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4 07:14:21

A-6

파일:usn__emblem3.png 현대의 미합중국 해군 항공기 둘러보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tablealign=center> 미합중국 해군
United States Navy, USN
제공 전투기4세대 F-18A/B/C, F-14A/B/DR
4.5세대 F/A-18E/F
5세대 F-35C
6세대 미정
전자전기 EA-6BR, EA-18G
수송기 C-12, C-26D, Gulfstream V, C-40, C-2A, PC-12NG, C-130T
공중급유기 KC-130
해상초계기 P-3C, P-8A, S-3R
조기경보기 E-2C/D, CAEW
훈련기 DHC-3, T-34, F-5N/F, F-16A/B, T-45, T-6II, T-38A/C, Gulfstream G100, TH-57, UH-72
회전익기 CMV-22B, SH-60R/S/H, MH-53E, CH-46R
※ 윗첨자R: 퇴역 항공기
※ 윗첨자M: 개조/개량 항공기
※ 윗첨자U: 업그레이드/업그레이드 예정
※ 윗첨자i: 도입 예정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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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노스롭 그루먼의 항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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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군용기
전투기 F4F 와일드캣F6F 헬캣F7F 타이거캣F8F 베어캣
F9F 팬서F-5F-14YF-17F-20YF-23
공격기 A-6YA-9
폭격기 XB-35YB-49B-2B-21
수송 C-2
조기경보통제기 E-2
무인기 RQ-4
훈련기 T-38
그루먼의 1945년 이전 모델
단발기 그루먼 FF, 그루먼 F3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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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2F-1_armament_NAN9-63.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RUMMAN_A-6_INTRUDER.png
Grumman A-6 Intruder

그루먼 A-6 인트루더

미국 해군미국 해병대가 1963년부터 1997년까지 잘 써먹었던 걸작 공격기. 애칭은 침입자를 뜻하는 '인트루더'(Intruder). 그야말로 항공기의 임무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명칭이라 하겠다. 살찐 참새, 하늘을 나는 망둥어
탑승 인원2명
전장54피트 9인치(16.69m)
전폭53피트(16.15m)
높이16피트 2인치(4.93m)
익면적529제곱피트(49.14제곱미터)
공허중량26,660파운드(12,093kg)
최대 이륙중량60,400파운드(27,397kg)
엔진2x 프랫&휘트니 J52-P8B 터보제트, 추력 9,300파운드(41kN)
최대속도560knots(644mph, 1,037km/h)
순항속도412knots(474mph, 763km/h)
실속속도98knots(113mph, 181km/h)
항속거리2,818nmi(3,243mi, 5,219km)
작전반경878nmi(1,010mi, 1,626km)
실용 상승한도42,400피트(12,900m)
상승률분당 7,620피트(38.7m/s)

1. 개발사2. 활약3. 개량형
3.1. YA-6A3.2. A-6A3.3. A-6B3.4. A-6C3.5. KA-6D3.6. A-6E
3.6.1. A-6E TRAM3.6.2. A-6E WCSI3.6.3. A-6E SWIP
3.7. A-6F/A-6G3.8. EA-6A/EA-6B
4. 기타

1. 개발사

한국전에서 A-1 스카이 레이더를 잘 사용했던 미 해군제트기의 발전으로 인해 스카이 레이더가 빠르게 구식화되자 제트기로 대체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제트 공격기로 앞서 개발된 A-3 스카이 워리어는 핵무장을 위해 덩치가 너무 커졌고, 덩치를 줄인 A-4 스카이 호크는 전천후 공격능력이 많이 부족했다. 이를 위해 1955년, A-3보다는 작으면서 A-4보다는 큰 전천후 함재 공격기를 요구했다. 1956년 10월, 신형 함재 공격기에 대한 자세한 요구사항이 나왔는데, 주야간 전천후 공격능력, 장거리 저공침투 능력, 핵공격 능력, 단거리 이착륙 능력 등이었다. 그 다음 해인 1957년 미 해군은 공식적으로 이 공격기를 항공기 제작사들에게 제안했는데, 제안서에는 8개 회사가 11개 모델로 답했다. 이 모델들 중 그루먼 사가 제안한 모델이 계약을 따냈고, 그루먼 사는 1958년에 시제기 제작을 시작했다.

A-6는 당시로선 아주 복잡했던 항전장비를 잘 통합했는데, 복잡한 항전장비 때문에 정비사들이 고장난 부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자가진단 장비인 BACE(Basic Automated Checkout Equipment)를 탑재했다. BACE는 운용중의 고장장비 확인을 위한 Line BACE와 정비고에서 고장장비 분석과 실행을 위한 Shop BACE의 두 단계로 구성되었는데, 이 장비 덕분에 A-6의 비행시간당 정비시간을 상당히 줄일수 있었다.

아직 각 군의 항공기 명명법이 통합되기 전인 1960년 4월 19일 A-6의 시제기는 YA2F-1이라는 제식명으로 첫 비행을 했는데, 양산형과는 다르게 단거리 이착륙을 위해 AV-8 해리어와 비슷한 꺾이는 노즐을 탑재했다.
파일:YA2F-1_tilting_pipes_NAN6-60.jpg

A-6는 병렬형 좌석을 채용했는데 왼쪽은 조종사가, 오른쪽은 항법사 겸 폭격수가 앉는 곳이었다. 전방 지형의 합성 이미지를 보여주는 특유의 CRT 모니터와 철저한 분업은 A-6가 장거리 전천후 저공침투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A-6는 아음속에서 최대한의 양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직선익에 가까운 후퇴익을 지녔으며, 날개 전체를 덮는 슬랫과 날개의 거의 전부를 덮는 플랩을 지녔다. 당시의 초음속 전투기F-4 팬텀도 폭장을 하고선 아음속으로 비행했는데, 이럴 때는 A-6가 더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 날개 형상은 나중에 F-14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디셀러론(deceleron) 이라는 특유의 에일러론(aileron)을 사용했는데, 날개 뒤쪽 끝에서 위아래 두 장의 판이 위쪽 판은 위로 아래쪽 판은 아래로 움직이는 특이한 방식으로 브레이크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2. 활약

1962년, 명명법 통합으로 인해 A-6A라는 제식명이 부여된 뒤, 1963년 인트루더를 사용하는 첫 비행대대가 창설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 뛰어들면서 A-6들의 첫 실전이 시작되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A-6들은 8톤이 넘는 폭장량과 뛰어난 전천후 주야간 공격능력을 자랑했지만 약점도 노출했는데, 저공침투의 특성상 대공포화에 취약해 많은 A-6가 대공포화에 격추되었다.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손실한 A-6 87대 중 무려 56대가 적의 대공포화에 희생되었고, 10대가 적 지대공 미사일에, 2대가 적 미그기에 손실되었다. 16대는 비전투손실이다. 3대는 정확한 원인이 분류되지 않았다.

베트남 전쟁 초기엔 신뢰성 문제로 많은 고생을 했는데, 투하된 폭탄이 너무 일찍 폭발하는 문제가 있어 초기 몇 건의 ‘전투’손실이 발생했으며, 정밀한 항전장비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었다. 폭탄의 폭발시점에 관한 문제는 배선을 변경하고, 이젝터 렉(ejector rack)을 추가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되었지만, 항전장비의 문제는 해결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신뢰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35,000소티를 출격하면서 대활약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뒤에도 A-6는 많은 곳에서 활약했다. 레바논에서 다국적군 활동 중 시리아군이 레바논 상공의 다국적군 항공기들을 목표로 자주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를 막기 위한 SEAD(적 방공망 제압) 임무에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중 시리아군 지대공 미사일에 A-7과 나란히 한 대씩 격추되기도 했다. 또한, 리비아 공습에도 참가했다.

걸프전에서는 4,700소티를 출격하면서 CAS(근접항공지원)나 SEAD, 대함공격, 전략거점 타격 임무 등을 맡았는데, 3대의 A-6가 적 지대공 미사일과 대공포에 격추당했다. 1993년 미군이 소말리아에서 고생할 때 지원임무를 맡기도 했고, 1994년 보스니아내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90년대 초반까지 생산라인이 유지되어 운용중에 손실한 기체를 대체할 정도의 생산은 계속되었고, 주익을 교체해 좀 더 사용하려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사용한 탓에 점점 유지보수가 힘들어졌고, 냉전 종식으로 다용도 기체를 요구한 높으신 분들에 의해 1997년까지 모두 퇴역했다. 퇴역한 기체들 일부는 물고기 아파트가 되었고, 비교적 신형 기체들은 AMARC으로 가서 다시 날기를 기대하며 잠자고 있다.

미 해군은 대체기종으로 스텔스 공격기인 A-12를 준비했지만, 걸프전 즈음 개발이 취소되어 버렸다. 안습... 그리고 그 자리는 LANTIRN 포드를 단 F-14 톰캣이 메꿨다가 톰캣마저 퇴역하자 F/A-18E/F 슈퍼 호넷이 메꿨다. 직접 몰고 다니는 파일럿들 사이에서는 A-6에 비해서 항속거리랑 폭장량이 떨어지고, 호넷에 비해서는 기동력이 처진다는 악평이 지배적이지만[1], 정작 높으신 분들은 유지, 수리, 작전가능 기체 수 측면에서 수치상으로 훨씬 나아진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슈퍼 호넷을 마음에 들어해서, 미 해군 항모들을 죄다 말벌집으로 바꿔버렸다.

미합중국 해병대 전자전기인 EA-6 2대는 2018년 4월 12일 아사드의 화학무기 사용에 분노한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할때 ECM을 걸어시리아 정부군의 장,단거리 방공망을 모두 노릇노릇하게 구워버렸다.

3. 개량형

3.1. YA-6A

프로토타입. A-6의 개발 및 시험에 사용되었다. 훗날의 양산형 A-6과는 달리, AV-8 해리어의 그것과 비슷한 아래로 살짝 꺾이는 노즐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 특징. 다만 해리어처럼 VTOL을 위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STOL을 위해 장비된 것이었다.

3.2. A-6A

양산형 모델. AN/APQ-92 탐색 레이더, AN/APG-46 추적 레이더, AN/APN-141 레이더 고도계, AN/ASN-31 관성 항법 장치에 위치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AN/APN-122 도플러 항법 레이더와 같은 여러 레이더로 구성된 DIANE (Digital Integrated Attack/Navigation Equipment)이라는 정밀한 항전장비를 채용한 덕분에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정밀한 폭격이 가능했다. 또한 대기 데이터(air-data) 컴퓨터와 탄도 컴퓨터가 오른쪽 좌석에 앉은 항법사/폭격수에게 레이더 정보를 통합해 주었다. 덕분에 DIANE은 당시 가장 정밀한 항법 및 공격 장비가 될 수 있었고, A-6는 어떤 날씨에도 정밀폭격이 가능한 항공기가 되었다. 그러나 초기 DIANE 시스템엔 문제가 많았고, 수년이 지나서야 신뢰성이 생기는 바람에 베트남 전쟁 초기엔 A-6를 폭격기처럼 쓰기도 했다. 480대 생산.

3.3. A-6B

적 방공망 제압을 위해 A형을 개조한 모델. 방공망 제압에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레이더를 업그레이드했으며, AGM-45AGM-78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대 개조.

3.4. A-6C

호치민 루트 공격을 위해 야간침투 전용으로 개조된 A형. B형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자장비로, FLIR(forward looking infrared, 전방 감시 적외선) 감시 장비와 저조도(low-light) TV 카메라를 탑재한 TRIM(Trails/Roads Interdiction Multi-sensor) 센서 및 엔진 열 탐지 장비를 탑재했다. 12대 개조.

3.5. KA-6D

KA-3B와 EA-3B를 교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중급유기. DIANE 시스템이 제거되고 급유장비가 부착되었으며, 배선이 완전히 변경되었고, D-704 급유포드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었다.
이 장비에서 나온 급유호스가 가끔 다시 감기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하필 어레스팅 후크 바로 앞에 위치한 탓에 이럴 경우 착함에 필요한 후크를 펴지 못하는 불상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육상기지로 가거나 탈출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를 막기 위해 나중에는 급유호스를 강제로 잘라버릴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이를테면 설계결함이다
폭장이 가능한 만큼 이론적으로는 주간 폭격이 가능했지만, 한 번도 폭격용으로는 쓰인 적이 없었다. KA-6D는 원래 공격기였던 만큼 4개의 외부연료탱크를 달고 공격부대와 같이 가다가, 도중에 급유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 기체가 퇴역하면서 미 해군과 해병대의 공중급유 능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78대가 A형에서, 12대가 E형에서 개조되었다.
승무원 탑승공간이 늘어난 EA-6B의 추가 승무원 탑승 공간에 연료탱크를 집어넣어 급유할 수 있는 연료량을 45% 늘린 KA-6H도 제안되었지만,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3.6. A-6E

파일:external/b3f34fe079d089eb1c519b703d88cca6f431044ceb228b59ff42d03b1049c876.jpg
A-6의 마지막 양산형. 1970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A-6A/B/C 형의 탐색과 추적 레이더가 분리되어 있던 것을 신형 AN/APQ-148 다기능 레이더로 통합해서 교체했으며, A-6A형의 말썽많은 진공관 기반 DIANE을 집적회로 기반의 좀 더 신뢰성 있는 컴퓨터로 교체헀다. 새로운 AN/ASN-92 관성항법장치와, CAINS (Carrier Aircraft Intertial Navigation System)가 탑재되어 항법장비도 더욱 정확해졌다. 총 445대가 제작되었는데, 그중에 240대가 A/B/C 형을 개조한 것이었다.

3.6.1. A-6E TRAM

1979부터, 모든 A-6엔 TRAM(Target Recognition and Attack Multi-Sensor) 의 일부인, AN/AAS-33 DRS(Detecting and Ranging Set) 가 탑재되는데, 기수 아래쪽에 부착되어 자이로스코프로 안정되는 이 작은 회전식 렌즈엔 레이저 조준장비와 컴퓨터로 조준되는 FLIR가 포함되어 있었다. 레이더도 더 신형인 AN/APQ-156 레이더로 교체되었으며, 항법사 겸 폭격수는 TRAM의 이미지와 레이더 데이터 모두를 초정밀 공격을 위해 사용하거나, 적이 레이더 경보를 듣고 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레이더 없이 TRAM만을 사용해서 공격할 수 있었다. TRAM을 사용하면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리고 AMTI(Airborne Moving Target Indicator)라는 것을 사용하면, 인트루더가 움직이는 목표물(탱크나 트럭같은) 목표물을 추적하고 폭탄을 투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은 OAP(Offset Aim Point)를 쓸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 장비는 근처의 발견된 목표물의 좌표를 알려주고 그 목표물로부터 이격되는 거리와 방향을 입력하게 함으로써 폭격수가 레이더에 비치지 않는 목표물에 폭탄을 떨굴 수 있게 했다.

3.6.2. A-6E WCSI

1980년대에 A-6E들은 WCSI(Weapons Control System Improvement) 개수를 받았는데, 이는 AGM-84 하푼이나, AGM-123 스키퍼와 같은 정밀 유도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나중에는 AGM-84E SLAM을 운용하기도 했는데, 유도장비가 없어 발사는 할 수 있었지만 유도는 불가능해 근처의 SWIP 개수를 받은 기체가 유도해야만 했다.

3.6.3. A-6E SWIP

1990년대 초반, 일부 A-6E들은 SWIP(Systems/Weapons Improvement Program) 개수를 받았는데, 이는 AGM-65 매버릭, AGM-84E 슬램, AGM-62 월아이와 AGM-88 HARM과 같은 정밀 유도무기와 더 많은 AGM-84 하푼을 추가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파일런에 필요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기판이 추가되었고, 컴퓨터 시스템엔 보조 프로세서가 추가되었다.

3.7. A-6F/A-6G

1980년대 중반, 좀 더 진보된 A-6F 인트루더 II가 제안되었는데, 인트루더의 Pratt & Whitney J52 터보제트 엔진을 연비와 추력 향상을 위해 F-18에 사용된 적 있는 General Electric F404 터보팬 엔진으로 교체하고, AIM-120 AMRAAM을 쓸 수 있도록 AN/APQ-173 합성개구레이더와 같은 진보된 전자장비와 다기능 콕핏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었다. 또한 파일런 두 개가 추가되어 일곱 개가 되었다.

A-6F의 시제기 다섯 대가 제작되었지만, 미 해군이 A-12 개발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취소되었다. 그루먼 사에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자장비 대부분은 F형의 것을 유지하고 엔진만 교체하지 않은 G형도 제안했지만 G형 또한 취소되었다.

3.8. EA-6A/EA-6B

EA-6A / EA-6B Prowler

최초의 EA-6는 해병대의 F3D-2Q 스카이나이트를 교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초 제식명은 A2F-1H이었지만 곧 EA-6A로 변경되었다. 이 전자전기엔 AN/ALQ-86 ECM 장비가 탑재되었다. 장비 대부분은 수직꼬리날개 위 호두처럼 생긴 포드에 들어간다. 또한 AN/APQ-129 화기관제 레이더가 있어서, 이론적으론 AGM-45 슈라이크를 운용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운용한 적은 없었다.

EA-6A는 시제기 2대, 15대 제작, A-6A 개조 11대로 총 28기가 제작되었다. 모두 해병대가 베트남에서 사용했고 B형에 비해 부족한 성능으로 1970년대 중반엔 일선에서 물러나 예비기체로 돌려졌다가 해군의 훈련용으로 사용되었다.

EA-6B 프라울러은 더 특별하게 개량되었다. 이 모델은 해군의 EKA-3B 스카이워리어를 교체하기 위해 태어났다. AN/ALQ-99 전술 방해 시스템이나 AN/USQ-113 통신 방해 장비 같은 더 복잡한 전자전과 방공망 제압(SEAD)장비를 탑재한다. 동체 앞부분을 늘려 두 명의 전자전 장교를 더 태우게 되었다. 그렇다, 승무원이 4명이다.

파일:attachment/A-6/e4.jpg

1968년 처음 비행해서, 1971년에 항모 운용을 시작한만큼 오래 전에 사용했다. 그만큼 EA-6B는 ECAP(improved capability)이라는 업그레이드를 여러 차례 받아 전자 장비를 개량하고 AGM-88 HARM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국 국방부에서 해군만이 전자전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EF-111의 임무를 넘겨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음속 항공기라 F/A-18과 보조를 맞추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었고 그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EA-18G 그라울러로 점차 대체되었다.

2015년 6월 25일~27일 미국 워싱턴 해군 항공기지(NAS) Station Whidbey Island"s (NASWI)에서 미해군 EA-6B의 퇴역식이 열렸다. 미 해병대는 2019년 2월 11일 VMAQ-2의 고별비행을 끝으로 2019년 3월, EA-6B의 퇴역을 선언했다.

4. 기타

  • 1990년대 초반, 금속피로로 인해 주익에 금이 가는 사건이 몇 번 발생하자, 미군은 A-6의 주익을 신기술이 잔뜩 들어간 새로운 합금으로 만들어진 걸로 교체했다. 그런데 새로운 주익은 너무 뻣뻣하고 동체에 더 많은 힘을 전달했기 때문에 동체피로를 가속시켰다.
  • 이 기종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전쟁영화 '최후의 출격(Flight Of The Intruder, 1991)'에서도 등장하면서 제법 유명세를 날렸다. 공중전을 하는 전투기를 다룬 기존의 항공 영화와는 달리, 공격기의 지상공격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베트남전 당시 공격기 조종사들의 습관이나 각종 전자장비와 인트루더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다. 한밤중에 미사일을 쏠 때 미사일의 섬광 때문에 시력이 마비될 수 있으니 미사일을 똑바로 보지 말라는 경고와, 저공에서 비행할 때 지상에서 날아오는 대공포 포탄의 불빛이 주는 공포감에서 야간작전의 어려움에 대한 묘사 또한 아주 충실하다.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스타의 지표면에서 반란군 전투기들을 향해 쏘아대는 광선포의 화망을 방불케 한다.
  • 1990년 2월 20일, 걸프전 때 USS 루즈벨트 호는 사막의 폭풍 작전을 위해 A-6이 대기중이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군인이 이륙대기중이던 인트루더를 점검했고, J.D 브리지스는 그가 잘 점검했나 확인하러 가다가 허리를 제대로 숙이지 않아서 인트루더의 엔진에 빨려들어갔다. 파일럿은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고 계기판에서 신호를 보내자 엔진을 정지하고 이륙은 취소됐다. 천운이 따른 건지 브리지스가 한쪽 팔을 든 채로 빨려들어가며 중간에 걸리고, 그 상태에서 헬멧과 조끼가 엔진에 빨려들어가면서 엔진의 속도가 줄어 간신히 살아남았다. 얻은 부상은 터진 고막과 얼굴에 긁힌 상처, 쇄골 골절이었다. 브리지스는 부상이 다 나은 후 군생활을 다시 시작했고 이후 명예 제대했다. 결혼후 아이도 생겼는데 아이 이름을 블레이드라 지었다. 일반적인 칼날 말고도 제트엔진의 날카로운 회전 팬에서 유래한 듯. 이쪽이 더 어울린다
  • 사진에서 보는 것과 실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많이 난다. 사진에서 보면 영락없는 망둥어같지만, 실물로 보면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거대하다. 국내 공군기지를 종종 방문했으며, 2000년대 중반 오산 에어파워데이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었다.
  • 게임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의 2차 한국 전쟁 서울 미션 중 임무목표가 대공화기에 추락한 프라울러의 잔해를 폭파해 북한군의 기밀취득을 막는 것이다.

[1] 사실 이는 F-14,A-6에 대한 향수로 만들어진 해군항공대의 편견이다.F-18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