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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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우루사 |
영어 | Urusa |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작중 3년 후 시점을 다루고 있는 <The knight> 11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채도가 낮은 붉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마 윗부분에는 피부와 같은 색의 뿔 두 개가 나 있다.
순간이동 퀑이다. 백경대에 들어가기 위해 주완의 훈련소에서 훈련하고 있는 걸로 보아 하이퍼 퀑으로 추정된다.
전직 블랭크 멤버였으며 가우스가 그의 선배다.
이름의 유래는 약 우루사로 보인다. 이름 때문에 피로회복 퀑(...)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드립이 있다.
2. 작중 행적
<The knight> 113화에서는 주완의 훈련소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로가 웃통을 벗고 바깥에서 운동을 하는 사이에 나머지 두 퀑에게 순간이동을 해줘서 도착한다. 나머지 두 퀑과 함께 지로를 보고 분위기를 모르고 이곳에 왔는지 궁금해하다가 대머리 퀑이 주말 내내 얘기한, 훈련소 퇴소 건을 실행하려 한다. 그러자 진짜로 나가냐고 묻는다. 머리 긴 퀑은 남들이 5%, 10%의 소개료를 낼 때 자신들만 30%를 냈다며 주완이 본인들을 호구 취급 했다고 대답한다. 이어서 둘은 자신들이 익힌 기본기는 검색만 해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니 모자라는 건 지하 클리닉에서 해결하면 되고, 강화시술 비용을 포함시킨다 해도 18% 이상 아껴 십여년은 놀고 먹을 수 있다며 자신들이랑 같이 가자고 다시 한 번 권유한다. 하지만 우루사는 좀 더 고민하더니, 주완은 블랭크였던 자신에게 손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결국 거절한다. 둘은 우루사가 호구라고 하고는 가버린다.둘을 보내고나서 지로에게 인사하나, 지로는 열일곱이라 중얼거리며 그를 지나쳐 달린다. 우루사는 스무바퀴를 채우려는 건가 하고 중얼거린다. 이때 가우스가 연락을 해와서는 백경대에 지원을 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직이라며 백경대 뽑는 방법을 딜러 추천제에서 경합 선발제로 바뀔 것이라고 대답한다. 가우스는 자신이 있는 곳에 충원 계획이 있으니 백경대에서 떨어지면 자신한테 연락하라고 말한다. 그러다 가우스는 이토와 하얀 고양이가 찍힌 창이 뜨는 걸 보고 통화를 끊는다.
115화에서 통화가 끊긴 후 한때 블랭크들의 수장이 될 뻔한 가우스 선배가 어째서 몰락한 귀족의 수하가 되었는지 궁금해하다 운동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던 지로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여기 온 지는 3년 정도 되었다고 소개하며 건물 내부로 들어가 같이 차를 마신다. 그 후 지로의 사연에 대한 얘기를 들은 뒤, 3년 전에는 훈련소에 들어오면 평균 이상의 귀족들에게 고용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서 이곳에 들어오기가 어려웠고 얼마나 사람이 많았는지 훈련소 숙소 하나를 대여섯 명이 같이 썼을 정도였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지금은 대부분 소개료가 더 싼 딜러들에게 넘어가 조만간 자신과 지로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어디에 들어가고 싶냐고 묻는다. 지로가 백경대라고 답하자, 백경대는 부와 노후 보장, 명예까지 얻기 때문에 모든 전투 퀑들의 목표니 당연하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엔 누구나 백경대원의 꿈을 가지고 이곳에 오나, 훈련이 쌓이면서 개인 간 격차가 벌어지고 거기에 따라 각자 꿈의 모양이 바뀐다며 처음 출발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꿈에 이르는 놈은 단 하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백경대원이 된 이곳 선배에게 경쟁에서 남들보다 잘 하기 위해서 무얼 더 했냐고 물으니, 그가 이곳에 입소해서 첫 훈련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끝까지 기억하려고 한 게 전부라며 옆 사람의 잘난 모습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그냥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더니 하나둘 떨어져 나가 결국 자신만 남았다고 했다고 이야기해 준다.하지만 지로는 이번에도 반쯤 듣다 딴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오케이?'라고 묻자 지로는 '응?'이라고 답한다.
그 후 훈련소 직원이 주완에게 오늘 아침까지 2명이 더 추가로 퇴소했다며 현재 어떤 퀑, 우루사, 지로가 남았다는 걸 알려준다. 주완은 자신의 딜러 일 마무리를 서두르기 위해 당장 퇴소하라는 간접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으로 내일부터 이들을 직접 지도해 1주일 내에 모두 자진 퇴소하게 만들겠다고 한다.
2.1. 1년 후
1년 뒤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19화에서 주완과 함께 소파에 앉아 헤어디자이너가 지로의 머리를 움직이는 데 걸리적거리는 일 없도록 단정하게 다듬는 걸 지켜본다. 그 후 머리를 짧은 스타일로 고친[1] 지로를 주완과 함께 대회장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정황상 앞서 남아있던 마지막 3명 중 우루사, 지로만이 남은 듯 하다.대회장에 온 주완이 당초 예상보다 참가 인원들이 많은 걸 보고 놀란 뒤 지로에게 큐브를 던져 큐브에서 구슬을 능숙하게 꺼내게 한 후 우루사와 만담을 나눈다.
2.1.1. 4개월 후
이후 내용이 4개월 후의 시점으로 넘어가자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The knight> 168화에서 아이보리색 양복을 입은 채 롯과 이토 앞에 슈퍼히어로 랜딩 자세로 나타나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마치 한 판 뜨기라도 할 것 같더니, 뒤에서 나타난 가우스가 뒤통수를 때리며 타박한다. 우루사가 수트를 입은 것에 의아해하자,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고 항의하나 가우스는 백경대는 커녕 붉은 늑대도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하고는 롯과 이토에게 서로 인사를 시킨다. 인사를 하는 중 롯이 전직 백경대원이었다는 말을 듣자 깍듯이 인사하며 선배라고 부른다.[2] 가우스는 롯에게 우루사가 블랭크 시절 가장 신뢰하던 자로 곧 흩어져있던 블랭크 고수들을 모아올 것이라고 얘기한다.주완은 고산 가의 여론이 지로를 늘어잡고 악화되는 것을 보고 고산 가에 대한 불만을 지로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아 물고 늘어진다며 부하를 통해 우루사에게 지로랑 자주 연락하라고 말한다.
당시 지로는 거의 백경대를 구한 것이나 마찬가지임에도 약쟁이인 것 때문에 멸시받고 있었고, 반강제로 쫓겨날 처지지만 가족들에게 간 돈 때문에 꾹 참고 견디고 있었다. 사표를 써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게 6개월이기에, 자신을 욕하는 인터넷 게시글을 받아쓰기하는 따위의 일을 하면서 6개월 뒤 갈거라고 알린다.
2.1.2. 6개월 후
6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174화에서는 자신의 소개로 마왕 팀에 면접하러 온 지로에게 자신이 일하는 곳을 구경시켜 주는 중 최근에 물질 복제 시스템을 들여왔다며 8우주 전역에 500년간 아오리카 특급 황금 이슬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한다.[3] 이 말을 듣자 하필 약파는 일이냐며 안하겠다 하고, 우루사가 그래도 이만큼 돈 주는 곳 없다며 잡으려 하지만 면접도 보지 않고 떠나버린다.결국 가우스에겐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돌아갔다고 둘러댔지만 속으론 백경대에서 얼마나 더 모욕을 당할거냐며 지로를 안쓰러워한다.
한편 지로는 결국 사고를 치고 백경대에서 강제로 쫓겨나면서 계약금도 토해내야 할 상황이 된다. 그러자 결국 우루사의 도움을 받아 면접을 보게 된다.
또한 롯의 테스트 발언에 당황하는 지로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며, 가족에게 문제 없이 송금하는 방법도 있다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 비록 악당이 되긴 했지만 지로 입장에선 선배인 우루사 덕에 팔자가 핀 셈. 그래서인지 182화에서 "꼬장이나 똥군기 안피우지, 일자리 소개시켜주지, 후배가 가족을 아끼니 그것까지 배려해주지. 주완이 우루사를 키운 이유는 능력보다는 저 인간성일 것 같다"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올랐다. 단순히 인간성만 좋은 게 아니라 그 인간성을 바탕으로 친화력까지 훌륭하다.[4] 뭐 사실 이래 봬도 백경대 원서까지 넣을 정도면 행성간 순간이동 정도는 하는, 충분히 강력한 능력자다.
2.2. 2개월 후
2개월 뒤 시점인 <The knight A.E.> 3화에서는 경호대원들의 목이 나무에 매달려있는 걸 보며 블랭크 안의 블랭크로, 가우스도 포기한 카퍼 일당들이 이런 짓을 저질렀고, 땅에 있는 경호대원의 시체 하나의 심장에 칼이 꽂혀있다는 건 자신들의 본부에 선전포고를 한다는 뜻이라는 걸 알아챈다. 그 후 이사인 롯에게 가우스가 블랭크들과의 관계 때문에 나설 수 없고, 지로도 마왕 단독 경호 기간이라 못 가니 8우주 최강이 나서 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는 처음에는 깍듯이 대하던 롯에게 말을 놓는다.2.3. 1년 후
1년 후 시점을 다루는 <에필로그> 3-4화에서 고산 공작의 사촌형이 백경대를 일으켜 마왕을 칠 것임을 마왕 팀에게 빠르게 첩보한다.3. 기타
<콴의 냉장고 A.E.2> 16화에서 롯의 뒤에 나온 인물들 중 실루엣 하나가 우루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본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이 인물들은 8개월 전 시점에서 우루사가 모아온 블랭크 고수들로 추정된다.특이한점으론 퀑 능력보단 소통 능력이 강조된다. 동료 관계에 별 관심이 없는 지로도 몇 년 후엔 형제처럼 지내게 되고, 어디에도 소속하기 싫어한다는 블랭크 고수들의 목록을 파악하고 죄 마왕팀 아래로 끌어모으거나, 주완도 지로의 신변문제가 염려되자 바로 우루사에게 연락해두라고 한다던지, 처음엔 후배취급하던 롯이 나중엔 브라더라고 부르며 어울리기까지 하는 등 마왕을 지키는 방패만 아닐뿐이지 사실상 소통 능력만으로도 마왕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이 소통 능력은 블랭크에만 한정되는 게 아닌지, 이후 고산 공작의 사촌형이 백경대를 일으켜 마왕을 칠 것임을 빠르게 첩보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백경대는 커녕 붉은 늑대도 들어가지 못했다는데 아무래도 가족이 없어서로 추정된다.
4. 관련 문서
[1] 이렇게 해서 이 시점에서 1년 후인 <콴의 냉장고 A.E.2>에 나온 전직 백경대원이 지로라는 게 확정되었다.[2] 우루사:응, 반가... 가우스: 백경대 출신이야. 우루사:...ㅂ습니다. 선배님! 모쪼록 잘 지내요![3] 하지만 사실은 콴의 냉장고에서 챙긴 마약을 꺼내오는 것이고 출처를 들키지 않기 위해 물질 복제 장치로 약을 복제한다고 가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 대표적으로 지로와 롯이 있는데, 지로의 경우 동고동락하면서 끝까지 지로를 챙겨주며 친화력을 과시하는 한편, 백경대 출신이자 자신의 상관인 롯에게 처음에는 깍듯이 대하더니, 나중에는 서로 말을 놓을 뿐만 아니라 롯이 우루사에게 브라더라고 칭하기까지 하는 미칠듯한 친화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결과적으로 롯이 우루사의 부탁을 들어주기까지 한다! 물론 다이크가 롯의 직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테스트 겸해서 같이 가준거라고는 해도 롯의 성격상 어떻게 가주기는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