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4:43:32

삼국지/관련 작품

삼국지 | 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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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사 삼국지 기반 소설3. 삼국지연의 역본, 평역본
3.1. 국어 번역
3.1.1. 북한과 연변
3.2. 일본어 번역
4. 2차 창작
4.1. 정식 출판/연재4.2. 정식 출판이 아닌 것
5. 오디오북6. 만화7. 애니메이션
7.1. 재해석7.2. 판타지
8. 교양서적9. 영화10. 텔레비전 드라마11. 텔레비전 인형극12. 라디오 드라마13. 연희(공연예술)14. 게임
14.1. 비디오 게임(콘솔, 아케이드, PC)14.2. 모바일 게임14.3. 웹게임14.4. 보드게임

1. 개요

정사 삼국지를 기반으로 나온 창작물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삼국지연의의 인기 덕분에 삼국지 기반 2차 창작물이 많다. 주로 삼국지연의를 재해석하여 정사 삼국지의 요소를 가미하든지 해서 작가 자신만의 삼국지를 내놓거나 삼국시대 촉한 및 군웅이나 당시 인물들로 주인공이 되어 천하통일하는 대체역사물이나 동양풍 판타지, 사극 판타지 혹은 통칭 연희물로 불리는 단순 여체화 페티쉬 여캐들로 떡칠한 소설, 만화 및 게임 등의 모에 뽕빨물 양판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삼국지 기반 작품들을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여 '삼국지물'이라 불리워질 정도다.

관련 작품이 하도 많기 때문에 어떤 인물이라도 등장하지 못하는 작품이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 유비, 조조, 손권, 제갈량처럼 반드시 나와야 할 거 같은 주인공 급 네임드들도 해당 된다. 보통 이런 현상은 삼국지 전반이 아니라 특정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는 작품, 특히 원작에 없는 외전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여포가 주인공인 창작물에서는 여포와 엮일 일이 없는 제갈량이 등장하지 못하고, 제갈량이 출사하기 전의 스토리를 다루는 작품에서는 위촉오 삼국의 군주가 등장하지 못하는 등.

혹은, 삼국지 스토리 중 특정부분만 언급되는 창작물의 경우라면 네임드 캐릭이라도 불참할 수밖에 없다. 제갈량의 경우, 등장부터 이미 삼국지 스토리가 중반을 향해갈 때라 초반의 군웅들은 등장하기 힘들다. 반대로 트러블 삼국지처럼 삼국지 극초반 이야기라면 제갈량은 등장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2. 정사 삼국지 기반 소설

3. 삼국지연의 역본, 평역본

※ 연의를 기반으로 하여 황건의 난부터 최소 제갈량의 죽음까지는 묘사된 작품으로 한정합니다.

3.1. 국어 번역

시중에서 유명하거나 혹은 원전의 번역에 충실한 책은 굵은 글씨로 강조해 놓았다.
  • 최영해 삼국지(1955): 박태원이 월북 전까지 번역한 앞부분과 월북 이후 최영해가 번역한 뒷부분을 더해서 출간한 번역본이다. 원래는 박태원이 월간 신시대에 1941년 4월부터 연재하던 것이었는데, 요시카와 에이지가 1939년부터 경성일보에 삼국지 번역을 연재하자 박태원이 조선에도 삼국지 번역을 할 인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번역을 시작했다. 박태원의 뛰어난 문체로 연재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943년 연재가 중단된 후 1950년에 정음사를 통해 마저 번역 출간을 준비하던 중 박태원이 월북을 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정음사 사장 최영해가 번역했다.[1] 박태원이 월북하면서 남한에서 그의 이름을 걸고 출판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최영해의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 박태원 삼국지(1964[2]): 박태원이 번역한 삼국지.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다. 삼국지연의의 번역은 구보 박태원의 60년 작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 아니라 남과 북에서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이루어졌다. 원래는 위 최영해 삼국지에서 설명한 것처럼 박태원이 광복 전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잡지에서 연재를 하다가 중단되었고 월북 후 다시 북한에서 1959년부터 번역을 시작하여 1964년에 완성했다. 모더니스트 소설가로만 알려진 박태원은 사실 당대 최고급 중국문학 전문가인 양백화에게 중문학을 수학했었다. 위의 1955년도 최영해 삼국지와는 번역이 다르다. 2008년에 남한에서도 출판되었다.#
  • 박종화 삼국지(1968): 이문열 삼국지 이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번역본이다. 이문열 삼국지 같은 번안 수준까지는 아니고 원문에 기반하면서 윤색이 조금 가미된 버젼이다. 박종화의 호를 따서 월탄 삼국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판본만 해도 1968년(초판), 1975년, 1984년, 1990년, 1999년, 2009년 등 무지하게 많다. 현재 2009년 달궁에서 재판된 판본이 유통 중이다. 절판과 재판을 반복했기 때문. 워낙 옛날에 번역된 버전이라 “내 적장의 목을 함빡 베어 돌아오리다.”나 "적장은 어마뜨거라 하고 달아났다"(...) 등의 예스러운 표현이 종종 보이며, 구성이 무난하고 작중에서 각종 큰 사건이 끝난 이후 이를 시문(詩文)으로 정리/평가하는 부분까지 잘 번역되어 있다. 지금도 최고의 삼국지로 꼽는 사람들이 꽤 있다.
    {{{#!folding ▣ 박종화 삼국지의 머리말▼
세상에서는 흔히 삼국지(三國志)와 연의 삼국지(演義三國志)를 혼동한다.
삼국지는 정사(正史)요, 연의 삼국지는 역사 소설이다.
삼국지는 진(晉) 시대의 진수(陳壽)의 찬(撰)을 송(宋)의 배송지(裵松之)가 주(註)한 것으로 위지(魏志) 30권, 촉지(蜀志) 15권, 오지(吳志) 20권, 도합 65권으로 되어 있다.
위(魏)를 정통으로 인정하여 위지(魏志)에만 본기(本紀)가 있고 촉(蜀)과 오(吳)는 열전(列傳)이 있을 뿐이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후한서(後漢書)와 함께 전사사(前四史)의 하나로서 양서의 평판이 높다. 위지(魏志)에 나타나는 부여전(夫餘傳), 고구려전(高句麗傳), 옥저(沃沮), 읍루, 예(穢), 삼한전(三韓傳) 등은 우리 나라 상대사(上代史)와 국문학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다.
이 정사 삼국지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남조송(南朝宋) 시대, 배송지가 문제(文帝)의 명을 받들어 모든 문헌을 수집하여 진수가 빠뜨린 것을 보궐(補闕), 고증함으로써 삼국지의 권위는 더욱 높아졌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삼국지연의는 원(元)·명(明) 간에 나관중(羅貫中)이 진수의 삼국지를 골자로 하여 소설화한 중국 4대 기서(奇書)의 제1위로 꼽는 본격적인 동양 최고의 역사 소설이다.
이 책의 현존본(現存本)으로는 명(明) 시대 홍치 갑인(弘治甲寅:1494)에 간행된 것이 가장 오래 된 것으로 24권, 240회로 되어 있고, 비면(扉面)에 는 진 평양후 진수사전(晉 平陽侯 陳壽史傳), 후학 나관중 편차(後學 羅貫中 編次)라 씌어 있다.
동한(東漢)의 영제(靈帝) 중평 원년(中平 元年)부터 붓을 들기 시작해서 진 무제 태강 원년(晉武帝 太康 元年)까지 되어 마친, 전후 97년간의 사실을 소설로 구성시켰다.
홍치(弘治) 이후에도 삼국지연의는 여러 문인의 손으로 되어 다수한 속본(俗本)이 많았으나, 청(淸)의 순치 갑신(順治甲申:1644) 때, 모종강(毛宗崗)이란 사람은, 당시의 천하 문장이요, 문예 평론가였던 김인서 성탄(金人瑞 聖歎)의 비평과 서문을 쓴 원본 성탄외서(元本 聖歎外書) 120회, 삼국지연의 제일재자본(第一才子本)을 간행하니 이로써 삼국지연의는 정본(定本)이 되었고 모든 속본은 자취를 감추어 버리게 되었다.
지금 필자가 붓을 드는 것은 김성탄 원본 제일재자서(第一才子書)에 의거하는 것이다.
진수 삼국지는 조조의 위(魏)한테 정통을 주었으나, 나관중의 삼국지에는 주자(朱子)의 대의 명분(大義名分)을 밝히는 춘추 필법(春秋筆法)에 의해서 유비의 촉한(蜀漢)에게 정통을 주었다.
진수는 진(晉)의 신(臣)이므로 진에 칭제(稱帝)를 하자니 진의 사마의가 임금으로 섬겼던 조조에게 정통을 아니 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수는 삼국지를 편찬할 때 유비와 유선한테는 선주(先主), 후주(後主)라 쓰고, 오(吳)의 손권한테는 그대로 열전(列傳)에 손권이라 썼다. 역시 마음속으로는 크나큰 가책(苛責)을 느꼈던 것이다.
본문(本文)의 붓을 들기 전에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를 말해서 혼동이 없도록 밝혀 둔다.
癸卯 元旦 駱山 書齋 釣水樓에서
朴 鍾 和 識}}}
  • 김광주 삼국지(1969): 소설가 김훈의 아버지인 김광주가 번역했다. 2020년 5월 재판되었다.
  • 김구용 삼국지(1974): 정통 한학자 김구용의 번역본. 삼국지연의 원문에 충실한 번역본이며 번역의 수준도 뛰어나다. 추가적인 윤색이 딱히 없다보니 내용이 약간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삼국지연의라는 소설 자체가 원래 그렇다. 몇 군데 단어에서 번역의 오류가 있다. 삼국지연의 원서에도 글자가 잘못되어 있는 것인지, 김구용이 번역 중 실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야곡(斜谷)을 사곡이라고 했다, 기수(沂水)를 근수라고 했다, 뇌서를 뇌여라고 했다. 2005년에 교수신문이 발행한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라는 책에서 황석영 삼국지와 함께 최고의 번역본으로 선정되었다.
  • 소년소녀 원색드라마 삼국지(1983): 박홍근 저, 애니메이션 홍길동으로 유명한 신동우 화백의 삽화로 더 유명하다. 청소년용이지만 전 16권으로 축약도 적고, 제갈량이 15권 중반에 죽은 후 남은 1.5권 분량 전부를 제갈량 사후에 할애하는 등 의외로 내용이 충실한데다가, 신동우 화백의 그림이 멋들어지기 때문에 성인들이 읽기에도 괜찮다. 단지 시대의 한계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삼은 것이 흠이다. 당시로선 보기 드물게 각 캐릭터마다 개성을 부여해 아이들이 삽화만 봤을 때도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게 그린 것이 특징으로, 투구에 초승달 장식이 있는 조운이 대표적.
  • 원본 삼국지(1984): 황병국의 번역본. 전 5권으로 되어 있다. 대만 삼민서국, 문원서국판을 저본으로 한다. 역자의 평이나 생각은 거의 없지만 그만큼 원문에 충실하다.[3] 그리고 한시가 빠져있는 대목이 있다. 분량이 많지 않아 초심자가 접근하기 좋으면서도 원문 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 때문에 1980년대 중후반에 나름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범우사에서 1993년에 재간하면서 분량을 총 10권으로 재편집하였다.[4] 10권 판이 책의 재질 및 구성이 좋고 삽화도 깔끔하게 배치를 했기에 소장가치가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최근에 나온건 다시 5권 판으로 돌아갔고 오히려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 허문순 삼국지(1985): 에로티시즘에 매우 충실하며 (축융부인을 맹획 앞에서 능욕하는 장면 같은 것도 나온다), 과감한 어레인지가 돋보인다. 1981년에 허문열이라는 필명으로 출판된 적이 있는데, 1985년 판본에는 1981년 판본을 바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와 진순신의 비본 삼국지의 내용이 퓨전되어 있다. 그래서 1981년 판본에는 없는 낙양선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스토리 초반에 오두미도에 대한 부분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2008년에는 동서문화사 사장 고정일 명의로 고산 대삼국지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내용은 1985년 허문순 판본과 거의 똑같다.
  • 정비석 삼국지(1985): 6권짜리 삼국지. 고려원 판은 마지막 6권중 반은 후한시대 자료가 들어 있어 매우 요긴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삼국지가 겨우 5.5권 분량밖에 안 된다. 제갈공명이 죽고 나서 후반부가 생략되어 있었다. 2004년에 나온 은행나무 판은 6권의 후한시대 자료가 없어진 대신 제갈공명 사후 내용이 실려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한국 소설 버전으로 가장 유명하다.
  • 이문열 평역 삼국지(1988):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삼국지이며 원문과는 거리가 있는 번안이다. 그리고 평역본이라고 미리 밝혀둔 책이긴 하지만 이문열의 평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호불호가 있다. 그런데 관우가 죽고 유비가 죽어감에 따라 독자적인 해석이 점점 줄어들다가 유비 사후부터는 번역 모드로 들어가고, 제갈량 사후는 1/4로 줄여 끝난다. 이문열 삼국지에 대한 왈가왈부는 많지만 글발 자체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 이희재 만화 삼국지(2002):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기반으로 만든 삼국지 만화. 자세한 정보는 이문열 평역 삼국지 참고.
  • 김홍신 평역 삼국지(1997): 국회의원이자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이 엮은 10권짜리 삼국지. 재미 자체는 무난한 편으로, 다른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삼국지 첫입문자라면 그냥 평범한 소설책 읽듯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평역작들의 공통적인 문제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평역이고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원문인지를 알 수 없다보니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이 심어질 가능성이 있고, 다른 삼국지를 이미 읽은 사람이라면 평역된 부분이 거슬릴 수 있다. 거기다가 치명적인 문제로, 이 평역된 부분에서 설정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선의 이야기로, 이각과 곽사가 장안을 점령했을 때 초선이 죽은 걸로 처리하고 이후에 나오는 여포의 첩인 초선은 이 초선과 동명이인이라는 것으로 작가의 독자 설정이 들어갔다. 그런데 또 뒤에 가면 동명이인 초선 설정이 증발하고, 장안에서의 이야기에 대해 여포와 이야기를 한다. 작가 자신이 자신의 설정을 번복한 것. 이문열만큼의 지나친 평역은 없고 재미도 그럭저럭 있지만 그렇다고 연의 그대로의 내용인 것도 아니고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치명적인 설정 오류도 있는 등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한 작품. 참고로 구판, 신판, 개정판 모두 포함하여 절판되었다.
  • 정소문 삼국지(2000): 모종강본 정역. 실물 도서는 품절되어 구할수 없지만 대신 고본완역 삼국지연의라는 제목의 20권짜리 eBook으로 출시되어 있다.
  • 조성기 삼국지(2001): 모종강본 정역. 대만 삼민서국 11판을 저본으로 함. 독서에 방해가 되는 일부 시구를 빼버렸고, 한문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정역본임을 강조하고 있다. 2002년 1판 1쇄만 출판되었으며 2015년 재정가도서로 재고소진 후 절판되었다. 이후 2017년 12월에 eBook으로 출간되었다.
  • 황석영 삼국지(2003): 한국에서 이문열 삼국지 다음으로 많이 팔린 삼국지다. 중국의 인민문학출판사(이하 인문본으로 표기)에서 개정한 삼국지를 저본으로 했으며[5] 중문학 교수인 전홍철에게 자문을 받았다. 출판 당시부터 원문에 충실한 정역임을 강조하며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서술자의 말을 대화문으로 바꾸거나 전투 장면에서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묘사를 가미하는 등[6] 홍보와 실제 간에 모순이 있다. 차라리 홍보를 그런식으로 안했다면 덜 까였을 것이다. 정역이라고 홍보를 해서 문제지 내용 자체로는 이문열 삼국지 같은 번안은 아니면서 정역본들에 비해 딱딱하지 않은 문체로 쓰여진 괜찮은 번역본이다. 일부 오역이 있으나 큰 오류들은 아니며 일부는 나중에 수정되었다. 2008년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에서는 한용운·박태원·박종화·김동리·황순원·김구용·이문열·황석영을 비교하여 황석영 삼국지를 "정통 삼국지의 완성본"이라며 호평했으나, 정원기 교수에게는 이문열 평역 삼국지만도 못한 물건이라고 혹평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 리동혁의 본삼국지(2005): 중국인(조선족)인 리동혁이 번역한 삼국지. 리동혁은 이문열 삼국지를 비롯한 한국에서 출판된 삼국지 번역본들의 오역 문제를 지적한 책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결국 본인이 번역서를 냈다. 그러나 삼국지연의 판본 중 한가지를 저본으로 삼지 않고 나관중본과 모종강본 등 여러개를 짬뽕시켜서 쓰는 바람에 오히려 비판 받기도 한다. 정원기 교수는 리동혁의 본삼국지에 대해 "지나친 재주 때문에 오히려 기형아를 낳은 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리동혁의 한국어 실력이 미흡하여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다. 2005년에 나왔던 구판(11권짜리)은 이미 절판되었고 2014년에 4권짜리로 신판이 나왔는데 이건 평이 더 안좋다.
  • 소년대삼국지: 박태훈 옮김. 박종화 삼국지를 낸 대호출판사에서 아동용으로 냈지만 성적인 요소를 빼놓고는 매우 충실하게 번역되어 있다. 심지어 이문열이나 황석영 삼국지에서 빠져 있거나 오역한 부분도 충실하다.
  • 검궁인 삼국지(2006): 삼국지에 무협의 요소를 가미했다. 현재 절판.
  • 정원기 삼국지(2008): 중문학자이며 삼국지 연구가인 정원기의 번역본. 원문에 충실한 번역본이며 전문가인만큼 번역이 잘 되어있다.[7] 그리고 어려운 표현은 풀어서 번역해 놓았고 중국의 화가 60여명이 그린 삽화 660여점도 본문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어 읽기에 좋은 번역본인데 현재는 절판되었다. 선뿨쥔의 교리본과 모종강의 '어떻게 삼국지를 읽어야 하는가'도 별책에 수록되어 있다.
  • 유중하 교수가 새로 쓴 삼국지(2001) / 삼국지 이야기(2008): 유중하 교수의 번역본.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5권 분량으로 각색되었다.
  • 지민준의 영한대역 삼국지(2012): 중국어 삼국지가 아니라 삼국지 영문판을 우리말로 번역한 삼국지. 영한대역 형식이라 영문과 한국어 번역이 다 있다.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자세한 단어 해설, 구문 해설을 곁들였다.
  • 김경한 삼국지(2012): 정사 삼국지를 기반으로 소설적 창작을 곁들인 삼국지.
  • 삼국연의(2014): 박기봉이 번역했으며 최초로 모종강의 평론과 협평도 함께 번역한 완역임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소설원문과 모종강의 "삼국지 읽는 법"은 완역했으나 , 매회 앞 부분에서 각회장에 대한 모종강의 해설과 평가를 다룬 서시평, 본문 중에 실려있는 각 부분에 대한 모종강의 비평과 해설인 협평은 생략이 많아 소설 본문만 완역이고 서시평, 협평은 완역이 아니다. 특기할 점으로 9~12권은 아예 원문을 실어 놓아 한문이나 중국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활용할 수 있게 해놓았으나 본문에서 생략한 서시평, 협평은 여기서도 빠져있어 원서와 대조해보지 않으면 서시평과 협평도 완역이라 착각하기 쉽다.[8] 출판사는 경제학, 경영학 전문 출판사인 비봉출판사인데 역자인 박기봉은 비봉출판사 사장이다.
  • 송도진 삼국지(2019): 송도진이 번역했으며 모종강본 120화본 원전 완역으로 총 6권이다. 출판사는 글항아리. 삼국지 읽는 법, 매회마다 시작마다 나오는 두 구절의 제목을 전부 번역하였고, 매회 마지막 나오는 칠언절구의 시도 모두 번역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정사 삼국지는 물론 후한서, 자치통감, 진서 등등 정사 자료를 들고와 매회 마지막 부분에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비교하여 알 수 있게 해놓았다는 점이다.[9] 또한 소설 내용 중 정사와 다른 부분은 주석으로 오류를 잡았다.[10] 역자 송도진은 중문학과 출신으로, 2012년에 수호전을 번역하였고,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사기 열전을 원전 번역하여 매화 방대한 주석을 달아서 연재 완료한 뒤[11] 2023년 12월에 사기 열전을 출판하였다. 이후엔 후한서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가 관련 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대체로 직역 투이며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의역하기보다는 주석을 통해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번역본들 중 삼국지연의의 원문에 가장 충실하다고 평가된다. 삼국지연의의 원전 그 자체를 파고들고 싶다면 추천할 만하다.
  • 설민석의 삼국지(2019): 설민석이 청소년 대상으로 쓴 삼국지로 전 2권(1권이 440쪽, 2권이 488쪽이라 일반적인 삼국지 판본으로 보면 3권 정도 분량이다). 제갈량 사후가 달랑 3페이지밖에 안될 정도로 각색과 축약이 심하다. 그래도 권말 부록으로 어느 부분을 각색했는지를 일일이 밝혀놓았다. 책 뒷편 속지에는 위에 나온 한국 유명 삼국지 판본들을 간략히 소개해 놓기도 했다.
  • 신복룡 삼국지(2021): 건국대 정치외교학 교수인 신복룡이 번역했으며 모종강본 정역으로 총 5권으로 출판되었다. 번역자의 주석이 각주로 달려있다.
  • 김민수 삼국지연의(2022): 번역자가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집에 머무르면서 삼국지 원서를 읽던 도중 기존 번역본은 어떻게 번역이 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원서와 비교해가면 읽어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원문 번역에 충실한 판본은 표현이 어색하고, 전문 작가가 번역한 판본은 원문과 번역이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특히 리동혁의 본삼국지에서 대놓고 번역이 이상한 점을 꼬집으며 이렇게 번역된 책이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된 점을 아쉬워하며 내가 한번 번역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3.1.1. 북한과 연변

  • 박태원 삼국지(1964): 박태원이 번역한 삼국지.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다. 삼국지연의의 번역은 구보 박태원의 60년 작가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 아니라 남과 북에서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이루어졌다.[12] 모더니스트 소설가로만 알려진 박태원은 사실 당대 최고급 중국문학 전문가인 양백화에게 중국 문학을 수학했었다. 1955년도 최영해 삼국지와는 번역이 다르다. 2008년에 남한에서도 출판되었다.#
  • 삼국연의(1975):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된 조선문(한국어) 번역본. 북경인민출판사판 삼국연의를 연변대학 삼국연의 번역조에서 번역. 정원기 교수가 황석영 삼국지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을 때 그 출처로서 거론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 청년사에서 맞춤법 및 철자를 교정하여 '정본 삼국지'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바 있으며, 이후 한국문화사에서 연변인민출판사판을 수입, 판매한 적이 있다. 2018년 7월 공원국의 감수로 올재 클래식스 27차 시리즈로 발간되었는데 황석영 삼국지와 박기봉 삼국지를 참조하여 개정했기에 청년사판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13] 여러 주석이 추가되었다. 이후 2023년 2월 올재 셀렉션스로 재발간되면서 교보문고에서 상시 판매되기 시작했다.

3.2. 일본어 번역

4. 2차 창작

4.1. 정식 출판/연재

  •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 건곤쟁패
  • 관우(백현영 저)
  • 광속구
  • 공명의 선택(유재주 저)
  • 금강 삼국지
  • 낙신부[14]
  • 난세의 별
  • 내 이름은 마대
  • 동백전 ~마왕영애로 시작하는 삼국지~
  • 동백꽃
  • 려한 삼국지
  • 마패 삼국지
  • 명장 삼국지 안량전
  • 문답무용(청빙 저)
  • 반삼국지
  • 백병 삼국지 장각전
  • 비열한 성자 조조(왕샤오레이 저)[15]
  • 산양대전
  • 삶, 삼국지
  • 삼국몽경화
  • 삼국지 간신전
  • 삼국지 강유전(한유림 저)
  • 삼국지 강호패도기
  • 삼국지 금왕 진오
  • 삼국지 동황전
  • 삼국지 마행처우역거
  • 삼국지 무극
  • 삼국지 : 미완의 군주
  • 삼국지보전(여인 삼국지)
  • 삼국지 서량난신 - 여포키우기(게임)
  • 삼국지 서영전
  • 삼국지 설탕왕
  • 삼국지 속으로
  • 삼국지 여포전(박민우 저)
  • 삼국지 영주되다
  • 삼국지 원굉전
  • 삼국지 원술전
  • 삼국지 유월현전
  • 삼국지 유지경성
  • 삼국지 위현전
  • 삼국지 이성계전: 천하를 향해 쏘다
  • 삼국지 전위전
  • 삼국지 정훈전
  • 삼국지 조비전
  • 삼국지 주상전
  • 삼국지 천도의 주인
  • 삼국지 천룡전
  • 삼국지 첩보전(삼국첩영)
  • 삼국지 초패왕 항우의 토벌기
  • 삼국지 태평비술전
  • 삼국지 패왕기
  • 삼국지 패왕지략
  • 삼국지 풍운을 삼키다
  • 삼국지 헌제전
  • 삼국지 형주현왕
  • 삼국지 화평자전
  • 삼국지의 별
  • 삼국천하
  • 삼학연의 - 삼국지의 설정만 빌린 라이트노벨이다.
  • 소설 제갈공명
  • 신삼국지정사
  • 신한삼국지
  • 실제상황 삼국지
  • 아! 내가 마속이다
  • 왕자의 유희 - 슈퍼 미소년 삼국지 왕자의 유희(만화)
  • 여포 환생전
  • 영웅 삼국지(서광 저)
  • 울보 겁쟁이 제갈공명 - 울보 겁쟁이 제갈공명(만화)
  • 월명성희
  • 유성전 신 삼국지
  • 의성 화타
  • 작은 아버지는 동탁
  • 전략삼국지 이정전
  • 재벌삼국지: 현질 과금전
  • 적벽대전(스제펑 저)
  • 전공 삼국지
  •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16]
  • 조자룡 하북제패
  • 조조(한종리앙 저)
  • 조조 삼국지
  • 조직의 천재 삼국지로 가다
  • 진 삼국지 여동생
  • 천지를 먹다(나민채 저)
  • 천하대란(장윤철 저)
  • 초선(한종리앙 저)
  •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 패왕 삼국지 초갑질 역사물
  • 항우 리턴즈
  • 헬로우 삼국지
  • 호접몽전
  • 혼일사해의 꿈
  • 후삼국지

4.2. 정식 출판이 아닌 것

5. 오디오북

6. 만화

7. 애니메이션

7.1. 재해석

7.2. 판타지

8. 교양서적

9. 영화

10. 텔레비전 드라마

11. 텔레비전 인형극

  • KBS 인형극 삼국지 - 소년 삼국지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 주제가
의리에 죽고 사는 도원결의 삼형제
유비 현덕, 관우, 장비, 대륙을 누빌때
거칠 것이 없노라. 두려울게 무어냐.
삼국통일 위하여 앞으로 앞으로
관운장 나가신다!
장비사모창이다!
악!
적의 무리 백만대군, 낙엽처럼 떨어진다.
아아아 신나고 재미있는 삼국지, 삼-국-지

12. 라디오 드라마

13. 연희(공연예술)

14. 게임

※ 삼국지 관련 게임이 매우 많아서 다양한 장르로 게임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는 한달에 1-2개씩 꼭 삼국지 관련 작품이 쏟아지고 없어지는 정도.
※ 비디오 게임, 모바일 게임은 문서 작성 후 등재 바랍니다.

14.1. 비디오 게임(콘솔, 아케이드, PC)

14.2. 모바일 게임

14.3. 웹게임

14.4. 보드게임

  • 고전삼국지(ANCIENT STUDIO#
  • 골든게임 삼국지 보드게임
  • 게임 저널의 부록 보드 게임
    • 공명북벌(6호)
    • 오호삼국지2(6호)
    • 위무삼국지(20호)
    • 군사가 조종하는 삼국지(25호)
    • 용호삼국지(44호)
    • 조조 최대의 위기 관도 전투에서 적벽까지(58호)
    • 삼국지 형주 쟁탈 전쟁(79호)
    • 전략급 삼국지 영웅전설(86호)
    • 고고한 조조 건안원년 난세간웅의 우울(92호)
  • 모략급 삼국지
  • 모전삼국
  • 묘전삼국(喵戰三國)
  • 무후북벌
  • 삼국군영록
  • 삼국군웅전
  • 삼국지 리덕스
  • 삼국살 - 중국미디어대학 애니메이션학부의 게임전문학과가 BANG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는 보드게임.
  • 삼국지(History&Fun)
  • 삼국지연의2
  • 삼국지 일기토 보드게임
  • 삼국지 천하일투
  • 삼국지 컴플리트 에디션(IED#
  • 삼국지 GAME for ADULT(시뮬레이션 게임 if 시리즈, 반다이)
  • 커멘드 매거진의 부록 보드 게임
    • 관도전역(146호)
    • 삼국전기 190-280(152호)
    • 군웅할거 : 삼국지(162호)
  • 중국의 보드게임
    • 삼국연혁기
    • 삼국전기(三國傳記) 190-280
    • 삼분천하(三分天下)
    • 연소적대륙(燃燒的大陸)
    • 융중대
    • 조위개국(曹魏開國)
    • 위무삼국(魏武三國)
    • 전기 삼국 황건의 난(戰棋 三國 黃市之亂)
    • 취삼국
  • 영웅삼국지 189 - 239(1987년 제품)
  • 창천지사
  • 폭소삼국지
  • 한말군웅#
  • 유희왕/OCG - 전황


[1] 전체에서 최소한 절반은 박태원이 번역한게 확실하고, 박태원이 번역한게 전체의 1/2다, 2/3다 하는 이야기가 있다.[2] 남한에서는 2008년에 첫 출판[3] 다만 곽사를 곽범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항목에도 있듯이 이는 번역자의 착각으로 보인다.[4] 그래서 인터넷 중고서점을 뒤져보면 총 5권짜리와 총 10권짜리가 혼재되어 나온다.[5] 단, 1, 2권은 현토본으로, 3권 이후부터는 인문본을 바탕으로 번역했다.[6] 심지어 황석영 스스로 서문에서 밝힌 것이다.[7] 정원기는 이 책을 내기 한참 전부터 이문열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 등 기존 삼국지 번역본들의 오역 문제를 많이 비판해 왔었다.[8] 초반은 생략한 부분이 적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서시평은 원문에서 몇 문단씩 생략했으며 협평은 절반 가량이 삭제된다. 원서와 비교해보고자 하는 독자는 이 링크를 참조하라. 예컨대 여기에서 보이는 15회 서시평 부분을 원서와 비교하면 吕布袭兖州,而曹操卒复兖州;吕布袭徐州,而刘备不能复徐州。非备之才不如,而实势不如也。本是吕布依刘备,今反成刘备依吕布。客转为主,主转为客,备之遇亦艰矣哉!를 아예 생략하고 다음 문단인 孙策信太史慈,而慈亦不欺孙策,英雄心事如青天白日,所以能相与有成耳。若刘备不听曹操而杀吕布,吕布乃听袁术而欲攻刘备,及为袁术所欺,而后召刘备,何无信义乃尔!翼德之欲杀之,可谓知人,翼德非莽人也。부터 1번 번호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생략된 부분이 없는 회가 드물다. 협평의 경우는 후반부는 대부분이 누락된다.[9] 예를 들면 독우를 매질한 게 장비가 아니라 유비였으며 해당하는 내용이 삼국지 촉서 선주전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써놓았다.[10] 주석은 매권 마지막 부분에 각 회별로 정리하여 놓았으며 정사 삼국지, 후한서, 자치통감 등의 메이저한 정사자료 만이 아니라 후세 학자들의 주석을 모아놓은 집해류의 정사자료까지 참고하여 오류에 대한 검증 및 설명을 가미하였고, 소설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라고 하는 말이 어디서 나온 말인지 출전 등등을 충실하게 적었는데 1권의 경우는 주석만 52장, 6권은 30장이다.[11] 내용은 출판을 위하여 삭제됨[12] 원래는 광복 전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월간 신시대에서 연재를 하다가 중단되었다. 이후 월북 후 다시 북한에서 1959년부터 번역을 시작하여 1964년에 완성했다.[13] 예를 들어 제1회 제목인 "宴桃園豪傑三結義,斬黃巾英雄首立功"이 청년사판에서는 "복사꽃 만발한 동산에서 세 호걸 의형제 맺고 황건을 쳐 세 영웅 공을 세우다"로 번역되었지만 올재판에서는 "세 호걸 도원에서 의형제 맺고 황건군을 쳐 첫 공을 세우다"로 번역되었으며, 77회에서 조조가 관우의 수급에 대고 "운장 공은 별고 없으신가?"라고 묻는 대목이 청년사판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올재판에서는 되살렸다.[14] 조식이 지은 동명의 시를 바탕으로 조식과 문소황후 견씨, 조비간의 삼각관계를 조식의 시점에서 담담한 필체로 풀어낸 소설이다.[15] 한국에서는 "삼국지 조조전"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는데, 넥슨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과의 콜라보 때문에 제목을 맞췄다고. 코에이 테크모저작권 협상은 했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제갈량 마왕 같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16] 삼국지를 기반으로 작가의 현대적 시각을 집어넣고, 키치적 일러스트외 기타 등등과 작가의 잡담으로 가득채운 책. 워낙 작가가 본인의 항목에 어록을 집어넣을 정도의 내공이라 보면 재미는 있다.[17] 백의천 글/김영필 그림. 흔치않게 오나라를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짠 한국 만화. 2005년 스토리 작가인 백의천이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미완.[18] 삼국지 12의 콜라보 작품 중 하나. 사마의가 주인공인 개그만화이다. 풀네임은 '한진춘추사마중달전삼국지 시바츄상(漢晋春秋司馬仲達伝三国志しばちゅうさん)'[19] 연재 중이던 잡지인 팡팡이 폐간돼버림에 따라 흑역사가 돼버렸다.[20] 하승남의 작화의 만화판.[21] 한국에서는 초기에는 삼국지란 이름으로 나왔지만 이 후 시네콤에서 제갈공명이란 제목으로 출시.[22] CHING에서 삼국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방영.[23] 한국 TVBK 명칭은 회도삼국지.[24] 육적의 일화를 다룬 드라마. 한국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 적이 있다.[25] 한국의 채널인 중화TV에서도 들여와 제왕을 꿈꾼 남자 조조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26] 중국의 웹사이트 소후(搜狐)에서 만든 25분 분량의 7부작 드라마.[27] 중국 후난위성TV 방송, 한중합작 드라마. 한국의 가수 윤아, 탤런트 고나은이 배우로서 참여했다. 윤아는 오리지널 캐릭터, 고나은이 손부인 역.[28] 화봉요원을 바탕으로 만든 연극.[29] PS2로 총 3개의 작품이 나온 결전 시리즈 중 2편이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스토리는 오리지널인데 유비가 사랑하는 초선이 조조에게 납치되자 초선을 구하러 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고려하면 심히 막장스럽다.[30] 2004년 개발, 한국 최장수삼국지MMORPG 게임이다.[31] 삼국지 기반이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시대의 인물들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