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48:52

오멘(발로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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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0명의 요원 레이나

03.
파일:Valorant_Omen.png
오멘
OMEN
기억의 유령 오멘은 그림자 속에서 적들을 사냥합니다. 적들의 눈을 멀게 하고 전장 어느 곳이든 이동하며 피해망상을 일으키는 능력 때문에 상대는 다음 공격을 예측할 수 없어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본명
불명[1]
출신지
불명
분류
레디언트[스포일러]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I am the Beginning, I am the end.)
- 요원 선택 대사
1. 개요2. 능력
2.1. C - 어둠의 발자국(Shrouded Step)2.2. Q - 피해망상(Paranoia)
3. 고유 능력
3.1. E - 어둠의 장막(Dark Cover)
4. 궁극기
4.1. X - 그림자 습격(From the Shadows)
1. 계약 보상2. 평가
2.1. 대회에서2.2. 장점2.3. 단점
3. 역사
3.1. 에피소드 23.2. 에피소드 33.3. 에피소드 43.4. 에피소드 53.5. 에피소드 63.6. 에피소드 73.7. 에피소드 9
4. 다른 모드에서의 플레이
4.1. 스파이크 돌격4.2. 팀 데스매치
5. 기타
5.1. 타 요원과의 관계5.2. 페이드의 협박 편지

[clearfix]

1. 개요

온라인 FPS 게임 발로란트의 최초 열 명의 요원 중 하나이자 전략가 요원.

2. 능력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

2.1. C - 어둠의 발자국(Shrouded Step)

파일:Omen_C.png
파일:발로란트_충전량2.png
어둠의 발자국
어둠의 발자국 스킬을 장착하고 사거리를 표시합니다. 발사하면 짧은 정신 집중 후 표시한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 100
[ 대사 모음 ]
* 어둠의 발자국 사용 실패
  • 갈 수 없다. (Not there.)
  • 거긴 갈 수 없다. (Can't go there.)

사용하면 화면과 미니맵에 순간이동할 지역이 표시되고 좌클릭을 누르면 순간이동한다. 순간이동을 하는 동안 원래 위치에 잔상이 남아있는데 이 때 적이 공격할 수 있으며 이동 후에는 오멘이 총을 다시 꺼내는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장소에서 쓰면 오히려 위험한 스킬이다.

스킬 설명에는 오멘이 스킬을 처음 쓰는 순간 출발 지점에서만 소리가 적에게도 들린다고 적혀있으나 도착하는 순간에도 바람 소리 같은 효과음이 적에게 들리게 되며 이를 통해서 오멘이 어디로 순간이동 했는지 적이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시작 위치에서 나는 소리는 넓은 범위에서 들을 수 있고, 소리도 비교적 길게 나는 편인데 반해 도착 위치에서 나는 소리는 가까이 있는 적만 들을 수 있고, 소리도 짧게 나는 편이라 웬만큼 가까이 있지 않으면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 수 없다.[4]

시전하는 소리가 엄청나게 큰 걸 역이용해서 적이 매우 가까이 있을 경우 오히려 더 가까이 사용하면 도착하는 소리가 묻혀서 전혀 못듣는다. 말 그대로 눈 가리고 아웅 해도 알아챌 수 없는 수준이라서 굉장히 허접한 속임수인데도 당해주는 경우가 좀 있지만 보통은 사람 예상을 벗어나긴 어려워서 어차피 죽을 거 도박으로 시도하는 정도이니 메인엔트리처럼 막 지르다가 죽지 말자.

이외에도 바인드에선 어둠의 발자국을 장착 후 텔레포터 앞에서 뒤쪽을 바라본 뒤 뒤로 점프를 하는 동시에 순간이동을 사용해 가짜로 텔레포트 사운드만 재생할 수 있다.[5] 당연하게도 세이지벽이 설치된 뒤에도 벽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고지대에 설치된 벽이 아니고 벽과 같은 높이에 있다면 점프 타이밍만 잘 맞추면 벽을 넘어갈 수도 있다. 추가로 데드록의 장벽망 역시 순간이동으로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벽이 쳐져있는걸 믿고 벽 주변을 보지 않는 적군의 통수를 거하게 칠 수 있다. 또한 도착 예정지에 표시되는 마커가 적군이나 적 유틸은 통과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 연막 속에서 상대 존버자리를 미리 체크하고 넘어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가장 기본적인 소양으로, 점프와 함께 써서 사용 거리를 조금이나마 늘리는 것과 사용 직후 에임을 돌려 진행 방향에 페이크를 주는 것이 있다. 제자리에서 정직하게 쓰는 텔은 쉽게 파훼 당하므로 이를 꼭 익혀두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교전이 한번 끝나고 위치를 바꾸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가장 정석적이나, 적과 교전 중인 상황에서도 몸으로 페이크를 섞어가며 적의 배후에 기습텔을 타거나, 잠깐 엄폐한 짧은 사이에 다른 위치로 이동해 오멘의 위치를 확정 짓고 대비 중인 적에게 빅엿을 날려줄 수도 있다. 또한 오멘의 연막텔은 이미 유명한만큼 연막을 치고 텔은 더 뒤쪽에 타는 등 사용자의 센스에 따라 얼마든지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피해망상(Q)을 맞추고 사용하면 상대는 소리도 시야도 줄어들어 어떤 방식으로도 눈치챌 여지가 거의 사라지므로, 대놓고 적과 가까운 곳에 텔을 타는 등의 과감한 행위가 가능해진다. 요루의 섬광텔/섬광궁과 비슷한 케이스.

이렇듯 발로란트의 스킬 중 손에 꼽히는 응용도를 가지며, 오멘 플레이의 숙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스킬이다. 난이도가 높은 스킬이라 자주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있는데 이 스킬을 얼마나 잘 쓰냐에 따라 ACS가 크게 차이난다.

2.2. Q - 피해망상(Paranoia)

파일:Omen_Q.png
파일:발로란트_충전량1.png
피해망상
실명 구슬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앞으로 던져 구슬에 닿은 모든 플레이어의 가시거리와 청력을 잠시 감소시킵니다. 이 투사체는 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 250|시야 제한 지속시간 2초
[ 대사 모음 ]
* 피해망상 사용
  • 시야를 훔쳐주지. (Stealing sight.)
  • 시야 차단. (Blinding.)
  • 피해망상으로 시야 제한된 적 처치
  • 눈도, 목숨도. (Blind and dead.)
  • 어이. (Boo.)

시전 시 약간의 모션과 함께 피해망상을 장착하고 벽을 통과하고 폭이 넓은 소용돌이 모양의 투사체를 발사한다. 이 투사체는 소바의 스킬을 제외한 여타 투사체 스킬처럼 시전자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다. 발사 시 주변에 있는 적은 화면 가장자리에 특유의 무늬가 나타나고 적중 시 피아에 상관없이[6] 시야가 매우 축소되고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게 된다. 스킬명이 동일한 같은 회사 옆동네 챔피언의 궁극기를 연상시키는 효과.

피해망상에 맞은 상태에서도 스킬 이펙트는 어느 정도 보이고 들려서 피해망상에 맞아도 적이 어떤 스킬이 썼는지 정도는 보인다.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지만 피아를 가리지 않아 아군도 맞을 수 있기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7] 피해망상 후 텔레포트를 사용해 저지로 죽이거나 칼빵하는 콤보도 쓰인다.

벽을 관통하는 실명기라는 점에서 사실상 섬광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발로란트 내에서 가장 고성능의 실명 스킬 대접을 받는다. 프로 경기에서도 피해망상의 적중 여부를 집중적으로 해설할 정도. 마찬가지로 벽을 관통할 수 있는 브리치 역시 섬광의 적중 여부를 집중적으로 해설한다. 그럼에도 오멘만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 중 하나는 피해망상은 지정된 범위를 무조건 지나치기 때문에 두꺼운 벽이나 벽이 이중으로 겹쳐진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타 섬광기와 비교해보면 일단 브리치와 마찬가지로 벽을 뚫으면서 사정거리가 길다는 점에서 고평가 받는다. 다만 매커니즘은 조금 다른데, 다른 실명/섬광기가 모두 적이 해당 스킬을 보거나 스킬과 적 사이에 장애물이 없으면 영향을 받는 형태지만, 오멘의 피해망상은 적에게 구체를 던지고 그 구체에 몸이 닿으면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하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시야는 상관이 없고 몸으로 피하는게 중요한 스킬.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벽을 뚫고 시야랑은 상관이 없으니 상대의 섬광 대처력과는 상관없이 위치만 알면 거의 확정적으로 맞추는게 가능하지만 한번에 퍼져있는 다섯명을 시야만 맞다면 모두 제압할 수도 있는 섬광과는 달리 뭉쳐있지 않다면 한번에 맞아주는 적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반적인 삥에 비하면 적중률이 높은 스킬인건 사실. 시야만 막히고 사운드는 멀쩡히 잘 들리는 발로란트의 섬광을 생각해보면 청력 감소는 덤.

단, 레이나의 눈총도 그렇지만 화면이 완벽히 가려지는 섬광이 아니라 가시거리와 청력이 감소하는 실명기이므로, 상대가 실명에 걸렸더라도 교전거리가 너무 짧으면 상대를 볼 수도 있고 발소리도 들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물론 이 거리도 몇 미터 수준이라 아주 짧지만 코너를 지나자마자 샷건 들고 대기중인 적이라면 오멘의 실명에 맞아도 교전에 별 영향이 없는 것이다. 특히 연막 안에 있는 적은 피해망상을 맞추고 들어가도 적이 나를 무리없이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시야를 차단하기에 케이/오, 피닉스 같은 일반적인 섬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오멘의 피해망상은 CC기라는 효과는 비슷하지만 위에 써 놓았듯이 타 섬광처럼 상대의 시야를 기준으로 발동되는게 아니라 구체가 몸에 닿았느냐를 기준으로 발동되기에 조금 속성이 다르다. 일반적인 섬광은 발동이 빠르고 타격대가 진입하며 대기 중인 적을 제압, 손쉽게 처리하는데 중점이 맞춰져 있다면 피해망상은 CC기 보다도 적을 밀어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체가 날라오는게 보이기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은 보고 잠깐이라도 몸을 피할 수 밖에 없고,[8] 가까이 있어 피하지 못한 적은 시야가 감소되어 즉시 엄폐하거나 그냥 죽을 수 밖에 없다. 고로 타격대의 섬광처럼 일대일에서 적을 제압하고 죽이는데 쓰기 보다는 팀과 함께 진입하며 각을 지우고 아군을 서포트하며 적의 진입을 방지하는 스킬이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오멘의 피해망상은 스킬을 꺼내는데 1.25초로 유독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긴급한 교전 상황에서 써먹기에는 적합치 않다.

피해망상을 맞으면 청력이 감소되어 사이트로 진입하기 전에 피해망상을 적에게 쏘고 들어가면 적군은 자신의 팀이 사이트로 들어갔다고 착각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단, 방법이 너무 어렵다.

3. 고유 능력

3.1. E - 어둠의 장막(Dark Cover)

파일:Omen_E.png
파일:발로란트_충전량2.png
어둠의 장막
그림자 구슬을 장착하고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 구슬을 조준합니다. 스킬 키를 누르면 표시한 위치에 그림자 구슬을 던져 한동안 시야를 차단하는 그림자 영역을 생성합니다. 발사를 길게 누르면 표시 위치를 더 멀리 옮깁니다. 보조 공격을 길게 누르면 표시 위치를 더 가까이 옮깁니다. 재장전을 누르면 기본 조준점을 끄고 켭니다.
¤ 150재사용 대기시간 30초|장막 지속시간 14.5초
[ 대사 모음 ]
* 어둠의 장막 사용
  • 그림자가 간다. (Shadows traveling.)
  • 그림자 소환. (Cover going out.)

연막 스킬로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으로 거리를 조절하고 연막을 보내 설치할 수 있다. 최대 2개까지 충전되지만 매 라운드 시작마다 한 개는 무료로 충전되고 맵의 먼거리까지 보낼 수 있으며[9] 라운드 내내 30초마다 자동 충전된다. 이 스킬과 어둠의 발자국, 피해망상을 이용해 시야를 제한하고 기습하는 것이 오멘의 주 활용법이다.

브림스톤과 같은 크기의 연막을 거의 맵 전역으로 날리고 어디서 날아왔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우며 심지어 사용한 연막을 잠시 후 충전받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동시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크기, 지속시간, 자동 충전 등 여러 연막 요원들의 장점을 고루 가진 스킬이다.

UI에서 표시되는 연막의 정 중앙엔 파란색의 중심 원이 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연막이 어디에 생성되는지가 정해진다. 이후 그 위치로부터 초록색 화살표가 존재하는 부분까지 서서히 낙하하게 되며, 상자나 발판등이 아닌 지형지물의 표면에 조금의 걸리는 틈만 있어도 연막을 올려 다른 연막요원은 할 수 없는 창의적인 원웨이[10] 연막을 사용가능 했다.

9.10 패치로 오멘도 다른 연막 요원과 동일하게, 요원이 올라갈 수 있는 지형[11]이 아니면 원웨이 연막을 설치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오멘의 특색 중 하나가 사라진 셈.

R키를 누르면 연막의 시점 및 플레이어 자신의 시점 둘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다. 연막 시점의 각도 때문에 정확히 설치하는게 힘들다면 오멘 시점에서 미니맵을 보면서 설치하는걸 추천한다. 미니맵에도 연막 지점이 나오기 때문에 브림과 비슷한 느낌으로 정확히 연막을 놓을 수 있다. 연막 위치를 조절하는 팁으로, 세세한 위치를 조절할 땐 속도가 빠른 좌/우 클릭이 아닌 wasd로 몸을 직접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오멘의 스킬이 순간이동과 피해망상 등 트릭키하고 전투에 써먹을만한 스킬이 많아 많이들 오해하는데, 오멘은 누가 뭐래도 전략가이기 때문에 연막 설치가 메인이 되어야 한다. 연막과 함께 팀의 진입에 도움을 주고 합을 맞추는 요원이지 요루처럼 혼자서 뒤도는 효율이 나오는 요원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멘만의 특별한 연막 설치 방식에는 꼭 익숙해지도록 하자. 특히나 오멘의 초장거리 연막의 이점을 십분 살리기 위해서는 당장 내가 보고 있는 곳만 신경쓰지 말고 미니맵을 수시로 체크하며 연막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쏴주는 운용이 필수다.

발로란트의 모든 연막이 그렇지만 오멘 역시 공유하는 특징으로, 연막 안에 먼저 들어가 있으면 밖에서 들어오는 적을 상대보다 빨리 포착할 수 있다. 제트가 연막-순풍을 쓰는 이유이자, 오멘이 연막텔을 자주 시전하는 이유이다. 이는 연막의 머리 높이의 반경이 더 좁기 때문에, 몸이 이미 연막에 들어가더라도 머리는 연막 경계 부근에 위치해 상대를 볼 수 없는 데다, 긴 총을 든 경우 총이 튀어나와 몸이 훨씬 빠르게 보이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연막에 들어갈 때 총을 숨기기 위해 90도 회전하며 들어가는 테크닉이 있으나, 이 또한 에임이 흔들려 충분히 치명적이고, 상대가 연막 속으로 천천히 걸어올 경우 1초가 조금 안되는 정도의 긴 시간을 먼저 볼 수 있다. 특히 오멘은 순간적인 기동성과 연막 재충전이라는 강점까지 있어 이 특징을 누구보다 잘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거꾸로 연막에서 나간다면 먼저 볼 수 있는건 바깥 인원이니 주의.

오멘의 스킬과 연막이 갖는 특징으로 발생한 잡기술이 있는데 사각지대와 반지하연막이다. 연막의 특징에 따른 시야각을 극한으로 활용한 것이 사각지대이다. 적들이 진입하는 쪽 연막 테두리에 걸쳐앉아 대기하면 연막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는 왔던 길을 돌아보지 않는 이상 대기하는 플레이어를 볼 수 없다. 이러한 정보 우위를 바탕으로 하는 잡기술은 특히 상대보다 총이 짧고 자금이 불리한 상황에서 변수 창출에 용이하다. 모든 전략가들이 사각지대를 활용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오멘이 사각지대 활용에 특화된 이유는 사각지대는 기본적으로 앉아서 대기를 해야하는 만큼 도망가기 어려운데, 오멘은 어둠의 발자국으로 상대를 잡고 빠르게 위치를 변경하여 적군의 잔여 병력에게 트레이드 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지하연막은 조건부 원웨이 연막이라고 볼 수 있다. 스파이크가 설치된 상태에서 상대가 해체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앉은 자세가 되는데 이 때 연막을 원래 땅 위치보다 낮은 곳에 박으면 구체 상단의 작은 범위만큼 지상으로 올라오게 설치가 가능하다. 상대는 앉은 상태로 검은 시야가 되고 오멘은 상대의 머리를 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즉, 스파이크를 설치한 후 해체를 하는 상대에게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웨이 잡기술. 일반적으로 사이트를 완전히 클리어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설치를 한다면 설대 근처의 구조물을 통해 원웨이를 만들어 해체자를 방해하게 되는데, 급하게 설치를 해야하거나 안전한 위치에서 설치를 해야하는 경우 주변 구조물이 없어 원웨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연막을 낮게 까는 좌표를 기억해둔다면 평야에서도 원웨이를 쓸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는 좁은 진입로에 반지하연막을 깔아 상대가 연막 근처에 지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활용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적당한 깊이로 연막을 땅에 박으면 더욱 눈높이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위 언급한 사각지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지하 연막은 9.10 패치 이후 현시점 오멘의 연막만이 가능한 유일한 특색이 되었다.

또는 연막을 공중에서 낙하하도록 사용하여, 찰나의 순간에 원웨이 연막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으나 실전성은 떨어진다.

4. 궁극기

4.1. X - 그림자 습격(From the Shadows)

파일:Omen_X.png
◆◆◆◆◆◆◆
파일:발로란트_충전량1.png
그림자 습격
전술 지도를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선택한 위치로 순간이동을 시작합니다. 순간이동 중에는 오멘이 그림자로 나타나며 이때 적이 그림자를 파괴하면 순간이동이 취소됩니다. 장착을 누르면 오멘이 순간이동을 취소합니다.
7 포인트|이동 대기시간 1.5초|이동 완료 시간 2.5초
[ 대사 모음 ]
* 그림자 습격 사용
  • <아군 및 수비팀 사용> 어디, 도망쳐 봐라. (Watch them run.)[12]
  • <적군 및 공격팀 사용> 도망쳐라! (Scatter!)[13]
  • 그림자 습격 사용 후 적 처치
  • 네 뒤다! (Behind you.)
  • 뒤쪽이다. (Behind you.)
  • 뒤를 조심하라니까. (Look behind you.)
  • 뒤를 조심했어야지. (Look behind you.)
  • 안전할 줄 알았나? (You thought you were safe!)
  • 놀랐지? (Boo.)
  • 그림자 파괴로 순간이동 실패
  • 이런! (Damn it!)
  • 순간이동 중단! (Teleport stopped!)

사용하면 화면 중앙에 전술 지도[14]를 띄우고 좌클릭을 통해 순간이동할 수 있게 된다. 순간이동하게 되면 음산한 브금과 함께 상대방은 피해 망상에 걸린 것처럼 4초 동안 미니맵이 가려지며 오멘은 그림자 형태로 해당 위치에 나타나고, 그동안 시야를 돌리거나 아이템을 줍거나 구조물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15] 4초가 지나면 해당 위치에 완전히 도달하게 된다. 미니맵은 아군의 시야와 위치, 죽은 장소와 신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오멘의 궁극기는 이를 차단하며 동시에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 행동보다는 팀플레이에 적합한 궁극기이며 오멘 플레이어는 아군에게 기습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과 적의 빈틈을 노릴 수 있는 곳을 파악해 궁극기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잠시 무방비 상태[16]가 되니 되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패치 후 그림자 습격을 스킬 키를 다시 눌러 취소할 수 있게 변경되었는데 취소해도 궁극기 포인트는 사용된다. 시전 취소 시 본래 위치에서 소리가 나는데 그림자 형태로 오래 있었을수록 소리가 작게 난다.

궁극기 취소를 이용한 다른 테크닉으로, 킬조이의 궁극기가 2.5초 가량 남았을 때 궁 범위 밖으로 궁을 탄 후 궁이 끝날 때 캔슬하면 구속되지 않는다.오멘 스킬 활용 영상[17] 비슷하게 페이드, 브리치의 궁 역시 어찌저찌 피할 수 있다.

또한, 스파이크 위치에 궁극기를 사용한 후 즉시 취소하여 스파이크를 주워 올 수 있다.오멘 궁극기로 스파이크 줍는 영상 떨어진 스파이크를 지켜보고 있더라도 오멘에게 궁만 있으면 언제든지 주워올 수 있기에 상대는 스파떨 상황인데도 모든 사이트를 지켜야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스파이크 위치에 세이지, 데드록[18]의 장벽이 쳐져있으면 줍지못한다.

도착 시에 사운드가 좀 있으므로 완전히 기척을 숨기고 순간이동을 할 수는 없으나, 상대가 궁극기 사운드를 잘 못듣는다면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냅다 적 시작 지점으로 궁극기를 사용한 뒤 적의 배후를 치는 전략도 존재한다. 특히 오멘은 고성능 섬광과 연막을 겸비하고 있으므로 뇌지컬이 따라준다면 일회용에 가깝지만 아주 강력한 날먹이 될 수 있다. 어디에 있든 '도망쳐라' 대사가 들리고 미니맵이 가려지며 쿵 하는 브금이 들리는 것 까지는 적팀 공통사항이고, 추가로 오멘 도착지 근처에 있을 경우 추가로 스산한 브금이 들리게 된다. 다만 뻔하게 쓸 경우 맵이 가려지는 순간 사운드를 못들어도 모든 적팀이 오멘이 궁을 썼다는걸 알아차리므로 죽기 쉽다. 어둠의 발자국(C)처럼 트릭키하게 사용하는게 중요한 스킬. 주로 고티어에서는 뇌지컬로 위치를 찾아내는 편이고, 실력이 부족한 저티어에서도 미니맵이 가려져 오멘 궁이 인식되는 순간 무작정 후방으로 빠지며 오멘의 뒤치를 대비한다. 때문에 엉뚱한 곳에 궁을 사용해서 인식만 시키고 적을 밀어내거나 특정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심리전을 걸거나, 하다못해 미니맵 차단이라는 변수 하나만 보고 제자리에서 쓸 수도 있다. 이래저래 부가효과가 달리다보니 써먹을 구석은 많은 궁극기.

1. 계약 보상

'''
파일:발로란트 로고_가로.svg
오멘의 계약 보상 목록
'''
계약 보상 1티어 계약 보상 2티어 계약 보상 3티어 계약 보상 4티어 계약 보상 5티어
2,000 파일:발로란트_KC.png 2,500 파일:발로란트_KC.png 3,000 파일:발로란트_KC.png 3,500 파일:발로란트_KC.png 0 파일:발로란트_KC.png
파일:It_Hunts_Spray.png 파일:Valorant_Omen_Avatar.png 파일:발로란트_칭호.png 파일:Dark_Focus_Spray.png 파일:발로란트_KC.png
스프레이:
사냥 시작
카드:
발로란트 오멘
칭호:
선지자
스프레이:
어둠 속의 초점
2,000
킹덤 크레딧
계약 보상 6티어 계약 보상 7티어 계약 보상 8티어 계약 보상 9티어 계약 보상 10티어
4,500 파일:발로란트_KC.png 5,500 파일:발로란트_KC.png 6,500 파일:발로란트_KC.png 7,500 파일:발로란트_KC.png 8,000 파일:발로란트_KC.png
파일:Grim_Delight_Buddy.png 파일:Omen_Spray.png 파일:발로란트_칭호.png 파일:What%27s_Another_Death_Avatar.png 파일:Soul_Silencer_Ghost.png
총기 장식:
암울한 기쁨
스프레이:
오멘
칭호:
망령
카드:
또 다른 죽음
스킨:
소울 사일런서 고스트

2. 평가

기본적으로 연막캐의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어둠의 발자국을 활용한 세미 엔트리, 피해망상을 통한 척후대, 궁극기를 이용해 인포캐의 역할을 유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요원이다. 이렇게 다양한 유틸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연막으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무지성 돌격을 박는 유저들이 있는데, 오멘의 연막은 설치시 x,y,z축을 모두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매커니즘으로 발로란트 내에 존재하는 모든 연막 중 유일무이한 유연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전략가 중에서는 장막형 연막이 선호되는 맵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고려되는 옵션이며 페이드, 사이퍼 등 자주 등장하는 요원들과도 시너지가 매우 좋아 옵션론에서의 가치가 굉장히 높다.

심리전을 이용한 지역 장악이 강점이다. 오멘의 연막은 자동 충전되고 맵의 절반에 달하는 먼 거리에서도 설치할 수 있어서 저격수들을 지속적으로 바보로 만들어버리기 좋다. 대기 사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발로란트에서 오멘의 연막은 상당한 고가치를 자랑하는데 특히 수비의 경우에 오멘이 주둔한 반대편의 사이트에도 원격으로 연막을 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멘의 연막은 z축 설정의 메리트 덕분에 타 연막들에 비해 원웨이 설치가 간단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어둠의 발자국 시전시 순간이동의 긴 딜레이 때문에 고도의 운영 능력을 필요로 한다. 어둠의 발자국은 오멘이 2~3번은 죽을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시야 내에서만 가능하여 생각없이 쓰면 쉽게 예측당해서 좋은 과녁이 된다. 궁극기를 사용해도 매우 큰 소리가 나서 시야로는 보이지 않는 근처의 적을 모르고 캔슬하지 않았다면 역시 궁극기만 잃고 그대로 죽는다. 덕분에 게임을 하는 내내 상대방의 맵 위치를 읽고 순간이동 심리전을 걸어야 하는 고난이도 캐릭터.

이렇듯 높은 난이도 덕에 베타 출시 초창기에는 5티어 요원 취급을 받아왔는데, 연막 시간 버프와 더불어 빠른 연구가 진행된 뒤로는 간편한 포지셔닝과 트리키한 플레이, 연막 지원 등 기대치가 높은 캐릭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막 자체의 성능은 브림스톤에 조금 밀리지만, 연막 설치의 유연성 덕분에 오멘만 가능한 원웨이 스팟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피해망상과 순간이동의 유틸성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메인 연막으로서는 브림스톤과는 또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있다.

한때는 아스트라에게 성능에서 밀려 관짝에 들어갈 뻔했으나, 아스트라가 극악의 조작감과 최악의 단독 생존력으로 장인픽 내지 대회픽이 된 반면 오멘은 생존력 하나만큼은 전략가 중 최고라는 점에서 솔랭에서도 대회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아스트라 너프 뒤로는 브림스톤과 양대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특히 팀 단위로 계속해서 정보가 교환되고 또 그만큼 실력이 출중한 프로 레벨에서 오멘의 생존력은 상술한 모든 장점을 극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높게 평가된다.

2.1. 대회에서

2024 시즌에 돌입하며 바이퍼와 함께 1티어 전략가 요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게코, 사이퍼, 바이퍼 등 수비적 성향이 강한 요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전략가이면서도 뛰어난 능동성을 지닌 오멘으로 공격 능력을 보완하는 방향의 메타가 왔다.

2.2. 장점

2.3. 단점

3. 역사

3.1. 에피소드 2

3.2. 에피소드 3

3.3. 에피소드 4

3.4. 에피소드 5

3.5. 에피소드 6

3.6. 에피소드 7

파일:Omen_Q.png}}} 피해망상]]: 더 이상 오멘의 이동속도에 비례해 투사체 속도가 바뀌지 않게 변경되었다.

3.7. 에피소드 9

파일:Omen_E.png}}} 어둠의 장막]]:플레이어가 서있을수 없는곳에는 연막을 칠 수 없게 되었다.

4. 다른 모드에서의 플레이

4.1. 스파이크 돌격

4.2. 팀 데스매치

파일:Omen_C.png 파일:Omen_Q.png 파일:Omen_E.png 파일:Omen_X.png
<rowcolor=#fff> 재사용 대기시간 33초 재사용 대기시간 73초 재사용 대기시간 65초 60 포인트

5. 기타

5.1. 타 요원과의 관계

5.2. 페이드의 협박 편지

파일:Omen_VALORANT_Portrait.png
콜사인 // 오멘
이름 // [삭제됨]
분류 // 레디언트*
최초의 빛 이후로 엉망이 됐군요, 존. 아니, 프레드였던가요? 볼 때마다 이름이 달라지네요. 마커스였다가, 요한이었다가, 디미트리였다가. 하지만 이 중에 진짜 이름은 없어요. 본인은 자신이 누군지 아는 건가요? 포인트 라이트에서 찾은 정보에 따르면 본인도 모르는 것 같네요.

세상에 이름도 없는 사람이 어딨죠? 일단 정직한 사람은 아니겠죠. 당신은 이제 괴물이에요. 전에도 괴물이었을지 모르죠.

만약 해답을 찾더라도 실망하지 않기를 바랄게요.


[1] 과거 모래시계의 후예들에서 일하며 존, 프레드, 마커스, 요한, 디미트리 등등 가명을 계속 바꿨던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바이퍼의 레디어나이트 생체 실험으로 인해 레디언트가 되었다.[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제드를 맡았다.[4] 이를 이용해 적과의 대치상황에서 현위치로 스킬을 사용해 심리전을 걸 수도 있다.[5] 요루와 함께 유이하게 실제 텔 사운드를 내지만 요원 본인은 텔레포트를 타지 않는 플레이가 가능한 요원이다.[25][6] 아군 요원은 물론 소바의 드론, 레이즈의 드론조차도 아군것 적군것 상관없이 모두 얄짤없이 걸린다.[7] 현재는 패치되어서 트롤짓 하려고 작정하고 아군을 맞추지 않는 이상 거의 맞지 않는데 정확히는 남색 소용돌이 사이에 파란색 구체에만 맞지 않으면 아군은 피해망상에 안걸린다.[8] 시야만 돌리면 끝인 섬광과 가장 다른 점이다. 피해망상은 몸을 피하지 않으면 당하기에 강제적인 후퇴를 만드는 셈.[9] 이게 어느정도나면 아군기지 끝에 붙어서 적의 기지까지 보낼수있는 거리다.[10] 연막을 공중에 띄워 설치하여 이를 지나가는 상대의 시야는 가려지지만 하체는 노출되도록 하여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연막[11] 상자 등[12] 베타 당시 대사는 "난 모든 곳에 존재한다. (I am everywhere.)". 해당 대사는 현재 라운드 시작 대사로 남아있다. 이후 "어디, 도망쳐 봐라 (Watch them run.)"로 바뀌었고, 정식 출시 후 한국어 대사만 "난, 어디에나 있지."로 바뀌었다가 5.04 패치를 기점으로 돌아왔다.[13] 원래 이 대사도 "흩어져라!"였다. 영문 대사를 다소 직역한 감이 있어 바뀐 모양.[14] 기본 M키를 누르면 나오는 맵[15] 시야를 돌리거나 아이템을 줍는 거 이외에 상호작용이 불가능했었으나, 8.07패치로 구조물과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16] 본래 위치에서 사라지고, 도착 지점에서 그림자 형태로 리스폰될 준비를 한다. 이때 특유의 스산한 소리가 은근 넓게 들리니 주변(특히 후방)을 수색하면 필시 오멘이 있다. 도착 전에 쏴서 돌려보내거나 모른 척하고 적을 유인해낼지는 플레이어 선택. 아니면 그냥 헤드라인 조준하고 뒤에서 대기타다가 이동하자마자 헤드원탭내서 관전창으로 보내줄수도 있다.[17] 정확힌 X키를 누르고 맵을 띄우는데 0.8초가 걸리고 궁극기 사용 시 1.5초 동안 제자리에 있다 남은 2.5초 동안 그림자 형태로 있는 것이기에 아무리 광클해도 2.3초 전엔 써야하고 앞서 얘기한 취소 시 사운드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5초 안되게 남았을 때 써야한다.[18] 장벽 중앙 한정[19] 특히 상대 사이퍼가 궁극기를 사용하면 맞궁으로 카운터가 가능하다. 레이더에 나타나는 모든 경로를 가리기에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고, 화면에 직접 띄우는 것까지 견제할 수는 없지만 동시에 특정 위치 주변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20] 시네마틱에 최초로 등장한 모습이기도 하다.[21] 시네마틱에서 자세히 보면 당시 오멘이 사용하던 칼은 암시장 버터플라이 나이프다. 이후 어비스 트레일러에서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22] 대장의 언급이나 오멘이 레디언트인 것으로 봐선 정황상 레디어나이트 연구로 추측된다.[23] 오멘의 얼굴에 새겨진 3개의 세로 줄이 인간이던 당시의 오멘에게 뿌려진 독성 물질과 같은 패턴으로 묘사된다.[24] 오멘이 발로란트를 떠나기 직전 아이소의 목격담으론 바이퍼와 오멘이 한동안 적대감이 형성된 것이 느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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