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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X-30

파일:프랑스 국기.svg 현대 프랑스군 기갑차량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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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80> 프랑스군 (1945~현재)
Forces armées françaises
중전차 6호 전차 티거G/R, ARL-44R, M4A3E2R
구축전차/대전차 자주포 야크트판터G/R, M10 GMCR, M36 GMCR, M36B2R, SD-100C/R
구난전차 M31 TRVR
중형전차 M4A1R, M4A1 (76) WR, M4A1E8R, M4A1 (CN-105-F1)M/R, M4A1 (FL10)M/R, M4A1E9R, M4A4R, M4A4TM/R, M4A4 (SA50)M/R, M4A2 (76) WR, 5호 전차 판터G/R, M26 퍼싱R, 4호 전차 G형G/R, T-34-85P/R, T-34-85CZC/R
경전차 M24 채피R, AMX-13R, AMX-13 (FL-11)R, AMX-13-90R, AMX-채피M/R, 치로R
MBT <colbgcolor=#008080> 1세대 M46 패튼R, M47 패튼R
2세대 AMX-30R
3.5세대 르클레르
장갑차 차륜장갑차 험버 피그R, 코번트리R, 페렛R,
E.B.R. (Mle.51/Mle.54/Mle.63/ETT)R, AML-90R, ERC-90 F1/F4 링스/사가이에R, VBC-90R, AMX-10 RC/RCR,
VBCI, VAB, EBRC 재규어, VBMR 그리폰
궤도장갑차 Sd.Kfz. 251G/R, 유니버설 캐리어R, T16R, LVT-4R, LVT(A)-4R, M113A1C/R, AMX-VCIR, AMX-VTTR, AMX-10P, VHM, BvS 10
차량 오토바이 폴라리스 스포츠맨 400 ATV, 야마하 XTZ660 Ténéré, 카기바 T4
소형 VBL, PVP, 푸조 P4, 랜드로버 디펜더, 포드 레인저, 포드 에베레스트, 르노 캉구 · 트래픽 III, 아라비스
트럭 포드 V3000G/R, 르노 케락스 · TRM 10000 CLD · GBC 180, VTL G290, CBH 385 막시 CLD,
ACMAT VLRA, 스카니아 R580, 시수 E-테크 480
자주포 자주곡사포 M8 스콧R, M40R, M41 고릴라R, AMX-105 Mk.61R, M4 (105)R, AMX Mk F3R, AU-F1, CAESAR
자주박격포 AML-60R, VTM-120, {그리폰 MEPAC}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LVT-4 BoforsR, AMX-13 Œil NoirR, VAB VDAA T20
단거리 대공미사일 크로탈 R-440, AMX-30 롤랑, 롤랑 CAROL
다연장로켓 LRU
페이퍼 플랜 및 프로토타입 FCM 12t, 바티뇰-샤티옹 12t, 바티뇰-샤티옹 25t, ELC 프로젝트, ERAC, MARS 15, 로르 RPX 시리즈
로르 VPX 시리즈, 벡스트라, FCM 50t, AMX-50, 소뮤아 SM, AMX M4, 로렌 40t, AMX-32, AMX-40
AMX CDC, 로렌 CA, 포슈, CDC 앙리, AMX-10M ACRA, MARS 15, AMX-13 DCA 40, AMX-30 자벨로, AMX-30 DCA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M: 개조 차량
※ 윗첨자G: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으로부터 노획한 차량
※ 윗첨자C:노획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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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X-30
1. 개요2. 제원3. 개발사
3.1. 배경3.2. 유럽 표준전차 계획3.3. AMX-30 개발
4. 특징
4.1. 무장4.2. 장갑4.3. 기동력4.4. 관측장비
5. 평가6. 형식
6.1. AMX-30A6.2. AMX-30B6.3. AMX-30B26.4. AMX-30B2 BRENUS6.5. 수출형
7. 파생형
7.1. AU-F17.2. AMX-30R (AMX-30 롤랑)7.3. AMX-30C1 샤힌7.4. AMX-30R TEL Pluton7.5. AMX-30D7.6. AMX 30 포르테-퐁7.7. AMX-30H AVLB7.8. AMX-30EBG7.9. AMX-30B2 DT7.10. AMX-30EBD Demin7.11. AMX-30 Entraînement
8. 시제형
8.1. AMX-30 자벨로8.2. AMX-30 ACRA8.3. AMX-30 DCA8.4. Super AMX-308.5. AMX-328.6. AMX-408.7. AMX-30 DFC
9. 실전10. 운용국11. 미디어12. 모형
12.1. 프라모델
13. 둘러보기1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AMX-30 주행 영상
프랑스AMX 사에서 개발하고 프랑스 육군이 운용했던 2세대 전차.

2. 제원

AMX-30
개발사 GIAT[1]
제조사 이씨 레 무리노 조병창(AMX)[2]
중량 36.0t (B형)
37.7t (B2형)
39.3t (B2 Brennus)
전장 6.59m, 9.48m (포신 포함)
전폭 3.10m
전고 2.29m
엔진 이스파노-수이자 HS-110 12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B형까지)
이스파노-수이자 HS-110-2 12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B2형)
르노-Mack E9-750 8기통 트윈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B2 Brennus)
변속기 AMX 5-SD-200D 10단 수동 변속기 (전진 5단, 후진 5단, B형까지)
SESM ENC200 7단 반자동 변속기 (전진5단, 후진2단, B2형 부터)
현가 장치 토션 바
최대 출력 680마력 (B형 까지)
720마력 (B2형)
750 마력 (B2 Brennus)
최고 속도 65km/h
톤당 마력 20hp/t
항속거리 500~600km
도섭 능력 1.3m(기본)2.9m(스노클 없이 준비했을 경우) 4m(스노클 장착시)
주포 GIAT CN 105 F1 105mm 56구경장 강선포 1문
부무장 M693 Mle F2 20mm 기관포 1문/AAT52 NF1 7.62mm 다목적 기관총 1정
탄약 적재량 105mm 전차포탄 47발20mm 기관포탄 480발 또는
7.62mm 기관총탄 2,070발
탑승인원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4명
방어력 전면 20mm 철갑탄 방호
장갑 균질압연장갑 + 반응장갑
포탑 41.5~80mm
차체 30~79mm

3. 개발사

3.1. 배경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프랑스미국, 소련, 영국 3국에 비해 전차 기술이 한참 뒤쳐진 상황이 되었다. 당시 프랑스에서 생산되던 ARL-44 중전차의 경우[5] 기술적으로 1930년대의 르노 B1를 기반으로 한 만큼 다른 국가의 전차들보다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는 1945년에 2차대전이 끝나자마자 자국의 뒤떨어지는 전차 기술을 다른 메이저 국가들과 동급으로 올리기 위해 새로운 전차 개발 프로젝트들에 나섰고,[6] 이 중 ARL-44를 대체할 의도도 있는 중형전차 개발 프로젝트에는 티거와 판터 등 2차 대전기의 독일의 전차들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여기에 쓰인 기술들을 전차 개발에 사용하였다. 이렇게 중형전차 계획은 AMX M4 프로젝트로 거듭났다.

하지만 AMX M4는 시작이 순조로웠지만 개발 과정에서 설계가 정해지지 않고 장갑 두께와 무장 관련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왔다 갔다하는 상황을 겪다가 이후 AMX-50으로 개발이 이어졌다. 그러나 AMX-50도 장갑의 두께 문제 때문에 지속적으로 장갑 두께를 늘리고 설계를 바꾸면서 과중량 문제를 맞이하게 되는 혼란을 겪게 되었다.[7]

그나마 전후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배치한 경전차 AMX-13이 있었지만, AMX-13은 근본적으로 경전차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 육군은 AMX-13보다 더 강한 전차를 필요로 했다. 이 요구를 바탕으로 AMX-13보다 강력한 바티뇰-샤티옹 25t가 개발되었지만, 바티뇰-샤티옹 25t가 등장했을 50년대 중반부터는 생화학 무기에 대비한 NBC 방호장치가 요구되었다. 그러나 바티뇰-샤티옹 25t는 요동 포탑을 탑재했기 때문에 NBC 방호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결국 NBC 방호 문제와 유압 서스펜션의 신뢰성 문제 등으로 채택이 거부되었다.

1950년대 후반부터는 성형작약탄대전차 미사일같은 더 효과적인 대전차 병기들도 등장하기 시작되면서 앞으로 있을 냉전기의 전투 양상은 2차대전기때와는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이에 따라서 중장갑으로 무장한 중전차는 서서히 도태되기 시작했다. 결국 이에 따라서 AMX-50 프로젝트도 개발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이후 프랑스는 후술할 유럽 전차 개발 계획에 독일과 함께 참여했다.

3.2. 유럽 표준전차 계획

Europa-Panzer로도 알려진 냉전기 서유럽 전차 개발 계획은 1957년 6월부터 독일프랑스의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1958년에는 이탈리아도 개발에 참여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독일 연방군을 비롯한 여러 서유럽 군대에서는 성형작약탄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혹시 일어날 핵전쟁전술핵의 위협에 대비하여 전차의 기동성을 중심으로 하는 교리를 중요시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전차의 장갑보다는 기동성과 신뢰성을 높아야 한다는 입장이 많아졌다.[8] 이에 따라 유럽 공통 전차 계획도 중량은 30t대로 가볍게 하는 대신에 좋은 기동성을 확보하여 피탄 회피 교리를 수행할 수 있는 목표로 개발되었다.

이 전차부터는 기동성 중심의 교리가 중요시되고 핵공격이나 생화학 무기 공격 대비에 필요한 NBC 방호 능력도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전후 1950년대까지 프랑스 전차들에 적용된 요동 포탑과 리볼버식 자동 장전 장치는 사라지게 되었다. 무장의 경우 영국의 로열 오드넌스 L7같이 105mm 구경의 주포를 사용하는게 적합하다고 평가되었다.

서독은 미제 전차들을 운용하며 얻은 경험들과 자체 기술들을[9] 통해서 프로토타입을 설계하였고, 프랑스도 바티뇰-샤티옹 25t의 일부 기술들을 쓰면서 프로토타입을 설계했다. 이때부터 두 전차는 자국에서 각각 AMX-30과 레오파르트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963년부터 유럽 전차 계획이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했다. 서독과 프랑스는 프로토타입의 공동 시험 및 평가에 대한 합의도 제대로 못 내었고, 이후 서독과 프랑스가 독자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같이 시험했을 때, 독일제 프로토타입이 주포를 비롯한 많은 성능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기에 서독은 로열 오드넌스 L7을 채택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프랑스군은 자국산 F1 105mm 주포를 원하였고, 여기서부터 갈등이 커졌다. 한때는 프랑스제 포탑과 독일 차체를 합쳐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방안도 나왔으나 당시 프랑스와 NATO의 관계도 악화되는 등 분위기가 영 좋지 않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 서독과 프랑스가 합의를 거쳐 이런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1963년 하반기에 서독이 유럽 표준전차 사업에서 탈퇴하면서 유럽 표준전차 사업이 파토나게 되었다. 이후 서독과 프랑스는 각자의 프로토타입에 따라 각자 다른 전차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물이 AMX-30과 레오파르트 1이다.[10]

3.3. AMX-30 개발

유럽 표준전차 개발 사업이 무산된 이후 프랑스는 AMX-30의 개발을 이어서 진행했다. 극초기 프로토타입 차량의 무게는 약 32.5톤 정도 나갔으며, 크기는 스위스의 판처 61보다 작고 소련제 T-55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포탑의 경우 방호력 이외에도 NBC 방호와 밀폐성 문제 때문에 요동 포탑은 폐기되었고, 일반적인 포탑을 적용하는게 결정되었다. 초기 프로토타입 2대에는 SOFAM 12 GSds 엔진이 탑재되어 720마력을 냈으나, 이후 1963년 중으로 생산된 7대의 후기 프로토타입에서는 이스파노-수이자사의 멀티퓨얼 디젤엔진으로 교체되었다.

1965년 11월에는 완성에 가까워진 프로토타입 2대가 생산되었다. 이 2대부터는 차체와 포탑이 새로 재설계 되었으며, 새로운 포방패를 탑재했다. 단 포방패는 실제 양산형 모델에서는 또 바뀌게 되었다.

프로토타입 차량들은 AMX-30A로 명명되었고, 채택되어 양산된 모델들은 AMX-30B로 명명되었다. 개발은 1966년 7월에 끝났고, 이때부터 양산 절차에 들어갔다. 양산형 차량들은 무게가 36톤으로 늘어났다.

4. 특징

4.1. 무장

AMX-30은 유럽 표준전차 공동 개발의 소산이기는 하나 정작 타국의 동시대 전차에 비해 상이하고 특이한 점이 많았다. AMX-30에 장착된 GIAT CN 105 F1 주포는 서방 표준이나 마찬가지였던 로열 오드넌스 L7과 구경을 빼면 전혀 다른 프랑스 독자 개발품이다. 다만 NATO 표준 105×617mmR 전차포탄 규격을 따랐기 때문에 L7과 포탄 호환은 가능했다. 해당 CN 105mm F1 주포를 기반으로 포신 길이를 줄인 버전이 이후 이스라엘에 수출되어 마개조된 M-51 셔먼의 주포로 장착되기도 했다.

CN 105mm F1 주포의 경우 한동안은 철갑탄을 아예 운용하지 않고 대전차고폭탄만을 운용했다.[11] 1960년대부터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이후 부터는 프랑스도 이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개발했고, 1981년부터 CN 105 F1 주포에 OFL 105 F1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CN 105mm F1 주포가 주로 사용하던 HEAT탄(OCC 105 F1, Obus G)은 당시 타국의 탄약에 비해서 성능이 우수했다. 일반적으로 탄두는 안정적인 탄도를 확보하기 위해 회전시키는데, HEAT탄은 회전시 관통력이 하락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M456 HEAT탄에 회전을 방지하는 슬립용 밴드를 탄두에 장착했지만, 초창기 물품들은 밴드 마찰에의한 날개안정과 탄두 회전의 부조화, 가스밀폐등의 문제로 명중률이 다소 떨어졌다. 프랑스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볼베어링을 이용해 탄두 부분을 이중으로 분리했는데, 외피는 그대로 회전시키되 구리라이너가 있는 내부는 회전을 최대한 막았고(분당 20~30회) 이를 통해 2.5km에서 90%에 달하는 명중률과 높은 관통력 모두를 잡는데 성공했다. 해당 포탄의 관통력은 RHAe 400mm 수준으로 추정되는데,[12] 당시에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13] 다만 이런 구조로 인해 포탄 생산비용이 상승했고 구리라이너의 확대를 통한 관통력의 상승은 어렵게 되었다.

극초기 생산분 이외에는 부무장이자 동축으로 자국산 20mm 기관포로 무장한 특징이 있다. 이는 영국과 반대의 길을 간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14] 20mm 기관포는 전차 주포로 공격하기는 아까운 경장갑의 정찰 장갑차를 상대하기에 적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장갑차들도 대부분 20mm 기관포탄을 전면에서 버틸 수 있게 되면서 장갑차 용으로 쓰기에 뭣한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대보병용으로 쓰기도 애매한게, 기관포의 위력이 보병을 상대로는 과도한데다 적재 탄약수도 동축 기관총보다는 적을 수 밖에 없어서 그냥 기관총처럼 쓰기에는 어려웠다. 그래도 기관포의 앙각이 주포의 30도 앙각보다 큰 40도까지 나와서[15] 저공 비행을 하는 헬리콥터 등의 표적을 상대로는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보였다.

이외에도 전차장의 전망탑(큐폴라)에 작은 적외선 탐조등과 함께 대공용으로 쓸 수 있는 7.62mm AA-52 기관총이 장착되었다.[16]

여담으로 AMX-30 시리즈는 나중에 B형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출형을 제외하면 주포 안정기(스태빌라이저)가 없다. 이는 소련군 전차들이 오면 빠른 기동력으로 매복한 뒤, 적을 요격하는 전술교리 때문으로 보인다. 수출형의 경우 프랑스군 운용 사양과 달리 공축 부무장이 20mm 기관포로 교체되지 않았다.

4.2. 장갑

파일:amx-30-armour-scheme.jpg
높은 기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게를 줄여야 했으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전반적으로 장갑 두께를 얇게 만들었기 때문에 차체가 20mm 기관포를 방어할 정도로만 장갑이 제한되었다. 다만 차체 전면과 포탑의 경우 레오파르트 1과 비교해서 AMX-30이 조금 더 두꺼운데다 경사가 더 잘 진 형상이라서 초기형 AMX-30(B)의 실방호력이 초기형 레오파르트 1보다는 좋았다.[17] 포탑의 경우 어느정도 두꺼우면서도 경사가 잘 진 포방패 덕분에 방어력이 오르는 면도 있었다.

4.3. 기동력

장갑은 좀 덜어낸 30톤대 전차에 680~750마력을 내는 엔진을 장착한 결과 기동성은 민첩하고 준수한 편이었다.

기동력 자체는 레오파르트 1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초기형 모델들에 적용된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현가장치에 기계적인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개량형이 나오기 전에는 종합적인 주행 성능이 레오파르트 1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자세한건 평가 문단 참조.

4.4. 관측장비

AMX-30B까지는 목표물 관측과 거리 측정을 위해 포탑 양 옆에 있는 스테레오식 거리 측정기를 사용했다. 야간 작전같이 빛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시기에 나온 2세대 전차들처럼 서치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서치라이트는 포방패 좌측에 장착되었다. 개량을 통해서 포방패 왼쪽에는 DIVT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되고 실내에 모니터가 추가되기도 했다.

AMX-30B2부터는 사격통제장치가 새롭게 바뀌고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스테레오식 거리 측정기들은 제거되었다.

5. 평가

전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설계사상을 토대로 개발된 레오파르트 1보다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다.

레오파르트 1과 똑같은 구경의 전차포를 썼기 때문에 일단 화력은 비슷했다. 다만 레오파르트 1과 달리 분리철갑탄을 쓰지 않고 대전차고폭탄을 주력 탄종으로 썼다. 방호력은 전반적으로 AMX-30와 레오파르트 1 둘 다 빠른 기동성을 위해 장갑을 얇게 설계했기 때문에 많은 부위에서 둘 다 대동소이한 수준이었지만, 차체와 포탑 전면의 경우 레오파르트 1보다 AMX-30이 조금 더 두꺼운데다가 경사가 더 잘 진 형상이라서 AMX-30의 방호력이 좀 더 우세했다.

사실 AMX-30가 레오파르트 1보다 애매해진 데는 동력계와 현가장치의 기술적, 신뢰성 문제가 컸다. AMX-30에 적용된 엔진과 변속기는 일단 톤당 20마력이라는 추중비를 달성하여 고속 기동을 가능하게는 해줬지만, 변속기가 동시기 서구권의 타전차들보다 뒤쳐진 구조의 수동변속기였다는 점에서 신뢰성 문제가 컸다. 이는 AMX-30의 변속기가 1930년대부터 시작된 연구를 바탕으로 2차 대전기 독일의 판터의 영향을 받아 완성된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 변속기가 기계적인 문제를 자주 일으켰으며, 소련제 전차와 마찬가지로 조종수가 수동으로 직접 변속까지 시켜줘야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조종수의 피로를 가중시켰다. 결국 엔진과 변속기의 문제로 단가는 낮아졌을지언정 6톤이나 더 무거웠던 라이벌 레오파르트 1이 오히려 가속력과 주파력에서 더 나은 아이러니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현가장치의 경우에도 AMX-30와 레오파르트 1 모두 토션바 서스펜션을 사용했지만, AMX-30의 서스펜션이 구조적으로 더 복잡했고 쇼크 업소버의 개수가 더 적었기 때문에 주행성능과 신뢰성이 레오파르트 1보다 떨어졌다.

결국 주행성능과 신뢰성 문제 때문에 레오파르트 1에게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표준전차 자리도 빼앗기게 되어 수출실적도 저조했다. 하지만 레오파르트 1보다 가볍고 구조가 간단하여 정비소요가 적었던 점이 일부 수출시장에서는 되려 어필하여 주로 프랑스 구 식민지 출신 국가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국가들은 재정규모가 작거나 산업화가 덜 이루어졌다는 특징이 있었다.

다만 위의 신뢰성 문제들은 개량형인 AMX-30B2가 나오면서 대부분 해결되었다. B2 개량을 거치면서 엔진과 변속기는 신뢰성이 더 좋은 신형으로 변경되었고, 서스펜션도 어느정도 재설계되면서 주행성능도 개선되었다. 그런데 잘 안 팔렸다

6. 형식

6.1. AMX-30A

파일:amx-30-1er.jpg
AMX-30A
프로토타입 형식으로 실제로 배치되진 않았다. 극초기형 시제차 2대는 양산형과 다른 720 마력급 SOFAM 12 GSd SI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다.

6.2. AMX-30B

파일:2018110101577_0.jpg
AMX-30B
첫 양산형 모델. 프로토타입들과 구별하기 위하여 B가 붙었고, 연비가 높은 HS-110 엔진을 탑재하여 생산에 들어갔다. 전차장용 큐폴라에 10배율 쌍안 조준경과 10개의 전망경이 설치되었으며, 포수용으로는 관측용 잠망경 2개와 텔레스코프식 조준경이 있었다. 추가로 포방패 좌측에는 서치라이트가 달리고, 개량을 받아서 포방패 우측에 DIVT 열상 카메라가 장착되기도 한다.

1971년부터 부무장이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에서 20mm F2 기관포로 교체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이 개량을 받지 않은 구형 차량들은 수출 물량으로 돌려졌다.

6.3. AMX-30B2

파일:AMX-30B-Master-Image-AMX-30B2-Gulf-War-1.jpg
AMX-30B2
1979년 당시 프랑스군은 운용하고 있던 AMX-30들을 개량함과 동시에 개량점이 적용된 신규 생산분을 도입히기로 결정하였다. B2형은 B형까지 탑재되었던 아날로그 기계식 사격통제장치와 구형 광학식 거리 측정기를 없애버리고 T105M 신형 포탑에 APX M550 레이저 거리측정기, 톰슨-CSF DIVT-13A 저조도 TV 카메라가 결합된 COTAC APX M-508 자동화 사통장치가 탑재되었으며,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엔진은 680마력을 내는 HS-110-2로 교체되었고, 험지 주행중에도 계속 변속을 해줘야 해서 문제가 되었던 5-SD-200D 변속기도 토크 컨버터가 있는 변속기로 교체하게 된다. 현가장치 또한 새 토션 바와 충격 흡수장치를 채용하여 보기륜의 수직 구동범위를 개선시켜 험지주행에 적합하도록 하였다.

6.4. AMX-30B2 BRENUS

파일:external/homepage.eircom.net/amx30_cat6g.jpg
AMX-30B2 BRENUS
1990년대에 등장한 AMX-30의 최종 개량형으로, 원래 AMX-30B2형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2개 연대[18]분만 BRENUS 개조를 받았다. 주요 개량점으로는 GIAT社의 BS G1[19] 블록형 반응장갑 112개를 전-측면에 장착하여 60°에서 400mm급 방호력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LIR-30 적외선 탐조등, Galix 연막탄 발사기 등을 달았다. 또한 포탑 상부에는 EIREL이라고 불리는 IRCM APS 장비를 탑재하였다. 반응장갑 때문에 약 1.7톤의 무게가 추가되어 중량이 39톤대로 늘어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르노-Mack 社의 750마력급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였다.

6.5. 수출형

1970년대에 등장한 수출형은 당시 소련의 T-72 수출형처럼 여러 기능이 빠진 다운그레이드된 형태였다. 프랑스군이 운용한 사양에서 적외선 탐조등, 양압식 공기 필터링 시스템 등이 제거되었고, 페리스코프 관측장비도 야간 관측 기능이 빠져서 주간용으로만 쓸 수 있다. 전차장 큐폴라도 더 단순화되었고 공축 부무장도 20mm 기관포가 달리지 않고 대신 7.62mm 기관총이 달렸다.

1980년대 중후반에는 서독의 군수산업체들이 참여한 수출형 AMX-30B 업그레이드가 개발되었는데 해당 차량은 일명 Super AMX-30라는 이름으로 대중에 공개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능시험이 진행되었지만, 구매자가 전무해서 결국 한대만 만들어지고 계획이 중단되었다.

7. 파생형

7.1. AU-F1

파일:Au_F1.jpg
le Canon automoteur de 155mm Au F1 sur châssis AMX-30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U-F1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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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AMX-30R (AMX-30 롤랑)

파일:AMX-30_Roland.jpg
AMX-30R
AMX-30R "Roland"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제원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iki style="text-align:left"
<colbgcolor=teal> 개발사 <colbgcolor=#e5e5e5><colcolor=#000>GIAT, 톰슨-CSF
제조사 이씨 레 무리노 조병창
중량 33t
전장 6.65m
전폭 3.10m
전고 4.45m
엔진 이스파노-수이자 HS-110-2 12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변속기 AMX 5-SD-200D 수동 변속기
현가장치 토션 바
최대출력 720마력
최고속도 65km/h
톤당 마력 22hp/t
항속거리 600km
도섭 가능 심도 ?m
주무장 롤랑 대공 미사일 발사기 2기
추적/유도방식 레이더 또는 광학 추적 / 유도
사거리 6.3km
추적거리 15 ~ 18km
부무장 없음
탄약 적재량 롤랑-1/2 10발 (준비탄 2발 + 예비탄 8발)
탑승인원 (단차장, 운전수, 조작수) 3명
방어력 차체 전면 12.7mm 중기관총탄 방호
장갑 균질압연장갑
}}}}}}}}}}}} ||

AMX-30R형의 차체에 16km의 탐지범위를 가진 레이더와, 원격조종이 가능한 소형 포탑에 롤랑 대공미사일 발사관을 2문 결합한 자주식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관 내부의 미사일 외에도 차체 후부에 8발의 예비탄을 자동 장전장치로 재장전이 가능했다고 한다. 1977년부터 총 183대가 생산, 배치되었다.

7.3. AMX-30C1 샤힌

파일:ad_spsam_shahine_v1.jpg
AMX-30C1 Shahine
AMX-30C1 샤힌(Shahine)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방산 거래에 따라 1970년대에 제작된 자주식 단거리 SAM으로, 기갑 부대와 동행하며 전선에서 방공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차랑은 AMX-30R의 차체에 크로탈 R460 미사일 발사기 6기와 사격통제 레이더, 광학추적기, APU를 탑재한 형태이며, 크로탈 R440 미사일에서 개량된 R460(사우디 형식명 'SA-10 샤힌')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한다.

R460 미사일은 최대 속도 마하 2.8에 거리 11.8 km, 고도 6km까지 교전이 가능하고, 마하 0.75급 아음속 표적에 대한 명중률이 0.9, 2발 연사시 0.99으로 평가되었다.
파일:ad_spsam_shahine_v2.jpg
탐색 레이더 차량
자체 사통 레이더를 가진 발사 차량과 별개로, 표적 탐지 레이더 차량도 생산되었는데, E/F 밴드 레이더로 대공 탐색 및 표적획득을 담당하고, 데이터 링크를 통하여 발사 차량에 제원을 전달한다. 전파 방해 상황에서는 레이더 유도 대신 광학추적을 사용하도록 한다. 샤힌 포대는 대개 레이더 차량 1대와 발사 차량 2대, 그리고 탄약 재보급용 트럭이 따라붙었다.

자주식 체계 외에도 트럭 견인형 샤힌 ATTS[20] 또한 제작되었는데, 이 버전들은 항공수송에 용이하도록 2개의 파츠로 나뉘어졌다가 재조립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체계는 1980~1990년 사이에 생산되었는데, 사우디군에 인도된 초도분은 크로탈 2000 (샤힌 1)이었고, 그 후에 납품된 물량은 크로탈 4000 (샤힌 2)이다. 사우디군은 발사차량 73대, 레이더 차량 36대, ATTS 발사대 19기, ATTS 레이더 유닛 10기를 도입하였다.

7.4. AMX-30R TEL Plut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luton_034.jpg
AMX-30R TEL Pluton
120kt급의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플루토'의 이동형 미사일 발사대 차량이다. AMX-30R의 차체에 발사관 캐니스터만 장착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악조건에서도 기동 및 발사가 가능하며, 미사일 발사 전에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CT-20 드론을 운용할 수 있었다.

7.5. AMX-30D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X-30D-cote-droit.jpg
AMX-30D
구난전차. 35톤급의 주윈치와 20톤급의 보조 윈치, 10톤의 무게를 들 수 있는 크레인, 그리고 도저 블레이드를 장착했다. D는 Dépanneur Niveleur(공병 도저(롤러))를 뜻한다.

7.6. AMX 30 포르테-퐁

교량전차.

7.7. AMX-30H AVLB

파일:amx30h avlb.jpg
AMX-30H AVLB
길이 20m, 폭 3.1m 크기의 접이식 장갑 가교를 탑재한 교량전차. 최대 46t 급의 기갑차량이 오갈 수 있는 규모이다.

7.8. AMX-30EBG

파일:amx-30ebg.jpg
AMX-30 Engin Blindé du Génie
대전차 지뢰 살포기, 20톤급 캡, 도저블레이드, 장애물 제거용 유압식 기계팔이 장착된 전투공병전차.

7.9. AMX-30B2 DT

AMX-30B2 브레누스에서 포를 제거한 지뢰제거차량.

7.10. AMX-30EBD Demin

파일:AMX-30D.jpg
AMX-30EBD Demin
전투공병전차. 동독군이 보유하고 있던 소련제 지뢰 제거용 쟁기, 롤러가 포함된 키트를 독일에게서 받아와 개수하여 지뢰 제거용 장갑차로 쓰이고 있으며, 1차 걸프전때에도 6대가 파병되어 활동했다.

7.11. AMX-30 Entraînement

파일:AMX-30_ecole.jpg
AMX-30 Entraînement
주행 연습 교육용 AMX-30. 포탑이 제거되고 교관이 탑승할 공간이 생겼다.

8. 시제형

8.1. AMX-30 자벨로

파일:amx-javelot-1.jpg
파일:amx-javelot-2.jpg
AMX-30 Javelot
40mm 다연장 지대공 유도 로켓 자주대공포. 순수하게 목업으로 끝난 프로젝트이며, 미국과 프랑스의 군사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의 자금 지원 아래 프랑스 지상 무기국 DTAT(Direction technique des armements terrestres)에서 1970 ~ 1973년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2기의 추적 유도 레이더와 64연장 40mm 유도 로켓 무인 포탑으로 구성된 차량이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CIWS 및 비 유도 로켓 프로젝트 개발도 병행되었고 만일 자벨로가 완성이 되었다면 프랑스 군에서 채용하기로 되어 있었으며, 프랑스에서 수출도 가능했지만 낮은 명중률, 무인 포탑, 자동 재장전 시스템, 짧은 사거리, 부족한 휴행 탄수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3년만에 개발이 취소되었다.

8.2. AMX-30 ACRA

파일:amx30+mit+acra.jpg
AMX-30 Anti-Char Rapide Autopropulsé
142mm 건/런처를 장착, 동시대 대전차미사일보다 훨씬 빠른 초속 500m급의 ACRA 초음속 대전차 미사일과 142mm 고폭 로켓을 운용하는 버전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미사일의 비싼 가격과 기존의 탄약고 수치를 넘는 과도하게 큰 크기, 그리고 ACRA보다 훨씬 경제적인 APFSDS탄의 등장으로 1970년에 개발이 취소되었다.

8.3. AMX-30 DCA[21]

파일:amx30dca_spaag.jpg
AMX-30 DCA
AMX-30 Défense Contre Av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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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teal> 개발사 <colcolor=#000><colbgcolor=#e5e5e5>GIAT, 톰슨-CSF
제조사 이씨 레 무리노 조병창
중량 34 ~ 36t
전장 6.65m
전폭 3.10m
전고 3.9m
엔진 이스파노-수이자 HS-110 12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변속기 AMX 5-SD-200D 수동 변속기
현가장치 토션 바
최대출력 680마력
최고속도 65km/h
톤당 마력 20hp/t
항속거리 500~600km
주무장 2 × 30mm HS-831L L/75
분당 발사 속도 분당 600 ~ 650발
사거리 3km (유효), 5km (최대)
포각도 방위각 360° (초당 80° 선회)
부양각 -5° ~ +85° (초당 45° 선회)
탑재 레이더 톰슨-CSF RD515 Œil Noir 1 탐지/추적 레이더
탐지 거리 레이더 12km
탐색기 ?km
부무장 2연장 연막탄 발사기 2기
탄약 적재량 30mm 기관포탄 1,200발 (준비탄 600발, 예비탄 600발)
  • APDS-T탄
  • HEI-T탄
탑승인원 (단차장, 조종수, 포수) 3명
방어력 차체 전면 12.7mm 중기관총탄 방호
장갑 균질압연장갑
}}}}}}}}} ||
AMX-30의 차체에 AMX-13 DCA의 SAMM S401B 2인승 포탑을 활용하여 제작된 자주대공포로, 톰슨-CSF에서 제작한 Œil Noir 1 (Black Eye) 레이더가 아날로그 컴퓨터에 연결되어 장착되어 있는데, 이 레이더는 최대 고도 3km, 거리 12km 안에 있는 항공기 및 헬리콥터를 탐지할 수 있다. HS-831 기관포는 반자동과 5~15발 버스트 사격 모드가 있으며, 필요할 경우 여느 자주대공포와 같이 수동으로 조작하여 대인 또는 대차량 사격에도 사용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포탑 후부에 2연장 연막탄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다.

GIAT 社는 AMX-13 DCA의 단점인 적은 휴행탄수(600발)와 낮은 기동력 및 방호력을 보완한 자주대공포를 선보였고, 현대적 자주대공포의 수요가 있던 프랑스 육군에게 이 차량을 제안했으나, 레이더가 악천후에서는 재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결함과, 가격 문제 때문에 프랑스군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이후 1975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 차랑에 관심을 보였는데, AMX-30 DCA SA (또는 AMX-30SA)를 AMX-30C1 샤힌 단거리 SAM을 보조하는 근접 대공 방어용으로 도입하고자 하였다.

사우디군은 53대를 주문하였고, AMX-10 RAA에 탑재 되었던 '사브르' 포탑과 Œil Vert (Green Eye) 도플러 레이더를 장착하는 방안도 구상되었으나, 높은 생산 가격과 짧은 사정거리 때문에 생산되지 않았고, 현재 포탑이 없는 채로 소뮤아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8.4. Super AMX-30

1980년대 후반에 서독의 군수회사들인 AEG, 크루프 아틀라스 일렉트로닉, MTU, 베크만 & Co., 딜(Diehl),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 GLS가 모여서 구식화된 AMX-30B 전차들을 현대화 시키기 위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파워팩, 현가장치, 그리고 포탑의 전반적인 부분을 개량시킬 계획이었다.

파워팩은 850마력을 내는 독일제 MTU MB833 Ka501 디젤엔진과 ZF LSG-3000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것으로 교체했고, 엔진 냉각장치도 변경되고 연료 탑재 용량도 1028L로 늘어났다. 현가장치도 신형 토션바와 유압식 쇼크업소버, 직경 80cm로 더 커진 보기륜을 장착해 기동성을 향상시켰다. 궤도도 Diehl Type 234 궤도로 교체되었다.

포탑에는 16개의 연막탄 발사기가 추가됐고 포탑 구동장비도 완전히 전기식으로 교체되었다. 새로운 주야간 조준장치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 풍향센서로 연계된 독일제 MOLF-30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하여 사격 성능도 향상되었다. 동시에 AMX-30 계열 최초로 주포와 관측장비에 안정기(스태빌라이저)가 장착되었다. 이외에도 옵션으로 포탑용 증가장갑 패키지도 존재했다.

그동안 기본형 AMX-30에서 지적되던 문제점을 해결한 이 전차는 슈퍼 AMX-30이라는 명칭으로 공개되었고 실물까지 제작되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테스트까지 받았으나[22] 사우디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슈퍼 M48 패튼과 마찬가지로 수출에 실패했다. 수출에 실패하면서 단 한대만 제작되었다.

8.5. AMX-32

파일:AMX-32MBT.jpg
AMX-32
AMX에서 만든 수출형 시제품으로, 좀 더 강력한 화력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AMX-32는 기본적으로 AMX-30과 같은 구조를 지녔으나, HEAT탄과 APFSDS탄을 쓸 수 있는 120mm 활강포를 장비하였으며, 신형 COTAC 사격통제장치, CITV, 800마력 짜리 슈퍼차저 엔진을 얹었다. 그러나 당대 3세대 전차들에 비해 차체가 작아 커진 포탄을 38발 밖에 수납하지 못하며, 판매 수요도 적어서 취소되었다. 1979년 6월에 공개되었다.

8.6. AMX-40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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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직전의 프랑스 시제 기병전차 AMX-40에 대한 내용은 AMX-40 기병전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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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MX-40%2C_Tanks_in_the_Mus%C3%A9e_des_Blind%C3%A9s%2C_France%2C_pic-2.jpg
AMX-40
개발사 GIAT
제조사 이씨 레 무리노 조병창
중량 43.7t
전장 6.8m, 10.04m (포신 포함)
전폭 3.36m
전고 2.38m
엔진 프와요(Poyaud) V12X 12기통 디젤 엔진
변속기 ZF LSG 3000 자동 변속기
현가장치 토션 바 + 로터리 쇼크 업소버
최대출력 1,100 ~ 1,200마력
최고속도 70km/h (도로), 50km/h (야지)
톤당 마력 25.6hp/t
항속거리 600km
도섭 능력 1.3~2m (스노클 장착시 4m)
주포 GIAT G1 120mm 54구경장 활강포 1문
부무장 M693 Mle F2 20mm 기관포 1문
AAT52 NF1 7.62mm 다목적 기관총 1정
탄약 적재량 120mm 전차포탄 40발
20mm 기관포탄 480발
7.62mm 기관총탄 2,170발
탑승인원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4명
방어력 불명
장갑 균질압연장갑
1985년에 AMX-32의 후계 전차로 설계된 시제차. 기존 AMX-30의 포탑 대신에 120mm 활강포 장착을 위해 재설계한 포탑을 달았고, 엔진을 1,200마력짜리로 교체하였다. 차체도 확장되어 보기륜이 5개에서 6개로 늘었고, 장갑도 증설되었으며, 이에 따라 무게도 43톤대로 증가하였다.

GIAT社는 AMX-30E를 도입한 스페인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해 1990년에 스페인군에 AMX-40을 제안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레오파르트 2를 선택하였고, 다른 국가들도 구매하지 않아[23] AMX-40은 시제품만 있다.

8.7. AMX-30 DFC

프랑스 방위산업청의 요청으로 1990년대에 AMX-30B2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텔스 설계형 전차. 외형이 르클레르 전차를 연상시키는 각진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장갑에는 전파흡수물질이 적용되었다.

9. 실전

9.1. 걸프 전쟁

파일:attachment/AMX-30/AlSalman.jpg
다게 작전 당시 프랑스군 소속 AMX-30B2와 프랑스군 전차병들
AMX-30의 공식적인 첫 실전이었던 전쟁이다. 다국적군 소속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카타르군에 의해 B2형과 B형이 주력전차로 사용되었다. 프랑스군 소속의 B2, B형들은 다게 작전 당시 주로 이라크군T-55T-72 계열 전차들을 105mm CN-105-F1주포와 20mm 기관포로 상대하여 다수를 격파시켰으며 카타르군 소속의 AMX-30들은 카프지 전투 당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지원병력으로 투입되어 이라크군의 T-55T-62, T-72 계열 전차들을 상대해 격파시키는 전과를 세웠다. 이라크군의 반격으로 인해 2대가 RPG-7에 피격당해 손실되기도 하였다. 당시 프랑스군에서 최신 개량형이었던 B2 형은 소수였고 대부분 지휘전차였다. 숫적 주력이었던 B형들은 노후화 문제와 광학/야시장비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음에도 미 해병대에서 운용하던 M60A1 RISE 와 마찬가지로 이라크군의 동구권제 및 중국제 전차 상대로 압도적인 교전비율과 프랑스 전차병들의 높은 기량이 합쳐지면서 2세대 전차의 한계를 넘어선 대활약의 기염을 토하며 밥값을 했다.

9.2. 예멘 내전

예멘 내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M1 에이브람스와 함께 AMX-30SA를 숫적 주력전차로 투입하였으며, 후티 반군과의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

10. 운용국

운용국가는 프랑스 이외에 그리스,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등이 있었다. 대략 3,500여대가 생산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주포 AU-F1도 생산되었다.

한때 이스라엘군도 AMX-30을 자국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을 고려하여 프랑스 정부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중장갑 전차를 선호했던 탈 장군의 명령으로 무산되었고 AMX-30 대신 중장갑의 치프틴 전차의 도입이 결정되었고 해당 모델인 마크4형의 개발에 이스라엘의 자금도 투입되었으며 영국에서도 면허 생산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치프틴 전차 도입도 주변 아랍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 작전을 내세운 강력한 반발로 결국 영국 정부가 수출을 불허하면서 무산되었다. 대신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치프틴 전차와 관련된 일부 전수된 기술 등을 총동원해 메르카바 전차를 자체 개발했고 해당 전차는 4차 중동전쟁 이후의 레바논 내전에서 크게 활약한다.

10.1. 유럽

10.1.1. 프랑스

파일:AMX_30.jpg
소뮤아 기갑 박물관 소장 프랑스 육군 소속 AMX-30
원조 사용국. 대부분의 전차는 르클레르 전차로 대체되어 우방국으로 돌려졌고, 남아있는 차량들은 BRENUS 개조를 받거나 CENZUB과 같은 훈련부대 등에서 도색을 달리한 대항군 역할의 AMX-30 FORAD로 운용하였다. 2011년에 퇴역을 마쳐서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다.

10.1.2. 그리스

그리스 군사정권이 1969년에 AMX-30 190대와 AMX-30D 14대를 구매하기로 하면서 첫 해외 운용국이 되었다. 전량 퇴역후 2005년에 키프로스로 일부가 공여된다.

10.1.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1.4. 스페인

현지 라이센스 생산형 AMX-30E 299대를 운용했다. 2002년에 전량 퇴역.

10.1.5. 키프로스

그리스로부터 공여받아 운용중이다.

10.2. 아메리카

10.2.1. 베네수엘라

10.2.2. 칠레

10.3. 아시아

10.3.1. 사우디아라비아

현재 예비전력으로 돌려진 250대의 AMX-30SA 운용중. 2014 예멘 내전에 아랍연합군으로 참전한 사우디군에 의해 파병되었다.

10.3.2. 아랍 에미리트

10.3.3. 이라크

공병용 AMX-30D와 자주포 AU-F1만 주문. 걸프 전쟁 이후로는 운용하고 있지 않다.

10.3.4. 카타르

1977년에 24대를 주문하였고, 이후1987년에 AMX-30B2 30대를 추가 구매하였다. 현재는 전량 퇴역 후 레오파르트 2로 대체되었다.

10.4. 아프리카

10.4.1. 나이지리아

16대 운용중.

11. 미디어

11.1. 게임

11.1.1. 도미네이션즈

우주 시대에 프랑스 고유 유닛인 숙련 AMX-13 전차와 고용 가능한 용병이며 AMX-30E로 중장갑 구축 전차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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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월드 오브 탱크

파일:external/wiki.gcdn.co/AMX_30_B_scr_2.jpg
9.7 패치에서 AMX-30 프로토타입이 9단계로, AMX-30 B가 10티어 프랑스 2차 중형전차 트리로 추가되었다. 배 다른 형제인 레오파르트1은 영 아니올시다라는 평을 받고 있어서 향후 행보가 불투명했다. 등장하고 반년 이상 지난 9.12 공방에서 많은 숫자가 보이지 않으며 레오파르트에서 얼마 되지도 않는 사격 성능과 고폭탄에 대한 방호력을 얻자고 레오파르트의 장점을 어느 정도 잃은 전차라는 평을 받는다.

이 전차는 일반적인 구경의 고폭탄에 내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오파르트처럼 아무 고폭탄에 걸레짝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AMX-30도 T49, AMX-13 90 같은 폭딜을 자랑하는 경전차를 보면 몸을 사려야한다.

그나마 대미지 컨트롤 면에서는 조금 상황이 좋다. 레오파르트는 전면 탄약고지만, AMX-30은 전면 연료통이라 적재함 손상으로 딜로스가 생기는 게 레오파르트보다는 적어서 레오파르트의 폭죽 탄약고에 불만을 품은 전차장들은 AMX-30의 손을 들어주기도 한다. 당연히 단발포 전차지만 프랑스 트리는 자동 장전 장치 전차가 많아서 오히려 프랑스 내에서는 이질적인 전차다. 실제와 달리 고속철갑탄/성형작약탄/고폭탄이라는 탄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유저들의 실물 재현 논란이 있었다.

중간에 잠깐 리밸런싱 등이 있었으나, 30 B의 경우 2020년 10월 현재는 수집 전차로 가버려 사실상 게임에서 버려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준이다. 비교 대상인 레오파르트 1이 저격 플레이에 맞게 DPS 등이 버프되어 다양한 숙련도의 전차장들에게 골고루 쓸모 있다는 수준으로 날아올랐다. AMX-30 B는 비슷한 2세대 전차임에도 전차장 승강구 등 약점 부위 때문에 대 고폭탄을 제외하면 크게 의미있는 방호력을 제공해주지도 않는 포탑인데 기동을 포함하여 많은 걸 포기한데다가 무엇보다도 HEAT탄 관통력이 300 ㎜이라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프랑스 정규 계통도에서 단발포를 쓰는 단 두 계통도 중 나머지 한 축인 AMX M4 54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공격 능력 결함 때문에 전혀 쓸 이유가 없다.

AMX-30 프로토타입과 AMX-30 B가 수집가 전차로 전환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의 일이지만, 2021년 가을에는 50년대 말에 있었던 유럽 표준 전차 개발 프로그램 당시 제작된 프랑스의 프로토타입 전차가 AltProto AMX-30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8단계 프리미엄 전차로 출시되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AMX-30B가 처음부터 프랑스 정규 2차 중형전차가 아닌 프랑스 10단계 중형전차 수집가 전차로 출시되었다. 본가와 달리 블리츠에서는 10단계 중형전차들의 관통력이 평준화돼있고, 전장이 좁고 복잡해 쉽게 우회가 가능하며, 고기동[24]+믿을만한 포방패[25]+훌륭한 내림각[26]의 조합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솟아있는 전차장 큐폴라가 여전히 약점이긴 하지만, HEP이나 HESH가 아니면 고폭탄에 뚫릴 정도는 아니고 AMX 30 B의 기동성이 좋은 편이라 모바일 기기에서는 쉽게 노릴만한 약점이 아니다. 부족한 관통력은 블리츠 특유의 탄종 즉시 교체 및 장비 중 보정 포탄[27] 채택으로 보완 가능한 점도 한몫한다. 9티어 AMX-30 프로토타입의 경우, AMX-30B가 나오기 이전에 처음부터 프리미엄 9단계 중형전차로 출시되었다.

11.1.3. 워게임: 레드 드래곤

제작사가 프랑스에 있는 만큼 도색 빼고고증도 충실해, AMX-30, B, B2, B2 Brenus 버전들이 등장하며, 심지어 취소된 120mm 활강포가 탑재된 시제형 전차들인 AMX-32, AMX-40들도 등장한다. 성능은 가격 대비 무난한 편이나 스테빌라이저가 없어 기동간 사격이 불가능해 멈춰서 쏴야만 한다. 대신 20mm 공축 기관포와 주포 성능은 매우 좋은 편. 특히 AMX-40은 물장갑이지만, 40포인트 이상 차이나는 챌린저 1 Mk.2 및 M1A1 에이브람스와 동급의 장갑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 챌린저나 에이브람스는 장갑도 튼실하다

11.1.4. WARNO

프랑스 제 5기갑사단의 주력으로 B(1972년형), B2, Brenus가 등장하며 B2형이 가장 많다. 전투력은 T-72와 비슷한 수준이고 T-80 BV이상과 싸우면 2세대 전차의 단점 때문에 확 밀린다. 그리고 서독의 레오파르트 1과 마찬가지로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전차전시 소모율이 크다. 다른 대전차 미사일 병종을 섞어써주자.

11.1.5. 워 썬더

파일:GarageImage_AMX-30_(1972).jpg
파일:GarageImage_AMX-30.jpg
파일:GarageImage_AMX-30_Super.jpg
파일:GarageImage_AMX-30_ACRA.jpg
AMX-30 (1972) AMX-30 AMX-30 Super AMX-30 ACRA
파일:GarageImage_AMX-30B2.jpg
파일:GarageImage_AMX-30B2_BRENUS.jpg
파일:GarageImage_AMX-32.jpg
파일:GarageImage_AMX-40.jpg
AMX-30B2 AMX-30B2 BRENUS AMX-32 AMX-40
파일:GarageImage_AMX-30_DCA.jpg
파일:GarageImage_Roland_1.jpg
AMX-30 DCA AMX-30 Roland 1
프랑스 트리에서 기본형인 AMX-30, 공축 무장을 12.7mm M2HB에서 20mm 기관포로 교체한 AMX-30(1972), 날탄이 추가되고 포방패 우측에 서치라이트가 증설된 AMX-30B2 , 반응장갑을 장착한 AMX-30B2 Brenus , 120mm 주포와 스태빌라이저를 장착한 AMX-40 , 자주대공포형식인 AMX-30DCA, 142mm 건 런처를 장비한 ACRA까지 등장한다.

AMX-30및 1972년형은 훌륭한 기동과 무료 대전차고폭탄 , 좋은 BR배정과 각주면 포탄도 종종 튕겨내는 장갑으로 독일의 레오파르트 1의 상위호환격이다.

1,89 패치로 인해 8,7 배틀 레이팅을 받는 AMX-30 Super가 등장한다. 6랭크 프랑스 전차 중 유이하게 주포수직안정기를 가진 전차가 되었다. 추가로 120mm 활강포가 탑재된 AMX-32와 롤랜드 대공 미사일 장착버전도 추가되었다.

AMX-30 시리즈는 주포 안정기가 없는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7.7 br에 위치한 1972와 12.7mm 장착형은 그렇다 해도 8.3과 8.7의 개수형도 고증상 안정기가 존재하지 않아 레오파르트 2나 T-72시리즈와도 만날 수 있는 br대에서 급정차하고 미친듯이 출렁거리는 포를 수동으로 조준하는 사이 적은 정차도 할 필요 없이 한발로 터뜨린 뒤 유유히 지나갈 수 있다는 답답한 상황이 벌어진다.

11.1.6. 아머드 워페어

프란신 드 라로쉐 트리 4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AMX-30B2, 일반 트리 4티어에 AMX-30B2 Brenus와 5티어에 AMX-40이 등장한다.

11.2. 영화

11.2.1. 택시 2

파일:i048679.jpg
택시 2에서 등장한 프랑스 육군 소속 AMX-30
AMX-30 부대가 야쿠자들을 저지하는 영상
베르티노 소장 휘하 부대의 AMX-30 3대가 다니엘 일행의 요청에 따라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차량들을 타고 뒤를 쫓는 야쿠자들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길을 막아주는 역할으로 등장. 다니엘 일행은 개조한 택시의 비행 기능을 사용해서 전차 위로 날아가지만, 야쿠자들의 차량은 그대로 전면장갑에 부딪히거나 막혀버리고, 남은 한대가 퇴로를 차단한 뒤 길을 막던 전차 두대가 주포를 직접 겨누자 항복한다.

잘 보면 지시를 내리는 장교인 피카르 대령 뒤편으로 AMX-30R형이 레이더 안테나를 펴고, 미사일 발사기를 전개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12. 모형

12.1. 프라모델

  • 타미야 모형
    멋대로 별명 짓기 좋아하던 초창기 타미야에서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붙여 출시한 적이 있다.#[28] 때문에 애꿎게도 일제 프라모델의 데드카피가 넘쳐났던 당시 한국에서도 나폴레옹 전차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타미야의 다른 만행(?)으로 롬멜 전차, 주코프 전차 등의 유사 사례들이 있는데, 그나마 롬멜이나 주코프시대라도 맞지, 나폴레옹은 전차라는 게 등장하기 한세기도 더 전 사람이다.(...)
파일:AMX30.jpg}}} ||
프랑스 모형 메이커 엘레르에서 AMX-30/105, AMX-30B2 다게 작전 투입 버전, AMX-30 AUF1(자주포 버전), AMX-30 DCA(대공전차 버전)의 네가지 버전을 발매했다. 또한 연결식 별매 궤도도 발매하였다.

* 멩 모델
AMX-30B 형을 모형화했으며, 이것은 멩 모델 초기에 발매된 키트로 최대한 많은 가동과, 실물 구현이라는 멩 모델의 모토를 보여주는 키트이다. 전반적인 전차의 디테일과 고증 재현은 매우 충실한 편이며, 포탑 전면 서치라이트를 개폐식으로 재현 가능하며 에칭을 알맞은 각도로 조립할 수 있는 고정구도 들어 있어 에칭 작업이 한결 수월하다.바스켓의 두께도 적절히 얇고 좋다. 또한 가동식 서스펜션에 가동식 궤도를 재현하였다. 다만 가동식 궤도의 핀이 너무 얕아 기껏 조립해놓고도 궤도가 우수수수 분해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정상적인 가동식 궤도 조립이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프리울 별매 궤도를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것을 일반 연결식 궤도처럼 고정식으로 조립하는게 불가능한건 아닌데 그 궤도를 일일이 조립해야 해서... 인고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싸지만 프리울 궤도 사고 마음의 안식을 얻는게 낫다. 초기 멩 키트라 그런지 요즘 키트답지 않게 이형제도 유독 많이 묻어나오는 편이라 런너세척이 꼭 필요하다. 나머지 부분이 상당히 괜찮아 호감이 가다가 궤도에서 좋은 기분을 다 망치게 되는 아쉬운 키트. 바리에이션으로 AMX-30B2와 AU-F1 155mm 자주포도 발매되었다.
  • Tiger model
    프랑스군 장비들을 주로 발매하던 신예 메이커 Tiger model에서도 프랑스군의 소형전술차량인 VBL 시리즈, 경전차장갑차AMX-10RC 시리즈에 이어 반응장갑 부착형인 AMX-30B2 Brenus를 발매했다.

13. 둘러보기

냉전기의 이라크군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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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이라크군(1958~2003) 기갑차량
기타전차 T-34-85CZ, M4A3 (105) HVSSC, 처칠~1958
MBT 1세대 센추리온~1958, T-54, T-55(QM/M1/M2/이니그마)M, 59식 전차, M47 패튼C, M48 패튼C
2세대 빅커스 MBT Mk.1C, FV4201 치프틴C, M60C, 69식 전차(69-2식/QM/M1/M2)/이니그마M, T-62, T-72M1/아사드 바빌, M-84(AB/BN/BK)C
경전차 M24 채피~1958, PT-76, FV101 스콜피온C
장갑차 차륜장갑차 OT-64-(C/2A), BRDM-1, BRDM-2, BTR-60,
BTR-152, BTR-40, AMX-10(P · SAO), FV601 살라딘, LAV-300C,
EE-9/EE-11, 파나르 M3, PSzH-IV, PSzH D-442 FÚG, AT105C 색슨,
V-150S, Fhad, AML-(60/90)
궤도장갑차 M113A1C/R, BMP-1 · 사담, BMP-2, BMD-1, OT-62 TOPAS, MT-LB
M113, AMX-VCI, YW531 · YW750, OT-M60, PT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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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미사일 9K31, 9K35, 9K33M, AMX-30 롤랜드2/FRR 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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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73a3c> 스페인군 (15세기 ~ 현재)
Las Fuerzas Armadas Españolas
기타 전차 <colbgcolor=#fefefe,#393b42>3호 돌격포 G형R, 4호 전차 H형R, T-26R, 1호 전차R, CV-33R, M8 그레이하운드R, M20 유틸리티 카R, Carros de combate M-24 ChaffeeR, M41 워커불독R
MBT <colcolor=#373a3c> 1세대 M47(E · E1 · 2)R, M48A5ER
2세대 M60(A1/A3 TTS)R, AMX-3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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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군
Eλληνικές Ένοπλες Δυνάμεις
<colbgcolor=#ffffff,#191919> 기타전차 센토어 A27L Mk VII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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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아랍에미리트군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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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 국군 (1999~현재)
Ejército Nacional de la República Bolivariana de Venezu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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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차륜장갑차 V-100/150, BTR-80A, VN-1
궤도장갑차 AMX-VTT, AMX-VCI, BMP-K/3M, VN-18
차량 소형 둥펑 EQ-2050
트럭 M35 페닉스, M35A2 레오, 코디악 7A15, 베이벤 2629, 우랄-4320ㆍ375D, MAN 20.28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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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자주포 M18A1, M18A2
대공 차량 단거리 대공미사일 부크-M2, 페초라-2M
다연장로켓 BM-21, B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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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게파트, {코르쿠트}
단거리 대공미사일 AMX-30 롤랑, NASAMS 2
다연장로켓 BM-21, ASTROS II, M142 HIMARS
지원 차량 구난차량 위센트 2 A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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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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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751> 나이지리아군 (1960 ~ 현재)
Nigerian Army
주력 전차 <colbgcolor=#008751> 1세대 T-54, T-55
2세대 AMX-30, 빅커스 Mk.3, T-72M1
3.5세대 VT-4
장갑차 차륜장갑차 BTR-60, BTR-70, BTR-3, ERC-90 F4 사가이에, EE-9 카스카베우, AT105 색슨, 피라냐, ST1, 블루샤크
궤도장갑차 MT-LB, FV101 스콜피온, FV107 시미터
차량 소형 랜드로버, 오토카르 코브라, 샌드캣, VBL, 스파르탄-MAV, KLTV
트럭 토요타 하이럭스
자주포 자주곡사포 SH-5, 팔마리아
대공 차량 자주대공포 ZSU-23-4 쉴카
다연장로켓 APR–40, BM-21, R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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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1914~1945) 냉전기(1945~1991) 현대전(1991~)


14. 관련 문서


[1] Groupement des Industries de l'Armée de Terre. 現 넥스터 시스템즈의 모체이기도 하다.[2] Atelier de Construction d'Issy-les-Moulineaux, AMX[3] 고폭파편 예광탄[4] 대전차고폭 예광 연습탄[5] 개발 자체는 2차대전기의 비시 프랑스 시절부터 진행되어 이미 대전기에 설계도가 나왔다.[6] 경전차, 중형전차, 공수전차 등 여러 차량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여기서 경전차와 공수전차는 각각 AMX-13ELC 프로젝트가 되었고, 중형전차로 개발을 시작한게 AMX M4다. 이후 AMX M4는 개발 과정에서 중전차로 장갑이 증가되었다가 AMX-50의 기반이 되었다.[7] 물론 여기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었다.[8] 당시에는 대전차고폭탄(성형작약탄)을 막아낼 복합장갑이나 반응 장갑같은 기술이 마땅히 없었다. 때문에 효과적으로 파괴당할 수 있는 중장갑보다는 처음부터 장갑을 줄이되 기동성을 높여서 피탄 회피와 생존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루어졌다.[9] 서독은 전후 전범재판의 여파로 전차의 개발 자체가 50년대 후반에 겨우 풀렸고 그 시점에선 이미 2차 대전기의 기술력으로는 당시 다른 국가들이 가진 수준의 MBT를 만들지 못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설계의 기반은 영국, 미국의 전차들을 기반으로 삼았다. 특히 제일 많은 감명을 받은 부분은 M26 퍼싱부터 이어진 파워팩이다. 프랑스, 서독은 모두 2차 대전 이후 파워팩을 장착한 전차를 실전배치했다.[10] 이렇게 서로 척을 지게되었지만 21세기들어 독일과 프랑스는 MGCS 전차 개발 프로젝트로 또다시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영불 양국의 업체간 이견이 갈리면서 개발이 지지부진해졌고, 그런 상황에서 라인메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KF51 판터를 선보이며 또다시 좋지 않은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11] 물론 APDS가 쓰이던 당시에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 나오기 전까지는 철갑탄 발전이 어느정도 정체된 상태라 효과적인 관통력을 위해서 철갑탄 계열보다 성형작약탄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던건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경향이었다.[12] Ogorkiewicz, Richard M. (December 1973). AMX-30 Battle Tank, p.6. Berkshire, United Kingdom: Profile Publications Ltd[13] 참고로 AMX-30의 주포인 GIAT CN-105-F1 105mm 56구경장 강선포가 실험작 시절일 때 테스트베드로 쓰였던 차량이 바로 M47 패튼.[14] 영국은 센추리온 전차 극초기형에는 부무장으로 20mm 기관포를 장착했으나 이후 일반적인 공축기관총으로 교체했다.[15] 부각은 8도로 주포와 동일하다.[16] 이와 비슷한 특징은 치프틴 전차에서도 찾을 수 있다.[17] 차체 전면: 레오파르트 70mm 60도 경사, AMX-30 80mm 68도 경사. 포탑 전면: 레오파르트 포탑 전면 상단 52mm 65도 경사 + 포방패 100mm, AMX-30 포탑 전면 상단 80mm 73도 경사 + 포방패 150mm.[18] 신속대응군의 일부인 제 1/2 샤쇠르 연대.[19] Brique de Surblindage, 추가장갑 블록[20] Air Transportable, Towed Shelter.[21] AMX-30SA라 부르기도 한다.[22] 사우디군의 AMX-30 개량을 노리고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23] 이는 1990년대 이후가 탈냉전-군축 시대였던데다 이 전차 자체가 방어력에 뚜렷한 한계가 있던 AMX-30 기반이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24] 유효 추중비가 최고 39.6 마력/톤[25] 180 + 150 ㎜로 실 방호력이 390 ㎜에서 시작한다.[26] -10도[27] 장전기 대체. AP계열 포탄 관통력 +5%, HE계열 포탄 관통력 +10%[28] 아이러니하게도 개발단계에서 진짜로 '나폴레옹'이라는 코드명을 쓴 전차가 있으니, 바로 후속작인 르클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