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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Ground Combat System Système Principal de Combat Terrestre Hauptbodenkampf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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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전차 개발 프로젝트. 양국의 르클레르 전차와 레오파르트 2를 대체할 차세대 기갑전력 설계안이다.2. 제원
개발사 | KNDS - 라인메탈 - 탈레스 |
중량 | |
전장 | |
전폭 | |
전고 | |
운용 인원 | 2~3명 |
장갑 | |
주포 | |
부무장 | |
엔진 | |
톤당 마력 | |
연료 적재 | |
항속 거리 | |
최대 속도 |
3. 특징
MGCS의 경우 120mm 주포를 사용하는 이전 세대의 레오파르트 2나 르클레르 전차와 달리 더 확장된 구경의 주포를 채택할 계획이다.[1] 또한 포탑의 경우 무인포탑이며, 차체에 2~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구조로 계획되고있다. 또한 기존에 운용하던 주력 전차들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 위협이 부각된 만큼 혁신적인 드론 대응책도 도입하고자 한다.[2] MGCS는 주력 전차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차체를 활용해 다양한 파생차량들도 만들 계획이다. 동력의 경우 디젤-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상되고있다.#4. 개발사
4.1. 개발 논의
2014년 7월, 프랑스의 르클레르 전차의 개발사 넥스터와 독일의 레오파르트 2의 개발사 크라우스-마파이 베그만의 전차개발분야를 합쳐 새로운 법인 KNDS를 만든다는 소식과 함께 차세대 전차인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2030+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2018년, KNDS에서 기술 실증 성격으로 EMBT를 만들었다.
2019년 9월 5일에 스페인 육군이 관심을 표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 국방부 또한 관심을 표명하고, PESCO 프로그램과 다른 형태의 EU 국방 기금에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지만, 폴란드는 2020년 1월 4일에 제외되었다.[4]
2021년 4월 프랑스에서 새로 설계된 아스칼론 140mm 활강포를 발표했는데, 라인메탈의 130mm 활강포에 비해서 구경이 커서 관통력이 우수하고 기존 140mm 주포의 큰 단점이였던 분리형 탄자+탄약을 CTA 기술을 응용하여 일체화시키고 탄약 길이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독일이 군비 증강을 선언하면서 MGCS의 도입 계획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올라프 숄츠 총리의 연방의회 특별회의 연설에서 프랑스와의 차기 전차 개발이 매우 중요하며 최우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2022년, 유로사토리 2022에서 KNDS사의 기존보다 발전한 EMBT를 공개했다.
라인메탈에선 Rh-130 주포와 다수의 소형 드론을 탑재한 자체 개발 차세대 전차 KF51 판터를 유로사토리 2022에 선보였다. 이에 대해 MGCS 사업을 뒤엎고 채용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
2023년 7월 10일, 양측 국방장관이 만나 MGCS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9월 6일, 독일 언론에서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독일이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과 MGCS와는 별개의 레오파르트 2의 후계 전차를 개발하는 사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사실일 경우, MGCS 개발 사업에는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2023년 9월 22일, 양측이 역량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문서에 서명했으며,# MGCS는 정상 추진된다고 밝혔다. 다만 배치 일정이 당초 예정한 2035년~2040년이 아닌 2040년~2045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공개되었다.#
2024년 1월 23일에 열린 IAV 2024에서 독일 측의 MGCS 개념안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단일 주력 전차가 아닌 무게 50톤 미만급의 다용도 유무인 차체 플랫폼인 것이 특징이다.[5] 프랑스군 측은 이러한 독일의 다중 플랫폼 개념안의 요구사항에 적어도 80~90% 정도 찬성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유로사토리 2024에서 아스칼론 140mm 활강포를 주포로 탑재한 EMBT를 공개했다.
4.2. 개발 합의
2024년 3월 22일, 독일과 프랑스가 MGCS 개발을 위한 작업 분배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생산 작업은 양국에 50%씩 동일하게 분배하기로 합의되었다.#2024년 4월 26일, 양국의 국방장관이 MGCS 개발의 첫 단계인 페이즈 1A 개시를 위한 의향선언문과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이 동등하게 개발비의 50%씩 부담하고, 각 국가별 산업에 이에 상응하게 작업을 분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발 분야를 8가지 기둥(Pillar)으로 나누고[6], 각자 어느 분야를 주도하는지 발표되었다. 8가지 기둥과 기둥별 담당 국가는 다음과 같다.
- 기둥 1: 차체 및 플랫폼 - 독일 주도
- 기둥 2: 포탑, 주포 및 포탄 - 독일과 프랑스가 국가별로 개발 후 비교 평가를 거쳐 선정
- 기둥 3: 유도 미사일 등 보조 무기 - 프랑스 주도
- 기둥 4: 통신, 지휘 및 운용 체계 - 독일과 프랑스 공동 주도
- 기둥 5: 시뮬레이션 환경 - 독일과 프랑스 공동 주도
- 기둥 6: 센서 - 프랑스 주도
- 기둥 7: 방호 및 드론 방어 - 독일 주도
- 기둥 8: 물류 및 인프라 - 독일과 프랑스 공동 주도
정식 계약은 2024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페이즈 1A를 지나 페이즈 1B까지 끝나면 시제품 제작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2024년 4월 29일, KNDS 독일과 KNDS 프랑스, 그리고 라인메탈과 탈레스가 MGCS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2025년부터 개발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프로젝트 회사 설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5. 기타
독일과 프랑스가 합작 전차를 만들기로 결정되어서 과거의 레오파르트 1과 AMX-30의 재림을 걱정하는 이도 있다.[7] 두 국가가 합작하는 이면에는 프랑스군이나 독일 연방군이 향후 많은 전차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2024년 기준 독일은 주력전차를 300여 대, 프랑스는 200여 대 운용하는 상황으로, 각국의 전차 대체 소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 수출까지 생각하면 보다 많은 수의 양산을 기대할 수 있지만, 확정 도입 수가 적다면 개발비가 부담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6. 관련 문서
[1] 2024년 4월 기준, 주포로 130mm를 사용할지 140mm를 사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2] 독일 측의 판단으로는 2024년 시점의 전차들에 쓰이는 기관총 정도로는 대드론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한다.[3] 사진 자체는 레오파르트 2A4 레볼루션의 이미지를 사용했다.[4] 이후 폴란드는 구형 전차들을 모두 M1 에이브람스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로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K-2 흑표를 180대 직도입, 800대 면허생산하기로 했다.[5] 다용도 차체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러시아의 아르마타와 개념이 유사하다.[6] 양국이 참여 중인 FCAS와 같은 명칭의 구분법이다.[7] 물론 저 둘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는 했지만, 원래는 하나의 전차로 개발되고 있었다가 찢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