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scist as an insult파시즘은 제2차 세계 대전과 전례가 없는 수준의 인종주의적 학살 등 끔찍한 파멸을 가져왔기 때문에 학술적으로는 파시즘이라고 볼 수 없는 대상들을 감정적인 비난으로써 '파시즘', '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은 학술적으로 파시즘은 커녕 유사 파시즘의 범주에도 전혀 속하지 않는 경우[1]이며, 멸칭으로써 '파시즘', '파시스트'라고 불리는 경우를 나열한다.
2. 관련 표현들
2.1. 문법 나치
2.2. 사회 파시즘
사회민주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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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fascism
사회민주주의자들을 파시즘에 빗대는 표현. 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진영에서 사용하는 멸칭으로, 1930년대 코민테른에서 온건하거나 반공주의적인 사회민주주의자들을 비난하기 위해 처음 사용되었다.
2.3. 에코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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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의미의 에코파시즘이 아니라 래디컬한 환경 운동에 대한 멸칭으로써 사용되는 경우. 현실에서 "에코파시즘", "에코나치" 같은 용어는 실제 파시즘과 무관한 단순 극단주의적인 생태주의 운동에 대한 비방으로써 사용된다.
2.4. 적색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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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주제 | 적색 파시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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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레닌주의 (특히 스탈린주의) 정권에 대한 멸칭. 주로 우파의 수많은 반공주의자들에 의해 사용되며 자유주의자, 사회민주주의자,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자들에 의해서도 사용된다.
2.5. 페미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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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별 사례
3.1. 대한민국
2019년 1월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대회"라는 이름의 집회에서 심재철과 정우택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히틀러와 나치에 비교한 바 있다.전광훈 목사는 평소 문재인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 자신을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했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에 빗대어 말해 왔는데 "2019년 청와대 간담회에 참여한 목사들은 히틀러에 굴복했던 독일 루터교 목사들과 다름없으며 대통령의 범죄행위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므로 역사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3.2. 러시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을 "신나치 정권"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하기 위해 "탈나치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2]3.3. 미국
2020년 즈음 미국의 보수주의자들, 미국의 자유지상주의자들은 민주당이 지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관련 정책에 대해 "집을 나갈 수 없고, 나가면 체포된다고 말하는 건 파시스트적 발상"이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많았다.(예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시기에 트럼프주의자들은 반대파들을 "신극좌 파시즘"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3.4.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등 극좌정당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의 주요 정치인들은 반대파를 이념 상관없이 싸그리 미국에 종속된 '파시스트'라고 낙인찍는 경향이 있다.#4. 고드윈의 법칙
온라인 상에서 논쟁이 길어질 수록 상대를 나치 혹은 히틀러와 비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법칙이다.
5. 그 외의 사례
6. 여담
- 현재 문서명이 파시즘/멸칭이 아닌 멸칭으로써의 파시즘인 이유는 실제 파시즘에 대한 멸칭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가 아닌, 파시즘이 아닌 대상을 파시즘,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는 것을 다루는 문서이기 때문이다.
7. 둘러보기
[1] 즉, 트럼프주의, 푸틴주의, 쇼와 국가주의 같이 실제로 학계에서도 파시즘인지 아닌지 갑론을박이 오가는 케이스는 적지 않는다.[2] 다만 '탈나치화'에 링크된 아조우 여단은 실제로 네오나치즘을 기반으로 탄생한 조직이 맞긴 하다. 그러나 자유주의 성향의 젤렌스키의 정부를 나치나 파시스트라고 부르는건 상대를 악마화하기 위한 멸칭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