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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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포스터로, 클리앙[1]에서 제작했다. 원본[2] |
| 또다른 이미지이다.[3]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외교 마찰이 심화되다가 2019년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한민국에 대해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자, 대한민국에서 대대적으로 일어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다. 인터넷상에서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이들은 각종 일본 기업 목록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평가는 한일 무역 분쟁에 대한 국민적 대응이라 지지하거나 국수주의적 발상이라 혹평하는 것으로 나뉘었다.
해당 운동이 일어난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노재팬", "노노재팬" 혹은 "일본산 불매운동", "일본제품 불매운동", 아예 국가 전체로 넓혀서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불렀다.
2. 선례
| 연도 | 원인 및 내용 | 비고 |
| 1920년 | 일제강점기의 물산장려운동[4] | 근현대 최초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
| 1974년 | 히타치가 재일 교포의 취업을 차별했다는 이유 | 한일협정이 체결된 1965년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첫 불매운동 # |
| 1992년 | 위안부 모집 문서가 발견되어 일본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남 | # # |
| 1995년 | 역사 바로 세우기 및 일본담배 퇴출운동 | |
| 1996년 |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 |
| 2001년 | 일본의 한 출판사가 역사왜곡 교과서를 제작 | |
| 2005년 |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 | |
| 2008년 | 일본이 자국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명기함 | |
| 2013년 | 일본 정부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관료 파견 |
2.1. 차이점
“이번엔 오래간다”... 이번 日 불매운동이 과거와는 다른 8가지 이유예전과 다른 일본 불매운동 100일... 국민 스스로의 참여가 효과 더 높여
명동에 '노 재팬' 깃발... 시민들 "불매는 국민이 하는 것, 정부는 외교 해라"
일본 불매운동 100일... “역대 최대 규모에 자발성 강해”
2019년 이전에도 일본 불매운동은 여러 번 벌어졌으나 2019년의 불매운동은 이전의 불매운동과는 몇몇 차이들이 있다.
- 이전의 불매운동은 주로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와 연결되었다. 즉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거나 일제강점기 등 과거사에 대한 망언 등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9년의 불매운동의 경우 한일 무역 분쟁[5]에 따른 반발이 주요한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다. # #
- 이전의 불매운동은 대부분 소매를 위한 일반 소비자들이 사지 않는다는 뜻의 불매(不買) 운동으로 한정되었지만 2019년 불매운동은 사지 않을 뿐(不買)만 아니라 팔지 않는다는 것(不賣)까지 의미가 확장되었다. 즉,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업체들도 이 운동에 참여한다는 얘기이다. # #
- 이전과는 달리 불매운동의 열기가 식어질 때마다 일본 정부나 기업, 언론이 무례와 외교 결례를 저지르며 불이 날 빌미를 제공했었다. SNS에서 이런 발언이 나올 때 불매운동 지지자들 사이에서 '오늘의 장작 들어갑니다'라고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 #
3. 경과
3.1. 2019년
2019년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대한민국에 대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 3종) 수출 제한 및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 일명 '백색국가'(ホワイト国, 일본명 '화이트국') 지정 해제를 공표했다. 이를 기점으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7월 3일, 일본제품불매목록 사이트가 SNS와 뉴스 기사를 통해 퍼지기 시작하며 도화선을 당겼다. 기사(연합뉴스)
7월 4일 자정을 기점으로 일본의 대한민국에 대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절차가 변경(포괄 허가 → 건별 허가)되었다. 이 때문에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있었던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과 비슷한 낌새가 감지되고 있다.
동네 한 식자재마트에선 일본산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진이 올라왔다. 링크(루리웹)
7월 4일과 5일에는 유니클로의 대항마로 모나미, 하이트진로와 SPA 브랜드 탑텐을 런칭한 회사인 신성통상의 주식이 급등하고 기타 여행사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기사(연합뉴스)
모나미에 따르면 7월 4일 공식 온라인몰 사용자는 전 주 같은 날 대비 220%나 급등했으며, 4일 온라인몰 문구류 매출은 전날보다 80%나 뛰어올랐고, 회원가입 수도 39%나 증가했다고 한다. # 7월 10일에는 온라인몰 문구류 매출이 전 주 같은 날 대비 553.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몰 회원 가입 수는 57.6%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모바일 86.8%, PC 54.1% 늘어 당분간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만 주식이 급등하자마자 매각했다는 씁쓸한 후일담이 있다.[6]
7월 5일, 1차 기자회견에 친정부 성향의 자영업자 단체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는 일본산을 매대에서 치우겠다며 불매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기사(매일경제) 한상총련은 한국마트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230여 곳의 매장에서 일본산 제품(맥주, 담배, 음료 등)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먼저 중단했다. 다음 주부터는 편의점, 중소마트, 전통시장까지도 불매 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MBC) 다음 주부터 10만 명의 유통업 종사자들이 불매 운동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일본산 제품들의 전량 반품 처리 및 신규 발주 중단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7월 15일, 2차 기자회견에서 전국 동네 슈퍼마켓 2만 여 곳과 도매 물류센터를 대표하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역시 일본산 제품 반대에 동참 의사를 표시했다. 기사(연합뉴스)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서울상인연합회, 120여 개 편의점 주 회원을 보유한 한국 편의점네트워크에서도 일본 제품 판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마트협회에 따르면 1차 기자회견(5일) 당시 200여 곳에서 3,000곳으로 회원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
2019년 7월 11일,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이 한국 영화 시장에 개봉했다.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영화와 다음 영화 페이지에서 대대적인 평점 테러가 벌어지고 있다. 문제점이라면 영화를 보지도 않고 평점을 준 것이다.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또한, 8월 14일 개봉될 예정이었던 진구의 달 탐사기는 국민 정서를 감안하여 개봉이 연기되었으며,[7] 극장판 왕실교사 하이네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고 케이블 방송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곧바로 방영되었다. 심지어 일본 실사영화들도 이 때를 기점으로 수입이 거의 끊겼다.
국내 최대의 네이버 일본 여행 카페 일명 네일동에서 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일본 여행'을 목적으로 개설된 카페였던 만큼 카페 내부에서 일본 여행을 보이콧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쟁이 뜨거웠다. 2019년 7월 17일에는 아예 카페를 당분간 휴면 상태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불매운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클리앙의 유저가 만든 일본 제품 대체 상품을 알려주는 온라인 사이트 노노재팬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17일에 언론에 보도되어 대대적으로 알려진 여파로 18일 오전에 사이트가 다운되어 마비되기도 했다. 기사 뉴스 인터뷰 딴지일보에서도 일본 관련 제품 리스트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일본 제품 불매 목록 사이트도 활발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자체의 보이콧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자매결연 중 쓰시마시에서 열린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 33년 만에 불참선언했다. # 7월 30일에 전국 52개 기초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지방정부 연합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했다. # 강남구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게시된 만국기 중 일장기를 철거하기로 했다. #
7월 24일, 택배 노조는 유니클로 상품을 배달하지 않기로 해서 유니클로에 매우 큰 타격이 되었다.
7월 28일, 베트남 교민들 사이에서도 일본 제품 불매 결의 대회를 하고 본격적인 '보이콧 재팬' 캠페인을 시작했다. # 친정부 성향의 한인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2일(현지시간)에 규탄과 불매 운동에 동참한다. # 그러나 미국 한인 사회에서는 일본 정부 비판은 많아도 불매운동 지지 선언은 많지 않다.[8]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소수 인종으로서 일본계 미국인들과 협력도 많이 했고 미국 주류 사회는 민족주의를 경계하기 때문이다.[9] 멕시코 한인들은 일본 규탄하는 릴레이 영상을 올렸다. #[10] 영국에서도 나왔다. #
한국작가회의와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는 일본 규탄과 함께 일본문학기행, 설국(雪國)기행, 윤동주 문학기행 등 일본 전역에서 이뤄지는 '문학기행 단체여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
2019년 8월 14일 서울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반발하고 광복절을 기념하는 노노재팬 815 대행진이 열렸다. 출처 같은 날, 전국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과 잎담배 생산 농민들이 대전역 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담배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
아동용 일본 캐릭터에도 확장되었다. #
미용이나 방송 장비, 의료기기, 니콘, 소니의 카메라, 와콤의 그래픽 태블릿 등 많은 일본산 전문가용 장비들은 대체품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기사[11]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는 일본 이륜차 수입 거부, 불매 운동을 선언했으며, 이는 일본이 미워서가 아니라 오랜 기간 우호선린 관계를 맺어온 일본과 하루라도 빨리 상호 협력적 관계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
인천 구월문화로상인회 회원들은 일본산 렉서스 승용차를 쇠파이프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퍼포먼스에 동원된 렉서스 승용차는 구월동 일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이 8년 가량 탄 자신의 차량을 자발적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날씨의 아이도 하필 이 시기 국내 개봉을 진행해 흥행에 큰 타격을 입었다.
3.1.1. 서울특별시 중구 반일기 게양 사건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서울특별시 중구 반일기 게양 사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서울특별시 중구 반일기 게양 사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서울특별시 중구 구청에서는 예산을 들여 "NO JAPAN" 포스터 1100개를 도심 곳곳에 부착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불매운동 찬성 측에서도 이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가장 문제시되었던 것은 명동이 다수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는 점이었다. 한국으로 관광 오는 일본인들은 대부분 친한파이거나 한일관계 문제에 별다른 의견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이며, 이러한 이들을 상대로 반일 포스터를 사방에 흩뿌리는 것은 이들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공포심과 반감만 키우게 되는 꼴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현재의 무역 제재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과반수인 60%가 찬성한다고 할 정도로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나,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고 애정을 가진 일본인들도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불매운동의 뜻은 물건을 사고 팔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와는 별개로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퇴출 운동이나 혐오감을 조장하는 행위는 엄연히 인종차별이다. 한국 정부의 분쟁 상대는 아베 신조 정권이며, 일본인을 적으로 칭하지는 않는다.[12] 여행 오는 일본인들에게는 다른 평범한 관광객처럼 환영해주는 것이 맞으며, 이들을 국가의 적으로 낙인찍고 박해한다면 그것은 그저 민족주의에 기반한 제노포비아에 불과할 것이다.
아울러 이는 일본 극우 세력에게 이용될 여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일본 극우 세력은 반일 운동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중구 구청의 이 같은 행동은 일본 극우 세력에게 힘만 실어줄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2019년 8월 7일 당일 중구 구청장 서양호 페이스북에 사과하는 글이 올라오며 해당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3.1.2. 서울, 부산시의회 일본 전범기업 제품 불매 조례안 가결
9월 6일 서울, 부산시의회에서 284개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사지 않고 이미 사놓은 제품에는 전범스티커를 붙이게 하도록 교육기관, 공공시설에 노력의무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1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시키려다가 국내 반발 때문에 불발되었던 조례안과 같다.한국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날과 겹친 것도 있고 보도 자체가 잘 되지 않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본 주류언론들은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일본 정부도 WTO에 제소하겠다며 비난성명을 내놓은 상황이다. #
3.1.3. 7~8월 정부 및 공공기관 일본 제품 구매
정부와 지자체, 각 지역의 공공기관들이 불매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던 7~8월에도 1억 5,070만원어치의 일본제품을 구매해왔다는 조달청 자료가 심재철 의원의 의해 공개되었다. #이 기간 16개 정부 부처는 일본제품 8,100만원어치를 구매했고 구매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찰청(3,201만원)이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1,430만원), 국방부(952만원)가 뒤를 이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서울시(5,294만원), 강원도(780만원), 경기도(726만원), 세종시(110만원) 등에서 일본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정부 기관의 일본산 수입은 2019년 1~6월에도 36.9% 감소했었고, 수출 규제 이후인 2019년 7~9월에는 감소폭이 두 배 이상 뛰었다. 2019년 7~9월 정부의 일본 외의 외국산과 국산 구매가 각각 23.7%, 12.7%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제품 공공 조달 현황'을 보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일본산 구매액은 1년 전인 2018년보다 79.3% 감소했다. # 한편 공공 조달 시장에서 일본산 수입액은 연간 1,000억원도 안 된다고 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가 일본 제품을 배제하라고 지시·권고한 일은 없지만, 각 기관들이 수출 규제 이후 일본에서 수입하던 제품을 타 외국산으로 대체하거나 국산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간에서처럼 정부에서도 자발적인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20만 달러 이상 물품을 구입할 때 외국 기업의 참여를 배제하거나 차별을 금지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 위반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3.2. 2020년
2020년 5월 유니클로 계열 GU가 NO재팬의 영향을 못 견디고 8월 한국서 철수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NO재팬' 못 견디고... 유니클로 계열 GU 8월 한국서 철수한국닛산 또한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28일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닛산 韓 철수... '한국인 냄비근성' 운운한 日 매체 표정 관리?
최근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2020년 6월 3일 "(한국 내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관계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더 활발히 하자는 의견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 먼저 피폐해진다" 日 관료 '협박성 발언'에 불매운동 다시 '활활'
10월 21일 대전 유성구의 한 서점에서 일본 소설 코너를 왜구 소설 코너로 표기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
다만 일부 제품은 타격을 받지 않았다. 꼼데가르송, 아식스 계열인 오니츠카 타이거나 골프용품과 카메라 또한 건재했다. # 담배 브랜드인 메비우스 또한 타격을 입지 않았다. #
11월 7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코타츠를 등장시키는 등 제2의 식약애몽 사태를 일으켰으며 이에 대한 항의댓글이 빗발쳤다. #
결국 11월 일본의 대한 수출액은 전월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불매의 타깃이던 맥주를 포함한 식료품은 28.5%, 자동차는 176.5%라는 큰 상승폭을 보여줬다. #
3.3. 2021년
2020년을 지나면서 불매운동 이슈가 잠잠해지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급박하게 흘러가면서 사회 이슈를 잠식하고 무엇보다도 그 사이에 중국에 대한 반중, 혐중 여론이 매우 강해져 그 반작용으로 반일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다만,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추가로 10개의 매장을 철수하거나# 일본차 업계의 판매량이 부진하는 등#[13] 그 영향은 아직 남아있다. 그래도 한국갤럽의 조사로 일본여행을 희망하는 한국인 수의 회복 추세를 보면 불매를 유지하거나 불매에 참여 안 한다로 갈린 상황이 맞다고 봐야 할 듯하다.
그 뒤 닌텐도 스위치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가 국내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출시한 ES300h 모델이 다시 수입차 판매 1위에 달성했다. 유니클로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이후 질샌더와 협업하여 상품을 내놓아 줄 서서 사람들이 살 정도로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즉 2021년에는 불매운동의 영향이 거의 사그러들었다 봐도 무방하다.
고급 건물이나 신축 아파트에 의존하던 미쓰비시엘리베이터도 승안법 개정을 계기로 2021년 말부터 오히려 구축아파트 교체공사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2021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5년 위안부 합의가 양국의 공식 합의였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3.4. 2022년 이후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이 전 세계 게임계를 휩쓸자 한국에도 그 영향이 끼쳐 유행을 탔다.노노재팬 사이트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발표 다음날인 3월 11일에 운영을 종료했다.
그 뒤 2000년대 초 엄청난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일본의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이 2022년 복각되어 재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시 유행을 탔다.
2022년 유니클로의 매출은 무려 8036억원을 달성하며 한국 SPA 브랜드 매출 순위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심지어 영업이익(1148억원)은 무려 116.8%나 증가하여 오히려 노재팬 운동을 기회로 매출이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고 신규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는 매장 효율화 정책이 통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 이후 2년 만에 2022년 6월부터 여행 목적의 방문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엔저효과, 짧은 운항거리와 저가 항공기 등 그 외 기타 요소가 반영[14]되어 여름 여행지 순위 1위가 됐다.
2023년 1월에는 슬램덩크의 신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하면서 관객 수 300만을 넘는 흥행몰이를 했다. 3월에는 귀멸의 칼날, 스즈메의 문단속이 가세하면서 극장가 1~3위를 일본 애니메이션이 점령했다. 이중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수 550만을 돌파하고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역대 국내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3위에 오르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
2023년 1월 기준 일본 맥주 수입은 200만 4천 달러까지 회복했다. # 불매운동 이전 수입액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2023년에 한일 무역 분쟁이 사실상 종결되며 토요타 등의 자동차 업계#, 여행업계#, 무인양품# 등 일본 측 기업의 한국에 대한 매출액이 크게 오르며 일본 측 매체에선 한국 젊은 층의 불매운동이 사그라들고 있다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5월 12일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대흥행에 성공해, 무려 한국 콘솔 게임의 90% 정도씩 지분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한때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아사히 맥주가 수입 맥주 1위, 전체 3위를 탈환하고,[15] 일본의 대표적인 완성차업체 토요타와 렉서스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누적판매량 30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고, # 일본 방문 한국인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1위를 기록하였으며, 노재팬의 대표적인 표적 중 하나로 지목돼 한때 영업이익이 884억 적자까지 떨어졌던 유니클로는 1조에 육박하는 매출과 1412억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는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2020년대 이후 코로나의 근원지인 중국에 대한 불호여론이 폭증한 반면 한국과 일본 모두 MZ세대를 중심으로 상대 국가에 대해 호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가 신냉전 구도가 두드러지면서 한국과 일본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지의 여행비용 상승과 바가지 논란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가는 반면 일본여행의 수요는 엔저현상에 의해 오히려 국내여행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갔다올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2024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882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국적으로도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2025년 이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일본에서는 다시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게 아닌가 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전의 다소 반일적이었던 언행을 보였던 것과 달리 대통령 취임 이후 시종일관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 '한미일 협력' 등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 데다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도 꽤 우호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면서 이런 우려는 잠잠해지는 듯한 분위기이다.[16]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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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평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평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영향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영향#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영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반응
당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으로 내려앉은 상황이었던지라 이로 인해 국내에서 불매운동의 영향력도 매우 커졌다.상술되어 있으나 가치관과 이념적 갈등 때문에 한국 내에서는 이번 불매운동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세우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한일 무역 분쟁에 맞선 국민적 대응이라 지지하고 있고 반대 측에서는 이를 시대착오적인 국수주의적 발상이라 혹평하고 있다. 2019년 11월 25일 MBC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에 대해 찬성 의견 77.6%, 반대 의견 20.3%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이외의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6.1. 대한민국
6.1.1. 민간 여론 및 평가
- 7월 10일 리얼미터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48.0%로 나타났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45.6%로 '참여'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나 이 중에서도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66.8%가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 ##
- 7월 16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54.6%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주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6.2% 포인트 감소한 39.4%로 집계됐다. 향후 참여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6.0%로 나타났고 향후 불참하겠다는 응답자는 28.0%였다. # ##
-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응답률 4.2%. 오차범위 ±4.4%p)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감정적인가?에 대해 61.8%가 동의 안 한다고 답했다. #
- 또, 7월 31일 TBS 의뢰로 진행한 제4차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조사 결과 조사를 국민 전체로 옮겼을 때 4,320만 여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고 해석했다. #
- 7월 12일 한국갤럽 조사에도 응답자 67%가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 의향 있다'고 답했다. 특히 문 대통령 직무 평가에 부정적인 사람 중 59%, 한일 간 분쟁 책임이 한국 정부에 있다고 보는 사람 중에서도 적지 않은 38%가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현 정부에 대한 신뢰 여부나 호오(好惡)에도 일본에 대한 뿌리깊은 감정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7월 29일, (사)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이은영)과 ㈜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일본산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응답자는 약 71.7%로, 이중 1.9%p만이 중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또 현재 불참중이나 향후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도 14.8%에 달했다. #
- 8월 28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여론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한 온라인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일본 제품 구매를 자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1.8%가 '그렇다'고 답했다. #
- 11월 8일, 시사저널이 포스트데이터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지지하느냐'란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다"는 응답률이 합계 78.9%를 기록했다. 별로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률은 합계 20.5%였다. 또한 '불매운동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그런 편이다"는 응답률이 합계 75.8%에 달했다. 반대 의견은 23.0%였다. #
- 11월 25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77.6%,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20.3%였다. #
- 한국리서치는 최초 불매운동이 시작된 2019년 이후 매년 불매운동에 대한 여론을 추적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일본 불매 운동 참여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2021년 8월 13일 ~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83%), 2020년(72%)에 비하면 많이 낮아진 것이다. 다만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79%로 2019년(84%), 2020년(84%)과 큰 차이 없이 높았다(다만,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
6.1.2. 유명인, 기업들의 반응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이번 사태와 상관이 없는 TWICE, IZ*ONE의 일본 국적 멤버들 같은 일본 연예인들까지 퇴출하자는 식으로 불매운동이 극단화되는 현상을 비판했다. 이렇게 불매운동이 극단화될 경우 한국에 호의를 갖고 있거나 중립적이던 일본인들까지 혐한으로 변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기사(동아일보) 특히 TWICE는 4월에 TWICE 사나 일본 연호 사용 논란 선동 사건이 일어난 바가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배우 김의성은 7월 4일 "아베가 날뛰는데 왜 사나를 퇴출시키나 토착왜구를 쫓아내야지"라며 "아무튼 사나는 건드리지 마라"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전우용 교수도 페이스북에 이번 대한국 경제제재와 불매운동에 관하여 논하고 진짜 우리가 몰아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를 주제로 한 글을 올리면서, 추신으로 다음과 같은 글[PS.]을 병기하여 이런 현상을 비판했다. #
- 불매운동이 롯데그룹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 롯데그룹 관계자는 "(불매운동과 관련된) 대비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애초에 롯데는 한국기업으로 정착된 터라 불매 논란에서 자유로울 가능성이 있다. 기사(인사이트) 그러나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약 3주 만에 롯데의 총 시가총액이 약 1조 원 이상 증발했다.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19년 신동빈 회장이 방일을 앞둔 이낙연 총리와 비공개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 일본 지분이 100%인 한국 미니스톱은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부분은 없으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온그룹과 미쓰비시에 따로 배당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 미쓰비시는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다.
- 2019년 7월 5일, 한국 코카콜라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불똥이 자사의 조지아와 토레타!로 튀게 되자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의 상품권은 본사에서 소유하고 있다"면서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도 일본 코카콜라가 아닌,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한국경제)
- 우리카드에서 2019년 7월 카드의 정석 J.Shopping을 출시했는데, 이 운동의 영향인지 해당 카드의 발급을 잠정 중단시켰고 이벤트도 내렸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식집에서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을 마시며 오찬을 했다는 것에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해찬 사케 오찬 논란 문서로.
6.1.3. 정부, 지자체 반응
- 강남구청에서는 만국기 중 일장기를 모두 철거했다.
- 서대문구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일제 사무용품을 폐기했다.
- 수도권 전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에는 통로와 출입문마다 항의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다만 이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에서 붙인 것으로, 서울교통공사 사측의 공식 포스터는 아니다.
6.2. 일본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시작된 직후 전현직 서울 특파원 일본인 기자들을 중심으로 과거 한국 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여러 차례 일어났지만 얼마 안 가 끝났으며 일본 맥주,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뉴스가 한국 내에서 떠들석 하지만 속마음은 매국노라고 찍힐까봐 동조 압박 때문에 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뉴스 기사를 쏟아냈다. 불매운동 이후 자기가 직접 한국 편의점에 가봤는데 여전히 일본 맥주는 전시되어 있고, 한국 유니클로에 손님이 여전히 있다고 주장하는 일본 내 뉴스 기사들이 많다.수출 규제에 대해 "진주만 같은 기습이다"라고 분노하고 있던 서울의 남성 회사원(28)는 "일본 제품은 생활에 침투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사는 건 부담스럽지만 좋아하는 일본 술은 인터넷으로 산다"고 털어놨다.[18]
- 2019/7/24 서일본신문 #
- 2019/7/24 서일본신문 #
매상 격감의 예로 들 수 있는 일본의 맥주는, 상품 그 자체는 일부의 슈퍼를 제외하고 평범하게 매장에 놓여 있다. 편의점 선반에도 아사히, 기린이 빼곡히 늘어서 있었다. 편의점 주인은 '일부 운동가가 시끄럽게 하는 거다. 팔리는 물건을 팔지 않는 가게는 없을 거에요.' (라고 답변했다.)
- 2019/07/26 주간문춘 칸노 토요코(菅野 朋子) 기자 #
- 2019/07/26 주간문춘 칸노 토요코(菅野 朋子) 기자 #
오늘(2019년 7월 25일) 오후에 서울 시내 중심부의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점에 가보았다. 혼잡하지는 않지만 평일 오후라 그런 것 같다. 계산대에서도 사람들이 여전히 쇼핑을 하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매장에서 일본제 맥주 등을 철거하고 있는 장면을 자주 보지만, 기자가 가는 가게에는 언제나 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며칠 전에도 일본산 맥주를 5개나 샀다.
- 2019/7/26 JBpress 타마키 나오지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지국장 출신 #
- 2019/7/26 JBpress 타마키 나오지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지국장 출신 #
기자 본인은 젊은이의 도시 신촌에 살고 있다.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에서는 화제의 아사히와 삿포로 (맥주)는 여전히 팔고 있다. 어젯밤 갑자기 비가 내려 택시를 급히 붙잡았다. 택시 운전사는 스기노이(杉乃井)를 알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규슈 벳푸의 유명한 호텔인데... 라고 답하면 다음 달 부부가 갈 예정이라고 하며 온천(을 시작으로 하여) 대화의 활기가 띠었다.
- 2019/08/03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
- 2019/08/03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
나는 점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전과 같이 불매운동이 실패할 거라고) 예단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의 불매운동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않은 운동이라는 것은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불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불매)운동 자체를 즐기거나 일본에 항의해줬다는 포즈를 보이는 데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닐까
- 2019/7/8 마이니치신문 사와다 가쓰미(澤田克己) 전 서울 지국장 #
- 2019/7/8 마이니치신문 사와다 가쓰미(澤田克己) 전 서울 지국장 #
서울시 강남구의 복합 시설에서 열린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9"의 회장에는 일본 술(사케) 시음을 즐기는 한국인의 젊은이들로 大북새통이었다. 입장자는 과거 최고의 약 7천명으로 2일 동안 판매 예정이던 일본의 사케와 소주가 하루만에 매진. 주최자는 "(불매운동)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서울의 두 풍경 어느 쪽이 본질인가? 한일관계에 정통한 한국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많은 한국인에게 역사 문제 등 일본 정부에 대한 불만과 일본 제품, 개별 일본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분리해서 본지 오래. 불매 운동은 일회성으로 (불매운동)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을 겁니다."(라고 예상했다) 한국에서는 2005년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했을 때 과거에도 대규모 일본 제품 불매가 되풀이되었지만 모두 용두사미로 끝났다.
- AERA 19년 7월 22일호 아사히신문 서울지국 #
- AERA 19년 7월 22일호 아사히신문 서울지국 #
작년처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실천하는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게 보인다. 물론 정부와 한국 언론이 불매 운동을 계속하기 위한 캠페인을 하면서 "선택적 불매 운동"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선택적 불매 운동"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싶어도 대체 상품이 없는 일제가 유일한 경우 일본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한다는 뜻이다. 겉으로는 자존심을 지키는 척하만큼 부끄러운 자기 합리화이기도 하다. "선택적 불매 운동"의 사례는 한국 뉴스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흔하다.
- 2020/9/25 데일리 신조 #[19]
- 2020/9/25 데일리 신조 #[19]
하지만 한국 지자체들이 청소년 교류를 보류, 중단한다는 소식들이 매일같이 들려오고 한국의 제2의 수도라 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가 교류를 전면 중단하는 결정타를 날리면서 일본 언론들도 크게 보도했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도 유감을 표명했다. # 게다가 LCC 일본 노선들이 하나둘 없어지고 일본 지자체장들의 한국인 여행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제 타격에 대해 불안감을 기자회견을 통해 호소(오사카시가현오키나와)하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걸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대마도 지역민들의 동요가 일본 와이드 쇼에서 크게 보도되면서# 불매운동이 금방 끝날 거라는 기사는 더 이상 안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례적으로 장기화된다는 기사를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
과거와 다르게 불매운동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들끓어오르자 일본 기업에 타격이 아니라 한국 경제에도 타격이 있다는 논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주로 한국계 LCC 항공(저비용 항공사)이 입은 손해가 인용되고 있다.
한국의 LCC의 경우, 전체 영업이익에서 일본 노선이 30~60%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본 노선이라는 달러박스를 한국인의 일본 불매운동으로 잃고 한 가닥의 밧줄인 중국 노선도 날리지 못하게 되자# 한국 항공업계의 멘붕(メンタル崩壊)도 잘 알 수 있다.
- 2019/8/15 후지 테레비 계열 FNN 서울지국장 와타나베 야스히로 #
- 2019/8/15 후지 테레비 계열 FNN 서울지국장 와타나베 야스히로 #
한국 항공사에 일본 노선은 그야말로 '달러박스'나 다름 없는 존재였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국 항공사는 일본인 승객마저 잃게 되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물론 일본 항공사들도 승객 감소 등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 부정적인 영향은 한국의 항공사에 비하면 훨씬 경미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많은 LCC(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하는 한일 노선은 (일본 항공사에게) 그다지 맛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서 나타나듯이 한국 경제의 대일 의존도는 일본 경제의 한국 의존도에 비해 훨씬 높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과연 한국 경제는 이런 상황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
- 일본 저널리스트 스다 신이치로 #
- 일본 저널리스트 스다 신이치로 #
일본 맥주 역시 겉으로는 안 팔고, 안 사먹지만 뒤에서 몰래 사고 판다고 주장하는 방송이 많다.
▲ 테레비 아사히 와이드스크램블
TV 시사 방송뿐만 아니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비슷한 반응과 주장이 많다.
이이다 코지: 맥주도 지금까지는 일본 제품이 선호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팔리지 않게 되었다는 보도가 일본에 있습니다.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산케이 신문 기자: 판매하고 있는데, 이벤트 상품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이다: 할인 상품에서 제외된 것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500ml, 캔 4개가 10,000원. 대략 1,000엔이네요. 일본산, 유럽산, 한국산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는데[20] 7월 이후에는 (일본산 맥주가) 그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일본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파트 뒤에서 최근 1주일간 일본 제품을 4개 1,000엔에 팔던 것이 (이벤트에서) 제외되어 있었는데...(지금은) 몰래 1개 2,500원에 같은 가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진열대에서 요란하게 하지 않고 몰래 팔리고 있습니다.
이이다: 역시... 체면을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지만, 실은 제품을 사고 있는 것이겠지요.
- 19/10/7 닛폰 방송 라디오. 이이다 코지의 OK! Cozy up! #
산케이 신문 기자: 판매하고 있는데, 이벤트 상품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이다: 할인 상품에서 제외된 것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500ml, 캔 4개가 10,000원. 대략 1,000엔이네요. 일본산, 유럽산, 한국산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는데[20] 7월 이후에는 (일본산 맥주가) 그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일본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파트 뒤에서 최근 1주일간 일본 제품을 4개 1,000엔에 팔던 것이 (이벤트에서) 제외되어 있었는데...(지금은) 몰래 1개 2,500원에 같은 가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다만 진열대에서 요란하게 하지 않고 몰래 팔리고 있습니다.
이이다: 역시... 체면을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지만, 실은 제품을 사고 있는 것이겠지요.
- 19/10/7 닛폰 방송 라디오. 이이다 코지의 OK! Cozy up! #
- 일본의 극우 여론은 "한국은 약소국이니 불매운동을 해봤자 소용없다."라고 조롱하는 모양새다. 기사(아시아경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도 한국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21]라든지 심지어는 아예 "차라리 더 관계가 나빠져 단교하면 좋겠다."[22], "재일교포들을 일본에서 내보내라." 등의 혐한적이고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한국경제)#
- 고노 다로는 한국과 일본의 취재진을 향해 "카메라가 일본 제품이네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불매운동을 조롱하는 동시에 일본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줬다. #
- 자민당 중의원 스기타 미오는 "일본의 기술력으로 뛰어넘는 건 불가능하니까 프로파간다라는 수법을 써서 일본을 위협하는 동시에 일본 제품 불매를 종용하는 손쉬운 방법을 쓰는 거죠."라고 한국기술이 딸려서 불매운동을 했다고 발언했다. 일부발언기사(중앙일보)
- 5ch(과거 2ch) 커뮤니티에선 "스마트폰도 일본 소재로 만든 건데 그거부터 때려 부수지 그러냐?", "한국 유니클로의 한국인 종사자들은 피보겠네", "소비 위축으로 세수 감소", "국민들간의 갈등 조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8월 5일 2019 미스코리아의 수상자 7명 전원이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가 거부를 선언한 것에 대해 " 성형대회가 아니니 사이보그는 오지 않는게 좋다", "이참에 K-POP 그룹들도 참가 거부하지 그래?", "일본에 오려는 K-POP 그룹들은 토착왜구네", "올림픽도 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일본 제품 불매운동 상황을 취재하는 카메라가 일본 제품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에는 고품질의 카메라 생산 노하우가 없음을 조롱한다. 이어 일본의 경제 보복 품목들이 우라늄 및 사린가스 제조에 필요한 물질이라 안보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기사 마지막 줄에 '한국을 지금까지 무역 백색국가로 우대조치했던 것이 일본 정부의 오점'이라고 했다. 기사(excite 뉴스)
-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청원이 올라왔고, 6,000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기사(TBS 테레비)
- 한국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촉발된 한국인들의 불매운동 기사(아사히 신문)
- 불매운동 현장르포. 일본맥주 1잔에 10만엔!? 유니클로, 무인양품, 아사히 맥주도... 기사(주간문춘)
- 일본산 맥주, 한국에서 매출 급락. 불매운동 확산 기사(아사히 신문)
- 한국인들의 불매운동, 일본의 주요 브랜드와 관광에 타격 전망 기사(닛케이 아시안 리뷰)
- 9월 27일 자민당 장관(간사장)이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식 담화가 있었다. 기사(국민일보)
그러나 일본 게임 쪽 제품들이 잘 팔리자 그에 대해 조롱했다.
- 한국,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어디로? 동물의 숲 대히트가 보여준 기회주의 기사(뉴스위크)
- 불매운동이 부메랑? 일본 진출한 한국 기업의 96%가 "괴롭다" 그래도 일본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기사(j-cast 뉴스)
- 일본의 여러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긴 줄을 서면서까지 동물의 숲을 사가려는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조롱 중이다. #
- 2020년 9월 25일 일본 언론 데일리 신조는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 판매가 한국에서 순식간에 매진! 일본 제품에 대한 선택적 불매의 슬픔"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소니의 신제품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가 1분만에 매진된 사례를 인용해 선택적 불매 운동의 모순을 꼬집었다. 해당 기사의 댓글들 반응을 살펴보면 "자존심도 없는 민족", "한국에는 물량을 주지 말아야 한다.", "한심하다." 등으로 이러한 사태를 조롱하고 있다. #
6.3. 제3국
대다수가 대한민국, 일본 정치관계에 한쪽 편을 들어주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인지라, 철저한 중립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객관적인 부분에서 양측의 입장을 서술하고 있는 기사들이 많으니 제 3자의 시선으로 보기엔 적합하다.- 일본과 한국의 계속되는 불화, 그러나 헤어지는 것은 어렵다. 기사(뉴욕 타임스)
- 한국의 "노 재팬" 불매운동은 최근의 것이나 양국간 상처의 골은 오래되었다. 기사(PRI)
- 헬로 키티가 적이 되다: 한국이 무역 분쟁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다. 기사(월 스트리트 저널)
- 불매운동에 대해 언급하기 앞서 과거 일제강점기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반일감정과 한국 대법원의 신일철주금에 대한 강제징용 배상금 판결 문제를 기사 도입부에 전하고 있다. 기사(로이터 통신)
-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 목록으로 자동차, 맥주, 화장품, 여행 등 다양한 항목이 있음을 서술하며, 이번 사안에 대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의 논평을 전하고 있다. 회사별로 논평 자체를 거부하거나 상황을 주시하거나 심각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반응이 나온다. 기사(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 2차 세계대전 강제징용공 재판을 둘러싼 한국인들의 불매운동 싸움 기사(RT.Russia Today)
- 일본 제품 불매운동 상황 고조 기사(Taipei Times)
- 한국인 SNS 유저 사이에서 퍼지는 일본 불매운동 기사(Bloomberg)
- 일본 모든 제품에 대해 한국 전역으로 불매운동 확산 기사(월스트리트 저널)
-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절반이 넘는 한국인들이 참여 기사(차이나데일리)
- 수십 년의 불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분노하는 한국인들 기사(알 자지라)
-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 고급차에 퍼질 가능성도 - 한일 양국의 깊어지는 골 기사(Bloomberg)
7. 여담
- 2019년 7월 5일, 대구광역시에서 김치 테러를 당했다며 렉서스 차주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이를 두고 MBN은 김치로 확정지으며 "또 다시 불붙은 우리 국민의 반일감정"이라고 섣부른 보도를 했다. # 결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하지만 확인 결과 만취한 행인[23]이 차주의 차량에 구토를 하고 간 것으로, 고의적으로 테러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게 확인되었다. 차주가 취객의 토사물을 김치로 착각하여 누군가 테러를 했다고 오해를 한 것. 결국 글을 올린 차주가 "섣부른 판단으로 시기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 김치 테러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
- 2019년 7월 9일, 극단적 애국주의자들이 벌인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일본 차량 무차별 테러에 대한 보도가 올라왔다. 이들 중에는 단순히 차량 외견에 손상만을 입힌 것뿐만 아니라 고의적인 타이어 펑크 시도와 같은 살인미수에 준하는 상당히 심각한 사안들도 있다. #
- 2019년 7월 18일, 9시 뉴스의 일제 불매 운동 보도에 gif 형태의 관련 이미지를 방송했는데, 일장기에 자유한국당 로고가 붙은 불매운동 로고가 노출되어 논란이 되었다. # 이후 KBS측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불매운동 로고 중 GIF 파생 로고를 사용한 것인데, 해당 영상에 1초 동안 자유한국당 로고가 나오는 바람에 노출된 것이다. 사전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KBS의 책임이 있다.
- 그동안 촛불집회 개최여론이 나오다 일본 대사관과 광화문에서 아베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에서 호날두에 대한 행동 실망이 크자 위 로고를 패러디한 유벤투스 불매운동이 나오기도 했다. #, #[24] 서울 중구청 버전도 등장했다. # 포켓몬 불매운동도 등장했다. #
- 저가 항공사가 일본행 노선을 줄인 이유가 한일관계 악화가 아닌 공급 과잉으로 수요자가 적어 적자가 난 노선을 구조조정으로 줄인 것이라며 부정했었다는 에어부산 관계자의 보도가 있었다. #[25]
- 보배드림에서 대형전광판에 불매운동 로고를 띄우자는 움직임이 있다. #
- 마찬가지로 보배드림에 올라온 또다른 게시글에선 일본 차량을 운행하는 손님들을 받지 않겠다는 현수막을 내건 음식점 사진이 올라왔다. #
- 울산항 고래바다 여행선은 일본인 관련 탑승 비용은 815만원이라는 현수막이 있는데 해당 보도에 의하면 실제로는 평상시대로 2만원을 받겠다고 하고 불매운동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현수막을 달았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외무성에서 최근 급격해진 반일 시위에서 일본 관광객들 간에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시위현장에 여행주의보를 내렸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 이를 예상하고 양국간 국민감정·갈등을 크게 만드는 계산한 정책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 한국의 여당과 외교부는 이에 대응해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26] 확대, 격상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 불매운동 포스터의 강제징용 사죄하라는 문구를 두고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꼬는 글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 분쟁의 시발점이 된 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인데, 정작 대한민국은 아직도 강제징용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한국이 일본이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ILO 협약 29호를 어기고 있다고 ILO에 제소할 수 없는 이유가, 한국은 29호 협약 미비준국이기 때문이며, 아직도 한국이 비준을 하지 않는 이유가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 실제로 ILO는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강제노동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후 한국 정부는 비준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으로 갈 수 있는 선택권을 주면 강제노동이 아니라는 논리로 제도를 계속 유지하려 하고 있다. #
- 8월 11일 DC 모 갤러리에 인증) 정공 길가다 NO재팬 깃발 거슬려서 다 잘라버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부산 동래구에서 글 작성자가 NO 재팬 현수막을 훼손하고 대깨문 죽어, 불만 있어? 등의 문구와 전화번호, 조현병과 해리성 정체감 장애 등을 적어놓은 모습이 들어있었다. 여기에 NO 재팬과는 상관없는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의 호국현수막에도 동일한 행동을 했는데, 해당 현수막들은 모두 불법 현수막으로 확인이 되기도 했으나 구청의 허가 또는 신고 여부를 떠나서 단속 권한이 없는 사람이 마음대로 현수막을 훼손하면 재물손괴죄가 적용된다고 한다.[27] # 추가로 자신을 상담한 정신과 의사가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해당 정신과의원이 있는 건물의 층별 안내판에도 낙서를 했다. 또한 정공 인증이라며 병역판정검사 5급을 받은 사진도 올렸다.[28]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글 작성자의 아버지가 아들을 자수시켰는데, 글과는 다르게 10대 청소년인 A군이었다. 관련 기사 A군은 불안장애로 몇 년 동안 치료를 받아 왔다고 하며, 경찰은 친구가 없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지내다 보니까 관심 받을 목적으로 현수막을 훼손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경찰 권유로 입원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2019년 8월 30일, 서울 용두동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흰색 폭스바겐 승용차에 누군가 욱일기 모양으로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그 위에 '일본 천황 만세 아베 만세 일본에 감사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 놓았다. 현재 CCTV와 지문 등을 통해 경찰 수사에 착수 중이다. #
- 반일 주장을 강력하게 외치던 조국 법무부 장관 당시 후보자가 정작 자신의 기자간담회에서는 일제 볼펜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1#2
- 2019년 10월 중순,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혔다. 역시 불매운동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최악의 한일관계 속에 한국 네티즌들은 "사정은 딱하지만 알아서 해결하라"[29], "도움받아도 고맙다고 안 하는 거 경험으로 이제 안다" "저번 한국 화재 때는 좋아요 1만명 이상 누르지 않았느냐"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다만 해당 태풍으로 인한 사망, 실종 등의 피해를 다루는 기사임에도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수고했다 하기스 프리미엄 골드"와 같은 잘됐다는 댓글이 추천순 상위권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다. #, # 한편 재난 상황에서의 사재기에도 편의점에 남아 있는 한국산 라면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에 대해 "매워서 물이 필요한데 단수라 못 먹는다"는 일부 일본인 반응과 "맵지 않은 감자면이나 곰탕맛 라면이 남아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반박 등이 보도되었다. 일반적으로 라면은 조리시 물과 불이 필요하기에 생존용 식량으로는 부적합한 것이 사실이나, 이는 다른 라면들은 매진된 현상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맵지 않다고 생각하는 감자면이나 곰탕면도 일본인 입맛에는 맵다고 한다. 곰탕면의 경우 후추맛이 강해서 맵다고 한다.
-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아니라 중국에 대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일본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는 일은 드물다고 주장하고 중국은 역사적으로는 6.25 전쟁 중공군 개입부터, 현재진행형 이슈로는 스모그, 황사, 미세먼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환경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회와 관련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그 외에도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예 양국 상품을 모두 불매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담이 커서 거의 논의되거나 관심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에는 불매운동을 하고 중국에는 침묵하는 것에 대한 비판 의견도 있고 더 나아가 이를 빌미로 반일을 폄훼하는 여론들도 생겨났다. 이 시기까지는 반중감정이 수면 위로 완전히 올라온 상태는 아니었기에 이런 비판이 나왔다. 이후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폐지 운동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으로 반중감정이 언론등에도 제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30] 또한 2020년대 이후로는 반중 감정이 반일 감정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심해졌다. 그 와중에, 반일이라면서도 정작 일본 게임은 포기 못 하는 이중잣대가 있었듯 이번에도 반중하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원신 같은 중국 게임을 즐기는 이중잣대를 가진 사람들을 비판하는 일명 반중롤깨 밈도 생겨나서 역사가 반복됨을 보여주었다.
- 2020년 초에는 FC 서울이 엉뚱하게 피해를 입었다. 불매운동 활성화 이후 이를 의식해서 기존에 공식 스폰서였던 아사히맥주와의 계약을 해지했는데, 이 구단이 진출한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가 하필 K리그 시즌 개막까지 한참 남은 1월 말에 열리는 바람에 아사히 마크가 찍힌 생맥주 기계를 미처 빼지 못해 구단 펍에서 해당 맥주 기계를 사용했다가 비난 여론에 직면한 것이다.
- 당시 일부 현수막에 "근조 아베 사망"이라는 현수막이 붙여져 있었는데, 사건 이후 3년 뒤에 진짜로 아베가 사망했다.[31]
- 일본 주류 업계도 불매운동으로 큰 타격을 받아, 특히 수요가 많은 맥주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1~2년 동안 일본산 맥주를 진열해놓지 않는 점포들이 많았을 정도였다. 2022년 이후에는 어느 정도 판매량을 회복했고 웬만한 일본 브랜드 맥주들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불매운동 이전의 판매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담배의 경우 불매운동 초기에만 약간 타격을 받았을 뿐, 불매운동 시작 2개월만에 원래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담배의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들었기에 타격을 안 받는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히는 담배의 경우 피우던 주종을 바꾸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은 누군가에게 담배를 선물받거나 군대 등 특수한 상황에서 본인이 피는 브랜드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취향에 맞는 브랜드 1/2개를 정해놓고 그것만 피우는 경우가 많다. JTI의 대표 브랜드인 메비우스는 더군다나 취향을 강하게 타는 담배이기 때문에 이거 피는 사람들은 더더욱 담배를 바꾸기 힘들다.[32]
7.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
2020년대를 기점으로는 일본 불매운동 여론이 꽤나 잠잠해졌는데, 이는 한일 무역 분쟁이 시작되던 2019년의 바로 그 다음해인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여 약 3년여 동안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상대적으로 코로나 이슈로 인해 뒤로 묻혔거나 크게 의미없는 상황이 된 부분도 적지 않다.일단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관광 부분을 보면 당초 한국에서는 일본 관광을 가지 않는 것으로 복수하겠다고 벼르는 부분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일본은 물론 다른 전 세계 국가 어디에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 와 버려서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어차피 결과론적으로 코로나가 대 유행하거나 끝난 2021년 이후 시점으로 봐서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그런 게 아니었더라도 '코로나 때문에 일본 관광 못 가는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네'라고 사람들이 평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33]
일본 입장에서도 특히 한국 관광객이 끊겨 큰 피해를 입은 쓰시마섬(대마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한일 분쟁 때문에 피해봤다'라고만 말하기도 애매해졌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2019년 중반 한일 무역분쟁 이후 채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코로나 19로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전부 다 어려워지고 자유로운 여행이 불가능해진 만큼 "불매운동이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관광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쓰시마섬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8. 관련 문서
- 불매운동
- 한일관계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 한일 무역 분쟁 - 이번 불매운동 사태가 일어난 직접적 원인이다.
- 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 이 소송을 위 분쟁의 실질적인 원인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 #, #
- 한일기본조약 - 이 조약을 바라보는 한일 양국의 시각 차이가 위 소송의 근본적 원인이 되었다.
- 대한민국
- 일본
- 경제제재
- 세계무역기구
- 노노재팬
- 서울특별시 중구 반일기 게양 사건
- 아베규탄 촛불문화제
- 이 시국에
- 물산장려운동
- 애국 마케팅
[1] 아이러니한 것이 하나 있다면 클리앙은 원래 일본 소니사의 PDA 클리에의 팬 사이트였다는 점이다.[2] 이 포스터의 임팩트가 커서 일제 불매운동 기간 동안 'NO xxx 시리즈', '~~하지 않습니다' 등 각종 드립과 패러디물이 나돌았다. NO 민초 NO 치킨[3] 잘 보면 중앙일보나 조선일보 같은 언론사, 국민의힘 같은 대한민국의 정당도 보인다.[4] 단순 반일적인 목적도 있지만, 1910년대 독립투쟁의 연이은 실패로 제국이던 일본과의 자본력 차이를 절감하고, 국내 자본과 상공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가 더 컸다.[5] 일본에서는 핵심소재의 북한 밀반출 등의 이유로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관세청과 일본의 재무성의 집계 방식이 달라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보며 # 조선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아베 신조 총리의 보복이라는 견해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정책브리핑 사이트에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강제징용 개인 청구권을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 국제인권법 전문가 박찬운은 무역규제 풀려면 청구권 중재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했다. #[6] 사실 모나미는 일본 톰보사의 지우개를 수입하고 있어서 이것 또한 문제가 된다.[7] 하지만 도라에몽의 경우 진구와 코끼리 아저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왜곡이 없어 까방권을 가지고 있어 평점이 높은 편이다. 아직 개봉하지 않아 PC판에서만 평점을 볼 수 있는데 8.48점으로 위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의 평점이 5점 미만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차이다.[8] 개인적 불매운동 참여는 많을 수 있고 친정부 성향의 소규모 한인 단체들은 불매운동 참여를 선언했다. 그러나 주요 재미 한인 단체들은 현재까지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9] 위안부 소녀상 등의 인권 호소나 일본 정부 비판 성명 등의 온건한 대응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불매운동 등의 민족주의적 실력 행사는 한인단체를 미국 주류 사회와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 고립시킬 수 있다.[10] 유카탄 주에는 한인 후손들이 꽤 있다. 물론 성씨만 한국계이고 실상은 메스티소나 마야인들과 결혼하여 현지 문화에 동화되었지만, 이들의 이주 배경이 구한말 어려운 시기에 온 터라 다른 지역의 한인과는 양상이 다르다.[11] 엄밀히 말하면 일본산이 아닌 카메라로 라이카, 페이즈 원, 핫셀블라드가 있지만, 라이카는 사실상 카메라로서의 기능보다는 상표 자체의 네임밸류를 보고 사는 명품 브랜드에 가깝고, 페이즈원과 핫셀블라드는 일반적인 포맷의 카메라가 아닌 중형 포맷 카메라라 일반인이 사용할 일이 절대로 없다. 무엇보다 페이즈 원, 핫셀블라드도 센서는 일본 기업인 소니에서 공급받는다.[12] 다만 반발 여론 및 우려 문단에서 상술되었듯 불매운동 당시 한국의 정치권에서도 부적절한 반일 감정을 설파하는 정치인들이 다수 존재했다.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입장이다.[13] 닛산이 2020년 4분기에 끝내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14] 양국간 역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와 그 외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중국에 대한 반중감정이 대폭 증가하여 이로 인해서 반일감정이 묻힌 영향도 있다.[15] 기존 1위였던 칭다오 맥주가 공장의 오줌 맥주 논란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도 한 몫했다.[16] 이시바가 퇴임하기 전까지 무려 3차례나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PS.] 일제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 국적 연예인 퇴출'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답니다. 아베 정권으로서는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일 겁니다. 자기들이 도발한 싸움이 '한국인 대 일본인' 사이의 전면전으로 비화하면 자기들의 부도덕성을 은폐할 수 있고, 나아가 재무장을 위한 개헌의 동력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급히 퇴출시켜야 할 대상은, '일본 국적의 연예인'이 아니라 '한국 국적의 일본 군국주의 추종세력'입니다.[18] 한국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 술을 살 수 없으며, 자격을 갖춘 일부 전통주만 합법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물론 일본 직구는 가능하지만 주세 납부 대상이며, 무조건 일반 수입신고를 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19] 참고로 데일리 신조는 혐한 극우 매체이며, 대법원 판결에 문정부의 개입이 있다고 하는 등 한일 무역 분쟁에 한국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을 해왔다.[20] `4캔 1만원` 편의점 수입맥주 행사를 말하는 듯하다.[21] 이 경우 삼성전자 일본 법인인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와 한류(일본에 진출한 한국의 아이돌 및 가수, 배우 등)가 주 타겟이 된다. 트위터를 보면 롯데 제품을 사지 말자고 주장하는 일본인도 꽤 보인다.[22] 이 경우에는 아예 한일단교 로고까지 존재한다. 하지만 이건 불매운동의 여파에서 나온 게 아니라, 무역제재 얘기가 나오지도 않았을 적에 이미 혐한우익들 사이에서 떠돌았던 로고이다. #[23]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던 차주의 남동생이었다고.[24] 공교롭게도 올 시즌 코나미가 출시하는 축구 게임인 PES 2020에는 유벤투스가 독점 계약으로 나온다. 그야말로 퍼펙트 스톰인 것.[25] 실제로 탑승 2일 전에 안전점검을 이유로 갑자기 미운행 통보하는 사례가 있다. 실상은 적자운행을 피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고, 그렇게 갑자기 취소해도 항공권 환불밖에는 해주지 않는다.[26] 2019년 8월 기준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3단계 경보가 발령되어 있다.[27] 만약 불법 현수막을 치우고 싶다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관청 등에 신고해야 한다.[28] 실제로 5급은 전시근로역이고, 정공으로 일컫는 경우는 4급에 해당된다.[29]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기부 및 후원은 없었다.[30] 한일 무역 분쟁 당시에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으로 파탄났을 때, 상대적으로 가장 이득을 본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31] 그러고 그 이후에 공교롭게도 노재팬은 언제였는지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일본에 대한 우호감이 높아졌다.[32] JTI에서 판권을 가지고 판매하는(원산지는 미국의 담배회사인 R.J 레이놀즈) 카멜 역시 마찬가지다. 카멜은 매니아층 위주로 피우는 담배라 판매량도 적지만, 오리엔트 특유의 향 때문에 마니아들은 정말 이거 외에는 안 피우기 때문에 불매운동 와중에도 마니아층을 위주로 꾸준히 팔렸으며 단종되지 않았다.[33] 물론 2020년 연초부터 코로나 유행이 한국에서 시작되어 한국발 유입 차단이 시작된 기준으로 보면 2019년 7월까지 기간이 대략 반년 정도 간극이 있기에 '반년 더 빨리 왔던 거다', '즉, 무역 분쟁 없었으면 반년 더 일본 관광이 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라고는 볼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