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6:38:57

PC방

게임방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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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PC cafe
파일:PCCAFEPHOTO.jpg
2010년대 중반 이후 일반적인 PC방의 모습[1]

1. 개요2. 특징3. 역사4. 종류
4.1. 인터넷 카페4.2. PC방4.3. 콘솔방/플스방4.4. 사이버 지식 정보방4.5. 코인 PC방4.6. 해외의 PC방
4.6.1. 북한4.6.2. 중국4.6.3. 일본
4.6.3.1. 개인 공간에 대해서4.6.3.2. e-sports 카페
4.6.4. 그 외 다른 나라
5. 요금6. PC방 혜택7. PC방 점유율8. 사양
8.1. 시대에 뒤떨어지는 운영체제8.2. Windows 11 관련 심각한 문제8.3. 노하드 시스템
9. 인식10. 밀집 지역11. 사업 정보
11.1. 창업과 레드 오션11.2. 부수입
11.2.1. 과거 양상11.2.2. 2010년대 이후 - PC방의 음식점화
11.3.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 vs 대형 PC방 및 기업참여형11.4. 전망 및 여담
11.4.1. VR 도입?
12. 아르바이트13. 사건 사고 및 문제점14. 코로나-19 관련 추세15. 성인 PC방16. 전용 BGM17. 여담1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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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대국민의 정부국민PC 정책과 인터넷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면서 태동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설치하고 손님들이 돈을 지불하며 일정 시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제공 공간. 기본적으로 PC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主)가 되지만, 현재의 PC방은 절대 다수가 카페처럼 음식도 같이 제공하여 PC 서비스와 음식점을 병행하고 있다. 일명 PC 카페라고 불릴 정도이다.

24시간 영업이 일반적이기에 본래의 이용목적 외에도 야간, 심야 등의 시간에 잠시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심야에 대중교통이 끊기거나 숙박업소를 찾기 힘든 상황에 유용하게 이용할수있는 장소이다. 또 대부분의 경우 모든 좌석에 핸드폰 충전기 등이 비치되어있다.

2024년 현재 시설이나 유지보수가 어느 정도되는 브랜드로는 레드포스PC방 체인점 등이 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대체로 매장관리가 되어있는편이다. 다만 이제는 흔치는 않지만 오래된 개인영업 PC방이나 관리되지 않는 브랜드의 체인점을 갈 경우 오래 방치되어 굉장히 더러운 PC방의 모습들을 경험할 수는 있다.

2. 특징

대한민국에서는 몇 번의 크고 작은 변혁을 통해 소비자 중 10~20대[2]가 이용하는 비율이 절대 다수인 독보적인 문화공간이자 카페이다. PC방이 처음 생긴 이래 노래방, 만화방, 콜라텍, 오락실, 당구장, 플스방 등 수많은 경쟁 업종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가 지금의 PC방의 모습이다.[3] 그래서 찜질방과 마찬가지로, 원래 초창기와 달리 영업 행태가 매우 넓게 확장되어 어느 정도는 복합 문화 시설이자, 요식업 신고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휴게음식점의 기능까지도 추가되었다.

보통 지하에 있으며, 거의 대다수가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4]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일정 시간동안 PC를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공간이다.[5] PC + 방(房) 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등장한 것인지는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하다.[6] 심지어 이 단어는 영어로도 PC Room, PC Bang으로 영어 사전에 고유 명사로 등재되어 있다.

'PC방업'은 법률상으로는 인터넷 컴퓨터게임 시설제공업이라고 한다.[7]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전의 법률상 명칭은 어마무시하게도 멀티미디어문화콘텐츠설비제공업이었다.[8]

3. 역사

파일:078a91e1f030147f17957a56b2b2705d.jpg
어느 옛 PC방에 설치된 게임 홍보[9]

초기(1990년대 중반)에는 Windows 95가 출시할 즈음에 대학가 등에서 외국의 인터넷 카페와 비슷한 느낌으로 출발했다.[10] 그 후 오락실과 현재 PC방의 중간 형태쯤 되는 모델도 있었는데, 오락실용 기계 세트를 이용해서 안쪽에 컴퓨터와 키보드 등을 적절히 설치하고 시간제로 워크래프트 2 등을 즐기는 업소가 일부 있었던 것. 다만 전국적으로 흥하지는 않은 듯 하다. 그러다가 1997년[11] 본격적으로 인터넷 매직플라자라는 체인사업이 나오면서 PC가 주가 되고, 간단한 음료나 컵라면을 제공하는 현재의 PC방과 동일한 형태의 점포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 당시에는 여의도건대입구, 신림동(서울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PC방의 용도는 게임보다는 사무 업무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인터넷 자체가 일반 가정에서 그리 흔했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그리고 1998년 가을 스타크래프트리니지라는 쌍두마차의 등장과 이듬해인 1999년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e스포츠 대중화의 서막인 스타리그와 맞물려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청소년들의 돈을 빼앗아가는 장소가 오락실에서 슬슬 PC방으로 옮겨간 것.[12] 처음에는 게임방과 PC방이라는 용어를 혼재해서 사용했었다. 컴퓨터의 활용이 적었고 숙달자도 많이 없으며, 게임 말고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기에 그렇게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서핑, 급한 컴퓨터 업무 처리, 이메일 확인, 정보 검색, 인쇄 등도 가능해지고, 남녀노소 이용 경험자가 늘어나자 게임방보다 PC방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되었다.[13]

별개로 '게임방'이라는 통칭이 단순히 PC방만 지칭한다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원시기~여명기(1995~2002년) PC방 역사와 비슷한 시기에 콘솔게임방이라는 게 존재했었다.[14] 시기가 시기니만큼 주로 들여놓은 것은 양대 5세대 게임기세가 새턴PlayStation이었으며[15], 이 쪽도 때에 따라서 게임방이라고 불렸다. 점포 수는 당시 PC방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적은 형편이었다. 1998~1999년 이후로 PC방이 아득히 콘솔방을 추월해서 1차 콘솔방 붐은 사라졌다.

1998년 이전의 원시적인 PC방은 전국에 몇 군데밖에 없을 정도로 수가 적었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던 연령층이 성인, 대학생, 대학원생이나 공무원, 사무직 종사자(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16]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PC방이란 현재의 단가로 환산한다면 그 비용이 그야말로 비명 나오는 곳이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직장을 잃은 직장인들이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자영업 업종이었고, 당시 집권한 김대중 정부가 IMF 위기 극복 대책으로 대대적으로 IT 산업을 밀어서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들이 등장하여 PC방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 전에는 생소하던 배틀넷 등 인터넷 대전을 지원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등장과 유행이 PC방 확산의 가장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또 리니지와 울타마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등 MMORPG도 큰 역할을 하였다. 즉, 인터넷 게임 열풍이 PC방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셈이다.

국민PC와 전용망의 보급으로 인해 이윽고 집에서도 인터넷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PC방의 인기는 식지 않고 오히려 더 올라갔다. 집에서 마시는 것과 나와서 마시는 것이 다르고,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과 나와서 구워 먹는 것도 다르고, 집에서 짜장면 시켜 먹는 것과 나와서 주문해서 먹는 것도 다르고, 집에서 축구 경기 시청하는 것과 나와서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도 다르고, 집에서 야구 경기 시청하는 것과 나와서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도 다르듯이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것은 꽤 매력적이었으며, 외국의 랜파티와 유사한 문화를 보급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근래의 온라인 게임은 PC방에서 하면 혜택이 더욱 많이 붙어서 유저들로 하여금 PC방을 이용하게끔 유도한다. 대표적으로 던전앤파이터가 이렇다. 이런 선순환은 한국 온라인 게임 업계의 파이를 늘려줬고, 한국 게임사들도 그에 발맞춰 성장해 나가며 PC방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보급해줬다.

IMF 외환위기 당시 이것으로 인해 몰락한 문화 콘텐츠로는 만화방, 비디오방, 오락실, 기원 등이 있다. 영화관이랑 당구장 역시 PC방의 난립 이후 큰 타격을 입은 장소이다.[17] 노래방의 경우에는 그래도 이용층이나 패턴이 달라서 다행히 살아남아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002년 2월 22일, PlayStation 2가 정식으로 발매되었을 시에는 PC방을 대항할 '콘솔방 르네상스'라고도 볼 수 있는 플스방이 재부흥[18]하나 싶었지만, 실상은 위닝방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아직도 소수의 플스방은 남아있고 콘솔 게임기를 갖춰 놓고 있는 PC방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물론 PC들의 수에 비하면 넘사벽. 참고로 2007년 6월 16일에 PlayStation 3가 정식 발매한 이후 '플삼방'도 존재한다. 아무래도 옛 디자인 PS3의 가격 하락으로 대량 구매한 듯하다. 하지만 2023년 현재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몰락으로 사실상 플스방은 사멸한 사업이 되었다. 그나마 보조적인 역할을 해 주던 철권 시리즈도 스팀 점유율이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압도적인지라 철권을 할 유저들도 점차 PC방으로 몰리는 상황.

4. 종류

4.1. 인터넷 카페

1990년대 초기에 등장했던 용어로, PC방의 전신에 해당된다. 카페라는 이름 그대로 메인 업종은 커피를 비롯한 음료수이고, PC는 손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옵션이다. 그냥 카페에 공용 PC 1~2대를 둔 수준에 불과하였다. 참고로 초창기에는 PC 사용에 별다른 비용이 요구되지는 않았다. 시간이 경과하자 PC 사용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PC의 대수를 늘리게 되었고, PC 사용을 유료로 변경하게 되면서 PC를 메인으로 하는 업종이 나온 것이 바로 PC방이다.

또 PC방은 아니지만, 각종 관공서에서 정보 열람 목적으로 컴퓨터를 여러 대 갖춰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컴퓨터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19] 일단 공짜다.

다만 게임을 하려고 하면 제지하는 경우가 많고,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어떤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 등은 타인들의 시선도 좋지 않으니 관두자. 그리고 어차피 도서관에서 갖춰둔 정보열람용 컴퓨터는 이용 수칙상 게임이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걸리면 얄짤없이 퇴실 조치된다.

4.2. PC방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그 사용시간에 따라 비용을 받는 구조이며, 현재 PC방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것과 동일하다.

원래는 인터넷이 가능한 PC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등의 인기에 힘입어 PC방의 주 목적은 게임이 되었다.

PC방 하면 그냥 컴퓨터가 많이 있는 장소 정도로만 떠올리겠지만, PC방도 점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도 많은 편이다. 프랜차이즈 PC방은 대체로 요금이 제법 센 편이지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훨씬 다양하고 관리가 철저해서 손해 보는 곳은 아니다.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도 위생 상태가 좋다. 컴퓨터 상태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게임회사들과 가맹 서비스에 가입한 곳이 많아서 이용자 입장에서도 PC방 전용 혜택을 누리기에 좋다.

반면 개인 PC방은 그냥 직접 가 봐야 안다. 프랜차이즈 PC방 못지않게 시설이 좋은 곳이 있는가 하면 말 그대로 컴퓨터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다.

요즘에는 무인 요금 정산기가 있는 셀프 PC방이 대세이다. 그러나 요금계산만 무인일뿐이지 직원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카운터에서 알바생이 상시 대기감시 하고 있다. 셀프 PC방 관련 기사 1 셀프 PC방 관련 기사 2

그렇다고 셀프계산 이라고 매장을 비우고 관리를 안 하고 수금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키오스크는 손님 스스로 이용 요금을 정산할 수 있게 만든 것 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사람이 없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통 저런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매장은 직원이 판매/조리/청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4.3. 콘솔방/플스방

Xbox One,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같은 콘솔을 가져다 놓는다. 보통 닌텐도 콘솔의 경우는 거의 Wii를 가져다 놓는다. 이렇게 콘솔 게임기를 설치하고, 시간당 요금을 받는 형태의 업종이다.

다양한 콘솔과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현실은 위닝 시리즈만이 인기가 있었고, 다른 콘솔은 도태되어 PlayStation 계열[20]만 살아 남아 플스방이라고도 불렸다. 위닝만 인기가 있었기에 '위닝방'이라고도 불렸다.

4.4. 사이버 지식 정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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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코인 PC방

찜질방에도 PC방이 있는데, 이건 엄밀히 말하면 시간(hour)이 아닌 분 단위로 요금을 매기는 동전을 넣어서 쓰는 컴퓨터(일명 코인 PC) 몇 대 갖다놓은 것에 불과하다. 주로 대형 찜질방에서 자주 목격되는데, 안타깝게도 찜질방은 PC방이 주력 상품이 아닌 관계로 컴퓨터 관리 상태는 거의 최악이고, 컴퓨터의 성능도 그다지 좋지 못하며, 편의 서비스도 거의 없다. 마치 각급 학교컴퓨터실처럼 RAM 용량이 3GB 밖에 되지 않거나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통 PC방이면 자동 포맷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는 경우가 덤. 덕분에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 그 흔한 컴퓨터 백신도 구비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면서 요금은 프랜차이즈 PC방 못지않게 드럽게 세다. 정말 컴퓨터를 써야 할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쓰지 말자. 특히나 게임을 하자고 찜질방 PC방을 쓰는 건 완벽한 낭비에다 일반적인 PC방과는 다르게 관리가 제대로 안 돼서 보안영 좋지 않으니 만약에 쓸 일이 있거든 로그인은 하지 말고 USB 기기도 연결하지 말자. 예를 들면 네이버 아이디를 로그인 했는 데 나중에 보니까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네이버 측에서 이메일이 올 수도 있다.

그마저도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의 발달로 찜질방 내에서도 웬만한 작업은 다 가능해진 데다가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으니 굳이 컴퓨터를 쓸 일은 없다. 게임의 경우 월광보합으로 대표되는 불법 아케이드 게임기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특히 찜질방에 Wi-Fi가 깔렸다면 찜질방 내 PC방의 의미는 더욱 사라진다. 그리하여 예전에는 전국의 몇몇 공공장소(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많던 동전 컴퓨터들 역시 스마트폰(또는 태블릿 PC)을 쓰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줄어서 수입이 줄어들어 쓸모가 없어진 통에 상당수가 도태됐다. 그리하여 코인 PC 업체 중에 폐업한 곳이 있다.

대학병원 각층 병실 휴게공간, 오락실, 숙박업소에도 코인PC방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도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간단한 네이버 뉴스 열람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2005년 당시 10분에 300원, 1시간 1,800원으로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21]

다만 이런 불편함들은 민간인이 아닌 군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거의 없다. 지역 업체와 연계해서 찜질방에 분대 단위로 외출을 나가는 경우나 기차 출발 시간보다 역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근처의 PC방까지 가기엔 시간이 애매한 경우 등의 상황에는 위에서 언급한 코인PC가 큰 인기를 끈다.

사지방에서는 할 수 없는 온라인 게임들이나 접속이 금지된 사이트[22]할 수만 있다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23] 다만, 군인에게 해당되는 문제점 한 가지는 보안이다.

2023년 현재는 병사들도 영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서 더 이상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다.

옛날에는 버스에서 와이브로 PC방이라는 서비스를 했던 적이 있지만, 2010년이 되기 전에 없어졌다. 기사

4.6. 해외의 PC방

해외에도 다른 형태의 PC방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름은 나라에 따라 다르다. 북미에서는 Internet Cafe, Gaming Cafe, Internet Club, 또는 Internet Game Room, 줄여서 IGR이라 부른다. 그리고 꽤나 틈새 시장이어서 찾기 어렵다. 북미에서 오버워치를 영어로 설정하고, PC방에서 플레이하면 경험치 20% 보너스가 IGR Benefit으로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PC방은 한국과 비슷한 형태로 왕바(网吧)라고 한다. 网은 그물 망자로 한국의 통신망이란 표현이나 서양의 Web이란 표현을 보면 알겠지만 인터넷을 뜻하기도 한다. 吧는 발음 그대로 바, 숍 이라는 뜻이다.[24] 일본은 인터넷 카페(ネットカフェ), 인도네시아는 와르넷 등. 멕시코에서는 "인떼르넷"이란 간판을 걸고 하는 컴퓨터 4대~10대 정도의 소규모 PC방이 많이 보인다. (과달라하라 지역 한정) 그리고 베트남은 인터넷 카페 또는 인터넷이라고 부르며, 가끔식 게임클럽이나 게임 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곳도 보인다.

한국 PC방과 해외 PC방의 차이점은 많고 많지만[25],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한국의 PC방은 고사양 PC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경쟁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냥 평균만 따라가면 지장 없는 듯 하다는 것. 뉴질랜드 지역에서는 아직도 펜티엄 D를 굴리는 피시방도 있다. 더불어 속도는 한국을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한국 찜질방 공용 PC의 하위호환이라고 봐도 될 수준이다. 네팔이나 파키스탄 같은 남아시아는 물론 북중미아프리카에도 PC방이 있지만, 속도는 과거 모뎀 시절 못지않게 환장하게 느리다.

4.6.1.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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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중국

중국은 성(省)별로 권역이 넓은 특성상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던 시절부터 2010년대 중반에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확충하기 이전까지는 가정용으로 빠른 인터넷 속도를 원한다면 엄청나게 비싼 요금제를 써야 했기 때문에 비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PC방에 가야만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그래도 인터넷 속도가 한국과 비교하면 많이 느려서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26] 그러나 성능은 둘째치고 한 시간에 550원 정도로 엄청나게 싸서 중국에서는 PC방이 하루 종일 자리가 꽉 찬다.[27]

중국에서 꽤 좋은 PC방은 매우 호화롭다. 앉는 곳은 전부 소파고, 접대하는 사람까지 있다. 벨을 눌러서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주면 된다. 심지어 음식 메뉴가 있는 PC방도 많다. 음식 종류도 라면과 같은 즉석식품이 아니라 메뉴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주문하면 직접 요리사가 만들어준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PC방은 야간 정액이 매우 싸다.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10위안(1,672원)이다. 그리고 웬만한 PC방은 좌석이 200~300개가 넘어간다. 500개가 넘는 곳도 흔하다고 한다. 현재 중국에서 PC방 수준이 가장 호화로운 곳은 뜻밖에 연변이다. 조선족들이 모여 사는 그 연변조선족자치주 맞다. 컴퓨터 사양은 말할 것도 없고 PC방 내부가 천장부터 시작해서 칸막이까지 호텔 뺨치는 수준이다. PC방마다 요리사가 딸려있고, 접대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2006년에 연변의 전 지역 PC방은 IC카드로 요금을 결제하기로 방식을 통일했다. 카운터에 선불로 요금을 내면 그만큼의 액수를 IC카드에 넣어주고[28] 카드를 들고 아무 자리에 앉아 꽂으면 된다. 자리를 바꾸려면 카드를 빼내 다른 자리에 꽂으면 된다. 요금을 다 안 쓰고 돌아가려면 다시 IC카드를 카운터에 가져가면 남은 액수만큼 돌려준다.

다만 중국은 온라인 게임이 PC방에서 혜택받는 건 없다. 2010년대 들어서야 한국의 방식을 이어받아 텐센트 등 대형 업체들이 PC방 혜택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까지는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릴 정도로 장사가 정말 잘 됐다는 풍문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가정용 인터넷 속도가 한국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용해질만 해졌고, 그래서 한국처럼 PC방 수요가 꽤 줄었다. 한국과 비슷한 이유로 인해서 폐업하는 PC방이 늘고 있다. 중국인 노동자, 학생 등이 다수 거주하는 서울특별시중구 명동, 구로구, 영등포구 대림동 등의 피시방을 가면 마치 중국 베이징시의 한복판의 PC방에 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간판도 중국어, 안내 문구도 중국어로 적혀 있고, 게임도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세팅되어 있다.

PC방에 대한 이미지가 한국보다는 좋은 편이다.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예능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2019년 드라마 친애적, 열애적에서는 중국 톱배우 양쯔가 PC방 알바로 등장해 손님 리시엔을 짝사랑하게 된다.#

2016년 한 PC방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1:1 동양풍 복장을 한 리그 오브 레전드가렌 피규어를 관우착각해서 절을 올린 할머니가 있다. 기사

4.6.3. 일본

일본에서는 '인터넷 카페'의 일본식 단어인 '넷카페(ネットカフェ)'[29]와 극소수의 도쿄의 한인타운의 재일 한국인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완전 한국식 PC방이 있다.[30] 한국의 PC방과는 아예 다른 형태인데 모든 브랜드가 기본적으로 PC 이용보다는 숙박과 샤워가 가능하고 카레라이스라멘, 가라아게(일본식 치킨) 등의 음식을 판매하며 만화책과 소설책, DVD 등이 기본적으로 모든 지점에 있다. PC방+만화소설+DVD+음식점+칸막이식 숙식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거의 대부분 칸막이식으로 개인 공간이 여러개 있는 형태이고 모두 '좌식의자'이다. 즉 바닥에 앉아서 PC를 이용하는 식. 여기서 바닥은 딱딱한 마루바닥이나 다다미같은 바닥이 아니라 얇은 모든 넷카페가 매트리스가 깔린 나름 푹신푹신한 바닥이 기본이다. 그래서 조그마한 베개를 집에서 가져가거나 아니면 넷카페에서 제공하는 베개를 베고 담요는 보통 제공해주기 때문에 담요를 덮고 그 매트리스 바닥에서 자면은 충분히 잘만하다. 오히려 캡슐호텔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보통 1대나 2대의 PC가 있는 칸막이공간들이 여러개 있는 식이고 간단한 칸막이식 출입문이 있다.

요금은 초회 회원등록요금 200~300엔이 들고 거의 시간당 400~500엔 정도로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이 무한리필이고 개인공간 제공에 만화책 등 무제한 제공 등을 생각하면 일본 물가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한다. 애초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만 몇번 먹어도 이미 본전을 뽑기 때문에. 나이트팩이나 정액권을 끊으면 더 싸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한국 PC방과는 달리 야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버젓이 바탕화면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추가요금을 안 내고 볼 수 있다! 화질은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 이런 식의 넷카페가 기본이나 그래도 한인타운(도쿄 신오쿠보역)에 가면 한국식 PC방도 한 두 군데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 하던 게임이 그립거나 한국 드라마 보려는 유학생들로 항상 만원을 이룬다.
4.6.3.1. 개인 공간에 대해서
외부에서 안을 일부러 칸막이벽 위로 얼굴을 내밀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도록 되어 있거나 아예 지붕을 만든 형태도 있고 기본적으로 방음은 사실상 거의 안 된다고 봐야 하기에 AV 등을 보거나 자위행위를 하려면 기본 제공 되는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을 써야 한다. 넷카페마다 케바케인데, 칸막이 벽은 제대로 있으면서 출입문이 H 모양으로 가운데에 중간부분만 가리는 식이어서 위나 아래로 안이 어느 정도 보인다거나 칸막이의 높이가 딱 키 큰 사람의 높이 정도라서 키 큰 사람이 까치발 세우면 안에가 다 보인다거나(이런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런 난감한 경우의 넷카페가 아니면 칸막이가 외부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해놨기 때문에 외부에서 안을 고의로 보려고 하지 않는 이상 시야는 차단되어있다.

실제로 한국 PC방의 커플석처럼 2인석이 많아서, 일본의 10대나 20대 커플 중 돈이 없어서 러브호텔을 안 가고 이 넷카페에서 성행위를 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넷카페에서 주의할 요소는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읽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정말 조용한 도서관 분위기이기에 조용히 해야한다는 점뿐인데 입을 틀어막으면서 신음이 새어나가지않게 소리 없는 스릴플레이를 즐기는 것이다.[31] 미디어에서 넷카페가 나오면 심심치 않게 언급되거나 나오는 요소. 그리고 일본은 AV가 합법인 나라이기 때문에 넷카페 PC에는 유료 AV사이트나 지점이나 프랜차이즈에 따라서 무료 AV 컨텐츠나 성인 게임 등이 있고 최근에는 VR 성인게임 등도 있다.[32] 흡연구역과 비흡연구역이 나누어져 있어서 비흡연자는 담배 냄새 맡을 걱정이 없어서 좋다. 흡연구역의 PC에는 재떨이가 제공된다. 한국처럼 옆사람과 바로 붙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아예 별도의 넓은 공간이 있어서 잠을 자거나 밥을 먹을 수 있고 아예 한국의 24시 만화방처럼 노숙자[33]들이 짧게는 며칠 혹은 길게는 몇달동안 숙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상세한 것은 후술.

애초에 일본은 온라인 게임 등이 보급이 거의 안되어 있어서 온라인 게임은 진짜 게이머들이 고성능 컴퓨터를 사서 집에서 게임을 하고 넷카페는 게임이 목적이 아니라 거의 PC로 인터넷과 애니, AV, 영화, 드라마 등을 보고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보는 곳으로 활용된다. 거의 99%의 넷카페가 컴퓨터 성능이 매우 구리고 마우스나 키보드, 이어폰 헤드셋도 매우 오래된 저가 제품이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 같은 저사양 게임하는 것도 불편할 정도다. 4인용이나 6인용 등의 대형 방이 있는 곳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에어컨, TV, 좌식 소파, 좌식 의자, 테이블, 주전자, 커피, 컵, 콘센트 등이 있으며 요금은 1~2인용과 거의 비슷하거나 살짝 비싸고 2~3명이 4인용이나 6인용 방을 사용해도 되는 지점이 있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매우 좋다. 매트리스 바닥에서 자야하지만 담요나 베개 등은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관광하다가 밤에 가서 좌식 소파에서 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아침에 나가면 1인당 3~4만원 나온다.

샤워시설까지 갖추어진 준숙박업소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가 없어졌다.[34] 심지어는 거주지등록까지 가능. 이런 점 때문에 상술한 넷카페를 전전하며 일용직에 종사하는 일명 프리터라고 하는 비정규 일용직 종사자 '넷카페 난민'이 나타나서 사회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거의 한국의 고시원에 가까운 역할을 하기도 하는 곳. 원래 대부분의 넷카페 컴퓨터 사양은 매우 구린 편이었지만 최근엔 하이스펙 PC를 구비한 넷카페도 있다.[35]

이렇게 일본과 한국의 PC방 문화가 다른 이유는 양국의 게임 문화 차이 때문이다. 한국 내에 알려진 바와 달리 일본의 PC 보급률은 한국에 비해 낮은 편이 아니다. OECD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가정용 PC 보급률은 2018년 기준 74%로, 같은 해 72%의 수치를 나타낸 한국과 비슷하다.[36] 하지만 일본은 가정용 PC 중 노트북(랩탑)과 태블릿 PC의 비중이 높고, 데스크탑의 사양도 평균적으로 한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일본인들에게 PC는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같은 간단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기기이자 작업용 도구 취급을 받고 있다. 반대로 게임 등 본격적 엔터테인먼트는 콘솔 게임기로 즐기거나 모바일로 즐기는 경향이 강하고, EU 국가들 및 영연방 선진국들 그리고 미국과 함께 매우 큰 콘솔 게이밍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37] 이런 이유로 일본 외의 콘솔 게임 비중이 높은 국가들도 PC방보다는 인터넷 카페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캡슐호텔과 결합한 형태의 일본의 넷카페와는 달리 미국, 영연방, EU 지역의 인터넷 카페는 카페와 결합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즉 PC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해 일본인들은 PC방에 대한 인식을 컴퓨터 그 자체가 메인인 공간이 아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고 있다. 상기한 이유 때문에 딱히 PC방 전용 혜택 등은 당연히 없으므로 한국처럼 게임을 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일본의 넷카페에서 고사양 게임을 하고 싶으면 아무 넷카페나 찾아가면 안 되고, 게임 전용이라고 광고하는 곳을 찾아가면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는 사양의 PC를 구비하고 있으니 필히 사전에 잘 찾아보고 가도록 하자. 또한 이런 넷카페는 PC방 전용 서비스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등록되어 있다.[38]
4.6.3.2. e-sports 카페
2020년대 들어 일본에도 e스포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넷카페가 아닌 한국의 PC방과 비슷한 형태의 e-sports 카페라는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경우 칸막이가 없는 대신에, 3~5명 정도가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개별석이 있는 점포가 많다는 것과, 인터넷 방송 장비가 갖춰진 좌석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페라는 이름에 맞게 음식이나 음료를 파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점포수는 많이 적기 때문에 한국이나 대만처럼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

이 밖에도 호텔이나 노래방 등에서 게이밍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노래방 체인인 장카라 신사이바시점(오사카)이 e스포츠 룸을 운영하고 있다.

4.6.4. 그 외 다른 나라

필리핀의 PC방은 한국의 PC방과 여러모로 비슷하기도 한데, 살짝 다른 점은 라면 등 음식이 제공되는 곳이 적다는 것이다. 성능은 가격별로 다른데, 10페소 급(300원)은 2005년제 컴퓨터가 주를 이루며 25~30페소 급은 2012~13년제 컴퓨터가 주를 이룬다. 가격이나 음식 제공을 제외하고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열악한 전반적 인터넷 인프라는 어쩔 수 없지만, 전용선 깔려있는 곳이 속속히 생겨나고 있어서, 유튜브나 인터넷 서핑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다. 개인이 취미로 혹은 부업으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집 옆에 혹은 창고에 차리고 영업하는 조그만 PC방들도 있는데, 컴퓨터 사양에 연연하지 않는 현지인들은 싼 맛에 이런 곳을 찾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PC방의 수준이 낮아지기 시작하면 플라스틱 의자의 사용빈도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게 또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현지에서 다용도로 사랑받는 의자이기 때문에 필리핀 현지인 사이에서는 "필리핀 최고의 게이밍 의자" 라는 자조적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베트남에서는 길을 걷다가 보면 널리고 널린 곳이 PC방이며, 중국 못지 않은 게 PC방에는 언제나 사람이 꽉 차며,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 있는곳[39]도 다수 존재한다. Internet cafe라고 써져 있으며, 또 한국과 달리 지상 1층에서 문도 없이 영업하는 곳도 있으며 가격은 착하게 한시간에 3000동(150원)정도 받는다. 핑은 리그오브레전드 기준으로 20~30대를 형성하며 가끔 핑이 터지긴 하지만 심하지 않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청소년의 PC방 이용에 대한 중국이나 한국처럼 규제가 없는듯 하다. 참고로 베트남은 24시간 영업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렇게 제대로 된 PC방이 해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 한국의 PC방은 외국의 겜덕들에게 점차 성지화 되어가고 있다. E-Sports에서의 선전으로 인한 그간의 이미지, 매우 빠른 인터넷 설비와 그로 인한 패스트 핑, 수준 높은 컴퓨터 사양, 비교적 깨끗한 시설물, 수준높은 서버, 식사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이와 같은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매우 싼 가격 등으로 인해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코스화 되어가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는 코리아타운 쪽에 잘 찾아보면 GTX 1050, i5급의 PC방을 찾아볼수 있다. 북미 쪽 대도시의 한인타운 근처에서 잘 찾아보면 나오긴 하는데, 문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거다. PC방 대부분은 한인들이 운영 중이며, 회원제 기준 1달러는 20분, 2달러는 40분, 3달러는 1시간이며 비회원은 시간당 4달러로 많이 비싸며 피시방들마다 충전요금이 다르더라. 어떤 곳은 144Hz 모니터와 라이젠 2600, 2700X와 GTX 1080이나 RTX 2070을 쓰는 곳이 있으며 1GHz 클럭의 CPU를 쓰는 곳이 많다.

청소년도 오후 10시 이후도 이용가능하나 PC방은 낮 12시부터 오전 3시까지 영업을 하니 이 점을 알고있자. 음식은 그냥 컵라면에 컵밥,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시판중인 음식만 제공하며 한국처럼 메뉴가 없다.

홍콩에도 PC방이 있다. PC 라운지 혹은 'Cyber Cafe' 형태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PC방 수준만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단순하게 컴퓨터 수십대[40] 배치해놓고 음료수 사먹을 정도의 매점 시설만 있는 단순한 정도이고, 요금은 HKD 10/시간 수준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낮았던 많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나 인도 등지에서는 모바일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PC방이 그나마 값싸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던 장소였기 때문에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같은 오락말고도 사무용으로도 정말 많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장사는 잘되는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에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속도가 떨어지는 PC방은 사업을 접고 있다.

5.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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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C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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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C방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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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양

조립식 컴퓨터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드물게 삼성 등의 완제품 데스크탑을 쓰는 곳도 있다. 예시
종류 세부 내용 전체 일람
CPU 인텔 코어 i5 or i7 (or i9) 8세대[41]
~ i5 or i7 (or i9) 14세대
AMD 라이젠 2, 3, 4, 5세대
[인텔][AMD]
메인보드 CPU 세대별 호환되는 메인보드
인텔 : 하급 H 보드, 중급 B 보드, (상급 Z보드)
AMD : 하급 A 보드, 중급 B보드, (상급 X보드)
[44]
RAM DDR4 16~32GB[45]
DDR5 16~32GB[46]
GPU 지포스 RTX 2060 ~ RTX 3080
RTX 4060 ~ RTX 4070 Ti[47][48][49], (4080~4090[50])
[NVIDIA][52]
SSD[53][54] 256GB 이상[55]
운영체제 Windows 10 or Windows 11 Home [64bit][56]
모니터 24 ~ 27인치 FHD[57][58]
27 ~ 32인치 QHD
(32인치 4K)[59]
34인치 WFHD[60]
인터넷 환경 100Mbps - 10Gbps[61]

정도이다. 샌디브릿지 이후 CPU 성능 향상이 적은 근 4년간 업그레이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2015년 하반기, 2016년부터 못해도 하스웰 리프레시, 스카이레이크, GTX 760. GTX 960, GTX 970 등등으로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 붐으로 배그 안돌아가는 피시방은 갈 이유가 없어질 정도의 위상을 차지하자 배그를 돌리기 위하여 거의 모든 PC방들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에 따라 샌디브릿지 i5 2500 선에서 머무는 PC방들은 전멸에 가깝게 없어졌으며 대부분 여기서 스카이레이크, 카비레이크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62] 또한 매우 많은 PC방들이 그래픽카드를 GTX 1060 3GB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2018년, 2019년에 들어 여기서 다시 인텔 코어 프로세서 4세대, 6세대, 7세대 제품군 및 GTX 1060 미만의 제품 사용을 대체하고자 6코어 이상으로 구성된 커피레이크, 커피레이크 리프레쉬와 AMD 라이젠 CPU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이버펑크 2077, 레드 데드 리뎀션 2, 몬스터헌터 월드, 배틀필드 5, Apex 레전드 등의 신규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늘어나 그래픽카드도 2017년 유행했던 GTX 1060을 대신하여 2070, 2070 Super, 2080, 2080 Super, 2080 Ti, 3070, 3080 등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체로 특출난 사양을 추구하는 매장이 아닌한 대부분 하이엔드급 보단 아래이나 보통의 가정에서 쓰는 사무용 컴퓨터보단 우월한 메인스트림 또는 퍼포먼스급의 사양을 맞추는게 보통이다. 어떤 부품이든간에 하이엔드 스펙은 대다수가 게임을 위한 사양이 아니며, 최신 트리플 A급 게임이 아니라면 그만큼의 리소스를 사용하지 못한다.[63] 대부분이 조립 업체를 통해서 사양과 가격을 맞춘다.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가 조립식으로 짜맞추듯 세팅하는게 어렵기도 해서. 그리고 AMD보단 인텔, 엔비디아 선호 정서가 있다는게 특징. 그러나 지금은 라이젠이 성공해서 그런지 라이젠 PC방도 간간히보인다.

PC의 특성상 업그레이드를 피할 수 없는데 샌디브릿지 출시 이후론 게임방이 요구하는 사양[64]은 이미 그선에서 완전히 만족한다고 봐도되는 수준에 이르러서[65] 이후의 사양변화는 사실상 느릿한 없그레이드, 옆그레이드 수준이었는데, 그동안 CPUGPU의 성능의 발전도 어느 정도 정체되는 경향도 있는지라 더욱 그랬다. 그러나 2017년부터 배틀그라운드가 유행하면서 점점 게이머들과 PC방 업주 모두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성능을 갈망하기 시작하고 엔비디아의 GTX 1000번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AMD와 인텔이 경쟁 모드에 돌입하면서 CPU의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어 2019년까지 적극적인 업그레이드와 부품 교체의 판도가 형성되었다.

일부 PC방은 유동 인구가 많아(또는 단골이 많아) 찾는 사람이 많으니 특별히 업그레이드를 안 해도 돈벌이가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컴퓨터 사양[66]이 형편없는 곳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PC방은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한 번 하면 웬만해선 이른 시일 내에 안 하니 USB가 3.0이 나오기 전에 한 곳이 많아서 이제는 3.0이 나온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2.0인 곳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예전에는 심지어 자리마다 컴퓨터 사양이 제각각인 PC방이 있었고 지금도 조금씩 존재한다.[67] 어떤 곳은 금연석, 흡연석으로 나뉘어 있던 시절의 서로 다른 사양이 아니라 컴퓨터 한 대, 한 대마다 사양이 제각각이었다. 현재는 죄다 동일한 성능으로 맞춘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열풍으로 144Hz 모니터, 심지어 240Hz 모니터를 들여놓는 PC방이 생기자 벤큐존 등으로 따로 자리를 운영하는 PC방이 많아졌다. 모니터 사양이나 그래픽 카드 정도는 자리마다 다른 PC방이 흔해졌다.

요즘은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놀랍게도 다른 PC방과는 달리 최소 RTX 3070이나 4070 이상을 사용하고 고사양 게임 존은 SLI로 구성한다고 한다.[68] 2016년 6월말 최초의 엔비디아 인증 GTX 1070 탑재 PC방이 등장했다.

외장하드를 가지고있고 스팀게임을 하며 집의 컴퓨터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외장하드에 스팀이나 오리진외장하드에 설치한 후 게임을 담아 PC방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PC방에서는 스팀이 오리진보다 좋다. 외장하드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기에.

모니터의 경우 점점 크기가 커지는 추세로 코어 i5 린필드가 주력이었던 201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기존 23~24인치 모니터나 잘 해야 27인치 모니터 정도였지만 최근 대학가 등지에서는 39인치급 대형 모니터를 구비한 곳도 있다. 단 모니터 크기만 크고 해상도는 풀 HD에 불과한 곳도 있으니 주의. 모니터가 무작정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 그에 걸맞은 해상도도 중요하다.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27인치 급 모니터와 대형 모니터를 반반씩 구비하는 곳도 있다. 오버워치의 유행 이후 144Hz 모니터가 각광받게 되면서 FPS 전용석 등으로 고주사율 모니터를 설치한 구역으로 나누는 PC방도 늘어나고 있다. 위에 언급한 엔비디아 인증 PC방처럼 유명 모니터 제조사인 벤큐 역시 벤큐 인증 PC방을 지정하여 벤큐 모니터가 일정 갯수 이상 설치되어 있는 PC방의 경우 인증 마크를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21:9 종횡비를 가진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좌석이나 QHD 해상도의 모니터 좌석을 이용 할 수도 있다.

요즘엔 기계식 키보드[69]를 구비하거나 플런저 키보드를 구비한 PC방이 많지만 예전엔 대부분 큐센의 멤브레인 키보드를 구비했었고 큐센 키보드는 PC방 키보드로 불리기도 했다. 기계식 키보드로 교체하는 PC방, 망한 PC방이 많아지면서 중고나라에 큐센 키보드를 대량으로 파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 외 스카이디지탈의 NKEY-1도 꽤 인기있는 모델이었다.

마우스는 대부분 일반 마우스를 쓰지만 제대로 설비를 갖추면 본격적인 게이밍 마우스를 구비하기도 한다. 대부분 g102이다.

프린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용자는 많지 않다. 프린트 연결 PC에 아래아 한글이나 MS Word 같은 가장 범용적인 워드프로세서조차 안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잉크젯 프린터가 압도적.

콘솔이 아닌 PC로 철권 7 같은 격투게임을 즐기는 일부 유저들을 위해 조이스틱을 구비해놓은 PC방도 소수 존재한다.

스피커헤드폰의 품질은 기대 자체를 하지 않는게 예의이지만 제대로 된 PC방은 게이밍용 헤드폰을 구비한다.

최근 PC방의 고급화가 이루어지며 그에 따라 주변기기들 또한 중~저가형 게이밍 기어들을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제일 만만한 게 ABKO사의 모델들. 주요 고객층인 20대 대학생들이 실 성능은 차치하고 LED를 삐까번쩍하게 달아놔서 외관상으로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이 크다. 뭣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주된 이유.

8.1. 시대에 뒤떨어지는 운영체제

2019년 1월 말 시점까지는 Windows 7의 점유율이 매우 높았다. Windows 10도 발매된지 꽤 지났으며 Windows 7은 연장 지원이 종료 되었지만, 상당수 PC방이 Windows 7을 사용했던 것. 이미 과거에도 Windows XP에서, Windows 7으로 넘어갈 때 전국의 수많은 PC방이 Windows XP를 오랫동안 계속 사용하면서 해킹에 취약했던 모습을 보인 경우도 있다. 이 문제는 여러 PC방에서 CPU를 하스웰 이상으로 갈아치우면서 해결되었다. 아이비브릿지를 쓰는 경우는 고객들의 불만 때문에 윈도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해결.

관공서도 아니고 PC방에서 이러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윈도우를 구입했으나 Windows 7을 구매했었던 상황이라 Windows 10을 새로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는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때문에 큰 맘 먹고 돈을 투자하여 조립식 컴퓨터를 맞추거나 i7 이상의 메이커 컴퓨터(데스크탑)를 산 경우 PC방 보너스를 제외하면 게임을 하기 위해서 PC방은 안 가는 유저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시대가 흐르며 2019년 시점부터 Windows 7을 비교적 정상적으로 지원하던 마지막 보루인 스카이레이크 CPU들이 PC방에서 대거 퇴역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커피레이크 이상의 제품으로 CPU를 교체함에 따라 자동으로 Windows 10 체제로 바뀌고 있다. 최신의 하드웨어 사양[70] 공식적으로 Windows 10만을 지원하도록 출시되면서, 최신 사양의 PC방에는 Windows 10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써 Windows 7에서 Windows 10으로 세대 교체가 한창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PC방에서 Windows 7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방 쪽의 PC방의 상당수가 Windows 7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PC방에서 아직도 Windows 7을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PC방 이용자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넥슨 게임이 하나 같이 윈도우 8 이상 운영 체제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PC방의 단골게임이라고 알려져 있는 서든어택의 경우 2020년 3월에도 Windows 10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았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대부분의 PC방에서 대대적인 데스크탑 컴퓨터 교체로 Windows 10에 Windows 7 테마패치를 적용하여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고로 이제 더 이상 Windows 7을 보기 힘들어졌다. 참고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일부 고전게임은 더 이상 PC방에서 실행할 수 없게 되었다.

2021년 2월 현재는 Windows 7 운영체제 자체를 구경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아직까지 PC방용 자동판매기는 POS 7 기반의 Windows 7 운영체제를 사용중이지만, 고객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대다수가 Windows 10 운영체제로 바뀌었다.

특히 기존 Windows 7에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Windows 10 전용 그래픽카드인 RTX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특별시, 광역시권이 아닌 일반 시, 군 쪽의 PC방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스팀의 고사양 게임도 이제 무리없이 돌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다만,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Windows 10 체제로 완전히 세대교체 되면서 2000년대 초중반에 발매된 고전게임은 오류를 뿜어내며 실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사실, 출시한지 20년이 되어가는 게임을 PC방에서 구동하려는거 자체가 뻘짓이긴 하다(...). 다만 테일즈런너와 같이 출시 20주년이 되어가도 최저사양마저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그래픽도 다이렉트X 11로 더 추가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는 등 예외도 소수 있는편이다. 여담으로 테일즈런너 등 최적화가 잘된 게임은 고사양을 갖춘 PC방에서도 구동이 더 잘된다.

8.2. Windows 11 관련 심각한 문제

Windows 10이 2025년 10월 14일에 지원이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Windows 11 업그레이드를 주저하는 PC방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사양 자체는 커피레이크(인텔 코어 i 시리즈/8세대) 이하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충족하나 Windows 7에서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밖에 없던 것과 달리 Windows 11은 기존 10 버전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호환성 문제나 PC방의 관리 프로그램이 아직 Windows 11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12의 개발을 벌써부터 준비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고 하는 것인데, 만일 이 루머가 사실이라고 하면 PC방 업계는 사양 업그레이드 관련으로 큰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중인 한국 및 해외 개발사가 윈도우 버전업에 따른 호환성 관련 문제로 상당히 골치가 아플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에 출시되어 20년 넘도록 서비스하는 장수 게임이 윈도우 버전 업데이트 주기의 감소로 버전업에 따른 호환성 패치에 버티지 못하고, 심하면 서비스 종료의 길을 겪는 등 대혼란이 예상된다.

8.3. 노하드 시스템

최근의 PC방은 각 자리 컴퓨터에 하드디스크 없이 서버 컴퓨터에 파일을 저장하고, 각 컴퓨터에 서버가 게임파일을 읽어서 보낸다. 이렇게 될 경우에 각 컴퓨터는 메모리상에서만 게임 파일이 존재하게되며, PC방 입장에서는 각 컴퓨터마다 SSD나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렇게 고객 PC에 SSD나 HDD와 같은 저장장치가 필요없고 이를 대신하여 서버 1대로 가상화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는 형태를 노하드 시스템이라 불린다.

가끔 스트리밍 방식이라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히는 게임파일 자체만 서버에 있는 것일 뿐이다. 이것으로 스트리밍 방식과는 달리 게임하는 도중에 끊기는 현상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있다면, 게임 자체의 문제나 인터넷 및 게임 서버의 문제이다. 이외에도 인터넷 제공 자체도 서버에서 해준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서버 개념이라기보다는 공유기 방식에 불과해서 엄밀히 따지면 서버를 통한 인터넷 제공은 아니다.

인건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장들이 많기에 이러한 노하드 시스템과 무인 선불기가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 같지만, 초기 도입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서버실과 서버 자체가 워낙 건물 한 채 정도의 고가(高價)에 해당되기도 하는 물건이며, 이를 관리하거나 설치하는 인력도 전문가로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심지어 아직은 일부 시스템적인 오류가 있어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훈련된 상주 인원이 최소한 한 명은 있어야 하기에 100대 이상 혹은 200대 이상의 대형 피시방에서 도입하며, 100대 이하의 작은 PC방에서는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노하드 시스템이 도입되고 나서 고객이 가져온 USB 외장 하드는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생겼다. 하드의 인식이 안 되는 문제인데, 설정에 문제가 있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될 것을 염려해 안 되게 막아 그런 듯하다. 악성코드 감염 문제는 사용자의 외부 파일 유입 문제보다는 서버가 되는 컴퓨터에 이미 악성 코드가 침투했거나 백신을 제대로 안 쓰거나 악성코드에 취약한 불법 프로그램과 무분별한 ActiveX 설치, 운영체제의 보안 업데이트 미비 등의 문제인 경우가 월등히 많다. 그래서 노하드시스템을 도입한 PC방은 외장 하드나 기타 USB 저장 장치를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사람에게는 기피 대상 1호다. 특히 저장 장치에 문서를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피시방에서 프린터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곤란한 일. 그러다가 노하드에 대한 이런 기사가 나왔다. 새 주변기기 인식 불가? 노하드 서버 체크해야.

요즘은 롤이나 피파, 오버워치 같은 인기 게임은 SSD에 넣고 나머지는 서버 하드에 넣어놓는 경우가 많다.

9. 인식

전술한대로 30대 이하와 40대 이상, 남성과 여성의 인식차가 매우 극명한 장소가 PC방이다. PC방의 핵심 이용 계층인 10대 중고등학생이나 20대 대학생 및 직장인들, 특히 남자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문화 시설이자 유흥업소이다. 즉, 그에 맞는 사양과 환경, 접근성이 필요하고 시설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업계 상당수 파이를 전문 프랜차이즈업계가 점유한 지금의 PC방을 한번 가 보면, 그 이전의 인식만 있는 기성세대들은 놀라기 쉽다. 그들에게 PC방이란 지저분한 몰골을 한 스타폐인, 린저씨 등 폐인들이 담배 피워대며 욕설이나 해대는 퇴폐적인 곳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의 유년기 때에 다녔던 만화방, 당구장 등을 보면 그때의 기성세대인식도 비슷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때의 PC방과 지금의 PC방은 거의 스타벅스와 동네 다방 수준의 인식 격차를 보인다. 근래의 경우 학교 앞같이 수요 확실한 입지에 들어선 이름 있는 프랜차이즈 PC방이면 관리 솔루션, 키오스크를 통한 카드 결제는 물론, 요식업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고 내부에 청결한 조리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교 1학기 개학이 연기되고 교육부에서 학부모에게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지만, 남학생들은 갈 곳이 없어 다시 PC방으로 몰려드는 상황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2000년대 중반까지는 PC방에 흡연석과 금연석을 나누는 차단벽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가 아니었고, 이 때문에 PC방에 가면 비흡연자도 간접흡연으로 골초가 된다는 말이 나돌았으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건너편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 실제로 2006년 6월 말 기준, 전국 PC방의 88.2%가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았었기에 칸막이를 안 설치한 PC방보다 칸막이를 설치한 PC방을 더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 그러나 2006년 7월 25일 보건복지부가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PC방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음으로써 대부분의 PC방들이 칸막이를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창문도 안 달아놓은 칸막이 하나로 흡연석/금연석을 나눈 구조였지만, 현재는 PC방에서 내부 흡연이 금지되어 과거처럼 담배 연기가 자욱한 PC방의 모습은 거의 사라졌고, 세대가 많이 지나 과거의 PC방 사용 유저들이 기성세대가 되어 PC방을 다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당장 여러분이 PC방에 들어가보면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3, 리니지 시리즈, 바람의 나라, 임진록/임진록 2, 천년의 신화/천년의 신화 2, 서든어택/서든어택2[71], 스페셜 포스/스페셜 포스 2, 워크래프트 시리즈, FIFA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등 다양한 게임들을 하는 중년층이나 고스톱, 포커, 섰다, 장기, 바둑, 오목, 윷놀이, 카드 게임, 체스, 마작, 오델로 등을 돌리는 장년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부모의 경우 아이들을 끌고 와서 아이들은 쥬니어네이버 등을 하도록 하고 자신들은 게임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들도 PC방에 많이 오는데, 중년층도 있고 젊은 여성도 있다. 일단 이전부터 여고생 중에서 서든어택이나 AVA 등의 FPS 게임을 즐기는 부류도 꽤 있었으며,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는 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대를 제외하면 드물지 않게 여성 이용자들도 볼 수 있는 편이다. 최근에 여성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라면 오버워치를 들 수 있다.[72][73]

1월 말~2월 중순이나 7월 말 ~ 8월 중순 즈음에는 이른 아침에 대학가 주변 PC방에 대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십중팔구 대학 수강신청을 위해 온 것이다.[74] 꼭 대학교가 아니더라도 보충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을 수강신청으로 선택해서 하는 고등학교과학고, 영재학교 등의 경우 수강신청제로 운영하다 보니 고등학생들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수강신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수강신청 시즌만 되면 0.1초라도 먼저 수강신청을 넣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군부대 인근의 PC방은 주말이면 외출이나 외박나온 현역병들이 매장 손님층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건축, 디자인(공간, 영상 등)계열 학과에서는 데드라인을 앞두고 자신이 가진 게이밍 노트북의 사양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렌더링 작업을 하는 경우 PC방에서 3~6대의 PC를 빌려 렌더링을 돌리곤 한다.

또한 평범한 민간인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을 제외하면 경찰군사경찰을 볼 기회가 가장 높은 곳이다. 경찰은 흡연 문제[75]나 수배범을 찾으러 올 때, 군사경찰은 당연히 탈영병을 찾으러 올 때 볼 수 있다. 모든 경찰들이 다 그러는 건 아니지만, 대뜸 들이닥쳐서는 수배자와 관련 없는 사람인데도 무슨 일인지 상황 설명을 하지 않고 무작정 불심검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불심검문에 응해주는 것이 '의무가 아님'을 인지하고 대응하면 된다. 실제로 외출진료를 받으러 나갔던 병사가 병원 방문 후 남는 시간에 PC방에서 던전앤파이터를 몰입해서 하다가 새벽에 부대에 복귀해 탈영처리 직전까지 간 사례도 있다.

상술했듯이 청소년들이 주 이용자인 점과 한국이 종목 구분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이 우스갯소리로 PC방 유스 시스템이라고도 부른다.

10. 밀집 지역

통계청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에서 PC방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76][77] 일대라고 한다. 실제로 고시촌이 밀집되어 있고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에 맞게 혼자 놀기 좋은 시설들이 많은 곳으로 평균 요금은 시간당 1000원 이하. 이 동네는 PC방이 흥하면서 원래 그 자리를 차지하던 비디오방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미성년자 손님의 비율이 높은만큼,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22시 이후부터 다음날 학교가 끝날때 즈음까지가[78] 가장 한산하며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당연히 주말이나 공휴일. 13시 반 정도를 기점으로 해서 몇 백석의 큰 규모의 피씨방도 금방금방 자리가 꽉꽉 들어차고 16~17시 쯤 빠진다. 강원도경기도 북부 지역은 미성년자가 거의 없고, 주말에 외출 아니면 외박을 나오는 군인 수요가 주를 이룬다.

초/중/고등학교 주변 200m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 19항[79]에 따라 상대정화구역[80]으로 지정되어 학교 주변엔 PC방이 없다. 다만, 학교장과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50m~200m에는 심의를 받아서 오픈할 수 있다.

월간 아이러브PC방 4월호(통권 281호)와 6월호(통권 283호)에 의해 2013년 기준으로 전국조사를 실시했다. 관련 자료는 하단 참고.

(PC방 기획) 인구대비 PC방수 살펴보니…
부산과 영남권 인구대비 PC방 수는?

11. 사업 정보

11.1. 창업과 레드 오션

2020년대에 들어선 이후 집집마다 고성능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다. 인터넷 웹서핑 정도를 목적으로도 굳이 PC방에 갈 이유가 없어져서 2020년대 들어서 다시 축소된 산업. 게임이나 인쇄작업 외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와이파이가 되는 프린터[81]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도 인쇄 작업을 할 수 있게 됐고, 프린터의 단가도 예전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갖추는 가정이 늘어났다.[82] 그 때문에 인쇄 매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PC방의 프린터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그리고 진상 손님 때문에 있던 프린트 서비스를 아예 없애는 PC방도 있다. 프린터를 쓰느라 컴퓨터를 잠깐 썼는데 컴퓨터 이용료까지 받는다고 투덜대거나 프린트 요금이 비싸다고 투덜대는 등 여러 가지로 말썽을 일으키는 진상들 때문에 기분 나빠진 PC방 주인이 홧김에 프린트 서비스를 없애기도 한다.[83] 그러면 정작 꼭 써야 할 사람은 쓸 수 없게 된다.[84] 프린터를 없애는 곳이 있지만, 있는 곳은 오히려 좋은 경쟁력으로 작용한다.[85]

문제는 그래도 PC방을 하겠다고 달려드는 사람이 아직도 부지기수라는 거다. 그러니 PC방을 할 생각이 있다면 시작하기 전에 끊임없이 생각해보자. 그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일거라는 뜻이다. 목 좋은 곳에 판 벌여놓고 장사 잘 되는 척 하다가 권리금 받고 먹튀[86]하는 한탕주의식 전략 뿐만 아니라, PC방을 여러 개 가진 사장이 한 지역을 독점하기 위해 가격을 후려쳐서 인근 PC방을 다 죽이려 달려드는 경우도 있다.[87]

현금장사 위주인 만큼 탈세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몇년 전부터 각 PC방에 매년 게임사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추정매출을 국세청에서 친절하게 우편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탈세가 불가능한 업종 중 하나다.

일반적인 요금(천원 1시간, 만원 12시간)의 PC방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월 매출 1,500만원 수준으로 매출 대비 수익성 면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88]

게다가 개업 후 이웃 PC방들이 밤 10시 이후에 고의적으로 미성년자 자객을 보내는 사례도 있으니, 이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11.2. 부수입

11.2.1. 과거 양상

부수입을 창출하기 위해서[89] 컵라면, 과자, 음료수, 핫도그 같은 먹거리들도 판매한다. 사실 PC방 사업이 잘 되려면 이 쪽에서 이윤을 많이 남겨야 한다.[90] 가격은 편의점보다 조금 높은 정도가 보통이다. 가끔 봉지라면종이컵에 끓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물 온도가 낮아서 맛은 많이 떨어진다. 자신의 PC방 폐인 레벨이 높은 사람은 PC방에서 짜장면같은 중국음식을 시켜먹는 경우도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제재로 의해 요즘에는 봉지라면을 파는 곳이 많이 줄어들었다. 일명 '식파라치'가 늘었다고... 그래서 일반 라면을 끓여주는 라면 자판기를 도입한 곳도 늘어나고 있다.

수원의 아주대학교 앞에는 한 때 돈가스를 판매하는 PC방도 있었다. 이는 2010년대 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었고, 처음에는 신기해서 몇 번 들르는 사람이 있었지만, 갈수록 돈가스를 먹는 이는 없어지고, 한켠에 마련된 조리 시설에는 먼지만 쌓여가더니 어느샌가 폐업했다.[91] 그러니까 그냥 배만 채울 수 있으면 가장 맛없어도 싼 걸 사 먹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것이 문제였던 것. 돈가스를 먹으면 컴퓨터 이용이 1시간 공짜였다고는 하지만, 컴퓨터 이용 요금보다 돈가스[92] 가격은 훨씬 더 비쌌는데 컴퓨터 이용 요금이 회원은 900원, 비회원은 1,000원, 초/중/고등학생은 800원이었는데, 돈가스 가격은 3,000원부터 4,500원까지다. 당연하지만, PC방 이용자들은 전부 PC를 이용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이다. 식당이었으면 '돈가스를 사 먹었는데 PC방 1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네?'로 되었겠지만, 밥 먹으려 빼놓았던 돈마저도 PC방 비용으로 돌려버리는 컴퓨터 폐인들이 컴퓨터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시간 고작 1시간 추가와 배불리 먹겠다고 4,000원을 쓰겠는가? 그리고 컴퓨터는 집중하면 할수록 배고픔을 잊게 만든다. 배고픔을 느낄 때는 PC 이용 전과 이용 후밖에 없는데, 이용 전에는 그 돈이면 더 오래 할 수 있으니까 무시하고, 이용 후에는 먹고 싶어도 이미 PC 이용에 다 써버렸기 때문에 사 먹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용 중간에 깨달아도 PC 이용 시간을 늘리려고 가장 싼 거로 배를 채우려고 할 텐데, 그러니 주요 먹거리인 돈가스가 제대로 안 팔릴 수밖에 없었다. 돈가스를 사 먹으면 무료이용은 식당에서나 먹히는 거지 PC방은 6시간 이용 시 돈가스 1회 제공 같은 전략으로 갔어야 했다. 현재 그 자리에는 PC방도 폐업하고 식당이 세워졌다. 그러나 이 PC방이 다른 PC방 업주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건지, 현재는 편견을 깨고 다른 PC방에서도 조리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모 PC방은 라면 포트기에 봉지 라면을 끓여 양은 냄비에 담아주고 메뉴판만 보면 한식도 있고 분식도 있는데, 한식은 그냥 장식이고, 분식도 먹기가 꽤 힘들다. 조리 장소는 있는데 조리하는 분이 할머님이라서 그렇다는 게 해당 PC방 단골의 증언이라나 뭐라나?

경기도 화성시의 모 PC방은 카페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카페메뉴오므라이스, 스파게티 등을 취급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는 PC방의 고급화를 꾀하며 고급스러운 카페와 피시방을 겸하던 곳이 있었는데, 컴퓨터 이용 요금이 시간당 3,000원이었고, 음식 가격도 하나같이 비쌌는데, 임대료가 비싼 동네인데다 지출은 많은데 수입이 적어서 그런지 폐업했는데, 2층의 피시방은 그보다 전인 2012년 9월에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고 한다.[93][94] 그 후에는 오랫동안 비어 있다가 미용실이 생겼는데, 그 미용실도 요금이 비싸다. 이발하는데 44,000원부터라고 한다.

원래 컴퓨터 이용 요금을 올리는 게 맞는데 요금을 올리면 손님이 떨어져 나가니 차마 요금은 못 올리고, 장사가 얼마나 안 되는지 을 파는 PC방이 있어서 논란이다. 기사. 이젠 PC방에 코인 노래방을 도입했거나 시험 가동을 하는 곳도 있다. 관련 기사.

혹은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PC중 일부를 외부에 병렬연산용으로 연결하여 빌려주는 수익 모델을 만든 사람도 있다.

11.2.2. 2010년대 이후 - PC방의 음식점화

사실 최근에 PC방을 창업하는 업주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조리 식품을 아예 취급을 안 하든지 아니면 음식점 허가를 따로 내서[95] 음식을 직접적으로 조리하는 한 귀퉁이만 식당으로 등록하고 나머지는 PC방으로 신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법에 대해선 정부에서 크게 뭐라고 하진 않는 듯. 전자의 방법은 PC대수가 50대를 못 넘는 중소 규모의 PC방에서 많이 사용하고, 후자는 100대가 넘는 대형 PC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위에서 나온 몇몇 PC방의 음식점 전환 경향이 2010년대 중후반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PC방의 음식점화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파파라치들이 PC방에서 컵라면을 뜯어서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신고한 이후, 이렇게 된 이상 아예 음식점 허가를 내버려서 컵라면을 합법적으로 팔고, 그래도 명색에 음식점이니 구색이라도 갖추려고 이것저것 컵라면 외에도 게임하면서 먹을 만한 식품이나 조리도구 등을 가져다 놓다가 끝내는 아예 점장이 조리기술까지 배우는 식당이 되어버렸다.

보통 이런 PC방은 PC카페, PC토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우가 많은데, 정말 온갖 음식들을 판다. 보통 PC 첫 화면에 상품 주문하기 버튼이 있어 앉은 자리에서 웬만한 음식을 다 시킬 수 있다. 기본적인 컵라면과자, 음료수 외에도 끓인 라면은 기본이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같은 각종 커피, 밀크셰이크, 생과일 주스 등의 음료 및 핫도그, 만두, 탕수육, 돈가스 같은 제법 괜찮은 식사까지 팔고 있다. 무한도전 2017년 3월 방영분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찾아간 PC방의 음식메뉴를 보면 핫도그, 감자튀김, 햄버거, 치킨, 덮밥 등 웬만한 패스트푸드점 뺨치는 수준인데, 이게 꼭 무한도전 팀이 일부러 그런 PC방을 찾아가서 그런 게 아니다.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선 이제 지방 소도시에서조차 저런 종류의 PC방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라면에 공기밥도 추가가 가능한 지경. 즉, 아예 패스트푸드점+PC방인 곳이 본격적으로 늘어난다는 소리다. 사진 속 PC방의 먹거리인 햄버거들의 맛이나 모양새가 본격적이다. 세트 메뉴도 있고, 앉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다.[96] 그리고 햄버거, 핫도그 같은 빵 종류 정도를 제외한 다른 여러 메뉴를 주문하면 작은 국그릇에 어묵 국물이나 우동 국물을 서비스로 줄 때도 있다.

사장이 작정하고 경영한다면 상추를 곁들인 삼겹살 구이, 회덮밥, 초밥 등의 본격적인 메뉴도 등장한다. 또한 PC방에서 고안되었다고 전해지는 음식도 있다. 짜파게티에 계란, 치즈를 넣은 짜계치, 너구리 라면에 카레를 넣은 카구리 등.

아무래도 이용료만으로는 수지가 안 맞아서 그런 듯 하다. 이러다 보니 PC방에서 숙식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어 몇 날 며칠을 PC방에서 지낼 수도 있게 되었다. 일본의 경우 진작부터 이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 쪽은 만화방에 샤워실까지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집이 없는 프리터족들이 갈 곳이 없을 때 며칠씩 살기도 하는데, 이제 한국에도 이런 모습이 적잖이 늘어날 듯. 거기다 위에선 PC방에 동전 노래방이 도입된다는 기사도 떴는데, 실제 규모가 큰 PC방에서 이젠 가끔씩 보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예컨대 중앙대학교 앞의 한 PC방은 컴퓨터에서 클릭만 하면 김치볶음밥, 낙지볶음밥, 카레라이스 등 각종 볶음밥을 조리해서 대령한다.[97] 맛도 웬만한 학교 식당 수준은 돼서 먹을 게 라면뿐인 PC방에 비해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더군다나 이런 PC방 가운덴 레토르트 말고도 진짜로 조리해서 내오는 PC방도 증가 추세에 있어서 PC방 아르바이트는 단순히 PC방 관리를 넘어서 간단한 음식조리까지 소화가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 하는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PC방 요금은 굳이 카운터가 아닌 무인 자동 입금기에 선불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카드를 이용해서 ATM기까지 존재하는 PC방도 있다.[98]

11.3.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 vs 대형 PC방 및 기업참여형

초기의 피시방은 30~50대 규모의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이었지만, 현재는 최소 100대 이상급 피시방들 위주로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 PC방은 노래방과 같은 대표적인 시설투자형 창업이기에 규모의 경제에 밀려 소형 PC방들은 점차 도태돼가고 있다. 대형 PC방은 게임비 이외의 부수적인 음료 및 식품 판매량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형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대규모 PC방은 길드 정모를 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추세에 더해 최근 PC 관련 업체들(게임 업체, 포탈 업체, PC 하드웨어 업체 등)의 PC방 창업이 음으로 양으로 생겨나고 있다. 기업의 PC방 사업 진출, 업주들 복잡한 심정 아직은 PC방 업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관련 업체들이 비밀리에 여는 추세인데, 회사 이름을 걸고 여는 기업이 생겼다. 그 이름은 제닉스. (제닉스 아레나 제1호점 탐방기) 현재는 PC 관련 중소기업들이 창업하지만, 다음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이 프렌차이즈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11.4. 전망 및 여담

망해가는 PC방 인수해서 사장 혼자 각종 기구 수리 등으로 돈을 아끼고, 알바생들 잘 챙기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서 새 부품 구매 및 추가, 게임에 대한 기본 지식으로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






과거에는 PC방에 자주 가던 사람이었어도 이제는 온라인 게임이 물려져서 잘 안 하거나, 딱히 할 만한 게임이 없거나, 집에서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고전 게임이나 컴퓨터용 싱글 플레이 게임, 게임기용 게임 등 1인용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PC방이 별로 의미와 재미가 없다. 이 외에도 컴퓨터를 새로 구매했거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해서, 가정용 인터넷 회선이 옛날과는 다르게 좋아져서, 컴퓨터 하드웨어가 상향 평준화 되어서, 집 컴퓨터도 충분히 사양이 좋은 편이어서, 조명이 어두운 PC방은 눈 건강에 안 좋아서, 양옆으로 너무 빽빽한 자리가 불편해서, 흡연자는 담배를 마음대로 못 피워서, 비흡연자는 담배 냄새 때문에 답답해서, 집에서도 공짜로 맘껏 컴퓨터를 할 수 있는데 굳이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하는 PC방에 갈 이유가 없어져서,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소리가 거슬려서 등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손님이 많이 줄어들어 다시 손님을 많이많이 끌어모으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과 유혹을 하는데도 매출은 자꾸자꾸 떨어지고 손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통 늘 기미가 안 보이니 PC방 업계는 이래저래 난감해진 상황이다.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다른 방법들은 먹거리와 프린트 서비스인데, 먹거리는 자신이 때 되면 식사만 하고, 군것질을 잘 안 한다면 PC방은 먹거리 매출이 안 늘고, 프린터는 다른 문단에도 있지만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와이파이가 되는 프린터가 있으니 스마트폰으로도 인쇄 작업이 가능해졌고, 자신에게 프린터가 있다면 굳이 PC방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으니 PC방은 점차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 중이다. 나중에는 PC방에도 복고 바람이 불어서 옛날처럼 카페가 주 업이고, 컴퓨터는 사양이 별로 높지 않은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용 컴퓨터만 몇 대 있는 것에 불과한 인터넷 카페로 바뀌는 게 아닌가 하는 전망이다. VR을 도입한 경우는 해당 문단으로...

결론은 천편일률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면 살아남을 수 없고, 손님을 끌어들일 만한 뭔가 획기적인 요소가 있지 않은 한 전망이 그다지 밝지는 않다. 예를 들어 어떤 게 처음에는 획기적이라고 생각해서 도입한 요소였고, 손님들 반응도 좋아서 많이 몰리다가 어느 순간 다시 줄어들어 원점이 된다. 어떤 게 좋다고 하면 너도나도 하니까 문제다. 결국은 타이밍이 문제인데,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 점을 들 수 있다. 하나는 주력 요소가 언제 성장기가 되고 전성기, 쇠퇴기, 암흑기로 접어들지 주변의 복합적인 현상을 빠르게 분석하여 예측하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운, 소위 말하는 뽀록(그냥 남들 따라서 나도 PC방 차렸는데 다행히 그 때는 쇠퇴기, 암흑기가 오기 전이어서거나 아무 생각 없이 차렸는데 마침 성장기, 전성기일 때 걸려서 운좋게 잘 되는 경우)인데,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당연히 한몫 챙기기 어렵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PC방에서 카드 이용 시 결제 내역의 업종 분류를 보면 레저로 나온다.[99]

경기 북부 및 강원도 지역의 PC방은 사실상 주말에 외출, 외박 나온 군인들로 먹고 산다. 아무리 위에 언급한 사유들로 PC방 이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군인은 온라인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라곤 PC방만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사지방은 대개 많은 부대에서 온라인 게임 등을 금지하는데다[100] 인터넷 회선 속도가 느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달에 한번씩 무조건적으로 찾게 된다. 특히 /이등병은 사실상 여기가 최후의 PC 사용이 가능한 곳이니...

온라인 게임을 할 때 PC방에서 하면 집 컴퓨터로 할 때보다 더 큰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이 있으며, 오래 한 만큼 포인트를 얻어서 그 포인트로 선물상자를 구매하거나 시간 제한이 있는 장비를 구매할 수도 있다. 아예 피시방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 장비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101]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우 피시방에서 비구매 영웅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멤버들의 세대 차 때문인지 하나같이 적응들을 전혀 못 해서 한참이나 해매는 모습들을 보였으며, 키보드에 불이 들어온다고 신기해하기도 했다.

어쨌든 PC방은 개요 문단에 상술하였듯이 청소년 남자아이들의 거의 유일한 놀이터이기도 하고 성인들의 경우에도 야간에 모텔같은 숙박업소를 찾기 힘든 상황에 찜질방과 더불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기에 밤에 시간을 때우고자 들어가기도 하며 대학생[102][103] 등 성인도 종종 찾는 공간이기에 꾸준한 수요가 있어 PC방 자체가 완전히 쇠퇴할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같이 고사양 게임을 즐기려면 전문 게이밍 PC가 아닌 이상 PC방에 갈 수밖에 없으며, 주말이나 여가시간이 생길 때만 가끔씩 게임하는 정도라면 값비싼 고사양 PC를 장만하는 것보다 PC방에 가는 게 더 이득이다.[104]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여러 명의 친구끼리 단체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면 PC방에 가는 수밖에 없으며 특히, 10대는 본인의 경제력으로 고사양 PC를 장만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사양 게임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을 하기 위해 PC방에 가는 편이다. 즉, PC방은 여러 이유로 수요가 있다보니 쇠퇴할 일이 거의 없으나 단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훨씬 많아[105]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레드 오션이 된 것.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일 수 있는 게 최근에 출시한 신작 PC 게임들이 저퀄리티의 그래픽 및 완성도나 운영 문제로 인해 몰락해버린 상황이기에 PC방 업계는 예전만큼 신작게임 버프조차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집집마다 자체 컴퓨터를 보급한 집도 많이 늘어났고, 또한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객 수요가 줄어든 것도 치명적인 원인.

당연하지만, PC방에 있는 장비들은 잠시 빌리는 것이자 그 곳의 물품들이지 자신의 것이 절대로 아님을 유념해야 하며, PC방의 장비를 함부로 다루다가 고장내거나 파손시키지 않도록 하자. 일부 몰지각한 급식충들이 게임을 하다가 잘 안 되면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주먹으로 내리쳐서 파손하거나 모니터를 주먹으로 마치 사람 얼굴 치듯 쳐서 액정을 박살내기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106] 특히 미성년자라면 모를까 성인이라면 얄짤없이 손괴가 적용돼서 처벌받는다.[107]

11.4.1. VR 도입?

최근 VR이 유명해짐에 따라 VR방을 검토하는 PC방도 생기는 추세다. 가정에선 갖추기 어려운 게 PC방에 있다면 손님이 늘지도 모른다. 하지만 잔뜩 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와 도난의 위험도 있다.

VR은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운영 중인 기존 PC방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1~2SET로 구비하여 PC방을 방문 고객에게 일정 금액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진입시도를 하였지만 해당 법규정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현재는 VR 시설을 거의 도입하지 않고 있다. 기존 PC방이 VR 기기를 설치할 경우 인터넷게임시설제공업이 복합유통게임제공업으로 업종변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고가의 VR 시설을 PC방 내부에 일정 공간을 마련해서 사용료를 받는 것과 해당 공간에 PC를 추가로 설치해서 얻는 이득을 비교해 볼 때 후자에 더 많은 선택을 하고 있다. 애초에 VR을 지원하는 게임들은 싱글플레이 게임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한국내에서 이러한 싱글 VR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은 대부분 집에 고성능 데스크탑을 보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리도 부실한 PC방을 이용할 이유가 이들에겐 없는 것이다.

12.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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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건 사고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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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코로나-19 관련 추세

당초 PC방은 중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강화된 방역수칙 아래 영업이 가능했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0년 8월에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됐다. 그래서 2020년 8월 18일 오후 5시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로부터 7시간 뒤인 2020년 8월 19일 자정부터 PC방은 영업 중지를 하게 되었다. # 이로 인해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들어진 PC방 업주들은 코로나-19 판데믹까지 겹치면서 매우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특히 다른 업종과 달리 중위험시설로 분류되다가 갑자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케이스인 만큼, 기존에 구입해둔 식재료를 유통기한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전부 버려야만 한다는 문제도 있고, 다른 기존 중위험시설들에 비해 진짜로 PC방이 더 위험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고객들에게 영업중단 조치를 알리며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완곡하게 방역당국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주로 PC방이 다른 중위험시설, 특히 일부 업소에선 비회원의 이용을 제한하는 등 카페에 비해 훨씬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켰으며 카페보다 감염사례도 적은데 방역당국이 PC방부터 고위험시설로 격상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내용이다.# PC방 업주들의 오픈채팅방에서도 'PC방이 다른 시설을 제치고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며, 김병수 한국PC문화협회장도 사전에 업계와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고 PC방을 정확한 근거 없이 고위험군으로 지정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

정부에서 중위험시설로 분류한 곳들은 오락실, 실내워터파크, 종교 시설, 식당, 카페, 결혼식장, 공연장, 영화관, 목욕탕, 사우나, 실내체육시설(헬스장) 등 11곳이다. 이 중에서 식당과 목욕탕은 감염 위험이 높더라도 집에서 요리를 못 하거나 목욕을 못 하는 여건의 국민들 때문에 영업 중단을 쉽게 못 시킨다 치더라도[108], PC방과 마찬가지로 의식주에 필수적이지 않은 여타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된다. 특히 음식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마스크를 벗고 장기간 머무르게 되며, PC방의 영업중단 명령이 내려진 시점에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카페가 형평성 논란의 주 타겟이다. 음식물을 먹지 않는 이상 마스크를 벗을 필요도 없고,[109] 이용자들이 개인 계정으로 등록하기에 현금 결제로도 신원 추적을 피하기 어려우며, 이용자들이 서로 대면하지 않고,[110] 또한 칸막이까지 있는 PC방이 카페를 비롯한 대중여가시설보다 더 위험하다는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다만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식당이나 카페보다 휠씬 오랜 시간을 머문다는 점, 컵라면 등의 음식물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잠시 벗어야만 한다는 점, 혼자 오기보단 단체로 와서 게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에서 더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긴 어렵다.

이를 우회하고자 게이머들이 단체로 컴퓨터가 설치된 '게이밍 모텔'로 들어가 PC방보다 더 많은 돈을 내서라도 이용하겠다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었다. # 아직 PC방 영업 중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는 문제도 생겨나고 있었다. 수도권 거주민이 강원도 춘천시충청남도 천안시의 PC방까지 이동해 할 수 있지 않느냐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 비슷한 사례로 전주시가 인근의 다른 지역보다 먼저 PC방 영업정지가 이루어진 탓에 한 전주시민이 수강신청을 하려는데 익산시 PC방은 여냐고 묻거나 대전광역시은 얼마나 걸리나느냐 하는 질문도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 이러한 일률적이지 않은 조치로 인해 불필요한 인구 이동이 일어나 방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올라온 부분.

2020년 5월부터 전국의 PC방들이 많은 금액을 들여 100대가 넘는 컴퓨터들을 모두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였는데, 운영 체제 업그레이드를 통하는 비용을 채 메꾸지도 못하고 영업정지 사건이 터지면서 가뜩이나 적자를 견디지 못한 PC방들의 폐업이 줄줄이 일어났고, 이 때문에 한국의 PC방 문화 자체가 소멸해버릴 위험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111] 그러나 PC방 문화에 반감을 가진 아케이드/콘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반가울 수도 있다. 문제는 201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부흥하던 오락실 역시 다시 소멸 위기인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 PC방은 행정명령이라도 받았지만, 오락실은 그런 조치가 없었으나 타격이 크다.

PC방들이 갑작스러운 영업중단으로 손해를 봄에 따라 게임사들도 PC방 가맹료 감면을 고려했다. #

PC방 영업 중단으로 인해 PC방에서 주로 플레이되던 게임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게임 순위도 뒤집어졌다. 이 때문에 기존 국산 게임들의 PC방 점유율이 단순히 PC방 이벤트로 인해 여러개의 계정을 접속해놓고 잠수를 타는 식으로 점유율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

2020년 9월 4일 오후 2시 기준 정부에서 수도권 및 지방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의[112] 모든 PC방은 9월 20일까지 아무런 수입 없이 견뎌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2020년 9월 13일, 전국의 모든 PC방들이 제한적이나마 영업정지를 허용하도록 규정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취식금지, 청소년 출입금지 등등 PC방 업계의 주 수입원을 모조리 금지하는 조건 때문에 PC방 업계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PC방은 인터넷 요금제만으로는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으며, 이를 음식 판매와 청소년 물량으로 메꾸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성년자들의 반발도 엄청난 상황이다. 다만 미성년자 출입 금지 정책은 무개념 미성년자 PC방 유저들의 민폐에 질린 성년자 PC방 유저들에게만큼은 환영되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청소년 출입 및 음식 판매가 허용되었다. 하지만 극우 집회에서 지속적인 불법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가 있으므로 언제 상황이 급변할지 몰라 게이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었다.

2020년 11월 29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1일 확진자가 500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PC방 영업 정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었다. 이번 3차 대폭발은 기존 감염에 비해 무증상 확진이 굉장히 많이 는 데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사람들의 방역 수칙 준수도 느슨해져서이다.

게다가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2020년대에 콘솔 게임이 한국 내에서도 점점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다 집집마다 컴퓨터가 깔려 있어서 굳이 돈 내고 사용해야 하는 PC방에 갈 이유도 없어진 추세인지라 PC방 업계의 미래를 장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은 FPS게임 등 키보드 마우스 사용이 '합법 에임핵'으로 불릴 정도로 매우 유리한 장르가 있기에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점점 FPS게임들도 콘솔판에서 자체 오토에임을 지원하는 등의 보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있기에 PC방에서 정말 획기적인 게임이 나오지 않는 한은 전망이 어둡다. 그러나 콘솔 게임 자체가 외국에서는 주류 게임 문화였고, 온라인에만 치우친 한국 게임 시장이 기형적이라는 평가도 예전부터 많았기에, 일각에서는 이 기조가 정상적으로 게임 시장 파이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는 시선도 있다. PC방이 아케이드 게임과 콘솔 게임을 죽인 원흉이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기도 하다.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12월 6일 기준 1일 확진자가 무려 600명까지 치솟으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다시 시행되어 버린 것이다. 현재 PC방 업계는 그야말로 치명타. 안 그래도 손님도 자꾸자꾸 줄어들어 돈벌이도 힘들어진 상황에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새벽 손님까지 맞을 수 없게 되었으니... 이로 인해 궁여지책으로 음식 배달도 하는 PC방도 생겨났다.

2020년 12월 12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무려 900명대 중반을 돌파했다. 수도권 PC방들은 사실상 시한부를 선고받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대로 확진자가 1천명이 넘었으면 수도권에서 3단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고나라 등의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는 관련 처분 게시글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 5월 21일, 정부에서 PC방 이용시간 2시간 제한이라는 역대 최악의 정책을 내놓으며 그나마 살아남을 기미가 보이던 PC방 업계가 다시끔 큰 위험에 봉착했다.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이번에 Steam PC방을 오픈하면서 조금이나마 PC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게임업계가 발뻗고 나서는 상황에 이런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당연히 PC방 업계와 이용 고객들은 엄청나게 반발하고 있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PC방은 단순한 게임방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고사양 컴퓨터를 장만하지 못하는 라이트 유저층에겐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인데, 그런 곳조차도 못 쓰게 이런 정책을 내놓았으니...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다시끔 PC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텔을 알아본다는 반응도 보이기 시작했다.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비싼 돈 들여서 Steam PC 가맹점까지 오픈하고 작년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된 GTA 5를 컴퓨터에 기본으로 설치해주는 등은 어떻게든 매출을 늘리기 위해 눈물의 똥꼬쑈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그야말로 관짝에 못을 박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었다.

2021년 7월 말 기준,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최대 1600~1900명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확산세를 보였으며, 수도권의 경우는 코로나 4단계 알파까지 방역이 강화되어 PC방의 십중팔구가 문을 닫았다. 지방조차도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 등의 일부 지역들도 4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실시하며 그나마 코로나 시국에도 끈질기게 버티던 PC방들이 사실상은 전멸했다. 설상가상으로 에픽스토어의 GTA 5 무료배포 약빨도 힘을 잃어버린 지 오래라 근처 부동산에는 파산하여 건물을 싼값에 팔아넘기는 PC방 업주들이 매우 많다고 했다. 이 때문인지 현재 대부분 PC방에서 이용 좌석에 배치된 컴퓨터들을 활용해 채굴을 하고 있다는 고발글이 조금씩 올라왔다. 심지어 어떤 이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와중에도 채굴이 이루어져서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다.

2021년 11월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전멸상태였던 PC방 업계는 정부의 정책변화로 말미암아 규제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강력한 규제가 있던 수도권의 경우 방역이 대폭 완화되면서 그나마 끝까지 안 망하고 버티고 있던 소수의 PC방들이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한숨을 돌린다고 했다.

다만, 안타깝게도 스팀 PC방 서비스의 경우는 AAA게임의 부재와 인디게임 위주의 게임목록 등의 문제점이 겹쳐 완전히 망한 상태이므로 스팀을 통하는 이용자 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1년 11월 18일, 정부에서 또 다시 미성년자의 PC방 출입에 백신패스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또 다시 PC방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예정이었다.

2022년 1월에 접어들며 PC방 업계는 심각한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백신패스가 1월 4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PC방의 주요 고객층 가운데 여럿인 10대 20대 게이머들의 출입이 사실상은 차단되었기 때문. 이 여파로 상권이 발달한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의 PC방 조차도 저녁 피크타임에 좌석의 3분의 1도 채우지 못하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더 심각한 건, 이제 백신패스를 도입하면서 PC방 내 음식물 섭취 자체도 금지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쪽으로 몰빵을 때려서 컴퓨터를 혹사시키는 PC방들이 많아졌지만, 오히려 이 영향으로 PC 상태가 나빠지며 자연스레 손님이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실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온라인게임 신작 자체가 거의 완전히 맥이 끊겨버린지라 더욱 전망이 암울한 상황이었다.

방역패스를 갖고 있지 않으면 피시방에 출입도 못 하게 되어버렸다. 손님들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피시방에서 조용히 게임하다 나가기 마련인데, 조용히 이용하겠다는 손님들의 금지해버린 건 너무 뜬금없는 조치였다.

2022년 2월 중순이 되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제는 심각한 적자를 버티다 못한 PC방들이 일제히 컴퓨터 사용요금을 몇 백 원까지 인상하고 있었으며, 주말 피크타임에도 사용좌석보다 빈자리가 더 많은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이러한 PC방의 처참한 모습을 비판하는 글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오히려 개인 컴퓨터 구매를 장려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의 PC방의 몰락에 더욱 부채질을 한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PC방은 고사양 게임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거의 유일한 놀이터이기 때문에 개인 컴퓨터 구매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

2022년 2월 25일은 PC방 업계에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22년 2월 25일부터 대구 및 경상북도 전 지역이 백신패스가 법적으로 위헌 판결을 받고 효력정지 처분이 내려졌단 것. 이에 백신패스가 전국적으로 폐지되어 PC방 업계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겨서 업주들은 물론 이용고객들 역시 크게 환호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일일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상황인지라 백신패스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정부의 영업제한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2022년 3월 1일, 드디어 백신패스 QR코드 시스템이 전면폐지되었다!! PC방 업계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긴 것. 일부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축제분위기를 띄우며 PC방에 오랜만에 갈 수 있어서 기뻐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으로 백신을 최근에 접종했던 사람들이 이번 백신패스 해제에 반발하기도 했다.

그 후 2022년 4월 15일, 놀랍게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AAA급 게임 엑스컴2가 무료로 배포되면서 엑스컴2를 플레이하고자 PC방을 오랜만에 방문한 것을 인증하는 사람이 몇몇 생겨났으며, 비록 GTA 5 무료배포로 큰 도움을 받았던 PC방 업계의 2020년 만큼은 아니더라도 제 나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 3일에는 인기 AAA게임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무료로 배포되었는데, 엑스컴 2 이후 두 달 만에 무료로 풀린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고 PC방 수요가 조금이나마 더 늘어났을 것으로 기대를 품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2022년 7월에 접어들면서 PC방 업계에 다시끔 큰 위기가 닥쳤다. 현재 많은 수의 PC방들이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적자를 메꾸고 있는데, 하필이면 5월부터 루나코인 대폭락 사건이 터진 것. 이 때문에 가뜩이나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 많은수의 PC방이 망하고 극소수만 살아남은 현 업계에서 그나마 남은 비트코인 시장이 극단적으로 얼어붙는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많은 PC방 업주들이 파산할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PC방 업주 사이에는 루나 코인에 투자한 경우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이러한 업주들의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었다.

그렇게 2022년 8월 말에 접어들자 적자에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PC방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동네 PC방들의 피해가 가장 큰 모양이다. 게다가 더는 버티지 못한 규모있는 PC방들조차도 기존 회원요금제의 가격을 대폭 올리는 등은 걷잡을 수 없이 나날히 늘어나는 물가에 대응하고 있었다. 게다가 2021년까지는 PC방의 기존 학생과 젊은 성인의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은 모바일게임 기대작이 꾸준히 발매되면서 이것을 PC로 플레이하기 위하는 장년층들의 PC방 수요가 꽤 있었지만, 2022년에 접어들면서 이마저도 기대작이 몇 개 나오지도 않는 데다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오는 작품들마저 리니지를 따라한 아류작들만 나와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기에 더더욱 PC방 업계에 암울한 그림자가 짙어지는 추세였다.

2022년 11월에 접어들면서는 PC방 업종 자체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었다. 300곳이 넘은 지점이 문을 닫았다는 정보도 있으며, 충격적이게도 전국 PC방 가맹점 숫자가 1만 미만인 8천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전히 사라졌지만 기대작이었던 오버워치2의 기대 미만의 퀄리티 등등 PC와 모바일을 모두 통틀어도 초대급으로 심각한 신작가뭄으로 인해 PC방 방문자수가 PC방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던 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2023년 6월, 디아블로 4 출시로 인해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2023년 8월에는 디아블로4의 오픈빨이 끝나 인기가 서서히 식어감에 따라 PC방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새로운 게임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12월 현재에는 PC방 업계가 심각한 침체기를 다시 겪고 있는중이다. 그나마 PC방 업계에 산소호흡기가 되어주었던 디아블로 4가 출시 초기에 무난하게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발자들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인해 출시 반년만에 스팀 6일 무료플레이를 할 정도로 완전히 몰락해버렸으며 이를 대체할 신작 게임의 소식조차 반 년째 소식이 없기때문에 PC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코로나 봉쇄조치 시절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야심차게 오픈하였던 스팀 PC방 서비스 조차 심각한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겨우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해버렸기에 PC방의 손해가 매우 심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 에픽게임즈에서 12월 중하순부터 크리스마스 연말 무료배포로 AAA타이틀을 여럿 배포하였는데, 본 게임을 플레이 하기위해 PC방에 방문하는 이용객이 생겨났다. 특히 이번 배포에서는 출시한지 1~2년 정도된 신작 AAA 타이틀이 여러개가 풀렸기 때문에 PC방 업계는 당분간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2024년 7월 기준으로는 에픽스토어의 연말특수 및 올해 5월 무료배포도 끝났기에 PC방 업계는 다시 심각한 부진을 겪고있다. 특히 올해들어서 온라인게임 신작 소식이 완전히 사라져버려 주말에도 PC방 이용객이 40% 조차도 체우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올해들어서 특히 10대 이용객이 처참할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최근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이젠 PC방에 방문하는 사람 대부분이 20대 중반~ 40대 초중반 정도의 나잇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더 심각한 사실은 이러한 부진이 앞으로 더 심해질 예정이라는 예측이다.

2024년 10월 8일 디아블로 4의 확장팩인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이 출시되어 이용자수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1월기준 디아블로 4 확장팩 인기가 많이 식었지만 그와 별도로 이용률이 그리 낮지는 않다.

15. 성인 PC방

파일:성인PC.jpg

동네마다 있는 1층의 허름한 PC방 들어가보았습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개인실에서 야한 동영상 등을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시청할 수 있는 형태의 성인 PC방도 있었으나, 지금은 관련 법이 강화되어 도박 중심의 업소가 되었다.

대략 위의 사진처럼 생긴 곳이다. 19세 미만 청소년은 출입이 안 되지만, 실제론 성인이라 해도 20대는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113][114]가 태반이며, 30~40대 이상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고 중년 이상이라도 돈이 많이 없거나(소액으로만 하는 경우) 아는 지인이나 회원이 아니면 출입하기 힘들다.

이름은 PC방이지만, 간판엔 바둑이, 포커, 맞고 등의 도박 게임들이 쓰여져 있고, 외부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도록 문을 포함하여 시야를 완전히 차단시킨 모습의 건물이다. 간혹 임대 표지판를 걸어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광고는 대충 현수막을 걸거나 밑 사진처럼 소변기 위 금연 표시 밑에 끼워서 하기도 한다. 불법이긴 하지만, 꽁꽁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간판 걸고 영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찾으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굉장히 허름하다. 온갖 최신 시스템과 서비스가 도입되어 엄청나게 규모가 커지고 발전한 2010년대 이후의 일반 PC방들과 달리 거의 1990년대 수준의 촌스러운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반 PC방과는 달리 컴퓨터가 매우 적게 있으며, 많아도 10대 정도가 고작이다.
파일:도박장 광고.jpg

금연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 곳의 정체는 다름 아닌 불법 도박장. 들어가면 사장한테 돈을 주고 게임머니를 충전시킨 다음, 그 게임머니로 주변의 다른 타 도박장의 사람과 도박을 해 딴 돈을 환전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115]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시스템은 전국적인 조직 폭력배들과 연계되어 있어 도박장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며, 게임과 환전이 연계되는 시스템 하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뜯은 높은 수수료를 게임 제공사와 성인 PC방이 나눠가져가는 구조이며, 일부 더 악랄한 곳은 아예 AI 봇과 매칭되는 게임프로그램을 가져다 놓고 절대로 딸 수 없게 해놓은 곳도 있다.

혹은 실제 불법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와 협력하여 사장한테 돈을 주고 한국인에게는 불법이지만 해외에서는 합법적으로 운영되고있는 에볼루션게이밍 혹은 프라그마틱슬롯 등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머니를 구매하여 불법 도박을 진행 한 후 환전을 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백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서에서는 단속 의지가 없는 듯. 그냥 방치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다. # 더 기가 차는 건 게임 자체와 게임머니를 충전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환전해서 원금 이상을 따내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거다. 즉, 모든 책임을 이용자한테 떠넘기는 것이다. 심지어 매춘 행위와 마찬가지로 환전을 하는 순간을 단속하지 않으면 체포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놓고 저렇게 영업을 할 수 있는 것. 눈 가리고 아웅인 셈이다.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 바이두 지도 등의 앱에서 이런 PC방들이 일반 PC방 마냥 검색되는 부작용이 있다. 정상적으로 사업자등록이 된 업소라 신고해서 내리기도 힘들다. 이런 부작용을 피하려면 넥슨 홈페이지에서 제휴 PC방을 찾으면 정상적인 PC방을 찾을 수 있으며 폐업한 PC방은 검색이 안 된다는 이점도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신생 웹보드게임 사이트의 경우 윈조이같은 특이한 경우[116]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인 PC방과 관련되어 있다. 이런 게임들은 당연히 등급 거부 판정을 받게 되고, 심의를 간신히 통과한 경우에도 게임위 측의 단속에 의해 아예 등급이 취소될 확률이 높다. 오히려 환전 행위보다 불법 게임물 제공 행위로 단속된다는 것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2020년 1월에는 종업원이 손님과 요금 가지고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2020년 8월, PC방 영업정지 사건으로 인해 덩달아 성인 PC방들도 행정명령에 의해 모두 문을 닫게 되었다. PC방 영업정지로 인해 불법 도박 시설이 문을 닫게 된 것은 나름의 순기능일 수도 있겠지만, 그 행정명령으로 인해 수도권의 모든 일반 PC방들까지 덩달아 문을 닫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졸지에 성인 PC방이라는 오명을 쓰고 만 것이다.

2023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어느 주택가에 있는 한 성인 PC방을 단속을 통해 적발한 결과 모니터가 세로로 세워져 있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도박을 편하게 하기 위해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서 세워 놓은 것이다. (#)

또 놀랍게도 이런 불법 시설은 대부분 합법 영업을 하고 있다. 이런 불법 도박시설이 시청 구청에는 대놓고 평범한 PC방처럼 등록해 놓아서 2020~2021에는 심지어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 19 지원금까지 수 백만원을 받아내며 세금까지 낭비되는데, 폐업한 정상적인 자영업이 생기는 순간 임대 건물을 빈집털이하는 것이 대놓고 보이는데도 단속에 적극적이지 않아 MZ세대의 유년기의 추억을 도박장들이 더럽혔다는 공분을 산다. 심지어 경찰은 파견 못할 망정, 시청에서 알바를 파견해서 자영업자랑 마찬가지로 대우해주며 방역 체크를 하고 지원금을 주기도 한다. 전형적인 탁상행정, 부정부패, 인맥 병폐의 묵인이다.

자매품으로는 성인 오락실이 있다. 이쪽은 바다이야기로 유명한 파칭코 도박장이며 마찬가지로 환전 서비스가 지원된다.

16. 전용 BGM

  • English Country Garden - '밤 10시가 지나면 미성년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17. 여담

PC방에는 사실상 100%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의 경우 보통 PC방에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가격으로 이용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한국 주민번호나 핸드폰인증 등을 통과할수 없기때문에, 비회원 요금제라 불리는 일종의 PC방 티켓을 발행하여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비회원 요금제는 보통은 회원 요금제보다 비싼 편이다.

18. 관련 문서


[1] 백화점처럼 시간 경과를 알 수 없는 밀폐된 공간과 살짝 어두운 조명, 그리고 칸막이로 구분된 좌석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PC방이다. 이는 일종의 마케팅 기법으로, 바깥의 풍경을 통해 시간을 모르게 하여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며, 칸막이의 경우 보통은 반사되는 강화유리로 옆사람이 뭘하는지 잘 모르게 안보이는 칸막이가 있고, 또는 아예 안보이게 플라스틱이나 합판재질의 칸막이로 된 곳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와 같이 팀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의 인기 때문에 5명이 한 줄에 앉아서 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없애는 곳도 있다.[2] 특히 노래방을 비롯한 다른 문화공간과는 달리 이용객 대다수가 남성이다.[3] 카페, 분식집, 중국집 등은 먹으러 가는 곳이지 문화 공간이 아니다.[4] 그래서 마땅히 숙박 시설을 찾지 못한 경우 PC방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5] Ivan Pope가 정립한 사이버 카페 혹은 인터넷 카페의 한국판으로 보기도 한다.[6] PC방 바로 이전에 전국적으로 흥행한 사업이 '노래방'이었는데 '~방'에 노래 대신 컴퓨터인 PC가 붙으면서 PC방이 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000년대 초 이전까지만 해도 컴퓨터를 'PC'라고 부르기도 해서 용어가 하나로 통일되지 않았다.[7]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라 함은 컴퓨터 등 필요한 기자재를 갖추고 공중이 게임물을 이용하게 하거나 부수적으로 그 밖의 정보 제공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을 말한다. 다만, 제4호부터 제6호까지, 제6호의2, 제7호 및 제8호에 규정한 영업 외의 영업을 하면서 고객의 유치 또는 광고 등을 목적으로 컴퓨터 등 필요한 기자재를 갖추고 해당 영업소의 고객이 게임물을 이용하게 하거나 부수적으로 정보 제공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종류 및 방법 등에 따라 게임물을 제공하는 경우는 제외한다(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제7호).[8] 구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2006. 4. 28. 법률 제7943호로 폐지) 제2조 제10호[9] 한 시대의 획을 그었던 게임들이 보인다. 각 게임이 출시된 연도로 미루어 보아 최소한 2000년 정도로 추정. 위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삼송3길 전북대학교 근처.[10] 그때 쯤 나온 외국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지금의 스타벅스 카페 같은 분위기에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놓여있다고 보면 된다. 초기에는 게임보다는 조별과제 같은 것을 하는 공간에 가까웠다.[11] 그 시절은 컴퓨터 가격이 비싸서 각 가정에서 갖추기에는 부담되고, 가정용 인터넷 속도는 느리고, 잘 끊겼지만 처음 생긴 피시방은 그 시절 기준으로 웬만큼 고사양 컴퓨터를 갖추고, 인터넷은 전용선을 써서 가정보다 훨씬 빨랐으니 그때는 문화충격이자 신세계였다.[12] 하지만 이제는 PC방이 물리는지 오락실이 부활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은근히 있다. 다만 이걸 그렇게 특이하다 볼 수 없는 게 원래 인간의 본성은 새로움을 추구하게 되어 있고, 따라서 유행이라는 것은 돌고 도는 법이다. 1960~70년대의 만남의 메카가 '커피 마시는' 다방이었으나 1980~90년대에 빵집에 밀려 사라졌지만, 2000년대부터 '커피 마시는' 카페가 다시 대세가 된 것이 예. 비단 요식문화 뿐만 아니라 의류 등 다른 여러 유행들도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돌고 도는 중이다.[13] 특히 기성세대들은 PC방=오락실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14] 2002년 이후에 등장한 플스방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15] 그리고 그런 가게 중 일부는 희대의 흑역사 3DO 체험관이 전업한 경우도 은근히 있었던 듯 하다. 3DO 체험관이 뭔지에 대해서는 3DO 항목으로...[16] 256kbps 전용선 이용료가 상당히 비싼 가격이어서 일반인은 엄두도 못 냈고, 전화선 모뎀을 이용하는 28.8~56Kbps 회선도 월 3~4만 원 정도 내야 쓸 수 있었고, 1.5Mbps급 t1이나 2Mbps급 e1은 기업체에서 제한적으로 이용하던 시절이었다. 참고로 저 속도는 2015년 기준으로 1/10,000에도 못 미치는 저속이다. 싼 가격에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맘껏 쓸 수 있는 현재는 그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그리고 현재는 시골도 사람 많이 사는 곳은 FTTH가 된다.[17] 저렴한 가격으로 혼자 또는 다수의 친구와 즐기는 여가 시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원의 경우에는 인터넷 바둑의 보급으로 타격을 받았으며, P2P 사이트의 범람과 PC방 내 VOD 다시보기 서비스, 영화 DVD 상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비디오방도 타격을 크게 입었다.[18] 왜 재부흥인지는 상술한 문단으로...[19] 보통 메이커 PC를 들여놓고, 운영체제는 Windows XPWindows 7 정도다. 심지어 Windows XP가 선탑재된 펜티엄4(보통 HT일 것이다. 비HT 모델은 렉이 작살나니.) 컴퓨터를 Windows 7로 업그레이드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20] 당시에는 PlayStation 2.[21] 그러나 2006~2010년쯤 500원을 넣으면 30분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돈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우스도 움직여지지 않았다.[22]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나 폰허브 등...[23] 2017년 1월 8일 부로 전면 무료화되었다.[24] 왕카(网咖)라고도 한다. 뜻은 웹 카페.[25] 컴퓨터 관리 여부, 식품 제공 여부 등이 있다.[26] 광랜을 깐 피시방도 있긴 하다. 하지만 1시간당 100위안(약 18,000원)으로 정말 급하게 다운로드를 받아야 할 사람만 가는 곳.[27] 참고로 중국은 미성년자는 시간대에 상관없이 PC방 출입금지다.[28] 이때 위에서 언급한 신분증을 IC카드와 같이 특정 기기에 찍는다.[29] 일본어를 한국식으로 읽었을 때 넷카페가 되고 일본 현지인들의 발음은 넷-토 카풰, 넷토 카훼와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영어의 F발음을 한국어의 ㅎ에 대응하는 글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글은 카훼가 되지만 발음은 한국인이 듣기에 거의 '카fㅔ'와 흡사하다.[30] 인터넷도 한국으로 연결돼서 온라인 게임도 전부 한국 게임과 한국 서버로 연결된다. 99%가 한인타운에 사는 한국인 손님들이다. 요금은 1,000엔에 8시간인 곳이 있었다. 넷카페는 한국의 PC방과 달리 몇 개의 유명 브랜드(지유쿠칸 등)들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제이다. 가입절차도 3분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하고 그냥 같은 브랜드의 전국 여러지점에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 이름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식이다. 외국인들도 넷카페에 가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그런지 한국인이 가면 여권에 적힌 영문 이름이나 그냥 로마자 이름을 적으면 된다.[31] 물론 누군가에게 들킨다고 쫓겨나진 않지만 소리를 잘못해서 순간적으로 크게 낸다거나 하면...[32] 단, 회원가입제이며 유료이다.[33] 정확히는 호-무레스(ホームレス, Homeless)라고 한다.[34]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 있던 신림동의 흔한 PC방, 신림역 근처에 있던 저곳은 한창 영업할 때 현수막으로 학생 환영, 간단 샤워라고 광고했었는데 단속에 걸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일자 미상에 폐업했고,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도 방 형식의 피시방이 있었는데 실내 흡연 금지라는 흐름을 거스르고, 실내 흡연 가능, 청소년의 야간 출입 가능이라는 변종 영업을 했다가 폐쇄됐다. 기사 그런데 구월동 피시방 업체는 피시방 이전에 편법으로 실내 흡연이 가능하다는 스모킹카페라는 걸 먼저 했던 전력이 있는데 카페도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기사[35] 일본 만화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쨩' 중 주인공이 이 넷 카페를 이용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 일본식 PC방 문화를 잘 알 수 있다. PC마다 방으로 분리되어 있어 남의 간섭이나 눈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만화방과 겸업하기에 이용시간만 충전하면 만화도 공짜로 볼 수 있고, 무료 음료수 제공에 간식까지 주문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다.[36] Access to computers from home, OECD[37] "Western Europe video gaming revenue split by device 2020", Statista, "Global console, mobile and PC gaming drives $175B in content revenue in 2020",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38] 물론 일본 넷게임 한정이다. PSO2의 넷카페 부스터, 한게임, 넥슨 등이 있다.[39] 베트남은 오토바이 보급률이 높은 곳들 중 하나다.[40] 윈도우 XP가 설치되어 있는 영업장도 있었다.[41] 8세대 이전 i5, i7제품들은 4코어이기에 게임 성능이 낮아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가다 6세대 i5-6500, 7세대 i5-7500 등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곳도 있다.[인텔] i5-8400, i7 8700(K), i5 9400(F), i7 9700(K)(F), i9 9900(K), i5-10400(F), i5-10600(K)(F), i7-10700(K)(F), i9-10900(K)(F), i5-12400F 등.[AMD] 라이젠 5 2600, 3600, 5600(X) 라이젠 7 2700X, 3800X 등[44] 메인보드는 CPU에 비해 급이 낮은 제품을 사용한다. 12600k에 H610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13700k에 B660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등등.[45] 거의 DDR4 8GB*2를 해서 듀얼채널로 구성하는 편이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8GB 램을 장착한 PC방이 많았지만 원활한 게임 구동을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최소 16GB 이상으로 증설되었다. 또한 DDR4 규격에는 튜닝램을 사용하는 곳도 많다.[46] 2021년도에 DDR5 RAM이 출시되어 DDR5 RAM으로 업그레이드한 PC방들이 생겼다. 다만 DDR5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반드시 메인보드를 DDR5 RAM과 호환되는 모델로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DDR4 RAM에 머물러있거나 클럭은 그대로 놔두고 단순히 RAM 용량만 증설시킨 PC방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 외에 DDR5 RAM을 채용한 PC방의 경우 십중팔구 2021년 이후에 개업한 신설 PC방이라 해도 무방하다. 간혹 48GB(24GB*2)를 비롯하여 64GB(32GB*2)나 96GB(48GB*2)의 고용량 RAM을 장착한 PC방도 간간히 보인다. 이런 PC방의 경우 프리미엄 좌석에만 하이앤드급 사양의 PC를 구비하고 있으며 기본요금이 최대 2배 가량 비싼 편이다.[47] 한 때 GTX 1060 3GB 버전이 압도적인 가성비로 유행하여 2020년까지는 PC방들에서 이 그래픽카드가 사용되고 있다. 세월이 훌러 2020년 이후로 GTX 1000 시리즈는 더이상 쓰이지 않는다. 다만, 일부 프랜차이즈에서는 RTX 2080 Ti나 3070, 3080 등을 사용하면서도 매우 저렴한 PC요금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2천원에 2시간 50분 이용가능.[48] 일부 PC방에서는 프리미엄 좌석으로 요금을 더 받는 대신 RTX 3070~3080이 깔려 있는 경우도 있다.[49] 가끔은 라데온을 사용하는 PC방도 있으나, 지포스에 비해 전성비가 안 좋아 거의 사용되지는 않는 편.[50] RTX 4080부터는 가격이 매우 비싸지기 때문에 거의 드물다고 봐야 한다. 특히 끝판왕 급인 RTX 4090이라면 그래픽 카드 가격만 250~3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NVIDIA] GTX 1060 ~ 1080 Ti, RTX 2060 ~ 2080 Ti, RTX 3060 ~ 3090, RTX 4060 Ti ~ 4090[52] RTX 4000번대 시리즈가 출시된지 약 1년 남짓한 시점이라 가격이 많이 하락하지는 않아 2024년 상반기 시점까지는 RTX 3000번대에 머물러 있는 PC방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추후 2025년 이후 RTX 5000번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면 RTX 4000번대 가격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 많은 PC방들이 RTX 4000번대(4060 Ti~4070 Ti or 4070 Super)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53] SSD가 없는 곳도 있다. 단 SSD를 장착하되 HDD를 넣지않는 무하드 PC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피시방 컴퓨터는 공용 컴퓨터이기 때문에 개인 용도로 쓰이지 않기 때문.[54] 노하드로 부팅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용자의 작업 내용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이다.[55] 256GB는 용량이 적어서 무하드 PC의 경우 거의 500GB 이상(512GB)으로 장착하는 편이며 드물게 1TB SSD를 장착한 PC방도 있다. 최근에는 게임이 저장공간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예 게임 저장용 하드가 있는 곳도 있다.[56] 2024년 기준으로도 Windows 7을 사용하는 PC방이 간간이 보인다. 대부분의 PC방에서는 16GB 이상의 RAM을 장착하고 있으므로 32비트의 주소 할당 문제때문에 64비트 운영 체제를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64비트 운영 체제가 아니면 실행이 되지않는 게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오버워치.[57]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사이버펑크 2077의 열풍으로 인해 FHD 해상도 144~165Hz 모니터를 들여놓는 피시방도 많아졌다. 144Hz 모니터가 흔해지자 전좌석 144Hz에 일부 240Hz까지 들여놓는 PC방이 생기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는 신규개업 PC방에 거의 무조건 있는 편.[58] 주로 27인치급 모니터가 가장 많다. 대형 PC방에서는 32인치를 채용하는 곳도 많은데 그것도 일부 좌석만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 32인치 모니터를 쓰는 경우엔 웬만하면 Qx3214를 많이 사용한다. 또 가격 때문인지 펜타일이 적용된 중소기업 모니터를 쓰는곳도 많은편. 모 대형 PC방에서는 FPS 유저들을 위해 20개의 CRT 모니터를 들여와 CRT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요금은 동일.[59] 매우 드물다. 대부분 FHD 모니터를 사용하며 간혹 QHD 모니터도 종종 보인다.[60] 21:9 울트라와이드, 보통은 해당 모니터가 모든 자리에 깔려 있지는 않고, 일부 자리에만 깔려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61] 2024년 기준으로 기가 인터넷 쓰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가면...[62] 2014년 초 하스웰이 한창 현역일 때 네할렘 계열 i5들이 PC방에서 대거 은퇴했고, 스카이레이크~카비레이크 단계인 2017년 초를 기점으로 샌디브릿지 계열 또한 대다수 은퇴하여 없어졌다 봐도 좋다. 물론 업그레이드 안한 소수의 PC방은 사용하는 곳도 있다.[63] 애초에 하이엔드 급 스펙 PC의 리소스를 전부 사용한다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최적화 단계는 건너뛴 코딩 덩어리라고 봐도 될 정도.[64] 이는 당대 주력 게임의 시스템 요구 사양이라고 봐도 좋다. 까놓고 말하면 아이온 정도가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가? 같은 식으로. 최초 PC방이 성업 중일때는 주력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의 멀티 플레이에 사양이 정체됐던 적이 있었고, 2015년 기준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만 잘되면 된다는 식이어서. 단 2016년 5월 말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 출시된 오버워치 때문에 사양이 점점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65] 2017년 이전까지만 해도 사양을 크게 요구하는 최신 FPS 게임을 메인으로 밀려는 PC방은 특수한 케이스로 여겨졌다.[66] 메인 메모리 용량이 일반적으로 쓰는 8GB인 다른 피시방에 비해 적다거나... 그래픽 카드를 GTX 시리즈가 아닌 GT 시리즈를 쓴다거나... CPU를 심지어 인텔 코어 i 시리즈도 아닌 펜티엄급을 쓴다거나... 심하면 아직도 켄츠고조할배코어2 듀오를 쓰는 곳도 극소수 존재한다.[67] 예를 들어 어느 자리는 GTX 560인데 어느 자리는 GTX 960이라던지... 심지어는 i7-2600K와 i5-2600을 짬뽕해놓는 곳도 있다. 문제는 거기 그래픽카드가 GTX 560. 하지만 이젠 일부분을 GTX 1060과 스카이레이크로 교체하였다.[68] 2006년엔 노원구 상계동에 당시에는 엄청난 사양의 컴퓨터를 구비한 엔비디아존이라는 이름의 엔비디아 인증 1호 피시방이 있었는데 어느 날 없어지고, 다른 이름의 피시방으로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바뀌었다. 기사 -[69] 대부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카일이나 오테뮤 등의 유사축을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다. 체리축은 비싸서 거의 없는 편. 방수 기능을 보완한 광축 키보드도 사용된다. 앱코의 K66X 시리즈도 자주 보인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좌석 커세어 K70, 덱 헤슘/프랑슘을 구비한 곳도 있는 것 보면 케바케.[70] CPU는 주로 인텔의 커피레이크~커피레이크 R, AMD의 피나클 릿지~마티스에 해당하고, 그래픽은 엔비디아 RTX 2000 시리즈가 해당한다. AMD 라데온 그래픽의 경우는 채택하는 점포가 너무 드물기 때문에 논외.[71] 출시되자마자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나쁜 의미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얼마 못 가 장렬히 사망하였기에 지금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서든2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스페셜포스2를 하도록 하자.[72] 오버워치의 인기가 초창기만 못해지고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여성 유저가 흔해지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남성 유저는 게임의 유명도/유행도에 여성 유저보다는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 유명해지고 유행하니까 너도나도 시작했다가 유명세가 꺼지면 떠나서 다른 신제품으로 갈아타는 유저가 많다는 것.[73] 단, 이 점은 남자끼리 만나면 유행하는 게임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경우가 잦은 것도 이유인 듯 보인다. 유명한 게임을 안 하면 친구들하고 대화가 안 통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유명하진 않은 갓겜을 전파시키는 방식으로 대화할 게임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 걸 보면 케바케.[74] 집 컴퓨터가 최신형 조립식 컴퓨터라 할지라도 피시방의 인터넷 회선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기에 십중팔구 피시방으로 간다.[75] 과거에는 흡연 단속을 경찰이 직접 했으나, 지금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 주로 보건소에서 금연지도사 자격을 가진 금연지도원을 파견하여 단속하고 있다.[76] 법정동 상으로는 신림동. 참고로 대학동은 신림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이며, 2008년 이전에는 신림9동이었다.[77] 지금은 사라진 MBC GAME HERO도 전신인 POS(Pirates of Space)가 이곳에 있던 PC방 클랜에서 시작되었다.[78] 대략 16시.[79]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제6호, 제7호 또는 제8호에 따른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및 복합유통게임제공업(「유아교육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유치원 및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에 따른 학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은 제외한다)[80] 또는 클린존[81] NFC도 지원한다.[82] 프린터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잉크보다 레이저, 그것도 흑백이 아닌 칼라는 모든 토너를 바꾸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서 차라리 프린터를 새로 사는 게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 역시 기업의 꼼수다. 프린터야 골라서 살 수 있지만, 토너는 그렇지 않기 때문. 즉, 본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대신 소모품 가격을 올려서 이익을 보는 구조다.[83]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보유하고 있는데 프린터가 없어서 PC방의 프린터를 써야 한다면 자기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와이파이가 되고, 와이파이 프린터가 있는 PC방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쓰면 프린터 사용료만 내면 되고, 피시방 컴퓨터를 안 써도 되니 컴퓨터 사용료 때문에 승강이가 일어날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장만 출력한다는 게 제대로 안 보고 해서 여러 장을 출력해놓고, 한 장 요금만 내려는 손놈 때문에 싸울 수는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프린터 가격과 유지비다.[84] PC방에 프린트 서비스는 애물단지?[85] 프린터는 애물단지? 부가수익 활용도 많아…[86] 손님이 요금을 충전해뒀는데 말도 없이 안 돌려주고, 어느 날 갑자기 폐업하는 경우가 있다.[87] 해당 PC방이 월 적자가 몇백만원 나더라도, 다른 PC방에서 수익이 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88] 그래도 최근 PC방 업주들이 퀄리티 높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기에 수익성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한다.[89] 하지만 컴퓨터 사용료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은 곳일수록 거의 주수입에 가깝다.[90] PC방 초창기 시절엔 인터넷이 보편적이지 않고, 가정용 회선은 느리고 잘 끊겨서 PC방에 가야만 제대로 할 수 있었으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컴퓨터 이용료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었다.[91] 그런데 이런 PC방은 식당으로서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돈가스 피시방의 흔적, 네이버 지도 거리뷰, 다음 지도 로드뷰.[92] 질은 별로였다고 전해진다. 그런 곳에서 싸게 파는 걸 좋은 재료를 쓸 리가 없다.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 한들 가격이 싸면 많이 팔려야 하는데, 초기에는 잠깐 팔리는 듯 하다가 사 먹는 사람이 없으니 손해만 봤을 테고, 피시방 요금에 비해선 비쌌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돈가스에 비해 가격이 싼 걸 보면 뭔가 있다.[93] 해당 피시방 기사, 티켓몬스터에 남아 있는 정보, 네이버 지도 거리뷰, 다음 지도 로드뷰. 부자 동네라고 누구나 그만한 돈을 쓰리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게 망한 원인이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잘 됐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은 줄고, 적자가 났을 것이다. 의도는 좋았지만, 너무 비싸면 안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94] 그 곳의 과장(이며 점장)이었던 분은 어딘가에서 다른 이름의 카페를 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 카페도 음식 가격이 비싸다.[95] 보통 조리된 음식을 대중에게 제공하면서 술 등 알콜 음료를 제공하지 않는 휴게음식점 영업 허가를 받는데, 이를 위해 사업주가 각 지역별 휴게음식점협회에서 진행하는 위생교육에 필히 참여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위생교육 참가 여부도 갱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구청에서 위생검사가 나오고,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종업원들에게 지역 보건소에서 음식점업 종사자로서 살모넬라균 등 검사를 받은 보건증을 지참하게 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96] PC방+음식점 형태의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보편적으로 깔리고 있는 실정이다.[97] PC방에서 즉석식품이 아닌 직접 요리를 하자면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리며, 시간이 더해질수록 요금이 올라가는 PC방에선 빠른 게 좋고, 인건비가 많이 드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다만, 조리 식품 판매는 식당으로 등록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98] 심지어 당연하다는듯이 티머니 교통 카드와 문화 상품권으로도 결제가 된다.[99] 우리BC카드 기준.[100] 애초에 사지방 신설 목적부터가 지식 정보 습득이다.[101] 포인트도 따로 안 드는데다 메인퀘스트 보상 장비들보다 약간 성능이 좋다 보니 신캐를 키울 때 쓰기도 한다.[102] 공강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103] 학교 도서관에도 컴퓨터실이 있지만, 당연히 여기서도 게임은 금지다.[104] 게이밍 PC와 모니터, 주변기기까지 전부 셋팅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 제대로 된 게이밍 PC만 해도 100만원을 훌쩍 넘기며, 타협 없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수백만원은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105] 타 업종들에 비해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으며 운영 난도도 낮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편의점이 있다.[106] 이렇게 파손된 장비가 많다 보니 몇몇 이용자들은 개인 키보드, 마우스를 가지고 PC방을 이용하기도 한다.[107] 단, 테일즈런너처럼 어쩔 수 없이 연타 이벤트를 해야 할 경우 살살 여러번 쳐주기만 하면 된다. 어차피 쎄게 여러번 쳐도 눈치 잘 못 챈다.[108] 실제로 방역수칙이 강화되어 카페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된 뒤에도 식당은 9시 이후의 야간영업만 금지될 뿐 주간영업은 정상적으로 가능했다. 야간영업을 금지한 것 또한 식당으로 등록해 행정명령을 우회한 감성포차나 클럽 등이 실질적인 타겟일 가능성이 높다.[109] 바로 밑단에 음식물을 팔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PC방 사장들이 반발한다고 나와 있다. 즉, 음식물을 팔 게 뻔하고 이용자가 안 사먹을 거라고 기대하기 어렵다.[110] 단체로 온 손님이 서로 대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특히 PC방의 주 고객인 청소년층.[111] 실제로 2006년에 있었던 바다이야기 도박장 논란과 더불어 한국의 오락실이 몰락한 사례가 존재한다.[112] 다만 2단계의 전국 적용 때도 그랬고, 실질적인 집합금지명령의 집행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서 경북이나 경남같은 경우는 유연성있게 PC방을 계속 운영했다. 전북 지역도 PC방 영업이 제한적으로나마 허용되었다.[113] 어려보이는 사람이 일반 PC방인 줄 알고 가면 여기는 그런 PC방 아니라면서 내쫓는다. 더욱이 20대 뿐만 아니라 30대 초반도 출입을 거부하는 곳들이 부지기수다. 물론 20대라도 30대 중반 이상으로 보이는 경우는 논외.[114] 받아봤자 조금만 하고 말 뜨내기들이 대부분이라 그런듯 하다. 금액을 크게/오래 할 수록 가게 입장에선 돈을 많이 버는데 그렇지 못한 어린 고객은 불법인 것을 감안하면 굳이 들일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듯 하다.[115] 보통 게임 내에서 판마다 판돈의 약 10%내외를 수수료로 뜯는 방식이다.[116] 넷마블에서 분리된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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