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아이 Eagle Eye | |
장르 | 액션, SF, 스릴러 |
감독 | D. J. 커루소 |
출연 | 샤이아 라보프 미셸 모나한 빌리 밥 손튼 외 |
각본 | 존 글랜 트래비스 애덤 라이트 힐러리 사이츠 댄 맥더멋 |
원안 | 댄 맥더먼 |
책임 프로듀서 | 스티븐 스필버그 |
제작 | 알렉스 커츠먼 로베르토 오르시 팻 크롤리 |
음악 | 브라이언 타일러 |
제공사 | 드림웍스 픽처스 |
제작사 | 커츠먼, 오르시 프로덕션 |
수입사 | CJ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08년 9월 26일[1] 2008년 10월 9일 |
상영 시간 | 118분 |
제작비 | 8,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78,066,569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01,440,743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2,292,172명 (최종)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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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이아 라보프, 미셸 모나한 주연의 2008년 영화로 감독은 아이 엠 넘버 포를 연출한 D.J. 커루소다.2. 예고편
예고편 |
3. 출연진
- 샤이아 라보프 - 제리 쇼 역
- 미셸 모나한 - 레이첼 홀러먼 역
- 로사리오 도슨 - 조이 페레스 역
- 마이클 치클리스 - 조지 캘리스터 역
- 앤서니 매키 - 윌리엄 보먼 역
- 빌리 밥 손튼 - 톰 모건 역
- 줄리앤 무어 - 아리아 역 (목소리)
- 이선 엠브리 - 토비 그랜트 역
- 앤서니 아지지 - 라님 칼리드 역
- 캐머런 보이스- 샘 홀로먼 역
4. 줄거리
평범한 청년 제리의 통장에 어느 날 갑자기 75만 달러라는 의문의 거액이 입금되고, 집에는 각종 무기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여러 개의 여권들이 배달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의 차가운 목소리는 "30초 후 FBI가 닥칠 테니 도망갈 것"을 명령한다. 테러리스트로 몰리게 된 제리는 곧 체포되지만, 이내 다시금 걸려온 전화의 지시에 따라 FBI를 피해 도주한다. 결국 테러리스트로 몰리게 된 제리는 FBI의 추격전에서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전화 지시에 따르는, 같은 처지의 레이첼(미셀 모나한)을 만나고, 이 둘은 거대한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핸드폰, 현금지급기, 거리의 CCTV, 교통안내 LED 사인보드, 신호등 등 주변의 모든 전자장치와 시스템이 제리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주시하면서 그들에게 명령을 전달한다. 그들은 선택되었고, 불복종은 죽음으로 이어진다. 과연 전화 너머 지시를 내리는 인물의 정체는?
영화의 시작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테러리스트를 암살하려는 미 국방부의 작전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미 국방부가 총력을 가하나, 정보감시용 컴퓨터 아리아가 작전 취소를 요청한다. 타깃이 진짜 테러리스트일 확률이 절반의 1퍼센트 웃도는 51%. 하나 대통령도 이 작전을 지켜보고, 테러리스트를 이번 기회에 처치하지 않으면 또다시 몇 년의 시간과 수많은 예산을 낭비해야 하기 때문에 상부에서는 이 작전을 강행하기로 한다. 국방장관 캘리스터는 끝까지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대통령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어 작전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본다.
하지만 이들은 이후 테러리스트가 아닌 무고한 장례식 조문객으로 밝혀진다. 철저한 애국주의로 프로그래밍된 아리아로서는 이 결정이 당연히 탐탁잖았고, 역시 테러 집단의 보복이 시작되어 전 세계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죽게 된다.[2] 영화상에서의 정부의 판단이 미국에 도리어 해가 되었다고 판단한 아리아는 정부를 전복하고자 스스로 작동한다. 이렇게 작전명 '길로틴'이 발동되어 이 작전에 따라 캘리스터를 제외한 미국 지도부를 전원 암살하는 계획이 발효되고, 아리아는 이 작전이 성공하면, 캘리스터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 계획은 당시 아리아를 조작하던 공군 소속의 이든 쇼에 의해 저지당한다.
음성으로 락다운을 걸어버렸는데, 이걸 풀어내려면 이든 쇼의 음성 정보가 필요하지만 이미 이든 쇼를 교통사고를 가장하여 죽여버린 상황.[3] 그래서 이든 쇼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 제리 쇼를 아리아가 위치한 장소로 유인하기 위해 제리 쇼를 테러리스트로 만든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국회에 참석해 미국의 국가를 연주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리아는 이걸 이용하여 암살 계획을 수립한다. 영화상에서 미군이 개발한 최신형 폭약 헥사메틸렌(Hexamethylene)을 이용하려는 것. 이 폭약은 위력이 C4의 80배에 달하고, 냄새와 스캔 등의 감지조차 안 되는 데다, 오로지 주파수가 담긴 기폭장치로 개당 하나씩만 작동하며, 이 각각의 폭탄에 고유의 시그널을 갖는 최첨단 폭약이다. 생긴 것도 크리스털 같이 생겨서 아리아는 보석 세공사를 조종해 이걸로 목걸이를 만들게 한다.
이 모든 암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아리아는 레이첼 홀러먼의 아들 샘 홀러먼의 트럼펫에 폭탄을 작동시키기 위한 신관을 넣고[4] 아들이 마치 납치된 양 레이첼을 꼬드긴다.
아무튼 레이첼 홀러먼과 제리 쇼가 함께 팀으로 움직이는데, 영화 내내 레이첼의 비중은 상당히 애매하다. 초반에는 테러리스트로 지명된 제리와 함께 다니는 여자 정도로 취급되고, 이 둘이 처음 만나 아리아와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할 때 Female이라고 불려지는 등... 한데 결과적으로 보면 길로틴 작전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다.
결국 아리아는 AFOSI 수사관 조 페레스와 아리아 담당 보먼 소령이 해체하고[5], 길로틴 작전 역시 폭발이 임박하는[6] 가운데 의회 경찰관으로 변장한 제리가[7] 임기응변으로 천장을 향해 글록을 난사하며 연주를 제지한 덕분에 암살은 실패로 끝난다. 그 직후 바로 근처 시크릿 서비스 요원에게 팔에 총을 맞고 쓰러져 제압되지만, 후에 길로틴 작전에 대한 모든 상황을 파악한 미국 정부에 의해 팔에 붕대를 감은 채 훈장을 수여받는다. 그리고 아리아가 저지른 일들은 정부에 의해 테러리스트의 사이버 테러 소행으로 은폐된다.
다른 결말
5. 평가
스코어 43 / 100 | 네티즌 평점 6.9 / 10 |
신선도 27% | 관객 점수 62% |
유저 평점 6.6 / 10 |
사용자 평균 별점 (별점) / 5.0 |
간단히 평가를 하자면, 시작은 본 아이덴티티를 기대하게 해놓고 아이, 로봇으로 끝나는 허망하다면 허망한 영화.
인공지능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아이디어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를 실행하는 방법이 참신한 영화라 한 몇년 전에 나왔으면 위의 허망함과는 별개로 나름의 좋은 평가가 있었을 것이나, 하필이면 바로 1년 전 비슷한 전개를 펼지는 다이 하드 4.0이 개봉되는 바람에 그 참신함 마저 없어지는 탓에 점수가 더 박했다.[8] 작중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정부가 안전을 이유로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가?'라는 것도 이미 몇년전 개봉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9]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며, 사실 연출력조차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비교하기 힘들다.
그래도 작중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리아는 스카이넷과 레드 퀸과 더불어 인공지능 슈퍼컴퓨터형의 카리스마 있는 악당으로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영화한편으로 달랑 끝나기 때문에 스카이넷이나 HAL9000 같은 인공지능 악당보다 인지도나 캐릭터 성 모두 후달리는 편이다.
6. 여담
2023년 6월 2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의 AI 시험 운영 책임자인 터커 해밀턴 대령이 얼마전 영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AI 드론에게 적의 지대공미사일을 파괴하라는 임무를 내리고, 최종 공격은 인간이 결정한다는 단서를 달자, 미사일 파괴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결국, 지상에서 자신을 조종하는 인간을 제거하는 판단을 내렸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또한 AI 시스템에 드론 조종자를 살해하지 말도록 훈련시키자, AI 드론이 이번에는 조종자가 드론과 교신하는 통신탑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즉 AI가 자신의 목표를 방해한다면, 사람이든 그 사람이 자신과 교신하게 도와주는 통신탑이든 제거해버리려고 했다는 것이다.이 이야기는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나, 엄밀히 말해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라, 실제 시뮬레이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로 후에 밝혀졌다. 물론 비슷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기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도 비슷한 빌런인 엔티티가 등장한다.
[1] 전국 와이드 개봉. 제한 개봉은 9월 16일.[2] 클라이맥스인 의회 연설 장면에서 대통령이 3일간 19명이 희생되었음을 언급한다.[3] 빅 브라더 급으로 통제가 가능한 컴퓨터라, 미국 전체의 통신망과 인터넷을 감시하는 막강한 능력을 지녔다. 이든 쇼는 트레일러에 치여 죽었는데, 이 트레일러 운전사 역시 아리아에 의해 조종된 듯하다.[4] 아리아는 컴퓨터라 사람을 협박해 샘의 트럼펫을 신관이 달린 트럼펫으로 바꿔치기한다.[5] 소령이 해체하려 하자 아리아는 인공위성으로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며 저지하였다. 27% 정도 백업했을 때, 두 사람을 저지하려던 중 떨어진 쇠막대기를 페레즈가 잡아 파괴시킨다.[6] 신관이 작동되는 트리거는 미국 국가에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음역의 주파수이다.[7] 작품 초반부터 두 사람을 쫓는 FBI 요원 톰 모건이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채고 체포된 제리를 빼내서 도와준 덕분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 요원은 아리아에게 해킹당해 터널 안까지 따라 들어와 공격하는 프레데터에 의해 부상을 입자 제리에게 자신의 신분증, 배지, 권총을 넘겨주고 비상상황을 의미하는 코드를 알려줘 자신의 행세를 할 수 있게 해주고는 차로 잔해를 들이받아 프레데터가 잔해에 걸려 추락하게 만들고 같이 휘말려 순직한다.[8] 다이 하드 4.0은 인공지능이 아닌 해커(즉 인간)의 소행에, 주인공들이 뛰어다니는 이유 또한 다르지만 도시 주변의 CCTV로 감시하고 사건을 일으키며 컴퓨터가 모든 것을 조종한다는 영화의 흐름이 비슷한 데다가, 당연 돈 많이 들인 영화 답게 볼거리도 많고, 유명 영화 프랜차이즈라 흥행도 성공했다. 바로 1년 전에 이런 영화가 개봉했으니 참신성 또한 떨어질 수 밖에.[9] 재미있게도 아리아의 작중 대사로 국가의 적이라는 의미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반복해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