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0:15:02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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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성씨
1.1. 실존 인물1.2. 가상 인물
2. 와타나베 부인3. 관련 문서

1. 일본의 성씨

한자 渡辺
히라가나 わたなべ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와타나베
통용 표기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로마자 Watanabe

헤이안 시대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성씨이며 일본 내에서 5번째로 흔한 성이다.[1] 한자 표기가 제각각인데 신자체 渡辺, 구자체 渡邊, 이체자 渡邉, 그리고 글자가 아예 다른 渡部도[2] 있다. 네 가지 모두 다른 성씨로 취급한다.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는 이런 성씨를 가진 사람이 8000명이나 있다고 한다. 특히 시청 공무원 중에는 이런 성씨를 가진 사람이 9명이나 있어서 인감을 찍을때 성씨와 이름의 일부를 결합한 도장을 사용한다고 한다.[3] 오키나와 현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편중 없이 분포하지만, 밀도는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 등 일본 남동부 또는 주쿄 지방(아이치 현 나고야시 일대), 규슈(특히 오이타 현)에 많다. 전국순위 6위, 전국인구 1,073,000명. 미국에서는 3번째로 인지도가 높은 일본 성이다.

어원적 측면으로 접근하면#, 셋츠국(摂津国)[4]에 강 건너편에 사람을 이동시키는 나룻배를 업으로 사는 사람이 있었다. 이러한 사람들을
船渡し部
渡し
후나와타시
배(로)건네주는직업(사람들)

라는 의미에서 와타베(渡部)라고 불렸고, 그러한 와타베(渡部)가 모인 나루터를 장소를 의미하는 辺[5] 와타나베(渡辺)라 불렸다.[6] 이 나루터 지역을 포함한 교토 근방에 도적들이 등장하였고 그들은 오니라고 불리며 악명을 떨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는데, 그런 나루터 지역에 "미나모토노 츠나(源綱)"라는 무사가 새로 부임하게된다. 미나모토노 츠나는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명으로 성씨을 변경하여 "와타나베노 츠나"로 개명하여 와타나베(渡辺) 성씨의 시조가 되었는데, 그런 와타나베노 츠나가 악명 높은 도적인 "슈텐도지"를 토벌하자, 와타나베노 츠나가 다스리는 나루터 사람들은 환호하여 와타나베 츠나를 칭송하는 의미로 너도 나도 와타나베(渡辺)성를 자칭하면서 와타나베 성씨가 급증하게 된다.

동시에 마을 사람들이 전부 와타나베면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가기에 새롭게 한자를 창조해서 차이를 두었는데
입력가능한 한자인 渡邉과 渡邊을 예시로 들자면,
나도나도
몰라몰라
입구쪽대충 저쪽

이렇게 불어나가다가 메이지 시대에 들어오면서, 호적을 위해서 성씨를 등록해야하는데, 당시는 등록하러온 사람부터 구두로 성씨를 듣고 관리관이 받아쓰는 형태였기에, "나베"/"베"로 되는 한자가 새롭게 추가하게 되었고, 와타나베/와타베 성씨의 한자 유형은 58종류가 존재하는 상태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옛사람의 오탈자까지 전승된 성씨는 전자적으로 등록이 불가능하기에 점차 渡辺/渡部/渡邉/渡邊의 4종류로 축약되가는 추세이다.

일본의 한 예능 프로에서는 자기 반에 와타나베가 11명이나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학생이 등장한 적이 있는데, 포인트는 그 학생 역시 성이 와타나베라는 것, 그 학생이 있는 줄은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와타나베라는 것, 그리고 그 한 명이 와타나베에 버금갈 정도로 흔한 나카무라라는 것.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에피소드다.

わ라는 글자 자체가 어두에 사용될 수 있는 글자로서는 가장 마지막 글자이다보니[7] 오십음도 순으로 배열할 경우 거의 맨 뒤쪽에 가깝게 배열되는 성씨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치면 ㅎ으로 시작하는 하씨, 한씨, 허씨, 현씨, 홍씨, 황씨 같은 포지션의 성씨라고 보면 된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와타나베 부인

와타나베 부인은 일본에서 5번째로 흔한 성을 딴 국제 금융가의 조어(造語)로,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의 주부 외환투자자, 나아가 일본의 중장년층 개인 중심 소액 해외투자자 집단을 지칭하는 말이다. 한국에서 부동산 큰손들을 성별 나이 상관없이 뭉뚱그려 '복부인'이라 칭하는 것과 비슷한 용례다. 와타나베(Watanabe)는 한국에서의 ··박(성씨)처럼 비교적 흔한 성(姓)으로, 현재는 기존 주부/장년 소액투자자에서 의미를 확장하여 국제금융가에서는 일본계 외환투자자들을 부르는 용어이다. 이들은 일본의 10년 장기불황과 낮은 은행금리 등을 배경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와타나베 부인은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뉴질랜드 등 고금리 국가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캐리 트레이드'를 통해 고수익의 투자 기회들을 노리는 소액투자자의 특징을 갖는다. 이 때문에 2007년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22년 만에 최고치인 79센트까지 올랐고, 이는 2000년대 이후 최저값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일본 엔화 대비 뉴질랜드 달러는 19년 만에 최고치인 96.55엔 선에서 거래되었다. 이들의 거래 비중은 도쿄 외환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세계 유동성을 공급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됐다.

가끔 일본 만화에도 등장하는데, 집에 모니터 여러 대 설치해놓고 HTS를 들여다보며 초 단위로 무언가를 사고파는 엘리트 캐릭터가 있다면(특히 30대 주부) 십중팔구 와타나베 부인을 묘사한 것이다.[11]

3. 관련 문서


[1] 한국으로 따지면 김, 이, 박과 비슷한 비율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사실 한국은 김이박이 전체 인구의 4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은 가장 많은 성씨인 사토도 1.5퍼센트 정도라 비율로 따지자면 아예 다르다. 대충 흔한 성씨지만 한국의 김, 이, 박 같이 길가다 채이는 수준은 아니고 반에 한명정도 있는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것같다[2] '와타베'로 읽기도 한다.[3] NHK의 인명연구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본인의 이르-ㅁ!(日本人のおなまえっ!)>에서 소개된 내용이다.[4] 현 오사카 주오구[5] 원래부수는 方이였지만, 간략화과정에서 刀로 되었다.[6] 현재 오사카 시의 미나미텐마 공원 근처에 있었던 실제 항구로, 헤이케모노가타리에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시코쿠 지방에 있던 헤이케를 정벌하기 위해 머물렀기도 했던 항구다.[7] 현대 일본어에서 わ의 뒤에 위치하는 글자는 を와 ん 뿐인데 を는 '~을/를'이라는 의미의 조사로만 사용되는 글자이고, ん은 아예 ん으로 시작하는 말 자체가 아예 없는 글자다.[8] 한자로 渡辺麻友라고 쓰는데, 사실 이건 신자체로 쓴 예명이고 본명은 구자체로 쓴 渡邊麻友.[9] 1965년부터 무려 50년 동안 요코하마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치, 감독 등의 지도자 생활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만약 대학을 끝까지 버티고 졸업하게 된 뒤 일본프로야구의 선수로 입단하여 맹활약했으면 이 학교의 야구부 감독 임명도 없었을 것으로 보이고 요코하마 고등학교는 이름 값이 거의 없어 형편없는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10] 야구선수와 밑에 있는 프로게이머와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다.[11] 예컨대 GTO(만화)에서 레미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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