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1 00:33:43

풍담

진서(晉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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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제기(帝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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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ece5b6>1권 「선제기(宣帝紀)」2권 「경제문제기(景帝文帝紀)」3권 「무제기(武帝紀)」
사마의사마사 · 사마소(昭)사마염
<rowcolor=#ece5b6>4권 「혜제기(惠帝紀)」 5권 「회제민제기(懷帝愍帝紀)」 6권 「원제명제기(元帝明帝紀)」
사마충(衷)사마치 · 사마업사마예 · 사마소(紹)
<rowcolor=#ece5b6>7권 「성제강제기(成帝康帝紀)」 8권 「목제애재폐제기(穆帝哀帝廢帝紀)」
사마연(衍) · 사마악사마담 · 사마비 · 사마혁
<rowcolor=#ece5b6>9권 「간문제효무제기(簡文帝孝武帝紀)」 10권 「안제공제기(安帝恭帝紀)」
사마욱 · 사마요사마덕종 · 사마덕문
※ 11권 ~ 30권은 志에 해당. 진서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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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列傳) ]
||<-4><tablebgcolor=#3797e8><tablecolor=#181818,#e5e5e5><color=#ece5b6>31·32권 「후비전(后妃傳)」
장춘화 · 하후휘 · 양휘유 · 왕원희 · 양염 · 양지 · 좌분 · 호방 · 제갈완 · 가남풍 · 양헌용 · 사구 · 왕원희(1) · 하후광희 · 순씨
우맹모 · 유문군 · 두릉양 · 주씨 · 저산자 · 하법예 · 왕목지 · 유도련 · 정아춘 · 왕간희 · 이능용 · 왕법혜 · 진귀녀 · 왕신애 · 저영원
<rowcolor=#ece5b6>33권 「왕상등전(王祥等傳)」34권 「양호등전(羊祜等傳)」
왕상 ,왕람, · 정충 · 하증 ,하소, · 석포 ,석숭,양호 · 두예(預)
<rowcolor=#ece5b6>35권 「진건등전(陳騫等傳)」36권 「위관등전(衛瓘等傳)」
진건 · 배수 ,배외 배해 배헌,위관 ,위항 위개, · 장화 · 유변
37권 「종실전(宗室傳)」
사마부(孚) ,사마옹(邕) 사마숭 사마망 사마무 사마보 사마익 사마황 사마부(裒) 사마작 사마위(韡) 사마소(韶) 사마괴, ,사마규 사마송 사마형 사마돈 사마경 사마도, · 사마권 ,사마식 사마석 사마웅, ,사마굉 사마홍 사마소(邵) 사마숭 사마집 사마준(俊) 사마순 사마회, · 사마태 ,사마략 사마등 사마모, · 사마수(綏) ,사마효, · 사마수(遂) ,사마훈, · 사마손 ,사마수(隨) 사마수(邃) 사마승 사마무기 사마념 사마상지 사마회지 사마휴지 사마윤지 한연지, · 사마목 · 사마릉 ,사마순 사마빈,
38권 「선오왕문육왕전(宣五王文六王傳)」
사마간(榦) · 사마주 ,사마근 사마담 사마요 사마최, · 사마경(京) · 사마준(駿) ,사마창 사마흠, · 사마융 · 사마유(攸) ,사마유(蕤), · 사마조 · 사마정국 · 사마광덕 · 사마감 · 사마연조
<rowcolor=#ece5b6>39권 「왕침등전(王沈等傳)」40권 「가충등전(賈充等傳)」41권 「위서등전(魏舒等傳)」
왕침(王沈) ,왕준(浚), · 순의 · 순욱 ,순번 순조 순혁, · 풍담가충 · 양준 ,양요 양제, 위서 · 이희 · 유식 · 고광
<rowcolor=#ece5b6>42권 「왕혼등전(王渾等傳)」43권 「산도등전(山濤等傳)」
왕혼 ,왕제, · 왕준(濬) · 당빈 산도 ,산간 산하, · 왕융 ,왕연 왕징 곽서, · 악광
<rowcolor=#ece5b6>44권 「정무등전(鄭袤等傳)」45권 「유의등전(劉毅等傳)」
정무 ,정묵, · 이윤 · 노흠 ,노지(盧志) 노심, · 화표 ,화이 화항 화교, · 석감 · 온선유의 ,유돈, · 화교 · 무해 · 임개 · 최홍 · 곽혁 · 후사광 · 하반
<rowcolor=#ece5b6>46권 「유송등전(劉頌等傳)」47권 「부현전(傅玄傳)」48권 「상웅등전(向雄等傳)」
유송 · 이중부현 · 부함 · 부지상웅 · 단작 · 염찬
<rowcolor=#ece5b6>49권 「완적등전(阮籍等傳)」
완적 · 혜강 · 상수 · 유영 · 사곤 · 호무보지 · 필탁 · 왕니 · 양만 · 광일
<rowcolor=#ece5b6>50권 「조지등전(曹志等傳)」
조지(曹志) · 유준 · 곽상 · 유순 · 진수(秦秀)
<rowcolor=#ece5b6>51권 「황보밀등전(皇甫謐等傳)」52권 「극선등전(郤詵等傳)」 53권 「민회태자전(愍懷太子傳)」
황보밀 · 지우 · 속석 · 왕접극선 · 완충 · 화담민회태자
<rowcolor=#ece5b6>54권 「육기등전(陸機等傳)」55권 「하후담등전(夏侯湛等傳)」 56권 「강통등전(江統等傳)」
육기 · 육운하후담 · 반악 · 장재강통 · 손초
<rowcolor=#ece5b6>57권 「나헌등전(羅憲等傳)」58권 「주처등전(周處等傳)」
나헌 ,나상, · 등수 · 마륭 · 호분 · 오언 · 장광 · 조유주처 · 주방 ,주무 주초 주효,
59권 「여남왕량등전(汝南王亮等傳)」
사마량 · 사마위(瑋) · 사마륜 · 사마경(冏) · 사마예 · 사마영 · 사마옹(顒) · 사마월
60권 「해계등전(解系等傳)」
해계 · 손기 · 맹관 · 견수 · 무파 · 황보중 · 장보 · 이함 · 장방 · 염정 · 색정 ,색침, · 가필
<rowcolor=#ece5b6>61권 「주준등전(周浚等傳)」62권 「유곤등전(劉琨等傳)」63권 「소속등전(邵續等傳)」
주준 ,주복, · 성공간 · 구희 · 화질 · 유교유곤(劉琨) · 조적소속 · 이구 · 단필제 · 위준 ,위해, · 곽묵
64권 「무십삼왕원사왕간문삼자전(武十三王元四王簡文三子傳)」
사마궤 · 사마간(柬) · 사마경(景) · 사마지 · 사마유(裕) · 사마윤 · 사마연(演) · 사마해 · 사마하 · 사마모(謨) · 사마안 · 사마회 · 사마부(裒) · 사마충(沖) · 사마희 · 사마환 · 사마도생 · 사마욱(郁) · 사마도자
65권 「왕도전(王導傳)」
왕도
<rowcolor=#ece5b6>66권 " 「유홍등전(劉弘等傳)」67권 「온교등전(溫嶠等傳)」68권 「고영등전(顧榮等傳)」
유홍 · 도간온교 · 치감고영 · 기첨 · 하순 · 설겸
<rowcolor=#ece5b6>69권 「유외등전(劉隗等傳)」70권 「응첨등전(應詹等傳)」71권 「손혜등전(孫惠等傳)」
유외 ,유파, · 조협 · 대약사 · 주의응첨 · 감탁 · 변곤 · 유초 · 종아손혜 · 웅원 · 왕감 · 진군 · 고숭
<rowcolor=#ece5b6>72권 「곽박등전(郭璞等傳)」73권 「유량전(庾亮傳)」74권 「환이전(桓彝傳)」
곽박 · 갈홍유량 · 유역 · 유빙 · 유익 환이(彝) ,환운 환활 환비 환충,
<rowcolor=#ece5b6>75권 「왕담등전(王湛等傳)」76권 「왕서등전(王舒等傳)」77권 「육엽등전(陸曄等傳)」
왕담(湛) · 순숭 · 범왕 · 유담 · 장빙 · 한백왕서 · 왕이 · 우담 · 고중 · 장개육엽 · 하충 · 저삽 · 채모 · 제갈회 · 은호
<rowcolor=#ece5b6>78권 「공유등전(孔愉等傳)」79권 「사상등전(謝尙等傳)」80권 「왕희지전(王羲之等傳)」
공유 · 정담 · 도회사상 · 사안 ,사염 · 사혼 · 사현 · 사만 · 사랑 · 사석 · 사막,왕희지
81권 「왕손등전(王遜等傳)」
왕손 · 채표 · 양감 · 유윤 · 환선 ,환이(伊), · 주사 · 모보 · 유하 · 등악 · 주서
82권 「진수등전(陳壽等傳)」
진수(陳壽) · 왕장문 · 우부 · 사마표 · 왕은 · 우예(預) · 손성 · 간보 · 등찬 · 사침 · 습착치 · 서광
<rowcolor=#ece5b6>83권 「고화등전(顧和等傳)」84권 「왕공등전(王恭等傳)」85권 「유의등전(劉毅等傳)」
고화 · 원괴 · 강유 · 차윤 · 은의 · 왕아왕공 · 유해 · 유뇌지 · 은중감 · 양전기유의 · 제갈장민 · 하무기 · 단빙지 · 위영지
<rowcolor=#ece5b6>86권 「장궤전(張軌傳)」87권 「양무소왕전(涼武昭王傳)」
장궤양무소왕 · 양후주
88권 「효우전(孝友傳)」
이밀 · 성언 · 하방 · 왕부 · 허자 · 유곤(庾袞) · 손구 · 안함 · 유은 · 왕연 · 왕담(談) · 상우 · 하기 · 오규
89권 「충의전(忠義傳)」
혜소 · 왕표 · 유심 · 국윤 · 초숭 · 가혼 · 왕육 · 위충 · 신면 · 유민원 · 주해 · 환웅 · 한계 · 주기 · 이웅 · 악도융 · 우괴 · 심경 · 길읍 · 왕량 · 송구 · 차제 · 정목 · 신공정 · 나기생 · 장의
90권 「양리전(良吏傳)」
노지(魯芝) · 호위 · 두진 · 두윤 · 왕굉 · 조터 · 반경 · 범귀 · 정소 · 교지명 · 등유 · 오은지
91권 「유림전(儒林傳)」
범평 · 문립 · 진소 · 우희 · 유조 · 범육 · 서묘 · 최유 · 범륭 · 두이 · 동경도 · 속함 · 서막 · 공연 · 범선 · 위소 · 범홍지 · 왕환
92권 「문원전(文苑傳)」
응정 · 성공수 · 좌사 · 조지(趙至) · 추담 · 조거 · 저도 · 왕침(王沉) · 장한 · 유천 · 조비 · 이충 · 원굉 · 복도 · 나함 · 고개지 · 곽징지
93권 「외척전(外戚傳)」
양수 · 왕순 · 양문종 · 양현지 · 우예(豫) · 유침 · 두예(乂) · 저부 · 하준 · 왕몽 · 왕하 · 왕온 · 저상
94권 「은일전(隠逸傳)」
손등 · 동경 · 하통 · 주충 · 범찬 · 노승 · 동양 · 곽원 · 곽기 · 오조 · 노포 · 범등 · 임욱 · 곽문 · 공장 · 맹루 · 한적 · 초수 · 적탕 · 곽번 · 신밀 · 유린지
삭습 · 양가 · 공손봉 · 공손영 · 장충 · 석원 · 송섬 · 곽하 · 곽우 · 기가 · 구형 · 사부 · 대규 · 공현지 · 도담 · 도연명
95권 「예술전(藝術傳)」
진훈 · 대양 · 한우 · 순우지 · 보웅 · 두불건 · 엄경 · 외소 · 복후 · 포정 · 오맹 · 행령 · 불도징 · 마유 · 선도개 · 황홍 · 색담 · 맹흠 · 왕가 · 승섭 · 곽논 · 나습 · 욕곽 · 태산
96권 「열녀전(列女傳)」
신헌영 · 엄헌 · 종염 · 왕혜풍 · 이락수 · 순관 · 사도온 · 용린 · 유아 · 염부인 · 소혜 · 모황후 · 단원비 · 양황후 · 윤태후
97권 「사이전(四夷傳)」
부여 · 숙신 · 마한 · 진한 · · 토욕혼 · 언기국 · 구자국 · 대완국 · 강거국 · 대진국 · 임읍국 · 부남국 · 흉노
<rowcolor=#ece5b6>98권 「왕돈등전(王敦等傳)」99권 「환현등전(桓玄等傳)」
왕돈 · 환온환현 · 변범지 · 은중문
100권 「왕미등전(王彌等傳)」
왕미 · 장창 · 진민 · 왕여 · 두증 · 두도 · 왕기 · 조약 · 소준 · 손은 · 노순 · 초종
(1) 사마소 부인 왕원희와는 다른 인물로 효회태후로 추존된 사마치의 어머니.
[ 재기(戴記) ]
||<tablebgcolor=#3797e8><width=33%> 101권 「유원해재기(劉元海戴記)」 ||<-2><width=34%> 102권 「유총재기(劉聰戴記)」 ||<width=33%> 103권 「유요재기(劉曜戴記)」 ||
유원해 ,유화 · 유선, 유총 ,유찬 · 진원달, 유요
104 · 105권 「석륵재기(石勒戴記)」 106 · 107권 「석계룡재기(石季龍戴記)」
석륵 ,석홍 · 장빈, 석계룡 ,석세 · 석준 · 석감 · 염민,
108권 「모용외재기(慕容廆戴記)」 109권 「모용황재기(慕容皝戴記)」
모용외 ,배억 · 고첨, 모용황 ,모용한 · 양유,
110권 「모용준재기(慕容儁戴記)」 111권 「모용위재기(慕容暐戴記)」
모용준 ,한항 · 이산 · 이적, 모용위 ,모용각 · 양무 · 황보진,
112권 「부홍등재기(苻洪等戴記)」 113 · 114권 「부견재기(苻堅戴記)」 115권 「부비등재기(苻丕等戴記)」
부홍 · 부건 · 부생 ,왕타, 부견 ,왕맹 · 부융 · 부랑, 부비 · 부등 ,삭반 · 서숭,
116권 「요익중등재기(姚弋仲等戴記)」 117 · 118권 「요흥재기(姚興戴記)」 119권 「요홍재기(姚泓戴記)」
요익중 · 요양 · 요장 요흥 ,윤위, 요홍
120권 「이특등재기(李特等戴記)」 121권 「이웅등재기(李雄等戴記)」
이특 · 이류 · 이상 이웅 · 이반 · 이기 · 이수 · 이세
122권 「여광등재기(呂光等戴記)」
여광 · 여찬 · 여륭
123권 「모용수재기(慕容垂戴記)」 124권 「모용보등재기(慕容宝等戴記)」
모용수 모용보 · 모용성 · 모용희 · 모용운
125권 「걸복국인등재기(乞伏國仁等戴記)」
걸복국인 · 걸복건귀 · 걸복치반 · 풍발 ,풍소불,
126권 「독발오고등재기(禿髪烏孤等戴記)」
독발오고 · 독발리록고 · 독발녹단
127권 「모용덕재기(慕容徳戴記)」 128권 「모용초재기(慕容超戴記)」
모용덕 모용초 ,모용종 · 봉부,
129권 「저거몽손재기(沮渠蒙遜戴記)」 130권 「혁련발발재기(赫連勃勃戴記)」
저거몽손혁련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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馮紞
(? ~ 286년)
1. 개요2. 생애3. 미디어 믹스

1. 개요

서진의 인물이며 는 소주(少冑)로 풍원의 아들, 풍부(이부)의 손자, 풍회의 동생, 풍파, 풍웅의 아버지다. 기주 거록군 사람.

2. 생애

어릴 때 경전과 사서를 섭렵하면서 식오기변(識悟機辯)[1]했고 책력을 살피는 벼슬을 하다가 위군태수, 보병교위를 지냈다.

사마염의 총애를 받았고 271년에 월기교위를 지내면서 순욱, 가충, 순의와 한 무리의 벗이 되어 조정이나 민간에서 그를 미워했다고 하며, 유순임개가 가충을 도독진량이주제군사에 추천해 그를 지방으로 보내 약화시키려고 하자 순욱이 가남풍사마충과 결혼시키는 것을 제안할 때 풍담도 이를 권했다. 272년에는 가충이 임개를 시기해 이부상서로 추천해 사마염을 시종하지 못하게 하자 풍담은 순욱과 함께 임개를 참소해 폐출시켰다.

276년에는 좌위장군을 지내면서 순욱과 함께 아첨하는 것을 사마유가 싫어하자 황제에게 사마유를 번국으로 돌려보내 사직을 안정시켜야 된다고 했으며, 양호와 사이가 매우 안 좋았기에 오나라를 정벌하는 일에 대해 논의할 때 가충, 순욱과 함께 오나라를 정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풍담은 시중을 지내면서 오를 정벌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일로 순욱과 함께 장화를 매우 질투했고 장화는 이때 제왕 사마유를 추천했다가 후에 순욱이 장화를 참소했으며, 279년오나라 정벌 때 령여남태수가 되어 왕준을 따라 건업으로 입성해 그 공으로 어사중승이 되었다가 시중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사마염이 장화를 다시 기용하려고 하자 풍담이 사마염을 모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종회의 사건까지 이르렀고, 종회에 대해서 종회는 그의 작은 능력을 기억하면서 그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나치게 칭찬해 끝이 없어서 반란을 꾸미게 만들었다고 했으며, 사마염이 종회와 같은 사람이 어딨냐고 묻자 폐하의 꾀를 내고 계획을 세우는 신하가 천하에서 제일 공로가 크고 드러난 사람이라 하면서 사마염이 장화를 기용하지 못하도록 했다.[2]

또한 순욱과 함께 사마유를 봉지인 산동으로 돌려보내라고 했으며, 283년에 사마유가 죽으면서 사마염이 애통해하자 사마유에 대해 그 실제보다 지나치게 나 있어서 그에게 몰린 것이라 자연스럽게 된 것이고 이는 사직의 복이므로 어찌하여 애통햐나고 해서 눈물을 그치게 했다. 286년에 조서를 통해 산기상시로 임명된 것과 함께 20만의 개인 토지와 1개의 장막을 받았지만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그가 죽자 풍파가 작위를 계승했다.

뭔가 딱 보면 영 안 좋은 일들은 죄다 부추기고 좋은 일들은 죄다 못하게 막는 인간으로 보인다면 기분탓이 아니라 풍담은 원래 저런 걸로 후세에 평이 영 안 좋았던 인간이었다. 열전에 같이 묶인 인간이 왕침, 순의, 순욱이었는데, 왕침은 조모가 사마소를 도모하려 할 때 자기를 믿고 의논한 걸 사마소에게 꼬질러서 출세한 인간이고, 순의는 저때 사마씨에게 딱 달라붙는 처신으로 조카 진태에게 사람취급도 못 받은 인간이며, 순욱은 그냥 딱 가충, 풍담 같은 부류였으니, 죄다 곡학아세의 대가에 의리나 충성은 밥말아먹은 인간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인간의 절친 중에 한 놈이 가충이기도 하다.

3. 미디어 믹스

3.1.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fengzhen.jpg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만 등장한다. 일러스트는 대놓고 간신배 스타일이다. 능력치는 통솔력 2, 무력 8, 지력 71, 정치력 64. 보유 병법은 혼란, 매도.

3.2. 삼국전투기

이카리 겐도로 등장한다. 원본에 피하면 조금 더 둥그런 인상이지만 처음 등장한 컷에서 겐도 특유의 포즈를 취하면서 거의 확정.

독발수기능의 난 편에서 처음 등장. 순욱, 가충 등과 모의하여 가충의 딸 황태자비 만들기 작전에 참여했다.

삼국 통일 편에서는 가충 등과 더불어 오 정벌을 반대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1] 식오는 식별하고 깨닫는 것이고 기변은 상대방의 소질이나 능력에 알맞게 구사하는 말솜씨이며, 식오기변이라는 소리는 상대방에 대해 깨닫고 말주변이 뛰어나 남들에게 아첨을 잘한다는 이야기이다.[2] 이게 전형적인 어그로끌기 방식의 화법이었다. 풍담이 '종회가 그 짓거리한 건 알고 보면 사마소 때문임' 이라면서 사마염을 빡치게 만든 다음 들어보면 수긍할 거라고 하면서 '사마소가 유능한 한 놈을 중용하고 신임을 몰아줘서 그리 된 거니 유능한 한 놈은 자르고 그저그런 여러 놈들을 신임하는 편이 좋음' 이란 논리로 장화를 까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