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Snowpiercer | |
장르 | |
기획 | 조시 프리드먼, 그레임 맨슨 |
채널 | |
원작 | |
제작 | |
주연 | |
제작사 | CJ ENM MOVIE, 투모로우 스튜디오, 도그 피시 필름 |
방송 기간 | |
상영 등급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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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만화 《설국열차》와 이것을 원작으로 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2020년 5월 25일 넷플릭스에서 시즌 1이 공개되었고 시즌 4까지 방영되었다.1.1. 방영 전 정보
2015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미국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전 세계가 얼어버린지 7년 후,[4] 영화의 시점보다 10년 앞선 2021년을 배경으로 하는 프리퀄이라고 한다.영화판의 감독 봉준호와 제작자 박찬욱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사라 코너 연대기》, 《우주전쟁》 등에 참여했던 조쉬 프리드먼이 각본 및 총괄제작을 맡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2018년 1월 TNT 채널 공식 시리즈로 제작된다고 발표되었다. 다비드 디그스, 제니퍼 코넬리, 숀 빈이 출연할 예정이며 # Grand Theft Auto V의 트레버 필립스 성우이자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사이먼 역을 맡은 스티븐 오그도 출연할 예정이다.
TNT에서 제작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지 시각 2019년 7월 20일, 오피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20년 4월 3일에 새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미국에서는 2020년 5월 17일, 한국에서는 2020년 5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 1이 공개될 예정이다.
1.2. 예고편
1.3. 시놉시스
시즌 1 인트로 영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으려면 끝없이 달려야 한다. 마지막 인류를 싣고 선로를 따라 순환하는 열차.
조금만 미끄러져도 파멸이 다가온다. 그래도 혁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조금만 미끄러져도 파멸이 다가온다. 그래도 혁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전쟁으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빙하가 녹고 모든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구의 열을 식히기 위해 과학자들은 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하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지구에 빙하기가 닥쳐버린다. 오직, 윌포드만이 이를 예상하고 생존의 위한 최후의 노아의 방주가 될 1,001칸의 차량으로 된 설국열차를 만든다. 사람들은 마지막 희망이 될 이 기차에 타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일부만이 성공한다. 윌포드에 의해 통제되는 이 설국열차는 멈추지 않고 지구를 계속 순환한다.
윌포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필요할 때 간간히 목소리나 쪽지로만 지시를 전달할 뿐이며, 실질적으로는 멜라니 케빌이 그의 권한을 대행하여 기차안에서 온갖 일을 처리하고 있다. 이 기차의 조종석은 멜라니의 지시를 받은 2명의 엔지니어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 설국열차는 머리부분부터 1등급, 2등급, 3등급, 꼬리칸으로 철저하게 계급이 분리되어 생활하고 있다. 1등급은 상류층, 2등급은 중산층, 3등급은 평민, 꼬리칸은 빈민 정도에 해당이 된다. 특히 1등급은 윌포드가 기차를 제작할때 미리 많은 돈을 투자한 대가로 부족한 자원을 독점하며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고, 3등급은 기차 안에서 수가 가장 많은데 기차가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석구석에서 실질적인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꼬리칸은 전기는 고사하고 유일한 식량인 단백질 블록도 부족하게 배급 받을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어 수시로 반란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2. 등장인물 및 설정
이 문단은
자세한 내용은 설국열차(드라마)/등장인물 및 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에피소드 목록
자세한 내용은 설국열차(드라마)/에피소드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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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56 / 100 | 점수 6.0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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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4% | 관객 점수 74%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4.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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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3% | 관객 점수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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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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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3.8% | 별점 / 5.0 |
선공개된 북미를 중심으로 한 시즌 1에 대한 반응은 "서스펜스와 몰입감이 넘친다"는 호평만큼이나 "영화보다 못하다" 라는 식의 혹평도 만만치않아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편. 전반적으로 드라마의 초반 전개는 전직 형사인 꼬리 칸 탑승자의 관점에서 설국열차 곳곳을 여행하며 세계관을 설명해 주는 식이라서 장르적으로는 수사물에 가까웠지만, 주인공이 단서를 포착하고 범행 방식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주는 쾌감이 크다고 보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를 거듭하면서 처음엔 자신의 영역이 아닌 곳에 던져지는 바람에 무게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듯했던 레이턴이 앞 칸에서 협력자들을 확보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극 진행이 탄력이 붙었다. 레이턴이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어설픈 탐정물이 마무리되는 동시에 설국열차 최악의 사이코패스 LJ의 재판이 진행되는 4~5회부터 호평이 늘기 시작했다. 특히 시즌 1이 마무리되는 9, 10회는 꽤 호평을 받았다.
제1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다비드 디그스가 액션물 부문 남우상을 수상했다.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제니퍼 코넬리와 앨리슨 라이트도 나란히 여자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4.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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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8% | 관객 점수 76%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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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5.71% | 별점 / 5.0 |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시즌 2가 2021년 1월 25일[5]에 공개되었다. 평가에 있어서는 반등에 성공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기준으로 평론가 평점 86%, 관객 평점 74%로 전 시즌에 비해 한결 나아진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해 첫 화를 제외하곤 100만에 못 미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최우수 SF/판타지 시리즈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다비드 디그스가 SF/판타지물 부문 남우상을 수상했다. 앨리슨 라이트도 SF/판타지물 부문 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4.3.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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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N/A% | 관객 점수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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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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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1.82% | 별점 / 5.0 |
2022년 1월 24일[6] 시즌 3의 방영이 확정되었다.
제74회 에미상에서 9화 "A Beacon for Us All"이 특수시각효과상에 노미네이트됐다.
4.4.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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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N/A% | 관객 점수 N/A%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 | 별점 / 5.0 |
2022년 10월 24일 시즌 4의 첫번째 티저가 공개되었다.
그런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예정이었던 시즌 4가 2023년 1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합병 이후, 세금탕감을 위해 방영 자체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로부터 1년이 넘게 지난 2024년 3월 15일, 미국의 케이블 채널 AMC에서 설국열차 시리즈의 권리를 인수함에 따라 2025년 초 자체 OTT 서비스인 AMC+에서 방영이 확정되었다.
다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으로 AMC+의 작품들을 서비스중이던 KT에서 2023년 말 서비스를 종료하고 해당 OTT의 국내 진출도 불투명함에 따라 시즌4를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을진 미지수.
2024년 5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4년 7월 21일에 시즌 4가 방영될 것을 공지했다.
2024년 9월부터 KT 지니tv에서만 설국열차 시즌 4를 만나볼 수 있다.
5. 여담
- 시리즈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매주에 1개씩 공개되는데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 한국 포스터 뒷 배경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그리고 국가마다 그 나라의 랜드마크가 뒷 배경에 삽입되어 있다.
- 다른 드라마나 게임, 영화 등 다른 매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Grand Theft Auto V의 트레버 역할을 맡은 배우 스티븐 오그가 꼬리 칸 인물인 파이크로 출연한 것 외에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헥터 살라만카 역할을 맡은 배우 마크 마르골리스가 이반 역으로 출연한다.
- 시즌 1의 2화 30분 3초경에 수도꼭지 뒤에 '미끄럼 주의'라는 한국어가 써져있다. 같은 회차의 나이트카 장면에서는 'O이트클럽'이라는 간판도 보였다.
- 등장인물 중에서 '진주'는 동양인 배우가 연기하며, 이름과 성씨를 보면 한국계 미국인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물 속에서 해산물을 잡고 벽에 벚꽃이 그려진 음식점에서 짧은 소매의 스시 요리사 옷을 입고 스시를 대접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일본인의 모습이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통로의 아치형 유리벽 바깥에 구축된 인공 바다 생태계와 이를 재료로 삼은[7] 스시 대접 장면은 드라마의 레퍼런스중 하나인 영화판에서도 이미 묘사된 장면이며, 설국열차의 영화판에서는 '흑인' 스시 장인을 등장시킴으로서 설국열차의 최후 인류들은 '다국적', 다인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문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인공 바다 생태계와 신선한 스시 요리에 대한 묘사는 영화판의 극 후반에 밝혀지는 윌포드와 길리엄의 목적과도 상응하는 매우 비중있는 복선으로 기능하였다. 즉 영화판에 있어서 스시는 일본 문화의 상징이나 서양인의 동양 문화에 대한 편협한 시각에 기인한 묘사라기보다는 열차 내에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적 생태계'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이는 원작 만화뿐 아니라 영화에서 만들어진 설정과 장면도 차용하여 제작된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의도, 혹은 설국열차 영화의 오마주로서 볼 수도 있다. 한국계 캐릭터니까 생각없이 동양 음식중 스시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영화의 스시 장면을 특정 조연에게 담당하도록 배정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또한 성진주는 이름과 인종만 한국계일뿐 엄연히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미국인으로서 충분히 다문화적 개연성을 가진 인물이며, 일본 스시 점포 하나를 고스란히 옮겨놓은듯한 영화판의 인테리어에 비하면 드라마판의 인테리어는 화풍을 알 수 없는 벚꽃 그림 하나 걸려있는 황색의 무미건조한 무국적 디자인에 가깝다. 제작진이 인터뷰 등에서 동양 문화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거나, 프로듀서, 디렉터, 시나리오 라이터 등 중심 인사의 이전 작품에서 그러한 성향이 노출되었다면 물론 타당한 논란이 되겠지만, 단순히 영화의 스시 장면을 드라마의 동양인 조연이 담당했다고 해서 '다른 서양 문화계가 그러하듯 이 드라마도 동양인이니까 스시랑 엮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그저 추측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애초에 봉준호와 박찬욱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스태프로 다수의 한국인이 참여했다. 조연중에서도 등장이 잦아 A급 조연인 진주는 참여 중인 한국인 제작자들에 의해서 설정된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아 서구의 편협한 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
- 영화판에서는 꼬리칸 사람들의 혁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앞칸의 사람들은 대부분 윌포드의 광신도 같은 모습, 환락에 빠졌거나 꼬리칸의 혁명에는 아무런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이 부각되어,'착취로 인해 분노하는 꼬리칸의 반란과 이를 억압하려는 앞칸'이라는 선과 악, 혹은 피착취계층과 착취 계층의 대결 구도로 그려졌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앞칸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설국 열차의 사회체계가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되었고, 이 때문에 관객들의 평가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살인사건을 해결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남의 일이라며 오직 반란만을 생각하며 선을 긋는 비협조적인 레이턴의 태도와 열차를, 조금 과장하자면 인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멜러니를 비롯한 열차 관리직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대조되면서 '직원들을 해치면서까지 무임승차를 했지만 그래도 일단 열차에 탔으니 먹고 마실 것도 줘, 기회가 되면 앞칸으로 갈 기회도 줘, 그럼에도 자신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며 반란을 일으키려는 꼬리칸 사람들의 태도는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상당수 증가했다.
- 물론 작중 배경상 전쟁을 벌이고, 지구를 덥히고 또 얼리고, 자기들은 그런 주제에 호화 열차로 방주를 만들어 살아남으려한 원흉들이 1등칸 사람들로 대표되는 '가진 자'들인 만큼 꼬리칸 사람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평범한 삶을 영위하던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불합리해 보이는 빈부+신분제적 질서를, 그것도 그 최하층의 신분을 받아들이긴 어려울 것도 있고. 또 제동수를 비롯한 승무원들도 의외로 2~3등칸 신분이고, 1등칸 특권계층은 여전히 자신 특권으로 환락을 누리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승무원들이 인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곤 해도 이런 1등칸의 부당한(혹은 부당해 보이는) 특권을 수호하기 위해 힘쓰고 불평등적인 신분질서를 수호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사실인 만큼, 꼬리칸 인물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인다 해도 이상한 것만은 아닐 수 있다.[8]
- 더군다나 멜러니가 '내가 열차 설계를 전적으로 맡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공정했을 것이다.'라고 토로하는 대목을 보자면, 멜러니 역시 열차 내부의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9] 애초에 이 열차는 윌포드라는 '사람'이 만든 하나의 교통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열차의 계급제도는 인류를 위한 최선의 선택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다. 예를 들면, 3등칸과 꼬리칸의 사람들은 기초적인 생존 문제로 멜러니에게 맞서다가 유혈사태까지 겪는데, 그 와중에도 1등 칸의 사람들은 객실 서비스로 꼬투리 잡아 멜러니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이게 정치적인 위협으로 비화한다. 자원이 지극히 줄어가는 와중에도 1등칸 사람들은 그 어떤 희생도 감내하지 않는 상황을 보면 아이러니 한 일이다.
- 만약 영화판과 같은 열차라고 한다면, 영화판에서 보여줬던 광신적인 모습들은 여러 사건을 겪고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생존 초기에 지녔던 나름대로의 이성을 잃어버렸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10화에 실제로 윌포드가 타고 있던 보급형 열차 "빅 앨리스"가 등장했고 이 열차가 드라마의 메인 열차와 보급형 열차 간의 결합과 분리를 반복한 끝에 나온 결과인지, 혹은 보급형 열차가 전개상 다시 분리되는지, 아예 다른 세계관인지는 시즌2 이후의 전개를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10]
- 사건 전개가 심화되면서 '꼬리칸의 반란'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서사였던 영화판과 달리 본작에서는 각 계층의 이해나 대립관계가 비교적 복잡하게 얽혀있는것이 드러난다. 반란과 권리를 원하는 꼬리칸, 생존을 위해 열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이에 대해 지분과 영향력을 확대하길 원하는 1등칸,[11] 1등칸의 특권을 포함한 열차의 질서를 수호하려 하지만, 동시에 마찬가지로 질서 유지를 위해 1등칸을 정치적으로 견제하며 대립하기도 하는 멜러니, 꼬리칸을 멸시하고 깔보면서 위안을 얻는 소시민적인 성격도 있지만, 역시나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1등칸으로부터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길 원하는 3등칸 등등, 영화에 비해 다양한 사람과 계층간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모습을 보인다.
- 생존과 질서, 이를 위한 권리의 억압은 어디까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등등의 물음 등을 보면 게임 프로스트펑크와도 어느정도 비슷한 주제를 다룬다.
- 상당수의 설정을 영화판에서 차용했으나, 만화판도 어느 정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열차가 1001량이라는 것은 만화판과 동일하고, 열차 내부의 소형열차, 꼬리칸 노인이 생일선물로 혼자 있을 시간을 달라고 한 뒤 자살하는 스토리는 만화판에서도 나왔었다.
- 제동수 대장인 샘 로시의 아내 앤은 한국인 캐릭터이다. 극중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동양인 배우가 연기하며, 시즌 2의 8화 5분 18초 부분에서 샘 로시네 집의 벽에 색동 한복이 걸려있는 장면을 통해 암시된다. 딸 칼리 역시 유라시안이라는 설정이지만 혼혈이 아닌 동양인 배우가 연기를 맡았다. 앞서 상술했듯이 다수의 한국인 스태프들이 연출을 맡은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 2021년 7월, 설국열차 시즌 4의 방영이 확정 되었다.
- 클라크 그레그가 설국열차 시즌 4에 캐스팅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제작자 두 명이 모두 설국열차 원작 영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는 평이 많았다.[2]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설국열차 시리즈의 등급분류 결정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각 화마다 등급이 달라질 정도로 변덕이 심하다. 또한 시즌이 아니라 각 화마다 수위와 등급이 달라지니 영등위가 심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3] 사실 전체로 보면 청불이지만, 시즌마다 15세 관람가와 청소년 관람불가가 왔다갔다하는 일이 잦다.[4] 정확히는 6년 9개월 26일 후[5] 한국 26일 오후 5시[6] KST 25일 오후 5시 추정[7] 성진주가 직접 해산물을 채집하는 장면을 묘사함으로서 드라마판은 이를 더욱 노골적으로 보여주었다.[8] 레이튼이 설국열차에 대해서 계급체계의 견고한 요새가 보인다고 했을때 멜러니가 자신은 살아남은 3천 명이 보이며 이를 수호하기 위해 윌포드(=자신)은 21시간 깨어있으며 노력한다고 항변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이러한 관점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9] 시즌2 1화에서 윌포드의 설계는 복잡했고, 중앙 잠금장치가 잘못되면 수동으로 열차를 분리할 수 없다고 언급된다.[10] 시즌2 1화에서 멜러니가 연결부에서 업링크를 끊고, 중앙 잠금장치에 폭탄을 설치해뒀는데, 후반부에서 설국열차와 빅앨리스를 해제하면서 설치해둔 폭탄이 터지면서 한 몸이 되어버렸다.[11] 윌포드가 범죄, 갈등, 꼬리칸 등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점을 빌미로 우리가 직접 이를 해결하는게 낫겠다며 설국열차의 운영 권력에까지 손을 뻗치려는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