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3 17:24:48

정치물

1. 개요2. 역사3. 특징4. 작품 목록
4.1. 드라마4.2. 만화/애니메이션4.3. 소설
4.3.1. 한국 소설4.3.2. 해외 소설
4.4. 영화


Political fiction

1. 개요

전투나 무력적인 갈등보다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끼리의 배신과 암투, 조직적인 심리전을 주 소재로 활용하는 장르를 뜻한다.

한국의 장르소설로서는, 현대 한국의 정서와 한국적 문화 코드가 반영된 2010년대 후반 이후한국형 판타지라고 하며, 크게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실제적인 정치물과,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되 이능력과 전투보다는 귀족사회나 소환된 현대인끼리의 암투를 그리는 장르로 나뉜다.

여기 문서에서는 한국의 장르소설로서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2. 역사

한국의 장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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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르소설로서의 정치물의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다. 선한 주인공과 1차원적인 인물들만이 존재하는 이고깽겜판소가 유행하던 시절, 주인공의 무력이 없으며 작가의 고심을 요하는 정치물은 인기는 커녕 등장조차 하지 못했으며 이는 후기의 갑질기업물의 등장까지 유효하였다. 이후 웹소설 시장이 열리며 1일 1연재 원칙이 정립되기 시작하고 사이다와 빠른 서사 전개가 일반화되었을때도 정치물은 이따금씩 일부 작가들에 의해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한국식 이세계물, 레이드물, 사이다의 무한순환에 서서히 지치기 시작한 독자들에 의해 오히려 예전보다 높은 질의, 개성있고 입체적인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요구되기 시작했고 유행하는 트렌드에서 빠져나가며, 새로운 작품을 갈구하기 시작한 구세대 독자층들에 의해 정치물을 쓰던 비주류 작가들이 발굴되었다. 이런 현상에 발맞춰 단순한 갑질기업물들도 정치적인 요소를 섞으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결국 현재 단순한 사이다패스와 중립/성향 주인공 요구에서 나아가 주인공의 체계적인 움직임, 계획적인 행보의 선호가 늘어나자 아예 무력을 배제하며 주인공의 지능과 정치, 모략 자체를 다루는 소설이 독자들에게 고평가받게 되었다. 이런 현상이 유지된 채 던전디펜스라는 매우 수준높게 평가됐던 모략형 주인공이 나타났고[1] 이에 열광한 독자들과 영향을 받은 작가들에 의해 현실에서의 정치물과 이세계에서의 모략/정치물의 인기가 크게 올라가게 되며 정치물은 주류장르로 정착되게 되었다.
그러나 클리셰나 사이다 위주 전개로는 극히 전개가 지루해지고, 작가의 설계 및 머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작품 수가 그리 많지 않다. 정치물이 주류 장르로 정착되긴 하되 몇몇 뛰어난 작가에 의해서 견인되고 있는 판세이다. 던전 디펜스 이후에는 정치는 생활이다가 정치물을 이끌고 있다.

3. 특징

  • 초기 정치물들은 주인공의 심계만 부각돼 등장인물들이 발악은 해도 주인공의 판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 먼치킨이 주 요소였다.[2]
  • 크게 현실의 정계를 바탕으로 한 정치물과 이세계/소환/현대를 배경으로 하되 정치적 암투와 심리전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치물이 존재한다.
  • 과거 조폭물에 나오는 1차원적이고 분노조절장애인 재벌이나 국회의원, 영지물에 나오는 부패한 귀족과는 달리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심계가 깊고 입체적인 태도를 가진다. 옛 장르의 인물들이 가진 클리셰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하여 애국적이거나 일반인을 낮춰보는 귀족/국회의원도 이중적인 심계를 가진채 판을 짜고 부패=무능력의 편견을 없앤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다.
  • 초기에는 그저 야심과 심계를 감춘 인물들끼리의 복마전(개정판 던전 디펜스 등)이 주 테마였지만 소시오패스들끼리의 이유없는 배신과 끊임없는 다툼에 잘 납득되지 않는 독자들이 떠오르며 현재는 나름의 이유를 가진 인물들끼리의 암투가 좀 더 선호되는 편이다. 다만 그 이유는 절대적 신념이 되지 않을 때도 있으며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거나 신념의 변화로 기존 생각을 전환하기도 한다. 절대적 신념을 유지하는 인물이라면 다각적인 분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되, 그 신념에 매몰되는 광신도라기보단 냉철한 설계자, 혁명가적인 인물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 대한민국의 정계를 바탕으로 할 경우, 독자들의 좋지 않은 실제 세상에서의 인식으로 인해 다소 멍청하고 무능한 인물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실제 한국에서 최고위 정치가들의 뻘짓이 잦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소설 내에서는 최고위 정치가들만큼은 철두철미한 흑막들로 그려지는 편이다.
  • 이세계귀족이나 마법사, 사제 등을 바탕으로 할 경우 주인공은 현대인을 등쳐먹는 현대인의 위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귀족층과 영합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정치적 흐름을 왜곡시켜 다른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이나 스킬 등을 독점하기도 하며 이 때는 현대인에서의 영향력보다는 이세계 전반적인 권력을 추구한다. 또한 이미 뛰어난 위치에 있는데다가 머리도 좋은 귀족들에 우세를 점하기 위해 현대 지식을 응용하는데, 옛 소설들과는 달리 과학적 지식이나 민주주의 타령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나 여러 현대 철학/사회/경제학자의 이론을 적용, 선동에 사용해 애송이 귀족을 꼬드기거나 군중들을 제어/분열시키는데 사용하게 된다.
  • 현대사회 배경에서는 정치적 암투가 주로 서술된다면, 한국식 이세계물을 바탕으로 할 때는 소시오패스들끼리의 뒤통수 주고받기와 순간의 판단으로 숙청과 제거의 기회를 찾는 살벌한 눈치싸움이 그려진다. 회귀물일 경우 주인공의 위치가 너무 막강해 정치적 수싸움이 잘 이뤄지지 않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세계 귀족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좀 더 평등한 입장에서 협력과 세력 일구기, 배신을 조율해가며 주인공이 짜는 판을 서서히 이루게 된다.
  • 이전 출판 소설에서 정치에 살짝 발을 걸친 소설들이 조폭물과 긴밀한 연관 관계를 가졌음과 비교하면 정치물은 조폭의 등장을 매우 꺼린다. 이는 실제 한국의 조폭이 거의 멸종했으며 보기 힘든 점과, 이전 조폭물 자체의 유치한 전개와 이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독자들의 인식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구세대적인 정치/기업물을 쓰는 작가들은 잘 등장시킨다(대종사). 가끔 재벌들의 무력 처리조로 나오는 역할도 사설 경호원으로 대부분 대체되었으며, 아예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회적/경제적인 수단을 주로 동원하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정착되었다.
  • 현재 성장기의 끝에 막 도달한 상태로, 한국식 이세계물에서의 환생좌MEMORIZE의 양두마차시절과 비슷한 상태이다. 현재까진 클리셰보다는 작가의 역량 위주로 주 서사가 진행되지만 현재와 같이 인기가 늘며 시간이 지난다면 이계소환물같이 클리셰가 정립되고 아류작이 난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치물은 작가의 치밀한 구상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에서 질적 저하가 크지 않기를 전망하고 있다.

4. 작품 목록

여기에서는 정치물의 요소가 나온 것도 포함한다. 이런 것들은 위의 한국의 장르소설과는 다르게 전투나 무력적인 갈등도 곧잘 나온다. 단, 주인공과 등장인물들끼리의 배신과 암투, 조직적인 심리전이 나오는 건 변함 없다.

밀리터리 SF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들 중에도 이런 정치적 갈등 때문에 무력적인 갈등이 일어나는 묘사가 많다.

4.1. 드라마

문서 참조.

4.2. 만화/애니메이션

4.3. 소설

4.3.1. 한국 소설

4.3.2. 해외 소설

4.4. 영화



[1] 현재는 표절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전같은 극성 팬층은 거의 없다.[2] 건달의 제국, 던전 디펜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