히 크로노 코만도의 경우 네이비 씰의 보병 일격사 능력에 건물도 순식간에 박살내는것도 모자라 대보병 기갑이 나타나면 본진으로 도망치기 때문에 명실공히 최강의 사기 유닛이다. 물론 나온다는 자체가 이미 관광이긴 하다. 크로노 코만도는 네이비 씰과 대사를 공유하지만 수영하지 않기 때문인지 "네이비씰!" "수영이나 하자고" 등의 대사가 빠졌다. 대신 생산 완료 시 ‘말씀만 하시죠’ 라고 말하며 이 대사는 밸런스 관계로 인해 생산 즉시 다른 플레이어 들에게도 전달된다.

레드얼럿2 소련군 미션 중 듀간 대통령 생포 작전 때 전투 연구소에 생산한 스파이를 넣으면 상기한 크로노 이반을 뽑을 수 있다. 1000원이나 하지만 수리소 근처의 트럭에 실린 돈을 먹으면 20기 정도는 만들 수 있다. 서로에게 폭탄을 장착해 순간이동하는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

후속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소련의 만행으로 인해 소멸되고 크로노 기술과 원자력 기술의 발전이 늦춰졌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연합군의 기술부 퓨처테크가 만들어낸 것이 타냐의 타임 벨트와 크로노스피어 정도가 끝이다. 대신 연합군 헬기 유닛으로 나오는 크라이오콥터는 존재를 소멸시키지는 않지만 얼려서 꼼짝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방식이 비슷하다. 지우는 동안에 다른 유닛이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한 크로노 군단과는 달리 크라이오콥터의 경우 다 얼면 다른 유닛이 공격해서 깨부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크로노 군단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적을 제거할 수는 없다. 이후 확장팩 업라이징에서 이 유닛을 오마주한 보병유닛인 '크라이오 군단병'이 등장한다.


[1] 마인드 컨트롤 계열 유닛들이 무력화되면 자신이 마인드 컨트롤한 유닛들이 전부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