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라키 (1998~1999) ガサラキ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거대로봇 | |
원안 | 야타테 하지메 타카하시 료스케 | ||
감독 | 타카하시 료스케 | ||
조감독 | 타니구치 고로 | ||
시리즈 구성 | 노자키 토오루(野崎 透) | ||
캐릭터 디자인 | 무라세 슈코 | ||
게스트 캐릭터 디자인 | 야마가타 아츠시(山形厚史) | ||
메카닉 디자인 | 이즈부치 유타카 아라마키 신지 | ||
디자인 웍스 | 타케바 신고(武半慎吾) 효도 케이(兵頭 敬) 스즈키 타츠야 스즈키 타쿠야 | ||
미술 감독 | 이케다 시게미(池田繁美) | ||
색채 설계 | 이와사와 레이코(岩沢れい子) | ||
촬영 감독 | 토키 코지(土岐浩司) | ||
편집 | 츠루부치 토모아키(鶴渕友彰) | ||
음향 감독 | 우라카미 야스오(浦上靖夫) | ||
음악 | 하이시마 쿠니아키(蓜島邦明) | ||
프로듀서 | 카네오카 에이지(金岡英司)테레비 도쿄 타카기 카즈노리(高城一典)요미우리 광고사 후루사와 후미쿠니(古澤文邦)선라이즈 코이케 츠네토시(小池経利)반다이 비주얼 | ||
애니메이션 제작 | 선라이즈 | ||
제작 | 선라이즈 요미우리 홍보사 테레비 오사카 | ||
방영 기간 | 1998. 10. 04. ~ 1999. 03. 28. | ||
방송국 | 테레비 도쿄 / (일) 09:30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25화 | ||
시청 등급 | 정보 없음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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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10월 방영된 선라이즈 제작의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타카하시 료스케. 하지만 실제로는 타카하시가 늘 하던대로 타카하시는 원안, 조언, 프로듀스를 담당했고 실 제작은 부감독이었던 타니구치 고로가 주로 하였다.2. 공개 정보
2.1. 키 비주얼
DVD 커버 |
3. 줄거리
- 불러내지 마세요, 공포를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고와 그룹의 4남인 고와 유시로는 집안에 대대로 이어지는 '가사라의 춤'이라는 의식을 치른다. 이것은 무언가를 소환하는 춤이라고도 알려져있으며 이 의식을 밝히기 위해 과학자인 차남 키요츠쿠는 온갖 첨단 장비들을 동원해 의식을 관찰하게 된다. 가사라의 춤이 진행되면서 유시로는 전이(trance; 무당등이 강신을 치르면서 정신줄을 놓는 것)상태에 빠지게 되고 허공에서 어떤 에너지 같은 것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런 유시로의 의식에 정체불명의 소녀가 등장해 유시로를 저지하면서 외친 한마디에 유시로는 의식을 멈춘다. "불러내지 마세요, 공포를..."
- Focus 1, 확인
한편 중동의 국가인 베기르스탄(아무리 봐도 이라크 짝퉁)에서 의문의 고에너지 반응이 나타나자 미국은 대량파괴병기 의혹을 갖고 다국적군을 구성해 베기르스탄을 공격한다.(몇 년 후 현실에서도...) 그러나, 나름 승승장구하며 수도 카하로 진입한 다국적군 병력들은 시가지에서 의문의 미사일(초음속 운동 에너지 대전차 미사일 LOSAT) 공격, 사막에서 정체불명의 적들에게 습격을 받아 궤멸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고와 그룹에서는 시가지와 사막에서 등장한 것이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임을 발견하고, 이에 대항할 수단으로 자사에서 개발해 자위대에서 테스트중이던 보행병기인 TA(Tatical Armor)를 투입할 것을 제안한다. 해외파병 문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이던 의원이 사고사를 당해 별다른 태클 없이 TA를 시험 운용중이던 실험개발중대는 베기르스탄에 파병되고, 이들 중 1번기(콜사인 Focus 1)의 테스트 파일럿은 미성년자임에도 불법적으로 자위대에 파견한 고와 유시로(대위 대우)였다.
결국 다국적군을 습격한 보행 병기들(그들이 부르는 명칭은 'Fake'[1])과 교전을 치르게 되는데 유시로는 여기서 자신의 의식에 개입한 소녀 '미하르'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고와그룹에서는 키요츠쿠와 연구진을 파견해 고에너지 반응이 나온 곳 주변을 조사하면서 그곳에서 유시로가 가사라의 춤을 출때와 동일한 반응이 나타났음을 확인하게 된다.
- 적어도 진짜 유시로보다는 도움이 되고 있어
전투중 유시로가 받는 스트레스는 TA의 인공근육과 AI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는 결과가 나타나고, 유시로의 기체만이 아닌 함께 작전 중이던 중대내의 모든 기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의문의 결과가 나온다.(다른 파일럿은 영향을 주지 못 하고 유시로의 상태에만 반응) 그리고, 베기르스탄 전쟁에서 그간 스폰서 노릇을 하고 '페이크'를 지급해줬던 거대 집단 '심볼'이 손을 떼자 전쟁은 힘을 잃은 베기르스탄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일본으로 돌아온 키요츠쿠는 고와 그룹의 실질적 2인자(기렌 자비 포지션)인 카즈키요와 TA의 데이터, 베기르스탄의 자료를 보며 만족해하고 '쿠가이'의 복원도 가능하다며 말한다. "적어도 진짜 유시로보다는 도움이 되고 있어"
- 돌아설 때 한 번 더 돌아보는 사람을 아버지라 한다
키요츠쿠의 데이터에 만족해하던 카즈키요는 그룹내의 실권을 모두 장악하고, 아버지인 다이자부로를 그룹에서 축출하게 된다. 한편 일본에 잠입해 공작중 뜻하지 않게 자위대에 붙잡혔던 미하르는 고와 그룹으로 이송되어 각종 실험 데이터 수집에 이용되지만, 그런 그녀에게 뭔가 모를 친근함과 동질감을 느낀 유시로가 구해내게 된다. 그리고, 도망치던 그들 앞에 나타난 다이자부로는 유시로들이 몸을 피하게 하면서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게 어떤 지방으로 데려다 놓고 가게 된다. 그렇게 해서 과거로부터 이어진 '가사라의 춤'과 '쿠가이', '가사라키'의 존재를 밝혀내가는 길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무렵 어떤 목적을 갖고 있었던 심볼은 미국을 움직여 일본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시하고, 미하르의 탈환을 계획한다. 한편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힘을 준 정계의 숨은 '어르신'인 니시다[2]는 미국의 일본에 대한 압박에 저항해 미국에 있는 모든 자산을 동결시켜 미국의 경제를 틀어막는 반격을 시도하게 된다.
4. 등장인물
4.1. 고와 그룹
일본 굴지의 대기업이자 방위산업체. 오너 가문인 고와(豪和) 일족은 헤이안 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명문가로, 와타나베노 츠나를 시조로 하는 와타나베 씨에서 기원한 가문이라고 한다. 고와 일족의 본가는 헤이안 시대 당시에는 지금의 성씨인 고와가 아닌 와타나베를 성씨로 쓰고 있었다. 그런데 또 일족의 분가에서는 그 당시부터 이미 고와라는 성씨를 썼었던 모양. 아마도 원래는 분가 쪽의 성씨였으리라 짐작되는 고와라는 성씨를 후에 본가 쪽에서도 같이 쓰게 된 듯 싶다.고와 일족은 오랜 옛날부터 선조 대대로 일종의 가보로서 계승해오고 있었던 외계 문명의 오파츠인 수수께끼의 거인 '쿠가이(骨嵬, くがい)'를 소유하고 있다. 본 문서의 상단 이미지에 그려진, 갑옷을 입고 거대한 일본도를 든 거인이 바로 고와 일족의 쿠가이다. 그들은 헤이안 시대 당시부터 이미 이 쿠가이를 당시의 전쟁에 투입시키고 있었고, 훗날 현대에 와서는 이 쿠가이를 연구함으로서 얻을 수 있었던 오버 테크놀로지를 해석하여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인 'TA(택티컬 아머)'를 만들게 된다.
- 고와 유시로(豪和 ユウシロウ / ごうわ ゆうしろう) -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
주인공으로, 고와 가문의 4남 1녀중 사남, 17세. 히이로 유이급의 과묵한 소년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도 거의 단절되다 시피한 삭막한 상태에 놓인 소년이다. 그렇기에 성우가 용자왕임에도, 히야마 노부유키가 주로 맡아 왔던 여러 배역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편. 성격이나 작중 포지션을 보아 여러모로 감독의 전작 장갑기병 보톰즈의 키리코 큐비가 떠오르긴 하지만, 고인의 기억을 옮긴 인조인간이자 고와그룹의 실험체라는 설정이나 지닌 능력, 외모 등으로 보면 오히려 아야나미 레이의 남주인공 버젼에 가깝다. 가족관계 면에서는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크린 카심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고와 가문 내에서 일종의 샤먼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외에도 고와 그룹에서 개발한 신병기인 TA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고 있으며, 자위대에서의 계급은 대위. 특무자위대에서는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A소대 파일럿이기도 하다.
- 고와 다이자부로(豪和 乃三郎 / ごうわ だいざぶろう) - 성우: 코야마 타케히로
고와 그룹의 총수이자 고와 가문의 당주, 63세. 기동전사 건담의 데긴 소드 자비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이지만, 데긴과는 달리 악역이라는 인상은 별로 없는 인물. 작중 중반에는 장남인 카즈키요에게 그룹의 총수 겸 가문의 당주라는 지위를 빼앗기고 은거를 피할 수 없는 처지로 몰린다. 실은 다이자부로 자신 역시 과거 자신의 형인 기이치로를 몰아내고 그 지위를 빼앗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과거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는 의미도 포함해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이후 주인공인 유시로와 히로인인 미하루가 고와 그룹과 심볼의 손아귀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뒤, 다이자부로 자신은 야망에 불타는 장남 카즈키요에게 살해당한다. 자식농사에 운이 정말 없었다는 점이나 비극적인 작중 포지션에서 여러모로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도난 카심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특히 막내아들을 제외한 다른 아들들의 상태가 영 안 좋다는 점에서.
- 고와 유키노(豪和 雪乃 / ごうわ ゆきの) - 성우: 후지키 세이코
46세. 고와 4남 1녀의 어머니이지만 유시로의 친모는 아니다.
- 고와 카즈키요(豪和 一清 / ごうわ かずきよ) - 성우: 타카다 유지
4남 1녀중 장남, 32세. 실질적으로 고와 그룹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작중 중반부터는 아버지 다이자부로를 몰아내고 자신이 고와 그룹의 총수이자 고와 가문의 당주가 된다. 기동전사 건담의 기렌 자비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이며, 고와 가문의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악역스러운 느낌이 강한 아저씨. 타인은 물론 자신의 가족조차도 그저 단순한 도구로 취급해버리는 냉혹하고 비정한 성격의 인물로, 자신의 아버지인 다이자부로를 몰아낸 걸로도 모자라 아예 살해해버리는 등 기렌 자비를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으며 외모도 묘하게 비슷하다. 심볼 측의 인물인 팬텀과 더불어 만악의 근원으로서의 역할을 맡는 인물이기도 하다.
- 고와 키요츠구(豪和 清継 / ごうわ きよつぐ) - 성우: 하야미 쇼
4남 1녀중 차남, 28세. 공돌이+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의 캐릭터. 유시로에 대해서 그 나름대로 호의적인 편이긴 했지만 실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답게, 마치 실험체를 바라보는 듯한 그런 시선으로 유시로를 보고 있었으며 유시로의 인품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정작 유시로를 남동생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장남 카즈키요가 원체 악역스러움이 강렬한 지라, 악역스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있긴 해도 이쪽은 상대적으로 좀 묻히는 감이 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도 키요츠구 이상으로 거하게 사고를 치는 인물이 작중 중반에 등장하는 바람에 역시 약간 묻히는 감이 있기도 하다.
- 고와 키요하루(豪和 清春 / ごうわ きよはる) - 성우: 치바 잇신
4남 1녀중 삼남, 25세. 카즈키요의 오른팔로 주 임무는 각종 교섭. 악역스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카즈키요보다는 역시 밀린다.
- 고와 미스즈(豪和 美鈴 / ごうわ みすず) -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
4남 1녀중 1녀, 14세. 유시로의 가족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유시로에게 살갑게 대하는상상속의 생물착한 여동생이다. 은근한 떡밥 투척을 하는 캐릭터. 작중 후반에는 유시로를 대신하여 카즈키요에 의해 실험체로 동원당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 고와 기이치로(豪和 儀一郎 / ごうわ ぎいちろう)
다이자부로의 형. 고와 가문에서 선조 대대로 가문의 가보로 내려 오고 있는 수수께끼의 거인 '쿠가이'를 봉인한 낡은 사찰에 머물면서 쿠가이의 봉인을 지키고 있었다.
- 고와 요시타케(豪和 義猛 / ごうわ よしたけ)
기이치로, 다이자부로의 동생으로 자위대 소장.
- 고와 유시로(豪和 憂四郎)
오타로 동일인을 두 번 쓴 게 아니다. 주인공인 유시로와는 별개의 인물이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주인공인 유시로와는 이름의 표기가 약간 다른데, 주인공인 유시로 쪽은 카타카나로 이름을 표기한 반면 이쪽은 한자로 이름을 표기한다. 주인공인 유시로는 사실 이 인물이 사망한 뒤 그 대신 양자로 들어간 것이었다.
- 고와 유시로(豪和 憂四郎)
역시 오타로 동일인을 세 번 쓴 게 아니다. 이쪽은 주인공인 유시로의 전생으로, 헤이안 시대 당시의 과거의 인물. 이쪽 역시 주인공인 유시로와는 달리 한자로 이름을 표기한다.
- 소라치 켄교(空知 検校)
주인공인 유시로에게 춤을 가르쳐 준 스승으로, 실은 주인공인 유시로의 진짜 할아버지인 인물.
- 요네타니 키요무 (米谷寄与武 / よねたに きよむ)
고와 그룹에 소속된 연구원으로, 역시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구를 위해서는 수단을 선택하지 않는 위험한 인물로, 결국 대형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파일럿을 생리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하는 일종의 강화인간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 실험이 파일럿들의 폭주사고로 이어지는 참사가 터지고 만 것.
4.2. 일본 정부
- 수상
- 카시와다 법무장관
특무자위대의 TA 부대 파견에 반대하던 인물로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제거된다.
- 호리부치 방위대신
- 니시다 히라쿠(西田 啓 / にしだ ひらく)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힘을 실어 준 정계의 숨은 '어르신'. 지금의 일본은 타락했으며 다시 옛날의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초반부터 꽤 비중 있게 등장하며, 극중의 후반 전개에서는 반쯤은 진 주인공에 가까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일본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군사정권에 의한 독재가 필요함을 주장하지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군사정권에 의한 독재는 일본을 변화시키기 위한 필요악일 뿐이며 아무리 필요악이라 하더라도 제한 없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게 되어 있으므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떡밥을 흘리기도 했으며(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을 대놓고 언급한다.), 군사정권을 통한 정치개혁의 수단으로서 자위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밀어 주는 정치적 서포터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군비증강을 거듭하면서 지나치게 강대해진 일본의 군사력은 그 역할을 다한 다음에는 해체되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기도 하였다.(극중의 자위대의 군사력이 현실 이상으로 강력한 수준인 걸 감안하면 납득이 아주 안 가는 건 아니다.) 국가 권력의 발동인 군사력은 궁극적으로는 이 지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일본이 이러한 군사력의 해체를 먼저 시작하여 세계에 모범을 보여줄 것을 내심 바라고 있었기 때문. 여러모로 선악을 판단하기가 애매한 인물이다.
군대를 회유해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는 모습 때문에 군국주의자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군사력의 해체를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등 상당한 이상주의자로 그려지고 있기에 민족주의적인 경향은 보여도 단순히 군국주의로 보기에는 미묘한 면도 있다. 다만 민족주의적인 관점으로부터 일본내 아시아 난민들을 위험시하면서 탄압하려는 정책을 펼쳤던 점은 확실히 문제점이 될 법했던 부분.
이야기의 결말부에서는 쿠데타의 주동자였던 니시다 자신이 촉발시킨 자위대의 폭주를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일을 끝내는 것은 시작하는 것보다도 훨씬 어렵다'라는 유언과 함께, 일본의 군사력의 상징으로 떠오른 특무자위대의 해체를 요구하는 서한을 남기면서 자결.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겨 버린 사람들은 이제는 말만으로는 멈춰 세울 수 없었기에, 지금까지 자신을 따라와 줬던 사람들을 멈춰 세우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호소한 것이다.
4.3. 일본 특무자위대
- 히로카와 아키오(廣川 顕郎) 중령 - 성우: 히로모리 신고
특무자위대의 참모 본부 소속으로 수상과 장관들을 설득하여 특무자위대의 베기르스탄 파견을 이끌어낸 인물.
- 토쿠다이지 타쿠마(徳大寺 琢磨 / とくだいじ たくま) 대위 - 성우: 나카타 카즈히로
26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작전 오퍼레이터.
- 아타카 린(安宅 燐 / あたか りん) 대위 - 성우: 타카야마 미나미
24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A소대 파일럿. 호탕한 누님 타입[3]으로 카부라기 대위와는 단짝이라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카호루를 끌고다니는 관계이다.
- 타카야마 노조미(高山 臨己 / たかやま のぞみ) 소령 - 성우: 스가와라 준이치
28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B소대 파일럿.
- 키타자와 쥰(北沢 淳 / きたざわ じゅん) 대위 - 성우: 이와나가 테츠야
24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B소대 파일럿.
- 스에미 타쿠로(陶見 卓郎 / すえみ たくろう)중위 - 성우: 칸나 노부토시
25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TA 전투지휘차의 25mm 체인건 담당 포수.
- 카부라기 카호루(鏑木 かほる / かぶらぎ かほる) 대위 (성우: 히다카 나루미)
24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A소대 오퍼레이터. 남자같은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보이쉬한 성격의 소유자이나 은근 부끄럼을 타는 갭모에 캐릭터.
- 무라이 스나오(村井 沙生 / むらい すなお) 중위 - 성우: 탄게 사쿠라
23세, 특무자위대 교도단 제3실험중대의 B소대 오퍼레이터. 단발머리의 귀여운 이미지. 극중 행동을 보면 유시로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
- 17식전술갑주改 신덴(震電) 파일럿들
어떤 '실험'이 시행되면서 단체로 폭주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 실험의 정체는 사실 파일럿을 생리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하는 일종의 강화인간 실험이었다. - 타니구치(谷口) 소령
SAT-4 - 키타무라(北村) 소위
SAT-1, 사망. - 카메노(亀野) 소위
SAT-2, 사망. - 야마네(山根) 소위
SAT-3, 사망.
- 쿠와시마(桑島)
17식전술갑주改 신덴의 시험에 참여한 기술사관.
- 시바사키(柴崎)
특무자위대의 항공개발담당참모로 쿠데타에 참가.
- 오카와(大川)
특무자위대의 교육참사관으로 쿠데타에 참가.
4.4. 심볼 & 베기르스탄
심볼은 수수께끼의 거대 다국적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더불어 독자적인 사설 군사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극중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인 베기르스탄은 이 심볼에게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미국마저도 그들에게 이용당하게 된다.심볼은 중국의 유적에서 발견한 거인의 미라[4]를 연구함으로서 외계 문명의 오버 테크놀로지를 입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인 'MF(메탈 페이크)'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달에서 외계 문명의 유적을 발견하였으며[5], 이 유적을 감시하기 위해서 탐사 위성을 달 근처에 상주시키고 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가사라키'의 정체는 사실 이 달의 유적에 잠들어 있던 외계 문명의 생체 컴퓨터였다.
- 미하루 - 성우: 킨게츠 마미
히로인. 일본인으로 추정되지만 본명은 불명이라는 설정을 지닌 수수께끼의 소녀. 실험체로서 심볼에 이용되다가 이후 탈주한다. 여러모로 장갑기병 보톰즈의 피아나에 해당되는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 메스
심볼 소속의 중간직으로 미하루와 미하루에 관련된 실험들을 총괄하고 있다. 미하루를 내심 걱정하는 보호자로서의 일면도 가지고 있어, 작중 후반에는 미하루의 탈주를 묵인해주기도 하였다.
- 팬텀
성우는 미야자키 잇세이. 베기르스탄에서 심볼에 쫓기던 유시로와 미하루를 도와준 정체불명의 부유한 미청년. 그러나 사실은 심볼의 리더 격인 인물로, 직함은 CEO. 고와 그룹의 고와 카즈키요와 더불어 만악의 근원 포지션을 수행한다. 그리고 그 진짜 정체는 실은...
- 귄터
메스 휘하의 인물로 기술직. 이 인물이 미하루를 대하는 시선은 고와 키요츠구가 유시로를 대하는 시선과 거기서 거기다. 키요츠구가 그렇듯이 이쪽도 역시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미하루를 걱정한 나머지 실험에 적극적이지 않게 되어 버린 메스를 대신하여 미하루를 상대로 한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 시틸바노프 대령
사실상 베기르스탄의 지도자로 심볼의 지원을 등에 업어 결사항전을 주장하지만 이용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심볼에게 쿠데타로 위장되어 제거된다.
4.5. 미국 & 다국적군
- 미국 대통령
본명은 불명.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려 일본에 대한 경제제재를 실시하고 일본과의 싸움에 나서게 되기도 하였지만, 최종적으로는 각료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패권주의 정책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림으로서 미국의 경제제재에 대한 반격을 꾀하고 있었던 니시다와 일본 정부의 계획 역시 도중에 중단시키는 면모를 보였다. 이 때 니시다와 비슷하게 묘하게 이상주의적인 면모를 살짝 보이기도 했다.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린 면은 있었지만 악역이라는 인상은 의외로 그다지 없고, 일본과의 전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각료들을 막아 세우면서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최종적으로는 오히려 선역에 가까운 인상을 준 인물이었기도 하다. 니시다와 더불어 여러모로 선악을 판단하기가 애매한 인물.
- 쿠르스 참모
- 웨인 대장
심볼의 끄나풀.
- 돌 준장
5. 메카닉
5.1. 일본 특무자위대
5.1.1. TA(택티컬 아머)
일본 굴지의 대기업이자 방위산업체인 고와 그룹에서 개발한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 영어식 명칭으로는 '택티컬 아머(Tactical Armor, TA)', 한문식 명칭으로는 '전술갑주(戦術甲冑)'라 호칭된다. 약칭은 영어식 명칭인 '택티컬 아머'의 이니셜에서 따온 'TA'.TA는 조종에 있어 고도의 자동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TA의 실제 동작 대부분은 AI(인공지능) 컴퓨터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지고[6], 파일럿은 행동의 큰 줄기(특정 장비의 사용, 이동 방향 등)만 잡아주게 된다. 예를 들어 전방에 있는 목표까지 이동하는 경우 파일럿이 해야만 하는 건 그 목표 지점을 지시하고 전진을 명령하는 것 뿐으로, 그 뒤는 TA가 스스로 판단해서 최적의 동작 패턴을 선택하여 최적화된 기동을 행하게 된다.[7] 이러한 특징은 극중에서는 프리젠테이션할 때 '지휘관과 그 병사들'로 비유되면서 설명되었다. 지휘관이 병사에게 작전행동을 명령하는 경우에 비유하면서, 어떤 작전이라도 반드시 병사에게 모든 행동을 일일이 명령하고 지시해야 할 필요는 없고 특히 잘 훈련된 병사일수록 최저한의 명령으로도 보다 정확한 행동을 취할 수 있듯이 TA의 조종도 그러한 방식이라는 식으로 설명된다.
AI(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고도로 자동화된 조종계 및 제어계와 더불어 TA의 중요한 기술적 특징을 한 가지 더 들자면, '적응형 인공근육'이라고 하는 특수한 인공근육을 구동계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작중에서는 나노머신의 집합체라고 설명되고 있는 이 특수한 인공근육은 생물의 근육조직의 수축기능을 재현하는 인공근육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생물의 신경조직을 재현하는 것에 의해 척수의 반사기능을 재현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기억처리능력과 학습능력을 가지는 등 그 자체가 어느 정도의 사고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어, 말하자면 두뇌가 사고기능을 가지는 것과는 별개로 각각의 다리가 어느 정도의 사고기능을 가지는 문어의 사례와도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문어의 경우 큰 동작은 뇌가 판단하지만 세세한 동작은 뇌의 명령이 없이도 어느 정도는 스스로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다리가 알아서 판단해 수행한다고 하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큰 동작은 파일럿이나 AI가 판단하지만 세세한 동작은 인공근육이 알아서 판단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적응형 인공근육을 사용한 TA의 구동계는 마치 문어의 다리와 같이 어느 정도의 사고기능을 자체적으로 가진 특수한 인공근육의 채용에 의해서, 근육 스스로가 판단하고 학습해 동작하여 자세제어를 실시함으로서 파일럿이나 AI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곤충과 같이 근육에 움직임을 기억시키는 것을 통해 재빠른 보행속도와 경이적인 운동성능의 확보 역시 가능해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렇게 적응형 인공근육의 채용에 의해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는 구동계와 역시 AI의 채용에 의해서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는 조종계 및 제어계가 조합되는 것에 의해서, TA는 복잡한 조종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고 따라서 파일럿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기체 쪽에서 제시하는 선택사항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졌다고 한다. 또한 TA의 AI와 적응형 인공근육에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서 보다 적합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학습기능도 부여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파일럿의 특성까지도 기억하고 축적할 수 있다고 한다.
TA의 성공 비결은 하나의 컴퓨터를 통해 모든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팔다리를 비롯한 각각의 파트마다 아주 작은 사이즈의 보조 컴퓨터(나노머신의 집합체라고 설명되는 '적응형 인공근육'이 여기서 이 보조 컴퓨터의 역할을 맡는다.)를 탑재시키는 것에 의해서 복잡한 구동계의 제어에 성공한 점에 있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파일럿은, 말단의 보조 컴퓨터를 총괄하여 두뇌로서의 역할을 실시하는 메인 컴퓨터로서 기능하는 AI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체를 조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방법은 지극히 간략화되고 있어 조종간과 음성입력 시스템에 의한 간이적인 조작만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한다.
사이즈는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에 해당되는 전고 4m 전후의 사이즈로서(건물로 치면 1층 정도의 높이), 탑승형 거대로봇 중에서는 비교적 소형인 축에 든다. 이렇게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조종석 역시 동체나 머리 중 어느 한 쪽에만 설치된 게 아니라 동체와 머리의 두 파트에 걸쳐서 설치되고 있는 다소 독특한 구조를 취하게 되고 있으며, 따라서 조종사의 머리는 기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고 한편 조종사의 신체의 나머지 부분들은 기체의 동체 부분에 위치하는 특징적인 내부 구조를 채용하게 되고 있다.(이에 더해서 기체의 얼굴 부분에는 페이스 오픈 기믹이 있어서, 이 기믹을 사용하면 조종석 안의 조종사의 얼굴이 밖으로 드러나 육안으로도 외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화력과 기동력이 높아서 방어력보다는 화력을 앞세워 싸운다는 운용 개념을 지니고 있으며(말하자면 역시 방어력은 별로지만 화력과 기동력은 높은 현대의 무장험비나 테크니컬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 운용 개념이다.), 적절한 전술을 구사한다면 전차부대를 상대로도 싸워 이길 수 있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성능상의 한계로 인해서 적절한 전술을 구사하지 않으면 전차부대를 정면으로 상대하긴 무리이기도 하다. 병기체계로서의 그 특성은 말하자면 파워드 슈트의 확대판에 가까운 물건이라 할 수 있으며, 디자인적으로도 일반적인 거대로봇이라기 보다는 조금 덩치가 커진 파워드 슈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편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대표작인 장갑기병 보톰즈의 AT(아머드 트루퍼)와도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등장할 때에는 전차부대를 신속하게 격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인상을 주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른 뒤에는 기존의 병기체계들을 압도하는 무적의 만능병기가 아니라 기존의 전차나 공격헬기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작전을 세워 적재적소에 투입해야만 하는 흔한 병기체계들 중 하나일 뿐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장애물이 많은 시가지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그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 때문에 본래는 시가전에의 투입이 상정되고 있었다. 보행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보폭을 의도적으로 넓게 잡으면서 다소 특이한 포즈로 걷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 특징적. 때로는 보폭을 너무 과하게 넓게 잡아서 약간 어색해 보이는 포즈로 걷는 경우도 있다.
TA는 전차나 공격헬기 등을 보조하는 전력으로서 주로 공수부대 등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C-130과 같은 전술수송기로부터의 LAPES(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투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공수전차나 공수장갑차와 같은, 수송기를 통한 공중수송 및 공수강하를 통해 전선에의 신속전개를 실시할 수 있는 병기체계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형 공수전차' 내지는 '인간형 공수장갑차'에 가까운 컨셉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극중에서 보여진 운용 방식도 공수전차나 공수장갑차의 그것과 비슷하다. 또한 탑승형 거대로봇으로서는 비교적 소형이라는 점을 살려서, 전시에 있어서의 시가전만이 아니라 평시 및 준전시에 있어서의 시가지에서의 치안유지 및 폭동진압에도 투입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A는 HMD 헬멧의 채용에 의해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으며(이 역시 HMD 고글을 채용하고 있었던 아머드 트루퍼의 특징을 계승한 부분이다.), 동시에 HMD 헬멧과는 별개로 1면 모니터와 계기판을 HMD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용의 보조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갖추고 있다. 기체의 조종과 화기관제 등은 기본적으로 2개의 조종간[8]과 2개의 풋 페달에 의해서 행해지는 것 외에 음성입력 시스템도 채용되고 있으며, 최소한의 명령과 조작으로 인간에 가까운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파일럿이 음성인식을 통해 기체에 명령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조종석 시트의 형상은 오토바이의 그것과 유사한 형상이 되어 있어 파일럿이 오토바이에 타듯이 앞으로 숙인 자세로 탑승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조종석이 차지하는 용적을 줄이기 위한 공간절약의 의미를 담은 설계이긴 했지만(동시에 조종석 내의 진동이나 충격을 파일럿 스스로가 오토바이의 라이딩과 같은 요령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거주성의 악화를 불러와 파일럿의 신체에 가해지는 피로와 부담을 가중시키는 설계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실증기에 가까운 라이덴 타입은 당시 배터리의 용량이 1시간 정도 밖에 못버텨서 개발당시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 문제였다.
그 실체는 고와 그룹의 오너 가문인 고와 가문에서 오랜 옛날부터 선조 대대로 일종의 가보로서 계승해오고 있었던 외계 문명의 오파츠인 수수께끼의 거인 '쿠가이(骨嵬, くがい)'를 연구함으로서 얻을 수 있었던 오버 테크놀로지를 해석하여 만들어낸 병기로서, 말하자면 쿠가이의 레플리카에 가까운 존재. 특히 TA에 사용된 인공근육은 쿠가이로부터 채취한 조직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에반게리온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
- 17식 전술갑주 라이덴(雷電)
형식번호 17식 전술갑주(壱七式戦術甲冑, Tactical Armor Type17) 기종명 라이덴(雷電, ライデン, Raiden) 두정고 4.4m 본체중량 2.5t 전비중량 4.5t 최대속도 65km/h 작전행동시간 60분→불명(36시간?) 고정무장 내장식 연막탄발사기(어깨에 내장)
리프팅 윈치(동체 흉부에 내장)
아룸블래스트(다리에 내장)선택무장 75mm 저압포(팔뚝에 장착)
25mm 기관포(팔뚝에 장착)
미사일 런처(대전차 미사일 및 대공미사일 운용 가능. 팔뚝에 장착.)
50mm 자동유탄발사기(팔뚝에 장착)
블래스트 로드(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 겸 백병전용 무장. 팔뚝에 장착.)
특무자위대의 TA 실험중대인 교도단 제3실험중대에 의해 운용되는 TA로, 통칭은 '17식'. 본작의 주역 로봇으로서, 제3실험중대는 후술하는 17식改 신덴이 배치된 이후에도 계속 이 17식 라이덴을 운용했다. 17식改 신덴과는 달리 조종계를 각각의 파일럿의 개성에 맞추어 엄밀하게 튜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디자인적으로는 머리 부분과 동체가 일체화되어 완전히 고정되어 있기에(그렇기에 후술하는 이슈타르 Mk-II와는 달리 터릿 구조가 적용되지 않았다.) 머리 부분이 좌우로 회전되지 않고 아예 안 움직이는 것이 특징. 메인 카메라는 곤충의 복안과 비슷한 복안형 카메라인데, 특이하게도 얼굴 부분이 아니라 목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디자인을 담당한 메카닉 디자이너는 이즈부치 유타카. '라이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요격기인 J2M 라이덴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팔뚝에 선택무장으로서 장착하는 75mm 저압포 · 25mm 기관포 · 미사일 런처(대전차미사일 및 대공미사일 운용 가능) · 50mm 자동유탄발사기와 어깨에 고정무장으로서 내장하고 있는 내장식 연막탄발사기 등. 또한 17식改 신덴과는 장비가 호환되며, 때문에 본래는 17식改 신덴의 장비이기도 한 대용량 배터리 팩이나 블래스트 로드(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 겸 백병전용 무장) 등도 장비할 수 있다. 작전행동시간은 배터리의 용량 문제 탓에 본래는 위의 제원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60분(1시간)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이었으나, 이는 이후 17식改 신덴의 것을 유용한 대용량 배터리 팩의 채용에 의해 개선되었다.
17식 라이덴의 장비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것은 동체의 흉부에 내장하고 있는 '리프팅 윈치'라는 장비인데, 이것은 높은 곳에 오르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사출식 와이어 앵커로서 빌딩의 외벽을 오르거나 벼랑을 오를 때에 주로 사용된다. 잠시 작품 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 리프링 윈치는 코드 기아스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사용하는 슬래쉬 하켄의 선조가 된 장비이기도 하다.
한편 17식 라이덴의 장비 중에는 '아룸블래스트'라 불리는 독특한 장비도 포함되어 있다. 다리 부분에 장비되어 있는 이 장비는 기화폭약을 이용한 기동보조시스템으로서, 점프나 자세제어 등을 실시할 시 일종의 스러스터와 같이 이용된다. 리프팅 윈치와의 병용을 통해서 높은 곳을 신속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이며(이를테면 리프팅 윈치로 기체를 고정시킨 뒤 아룸블래스트로 점프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화폭약의 폭발력을 활용하여 참호를 팔 때에도 쓰인다. 또한 기체의 발밑의 지면을 국부적으로 폭파해 굴착하여, 이를 통해 굴착된 구멍에 기체를 가라앉히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된다.
손(매니퓰레이터)이 전혀 기계적인 느낌이 없으며 마치 인간의 손처럼 생겼기 때문에 정말 파일럿의 손이 노출된 것으로 시청자에게 오해받기도 했다. 반면 신덴은 손의 디자인은 마찬가지로 인간적이지만 손가락의 색이 살색이 아니어서 그런 오해는 받지 않았다.
- 17식 전술갑주改 신덴(震電)
형식번호 17식 전술갑주改(壱七式戦術甲冑改, Tactical Armor Type17EX) 기종명 신덴(震電, シンデン, Shinden) 두정고 4.4m 본체중량 2.8t 전비중량 4.8t 최대속도 65km/h 작전행동시간 36시간 고정무장 내장식 연막탄발사기(어깨에 내장)
리프팅 윈치(동체 흉부에 내장)
아룸블래스트(다리에 내장)선택무장 75mm 저압포(팔뚝에 장착)
25mm 기관포(팔뚝에 장착)
미사일 런처(대전차 미사일 및 대공 미사일 운용 가능. 팔뚝에 장착.)
50mm 자동유탄발사기(팔뚝에 장착)
블래스트 로드(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 겸 백병전용 무장. 팔뚝에 장착.)
17식 라이덴의 운용 데이터를 반영하여 양산화된 특무자위대의 주력 양산형 TA로, 통칭은 '17식改'. 17식 라이덴의 양산형임과 동시에 개량형이기도 한 기종이다. 교도단 제3실험중대를 제외한 특무자위대의 여러 TA 부대들에게는 이 17식改 신덴이 주력기로서 배치되고 있으며, 17식 라이덴을 주로 운용하는 제3실험중대 역시 다른 부대에 배치된 17식改 신덴을 임시로 빌려서 운용한 적이 있었다. 디자인적으로는 머리 부분과 동체가 일체화되어 완전히 고정되어 있기에 머리 부분이 좌우로 회전되지 않고 아예 안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었던 17식 라이덴의 디자인적 특징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으며, 굳이 차이점을 말하자면 머리 부분의 형상이 좀 더 둥글둥글해지고 동체와 팔다리의 형상도 장갑이 좀 더 두꺼워진 듯한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메인 카메라도 복안형 카메라인 것은 여전하지만 위치는 목 부분에서 얼굴 부분으로 옮겨졌다.
디자인을 담당한 메카닉 디자이너는 이쪽도 역시 이즈부치 유타카. '신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프로토타입 요격기인 J7W 신덴이다.
조종계를 각각의 파일럿의 개성에 맞추어 엄밀하게 튜닝했던 17식 라이덴과는 달리, 프리셋화된 설정 중 적절한 것을 찾아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종계의 간이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17식 라이덴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하여 무장의 베리에이션을 늘렸으며('블래스트 로드'라 불리는 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 겸 백병전용 무장의 채용도 이루어졌다.), 신형의 대용량 배터리 팩의 채용에 의해서 작전행동시간이 17식 라이덴의 36배에 달하는 36시간으로 대폭 연장되었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팔뚝에 선택무장으로서 장착하는 75mm 저압포 · 25mm 기관포 · 미사일 런처(대전차 미사일 및 대공 미사일 운용 가능) · 50mm 자동유탄발사기 · 블래스트 로드(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 겸 백병전용 무장. 기화폭약의 폭발력을 이용해 막대를 사출해 목표를 파괴하는 파일 벙커 비슷한 무장이다. 장애물 파괴부터 TA나 MF를 상대로 한 백병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화폭약의 양을 조절함으로서 위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위력을 의도적으로 낮춰 폭동진압용 비살상무기로서 사용할 수도 있다.)와 어깨에 고정무장으로서 내장하고 있는 내장식 연막탄발사기 등. 17식改 신덴이 사용하는 무장이나 장비는 대부분 17식 라이덴과 호환되며, 또한 17식 라이덴 역시 17식改 신덴과 장비가 호환된다. 17식 라이덴의 특징적인 장비였던 동체 흉부의 사출식 와이어 앵커 '리프팅 윈치'와 다리의 기동보조시스템 '아룸블래스트' 역시 물론 채용하고 있다.
5.1.2. 차량
- 12식 전차
특무자위대의 최신형 주력전차. 특무자위대 기갑사단의 최신예 전차로서 높은 기동력이 장점인 차량이라고 한다. 주포는 135mm 액체장약식 활강포이며, 그 외에도 대공미사일과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경 주포를 탑재한 탓인지 차체에 비해서 포탑이 커다란 실루엣인 것이 특징. 꽤 강력한 성능의 차량인 것 같지만 TA와의 모의전에서는 성능상의 우위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렸다.
- 90식 전차改
특무자위대의 구식 주력전차. 육상자위대에서도 사용하는 제3세대 주력전차인 90식 전차의 개량형으로, 주포는 본래 장비하고 있었던 120mm 활강포 대신 135mm 액체장약식 활강포(12식 전차의 그것과는 외관이 약간 다른 모델이다.)로 변경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포탑과 차체 측면에 증가장갑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센서나 연막탄발사기도 변경되고 있다고 한다.
- 4식 보병전투차
특무자위대의 주력 보병전투차. 주포는 30mm 기관포이며, 그 외에도 대공 미사일과 대전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승무원은 차장·포수·조종수의 3명이고, 차체 후부에는 6명의 기계화보병을 탑승시킬 수 있다. 상기한 12식 전차가 TA와의 모의전을 벌일 때 같이 모의전에 투입되었고, 역시 같이 발렸다.
- TA 전투지휘차
특무자위대가 운용하는 TA 부대 지휘용 8륜식 차륜형 장갑차로 지휘/백업 이외에도 TA의 운용 데이터 수집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복수의 고성능 컴퓨터가 탑재되어 TA와 파일럿의 각종 상태를 상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25mm 체인건과 7.62mm 기관총이 장비된 포탑을 갖고 있지만, 순전히 자위용이며 차체 측면에 소형 정찰용 UAV 사출용 레일이 수납된다. 승무원은 총 6명으로 고와 키요하루의 대사로는 대당 단가는 약 15억엔.
- TA 트랜스포터
특무자위대에서 TA를 수송하기 위해 운용하는 수송차량으로, TA의 수송 및 현장에서의 정비 · 수리와 배터리 충전 등을 실시한다. 트랙터 트럭을 담당하는 6륜식의 견인용 차륜형 장갑차와 4륜식의 카고 트레일러로 구성되었는데, 카고 트레일러에는 2대의 TA를 탑재할 수 있으며 견인용 장갑차는 이 카고 트레일러를 2개까지 견인할 수 있다. 따라서 TA 트랜스포터 1대로 최대 4대의 TA를 수송할 수 있다.
5.1.3. 항공기
- C-130 허큘리스
특무자위대가 보유한 미국제 전술수송기. 주로 TA의 수송 및 공수강하에 사용되는 모습을 보이며, 최대 4대까지 TA를 탑재할 수 있었다. TA는 C-130로부터의 LAPES(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투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5.2. 미국 & 다국적군
5.2.1. 차량
- M8 AGS
미군의 공수전차/경전차. 작중에서는 미군 신속대응군단 소속 전차대의 주력으로 등장하며, 베기르스탄군을 지원하기 위해서 심볼이 극비리에 투입한 이슈타르 Mk-II에게 양민학살 수준으로 브래들리 보병전투차와 함께 박살이 나 버렸다.
- M1126/M1130/M1134/M1128 스트라이커
미군의 장갑차. 지나가는 씬에서 보이는 스트라이커 BCT 소속의 다양한 파생형 차량들이 확인된다.
- M1 에이브람스 MBT
미군의 주력전차. 작중 지나가는 몆몆 씬에서 베기르스탄군의 T-55, T-62, T-64등의 구소련제 주력전차들과 전차전을 벌여 다수를 격파하는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이거나 다국적군 소속 미군 기지에서 몆몆 단차들이 작전을 위해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레오파르트 2 MBT
독일 연방군, 네덜란드군소속의 2A5, 2A6형식과 2A4NL형식으로 등장한다. 위의 영국군 기갑전력들과 마찬가지로 베기르스탄의 다국적군 점령하 도심 곳곳에서 비젤 장갑차, 마르더 보병전투차, 룩스 정찰장갑차 및 독일 연방군 공수부대(팔시름예거) 등과 함께 경비를 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레오파르트 C2A1 주력전차
캐나다군의 독일제 2세대 주력전차. 베기르스탄의 다국적군 점령하 도심 곳곳에서 캐나다군 소속 차량들이 경비를 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LAV-III 장갑차
캐나다군의 장갑차. 베기르스탄의 다국적군 점령하 도심 곳곳에서 캐나다군 보병들과 함께 경비를 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AMX-30B
사우디군의 프랑스제 2세대 주력전차. 베기르스탄의 다국적군 점령하 도심 곳곳에서 사우디군 소속 단차들이 사우디군 소속 M1A1 에이브람스들과 함께 경비를 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아리에테 전차
이탈리아군의 3세대 주력전차. 시가전 방호킷 장착형인 PSO 킷 장착형이 등장하며, 첸타우로 장갑차, 푸마 장갑차 등과 함께 베기르스탄의 다국적군 점령하 도심을 순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2.2. 항공기
- EC-665
독일 연방군, 프랑스군, 스페인군, 호주군의 공격헬기. 독일연방군소속의 UHT 형식, 프랑스군 소속의 HAP/HAD 형식, 스페인군 소속의 HCP 형식, 호주군 소속의 ARH 형식이 모두 등장한다.
- A-12 어벤저 II
미군의 스텔스 함상공격기. 3화 초반 베기르스탄의 수도 카하의 대공방어에 대한 다국적군의 브리핑에서 대레이더 미사일을 장비한 파나비아 토네이도 ECR과 A-12가 상시 초계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가사라키 세계관에서는 미 해군에 정식 채택되어 EA-6B 인트루더의 자리를 대체한 듯 보인다.
- 파나비아 토네이도
2화에서 베기르스탄의 수도 카하를 폭격한다. 다국적군의 공군 전력은 독일군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로부터 추정해 보면 독일 공군 소속 IDS 또는 ECR형이 아니었을까 추정해볼 수 있다.
- 함상수송기(기종명 불명)
작중 후반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린 미국이 일본과의 싸움에 나설 때, 미군에 제식병기로 채용된 이슈타르 Mk-II로 편성된 MF 부대를 일본에 전개시키기 위해서 사용한 함상전술수송기. C-2 그레이하운드 함상수송기의 엔진을 터보프롭 엔진에서 제트 엔진으로 교체한 듯한 외형이며, 최대 2대까지 MF를 탑재할 수 있었다.(따라서 4대의 이슈타르 Mk-II를 전개시키기 위해 2대의 함상수송기가 출격하게 되었다.) 미군의 MF 부대가 운용한 이슈타르 Mk-II는 이 함상수송기로부터의 LAPES(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투하가 가능했다.
5.2.3. 기타
- 항공모함(함급명 및 함명 불명)
작중 후반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린 미국이 일본과의 싸움에 나설 때, 미군에 제식병기로 채용된 이슈타르 Mk-II로 편성된 MF 부대를 일본에 전개시키기 위해서 동원된 핵추진 항공모함. 이 항공모함으로부터 MF 부대(이슈타르 Mk-II 4대로 편성)를 실은 2대의 함상수송기들이 발진했다. 함상수송기들과 이슈타르 Mk-II 이외에는 F/A-18 호넷 함상전투공격기와 E-2 호크아이 함상조기경보통제기를 함재기로서 탑재하고 있었다.
- 이슈타르 Mk-II
절대로 잘못 적은 것이 아니다. 본래 심볼이 극비리에 운용하는 병기로서 작중 초반에는 미군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과의 싸움에 심볼이 투입시켰던 병기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후반에는 미군에도 제식병기로 채용되어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린 미국이 일본과의 싸움에 나설 때 투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는 MF 문단을 참조.
5.3. 심볼 & 베기르스탄
5.3.1. MF(메탈 페이크)
'메탈 페이크(Metal Fake, MF)'란 수수께끼의 거대 다국적기업인 심볼이 개발한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로서, 일본의 고와 그룹에서 개발한 '택티컬 아머(Tactical Armor, TA, 전술갑주)'와 동종의 병기체계이다. 정식명칭은 상기한 대로 '메탈 페이크(Metal Fake)'이고, 약칭은 'MF' 및 'FAKE(페이크)'. MF나 TA의 유래가 무엇인지를 감안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명칭이라 할 수 있다. TA가 그렇듯이 이 MF 역시 외계 문명의 오파츠인 수수께끼의 거인 '쿠가이(骨嵬, くがい)'를 연구함으로서 얻을 수 있었던 오버 테크놀로지를 해석하여 만들어낸 병기로서, 말하자면 쿠가이의 레플리카에 가까운 존재이다. TA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에반게리온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 덧붙여 심볼에서는 쿠가이를 '오리지널'이라고 호칭한다.중국의 유적에서 발견한 거인의 미라(당연하지만 이 미라화된 거인 역시 외계 문명이 남긴 오파츠인 '쿠가이(骨嵬)'이다.)로부터 채취한 조직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근육을 채용하고 있으며, 외계 문명의 오버 테크놀로지를 해석하여 만들어낸 병기라는 점에 있어서 고와 그룹이 개발한 TA와는 그 개발과정이 매우 닮아 있었다. 이 때문에 AI(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고도로 자동화된 조종계 및 제어계나 '적응형 인공근육'이라고 하는 특수한 인공근육을 사용한 구동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적 특징 역시 고와 그룹의 TA와 동일하다. 따라서 기술적 특징들에 대한 이야기는 TA 문단을 참조할 것.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에 해당되는 전고 4m 전후의 사이즈(건물로 치면 1층 정도의 높이)를 가져 탑승형 거대로봇으로서는 비교적 소형이라는 점이나, 그러한 작은 사이즈 때문에 조종석 역시 동체나 머리 중 어느 한 쪽에만 설치된 게 아니라 동체와 머리의 두 파트에 걸쳐서 설치되고 있는 다소 독특한 구조를 취하게 되고 있다는 점(그리고 그렇기에 조종사의 머리는 기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고 한편 조종사의 신체의 나머지 부분들은 기체의 동체 부분에 위치하는 특징적인 내부 구조를 채용하게 되고 있다는 점) 역시 TA와 동일하다.(기체의 얼굴 부분에 페이스 오픈 기믹이 있고 이 기믹을 사용하면 조종석 안의 조종사의 얼굴이 밖으로 드러나 육안으로도 외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도 역시 TA와 같다.) 허나 고와 그룹의 TA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좀 더 덩치가 크고 중량도 무거우며, 무장도 좀 더 중무장인 것이 특징. 카탈로그 스펙과 기본 성능은 고와 그룹의 TA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각종 화기와 특수장비의 충실함은 고와 그룹의 TA에 뒤지지 않고 있어 실전에서는 카탈로그 스펙 이상의 전투능력을 발휘했다.
구조적으로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고와 그룹의 TA보다 크기가 커서 구조적 여유와 양호한 확장성을 활용하여 장갑이나 무장의 충실화를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이, 실전에서 보여 준 이러한 높은 전투능력의 근원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차이를 제외하면 일단 TA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장애물이 많은 시가지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그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 때문에 본래는 시가전에의 투입이 상정되고 있었던 듯 하다. TA가 그러하였듯이 병기체계로서의 특성은 말하자면 파워드 슈트의 확대판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었으며, 디자인적으로도 일반적인 거대로봇이라기 보다는 조금 덩치가 커진 파워드 슈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편이다. 이는 TA 문단에서도 언급한 이야기이지만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대표작인 장갑기병 보톰즈의 AT(아머드 트루퍼)와도 일치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MF는 TA와 마찬가지로 전차나 공격헬기 등을 보조하는 전력으로서 주로 공수부대 등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지상기지에서 발진하는 지상발진 전술수송기나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함상전술수송기로부터의 LAPES(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투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공수전차나 공수장갑차와 같은, 수송기를 통한 공중수송 및 공수강하를 통해 전선에의 신속전개를 실시할 수 있는 병기체계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형 공수전차' 내지는 '인간형 공수장갑차'에 가까운 컨셉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극중에서 보여진 운용 방식도 공수전차나 공수장갑차의 그것과 비슷하다. 또한 탑승형 거대로봇으로서는 비교적 소형이라는 점을 살려서, 특수작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극중에서도 다양한 블랙 옵스에 투입되면서 그러한 설계에 부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특수작전용으로의 운용도 상정되었기 때문인지 수송기를 이용한 공중수송 및 공수강하 이외에도 수송헬기를 이용한 공중수송 및 공수강하가 가능하다는 점이 묘사되기도 했는데, 이 경우에는 수송헬기의 기체 외부에 MF를 슬링으로 매달아 수송할 수 있고 또 슬링에 의한 연결을 해제해 그대로 MF를 지상으로 공수강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수송기로부터의 공수강하와는 달리 수송헬기로부터의 공수강하는 LAPES 투하가 아닌 일반적인 투하 방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MF는 TA가 그러하였듯이 HMD 헬멧의 채용에 의해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HMD 헬멧과는 별개로 3면 모니터와 계기판을 HMD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용의 보조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갖추고 있다. 기체의 조종과 화기관제 등은 기본적으로 2개의 조종간과 2개의 풋 페달에 의해서 행해지는 것 외에 음성입력 시스템도 채용되고 있으며, 최소한의 명령과 조작으로 인간에 가까운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파일럿이 음성인식을 통해 기체에 명령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조종석 시트의 형상은 TA와는 달리 항공기나 전차의 그것과 유사한 형상이 되어 있어 파일럿은 평범하게 앉는 자세로 탑승하도록 되어 있으며, 덕분에 좀 더 거주성이 높고 파일럿의 신체에 가해지는 피로와 부담도 억제되고 있는 편. 다만 그만큼 조종석이 차지하는 용적도 TA에 비해 늘어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기체의 사이즈 자체가 TA보다 크기 때문에 이는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은 것 같다. 덧붙여 조종석의 용적이 TA에 비해 넓은 편이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TA와는 달리 사출좌석을 장비하고 있다는 작중 언급이 있다.
- 이슈타르 Mk-II
형식번호 Metal Fake Experimental Model02 기종명 이슈타르 Mk-II(Ishtar Mk-II) 두정고 4.6m 본체중량 3.0t 전비중량 5.6t 최대속도 68km/h 작전행동시간 45분 고정무장 리프팅 윈치(양 팔뚝에 내장) 선택무장(심볼 사양) 65mm 기관포(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
미사일 런처(LOSAT 운동 에너지 대전차 미사일 운용 가능. 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
50mm 자동유탄발사기(머리 부분의 상면에 장착)
길로틴(한 쌍의 클로와 수납식 체인소로 구성되는 일종의 복합무장. 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팔뚝에도 연결시켜서 사용.)
외장식 연막탄발사기(머리 부분의 양 측면에 장착)선택무장(미군 사양) 레일건(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
오리콘 30mm 기관포(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
미사일 런처(LOSAT 운동 에너지 대전차 미사일 운용 가능. 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
50mm 자동유탄발사기(머리 부분의 상면에 장착)
길로틴(한 쌍의 클로와 수납식 체인소로 구성되는 일종의 복합무장. 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팔뚝에도 연결시켜서 사용.)
외장식 연막탄발사기(머리 부분의 양 측면에 장착)
제3세대 주력전차의 포탑이 그대로 머리 부분이 된 것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로봇으로, 머리 부분의 형상이 미군의 주력전차인 M1 에이브람스의 포탑과 상당히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이렇게 전차의 포탑을 닮은 머리 부분이 마치 스코프 독의 머리 부분처럼 터릿 구조를 통해 좌우로 회전된다는 것도 특징으로, 터릿 구조가 적용되지 않아 머리 부분이 좌우로 회전되지 않는 TA와의 디자인상의 차별화가 이루어져 있다. 메인 카메라는 TA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곤충의 복안과 비슷한 복안형 카메라가 되고 있으며, 위치는 얼굴 부분이 되고 있다.
디자인을 담당한 메카닉 디자이너는 아라마키 신지. '이슈타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여신 이슈타르이다. 이슈타르가 전쟁의 여신이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병기의 이름으로서 의외로 꽤 잘 어울리는 이름.
작중 초반에는 개발사이기도 한 심볼이 블랙 옵스를 행하기 위한 용도로 극비리에 운용하는 비밀병기로서 미군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과의 싸움에 투입되면서 등장하는데, 베기르스탄에서는 다국적군의 공세를 받고 있던 베기르스탄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 기갑부대에 대한 공격에 사용되어 M8 AGS 공수전차나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를 상대로 양민학살 수준의 전과를 올려버렸다. 이후 다국적군의 일원으로서 베기르스탄에 파병된 특무자위대의 TA와도 전투를 펼치기도 했다. 등장 당초에는 수수께끼의 신병기라는 포지션이었는데, 미군이 무력하게 당했던 것도 사실 이렇게 정체를 파악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던 탓이 컸다. 또한 이후 벌어진 특무자위대의 TA와 심볼의 MF 간의 교전은, 극중 세계에 있어서의 인간형 2족 보행 기동병기 간의 역사적인 첫 교전 사례가 되었기도 하였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어깨에 선택무장으로서 장착되는 65mm 기관포(심볼 사양의 이슈타르의 주력 무장으로, TA의 무장에 비교하자면 75mm 저압포와 25mm 기관포를 합친 듯한 포지션의 다용도 무장이다. 기관포로서는 대구경이기에 연사력이 조금 낮고 장탄수도 약간 부족하지만, 그 대신 위력은 꽤 강한 편인 듯 하다.) · 미사일 런처(TA의 미사일 런처와는 달리 초음속 운동 에너지 대전차 미사일인 LOSAT의 운용에 대응한 사양이다. 다만 TA의 미사일 런처처럼 대공미사일의 운용도 가능한 지는 알 수 없다.)와 머리 부분에 선택무장으로서 장착되는 50mm 자동유탄발사기·외장식 연막탄발사기 등. 각종 화기나 특수장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길로틴'이란 이름의 백병전용 무장(한 쌍의 클로와 수납식 체인소로 구성되는 일종의 복합무장이다.)도 어깨에 장착되는 선택무장 중 하나로서 준비하고 있어, 고와 그룹이 개발한 TA에 비해서 좀 더 중무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파괴공작용 스프레이 폭약 세트와 그 점화용 레이저, 전산망에 침입하기 위한 해킹 시스템 등도 장비하고 있어 특수작전용으로도 활용된다. 한편 높은 곳에 오르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사출식 와이어 앵커인 '리프팅 윈치' 역시 TA와 마찬가지로 장비하고 있기도 한데, TA의 리프팅 윈치가 동체의 흉부에 장비된 것과는 달리 양 팔뚝에 장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 되어 있다.
작중 초반에는 상기한 대로 심볼의 비밀병기로서 사용되었지만, 작중 후반에는 미군에도 채용되어 심볼이 획책한 음모에 휘말린 미국이 일본과의 싸움에 나설 때 투입되었다. 작중 초반에 미군을 개발살냈던 신병기가 작중 후반에 와서는 미군의 제식병기로 채용되었다는 것이 여러모로 아이러니 그 자체. 이 미군 사양의 이슈타르 Mk-II는 고속이동을 위한 롤러 대쉬 장치를 장착하고 있었고(일반적인 거대로봇의 롤러 대쉬 장치가 아머드 트루퍼가 그러했듯이 주로 발에 설치되는 것과는 달리, 이쪽의 경우에는 정강이에 설치되고 있었다. 따라서 롤러 대쉬를 하려면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 그 외에도 화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 강력한 위력을 가진 레일건을 어깨에 장착되는 선택무장으로서 새롭게 장비하고 있었다. 또한 이슈타르가 본래 주력 무장으로 쓰던 65mm 기관포 대신 그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연사력이 높고 장탄수가 넉넉해 좀 더 쓰기 편한 오리콘 30mm 기관포를 장비하고 있었던 것도 미군 사양 이슈타르의 특징으로, 이 30mm 기관포 역시 65mm 기관포와 마찬가지로 어깨에 장착되는 선택무장으로서 운용되었다.
이슈타르가 사용하는 65mm 기관포 · 30mm 기관포 · 미사일 런처 · 레일건은 이미 위에서도 언급한 대로 기본적으로 어깨에 장착되며, 동시에 보조 그립을 손으로도 붙잡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어깨에 접속된 상태에서 보조 그립을 손으로 붙잡는 것을 통해서, 마치 인간이 견착식 대전차화기나 견착식 대공화기를 어깨 위에 얹어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자세로 운용하게 되는 것이다. 무장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어깨에만 장착된 상태로 휴대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백병전용 무장인 '길로틴' 역시 기본적으로 어깨에 장착되는데, 이쪽의 경우에도 어깨에 장착됨과 동시에 팔뚝에도 연결시켜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어깨에 접속된 상태에서 팔뚝과도 접속되는 것을 통해서 보다 단단하게 팔에 고정시키기 위함인 것 같다. 이쪽의 경우에도 역시 무장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팔뚝에는 연결되지 않고 어깨에만 장착된 상태로 휴대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50mm 자동유탄발사기와 외장식 연막탄발사기는 역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머리 부분에 장착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중 50mm 자동유탄발사기의 경우에는 머리 부분의 상면에 마치 전차의 포탑 상면에 설치되는 대공기관총과도 같은 형태로 장착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외장식 연막탄발사기의 경우에는 머리 부분의 양 측면에 장착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5.3.2. 차량
- MF 트랜스포터
심볼에서 MF를 수송하기 위해 운용하는 수송차량으로, MF의 수송 및 현장에서의 정비·수리와 배터리 충전 등을 실시한다. MF 트랜스포터 1대로 최대 2대의 TA를 수송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화물 트럭으로 위장하기 위한 위장기구가 갖추어진 차량도 존재하는 것이 특징.
5.3.3. 항공기
- MF 수송헬리콥터(기종명 불명)
베기르스탄에서 심볼이 이슈타르 Mk-II의 수송 및 공수강하를 위해 사용한 MF 수송용의 수송헬리콥터. 2중 동축반전로터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헬리콥터 내부에 MF를 적재시킬 수는 없지만 그 대신 MF 1기를 기체 외부에 슬링으로 매달아 수송할 수 있고, 또 슬링에 의한 연결을 해제해 그대로 MF를 지상으로 공수강하시킬 수 있다. 수송기로부터의 공수강하와는 달리 이 MF 수송헬리콥터로부터의 공수강하는 LAPES(Low Altitude Parachute Extraction System) 투하가 아닌 일반적인 투하 방식에 의해 이루어진다.
잠시 작품 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대표작인 장갑기병 보톰즈에서는 AT(아머드 트루퍼)의 수송 및 공수강하에 사용되는 'AT 플라이'라는 AT 수송용의 수송헬리콥터가 등장하고 있었고, 역시 타카하시 감독의 대표작인 태양의 엄니 다그람에서도 컴뱃 아머의 수송 및 공수강하에 사용되는 'WE-211 매버릭'이라는 컴뱃 아머 수송용의 수송 헬리콥터가 등장하고 있었는데, 가사라키에 등장하는 MF 수송 헬리콥터의 운용 방식은 바로 이 AT 플라이와 매버릭의 운용 방식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AT 플라이와 매버릭 역시 헬리콥터 내부에 AT나 컴뱃 아머를 적재시킬 수는 없었지만 그 대신 기체 외부에 슬링으로 매달아 수송할 수 있었고, 또 슬링에 의한 연결을 해제해 그대로 지상으로 공수강하시킬 수 있었다.
5.4. 아르메키스탄
- Su-37 체르미나토르
7화에서 베기르스탄의 인접 국가인 아르메키스탄 방공군 소속 기체 2기가 등장하여 귀국하는 특무자위대의 수송기를 영공 침범을 이유로 요격한다. 이전 전투에서 획득한 이슈타르 Mk-II의 인공근육 일부를 적재한 특무자위대의 수송기를 강제 착륙시킨 뒤, 승무원들을 조용히 제거하려던 심볼의 사주를 받고 파견되었지만 고와 유시로가 탑승한 라이덴의 반격에 의해 2기 모두 격파된다. 작중 나오는 구조도면과 작화 모두 실제 Su-37의 특징인 카나드가 그려지지 않았다.
6. 관련 용어 / 설정
- 고와 시(豪和市)
고와 그룹을 바탕으로 번성한 기업 도시로, 경제/행정 모두 고와 그룹의 영향이 강하게 미쳐 마치 하나의 국가를 연상케한다.
- 가사라키
고와 그룹과 심볼의 탐구대상이 되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 작품의 결말에서 정체에 대해 어느 정도 암시를 주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그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묘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정체는 한때 불로불사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했으나 결국 멸망해 버렸던 10억 명의 외계인들이 스스로를 부품으로 삼아 만들어낸 일종의 생체 컴퓨터로서, 그 본체는 달의 뒷면 지하에 묻혀 있다. 심볼은 이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모양인지, 인공위성을 통해서 달의 뒷면을 항상 관측하고 있는 중이다.
가사라키를 만든 외계 문명은 스스로의 꿈을 달성하기도 전에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구인을 스스로의 후계자로 선택하여 '영원한 생명'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자 하는 꿈을 맡기고자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구상의 각지에 인류의 진화를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고, TA와 MF의 원형이 된 '쿠가이(骨嵬)'를 비롯한 여러 오파츠들도 그 시스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존재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가사라키는 극중의 모든 이야기의 근원이 되었던 것.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대표작인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에서 등장하는 외계 세력인 그라도스가 갖고 있었던 창세의 비밀과 묘하게 유사한 면이 있는 설정이다.
- 아시아 정맥류
일본내 아시아 난민들이 모여 사는 치외법권의 입식지(入植地)로 상공에서 바라볼 경우 생물의 정맥을 연상케하는 모습이라 정맥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니시다 히라쿠와 일본 정부는 민족주의적인 관점으로부터 이러한 일본내 아시아 난민들을 위험시하면서 탄압하려는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 아시아 정맥류에서 거주하는 난민들 중에는 도피생활을 하던 주인공인 유시로와 히로인인 미하루의 아군이 되어 준 사람들도 있었다. 선악이 모호한 전형적인 리얼로봇물답게, 이러한 난민들의 존재는 그다지 긍정적으로만 묘사되진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마냥 부정적으로만 묘사되지도 않은 편이었다.
- 인젝션
TA의 파일럿들의 정신/신체 유지에 사용되는 약물의 통칭으로 착용한 슈트를 통해 정맥에 주사된다. A용액, B용액 등 다양한 용액이 언급되지만 효과가 언급된 것은 D액과 S액 정도다. D액은 각성 효과가 있고 S액은 진정 효과가 있으며, 약물이기에 다량을 사용할 시에는 파일럿의 건강에 악영향이 미친다. 파일럿을 생리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약물도 존재하며, 이 약물을 사용한 일종의 강화인간 실험이 작중에서 극비리에 진행되다가 파일럿들의 폭주사고로 이어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7. 주제가
7.1. OP
OP MESSAGE #9[9] | |||
TV ver. 1 | |||
TV ver. 2 | |||
Full ver.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타네 토모코(種ともこ) | ||
작사 | |||
작곡 | 호가리 히사아키(保刈久明) | ||
편곡 | 호가리 히사아키(保刈久明) 마츠무라 마사시(松林正志)15, 16화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콘티 | 아라마키 신지 시게타 사토시 | |
연출 | 오카모토 히데키 | ||
작화감독 | 스즈키 타츠야 스즈키 타쿠야 무라세 슈코 | ||
원화 | 시게타 사토시, 타케우치 신지, 요시다 토오루, 나카타니 세이이치 등 |
7.2. ED
ED LOVE SONG | |||
TV ver. | |||
Full ver.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타네 토모코(種ともこ) | ||
작사 | |||
작곡 | 아라이 아키노 | ||
편곡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연출 | 도키테 츠카사 | |
작화감독 | |||
원화 |
이런 음울한 노래의 제목이 LOVE SONG이다.(...)
8.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제1화 | 石舞台 석무대 | 노자키 토오루 (野崎 透) | 무라세 슈코 | 타니구치 고로 | 타마카와 타츠후미[C] (玉川達文) 시게타 아츠시[M] | 1998.10.04. |
제2화 | 序ノ舞 질서의 춤 | 오구로 아키라 | 요시모토 타케시 (吉本 毅) | 테라오카 이와오 | 1998.10.11. | |
제3화 | 天気輪 천기륜 | 야마나카 히데하루 (山中英治) | 니시야마 아키히코 (西山明樹彦) | 우에다 요이치[C] (ウエダヨウイチ) 야마네 마사히로[M] | 1998.10.18. | |
제4화 | 蜃気楼 신기루 | 타케다 유이치로 (竹田裕一郎)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스즈키 타츠야[C] 스즈키 타쿠야[M] | 1998.10.25. | |
제5화 | 接触 접촉 | 코나카 치아키 | 타니구치 고로 | 요시모토 타케시 | 테라오카 이와오 | 1998.11.01. |
제6화 | 操り人形 꼭두각시 인형 | 노자키 토오루 | 요네타니 요시토모 | 니시야마 아키히코 | 우에다 요이치[C] 야마모토 사와코[M] (山本佐和子) | 1998.11.08. |
제7화 | 帰還 귀환 | 타케다 유이치로 | 호소다 마사히로 | 오카모토 히데키 | 테라오카 이와오 | 1998.11.15. |
제8화 | 火宅 화택 | 노자키 토오루 | 쿠도 히로키 (工藤紘軌) | 요시모토 타케시 | 타마카와 타츠후미[C] 요시다 토오루[M] | 1998.11.22. |
제9화 | 御蔵 미쿠라 | 코나카 치아키 | 스기시마 쿠니히사 | 테라오카 이와오 | 1998.11.29. | |
제10화 | 骨嵬 골외 | 야마나카 히데하루 | 니시야마 아키히코 | 우에다 요이치[C] 야마모토 사와코[M] | 1998.12.06. | |
제11화 | 絆 인연 | 노자키 토오루 | 요시모토 타케시 | 스즈키 타츠야[C] 스즈키 타쿠야[M] | 1998.12.13. | |
제12화 | 綻び 벌어짐 | 타케다 유이치로 | 호소다 마사히로 | 오카모토 히데키 | 테라오카 이와오 | 1998.12.20. |
제13화 | 旅立ち 여행길 | 노자키 토오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카도 토모아키[C] (門 智昭) 오오츠카 켄[M] | 1998.12.27. | |
제14화 | 同行 동행 | 타니구치 고로 | 니시야마 아키히코 | 타마카와 타츠후미[C] 요시다 토오루[M] | 1999.01.10. | |
제15화 | 閾 역 | 사카모토 고 (坂本 郷) | 요시모토 타케시 | 우에다 요이치[C] 야마모토 사와코[M] | 1999.01.17. | |
제16화 | 宿業 숙업 | 스즈키 타츠야[C] 스즈키 타쿠야[M] | 1999.01.24. | |||
제17화 | 混沌 혼돈 | 타니구치 고로 | 니시야마 아키히코 | 테라오카 이와오 | 1999.01.31. | |
제18화 | 裏窓 이창 | 타케다 유이치로 | 쿠도 히로키 | 오카모토 히데키 | 신보 타쿠로[C] 나카다 에이지[M] | 1999.02.07. |
제19화 | 慟哭 통곡 | 노자키 토오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카도 토모아키[C] 오오츠카 켄[M] | 1999.02.14. | |
제20화 | 動乱 동란 | 코나카 치아키 | 쿠도 히로키 | 오카모토 히데키 | 타마카와 타츠후미[C] 요시다 토오루[M] | 1999.02.21. |
제21화 | 疾走 질주 | 노자키 토오루 | 타니구치 고로 | 요시모토 타케시 | 우에다 요이치[C] 야마모토 사와코[M] | 1999.02.28. |
제22화 | 権化 권화 | 쿠도 히로키 | 신보 타쿠로[C] 나카다 에이지[M] | 1999.03.07. | ||
제23화 | 無間 무간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스즈키 타츠야[C] 스즈키 타쿠야[M] | 1999.03.14. | ||
제24화 | 句読点 구두점 | 아라마키 신지 | 니시야마 아키히코 | 카도 토모아키[C] 오오츠카 켄[M] | 1999.03.21. | |
제25화 | 餓沙羅 가사라키 | 요시다 토오루 타니구치 고로 | 요시모토 타케시 | 우에다 요이치 | 1999.03.28. |
9. 평가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신비한 존재인 '가사라키'를 두고 벌어지는 세력 간의 다툼과 이에 휘말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리얼해 보이는 각종 설정과 신비주의, 음모론을 결합시킨 우중충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다. 광의적으로는 세카이계 장르의 속성을 적지 않게 지니고 있으며, 테크노 스릴러 장르의 속성도 상당 부분 지니고 있다. 거대로봇물로서는 타카하시의 과거작들인 태양의 엄니 다그람과 장갑기병 보톰즈의 노선을 잇고 있는데, 전고 4m 가량의 소형 메카가 주역이라는 점이나 신비주의적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는 보톰즈와 공통점이 많으며 정치극이 스토리의 메인이라는 점은 다그람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OP,ED곡만 들어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작 중 분위기가 음울하고 음침하다.이로 인해 심오하면서도 리얼리티가 살아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는데 철저하게 일본을 무대로 극을 전개하며 쿠데타를 다루고 있으며 보수주의자인 니시다란 인물 때문에 한국에선 군국주의 작품으로 오해받기도 했다.[46] 훗날 타카하시 료스케 말로는 자신이 너무 베트남 전쟁만 그려온 것 같아서 이번엔 걸프전을 모델로 같은 상황이 일본 사회에 일어난다면 어떨까라는 가정하에 사회풍자를 한 것이라고 한다.
정치극이 메인이기 때문에 로봇의 비중이 정말 없다. 거대로봇들이 활약하는 전투 장면 자체는 꽤 공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그게 자주 안 나오다 보니 로봇의 비중이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었다. 원래 이렇게까지 없을 예정은 아니었는데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하며 타니구치 고로는 이때의 경험을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서 반성해 로봇의 비중을 늘렸다고 한다.
98년 작인데 2000년대부터 이 작품에서 묘사된 상황들이 현실에서 벌어지면서 예언 애니메이션으로 불리기도 한다.[47] 과거에는 허무맹랑한 음모론 애니로 불리었지만 이제 와서 보면 전혀 음모론이 아니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서 세카이계에서 리얼리즘이 흐르는 작품으로 장르가 바뀌어버린 특이한 사례. 평생을 미국을 까는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미국이란 나라를 철저히 연구한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은 이를 기반으로 안 좋은 방향으로 예상을 했는데 그게 대부분 맞아버린 것이다. 근미래의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미래를 예언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는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과도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메카닉과 캐릭터 등등 몇몇 부분이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닮아서, 에바의 마이너 카피 작품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원래는 에바와 전혀 관계없는 작품이었으나 프로듀서 코바야시 신이치로가 에바와 비슷해야 성공한다면서 에바와 비슷한 연출을 할 것을 강요했다고 한다.
9.1. 미완의 작품?
작품상 일단 어느 정도 떡밥은 회수했으나 여전히 남은 떡밥들이 있었고,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 자신도 원하는 만큼 다 표현해내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영상 소프트 판매도 나쁘지 않아 후속작이 나올 듯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로선 후속작이 없다고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 스스로가 말을 했다.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시청자들을 열받게 할 정도로 뚝 끊어지는 작품은 절대 아니다. 떡밥 회수가 좀 안 됐을 뿐인데 그 에반게리온조차도 회수를 못 한 떡밥은 넘쳐난다. 이 작품이 에반게리온의 영향하에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떡밥을 회수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또한 주인공들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진실을 알아낸다는 것은 오히려 리얼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 애초에 지금은 잊혀졌지만 영상 소프트 판매도 괜찮았고 고정 팬도 있는 작품이다. 시청자의 기대를 배신하는 결말을 냈다면 이 정도 반응을 얻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미완의 작품이라고 거를 것이 아니고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작품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걸 권한다.
이 작품 팬들은 이걸 미완의 작품이라고 하면 화를 낸다. 떡밥 회수 지상주의가 작품을 해친 사례라 볼 수 있겠다.
한편 애니메이션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PS1용 게임도 있는데, 이쪽의 경우에는 퀄리티가 좋지 못 한 쿠소게가 되어 버린 바람에 그다지 평이 좋지 못 하다.
[1] 이 이름 자체가 TA와 FAKE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쿠가이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2] "지금의 일본은 타락했다. 다시 옛날의 정신을 되찾자!"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방법이 미국의 경제를 틀어막는 (동시에 일본 경제도 파탄내는) 방식이라는 것이 문제지.(...) 정확히 따지자면 기본적으로 미국 말에는 순순히 따랐지만, 작중 당시 세계적인 식량생산감소가 발생하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미국이 식량수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을 니시다와 일본 정부 측에서 감지하고 이것 만은 No를 외칠 수밖에 없다며(현실이나 여기나 일본은 미국에 식량의존도가 높다) 우릴 굶겨 죽일 거면 니들은 알거지가 되어 같이 죽자는 생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어, 왠지 이 상황에서 일본 정재계가 보여준 태도를 미리 예언한 거 아닌가 싶네[3]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에서 일상모드의 술꾼 이미지와 초딩스러움을 빼면(?) 이 캐릭터가 나온다. 외모도 상당히 비슷하게 뽑혀서 방영 당시 미하루와 함께 이 작품이 에반게리온 파쿠리 아니냐는 의심을 샀던 원인 중 하나였다.[4] 당연하지만 이 미라화된 거인 역시 외계 문명이 남긴 오파츠인 '쿠가이(骨嵬)'다.[5] 다만 유적의 위치를 특정한 정도일 뿐, 그 구체적인 정체에 대해선 일선 연구자들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CEO인 팬텀은 정체가 정체인지라 이미 유적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6] 지시를 예상하고, 움직임을 준비하는 레벨까지 AI의 레벨이 올라갔다.[7] 출발 지점에서 도착 지점까지의 거리와 지형 조건 등을 순간적으로 계산하고 이동경로를 최적화시켜서 자동적으로 찾아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파일럿은 시스템이 제시하는 복수의 루트 중 어떤 루트로 이동할 것인지를 선택해 지시를 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동의 제어에 관련해서는 시스템이 최적화된 루트를 복수 제시하면 그 중 실제로 실행하고자 하는 것을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자동화가 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파일럿은 이동에 관해서 시스템에 지시를 내린 후 보다 정밀한 화기관제 등의 조작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화기관제 역시 어느 정도는 자동화되어 있다.[8] 엄지로 조작되는 소형 레버가 장비되어 있으며 동작 지시 등은 음성과 병행해 이 레버로 선택된다.[9] 오프닝 영상이 매화마다 바뀌는 것이 특징. 이는 본작의 조감독인 타니구치 고로의 작품에서 자주 사용되는 연출이기도 하며, 15, 16화에서는 REMIX OF MESSAGE #9:type M이라는 제목으로 나온다.[C] 캐릭터[M] 메카[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C] [M] [46] 군부대를 회유해서 정권을 장악한다는 전개 때문에 그런 느낌을 주지만 쿠데타의 주동자인 니시다는 상당히 이상주의자로 그려지고 있어서, 민족주의적인 경향은 보여도 단순히 군국주의로 보기엔 미묘하다.[47] 일부 예로 이라크 전쟁과 난민 수용 논란을 예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