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colbgcolor=#00B5E2><colcolor=#fff> 20대 대선 | 윤석열 캠프 이준석 대표 탄핵 발언 사건 |
이준석 대표 녹취록 유출 사건 | ||
이준석 대표 당무 거부 사건 | ||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윤석열 민주주의 발언 논란 | ||
국민의힘 선대위 집단 사퇴 및 해산 사건 | ||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 | ||
윤석열 정부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 | |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 ||
이준석 추가 징계 사건 | ||
더탐사의 윤석열 녹취록 유출 사건 |
1. 개요
2022년 8월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및 윤석열-이준석 갈등에 대한 이준석의 기자 회견이다.2. 회견 내용
이준석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전체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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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요지
이준석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 징계 과정, 비대위 전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힘 내부에 대한 강도높은 저격도 이어졌다.먼저 이준석은 가처분 의사를 밝힌 이후 선당후사하라는 당내 중진들의 지적에 대해 "선당후사는 근본 없는 용어"라고 주장하며[1] "개인의 생각을 억누르고 당의 안위와 안녕만을 생각하라"는 이야기인데 "이게 북한에서 말하는 선당정치와 무엇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라 밝히며 선당후사 측면에서 이준석이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이준석은 "시대에 맞게 지지자도 당원도 변한다. 그에 걸맞게 당도 변화해야한다 저는 생각한다.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가져왔던 민족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이고 계획경제를 숭상하는, 파시스트적 세계관 버릴 때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한 예시로 "먼저 국민이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들여다보고 통제하는 HTTPS 차단을 없애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국민이 메신저로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지 들여다보고 차단하고 색출하는 카카오톡 검열을 없애자", "그리고 보수정권이기 때문에만 할 수 있는 북한의 민낯을 노출하는 북한방송 개방까지 추진"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말하며, '검열 철폐 3단계' 시리즈를 제안했으나, "앞 부분의 내용은 다 어디로 가고 두서없이 북한방송 개방에 관한 내용만" 나왔다면서 "이것이 서사와 철학이 빠진 영혼 없는 당정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윤리위 징계에 대해 이준석은 "어차피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원칙 없이 정해진 징계수위라서 재심을 청구한다고 해도 당 대표 축출의 목표가 선명한 그들의 뜻을 돌려세울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한 것은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 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로서 진행됐기 때문"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가지 정책을 무리하게 뜯어고치는 시도를 막아내겠다던 당의 모습이 이제는 사람 하나 잡자고 집단린치에 이어 당헌·당규까지 졸속개정하는 자기모순 속에 희화화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비대위 체제에 대해 이준석은 "비상상황을 주장하면서 당의 지도체제를 무너뜨리겠다는 생각은 그 자체로 황당한 발상" 이라며 "민심은 떠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준석은 또 자신의 SNS에 표현한 '양두구육' 표현은 "돌이켜보면 저야말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던 사람이었다"며 "자신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 중에서 그 자괴감에 몇 번을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다"며 "선당후사란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게 "이 새끼, 저 새끼"라고 운운하던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쓰린 마음이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총질 표현 자체에서는 큰 상처를 받지 않았다.. 그저 올 것이 왔다는 생각과 함께 양의 머리를 걸고 진짜 무엇을 팔고 있었던 것인가 하는 자괴감만 들었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참을 인' 자를 새기면서 웃고 또 웃었다. 이제는 보수정당이 반공 이데올로기가 아닌 정치과제를 다뤄달라"면서 당원 가입화면 캡처 사진을 보내온 수많은 젊은 세대를 생각하면서 마약 같은 행복함에 잠시 빠졌고, 전라도에서 보수정당에 기대를 하고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의 절박한 표정을 보면서 진통제를 맞은 듯 바로 새벽 기차를 타고 심야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때 잠시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준석은 "정치는 대안의 경쟁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시절의 모습은 지금 우리 국민의힘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 속에 틀린 것이 하나 없었음에도 배신이라는 단어로 낙인을 찍고 집단 린치를 했던 새누리당의 모습 또한 지금의 현실에 대한 대안이 되어서는 안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 젠더, 차별, 약자 담론, 정의, 사회적 갈등과 철학의 충돌 같은 중요한 미래의 과제들을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정치권이 젊은 세대의 어떤 참여를 이끌어내겠는가? 보수정당은 지금 사라져야 했던 북풍을 오히려 과제로 내세우는 상황에 이르렀다." 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청년 지지율 급 하락에 대해서도 "지난 3번의 선거 승리를 복기하면서 여가부 폐지 정도의 나발만 불면 젊은 세대가 그들을 향해 다시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착각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다. 여당과 정부에 대한 젊은 세대의 기대치가 급전직하한 것은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젠다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라고 비판했다.
이준석은 윤핵관들도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3구 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해서 딱히 더 얻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라고 언급하며,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해라. 여러분이 그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은 여러분은 그저 호가호위하는 윤핵관으로 남게 될 것이다." 라고 실명을 언급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윤핵관들이 꿈꾸는 세상은 우리 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국정동력을 얻어서 미래세대가 바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그런 방향이 아닙니다. 그저 본인들이 우세 지역구에서 다시 공천받는 세상을 이상향으로 그리는 것이다. 그들이 열세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면 어쩌면 저는 윤핵관과 같은 방향을 향해 손을 잡고 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윤핵관과 그 호소인들은 그런 선택을 할 리가 만무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며 추가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이준석은 연설을 끝내면서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당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걸 알면 어쩌자고 이런 큰 일을 벌이고, 후폭풍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가. 익명으로 지르는 문화에 익숙해져서 사고는 내가 쳐도 책임은 내가 지지 않는다는 그 생각으로 저지른 일인가? 아니면 사퇴하고, 다시 표결에 참여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여도, 2년이 지나면 선거 때 국민들이 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인가?" 라고 비판을 가하며, "이번에 노출된 당의 민낯, 적어도 그 민낯에는 그분들의 부끄러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또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대통령실에도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대통령실에 대통령과 이준석 사이에 오가는 정보를 외부로 흘리는 자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 또한 제시하였는데, 이준석 본인이 하도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오간 내용들이 유출되고, 그리고 또 그 유출에 대해서 자신이 의심받는 상황이 많아져서 지난 1년 간 많은 실험을 해보았다고 한다.[2] 때로는 자신의 비서진까지 속여가면서 그런 실험을 한 적도 있는데, 대통령이 나토 순방 출국했을 때, 대통령이 귀국하는 일정에 본인이 환영 인사를 나가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일정이 밖으로 노출될까봐 그날 아침 9시에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서울공항 출입 조치를 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수행비서에게도 그것을 알리지 않고 직접 서울공항으로 갔다고 한다.
대통령실 인사가 이러한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자신이 서울공항로 가는 택시 안에서 언론의 취재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고 한다.
3. 반응
8월 13~15일경, 이준석 기자회견에 관련된 반응만 정리하고, 그 외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에 정리한다.3.1. 대통령실
- 8월 13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준석의 기자회견에 대해서 할 얘기가 없다, 따로 낼 입장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 8월 17일, 기자회견에서도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다.
3.2. 국민의힘
3.2.1. 이준석 지지 측
-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이준석 전 대표는 권위주의적 권력 구조에 기생하는 여의도의 기성 정치권을 정밀 폭격했다"며 "여의도 정치를 사람도 조직도 아닌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에 충성하는 정치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는 절규가 국민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우리 정치권은 이준석이라는 문제적(?) 리더로 인해 더 크고 빠른 개혁의 과제를 부여받았고 서둘러 그 답을 내놓아야 한다. 뱃지는 권력을 못 이긴다. 하지만 정작 그 권력은 민심을 못 이긴다. 이준석은 여의도에 '먼저 온 미래'다.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스럽고 짠한 우리 대표!" 라고 했다.
-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의 기자회견 전문을 올려 간접적으로 이준석 지지의 뜻을 밝혔다.
3.2.2. 이준석 비판 측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가 스스로 했던 약속부터 지키면 험지인 호남 지역 출마를 고려해보겠다", "윤 대통령이 당선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했으니 화성이든 달나라든 가시라"[3], "이 대표가 말한 것이 정의이고,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냐", "말로 국민을 계속 현혹하고 혹세무민하고 있다" 등 맹비난했다. #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파시스트적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게시글에 "억울한 심정 이해하지만 좀더 말을 가려서 했었으면" 이라는 댓글을, 윤석열이 '이 새끼, 저 새끼'라며 호칭했다는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에는 "왜 그런욕을 먹었는지도 생각해 보셨으면"이라는 댓글을 올린 후, "나는 이 대표의 명석함과 패기를 좋아하지만, 자중자애하고 성숙해져서 돌아오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중자애하고 성숙해져서 돌아오라.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 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
- 이에 대해 이준석은 "학교에서 왕따 피해자가 있을 때 '왕따 당하는 데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라는 말은 금기시된다"며 "정말 수준 낮은 얘기"라고 응수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 이러는 건 국민에게도, 당에게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더 이상 눈물팔이로 본인의 정치사법적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 말고, 여권에 분란을 만들지 말라"라고 했다. # 그러나 나경원도 전당대회 토론에서 이준석과 주도권 토론 중에 이준석에게 논리에서 밀려서 맹폭을 당하자 눈물팔이를 한 경험이 있어서 나경원의 입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지 않은 편이다.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 "국민의힘에는 이 전 대표와 친(親)이준석계 청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이준석 강성 팬덤 때문에 가려진 다른 수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 지난 대선에서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했던 청년본부장으로서 이 전 대표의 선당후사를 촉구한다" # 전문
- "지금 이준석의 내부 비판은 당과 정부에 애정을 가지고 하는 쓴소리가 아닌, 팬덤을 무기로 윤석열 정부를 망하게 할 거라고 위협하는 것", "최근 발언들에서 자신의 인지도나 인기, 팬덤을 무기로 '내 말 안 들어주면 윤석열 정부 훼방 놓을 거야, 망하게 할 거야'라고 하는 위협조의 인식이 느껴진다. '내 말 안 들어? 어디 한번 당해봐' 이런 인식과 태도다" #
- "이준석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강성 팬덤이 청년정치를 망친다", "민주당 개딸들을 비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정치, 강성 팬덤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팬덤 정치에는 입을 꾹 닫는 친이준석계 스피커들의 태도는 비겁하다" #
- 1년 전 이준석 대표 본인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들을 언급하며 선당후사라는 단어를 쓴 적이 있음을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이었던 비윤계 조해진 의원은 "계속 비아냥대고 조롱하고 폭로하고 또 확인도 되지 않은 건데 들었다고 말하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옥쇄 작전과 비슷하다.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키우겠다는 것 밖에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
-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자꾸 분란만 만들고 있다. 본인이 속해 있었고 대표였던 공동체를 힘들게만 만들고 있으니까 초심을 잃어버린 것"이라며 "선당후사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의 양두구육 발언에 대해 "대선 때 (자신이) 좀 분탕질을 질렀어도 대선 승리했으니까 넘어가지 뭐 하러 나를 이렇게 괴롭히느냐는 말"이라며 "(윤 대통령) 등 뒤에서 총을 쏜 것이다. 피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고, 피해호소인은 이준석 대표"라고 말했다. #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의 '체리따봉'도 문제지만 이 전 대표의 거친 발언도 똑같이 문제다. 최근 이 전 대표의 발언은 내부총질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먼저다. 이 전 대표 스스로 묵언하길 부탁한다"고 충고했다. #
3.3. 더불어민주당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전당대회 인사말에서 이준석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배은망덕한 대통령을 모시는 것이 아닌가라며 한탄하였고, 당내 통합도 이루지 못한 인물이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였다. # 또한 청년을 이용해놓고 버리는 정당이 있다며 국민의힘을 자당 행사에서 비판하였다.
3.4. 무소속 및 기타
3.4.1. 이준석 지지 측
- 정규재는 "이준석,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반성의 말도 정확한 지점을 찾았다. 계획에 대해서도 옳은 방향이었지만 국힘당이 제대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는 동의하기 힘들다" 라고 했다. #
3.4.2. 이준석 비판 측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 국민의힘의 위기, 윤핵관 저격 등등. 대포를 쏠 것이라는 제 예측이 틀렸다. 결국 이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했다. 전날 박 전 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회견 방향성'을 묻는 질문을 받고 "용산을 향해 대포가 나올 것 같다. 미사일은 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포와 미사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엔 "북한에서 쏘는 게 미사일이다. 그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어렵더라도 서로 금도를 지켜서 대통령을 향해 하는 말은 자제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 차명진은 자유일보에 기고하는 만평에서 이준석을 비판해 왔는데, 특히 기자회견 후의 만평에서는 배신의 대물림이라면서 유승민에 비해서도 청출어람이라고 비꼬았다.
- 전여옥 전 의원은 비난을 이어갔다.
- 8월 13일, "이준석의 흑화 기자회견이었다. 뚜껑 여니 소문난 잔치에 진짜 먹을 것 없다",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는 즙짜기", "아기 복어 박지현도 꿋꿋했는데 완전 구질구질한 떼쓰기" #
- 8월 15일, "여의도 재앙 정치적 촉법소년", "마치 독립운동이라도 하다가 당원권 정지를 받은 것처럼 떠벌인다. 나이 많았으면 정치 인생 추하게 종친 안희정 꼴", "확실히 제정신 아닌 것 같다" #
- 양향자 의원은 "팀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작정이냐"고 작심 비판했다. 양 의원은 "국회에서도 '이준석 때문에 아무 일도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 "정당한 분노를 넘어 경멸과 조롱의 언어로 폭주하고 있다",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선거공학, 정치공학에만 밝은 '꾼'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
- 정유라는 "울고 싶은 건 당 대표 하던 지금의 당신이 아니라 22살의 미혼모였던 나였다"며[4] "배신자에겐 안주할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 그러나, 정유라 본인이 권력형 비리범죄의 수혜를 입은 범죄자이면서도 남을 비판하는 자태를 두고 네티즌의 반응은 굉장히 좋지 않다.
- 임세영은 이봉규TV에 이준석이 그 전부터 자기 주위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싸가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5] 임세영은 20대 총선 때 이준석의 수행원이었으며, 이런 인터뷰를 한 이유에 대해 "요즘 이 전 대표의 행보가 납득이 가지 않아서다. 왜 저러는 건지. 당과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장 결정적인 건 그때 내가 느꼈던 이 전 대표의 예의 없는 태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
3.5. 언론
3.5.1. 양비론
- 부산일보 - 국민의힘 내홍, 윤 대통령도 책임 회피 말아야
- 조선일보 - 집권당 대표의 내부 난사, '정치'가 실종된 여당 막장극
- 매일경제 - 이준석,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말폭탄 이러다 여권 공멸한다
- 동아일보 - 尹정부 100일 혼선과 내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쇄신
- 세계일보 - 자기 당에 ‘폭탄’ 던진 이준석… 대통령이 수습책 내놔야
- 한국일보 - 이준석은 자제하고, 윤핵관은 2선 후퇴하라
- 중앙일보 - 이준석·윤핵관 권력다툼으로 무너지는 국민의힘
- 국민일보 - 윤 대통령, 이준석 파동 넘어 전면적 국정 쇄신해야
3.5.2. 이준석 비판
- 한국경제신문 - 오로지 대통령·윤핵관 탓으로만 돌린 이준석의 무책임
- 매일신문 - 이준석 전 대표, 독선 버리고 성찰하는 시간 가져야
- 서울신문 - 與 ‘이준석 리스크’ 떨칠 방안은 쇄신뿐
- 월간조선 - 이준석과 대통령실 진실 공방 속 드러난 李의 거짓말 사례
3.5.3. 윤석열, 친윤 비판
4. 여론조사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한 조사도 있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8월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13일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공감 55.4%, 비공감은 37.6%로 나타나며 공감이 비공감을 크게 앞섰다.#[6]- 세부적으로는 매우 공감 33.9%, 대체로 공감이 21.5%에 대체로 공감하지 않음 14.1%, 매우 공감하지 않음이 23.5%이다.
- 세대별로는 전 세대에서 과반 이상이 긍정, 지역별로는 충청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긍정이 우세, 영남도 과반 이상이 긍정이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에서 공감 56.3%, 비공감 35.4%, 보수층은 비공감이 50%를 넘기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비공감이 60%를 넘었다.
[1] 그러나 이준석 본인도 2021년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6명의 의원에 대해 선당후사 정신을 발휘하라고 한 적 있다. #[2] 참고로 이후 SBS 8시 뉴스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준석이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은 딱 1명이라고 한다. 그 1명이 누구냐 하면 어떠한 직책을 맡아 행정적인 업무를 하는 인물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선거캠프에 사진 찍을 사람이 없다고 해서 추천해준 그 사진사 한 명이라고 한다. 이준석이 이렇게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도 이것에서 기인한다. 이것이 이준석계(바른정당계)를 대통령실에 꽂으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해이다. 그것이 아니라 이준석은 사실상 행정적으로 추천한 인물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인적쇄신을 합리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3] 이준석/논란의 해당 문단 참고. 해당 발언 영상. 그리고 진짜 화성으로 갔다![4] 이준석이 박근혜 탄핵 정국 초기였던 2016년 10월 26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최순실 정유라씨 모녀가 독일에서 생활할 때 한 달 생활비가 1억원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5] 동영상 제목은 '이준석 몇년간 수행하며 이해가 안됐었다'이나, 이는 허구이고 실제로는 한 달간 수행했으며 그 이후에는 서로 교류가 없었다.[6]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