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0 00:08:30

디젤펑크

Diesel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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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시리즈의 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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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의 미드가르.
1. 개요2. 참고 문서3. 디젤펑크의 필수요소4. 관련 작품들
4.1. 만화 및 애니메이션4.2. 게임4.3. 영화4.4. 소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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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팀펑크에서 파생된 장르이기도 하고, 큰 틀은 유사하므로 원론적인 설명은 스팀펑크 문서를 참고할 것.

"스팀펑크의 세계관보다 현재로부터 조금 더 가까운 과거를 다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출발한 장르. 이 때문에 둘 사이의 경계가 다소 모호한 작품도 있다. 정확히는 1920~50년대가량의 20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이름의 유래가 된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1920년대에서 미국의 황금기였던 1950년까지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며, 1940~60년대가량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아톰펑크(Atompunk)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 있거나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스팀펑크와 디젤펑크의 차이점은, 전자의 경우는 증기기관 문명이 발달한 유럽 + 미국 등 서양 전체가 배경이 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디젤 엔진의 출범으로 화석연료가 발달한[1] 20세기 현대 산업, 특히 미국만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는 디젤펑크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스팀펑크의 배경이 되는 벨 에포크는 서양 전체에 해당되었던 반면, 디젤펑크의 배경이 되는 1920~50년대 당시 세계의 진보를 주도한 국가는 미국뿐이었기 때문이다.[2] 물론 예외도 많지만, 아래 나열된 디젤펑크의 필수요소들은 상당수가 미국의 황금기를 기반으로 한 것들이다.

고도 자본주의 사회로 진입하기 시작한 1920~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사이버펑크와는 기본적으로는 궤를 달리하는 듯하나, 그 당시에도 냉전핵전쟁의 공포가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폴아웃 시리즈》나 《6현의 사무라이》 같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풍기는 SF물 세계관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대놓고 1920년대~1950년대의 시대상에 집착하는 이유는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기였기 때문이다.[3] 당시의 미국은 앞으로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때문에 디젤펑크 세계관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과도할 정도크고 아름다운 경우가 많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는 설정의 《기어 크리그》나 미국이 통일되지 않은 대체역사물인 《크림슨 스카이》 등도 디젤펑크의 범주에 들어가며, 허버트 조지 웰즈의 《우주전쟁》 역시 디젤펑크의 적절한 예시이다. 우주전쟁은 1898년 작품이므로 디젤펑크일 수가 없다바이오쇼크》 1~2편도 소품과 아르데코식 미술을 통해 디젤펑크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뜬금없지만 의외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들 중에서도 디젤펑크스러운 분위기를 차용한 경우가 많다. 대체로 문명이 과도하게 발달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일 경우에는 사이버펑크, 아예 문명이 망하고 20세기 초중반 수준으로 돌아간 경우에는 디젤펑크인 식이다.[4]

스팀펑크도 그렇지만, 무겁고 진지한 사이버펑크에 비해 가볍고 캐주얼하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종종 노골적인 개그물이 튀어나오기도 한다.[5] 이런 경향이 아주 막나가게 되면 《딕 트레이시》 같은 물건까지 튀어 나오기도 한다.

아르데코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고 있다. 사실 디젤펑크 자체가 20세기 시대상을 반영하는 서브컬처이기에 좀더 포괄적이고 모호한 경향이 있다.

그 외에 실제로 1950년대부터 연재되어 오던 물건이 초창기에는 그저 당시의 시대상을 그렸을 뿐이나 현대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디젤펑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위에 언급된 《딕 트레이시》 같은 경우만 해도 처음 연재할 때는 당시의 시대상을 그렸던 것이지만 2010년대까지 사자에상 시공으로 연재되는 바람에 디젤펑크처럼 되었고 결국 영화판은 대놓고 디젤펑크 컨셉으로 제작했다. 비슷한 예로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도 처음 나왔을 때는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석기시대로 옮겨놓은 컨셉이었으나 지금은 석기시대 배경에 디젤펑크가 섞인 것처럼 보인다.[6]

디자인적으로 스팀펑크와 디젤펑크는 혼용되어 배치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럴 때는 보통 스팀펑크가 기술적으로 고도화 되면서[7] 20세기 디젤펑크화하거나, 또는 디자인 하는 사람이 두 가지 요소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8] 더군다나 스팀펑크가 인지도가 높다 보니 디젤펑크도 싸잡아 스팀펑크로 취급당하는 일도 자주 있다.

사이버펑크나 스팀펑크와는 달리 원형이 무엇인가가 매우 모호한 장르이다. (사이버펑크는 뉴로맨서, 스팀펑크는 타이터스 어론) 다만 용어는 2002년 게임인 Children of the Sun에서 유래하였다.

2. 참고 문서

3. 디젤펑크의 필수요소

스팀펑크 문서를 보고 온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겹치는 부분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원래 스팀펑크에서 파생된 장르인지라 디자인적으로 혼용되는 일이 빈번하다.
  • 전쟁, 대립, 이념적 색채
    디젤펑크의 필수요소들 중에는 유달리 무기, 그것도 전쟁용 대형병기가 많다. 주위 국가들과 식민지 손실 등으로 인해 영향력을 크게 잃은 20세기 초중반의 유럽의 비관,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의 영향으로 현실주의적같은 분위기.[9] 사실상 우주선, 비행기, 자동차, 핵무기 같은 근현대에 가까운 요소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디젤펑크 요소들은 스팀펑크물에서도 혼용되어서 자주 쓰이는 편인데도, 이 요소만큼은 디젤펑크의 존재의의를 대표하며 스팀펑크와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강철
    황동으로 대표되는 스팀펑크와 느낌의 측면에서 가장 대비되는 부분. 때문에 스팀펑크가 비교적 따뜻하고 동화적인 느낌을 주는 데 반해 디젤펑크는 차가운 이미지가 강하다. 녹을 방지하기 위해 페인트 도장을 하는 것보다 함석 도금을 해 놓은 경우가 많으며, 아예 베어메탈 상태인 경우도 있다. 이는 역시 강철의 차가운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기 위한 것.

4. 관련 작품들

앞서 설명했듯 몇몇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들이 디젤펑크적인 분위기를 차용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한 SF물들은 대부분이 디젤펑크다.

4.1. 만화 및 애니메이션

  • 강철의 연금술사 - 작품 내의 배경이 전간기에서 따온 듯한 분위기가 강하며 라디오 방송국이나 등장하는 전차를 비롯한 병기류, 시민들의 모습까지 디젤펑크에 더 가깝다. 반전주의라는 작품의 주제 역시 디젤펑크에 더 가깝다. 스팀펑크 요소도 있지만,[11] 전체적으로는 디젤펑크라고 봐도 무방하다. 작품 내의 가상 시간대도 1900년대로 나온다.
  • 전투메카 자붕글》 - 각종 탈것 및 워커머신들.
  • 최지룡의 《축생도》 등 2차대전풍 아트웍 요소가 들어간 몇몇 작품들.
  • 하야미 라센진의 육해공 대작전
  • 한성 1905》 - 다음 웹툰. 사용되는 주 동력원이 증기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는 스팀펑크로 분류되는 세계관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채, 시대배경 등을 볼 때 디젤펑크적인 요소가 많이 섞여 들어가 있다.
  • 자이언트 로보》 - 1950년대 전반을 생각나게 하는 아르데코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들이 60-70년대에 만들어졌기에 은연 중에 반영되어있다.
  • The Big-O》 - 패러다임 시티 라는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하고 있지만, 딱 60년대 미국 대도시 같은 마천루가 즐비한 분위기를 하고 있고, 주역메카인 빅오빅 시리즈도 디자인적으로 철판이나 리벳, 투박한 외형 같은 디젤펑크 적인 특징을 가진 생김새를 하고 있다.
  • 우주전쟁: 골리앗》 - 우주전쟁의 시점으로부터 15년이 지난 1929년, 화성인들이 지구를 다시 침공해오며 이에 그동안 화성인들의 기계를 역공학하여 만든 신무기로 무장한 통합군이 맞서 싸운다는 내용. 도시의 모습이나 지구군의 이족보행병기에서 디젤펑크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 인크레더블 2》 - 전편은 아직 그런 느낌이 잘 안나지만[12] 2편의 경우 70년대에 볼만한 유선형 자동차라거나, 대시가 보는 고전적 애니메이션[13], 흑백 괴수영화[14] 그리고 직육면체 수준의 두꺼운 텔레비전이 보이지만 터치스크린이 탑재한 전기동력 오토바이,모노레일 등 디자인에서는 70~90년대가 연상되는데 기술력은 현재의 그 이상수준이다.사실 1편도 은근히 미래적인 기술이 발달했는데 그 예가 옴니드로이드의 인공지능과 신드롬의 0점 에너지.

4.2. 게임

4.3. 영화

4.4. 소설



[1] 기름을 사용한 엔진은 유럽에서 가솔린 엔진이 미국에서의 디젤 엔진보다 한 10년 가까이 먼저 나왔다. 하지만 상용화되기 시작한 시기는 디젤 엔진이나 가솔린 엔진 둘 다 비슷. 위키백과 내연기관, 위키 내 문서 내연기관 참조.[2]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의 당당한 승전국이었던 영국조차 1954년까지 배급제가 실시되고 있었다.[3]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의 집권기만 하더라도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에 소득의 재분배와 복지가 가장 무난했던 시절이었다. 물론 케네디가 말했듯이, 심층 아래에는 시한폭탄이 있었다.[4] 게임에서는 《탱크 걸》, 《폴아웃 시리즈》가 있고, 영화로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있다.[5]레드얼럿》 시리즈가 대표적이다.[6]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 부분이야말로 플린스톤 시리즈의 인기가 지금까지 유지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선사시대와 20세기 중반과 현대 21세기가 삼박자로 묘하게 섞인 분위기에 매료되는 팬들이 많기 때문.[7] 단적인 예로 증기기관의 소형화나 소형의 개인용 탈것, 동력 비행기의 존재[8] 심지어 애초에 설정으로 나오는 동력 자체가 증기기관도 디젤 엔진도 아닌 제3의 기관이라서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9] 반면 스팀펑크는 19세기의 벨 에포크적 낭만과 판타지적인 색채가 강하다.[10] 유럽이 곡선 투성이의 아르누보에 지쳐 바우하우스 스타일과 같은 보다 직선의 미를 강조한 모더니즘, 아르데코 계열이 유행할 때 공기역학의 발달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선형 디자인이 등장하자 그 역동성에 매료된 미국인들은 기계 문명이 가져다 줄 스피드, 힘, 밝은 미래를 유선형 디자인으로 표현하였다.[11] 예를 들면 연금술이라는 소재, 일부 주거지 묘사 등.[12] 본편인 현재에서는 대부분 그렇지만, 당장 슈퍼들이 활동하던 회상 부분을 보면 디젤펑크 냄새가 강하게 난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몰던 차나 막던 기차, 수많은 마천루 등등[13] 슈퍼 특공대의 패러디.[14] 물론 특선영화일수있다.고지라의 패러디.[15] 더군다나 이야기의 주된 무대가 되는 장소도 일단은 20세기 중반 무렵의 미국이다.[16] 혹자는 디스아너드 세계관의 주 연료인 고래기름을 따서 웨일(Whale: 고래)펑크라고 이름 지었다.[17]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프리퀄인 만큼 스팀펑크에 속한다.[18] 스팀펑크적인 분위기도 어느 정도 섞여 있기는 해서 대영제국이 한창 잘 나갔던 벨 에포크 시대를 어느 정도 의식한 듯한 세계관 내의 국제정세나 증기 기관차가 극중 세계의 철도의 주류가 되고 있는 점 등의 일부 요소에서 디젤펑크보다는 스팀펑크에 가까운 면이 약간 느껴지기도 하지만, 핵무기가 존재하는 세계관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단 세계관 설정의 근본은 전형적인 디젤펑크적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다.[19] 설정이나 게임 상에서는 단순히 '합금'(얼로이)이라고 언급된다.[20] 이는 그리니어 병사의 전투복과 개인화기도 예외는 아니라서 병사들의 모습은 딱정벌레를 연상키시고 특정 무기들은 유기체 느낌이 들 정도이다. 물론 진짜로 유기체인 무기는 따로 있다.[21] 재밌게도 이와 상반되는 진영인 코퍼스사이버펑크이다.[22] 무식하게 큰 쇳덩이들, 기계적으로 과장된 구조 등[23] 조연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잠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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