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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수정당 내에서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뭉뚱그려 일컫는 표현이다. 비윤석열의 줄임말이며, 대표적으로 친홍, 친안, 친유, 오세훈계, 이준석계, 한동훈계가 있다. 국민의힘 분당을 통해 떨어져나간 개혁신당 및 국민의힘을 탈당하여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계파 역시 범비윤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16]비윤에서 더 나아가 윤석열에 반대하는 정치인은 반윤으로 칭한다.
2. 역사
2021년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인 대통령 경선을 전후로 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친윤' 대 '비윤'으로 나누어졌다. # 이후 친윤과 비윤이 대립하여 의원들이 모두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친윤 성향의 정진석 의원이 '드루킹 특검' 재개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단식 시위를 제안하자 비윤 성향의 김용판 의원이 "누군가의 하명을 받아서 (단식 시위를) 실행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고 반대했다. #또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이 대선승리를 위해서 보수를 하나로 뭉치고 원팀을 이루는데 있어서 포용에 주력하는 계파에 속했다. 그 당시에 비윤에 해당되는 계파로는 소장파, 친유 등이 있었다.
또한 2022년 2월 초 기준으로 친윤과 비윤 사이에 딱히 갈등이 있는 편은 아닌데, 이는 친윤이 단순히 윤석열이라는 유력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모인, 이념이 뚜렷하지 않고 결속력이 약한 계파라는 점과 비윤 진영의 명확한 구심점이 없다는 것에 기인한다.[17] 한때 윤석열-이준석 갈등으로 인해 이것이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후 이준석과 윤석열이 화합하며 당을 잘 추스렀고, 윤석열이 계파에 관계없이 인물들을 기용하면서 2022년 2월 초 기준으로는 갈등이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2022년 8월, 이준석 대표가 친윤계에 의해 대표직에서 축출당하고 윤석열 정부 당무개입 논란이 불거지며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1. 친박의 분열 및 재편
윤석열과 '악연' 있는 친박계…친윤-반윤으로 '각자도생'문재인 정부 시기 적폐청산을 진두지휘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던 국민의힘 내 친박계 인사들이 윤석열의 정계 진출 이후 친윤 - 반윤 구도로 재편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대선 경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기획하다가 친윤계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았다.[18]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용판 의원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공개 지지하고 있었고 최재형 컷오프 이후에 최재형을 따라 홍준표를 지지했다. 정태옥, 홍문종 전 의원 역시 홍준표를 지지했다. 친박을 넘어 아예 박근혜의 최대 충신, 2016년 총선 시절 '진박 감별사'로 불렸던 조원진은 윤석열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홍준표로의 후보교체론을 꺼내들어 홍준표와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사실 유승민과 조원진과의 관계 못지 않게, 홍준표와 조원진과의 관계 역시 견원지간이었다. 홍준표 본인이 박근혜와 정적이었기도 하고, 탄핵 대선 때 친박 세력을 멀리하면서 박근혜를 자유한국당에서 출당까지 시켜 조원진이 홍준표를 배신자, 탄핵오적이라고 비난하기에 이르렀었다. 그러나 조원진이 홍준표보다도 더 이를 가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고, 홍준표가 경선 때 두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을 약속하여 박사모도 홍준표를 지지했었다. 조원진 역시 이러한 이유로 후보를 홍준표로 교체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친홍의 집결지 청년의꿈에 청꿈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직접 올렸다. 이에 대한 홍준표의 반응은 "오래 살고 볼 일이야."였지만 "조원진과 협력할 생각 있으신가요?"라는 청꿈러의 질문에 "하나가 돼야 합니다."라고 답하여 여지를 남겨두었다.
반면 김재원 전 정무수석은 조원진과 같은 진박 감별사 출신임에도 윤석열에게 붙으며 친윤으로 돌아섰다. 이정현도 친윤이 되어 호남 지역 유세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리고 김선교, 유상범, 정점식 역시 친박, 친황 정치인이면서 윤석열에게 붙었다.[19]
반면 태극기 부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김진태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경선 후보 검증단장으로 점찍었으며 윤석열과 눈에 띄는 갈등은 하지 않으면서도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거리를 두고 있다가 8대 지선 때 강원지사 후보에서 컷오프를 당하고 친윤의 황상무가 단수공천되자 나흘간 단식투쟁으로 반발하는 등 공천 분쟁을 보였다.[20]
2.2. 윤석열 후보 선출 이후
경선을 마치고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되자 일단 구심점을 잃고 흐트러졌고, 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을 계기로 윤석열이 중도와 좌파를 잡기보다는 우파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는 방향의 행보[21]를 보이면서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영향력이 많이 소멸한 상태였다.[22]그러나 홍준표가 대구시장에 당선되어 정치적으로 재기하고 유승민과는 8회 지선 경선 과정에서 친윤의 김은혜와 대립하게 되고, 이준석과의 비대위 논란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다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승민의 차기 당대표 지지율이 1위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원 100% 룰 개정으로 인해 당심에서 계속 밀리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유승민은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그 후 3월 8일, 결국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김기현이 당선되고 친윤계들이 당 지도부를 싹쓸하며, 천아용인 4인방 모두 당 지도부 입성에 실패한 결과를 맺게 되면서 비윤계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당내 지도부가 친윤 일색으로 개편되었고 이들이 당내 정치를 주도하기는 했지만, 임기 초와 달리 윤석열 견제론이 강해지고,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 이동관 아들 학교폭력 가해 의혹 사건 등 학교폭력 사건,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 R&D 예산 삭감, 당무개입 등으로 인해 중도층의 반감이 심해졌고,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되면서 한동훈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23]에서 김태우가 압도적으로 패배하면서 친윤이 강하게 비판을 받고 다시 이준석 등 비윤 정치인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로는 비윤계 인사들도 윤석열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꺼린다. 주로 측근들을 비판하거나 윤석열과 반대되는 인물을 지지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물게 직접적으로 윤석열을 비판하는 인사들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비윤을 넘어 반윤으로 분류된다. 주로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원외 인사가 많다.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이후 당내에 잔류하는 입장을 밝힌 유승민, 김웅, 하태경, 유의동, 오신환, 김재섭, 김용태[24][25]와 달리 이준석계는 아예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을 창당하여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반윤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대패한 한편, 비윤 중진들은 나름대로 수성에 성공하며, 친윤계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본격적으로 비윤계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추측된다.
2.3. 22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인 서울 도봉구 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당선인이 벌써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면서 본격적인 친윤 견제에 돌입하는듯 하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아예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단축과 김건희 특검 및 채상병 특검을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대여투쟁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경기 성남 분당 갑 지역구을 둔 안철수 국회의원 역시 당선되고 바로 다음날 여당 및 대통령실의 전면 개편 및 채상병 특검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히며 윤석열 정부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부산 사하 을 지역구을 둔 조경태도 채상병 특검에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
한편 총선 이후 사실상 완전히 반윤으로 돌아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무려 62.8%를 득표하며 결선없이 넉넉한 격차로 당대표에 당선되면서# 비윤계가 주도권을 잡는 듯 싶었다.[26]
2.4.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이 전국민적 지지를 얻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친윤계가 다수파를 차지하고 있음을 증명한데다 중립 측인 비윤 중진들도 안철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뜨뜻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등 오히려 친윤이 힘을 얻고 있는 판국이다.거기에 친한계는 한동훈의 말바꾸기와 불분명한 태도로 조직력이 붕괴되다 못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핵심 친한계를 포함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해 한동훈 지도부를 붕괴시키면서 와해되고 말았기에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27]
결국 12월 16일 한동훈이 당대표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친한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이후 여론조사에서 늘 한동훈에 밀려 차기 보수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2위를 하던 유승민이 1위로 올라섬에 따라 민심도 한동훈을 떠나 유승민에 힘이 실려졌음이 증명되었다. 다른 비윤계 주자인 오세훈, 안철수, 이준석 모두 유승민에 비해 많이 밀리게 되며 이후 비윤계는 유승민을 중심으로 결집될 확률이 높아졌다. #
3. 명단
3.1. 수장급
- 한동훈[윤석열사단][친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법무부장관에 임명되어 한때 윤석열 정부의 2인자라 불릴 정도로 윤핵관 이상으로 핵심 친윤 인사였으나, 22대 총선 참패 이후부터 갈라서게 되었다. 절정은 대통령실과 이철규, 조정훈[30] 등을 비롯한 친윤계 일부에서 총선 참패를 대놓고 한동훈 탓으로 책임전가 했으며 이런 이유로 한동훈은 대통령실의 오찬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다.[31]# 또한 총선 이후 잠행하던 한동훈은 첫 공개 발언으로 윤석열 정부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32]
사실 이 첫 공개 발언이 윤석열 정부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4년 6월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총선 참패로 인한 쇄신 의지를 밝힌만큼 채상병 특검도 공개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밝힐 정도로 선명한 비윤 성향을 드러냈다. #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즉각 한동훈에게 '반윤' 수준을 넘어선 '절윤'이라고 강경하게 비판했으며# , 전당대회 국면에서 윤심을 등에 업은 원희룡과 친윤계의 집요한 공격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서 윤석열 본인이 한동훈에게 욕설을 하며, 믿지 못할 놈이라 격노할 정도로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나 결국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4년 6월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총선 참패로 인한 쇄신 의지를 밝힌만큼 채상병 특검도 공개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밝힐 정도로 선명한 비윤 성향을 드러냈다. #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즉각 한동훈에게 '반윤' 수준을 넘어선 '절윤'이라고 강경하게 비판했으며# , 전당대회 국면에서 윤심을 등에 업은 원희룡과 친윤계의 집요한 공격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서 윤석열 본인이 한동훈에게 욕설을 하며, 믿지 못할 놈이라 격노할 정도로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나 결국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오세훈[친이][친오]
현직 서울특별시장이다. 다만 비윤의 수장급 인물임에도 매우 온건한 케이스로 상술한 유승민, 이준석이나 후술할 서병수, 김진태 등과 달리 딱히 윤석열과 척을 진 적이 없다.[35]
그러면서도 윤석열과는 거리두기를 하며 가까이 하진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한 발언이나 부정적·긍정적 평가를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자신의 서울시정 및 차기 대권 지지율과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을 연동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모습으로 평가된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나, 8회 지선 유세 당시, 조 바이든과 윤석열의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윤석열 정부 일 잘하죠?'라며 긍정적으로 발언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지선 이후 서울시장 4선에 성공한 뒤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고 당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하려 하는 이준석을 '선당후사' 발언과 함께 자제시키는 등 딱히 비윤 포지션을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이태원 압사 사고 발생 직후 중앙정부보다 먼저 공개적으로 사과와 유감을 표시하는 등 중앙정부와 결이 다른 독자적 행보를 보이기도 하는 편이다.
2023년 10월 16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장관이 강력하게 추진중인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 이슈에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면서 역시 윤석열 정부와 거리를 두는 스탠스를 취했다.[36][37][38] 그러나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옹호하기도 하여 비윤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윤 성향이 확실한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 안철수[친안]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했고, 윤석열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으나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기용되지 않았다. 이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에 친윤 정점식을 지명했으며 윤석열-이준석 갈등에서 안철수가 친윤과 가까운 스탠스를 취했다.[40] 하지만 완전한 친윤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반윤도, 그렇다고 친윤도 아니니 사이 간(間) 자를 써서 간윤(間尹)이라고 해야 할까요"라고 평했다.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윤심은 김기현에게로 갔고,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가 '가짜 윤심팔이' '상품 도용'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다. 친윤계 박수영 의원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의원은 안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을 때 '24시간 잠적 사태'를 거론하며 "공직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느냐 하는데 대해서 상당히 실망하셨다"며 "나경원 전 의원의 상황과 똑같은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실이 결국 직접적으로 김기현 홍보를 지속하며 선거개입을 한 것이 녹취록으로까지 알려지자, 안철수는 이에 대해서 법적 조치까지 운운하였다.#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갔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23년 하반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 지도부의 선거 유세를 돕기도 했으며, 선거 패배 이후로 “이준석 전 대표를 가짜뉴스 배포, 명예훼손, 강서구청장 선거방해 혐의로 제명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밝혔다. #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가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해당행위를 저질렀다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
그러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윤석열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논란 등에서 이를 비판하였고, 22대 총선 당선 이후 다시 공세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여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채상병 특검에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 이에 대해 외통위 상임위원장 패싱사태를 계기로 인해 제대로 반윤 노선으로 흑화해 버린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실제로 21대 국회 막바지 까지는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말해놓고 표결에서 퇴장한 뒤 여당 의원들의 피켓시위에 동참하는 등 다소 미온적이고 사리는 느낌을 주었지만 상임위원장 패싱사태 이후로는 야당측의 상세 조건 및 독소조항과 상관 없이 매회 노빠꾸로 가결표를 행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채상병 특검법안 의결시 퇴장은 하지 않았지만 남아서 반대표를 행사했던 김재섭과도 대비된다.
- 유승민[친유]
한 때는 19대 대선 때처럼 홍준표와 적대적인 사이였으나 결국 본인이 8회 지선을 거쳐 친윤의 김은혜와 대립하며 심지어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도 당심의 지지율이 매우 저조하여 결국 8%p 차이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고 이후 동지인 이준석이 당대표에서 축출된 사태부터[42]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완전히 반윤 행보를 드러냈다.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떨어진 이후, 노골적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대한 분노를 토로했으나 당시 기준으로는 윤석열의 지지율이 지금처럼 그리 낮진 않았었고 아직까지 확실한 근거가 없었던 상황에서 온건한 성품으로 알려졌던 기존 유승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에 지지자들에게조차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이후에는 사실상 정계 은퇴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임승호 선대위원장과 유승민 후보 캠프의 증언에서 나온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불공정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이것들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진데다, 8회 지선에서 김은혜 후보가 패배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아예 '윤리위와 윤핵관이 조폭 같다'고 비판했고, 특히 펠로시 패싱 논란에 관해 국민의힘 원내는 물론 원외 정치인까지 포함해서 유일하게 윤석열을 전면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에 대해서도 명분이 없다며 비판했고, 추가적으로 가처분 소송 이후 의원총회의 결과가 잘못되었다면서 원인 제공자인 윤석열, 권성동과 친윤 정치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8월 10일, 한길리서치에서 조사한 차기 당대표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시선이 많다. 그리고 기존 비토층인 6070 이상 세대[43]와 대경권에서 어느 정도 지지율이 상승하기도 했다.
9월 22일, 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 영상이 공개한 뒤 "정말 쪽팔리는 건 국민들이다. 부끄러운 건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온 국민이 지금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이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3, 4, 5차 가처분 전부 기각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준석에게 1년 6개월의 징계를 내린 윤리위의 결정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발했다.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서 비윤계 당대표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였으나 당원 100% 룰 개정으로 인해 당심에서 계속 밀리는 조사가 나오자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또한 2024년 1월 28일, 국민의힘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하지 않고 당내에 잔류를 선언하였다.# 사실상 이준석계와는 정치적 결별을 한 셈이다.
아래는 국민의힘이 아닌 외부 개혁신당 인사다.
- 이준석[친유][소장파][친준][개혁신당]
20대 대선 당시부터 윤석열과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엔 겨우 화합하며 당을 잘 추스린 덕분에 불과 0.73%p 격차로 어렵사리 정권교체를 했고, 그래도 윤석열에 대해 온건적인 태도였으나 당대표 징계 사건 이후로 이쪽도 역시 완전히 반윤 성향으로 바뀌었다. 윤석열이 이준석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할 정도로 단순히 윤석열의 측근뿐만 아니라 윤석열 본인과도 사이가 전혀 안 좋았으며 대선 레이스를 함께 한 당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에 대해 '전 정권보다 낫다' 라는 발언을 비판하며 본격적으로 반윤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8월 13일 기자회견에서도 울분을 토하며 윤핵관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얼마 뒤 이준석은 1, 2차 가처분을 법원에 제기한 뒤 8월 26일 법원은 이준석이 제기한 1, 2차 가처분 모두를 인용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승리 확신을 가지고, 또 다시 3, 4, 5차 가처분을 법원에 다시 제기하였다. 10월 6일, 지난번과 달리 법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3, 4, 5차 가처분을 모두 기각하여 이준석의 대표직이 자동으로 상실되었다. 결국 이준석은 결과에 승복하여 곧바로 6일 열린 윤리위에서 당원권정지 1년 징계 추가로 당원권 정지 기간 총 1년 6개월을 받았다.
11월 16일,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해외순방 활동 관련 빈곤 포르노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두둔하여 국민의힘을 비판하였다.#
2023년 3월 8일, 3차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계열에 속한 천아용인 4인방 '모두 당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그 후, 9월 5일에 더탐사가 윤석열 녹취록 유출 사건을 공개했는데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전혀 함께 할 수 없는 상태였다.[48]
그리고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 참패 이후인 2023년 10월 1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도 작년 8월 13일의 기자회견처럼 눈물을 보이면서 국정쇄신해야 한다며 다시 울분을 토했다. 특히 11월 30일에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채상병 사건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공식 사과 요구시위를 주도하였다. # # # #
예상대로 2023년 12월 27일 국회의사당이 아닌 자신의 고향에 위치한 노원구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고, 가칭 개혁신당 창준위를 출범하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였다.# # #
그리고 제22대 총선 노원구가 아닌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경기 화성시 을에 제3지대 후보로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켜 4번 만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3.2. 간부급~중진급 및 원로 인사들
- 정병국[친이][소장파][친유]
제1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을 지지하며, 주호영과 나경원이 "이준석은 유승민계라 편파적이다."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면서 이준석과 김용태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52]
전당대회 이후 신인 정치인 유입을 위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정병국은 당직에 있었기 때문에 중립을 지켰고, 대선 경선 이후에는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최근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는 세대 갈등이라고 평가했다. 개헌 질문에는 윤석열이 단 몇 표 차이로 대통령이 되고 여소야대 정부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 윤석열의 지지율 급락 사태에서 국정 동력이 없어진다는 것, 친윤과 윤핵관의 당내 정치 개입 및 무책임한 모습을 대통령제의 부정적인 예시라며 비판했다.[53]
그리고 이준석의 언어나 행보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지만 방향과 정치철학에는 동의하며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서 왜 박근혜가 탄핵을 당했고, 문재인이 심판을 당했는지 알아야 한다며 윤석열을 비판했다.#
- 김진태[친박]
이미 박근혜 정부 -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을 맹렬히 공격한 적이 있으며,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자였던 시절에도 '윤석열은 검찰 역사상 최악의 정치검사'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20대 대선 경선에서도 중립을 지켰으며 8회 지선을 앞둔 공천에서 친윤계의 견제로 탈락하자 거세게 반발하여 결국 공천을 따내고 강원도지사에 당선되었다. 심지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징계를 받은 이후, 자신을 살려준 은인으로 느꼈는지 도와주기도 하였다. 당시 공천탈락에는 권성동, 이철규 등 강원도에 포진한 윤핵관들의 입김이 작용했으며, 당 대표였던 이준석과 사무총장이었던 한기호 의원이 김진태를 도와준 것으로 전해진다.[55]
이후로는 더 이상 반윤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중앙정치와는 거리를 두는 편. 계파색이 옅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때 윤석열을 비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한 장면만으로 비윤에서 제외하기에는, 여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대통령을 대놓고 들이박는 건 어렵기에 당연한 모습이다. 김진태 지사 “윤석열 대통령, 강원도에 각별한 사랑 보여줬다” - 서병수[친박]
경선준비위원장에 임명된 적이 있으나, 윤석열 캠프 측과의 갈등으로 사퇴하였다. 이후로도 윤석열과 윤핵관 세력을 비판하고 이준석 대표를 옹호하는 등 윤석열에게 브레이크를 걸었으며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도 다가가지 않고 계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5선의 홍준표가 대구시장으로 간 현재로서는 고등학교 후배인 조경태와 함께 둘 뿐인 반윤 5선 의원이다.[57]
8월에 들어 비대위를 주장하며 같은 반윤계열의 이준석을 몰아내려 하고 있지만, 서병수는 전국위의장으로서 소집도 거부하고 이준석의 복귀 길을 열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으나 중진들의 설득을 못 이기고 비대위 수립으로 선회한 케이스다.[58]
이후 이준석이 신청한 가처분이 인용되자 판결을 지켜야 한다며 전국위 재소집을 일절 거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최후의 수단이긴 하지만 의장이 안 하면 부의장 시켜서라도 전국위 소집시키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친윤과는 완전히 척을 졌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친윤의 압박 때문에 전국위 의장을 사퇴하고 말았다. 사실 압박 때문에 사퇴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대선 경선 당시에도 경선준비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했었다. 오죽하면 친박과 반대 성향인 이준석이 마음이 아프다고 할 정도였다.# #
윤석열 개인과는 그다지 척을 지지 않았지만, 전국위 의장 사퇴 후로도 윤핵관 및 친윤 세력에 대해서는 계속 비판을 하고 있어 비윤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 김용판[친박][친홍]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윤석열과 사이가 매우 안 좋으며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를 지지했다.
특히 2023년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국면에서는 TK 초선들 모두가 나경원이 대통령실과 대립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대통령실을 지지하는 성명을 낼 때에도 유일하게 이 성명에 함께하지 않았다.# 표면상 이유는 본인이 대구시당위원장이라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뿌리깊은 앙금 때문이다.
- 조경태[친홍]
조경태의 성격상 적을 만들지 않는 성격이었으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을 거치면서 친윤의 주호영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해지자, 대놓고 '바지 사장'이라고 반대하며 반윤 성향을 드러냈다. 그리고 권성동에 대해서는 '장난감 반납하기 싫어서 떼 쓰는 어린이'라고 비유했다. 이후 9월 7일 다시 친윤 정진석이 비대위원장이 되자, '박수 안 친 의원들 많았다.'면서 여전히 반윤 성향을 드러내는 중이다.# #
그뿐 아니라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이준석을 배제하지 않고 공천해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사실상 이준석 전 대표가 1년 6개월 징계를 받을 때도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된다. 다만 이준석과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1위로 나오자 의외로 배신자라고 저격할 정도로 '당대표 경선방식을 당원 100%로 혁신하자며' 앞장서는 모습으로 제안했는데#, 이건 조경태가 친윤이라서가 아니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 당시 당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본인과 달리 유승민은 나가서 당을 새로 차렸던 것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 최재형[친홍]
경선 시절부터 윤석열과 경쟁하다가 컷오프 후에는 홍준표를 지지했다.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며, 이준석이 사실상 대표직에서 추방당한 뒤 안철수가 혁신위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자 당연하게도 반대하고 있다. 주호영 위원장이 직접 혁신위 유지 의견을 표하여 일단락되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 김웅[친유]
윤석열-이준석 갈등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이준석의 편을 들고 있다. 내부총질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페이스북에 '이게 내부총질이냐'는 의미로 이준석이 윤석열의 선거를 도와주는 사진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김웅의 경우 검사 출신인데다 윤석열과도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기에 의외라는 사람이 꽤 많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반윤 성향을 그대로 나타냈다. 특히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3, 4, 5차 가처분 모두 기각을 내린 이후, 동시에 열린 이준석 추가징계로 1년 6개월 징계 내린 윤리위에게 추미애가 윤석열을 징계한 것보다 더하다고 추미애를 언급[64]하며 거세게 반발하였다. 뿐만 아니라, 추가징계를 내린 이양희 윤리위원장에게도 "추미애를 이긴 이양희"라고 비판하여 "가처분 신청했다는 이유로 보복 징계를 했다"고 말하였다. 이후에도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당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생기자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3.3. 국민의힘 외부
- 김경재[친박][내일로미래로]
동교동계 출신 친박. 20대 대선 군소후보 토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키고, 지금까지 사과하고 있지 않아 윤석열 후보의 태생적 한계라며 비판을 했다.
- 김용남[개혁신당]
2022년 대선 당시만 해도 윤석열의 TV토론 중 王자 논란 때 '후보는 손가락만 씻는다'는 해명으로 지탄을 받았을 정도로 한때 강성 친윤이었으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후 2023년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이후부턴 대표적인 반윤인 이준석에 대해서 다소 유연해진 평가와 더불어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절정은 2023년 하반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부터 정부와 여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대놓고 하면서 아예 비윤을 넘어 반윤으로 전향한듯 행보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본인 주장에 따르면 전당대회 당시 윤석열 정부 당무개입 논란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특히 험지 내지는 접전지인 수원에 출마하려는 입장에서 위기감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2024년 1월 1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입당을 선언하였다. 이젠 친윤에서 완전히 탈퇴한 뒤 아예 이준석계로 전향했다.
- 박근령
박근혜의 여동생. 2022년 20대 대선 당시 노골적으로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위에도 합류했다. 다만 원래 친박이었던 건 아니고 최순실 때문에 박근혜와의 관계가 썩 좋지는 않았다.[70]
- 박창달[친홍]
1975년 민주공화당 입당으로 정치에 입문,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소속이었다가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당선된 이후 40년 넘게 몸담았던 당에서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및 이재명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현재는 무소속인 상태.
3.4. 불분명 및 이탈
- 이재오[친이]
이재오는 이명박의 최측근이자 오른팔이었고, 이명박의 사면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어찌보면 최대한 몸을 사리는 이명박 본인보다도 더 강경하고 적극적으로 이명박을 위해 행동한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윤석열에 대해 매섭게 디스했으며, 당시 윤석열과 맞붙었던 홍준표를 지원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지원한 홍준표는 경선에서 탈락하고,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윤석열 정권이 2022년 8.15 특사 때에도 이명박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며 미적거리자, 이를 비난하며 강한 반윤 성향을 띄었다. 심지어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이태원 참사나 당무 개입 등 모든 실정에 대한 윤석열을 끊임없이 비판할 정도로 최악의 관계였다. 그러나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이명박이 결국 사면되었고, 그동안 유승민 전 의원 못지않게 반윤 모습을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2023년 7월 5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이때부터 반윤 행보를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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