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22:30:09

리샤(판타지 수학대전)

<colbgcolor=#030066><colcolor=#ffffff> 7개의 빛
속성 자유미지수 고결 • 덧셈 초월곱셈 헌신 • 나눗셈 용기제곱 이성도형 통찰뺄셈
역할 X의 기사 궁수 마법사 신관 전사 화가 도적
1차 수학대전 우르 쿠푸 리엔 카림 파크 이오 크리스
2차 수학대전 미지수 라무 미나 리샤 초이 케이

파일:20190125_155206_HDR-1.jpg 파일:attachment/크리시아/Chrisha3.jpg
초기 모습 말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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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의 신 디오니스의 사제[1] 질서의 신 파라의 신관(각성)[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끝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수학의 태생적 속성, 헌신.

헌신의 빛, 나눗셈의 신관 리샤. 헌신의 쓰디쓴 고통을 두려워 마라. 곧 우주의 진리를 노래하리라.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수학의 일곱 속성 중 헌신의 빛. 인내의 빛이라고도 하며 제 2차 수학대전에 빛의 전사로서 참전한 나눗셈의 신관이다. 진짜 이름은 크리시아.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3]

일자 앞머리를 가진 긴 남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실눈캐며, 눈을 뜰 때의 눈색은 짙은 보라빛색.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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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눈을 감고 다닌다. 평소의 큰 지장은 없지만 복잡한 거리에서는 사람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어 곤욕을 치른다. 심안을 사용할 때에 눈을 뜨는데 반사광 없이 흐린 눈으로 시력을 잃은 것이 표현된다. 눈을 감았을 때는 매우 온화한 인상이나 뜰 때는 의외로 차가운 인상.[4] 아카드 양식의 신관복을 입다 디오니스의 사제일 땐 검은 의상으로 환복하고 헌신의 빛으로 거듭나자 초기 의상과는 다른 아카드 양식의 신관복을 입게 된다.[5][6]

태어났을 때부터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아카드의 신전에 버려졌다. 걸음마보다 먼저 기도하는 법을 배운 리샤는 시력을 되찾게 해 달라고 기원했으나 시력은 점점 나빠져서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그때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귀나 악마같은 것들이 눈에 보이게 되었고, 파라의 음성을 듣고 그 말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리샤를 '파라의 성녀'로 불렀으며,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신관이 되었다.
성녀라는 호칭답게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으로 모든 사람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 일행 중에선 미나와 성격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은 편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신전이나 성지를 떠나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길거리 인생을 산 케이를 보고 처음에는 의아하게 여기기도 했다. 체력은 좀 딸리는 편.

보통 빛의 전사 파티 내에서 방어, 치유 등을 담당하며 결계와 텔레파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위급할 때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고[7] 심안이라는 마음의 눈을 통해 미래 예지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성직자 캐릭터와 달리 트위스터 등의 위력적인 공격계 나눗셈 마법이나 정신/음파계 공격 하울 오브 엔젤 등도 쓸 수 있다. 이쯤 되면 수학대전 세계의 신관은 도대체 뭐하는 직업인지 의심이 간다. 참고로 아카드 왕국의 탱커들 역시 모조리 신관.[8] 신관은 그냥 칭호에 가까우며 전투보직 중 하나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신관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을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이들이며 인본주의적인 이들이다.

아카드 왕국에서 마물들과 싸우다 다친 신관전사들을 치료할때 한 명이 "앗 부러졌던 다리가 회복되었다!"라고 한 걸 보아 치유 능력은 좋은데 지옥에서 분수 반인반수 몬스터들의[9]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놓은 결계는 루시엘라의 부하들에게 처참하게 부숴지고 본인도 붙잡힌 걸로 보아 전투 능력은 안 좋은 듯[10] 하지만 이후 리샤 본인이 부족한 전투 능력에 대해 무력함을 느끼며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무질서의 신에게 힘을 받아 타락하며 전투 능력에서도 크게 성장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권 초중반 지수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는 장면만 나왔으며 전체적인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3권 후반 분수의 봉인이 파괴되어 무너져 내리는 기둥 사이에 고립된 지수와 미나를 텔레포트시켜 구출 하는 것으로 제대로 등장했다. 빛의 전사 일행에 다섯 번째로 합류한다. 초창기 일행 지수, 미나, 플라퉁, 라무, 케이, 리샤 중에서 맨 나중에 재등장.

분수 군단의 습격을 받지 않고 자이나로 가기 위해 지하 비밀 통로를 이용하던 중 아슈르의 습격을 받아 지수가 지옥으로 가게 된다.[11] 리샤를 포함한 빛의 전사들은 승법도사를 만나 워프게이트를 통해 지옥으로 가고, 지수와 합류하여 돌아온다. 이후 자이나 국왕을 알현하고 포스의 방에서 수련.

마왕군의 자이나 침공이 시작되고 지수가 루시엘라와의 싸움에서 수세에 몰리자, 그를 구하기 위해 일행이 흩어진다. 케이를 남겨 놓고 리샤, 라무, 미나는 지수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때 반인반수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반룡 몬스터가 그들을 가로막자, 라무와 미나를 텔레포트시키고 혼자 대치한다. 이때 처음으로 심안이 발현된다. 180도 바뀐 분위기가 압권. 참고로 이때 처음으로 눈을 뜨는데 눈 색은 보라빛색의 눈동자.

심안을 활용하여 반룡의 모든 공격을 미리 예지하여 회피하던 중, 앞으로 일어날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보고 동요하여 공격을 허용한다.[12] 직후 반룡이 브레스 비슷한 광역 공격을 사용하여 당한 줄 알았으나 순간이동 능력을 사용해서 피해 있었고, 하울 오브 엔젤로 퇴치에 성공한다. 이때 대사는 수에서 태어난 자 수로 돌아가라. 그러나 이후 체력이 다하여 의식을 잃었고 미나가 발견하여 부축한다.[13]

이후 등장이 뜸하다가, 이토니아로 향하는 피난민 대열에 섞여 미나, 초이와 함께 등장. 다만 반룡과 대치 후 체력 소진 상태라서 이오와의 조우는 하지 못하고 기절해 있었다.

진리의 전당에서 선택받지 못하고,[14] 아카드로 귀환하여 고통받는 와중에도 희망과 여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부대를 조직하여[15] 백성들을 보호하는 망국의 신관전사들과 사람들을 보며 이 또한 여신의 뜻이라 도울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 신의 뜻을 알려고 하지 말자, 신을 거역하면 안 된다고 되새긴다. 하지만 제 4봉인이 무너진 와중에 열악한 상태의 병사들이 마물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마을채로 몰살당할 것임은 너무나도 자명했지만 신관전사들 조차 리샤는 지금 이곳에 있을 몸이 아니라며 마중과 함께 행운을 빌어준다.
여신이시여... 용서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당신의 뜻을 거스르는 이 못난 종을 불쌍히 여기시어... 당신의 권능으로 부여한 힘을 지금 거두지는 말아주소서! 빛이여 저에게 힘을!!
그러나 결국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상대한다. 이때 나온 명대사와 10권 마지막 짤은 압권. 협곡을 따라 몰려오는 마물들을 단신으로 쓸어내며 막아내지만 한계까지 힘을 짜낸 나머지 아직도 계속해서 몰려오는 마물들을 앞에두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만다.[16]

혼절한 상태에서 여신 파라의 음성을 듣고 신의 뜻을 거역한 자신은 신을 알현할 자격이 없다며 죄책감에 눈물만 흘리나 사실 눈앞에 있던 것은 파라가 아닌 무질서의 신 디오니스. 처음엔 디오니스를 '부정한 것'이라고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여신 파라에게 울부짖으나 디오니스는 '이것이 니가 이겨내야하는 세상이다.'라며 눈을 뜨게하고[17] 리샤는 세상을 제 눈으로 보게 된다. 그렇게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리샤가 홀로 마물의 대군을 막아내고 있음을 깨닫고 구하다 쓰러진 신관 전사들이었고, 신관 전사들의 리더는 절망에 휩싸인 리샤를 대피시키려는 와중에 바로 눈앞에서 거대한 마물에게 공격당해 쓰러지고 마수가[18] 거대한 머리를 치켜올리고 패잔병들을 유린하는 절망적인 광경만을 보게 된다.[19] 자신이 구하고 싶었던 세상에 끝없는 절망만이 가득하자 결국 자신의 영혼이 타락해도 좋으니 이 세상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해 디오니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흑화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암흑 사제로 각성하여[20] 마족군을 쓸어버린다. 이후 떠나기 전 의식을 잃은 신관 전사들을 치료해주고 한발 늦게 도착한 지수를 치료해 준 뒤 사라진다.[21] 그러나 일반 신관이던 시절의 완전한 치유 능력은 상실한 채 간단한 통증 완화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었다[22]. 그렇지만 이때 다시 '기사님께 돌아갈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약간의 귀환 플래그를 꽂는다.

이후 제 6봉인을 지키고 있던 베엘과 제블, 루시엘라, 빅마운틴 앞에 나타나 이 세상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다. 그러던 와중 우르가 봉인에서 깨어나고 세상의 파괴자 버젼 우르를 보고 또 한번 절망을 느껴 그를 설득하려다 또다시 기절하게 된다. 이때 우르의 행동으로 봐서는 우르에게 공격당한 듯하고, 우르가 쓸데없는 곳에 포스를 허비했다며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서술되었으니 아마도 우르에게도 약간의 데미지를 입힌 듯. 그 이후에 이오[23]에 의해 구출되고 기절한 상태로 라무와 지수에게 합류, 마우리아로 향한다. 그런데 이때 복장은 안 바뀌지만 이전의 치유 능력인 나눗셈을 사용하면서 치료한다.[24]

암흑사제가 된 뒤에는 성숙미가 풍기는 듯 하지만 이후 암흑사제 복장은 거의 안 나오다가 19권에서 또 나온다. 완전히 헌신의 빛으로 각성한 후 이 복장은 안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각성 전에 자신의 임의로 신관에서 암흑사제로, 다시 신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어쩌면 바뀔 수 있을지도. 19권에서 각성 전 암흑사제의 능력으로 질드레를 붙들고 있던 좀비들을 퇴치했다[25]. 그 후 다시 신관으로 바뀌고, 그 일련의 과정에서 진리와 자신에 대한 고찰을 통해 헌신의 빛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바로 '천상의 군대' 기술로 엡질론의 주술을 이겨내고 사기를 북돋는다.

성직자답게 작중에서 가장 고뇌를 많이 하는 인물. 본인은 한번 암흑사제가 된 탓에 다시 파라의 성녀로서 군대를 이끌고 맞서지만 힘이 약화된 채로 절규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고뇌하는 모습이 등장했지만, 최후의 전투에서 질드레가 그런 크리시아에게 눈을 뜨라고 말하며 각성한다.
그래, 맞아! 난 순백의 성녀가 아니었어.
나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어둠만을 바라봐 왔다. 나의 기도는 축복이 아닌 저주.
하지만 이 칠흑의 어둠 속에서도 제 영혼은 빛을 구하나이다.

본인은 이때 자신의 과거를 되새기면서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어둠만을 바라보았으며, 본인의 기도는 축복이 아닌 저주라 말하면서 암흑사제의 힘으로 질드레를 구해준다. 하지만 다시 신관복으로 바뀌면서 그런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은 계속 빛을 갈구한다고 결론을 내리며 헌신의 빛이 된다. 여러모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헌신의 빛에 걸맞는다.

이런 고뇌를 거쳐 19권에서 각성하는데 각성하자마자 베르타에게 당한다. 뿅망치로 맞고 제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이 귀엽다 이오가 구해준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질드레와 이오를 엡질론에게 텔레포트 시킨다. 그 후 20권에서 다시 나와서 지수를 돕는 등 활약한다. 마왕과의 마지막 싸움 때에는 커다란 나눗셈의 방패로 마왕의 주먹을 막고, '천상의 군대[26]' 기술을 써서 손을 묶는다.[27] 그 후 전쟁 종식 이후에는 일행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듯. 여전히 꽁꽁 싸매고 있다.

[1] 11권 137쪽[2] 19권 62쪽[3] 십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된다.[4] 어째 대사도 차가워진 것 처럼 읽힌다.[5] 질드레의 표현을 보면 진짜 신의 아이에게만 허락된 옷인 듯.[6] 디오니스와 파라 모두를 따른다는 의미인 듯 하다.[7] 다만 한 번에 2명밖에 이동시킬 수 없으며, 이동한 사람은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비슷한 기술을 시전한 선대 곱셈의 마법사 리엔이 7명을 한꺼번에 옮기긴 했으나 착지에는 실패해 엉뚱한 곳으로 불시착해버리기도 하고, 선대 나눗셈의 신관 카림도 대략 한 번에 다섯 명 정도가 한계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볼 때 공간 이동이 쉬운 기술은 아닌 모양이다. 그 강력한 승법도사조차도 워프게이트를 사용하면 절대 편안히 보내주지는 않으니까 말이다.[8] 정확히는 신관 전사[9] 지옥의 몬스터들은 죄다 분수형 포스를 갖고 있다.[10] 아카드 왕국에서 그 결계는 수로 이루어진 몬스터의 포스를 쪼개어 소멸시킨다.[11] 리샤가 나머지 동료들을 치료해 나머지들은 죄다 무사한데 지수만 지옥으로 가버렸다. 이때 플라퉁도 치료를 받았는데 아슈르에게 당했음에도 금새 팔팔해져버리는 개그를 보여준다.[12] 사실상 허용했다기보다는 당황한 나머지 틈이 생겼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13] 정말 아쉬운 게 이때 리샤에게 기력이 더 있었어도 이후의 전개되는 비극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이나 병사들도 성녀인 리샤의 충고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14] 다만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언급된다. 언급에 따르면 평생 신전에만 살다 보니 전쟁은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이었고, 결국 그것 때문에 신의 의지를 의심했다고 한다.[15] 제 5여단 병사들인데 이들은 제 4봉인 마저도 파괴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리샤를 보고는 "성녀님이 오셨다. 우리 싸우자!"라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16] 트위스터 같은 위력적인 공격 기술을 써서 꽤나 많은 몬스터들을 처리했는데, 왜 이제까지 그런 기술을 쓰는 모습을 안보였는건지는 의문일수도 있지만, 원체 호전적인 성격이 아닌 리샤의 성격과 함께 이때까지 리샤가 1선에서 공격수로 나서야 할만한 전투가 없었기도 하다. 이 시점이 작품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는 시발점이라 그렇기도 한데 이전까지는 방어와 회복기술 이외에 상대에게 직접 피해를 입히는 공격 마법을 사용하지 않던 리샤가 결국 인명을 지키기 위해 대량의 공격마법을 펼칠 지경까지 몰려버렸다.[17] 심안이 아니라 일시적이지만 진짜로 시력을 가졌다.[18] 거대한 흑룡처럼 생겼다.[19] 다만 병사들은 죽은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전개를 보면 아직 숨은 붙어있는 상태였던 듯 하다.[20] 이때 암흑사제 복장으로 바뀐다.[21] 암흑사제가 된 이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이때가 유일하다는 듯 하다.[22] 지수도 리샤의 마법을 받고 어쩐지 평소의 마법과 뭔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다.[23] 참고로 그녀는 리샤를 버리고 다른 신관을 찾으라고 했었는데, 지수와 라무가 리샤가 아니면 안 된다는 노선을 취했다. 아니면 원래 속마음은 따뜻한 이오의 설정을 고려하면 걱정되어 찾으러 왔다고 볼 수도 있을 듯. 리샤의 흑화를 보고 편을 들어주기도 했고. 이후에 이오도 리샤가 타락한 거냐는 신관전사들의 질문에 희생한 것이라고 화냈다.[24] 나눗셈 부호가 통증 완화했을 때처럼 붉은 색인 것으로 보아, 용의 노래를 쓰고 엉망이 된 몸 상태에서 버틸 수 있기 위해 한 듯.[25] 어떤 기술인지는 모르지만 녹여버리는 듯한 묘사로 나왔다.[26] 사실 이 기술의 정확한 능력은 설명되지 않는다.[27] 초이가 처음 마왕의 주먹을 막을 땐 라무가 손을 잡고 끌어 피하게 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