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4 23:31:31

Windows 95

파일:windows.png
Microsoft Windows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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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계열의 마지막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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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95에서 파이어폭스를 통해 들어가 본 나무위키. 부팅 화면. 원본, OSR이나 Plus! 등 무엇을 설치했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1]
Windows 95
Start multitasking. Start Windows 95.
파일:attachment/Windows 95/Win_95log.png
코드네임 시카고(Chicago)
디트로이트(Detroit)[2]
내슈빌(Nashville)[3]
RTM 1995년 8월 15일
출시일 1995년 8월 24일 (미국)[4]
1995년 11월 28일 (한국)
OEM 서비스 릴리스 OSR1: 1996년 2월 14일
OSR2: 1996년 8월 24일
OSR2.1: 1997년 8월 27일
OSR2.5: 1997년 11월 26일
지원종료 2000년 12월 31일(일반지원)
2001년 12월 31일(연장지원)
현재 공식지원 완전종료
특이사항 Windows의 UI를 정립시킨 Windows
Windows의 네이티브 OS화
PC 대중화에 크게 기여
네트워크 기능 자체 지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처음으로 탑재한 운영 체제[5]
현재의 플러그 앤 플레이 개념을 도입한 첫 운영 체제
레지스트리 개념과 현재의 작업 표시줄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운영 체제
Windows Update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9x계열 운영 체제
32비트이면서 CD로 발매된 첫 개인용 운영 체제
32비트 RAM 용량 최대 768MB까지 지원[6]
Windows 클라이언트 라인업
Windows 3.x > Windows 95 > Windows 98

1. 개요2. 출시 후 파급효과3. 요구 사양4. 특성, 추가된 기능5. 평가6. OEM 서비스 릴리스
6.1. OSR16.2. OSR26.3. OSR2.16.4. OSR2.5
7. 기타
7.1. Windows 95는 DOS 기반의 운영 체제인가?7.2. 에뮬레이터를 통하는 구동7.3.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구동


1. 개요


당시 30초 광고. 여담으로 광고에 나오는 로고가 현재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와 똑같다.


당시 60초 광고. 중간에 잠깐 비치는 게임은 Fury³이다.
삽입곡은 롤링 스톤스의 <Start Me Up>.

1995년 8월 24일에 출시. 한국어 버전은 같은 해 11월 28일에 출시되었다.

최소화/최대화/닫기 버튼,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바탕 화면이라는 오늘날도 통용되는 Windows UI의 기본을 정립시킨 버전이며 이 OS를 기점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컴퓨터'라는 물건이 보편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의 시작을 알린 운영 체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윈도우가 운영 체제인지 MS-DOS용 응용 프로그램인지 포지션이 애매했었지만[7] 윈도우 95부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전한 의미의 운영 체제로 취급된다.[8]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현재까지 IT계를 휘어잡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빌 게이츠를 세계 제일의 억만장자 반열에 올려놓은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버전은 4.00.950. 프로그램 개발 시의 코드네임은 '시카고'(Chicago).

빌드 정보는 Windows 95/빌드 일람 문서를 참조.

1990년대 중반 당시의 시장은 점차 발전하는 컴퓨터 성능에 따라 멀티미디어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한 32비트 OS를 필요로 했다. 늘어가는 PC 보급률에 따라 GUI에 대한 요구도 크게 일어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만들어 둔 Windows NT라는 뛰어난 성능의 OS를 갖추고 있었고 NT가 기존의 16비트 Windows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Windows NT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범위 안에서 하위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사상으로 설계된 탓에 기존에 나와있던 MS-DOSWindows 3.1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호환성에 제약이 많았다. [9] 그러나 개인 시장에서는 기존의 DOS나 Windows 3.1용으로 출시되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호환성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당시에 사용할 수 있는 32비트 Windows 애플리케이션은 당연히 Windows NT용이었고 NT는 가정용 시장을 타기팅한 OS가 아니었기 때문에 개인 사용자가 쓸만한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이 아직은 없었다. 따라서 MS는 DOS/16비트 Windows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 포기할 수 없었고 개인용 시장을 타기팅한 새로운 32비트 OS인 Windows 95는 기존의 NT 커널을 사용하지 않고 MS-DOS를 기반으로 삼아 호환성을 최대한 확보한 형태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말하자면 '호환성이 보장되는 범위 안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설정한 것이다.

Windows NT에서 가져온 Win32 API를 이용하여 32비트 처리가 가능하고, 거기다 기존의 DOS/Win16(1.0~3.1) 호환을 위한 16비트 커널과 API도 함께 갖추었다. 그래서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Windows 9x와 NT 사이에 호환성이 있는 것이 원칙이다. 왜 '원칙'이라고 하냐면 현실적으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API는 같은데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꽤 있어서… Windows 3.1까지의 비선점형 멀티태스킹을 벗어나서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의 멀티태스킹은 선점형으로 구현되어 있어 3.1보다 높은 안정성을 선보였다. 당시 경쟁자인 OS/2는 16비트 Windows 프로그램도 선점형 멀티태스킹으로 돌렸는데 커널의 구조적인 제약을 해결한 건 아니고 아예 프로그램마다 VM으로 한꺼풀 씌우고 VM을 선점형으로 돌리는 방법을 썼다. 덕분에 Windows 프로그램 안정성이 Windows보다도 훨씬 좋았지만 대신 메모리를 많이 먹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1990년대 당시 램이 비쌌던 걸 감안하면 상당한 단점. Windows NT에 포함된 16비트 Windows/DOS 호환 레이어인 NTVDM도 OS/2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당시 기술적 추세에 따라 멀티미디어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고 UI/UX 측면에서도 기존의 3.1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편리하고 깔끔해진 Windows 95는 당장 미친 듯이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보기에도 좋고 성능도 뛰어난데 기존 애플리케이션 호환성마저 보장하니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러나 결국 그 호환성을 위해 남겨둔 16비트 부분이 독이 되어서 돌아왔다.

Windows 95 개발 팀은 DOS에서 사용되던 온갖 메모리 트릭과 하드웨어 꼼수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하위 호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DOS의 취약점이나 버그를 역이용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그것들을 에뮬레이션하는 수단까지 썼다. 예를 들어 메모리 버그가 있었지만 DOS에서는 문제 없이 작동하던 심시티 클래식이 '정상적인' Windows 95에서 문제를 일으키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맥시스에 문의하여 해당 게임 버그를 찾아낸 다음 심시티 실행용 모듈을 Windows에 포함시킴으로써 하위 호환을 이루어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심시티에는 필요한 메모리를 할당해서 이용했다가 해지한 후 다시 이용하는 버그가 있었다. 이것이 DOS에서는 심시티 하나만 실행되니까 이미 해지된 메모리의 내용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Windows에서는 오만 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돌다 보니 이미 해지된 메모리를 다른 프로그램이 할당해서 이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메모리의 내용이 다르게 바뀌어 이상한 값이 되거나 또는 다른 프로그램이 메모리를 잡고 있어서 메모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당연히 심시티가 맛이 갈 수밖에 없다. 당시의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위 호환에 얼마나 집착을 보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

1995년 출시 당시의 홍보 마케팅이 굉장했다고 전해지는데, 시작 버튼이 강조되어 롤링 스톤즈의 "Start Me Up"을 홍보용 음악으로 쓰기도 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4색으로 불을 켜 놓았다고 하기도 한다.

Windows 95의 성공으로 인해 1998년 발매된 후속작인 Windows 98 역시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다. 다만, 지원 기간은 상당히 짧았다. 일반 지원은 2000년 12월 31일까지 했지만 연장 지원은 1년 뒤인 2001년 12월 31일에 중단되었는데 문제는 지원 기간이 고작 6년밖에 되지 않았고, 95보다 훨씬 전에 나온 윈도우 1.x, 2.x, 3.x, NT 3.x와 같은 시기에 중단된 것이다.[10] 물론 2000년대 초반이면 다들 Windows 98 Second Edition으로 옮겨 타서 시장에 95는 별로 남아있지 않았던 데다 차차기작인 Windows XP가 막 나와 있던 시절이고 당시엔 지금처럼 Windows Update나 사후 지원에 크게 신경 쓰던 시절도 아니어서 XP 지원 중단 때처럼 크게 사회적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치명적인 컴퓨터 바이러스가 요즘만큼 대두되지 않았을 때이기도 했고… 그렇게 좀비 같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Windows XP도 초창기에는 당시 높은 요구 사양은 둘째치고 호환성이 Windows 98 SE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혹평받은 버전이었다.

2. 출시 후 파급효과


제품이 판매된 당일에는 TV 뉴스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폭발적인 매출을 올렸다.

PC 시장은 급속하게 DOS에서 Windows 체제로 재편되었다. 이 때문에 80286이나 80386급 CPU를 탑재한 구형 PC들은 급속하게 정리되어 사라졌다. 당시 이것들은 MS-DOS 소프트웨어는 충분히 굴릴 수 있어 잔존하고 있었다.

몰락 중이던 OS/2는 윈도우 95의 출시로 완전히 듣보잡이 되어서 처참하게 밀렸다.

일본독자적인 PC 생태계를 끝장내고 x86 아키텍처를 보급한 장본인이다. Windows 95가 단순히 잘 팔렸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약간 역설적인 이야기다. 일본은 예전부터 독자적인 내수용 아키텍처들이 주류였고 그 중에서도 NEC PC-9801이 '국민 컴퓨터'라고 할만큼 선두에 서 있었다. 그런데 이 9801은 IBM PC와 동일한 인텔 x86 CPU를 채용하고 있어서 MS-DOS 시절엔 PC와 호환성이 없었지만 Windows 95가 나오면서 PC-98용 Windows 95도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Windows 95용 소프트웨어는 다 Win32 API로 만들어졌고 하드웨어상의 차이는 OS가 완충해 주었으므로[11] Windows 95용으로 나온 소프트웨어는 PC에서건 PC-9801에서건 차이 없이 잘 구동됐는데, 덕분에 역설적으로 Windows 95가 보편화된 이후엔 비싼 PC-9801을 살 필요가 없어졌다. 이후 일본에서도 일부 계층에서만 사용하던 DOS/V 머신 (IBM PC 호환기종)이 일반화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일본에서도 PC가 주류이며 NEC도 PC 호환기를 팔게 된 지 오래. 그러나 갈라파고스 시절의 흔적인 'DOS/V 머신'이라든지 'PC/AT'[12] 같은 표현은 지금도 남아있다.

후지츠 FM TOWNS도 x86을 사용했다. 따라서 Windows 95가 나오면서 PC-9801과 똑같은 테크를 밟았다. 이쪽은 예전부터 써온 Towns OS라는 자체 GUI OS가 있었음에도 결국은 Windows 95의 열풍에 휩쓸려갔다. 다만 좀 마이너한 하드라서 IT 생태계에 끼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9801보다는 적다. 또한 타운즈판 Windows 95에선 일부 소프트웨어가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국내에서도 PC의 폭발적인 보급을 이루어내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기존의 MS-DOS + Windows 3.1 환경은 그동안 사용하던 소수의 PC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못쓸정도의 운영체제는 아니었으나, PC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PC 전원 스위치를 킨 다음에 cd windows 라는 명령어를 치고 win 을 입력해야 Windows가 실행된다' 라는 것도 상당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존재했다.
그런데 단지 PC를 키고 바탕화면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이거 누르면 되는건가?' 라는 느낌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는 것은 1995년 당시에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새로운 21세기로 진입하는 느낌이라고 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스마트폰을 샀는데 까만화면에 글자입력만 가능한 커맨드창으로 타이핑만 해서 앱을 실행하는 환경과, 현재의 iOS/안드로이드를 비교하는 정도의 편이성 차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모든것을 글자로 치던 시대에서 그림으로 실행하는 시대로의 이동이었고, OS의 성능 및 안정성은 당시의 경쟁상대들 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었으나 대중성과 그로 인한 무식할정도의 호환 프로그램 (지금으로 비교하면 스마트폰용 앱)으로 인하여 1995년이 넘어가기 전에 PC 운영체제 = Windows 95는 일반적인 대중명사가 되었다.

Windows 95의 대성공과 선점형 멀티태스킹의 지원으로 인해 밥그릇의 위협을 느끼기 시작한 애플은 자신들도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도입한 차세대 Mac OS코플랜드 OS를 개발하기 시작했지만 그 결과는 실패였고 매킨토시는 Mac OS X(현 macOS)이 도입되기 전인 System 9까지 비선점형 멀티태스킹을 할 수밖에 없었다. 상세한 내용은 Mac OS, 코플랜드 OS, macOS 문서를 참고.

3. 요구 사양

Windows 95의 요구 사양
항목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PU 인텔 80386SX급 이상[13] 인텔 i486DX급 이상
RAM 4MB 이상[14] 8MB 이상
모니터 해상도 640x480 이상
HDD 70MB 이상의 여유 공간
FDD 플로피 디스크
ODD CD-ROM

당시 CD-ROM 드라이브의 낮은 보급률 때문에 CD-ROM과 플로피 디스크로 동시에 출시되었다. Windows 3.1 한국어판이 5.25인치 디스켓 14장, 3.5인치 디스켓 12장으로 출시되었지만 Windows 95는 설치 파일을 캐비닛 형태로 분할 압축하였고, 플로피 디스크도 DMF 포맷(2048 클러스터)을 사용하여 오리지널 기준 3.5인치 디스켓 20장으로 출시했다. (OSR1은 21장) 또 95가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의외로 설치 용량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운영 체제였기 때문에 디스켓으로도 배포가 가능했다. 그리고 Windows 98 플로피 디스크 장수는 39장이었다. 속도도 느렸을 뿐더러 설치 도중에 플로피 디스크를 수십 번 갈아끼워야 하는 귀차니즘이 장난이 아니었을 터. 게다가 그 플로피 디스크 중 하나라도 베드가 걸리면.... 그래서 Windows Me부터는 CD-ROM 전용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최소 사양에서는 메모장과 워드패드를 여는데도 분 단위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실사용을 위해서는 권장 사양은 반드시 필요했다. [15] 사용 가능한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6xxx, 라데온 9xxx까지이고 이는 98과 ME도 마찬가지. 이후 제품들은 9X에서 드라이버가 정식 지원되지 않는다.

위의 사양은 영어 버전 기준이며 한국어나 일본어 버전은 메모리 12MB 이상이 권장 사양. 자국어 처리 부분을 위한 글꼴이나 코드가 추가되기 때문일 것이다. 통칭 'CJK'라고 불리는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한자의 압박 때문에 라틴 문자 등의 알파벳을 사용하는 언어권에 비해 문자의 수효가 많고 글꼴이 차지하는 용량이 매우 크다. 게다가 한국어의 경우는 한글도 전부 완성형으로 처리해버렸으니…

4. 특성, 추가된 기능

Windows NT에서 가져온 Win32 API로 32비트 코드로 작성된 빠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Windows 95에 내장된 Win32 API(일명 Win32c)는 NT의 원조 Win32와 호환성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완벽하지는 않았는데 덕분에 NT용 소프트웨어가 다 돌아가는 것도 아니었고 Windows 95용으로 작성한 32비트 애플리케이션 역시 NT에서 동작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90년대 말에 유명했던 예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Maya (마야)는 Windows NT에서만 구동되었고 9x에서는 구동되지 않았다. 반대로 9x 소프트웨어가 NT에서 안 돌아가는 것은 Win32의 호환성 말고도 게임 등 멀티미디어 관련 소프트웨어에서는 DirectX 등 다른 문제가 걸려 있는 경우가 많아 꽤 흔한 경우였다. NT와의 호환성 문제는 당시에는 NT는 전문가/서버 시장을 타기팅하고 있어 가정용 시장인 9x의 사용자 계층이 거의 겹치지 않았고 가정용으로는 Windows 95가 최초의 32비트 Windows이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NT 커널이 가정용까지 커버하게 된 오늘날에 역설적으로 (게이머 한정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32비트 애플리케이션임에도 NT 커널계 OS에서는 안 돌아가는 고전 게임이 제법 있기 때문.

MS-DOS, Windows 3.1용으로 나온 기존의 16비트 코드로 작성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한 하위 호환성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기존의 MS-DOS용 애플리케이션은 가상 86 모드(VM86)를 이용하여 DOS 프롬프트 창을 여러 개 띄워 동시에 돌릴 수도 있었다. 만약 DOS 프롬프트에서 구동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아예 Windows를 잠시 멈추고 리얼 모드로 돌아가서 DOS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는 기능까지 있었을 정도로 하위 호환성에는 최대한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Windows를 종료하고 도스로 빠져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exit 명령어로 다시 Windows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Windows를 '종료'한 것은 아니다.

이 때부터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그냥 꽂고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되어 새 하드웨어 추가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 없게 되었다.

램은 최대 512MB까지 지원했다. 2007년 이후에는 512MB 램은 너무 적다는 인식이 생겼지만 1995년 당시에는 16MB 정도만 되어도 일반인들에게는 넉넉한 메모리 용량이었다. 따라서 Windows 9x 시리즈 전체가 시장 수명을 다할 때까지 512MB의 메모리 제약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한글 Windows 95 초기 버전 기준으로 8MB면 사용 가능했고 16MB만 되어도 매우 원활한 동작을 보장했다.[16] 그리고 저 당시 램 값은 비쌌다. 4MB 모듈 하나가 1995년 기준 20만원 가까이 갔다.[17]

파일 시스템은 기존의 MS-DOSFAT16을 확장한 VFAT을 채용하여 8.3 형태의 파일명을 벗어나 최대 255바이트까지의 긴 파일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나머지 제약은 FAT16과 같아서 최대 지원 가능한 파티션 크기는 2GB. 클러스터 사이즈가 32KB다 보니 작은 파일이 많을 경우 용량의 낭비도 큰 편이었다. 1995년 시점에 가장 많이 사용한 하드 디스크는 540MB 정도였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이쪽은 램과 달리 급속한 하드 디스크 용량의 증가로 2, 3년 만에 버틸 수 없게 되어 OSR2부터 FAT32를 실험적으로 도입하여 32GB 파티션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후속 OS인 Windows 98에서 정식으로 도입하게 된다.

9x 커널로 넘어오면서 기본적으로 DOS를 직접 거치지 않고 바로 실행되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으며, 필요하다면 win.com을 입력해서 실행할 수도 있었다.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바탕 화면, 프로그램 메뉴 등, 10까지 내려오고 있는 Windows UI(User Interface)의 기본도 Windows 95로부터 처음 시작된 것이다. 빠른 실행이 아직 없기는 했지만, 이를 실현시킨 IE4의 액티브 데스크톱이 Windows 95와 NT 4.0의 시대에 나왔기 때문에 결국 거의 모든 것이 이 때 만들어진 셈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95부터 지원됐다. 당시엔 기본 버전에 없어서 따로 설치하거나 탑재된 버전을 구매했어야 했으며, 이후 OSR1/OSR2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었다. 참고로 Windows 95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서비스 팩 2까지 지원된다. Windows 3.1은 익스플로러 5까지 지원하게 된다. 다만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3.1은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따로 TCP 스택을 설치해 줘야 했다. 3.1용 익스플로러 설치 시에는 전화 접속 네트워킹을 같이 설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DirectX가 추가되었다. DirectX는 윈도우가 95와 98의 시절 OS/2나 맥OS, 리눅스 등의 경쟁 OS들을 이겨내고 결국 OS 시장을 다시 장악하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Windows 95의 도입과 더불어 현재의 입력 장치 구조가 확립된다. 현재 대부분의 PC용 키보드에 달려 있는 윈도우 키메뉴 키도 이때 처음 도입되었다.[18] 윈도우 키는 Windows 95에 처음 도입된 시작 메뉴를 편리하게 쓰기 위해 도입된 것이고[19] 메뉴 키는 Windows 95부터 마우스 우클릭 기능이 확립되면서 혹시라도 원 버튼 마우스를 쓰던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것이다. 다만 윈도우 키와 메뉴 키가 없던 기존 키보드(그리고 요즘에도 일부러 이런 윈키리스 키보드가 생산되고 있다)를 쓸 경우 다른 단축키로 대신할 수는 있다. 시작 메뉴에 접근하려면 Ctrl+Esc를 누르면 되고 팝업 메뉴를 띄우려면 Shift+F10[20]을 누르면 된다.[21] 현재의 Windows에도 이들 단축키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Windows 3.1까지는 도대체 왜 달려 있는지 알 수가 없었던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이 Windows 95부터 팝업 메뉴를 띄우는 역할로 활용되기 시작하고 가운데 버튼은 아예 쓰지 않는 것으로 조작 방법을 확정 지으면서 PC용 마우스에서 원 버튼 마우스나 쓰리 버튼 마우스가 도태되었다. 이후 1990년대 후반 Windows 98이 주력으로 쓰이던 시기에 인터넷(월드 와이드 웹)의 보급과 더불어 투 버튼 마우스에 휠 버튼이 추가되어 현재의 PC용 마우스 구조가 확립된다.

5. 평가

Windows 95 이전에도 Mac OS아미가 OS, 심지어는 자사의 Windows 3.1까지 GUI를 채용한 운영 체제는 적지 않게 있었지만 GUI가 일반에까지 파급되게 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OS가 Windows 95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혹자는 2007년 아이폰이 나오면서 디지털 기기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옮겨가기 이전에 존재한 디지털 기기의 패러다임은 Windows 95에서부터 출발한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 크게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Windows 95가 나오기 전의 일반인의 눈에 컴퓨터란 검은 화면에 글자만 가득 나오는 텔레비전만도 못한 기기였고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먼 Geek의 전유물 같은 것이었지만 Windows 95가 나오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컴퓨터를 배우고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PC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디자인, 출판, 사진, 영상 분야와 같은 시각 작업은 PC로는 감당할 수 없어 당연히 매킨토시아미가를 쓰는 것이 Windows 95 발매 이전의 모습이었다. 포토샵은 Windows 3.1 시절부터 Windows용으로 나오고 있었지만, Windows 95가 나오고 나서 포토샵과 같은 시각적 작업을 위한 툴들이 속속 PC로 포팅되기 시작하여 어느 시점부터는 굳이 Mac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여담으로 애플어도비의 관계가 파탄나기 시작한 것이 포토샵의 Windows 포팅 때문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결국 잡스가 나중에 iOS어도비 플래시 배제 정책으로 어도비에게 복수를 한다. 물론 현재도 고전적으로 오래 사용되어 왔던 Mac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점유율은 더 높으며 PC가 이후 이쪽 분야에서 Mac과 동급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 바로 Windows 95이다.

아직도 디자인이나 음악/음향, 영상 등의 예술 분야의 일부 유저들은 Mac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이유보다는 대부분 아티스트의 감성적인 이유거나 기존에 사용해왔던 습관 탓에 Mac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적어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동등하거나 능가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22] 물론 주력으로 쓰는 툴이 Final Cut Pro처럼 Mac 버전만 나오거나 MAX/MSP처럼 Windows판 안정성이 시망이거나 하면 별 수 없지만.

Windows 95의 새로운 UI는 제대로 히트를 쳐서 MS는 NT 커널에도 이걸 씌워서 NT 4.0을 내놓았고, Windows 10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95에서 시작한 UI를 개선해 가며 쓰고 있다. Windows 8에선 시작 버튼이 숨겨진 것에 가깝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흥행에 참패하자 Windows 8.1에서 시작 버튼을 다시 넣는다고 발표하였고, 결국 '시작 팁' 이라는 형태로 형태만 부활한다. 그리고 10에서 온전한 형태로 다시 부활한다. 작업 표시줄 이전의 Windows들은 불편했던 프로그램 관리자를 탑재하고 있었으며, Windows 서드 파티 커스텀 셸의 단골 테마는 Mac의 시스템 7.5 흉내였다. 그러나 Windows 95의 작업 표시줄이 공개된 뒤, 순식간에 Mac이 작업 표시줄을 흉내 내는 방향으로 대세가 바뀌었다. 심지어 UNIX의 X11에서도 이 작업 표시줄을 흉내내는 윈도우 매니저들이 다수 등장할 정도였다. 맥에게 파인더가 있다면 Windows에는 작업 표시줄이 있다고 할 정도로, Windows가 조잡한 Mac 클론이라는 평가를 완전히 탈피한 대표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Mac은 우리에게 휴지통을 줬고 Windows는 작업 표시줄을 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변화가 엄청났다.

다만 안정성 면에서는 악평이 자자했는데 블루스크린, 일명 BSOD(Blue Screen of Death)의 악명이 이때 널리 퍼진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MS-DOS는 리얼 모드에서 굴러가는 싱글태스킹 OS라서 단순한 구조다 보니 운영 체제 자체가 뻗는 상황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Windows 95는 편하고 좋긴 한데 하루가 멀다 하고 파란 화면을 뿜어대니 악평이 없을 수가 없었다. 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Windows NT 이후 가정용까지 사용되고 있는 Windows 10까지 이어지는 현재의 NT 커널계 OS와는 달리 커널 패닉으로 OS가 더 이상 동작할 수 없는 상태에만 블루스크린이 뜨는 게 아니라 뭐가 좀만 이상하면 블루스크린이 퍽 뜨고는 했다. 예를 들면 ODD에 CD를 넣지 않은 채로 CD에 액세스를 하려고 해도 블루스크린이 뜬다. 그래서 운이 좋으면 블루스크린이 떠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9x 커널이 NT 커널에 비해 안정성이 부족한 탓도 있었지만 16비트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위해 들어간 부분이 안정성을 더욱 저하시켰다고 한다. 그 유명한 빌 게이츠의 굴욕 사건[23]도 9x 커널 특유의 부족한 안정성이 원인이다. 9x 시절엔 뭔가 꼬이면 포맷 후 재설치가 정석이었으며 이게 꼬이기도 잘 꼬여서 가장 흔하게 돌던 농담(악담?)이 바로 Windows 95는 95번 지웠다 깔아야 안심할 수 있어서 Windows 95. 당시에는 드라이버를 발로 만들어서 이러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드라이버에 WHQL 인증 제도를 도입했고 그 이후로는 이런 문제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런 악평에도 불구하고 DOS만 써오던 일반인 입장에서는 정말로 혁신적인 운영 체제였고 보다 쉬운 GUI 환경을 통해 PC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매킨토시는 보급률과 가격의 이유로 대중에게는 허들이 높았고 PC는 Windows 3.1이 있다고는 하나 CLIMS-DOS의 위치가 강고했던 터라 Windows 95의 등장은 일반 대중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높은 장벽이 허물어진 대사건이었다.

6. OEM 서비스 릴리스

일반 서비스 팩과는 별도로 'OEM Service Release(흔히, OSR)'라 불리는 버전을 하드웨어 벤더에게 제공하였다.

그래도 현재의 서비스 팩의 전신격으로 봐도 될 듯하다. 왜냐하면 기존 서비스 팩에서 한 단계 진화한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다. 이 버전들에서 도입했던 대부분의 새로운 기능들은 차기 버전인 Windows 98에 적용되었다. 오리지널 버전보다 안정성이 개선되어 독립적인 Windows 95의 새로운 버전으로 인식될 만했고 일부러 OSR 시리즈를 구해 설치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6.1. OSR1

  • 버전: 4.00.950a (커널 버전: 4.00.951)
  • 출시일: 1996년 2월 14일 (한국의 경우 서비스 팩 1이 1996년 4월 30일에 발표됨)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쪽에 발을 넓히기 위한 방책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2.0 버전을 끼워 팔기 식으로 넣어버린 버전이다. 이 덕분에 Windows 98에서 본격적으로 지원된 액티브 웹(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인터페이스를 Windows 셸에 그대로 도입)이 제한적으로 도입되었다. 크게 눈에 띄는 업데이트 사항은 보이지 않은 버전이나, 일부 커널 업데이트가 있었다. 둘 다 써본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오리지널 버전에 비하여 약간 안정성이 증가(블루스크린 발생 가능성 감소)했다는 평. 또한 오리지널 사용자를 위해 MS에서 패치 파일 형식인 Windows 95 서비스 팩 1로도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6.2. OSR2

  • 버전: 4.00.950B (커널 버전: 4.00.1111)
  • 출시일: 1996년 8월 24일

코드네임 디트로이트(Detroit).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코드네임: 오헤어)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고, 울트라 DMA, FAT32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개선점이 있었으며, DirectX 2.0a 기본 지원, 전원 관리 기능 강화, MS-DOS 7.1로 업그레이드를 통한 커널 안정성 향상, 지원 드라이버 확대, 내부 응용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등 95와 98 사이에 있는 새로운 운영 체제라고 봐도 좋을 정도. Windows 98로 치면 98 SE쯤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는 버전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OSR2나 그 이후 버전을 구해서 사용했다. 기능도 리테일 버전보다 크게 나아졌거니와 안정성도 좋아졌기 때문. OSR2에서 USB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MS에서 제공하는 USB 지원 패치를 하면 된다. 이 경우 OSR 2.1과 똑같다. 그리고 그 유명한 ActiveX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6.3. OSR2.1

  • 버전: 4.00.950B (커널 버전: 4.00.1111, USB 지원 파일 설치 시: 4.03.1212)
  • 출시일: 1997년 8월 27일

AGP 슬롯과 USB를 지원하였다. USB 지원 패치를 설치하면 같이 설치된다. 초기에 매우 불안정했던 Windows 98 대신 사용하는 유저도 꽤 있었다. OSR2에서 USB 지원 패치를 적용한 것과 같다. 레지스트리의 SubVersionString에 'B'라는 글자가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6.4. OSR2.5

  • 버전: 4.00.950C (커널 버전: 4.00.1111, USB 지원 파일과 추가 패치 설치 시: 4.03.1214)
  • 출시일: 1997년 11월 26일

설치 파일이 기존 OSR2와 같고, SETUPPP.INF에서 SubVersionString에 'C'가 추가된 게 차이점이다. 설치 폴더에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4.01이 OS 설치가 끝나고 설치된다. DirectX 5.0은 따로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OTHER\UPDATES 폴더에 있는 USB 지원 패치 파일 두 개를 설치해 줘야 완벽한 OSR2.5가 된다.

따라서 OSR2/2.1/2.5는 설치 파일이 모두 같고 추가된 기능은 OSR2에서 추가 된 것이 전부이다. 그리고 설치 CD에 있는 부가 기능(인터넷 익스플로러 4.01, DirectX 5.0, USB, AGP 포함)은 사용자가 설치 후에 따로 직접 설치를 해 줘야 한다.

7. 기타

  • Windows 텍스트 로고에 Franklin Gothic을 사용한 첫 버전이다. Heavy와 Demi 두 가지 웨이트가 사용되었으며, 이 폰트는 Windows Server 2003까지 로고에 사용되었다. 단, XP와 2003은 Heavy 대신 Medium이 쓰였다. Windows Vista부터는 Segoe UI를 사용한다.
  • 상술한 대로 외부 버전은 4.00.950이지만 시스템 내부에서 버전을 검사하면 3.95로 나온다. 원래 계획은 4.0이었지만 기타 프로그램들이 '4.0 버전'을 고려하지 않은 탓에 프로그램들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호환성을 위해 버전 표기를 뒤트는 식으로 조치했다고 한다. MS의 수석 개발자였던 레이몬드 첸에 의하면, 당시 '정수부가 3 이상이고(AND) 소수부가 .10 이상이면 3.1 이상의 버전으로 판단해서 실행하고 아니면 그 이하로 판단해서 에러 메시지를 출력한다'는 식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많았다고. 이 현상은 Windows 10에서 버전 9를 그냥 뛰어넘는 것으로 재현된다.
  • 원래 Windows 95는 1993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계속 지연되는 바람에 베이퍼웨어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 상품명이 Windows 4.0이 아니라 Windows 95가 된 이유가 시장에서 베이퍼웨어 소리를 계속 들으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1995년에는 꼭 발표한다'를 강조하려고 했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Windows 20001998년에 Windows 98과 나란히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2000년에서야 출시되었다. Windows 2000도 베타 버전 시절엔 전작의 네이밍에 따른 Windows NT 5.0이였으며 이름이 바뀐 것 또한 95과 유사한 이유다. 여기를 참고하면 좋다.
  • 당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으며, 동시에 마케팅에만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음에도 Windows 95보다 설치된 컴퓨터의 수가 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FPS게임의 시조이자 그 출발이라 여겨지는 이드 소프트웨어이었다. 이것은 빌 게이츠이드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는 방향까지 고려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그만두고 대신 의 윈도우 버전을 이용해 Windows를 훌륭한 게임 플랫폼이라고 광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이는 게이브 뉴웰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고 밸브 코퍼레이션을 설립하는 계기가 된다.
  • 오랜 시간이 지난 2009년에도 아프리카에서는 486에 담겨 현역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실 그런 동네는 컴퓨터 사양도 486이 아직까지도 현역인 경우도 많아 상위 OS를 설치하기가 어렵기도 하거니와 이젠 골동품이 된 CD들이 어찌어찌 이런 곳까지 기부되어 현역으로 잘 쓰이고 있다. 인터넷도 없고 문서 작업 위주로 일하는 수준이니 지원하든 말든 상관도 없으니 아직은 쓸만한 모양. 동영상 재생 등 기능이 좀 더 늘어난 타자기의 역할인 셈. 하지만, UTC 기준으로 2038년 1월 19일 3시 14분 7초가 지나가게 된다면 인터넷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게 된다.[24]
  • Windows 95가 출시되기 전에 새로운 기능 설명과 컴퓨터가 Windows 95를 설치할 수 있는지 검사할 수 있는 데모 프로그램이 공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한국어 음성과 같이 공개되었다. 한국어 영상
  • 애드온 프로그램인 Plus! for Windows 95가 미국에서는 95가 출시된 같은 달에 나왔다. OSR로 넘어와서는 Windows 95와 동시에 제공되기도 했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문예부 컴퓨터가 Windows 95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루히 시리즈가 2003년부터 시작된 작품이고, 작중의 시간대가 1999년은 지난 21세기 초입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구닥다리. 문예부도 돈 없는데 문서 작업과 프린트 정도만 하느라 업그레이드 필요를 못 느끼는 듯.
  • Windows 9x 계열 OS에는 NT 커널을 사용하는 현재는 없어진 '리소스'라는 개념이 있었다. 남은 리소스의 양이 %로 표시되며 이것이 낮게 떨어지면 프로그램 실행에 지장을 가져오거나 심하면 블루스크린이 떴다. 덕분에 Windows 95 시절에는 이 리소스의 관리도 안정적인 컴퓨터 사용에 중요한 요소였다. 당시 사용자들은 대체 이 리소스라는 게 뭔가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어쨌거나 이것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소스 확보에 열을 올렸다. 리소스의 정체는 Windows의 중요 모듈인 GDI, USER 등이 사용하는 힙(heap) 공간. 여기에 Windows에 쓰이는 아이콘 같은 UI 요소를 올려놓고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으로 PC에 장착된 램의 용량과는 무관하게 이 리소스 공간은 일정한 크기로 고정되어있는 구조이다. 16비트 Windows에서 이어받은 구조라서 Windows 9x 시리즈(Me까지)에만 존재한다. NT 계열은 구조 자체가 아예 달라서 NT 커널을 사용하는 Windows XP부터는 남은 리소스를 %로 표시하는 것 자체를 찾아볼 수가 없다.[25] 메모리 누수와 비슷하게 리소스에도 누수가 생겨서 모든 창을 다 닫고 별 짓을 다 해도 리소스가 일정 이상으로 반환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이러다 보면 어느 시점에선 결국 답은 재부팅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Memturbo나 RAM Idle같은 메모리 관리 유틸리티가 개발되었다. 메모리 누수가 심한 Windows Me에선 리소스 누수도 심했다.[26]
  • 녹음기의 역재생 기능도 95부터 추가되었다. 피가 모자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많은 이들이 Windows 95가 좀 더 빨리 나오거나 교실 이데아가 좀 더 늦게 나왔다면 이런 괴담이 부풀려지지 않았을 거라며 한탄했다. 그래서인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의 시작이란 극찬이 대한민국에서 유달리 크게 돋보였다.
  • 한글 Windows 95는 한글 코드로 MS-DOS 시절 표준으로 사용했던 완성형(KS C 5601-1987)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으로 확장한 통합 완성형(일명 확장 완성형, CP949)을 채용했지만 말이 많아 내장만 해 놓고 비활성화한 채로 내놓았다. 결국 실제로 사용된 것은 기존의 완성형 코드. MS의 독자적인 확장이라 호환성에도 문제가 있고 여러모로 논란의 대상이었으나 이후 Windows 98에서 정식으로 탑재되었다.
  • Windows 95 CD 안에 'FUNSTUFF'라는 폴더가 있었는데 이 안에는 'Hover!' 라는 3D 게임과 뮤직 비디오 2개(WeezerBuddy Holly, 에디 브리켈의 Good Times) 등이 담겨 있다.
  • 유명한 Windows 95의 시작음브라이언 이노가 작곡한 것이다. 후에 98, XP에서도 비슷한 작업을 맡았지만 나중에 '실은 이거 매킨토시로 작곡한 거다. 난 PC 별로 안 좋아한다.' 하고 깠다.[27]
  • 2.1GHz 이상의 CPU에서는 구동할 수가 없다. 부팅 시 보호 오류가 발생하며 부팅할 수 없다. 한글판이라면 높은 확률로 글씨가 깨져 나온다. 관련 파일을 수정해 주어야 부팅이 가능하다. # 가상 머신에 올려 쓸 때 유의해야 하는 문제로, 아톰이나 셀러론, 셈프론, 애슬론[28]을 제외하면 이 제한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기본 클럭이 2.1GHz 이하여도 터보부스트(인텔)/터보 코어(AMD)가 달려 있다면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에러를 뿜어 댄다. 구글에서 FIX95CPU를 플로피에 굽고 그것을 부팅하면 프로그램이 패치해 준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 5.5까지만 지원되므로 현시점에서는 상당수의 웹페이지를 정상적으로 띄우는 게 불가능하지만,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 윈도우 98로 속여 파이어폭스 2.0.0.20 빌드[29]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 2008년에 나온 빌드이므로 적어도 IE 5.5에 비하면 그나마 준수한 편.
  • 프로그램 관리자를 추출해서 Windows 3.1로 다운그레이드(...)한 용자가 존재한다.# 이론적으로는 커널 다른 형제 OS인 Windows NT 4.0도 Windows NT 3.51의 프로그램 관리자를 추출해서 Windows NT 3.51로 다운그레이드할 수 있다.

7.1. Windows 95는 DOS 기반의 운영 체제인가?

이러한 질문과 함께 윈도우 95가 DOS 기반인가 아닌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는 때가 가끔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윈도우 95는 DOS에의 의존성을 가지고 있으나 DOS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해야 한다. 아래에 나열되어 있는 특징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들이다.
  • Windows 부팅 시 MS-DOS가 반드시 필요하며, MS-DOS가 먼저 실행되어 있어야만 Windows를 실행할 수 있다.
  • Windows 실행 중 MS-DOS가 메모리에 상주하며, MS-DOS 드라이버 실행 등을 지원한다.
  • Windows 프로세스가 실행될 때마다 MS-DOS에 관련 구조체를 만들어야 하며, 이 때 MS-DOS 측의 문제 때문에 Windows 프로그램이 실행 실패할 수도 있다.
  • DOS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에뮬레이션 모드를 사용하여 DOS 코드를 구동시키며, 필요할 시에는 Windows 종료 후 DOS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다시 Windows를 재실행할 수 있다. [30]
  • Windows 종료 후 MS-DOS로 복귀하고, 이 상태에서 시스템 종료, 빠른 재시작, DOS 복귀 등을 전부 할 수 있다.
  • Windows 95를 깔아 놓고서도 DOS 모드만 사용해서 DOS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다.
  • DOS용 드라이버를 통해서 Windows상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CD-ROM 등)
  • Windows가 깨져도 DOS가 살아 있으면[31] 부팅 도중에 DOS 프롬프트 모드로 부팅한다. Windows 3.x와 같다. 반대로 DOS가 죽은 상황이면 Windows도 뜨지 않는다. 그래서 Windows 95를 정상적으로 설치하는 경우라면 설치하는 도중에 뜬금없이 MS-DOS 시동 디스크를 만들라는 메시지 상자가 나온다. 이 부분은 비단 95만 이러는 게 아니라 후속 버전인 Windows 98, Windows ME에서도 똑같다.[32]

이 질문에 대해 당시 윈도우 95 수석 프로그래머였던 레이몬드 첸이 MSDN 블로그와 '레이몬드 첸의 윈도우 개발 282 스토리'라는 서적을 통해 아주 상세하게 답변했다.

윈도우 95에서의 DOS의 역할은 두 가지이다. 시스템의 부트로더로서의 역할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기존 16비트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을 위해 레거시 장치 드라이버 계층으로 동작하는 것이다. 이를 가상 DOS 머신(Virtual DOS Machine: VDM)이라 불렀다. 윈도우 95는 부팅 과정에서 EMM386 같은 DOS 메모리 관리자도 꺼버리고 보호 모드로 전환하며, 전환한 이후엔 메모리에 상주한 MS-DOS마저 제거해 버리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위에서 보여지는 특징들은 이렇게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해 DOS를 운영 체제의 일부 레이어로 두고 있기에 DOS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지, 그것을 두고 '윈도우 95가 DOS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이다.' 같은 식으로 말을 하니 오해가 생기는 것. 또한 MS-DOS API 관련 인터럽트 벡터에 대한 윈도우 95의 처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뤘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블로그나 서적을 참고하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DOS 기반이라고 답변한 적이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에 의해 현재는 비공개 처리했다.

Windows 95부터는 더 이상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DOS로 뭘 하는 경우가 줄어 들어 버렸기에 Windows 95가 도입되면서 실질적으로는 DOS가 완전히 끝났다고 얘기할 수 있다. 다만 Windows 95 보급 초창기에 기존 DOS 응용 프로그램 상당수가 돌아가지 않아 기존 유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일부 소프트웨어는 MS-DOS 7.x~8.x의 설정과 Windows의 설정 삽질을 좀 하면 겨우 구동되는 경우도 있긴 했으나, MS-DOS 6.x가 아니면 죽어도 실행이 한 되는 경우가 많아서 과도기 사용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다. 다행히 Windows 9x의 경우 구 버전의 DOS로 멀티 부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으나, 문제는 이 방식을 사용하려면 이용자들이 Windows 95 발매 이전에 구 버전의 DOS 설치 디스켓을 사서 보관하고 있었어야 했다. 어쨌든 Windows 95로 넘어가던 과도기 시기 컴퓨터 서적을 보면 구 DOS 응용 프로그램(예를 들면 게임)과의 공존을 위한 온갖 삽질 테크닉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7.2. 에뮬레이터를 통하는 구동

더 이상 현역으로 돌리기는 무리인 OS지만 근래 버전의 Windows에서 그다지 호환되지 않는 고전 게임을 구동하기 위하는 데에 가상 머신이나 에뮬레이터에 올려 돌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는 경우에는 간단히 게임만 돌릴 것이므로 Windows 98보다는 가벼운 95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보기엔 비슷해도 생각보다 개선/추가된 부분이 많다 보니 Windows 98의 요구 사양이 95보다 많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33]
  • 가장 먼저 Windows 9x는 Me까지 포함해서 CD-ROM으로 부팅되지 않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거야 살 때 부트 디스크를 줬으니 괜찮을까 싶지만 정말 골때리는 점은 기본적으로 Windows 95는 부트 디스크에 CD-ROM 드라이버가 포함되지 않는 점이다. 부팅하고 CD-ROM을 인식시켜 주는 건 각 OEM에서 할 일이고, 리테일 버전 구매자는 자기가 어떻게든 알아서 해야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도스 디스켓에 MSCDEX를 욱여넣고 설정 다 하고 설치를 시작하면 설치 파일을 복사하고 리부트를 하는데... 그리면 하드 디스크 부팅을 하느라 CD-ROM 드라이버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설치 프로그램에서 멀쩡한 설치 CD를 인식하지 못해서 여러 번 디스켓을 넣으라고 요구하는 막장 사태가 발생한다! 그런 꼴을 보지 않으려면 설치 전에 CD에서 WIN95 디렉토리 내에 있는 파일 전부를 미리 하드 디스크로 복사해 놓도록 한다.
  • VMwareVirtual PC에서 잘 지원된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지원을 해온 덕인지 Guest Addition 같은 가상 하드웨어 드라이버 지원도 잘 되는 편.[34]
  • VirtualBox 쪽은 OS 자체는 잘 구동되지만 Windows 9x의 Guest Addition이 지원되지 않아 드라이버는 따로 구해다 깔아야 하고, 하드웨어 가속을 받을 수 없는 관계로 디스플레이가 느린 등의 문제가 있다. 하드웨어 가상화 기능 역시 꺼야 한다. VBox가 에뮬레이트하는 사운드 카드는 Sound Blaster 16/AWE, 네트워크는 AMD PCNet Fast II / III인데, 이것들은 특별히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알아서 잘 잡지만 문제는 특정 실물 모델이 없는 그래픽 하드웨어. Scitech Display Doctor 7 beta[35]가 범용 VESA 드라이버로서 각광받는다. VGA의 16색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더 빠르다.
  • 95에는 CPU 속도에 따라 두 단계의 보호 모드 버그가 있는데, 하나는 프로세서 클럭 스피드가 350 MHz 이상일 때, 둘째는 2.1 GHz 이상일 때의 에러이다. 첫째는 AMD K6 공식 패치를 설치하면 해결되고, 둘째는 Dial-Up Networking 1.4 Update for Windows 95 공식 패치로 해결되긴 하는데, 둘 다 일단 부팅이 돼야 패치를 설치하고 말고가 있다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다. 하드웨어 가상화 지원도 못 받는 가상 머신이면 부팅 때마다 속도가 들쭉날쭉해서 계속 리부트하다 보면 부팅되긴 하지만, 실물 머신이면 답이 없다. 그럴 때는 위에 언급한 공식 패치들에서 관련 파일만 빼내 플로피 디스크 이미지로 만든 비공식 패치를 이용하도록 한다.
  • 단순히 게임용이면 DOSBox로도 설치할 수 있다. 98부터는 조금 버거우나, 95는 제법 잘 올라가는 모양. 단, Internet Explorer를 설치할 때 영문판으로 설치해야 JPEG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며,[36] 자바 스크립트를 꺼야 한다.[37]
    • DOSBox SVN 2015년 1월 25일 자 빌드로는 Windows 95에서 명령 프롬프트 실행을 하면 프리징[38]에 걸리므로 만약 Internet Explorer 5.5를 설치하고 싶으면 Windows 95를 이 방법대로 설치하고 vgaonly에서 그래픽 카드를 변경하지 말고 그냥 인터넷 익스플로러 5.5를 설치하고 svga_s3로 변경하면 된다. 근데 이 방법대로 하고 랜 카드를 설치하면 Windows 보호 오류가 뜬다. LAN 카드의 설정 값이 안 맞거나 충돌해서 그런다. 올바른 설정 값으로 설정하면 된다. DirectX 6.0 이상 설치하면 일부 게임에서 소리가 깨지는 현상이 있는데, 그래픽 출력/글라이드 에뮬레이션 부분을 Directdraw에서 OpenGL로 수정하면 된다.
  • 자바 스크립트로 DOSBox를 포팅하여 웹 브라우저에서 Windows 95를 교육용으로 돌릴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관련 기사 사이트 링크
  • Bochs와 QEMU에서는 드라이버를 잡기 쉽지만, VMware에서 Windows 95나 98, NT 4.0을 돌릴 때에는 VMWare가 에뮬레이션해 주는 사운드 블래스터 PCI 드라이버[39]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VMware Tools에 해당 드라이버는 안 내장되어 있기 때문. Windows 2000 이상에서는 OS 내장 드라이버가 있어 자동으로 잡히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여담으로, VMware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MIDI 파일의 음색이 바뀌는데, 이는 CREATIVE사의 MIDI 사운드폰트가 설치되기 때문이다(Vista 이상 제외. 이쪽은 "VMAUDIO"라는 자체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 자체를 못 한다.).
  • <PCem>이라는 클래식 PC 에뮬레이터가 있는데, Windows 95를 비롯한 9x는 물론이고 NT나 OS/2도 돌아가는 물건이 아니므로 이것을 써 보는 것도 괜찮겠다. 다만 이 에뮬레이터는 추상적인 x86 아키텍처가 아닌 실존했던 IBM PC 시리즈와 그 호환기종의 구체적인 모델을 에뮬레이션하는 에뮬레이터이므로 해당 기종에서 추출한 BIOS 이미지를 따로 필요로 한다. 오리지널 5150/XT부터 펜티엄 1 클래스까지 에뮬레이션한다. 원래 네트워킹을 지원하지 않지만 누가 네트워킹을 지원하도록 수정하여 배포하고 있다. 구글링을 하면 나오므로 참고. v14 기준 네트워킹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Gilde 에뮬레이션을 지원하기에 DOSBox로 안 되는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7.3.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구동

상위 윈도우, Mac OS, Linux에서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Windows 95를 구동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업무용 메신저로 유명한 슬랙의 개발자, 펠릭스 리즈버그가 개발했다. 가상 머신, DOSBox, 멀티 부팅할 필요가 없어졌다. 프로그램 크기는 v1.2 기준으로 설치 용량 129MB에 실행 시 200MB의 램을 먹는다.
  • v1.1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지원하게 되었다.
  • v1.2에서 Windows와 Mac OS의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CPU와 HDD 상태 모니터링, Ctrl+Alt+Delete 명령과 시작 메뉴에서 Windows 95 재부팅이 가능하게 되었다.
  • v1.3: 마이너 업데이트. 도움말을 추가했다.
  • v1.4: 마이너 업데이트. 문서를 더 추가했다.
  • v2.0: 사운드를 지원하며, 을 비롯한 몇 개의 게임을 동봉했다. 또한 프론트 페이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2.0 등도 동봉했다. 리셋 기능도 추가했다.


[1] 게다가 logo.sys 파일을 적당한 이미지로 만들어 바꾸면 부팅 화면을 바꿀 수도 있다.[2] OSR2 코드네임[3] Windows 96의 코드네임. 경제적 사정으로 개발 중단되고 OSR로 흡수되었다.[4] #한국에도 동시에 영문판 물량이 소수 풀렸다. 주로 외국계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수요가 있었다고 한다.[5] OSR 1부터 해당. 오리지널 95에는 IE가 없다.[6] 설정을 하면 944MB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출처[7] 윈도우 3.1이 보급될 즈음에는 윈도우가 '운영 체제는 아니지만 운영 체제 비슷한 거' 정도로 인식되었다. 윈도우 3.1 시절 컴퓨터 관련 서적에서 윈도우용 응용 프로그램의 운영 체제를 윈도우라고 기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은 윈도우를 사실상의 운영 체제라고 간주한 사례에 속한다.[8] 물롬 윈도우 9.x 시리즈는 구조상 변형된 MS-DOS 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같은 존재이긴 했으나 윈도우 95 시기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컴퓨터 작업을 윈도우에서 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에 윈도우가 운영 체제라고 인식된 것이다.[9] 호환성이 없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호환성은 고려되어 있었다. 실제로 돌려보면 안 되는 게 많았을 뿐이다. 최신 버전 Windows에서도 32비트 버전(64비트 버전에서는 16비트 호환성을 제거했다.)이라면 16비트 애플리케이션은 어느 정도 돌아가는데 16비트 호환성 부분 설계는 초기 NT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10] 더군다나 윈도우 1.x는 무려 30여 년 전에 출시된 운영 체제다.또 3.1은 임베디드 시스템이 2008년 10월 31일까지 지원되었다.[11] Windows용 소프트웨어는 원칙적으로 하드웨어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 드라이버와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하드웨어 추상화 계층)이라는 계층을 통해 접근하므로 하드웨어적으로 구현이 다르더라도 같은 기능을 한다면 똑같은 코드로 접근이 가능하다.[12] IBM PC AT가 아닌 우리가 말하는 'x86 아키텍처'나 IBM PC 호환기종 그 자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한다.[13] 이전 버전에서는 386DX이상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386SX에서도 정상적으로 설치 및 구동이 된다.[14] 4MB이긴 한데 이건 영문판 기준이고 한글 OSR2 기준으로 4MB에서 시도하면 메모리 부족 오류를 뿜고 5MB에서는 설치 중에 오류가 나며 설치가 중단된다. 메모리가 6MB는 되어야 설치가 된다.[15] 윈도우 98에 와서는 펜티엄 120, 메모리 8MB정도면 오피스 97 정도는 실행할 수 있었다.[16] 말 그대로 초기 버전의 경우이고 OSR2 버전은 16MB는 있어야 돌릴 수 있었고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24~32MB는 장착해야 했다.[17] 2019년 4월 기준 32GB 램이 20만원쯤 하니까 물가상승률을 무시해도 4TB 까지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18] 그래서 Ctrl+Alt를 누르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에 Windows 95 발매 이후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런 단축 키의 할당을 자제하기 시작하였다.[19] Windows 키를 이용한 단축키들도 도입되긴 했으나 주 목적은 시작 메뉴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윈도우 키를 이용한 단축키는 윈도우 키를 추가한 김에 덤으로 같이 추가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Windows 95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최근에는 윈도우 키를 이용한 단축키 종류가 많이 늘어났다.[20] DOS 시절부터 관행적으로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메뉴에 접근하는 키가 F10이었기 때문에 비슷하게 할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즘 Windows용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Alt가 이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21] 단 윈도우 키+다른 키의 단축키는 이런 식으로 쓸 수 없다. Ctrl+Esc는 어디까지나 시작 메뉴만을 위해 만들어진 단축키이다.[22] 특히 한때 Mac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구매 이유가 되기도 하였던 포토샵은 2016년 현재는 오히려 Windows에서 돌리는 게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23] Windows 98에서 USB 스캐너를 연결해 Plug & Play 기능을 시연하던 도중 뜬금없이 나타난 블루스크린 하나 때문에 시연회장이 순간적으로 웃음바다가 된 사건.[24] 문서를 작성한 시간을 중요시한다면 농담이 아니라 애석하게도 진짜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외부 RTC를 둔다고 해결할 수가 있는 문제도 아니다.[25] 대신에 NT 4.0부터는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여 성능 탭을 눌러 보면 대략적인 CPU 및 메모리 사용량을 알 수가 있게 되었고, 비스타&서버 2008 이후에는 '리소스 모니터' 라고 불리는 유틸로도 CPU 및 메모리 사용량을 체크할 수가 있게 되었다.[26] 그리고 Windows Me에선 메모리 관리 유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27] 사실 한동안 PC는 멀티미디어 제작용으로는 매우 부족하긴 했다. 심지어 95 이전에는 제작은 고사하고 감상용으로도 썩 좋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Windows XP 기본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초원 사진을 찍은 찰스 오리어 역시 맥을 쓴다고 밝혔다.[28] 라이젠 애슬론은 최소 클럭이 3.2라 구동이 불가능하다.[29] 공식적으로 윈도우 9X 계열을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윈도우 NT 4.0부터는 정상 지원한다.[30] Windows 95, 98, Me 의 Windows 설치 폴더에 들어가서 보면 win.com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게 리얼 MS-DOS 모드에서 Windows로 갈 때 쓰는 명령이다.[31] 즉 DOS 마저 죽으면 답이 없다. 재설치해야만 한다.[32] 과거 Windows ME는 Windows 95 기반이라서 MS-DOS 기반이 아니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건 잘못된 게 Windows 9x 계열 운영 체제들은 모두 MS-DOS 틀 위에서 굴러가는 것이다. Windows ME가 불완전 운영 체제라는 말을 들은 것도 어디까지나 이것과 직결된 것이다. 알기 쉽게 비유를 들어 표현하면 집을 지으면서 지을 땅을 퍼내버리고 허공에다가 약간의 받침대만 두고 집을 지은 격.[33] Windows 95는 최소 메모리 요구 용량이 4 MB이지만, Windows 98은 16 MB이며, 제대로 굴리려면 32 MB는 해야 그럭저럭 굴러간다.[34] 단 VPC 자체 제공 드라이버의 성능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므로 S3 Trio 32/64, Creative Labs Sound Blaster 16/AWE 32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35] Scitech 사가 망하면서 등록 키를 공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36] 한국어판을 설치할 때 에러가 뜨고 JPEG 이미지가 깨져서 나온다.[37] DOSBox가 386 수준의 PC를 에뮬레이션하기 때문에 이런 수준의 설치를 할 수 있다.[38] MSHBIOS의 문제로 추정. 이렇게 되면 Windows를 설치하고나서 MSHBIOS를 비활성해야한다.[39] DOSBox, Virtual PC, Bochs, QEMU, PCem도 사용하는 막강한 사운드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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