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echno-thriller정치, 군사, 외교, 첩보, 음모, 과학 등의 분야에 있어서 첨단 기술의 위협을 취급한 스릴러, 첩보물의 하위 장르이다.
작중에서 신무기, 신기술 등을 둘러싸고 국가나 조직간의 암투가 벌어지거나 국가나 조직간의 갈등에 신무기나 신기술이 사용되는 전개가 벌어진다. 신기술에 의한 재난을 다루기도 한다.[1]
일부는 SF적인 요소가 아예 없진 않으나, 현대 특수전을 기반으로 한 군사 소설이 주류를 이루므로 첨단 기술에 방점이 찍힌 스릴러의 하위 장르로 간주된다. 신기술이나 신무기를 다루지 않더라도 주로 일반적인 매체에서 잘 다루지 않는, 전문적인 군사 기술이나 전략 전술을 상세히 묘사하며 군사 작전을 묘사하면 테크노 스릴러라고 볼 수 있다.[2]
다만 일반 밀리터리 소설과는 다른 것은 스릴러적인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에 전투 외에도 첩보전 등을 통해 더 큰 음모가 뒤에 있다는 암시가 작중 등장한다는 것과 때에 따라서는 자국의 정보 기관과 대립하는 전개도 많다는 것. 그리고 전면전만 그리지 않고, 블랙 옵스나 첩보전에 대한 묘사도 많다. CIA를 비롯한 실존하는 첩보기관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많다. 당연이 밀리터리 요소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군사용에 가까운 첨단 기술을 이용한 음모가 많이 묘사된다는 뜻. 최근 '현장에서 개고생하는 & 소속 기관으로부터 역추적 당하는 첩보 요원'들을 사실적으로 그린 현대 스파이물들도 이 장르에 해당된다.[3]
즉 요는, 일반인들이 현실에서 체험하기 힘든 전문적인 (주로 첨단 군사 기술이나 해킹) 기술들이 상세히 묘사되며, 이를 토대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작품.
2. 클리셰
- 작중 배경은 현대나 근미래. 그래서 사이버펑크와 접점이 있는 작품도 여럿 존재한다.
- 주인공은 주로 군인, 스파이, 언론인, 과학자이거나 해당 분야를 전직으로 가진 인물.
- 해설역의 과학자(기술자)가 반드시 등장한다. 주인공이 그 역할을 맡기도 한다.
- 첩보물적인 성격을 띄기도 한다. 스케일이 큰 작품의 경우 주인공은 국가 간의 전쟁을 막는 임무도 수행한다.
- 각종 분야의 전문지식이 묘사된다.
- 임무 수행 중 음모에 빠지거나 너무 심하게 임무를 밀어 붙여 자신의 나라나 소속기관으로부터 역추적 당한다.
- 유전자 조작 등으로 만들어지거나 인간들로부터 숨어 살던 괴수가 등장하기도 한다.
- 초능력, 외계인, 시간여행 같은 비현실적인 소재는 대부분 작중에서 다루지 않거나 나름대로 현실적인 설득력과 해설을 부여하여 등장시킨다.
- 톰 클랜시의 영향으로 한명의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포함한 여러 인물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3. 주요 작가
- 마이클 크라이튼
- 톰 클랜시
- 댄 브라운
- 이토 케이카쿠
- 로빈 쿡
- 김진명 -
작품의 질은 제쳐두더라도 일단몇몇 작품의 분류는 여기에 들어간다. - 코지마 히데오
- 조너선 놀란
- 프레드릭 포사이드
- 로버트 러들럼[4]
- 후쿠이 하루토시
4. 작품
4.1. 영화
- 007 시리즈 - 영화판 한정
- 강철비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
- 가상현실(영화)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 너브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 데시벨
- 딥 블루 씨
- 론머맨
- 루시
- 마녀 영화 시리즈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일부
-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 발신제한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이후로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
- 블랙코드
- 비상선언
- 소스 코드
- 쉬리
- 어쌔신 크리드
-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오펜하이머
- 워게임
- 유령
- 이글 아이
- 인셉션
-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5]
- 지오스톰
- 킹스맨 시리즈[6]
- 퀵
- 테넷
-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 회로(영화)[7]
4.2. 만화
4.3. 게임
- 톰 클랜시 게임 시리즈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와치독 시리즈
- 메탈기어 시리즈
-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이후의 현대, 근미래 배경 콜 오브 듀티 시리즈[8]
- 크라이시스 시리즈 - 주로 외계기술을 주 소재로 게임이 진행되지만 인류의 기술도 나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초기엔 B급 호러 분위기가 강했지만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메디컬 호러 요소가 중심이 된 테크노 스릴러가 된다.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 슈타인즈 게이트
- 소녀전선
- 디 이블 위딘 - 초반부에는 심령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중반부 이후로 STEM 시스템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테크노 스릴러로 돌변하게 된다.
- 액트 오브 워
- 액트 오브 어그레션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 에이스 컴뱃 시리즈
4.4. 소설
- 1984
- 다이버전트 시리즈
- 데몬
- 디지털 포트리스
- 디샙션 포인트
- 또 다른 냉전
- 톰 클랜시의 모든 소설들
- 마이클 크라이튼의 SF 소설들
- 배틀필드: 더 러시안
- 사이버스톰
- 풀 메탈 패닉
- 9S
- 기동전사 건담 UC - 먼 미래의 우주전쟁을 다루는 스페이스 오페라이지만, 작가인 후쿠이 하루토시가 본래 가공전기와 테크노 스릴러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였기에 그 영향으로 테크노 스릴러의 요소가 포함된 작품이 되었다.
- 이토 케이카쿠의 장편 소설들
- 제이슨 본 시리즈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9]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천공의 벌
- 자칼의 날
- 검은 고양이의 수요일
- 메이즈 러너
- 웨이워드 파인즈
- 제5침공
- 플럼 아일랜드
- 프래그먼트
- 탄착점
- 소드 아트 온라인 - 4부 한정
- SCP 재단 - 제3법칙, 최악의 냉전 등 로어 및 소설 한정, 주로 요주의 단체와의 대립과 갈등에 대해서 다루는게 많다.
- 펜더개스트 시리즈
4.5. 애니메이션
4.6. 드라마
[1] 주로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그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전개.[2] 특히 톰 클랜시.[3] 첩보물의 경우에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007 시리즈 원작소설 같이 단순히 탐문 조사나 미행, 심문 등이 주가 되는 경우에는 테크노 스릴러에 들어가지 않지만 007 시리즈 영화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같이 실제론 없는 기술이나 최소한 제이슨 본 시리즈 같이 실존하더라도 실생활에서 보기 힘든 특수한 개념이나 기술들이 등장하면 테크노 스릴러에 들어간다.[4] 제이슨 본 시리즈의 작가.[5] 현실적인 요소가 많긴 하나, 실생활에서 보기 힘든 최첨단 장비들과 각종 작전들이 등장하므로 테크노 스릴러로 볼 수 있다.[6] 이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스릴러 답지 않은 코믹한 분위기이긴 하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메인 악역이 USIM 칩을 이용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보면 테크노 스릴러 못지 않다. 애초에 위의 007 영화 시리즈에 대한 패러디이자 오마주 성격이 강한 작품이기 때문이다.[7] 실제로 로튼 토마토의 총평에도 테크노 스릴러라는 단어가 언급되어 있다. "피와 내장이 튀거나 특수효과가 가득한 호러 영화라기보다는, 작가주의적 아이디어 속 예술성이 담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테크노 스릴러."[8] 특히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의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잘 드러난다.[9] 본편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는 다르게 마법 같은 오컬트적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학원도시의 과학과 초능력을 소재로 사용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