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일러스트 |
Fate/Accel Zero Order CM |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1차 | 2차 | 3차 | 최종 |
프로필 | |
클래스 | 캐스터 |
키 / 몸무게 | 186cm / 68kg |
출전 | 삼국지연의 |
지역 | 중국 |
속성 | 중립 선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이해력이 높은 학생, 고요에 찬 교실, 머리에 두부가 막히지 않은 동료 |
싫어하는 것 | 난폭한 남자, 천한 남자, 꿈도 패기도 없는 남자. (여자라도 마찬가지) |
일러스트 | 타케우치 타카시 |
설정 | 히가시데 유이치로 |
성우 | 나미카와 다이스케 |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
4.1. 제2특이점 - 영속광기제국 세프템4.2. Fate/Accel Zero Order4.3.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4.4.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4.5. ~백천의 성, 흑야의 성~4.6. 때려부숴라!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4.7. 사마의 막간의 이야기4.8. 막간의 이야기
5. 인연 캐릭터6. 기타7. 관련 문서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캐스터 서번트.제갈공명이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매개체로 빙의한 '의사 서번트'.
2. 진명
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본래 서번트가 될 만한 그릇, 역사를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번 성배전쟁의 지극히 특수한 사정이 얽혀서 중국의 영령인 제갈공명의 매개체(依り代)[1]가 됨으로써 소환을 성공시켰다. 제갈공명은 중국 삼국시대의 뛰어난 정치가, 군인으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약소국인 촉나라가 오랜 기간에 걸쳐 강대국인 위나라를 상대로 저항할 수 있던 것도 그의 힘에 의존한 면이 크다고 전해진다. 이 서번트는 엄밀하게는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아니고 제갈공명도 아니다. 쌍방의 힘이 뒤섞여 본래의 서번트와는 다른 힘을 발휘한다. 또한, 사고나 감정은 빙의체인 엘멜로이 2세를 기준으로 한다. |
영령 속성은 사람(人).
언제 즈음의 엘멜로이가 소환된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세계선만큼은 확실하게 Fate/Zero나 그와 유사한 편찬사상에서 소환된 로드 엘멜로이 2세다. 소환된 시기는 Fate/stay night 이후라는 점은 확실했지만[2] 정확히 어느 시점인지는 불명이었는데,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에서 최소한 해체전쟁을 겪은 바 있다는 것이 드러나 이 이후의 시점에서 불려왔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외형은 로드 엘멜로이 2세지만 그 내용물은 제갈공명. 제갈공명이 칼데아의 소환식으로 부르기에는 뭔가 타입이 요상했던 건지, 아니면 존재규모가 신령급에 달하거나 한 것인지 정상적으로는 소환이 되질 않아 신령 서번트처럼 타인의 몸에 빙의소환되는 의사 서번트가 된 것이다.[3] 본래라면 둘의 인격이 융합되어 제갈공명의 면모가 대부분인 상태에서 엘멜로이 2세의 인격과 기억은 작게 흔적만을 남기고 사그라들었어야 했으나, 동양의 합리성과 서양의 합리성이 맞물리지 않아서 융합이 되질 않았고 논의 결과 제갈공명이 스스로 엘멜로이 2세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곤 잠들었다.
어느쪽이 주도권을 잡건 제갈공명의 스킬과 보구, 책략을 짜내는 능력 등은 그대로이니 현대의 사정에 밝은 엘멜로이가 주체가 되어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이유로 엘멜로이 2세에게 주도권을 떠넘겼으며, 이후 제갈공명의 인격이 나온 적은 라이네스(=사마의)의 막간의 이야기의 마무리 부분뿐으로 단 한번 뿐이다. 심하게 달관한 합리주의자라서 나올 생각이 없는 거라고. 다만 제갈공명의 영향을 옅게나마 받아 사건부나 다른 매체의 엘멜로이 2세보다 조금 더 호전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타인이 인격을 보존한 채 영령의 능력을 쓰게 되었으니 데미 서번트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비슷해보이지만, 과정이 전혀 다르다.[4] 본래라면 이슈타르나 에레쉬키갈처럼 두 개의 인격이 하나로 합쳐져야 했으나 이레귤러로 인격이 보존된 의사 서번트라 봐야 옳다.
덕분에 본래의 제갈공명이 어떠했는지는 그야말로 오리무중(...).
다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감상에 따르면 "역사상의 사실 이상의 괴물,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또 Fate/Accel Zero Order에 따르면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본래 겁많은 성격이라 휘말리고 난 이후에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식으로 주변을 휘저어버리는 부류지만, 제갈공명은 굉장히 날뛰는 경향이 있는지라 앞장서서 처음부터 마구잡이로 휘저어버리는 걸 볼 때 은근히 과격한 경향도 있는 모양. 막간의 캠페인 13탄에서 추가된 사마의[라이네스]의 막간퀘에서 사마의의 도발에 공명의 의식이 잠깐 밖으로 나오는데, 엄청나게 상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 보면 인간 같지도 않은 괴물이지만 동시에 장난끼도 엄청났던 것으로 보인다.[5]
현재 육체는 서번트의 육체여서 영체화도 가능하다. 현대에 있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융합되어 끌려왔다는데, 현대의 본래 육체는 어떻게 된 건지 2세 본인도 모른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E | 내구 E | 민첩 D | 마력 A+ | 행운 B+ | 보구 A |
캐스터 클래스의 모범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의 패러미터. 캐스터답게 근내민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며 그 중에서는 민첩이 높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진지작성 | 랭크 |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공방"을 웃도는 "석병팔진"을 형성할 수 있다. |
A |
도구작성 | 랭크 | 제갈공명의 힘을 빌려 받음으로써 연노 등 전설에 남은 다양한 무기나 도구를 만들 수 있다. 단, 공명도 이루지 못했던 불사(不死)만은 재현할 수 없다. |
B |
인게임에서 모션으로 쓰는 미니 팔괘로나 백우선은 이것으로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 고유 능력
감식안 | 랭크 | 인간관찰을 더욱 예리하게 만든 기술. 대상이 되는 인간이 장래에 어떤 형태로 유용성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식의 극에 달해 있다. 단, 그걸 위해서는 어느 정도 회화나 모습을 보는 것으로 그 인간의 특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갈공명이 아닌, 엘멜로이 2세에게서 기인하는 능력. |
A |
군사의 충언 | 랭크 | 군사계 서번트에게 주어지는 스킬. 상황을 파악, 분석하는 것으로 아군 측에 정확한 조언을 줄 수 있다. 랭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조언의 정확률은 향상되어, A+랭크쯤 되면 어떤 예상 외의 사태를 포함해도 적중한다. 이것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도 타파할 수 있을 정도의 행운, 또는 스킬을 보유할 것이 요구된다. |
A+ |
아랫줄에서 적힌,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도 타파할 수 있을 정도의 행운이나 스킬을 언급하는데 이는 원전에서의 제갈량의 북벌에 대항했던 사마의를 나타내는 문구라 할 수 있다.[8]
군사의 지휘 | 랭크 | 군사계열 서번트에 주어지는 스킬. 자신을 포함한 군대로서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A+랭크 정도 되면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끊을 각오를 하고 싸우는 것을 결의한 사병(死兵)과 동등한 힘을 낸다. |
A+ |
방술 | 랭크 | ||
? |
태공망에 의해서 언급되어 익히고 있다고 한다
3.2. 보구
보구 | |||
석병팔진 - 돌아갈 수 없는 진 (石兵八陣 / かえらずのじん) | |||
랭크 : C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50 | 최대포착 : 500명 |
제갈공명이 자군의 패주가 정해졌을 때 걸어놓은 전설상의 진형. 거암으로 구성된 그 진은 침입한 자들을 헤매게 해 죽음에 몰아넣는다. ▶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
어떤 고명한 군사가 자신의 패주가 결정되었을 때에 설치해두었던 진형. 거암으로 구성된 그 진은 침입한 자를 헤매게 하여 죽음으로 몬다. 보구로서는 상대가 있는 장소를 강제적으로 석병팔진으로 변경하는 대마술이 된다. 석병팔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한, 표적이 된 자에게는 매 턴 대미지가 축적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
기문둔갑, 팔문금쇄진!
제갈공명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신묘한 진법 팔문금쇄. 거암으로 구성된 지형을 펼쳐 대상을 가둘 수 있는데, 이 지형은 캐스터 본인의 공방 취급이다. 자신의 공방을 계속 들고 다니는 격으로 마술사로서는 최적의 보구. 기척차단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어새신의 극상성. 다만 고르디아스 휠급 화력이면 그냥 때려부수고 나갈 수 있는데, 부서져도 다시 전개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대군을 상대로 하면 헤매다가 죽게 만들며 심안(진) B랭크를 지닌 디어뮈드 오 디나도 빠져나오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또한 내부에 들어간 서번트는 외부로 기척이 새어나오지 않는다.
진궁이 말하기를 이는 군사의 진법이 아니라 선술(仙術)에 가깝다고 한다. 연의에 등장하는 팔진도는 도술이나 다름없는 기술로 등장하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9] 이후 봉신연의 출신의 도사 태공망이 실장되면서 제갈공명의 기술이 단순한 병법이 아니라 아예 동양마술의 대표격인 방술의 일종이라고 확정. 아무래도 빙의체인 2세가 서양마술의 권위자인 시계탑의 로드다 보니 명언하기 껄끄러웠다는듯.
적의 군대 전체를 헤매게 만들면서 누적 피해를 입히는 특성상 이스칸다르의 보구에 대해 극상성 카운터 수준. 정복왕을 한때나마 따랐던 자가 정복왕 최강의 능력을 엿먹이는 보구를 들고나왔다는 사실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출사표 (出師表) | |||
랭크 : EX | 종류 : 대군보구 (자군)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00명 |
제갈공명이 적국의 토벌군을 편제할 때 아직 어린 황제에게 남긴 진상문. 충성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열의가 담겨있어 후세에도 명문 중의 명문으로 칭송받는다. 보구로서의 효과는 불명.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
출사표에서 비롯된 보구. 마테리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나 효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서 밝혀진 효과는 상대에게 필요한 능력을 제공하는 보구. 인리가 불안정한 특이점이라서 가능한 방법이기는 했지만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와 그레이,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를 서번트로 소환될 정도의 영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다만 라이네스와 루비아는 출사표로도 부족해서 사마의와 아스트라이아까지 동원되었다.[10]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설마 라이네스가 불려나올 줄 몰랐다는 것으로 보아 정확하게 노리고 부른 것도 아니다.
4. 작중 행적
4.1. 제2특이점 -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로마연합 소속의 알렉산더를 서포터하고 있었다. 4차 성배전쟁을 생각해보면 서로의 관계가 뒤바뀌었다고도 볼 수 있고, 본인들도 자조하듯이 짧게 언급하는 장면도 있다. 납치된 부디카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주인공 일행과 대치하며 전투 후 소멸한다. 마스터가 없는 방랑자라는 본인 말대로 다른 적대하는 서번트와는 다르게 원래 억지력에 의해서 소환된 인리의 편이지만, 알렉산더가 적대 세력에 있기에 그쪽 편을 든 특이 케이스.Fate/Grand Order -mortalis:stella-에서도 알렉산더를 따라 현계하면서 그의 스승 노릇을 하며, 알렉산더의 명에 따라 칼데아 측의 기량을 판가름하고자 거짓 인질극을 벌여 네로와 함께 마슈와 리츠카도 오도록 유인했다. 이후 알렉산더가 네로와 대결하는 동안 리츠카와 마슈의 발을 묶었으며, 리츠카가 영주 한 번을 쓴 것만으로 벅차해하는 모습에 마술사로서 미숙한 인물임에도 인리를 지키고 있음을 살핀다. 문답을 듣고 물러나려는 알렉산더에게 전력으로 싸우도록 독려하며 스승이자 훗날 위대한 정복왕이 될 자의 신하로서 지켜보았다. 이후 알렉산더가 네로에게 패해 소멸하자, 칼데아에 대해 의심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리츠카와 마슈를 인정했기에 원작과는 달리 칼데아 진영을 따라가며 임시로 협력하게 된다. 본체가 브리타니아 출신이기에 마슈처럼 부디카에게 파후파후를 당하기도 하며, 로드 엘멜로이 2세로서의 설명을 듣고 리츠카가 '초초초일류 마술사'라고 평하자 그대로 격침했다. 한 편 마슈가 자신같은 의사 서번트가 아닌 인간과 서번트가 융합한 데미 서번트라는 사실을 듣고 벌써부터 협력한 걸 후회할 것 같다며 잠시 분개해하는 반응을 보였다.[11]
4.2. Fate/Accel Zero Order
아예 로드 엘멜로이 2세로서 제4차 성배전쟁에 개입한다. 여기서는 이미 가지고 있던 지식+연륜으로서 혼자 치트플레이 하고 있다. 다만 토오사카 린을 언급할 때나 웨이버 벨벳를 상대로는 엄청나게 히스테릭하게 구는데, 후지마루 리츠카의 선택지 중 하나에 "누구라도 흑역사를 직시하는 건 괴로운 거다'라는 게 있다.일단 정찰을 예측하고 기문둔갑진으로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어새신들을 발견한 덕분에 어새신에게 기습 받은 적이 없다.
미리 세이버, 랜서, 라이더를 아군으로 넣기로 하고 그들이 싸울 것을 차단해가면서 최대한 우호적으로 행동한다. 그리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완전히 구워삶았다. 9할의 거짓과 1할의 진실로[12] 그에게 다 이야기하고 협력을 얻었으며, 캐스터 일행의 아지트를 알려줘서 미리 선수를 쳐 케이네스가 영주를 추가로 받게 도와준다. 하지만 직후 온 웨이버 벨벳을 보고 히스테릭하게 굴어서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어차피 진지하게 임하지도 않는다면서 끝까지 빽빽거린다.
버서커의 마스터 마토 카리야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서로 동맹하게 만든 다음, 케이네스에게 "이 성배전쟁은 거짓이고 그 흑막은 트란벨리오 家"라고 진실이 1그램 들어간 말로 케이네스와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를 런던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는데, "랜서도 데리고 돌아가면 솔라우 아가씨가 좋아할겁니다."라는 케이네스가 싫어하는 말을 던져서 케이네스가 랜서를 남겨두고 가게 유도한다.[13]
케이네스가 돌아가기 직전에 처음에 자신의 말을 믿게 연애편지의 내용을 읊었던 것 때문에 덜미를 잡혀 케이네스가 "사실 나는 원래대로라면 죽을 운명이 아니었나?"라고 물어봄으로서 사실 이미 거의 들킨 상태라는게 밝혀졌지만 어차피 엘멜로이 2세에게 낚이는 게 케이네스 입장에선 잃을게 전혀 없었기 때문에[14] 저런 말만 남기고 바로 런던으로 떠났기에 결국 엘멜로이 2세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이 때 웨이버 벨벳으로서 스승에게 전하지 못했던 보은을 전한다. 물론 이 장면에서 케이네스를 다시 봤다는 사람들도 소수나마 있게 됨으로서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그렇게 로드 엘멜로이는 케이네스의 대리로 참가했고, 버서커와 협력한 결과 아처를 리타이어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의 기묘한 행적에 라이더가 자극을 받아서 아군과 대립하게 되는데, 라이더가 마토 카리야에게 성배전쟁에 참가한 이유를 묻고 마토 사쿠라 때문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마토 가문을 급습해서 마토 사쿠라를 데려온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는지 벌레를 죽이겠다며 집에다가 방화까지 해놓고 왔다. 그리고 '이 아이(마토 사쿠라)는 내가 약탈한 노예이니 원한다면 팔아주마'라며 그 대가로 영주와 각인충이 있던 팔을 요구했고 마토 카리야는 그 요구에 응했다.
전황이 달라진 탓에 토오사카 토키오미도 큰 피해를 안 받아 토오사카쪽 인물은 서번트외에는 죽은 사람이 없다. 다만 토오사카 가문은 제갈공명의 깽판으로 큰 손해를 봐서[15] 후계자인 토오사카 린이 개고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무사히 살아남은 데다, 이 정도 과제는 적당하다고 한 말과 2세의 악독해지는 못하는 성격을 생각할 때 아예 수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더가 사고쳐서 집이 불타고 성배전쟁이 엉망이 된 것에 분노한 마토 조켄이 본래는 제4차 성배전쟁을 관람만 하려고 했는데 마음 바꾸고 직접 참여하게 되는 역효과가 있었다. 단 이 부분은 억지 개입한 제갈공명도 제갈공명이지만 집을 멋대로 불태우고 각인충과 영주가 있는 팔을 멋대로 그 앞에다 버리고 온 라이더의 실수도 컸다.
특이점이 된 이유가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영령 에미야가 에미야 키리츠구라는 것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억지력의 수호자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더 확실하게 성배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그를 설득해 다 같이 대성배를 설치해둔 대공동으로 간다. 그곳에서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자신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미련없이 부수기로 한다.
이 때 나타난 라이더는 상황을 알았지만 대뜸 자신과 적대하기로 하고 이에 왜 네가 그런 짓을 하는 거냐면서 화를 내지만, 이런 전황을 쥐락펴락하는 그의 능력을 보고 자신의 맞수(!)로 인정, 로드 엘멜로이/제갈공명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걸어온다.
라이더와 적대하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 적대해오는 라이더에 짜증과 서운함을 품고 있던 그는 라이더의 속내[16]를 이해하고선 아예 해맑게 웃으며(!)[17]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서번트로써 지금 상황을 잊고 이 승부에 모든 것을 걸고 임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그리고 라이더와의 전투 이후 이기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건 자신의 힘이 아니라고 자조하자 라이더는 웨이버 벨벳에게 그랬던 것처럼 한 대 때린 뒤 그를 칭찬해주면서 소멸한다.
이 때 잠깐 우울해하다 버려진 버서커를 이용한 마토 조켄에게 공격받아 빈사 상태가 되었지만, 어쩌다 같이 따라온 웨이버 벨벳에게 제갈공명을 일시적으로 넘겨주어 끝내 흑성배를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물론 보통 서번트가 아니라 인간을 매개체로 한 서번트인지라 귀환 후에 집중치료실에 들어갔다. 이 때 웨이버 벨벳은 그의 정체가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미숙했던 시절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전체적으로 페제의 IF물이었지만 그가 몰랐던 상황이나 그가 너무 활약한 탓에 대립하게 된 라이더, 난데없이 난입해 온 마토 조켄으로 인한 대성배 강림의 3가지 사항 빼면 전부 계획대로였다. 괜히 제갈공명이 아닌 듯.
다만 본인의 과거 때문에 무의미한 헛짓거리를 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케이네스를 살린 것. 전투 없이 랜서를 아군으로 삼은 것은 효과적이었지만 죽을 운명의 케이네스를 살릴 필요는 없었고, 정말로 살려낸 것도 아니다. 로마니 아키만이 "레이시프트는 시간여행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듯이 특이점이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떠오른 물거품 같은 것이며, 파문을 일으킬지언정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다.[18]
즉 여기서 살아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구원받은 마토 사쿠라, 관리하는 영맥이 망가진 토오사카 가문 등은 모조리 '그런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처리된다.[19] 이는 로드 엘멜로이 2세 본인도 이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나는 그저 그때와 같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함을 두 번이나 느끼고 싶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말하고, 후지마루 리츠카도 나는 괜찮다면서 인정해주자 알고 있으면 됐다며 로마니 아키만도 그만둔다.
4.3.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현대인이라 회전목마를 잘 알기 때문에 이건 애들이나 타는 거라면서 짜증을 내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승마를 해 본 적이 있지만 멀미가 나서 싫다고 한다.4.4.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19세기 말~20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특이점의 한 저택 서재에서 1차 영기재림 모습의 시체로 등장한다. 종이에다 피로 M자를 썼는데 다잉 메시지로 보인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자신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인 줄 알았으며 후지마루 리츠카는 전속 제자(그레이로 추정)로 기억개찬이 된 상태였지만 그의 시체를 보고 자신들이 착각했음을 깨닫는다. 이때 라이네스의 태도를 통해 라이네스가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괴롭히는 걸 즐기는 것과 별개로 사랑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다만 사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엘멜로이 2세가 자신이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인간의 영기와 제갈공명이라는 영령의 영기가 중첩된 상태라는 점을 역이용해서 제갈공명의 영기를 살짝 조작해서 박리시킨 가짜 시체. 그 때문에 사건부에 나온 그는 공명의 측면이 없어진 순수한 로드 엘멜로이 2세로 흑막은 나 같은 삼류 마술사 따위는 신경도 안 썼을 거라고 깠다.
또한 박리하면서 제갈공명의 제2보구인 출사표를 사용해서 자신의 영기를 소비하여, 특이점에 아스트라이아와 사마의를 인연이 있는 인간에 빙의시켜 소환시키고, 그레이를 소환할 수 있을 정도의 영기를 부여해서 서번트로 성립시켰다.[20]
다잉 메시지인 M은 다름 아니라
영기 박리의 부작용으로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해서 레이드에 동참하지는 않고 마을 사람들 대피와 뒷수습에 전념하고 있다. 이 때 에미야 키리츠구가 어디서 만나지 않았냐고 묻지만 서번트라는 건 다른 곳에서 소환되면 모르는 거라며 넘어간다. 아마 이 시기로 가면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수호자의 정체가 에미야 키리츠구라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복각판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마스터가 심장 없는 남자에 대해 묻자 이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4.5. ~백천의 성, 흑야의 성~
같은 주군을 둔 것 때문인지 프톨레마이오스와 잘맞는 모습을 보였다.4.6. 때려부숴라!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처음 만난 투탕카멘에게 경어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투탕카멘이 부담스러워하자 바로 취소하긴 했지만4.7. 사마의 막간의 이야기
도망간 월령수액에게 붙잡혀서 조사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칼데아의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논문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월령수액의 회수에 동행하며, 월령수액이 폭주한 이유를 추리해 내거나, 버프를 라이네스에게 몰아 주는 등 도움을 준다.
- [ 제갈공명 인격 ]
사건 종료 이후 사마의의 도발에 여태까지 나타나지 않던 제갈공명 본인의 인격이 드러나는데, 사실 엘멜로이 2세에게 힘만 주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계속 머물고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21]
사마의가 자신이 여성인 라이네스에 빙의할 수 있었던 원인이 제갈공명이 생전 농성하던 사마의를 끌어내기 위해 여자 옷을 보내며 도발한 사건 때문이라 하자[22] 알 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며, 이 세계는 자신에게도 흥미롭다고 말한다.
4.8. 막간의 이야기
첫 번째 막간의 이야기 "영령빙의"에서는 빙의 서번트에 대한 설명을 한 뒤 빙의 서번트인 자신의 전력을 시험해 보라는 명목으로 적들과 전투를 벌인다. 전투 종료 후에는 주인공이라면 앞으로 신령이 빙의된 서번트와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며 복선을 깔아 놓기도 했다.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오케아노스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 3특이점의 바다로 갔지만 이런 것은 자신이 지향하던 땅 끝이 아니라고 말하며 오케아노스를 이야기하기에는 천 년은 이르다고 빈정거린다.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어린 시절의 자신은 지금보다는 훨씬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한다. 교수가 된 것이나 엘멜로이의 이름을 받은 것, 그리고 마술회로가 삼류임에도 마술의 단련을 해 왔던 것은 미숙했을 때 동경한 한 인간 같이 되어보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그 결과는 일그러진 마술사라고.[23] 이상에는 닿았다만 그것이 자연스럽지는 않다고 하며 리츠카에게 신념과 열망이 있다면 이상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범인에게는 가시의 길이며, 이상은 이루어지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인생을 잃게 된다고 충고했다.
특이하게도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를 클리어할 경우 성정석과 함께 3성 예장인 "룬 스톤"도 같이 준다. 본래 엘멜로이 2세가 사용하던 물품이지만 마스터의 성장을 기념하며 준 것이라는 설정.
보구 강화 퀘스트에서는 영기재림 결과 회춘하자 전에 한 카페에서 만났다며 접근한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저주를 건 줄 알고 황당해서 직접 레이시프트로 찾아가서 따지며 싸움을 걸기까지 한다.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는 점. 오히려 그런 반푼이 시절일 때가 최고의 전성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라고.... 본인은 왜 영기재림은 강해지는 과정인데 어째서 반푼이의 모습이 되었냐며 절규한다.
사실 저렇게 절규한다지만 본인도 정복왕의 곁에서 그를 따르던 시절이 자신의 전성기라고 인정하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case 1에서도 "경애하는 정복왕에게 받았을 때 충분한 명예를 얻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현재는 그 명예에 어울리는 길을 걸어가는 것에 불과."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즉 전성기라는 걸 인정하긴 하지만 그게 멍청했던 시절 본인의 흑역사라 꺼림직해하는 것.
5. 인연 캐릭터
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제갈공명의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이스칸다르: "기묘한 이야기인걸. 이제 만날 수 없을 거라 결론지었는데...이렇게 어깨를 나란히 서게 될 줄이야. 정말이지, 인리의 위기라는 녀석도 약간은 플러스로 작용하는 듯하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공명(엘멜로이)의 입장
- 알렉산더: 언젠가 성장할 미완성의 큰 그릇. 하지만 이미 그 카리스마는 지난 날의 위용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뭐어 그건 둘째 치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자란 거냐고 태클 걸고 싶다.
- 이스칸다르: 소환되었을 때의 기억 따위, 지금의 그 남자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에 불과한 어슴푸레한 것. 그런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 다른 서번트들의 입장
- 알렉산더: 선생과 학생. 왠지 기묘한 감각을 느끼지만, 학생으로서 행동한다.
- 이스칸다르: 눈여겨보긴 하지만 특별시하진 않는다. 잔혹한 이야기지만, 그에게의 영웅담은 이스칸다르의 입장에선 수많은 만남들 중 하나일 뿐이다.[24]
6. 기타
원본이 되는 제갈공명의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2차 창작에서는 서브컬처 등지에서 공명의 함정 등의 네타 캐릭터로 유명했던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작화로 그려지는 게 불문율이었다. 이후 실장된 4장 개념예장 '자이언트 배비지'에서 대놓고 요코야마 미츠테루 화풍으로 패러디된 게 나온 이후에는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제갈양 공명과 관련짓는 팬아트가 나오기도 했다.중국인 출신인지라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문대인 인지통합진국 신에서 나오기를 바란 자들이 많았으나 결국 미등장했다. 유비와 도원 브라더즈 장비, 관우가 시황제에게 반역을 일으켰다 모조리 동태가 되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이문대의 제갈량도 도원결의 형제를 따라갔을 경우 같이 동태 신세가 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초기 서번트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알려지지 않은 떡밥이 많다. 등장해서 떡밥을 풀 만한 장소였던 인지통합진국 신에서도 결국 안 나와서 오리무중. 그런데 여기서 나온 고대 중국의 SF와 대륙의 기상을 보고 경악한 팬들이 사실 인간이 아니라 AI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인연레벨 대사 중에 라이네스에 대해 묻자 모르는 척 하다가 시계탑에 연락하려고 하는 것에 당황하는 대사가 있다. 아니나다를까 4년 뒤 어디의 사이나쁜 삼국지의 최종승자의 빙의체로 등장했다. 후새드.
공명쪽인지 엘멜로이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독순술을 할 수 있다. Fate/EXTRA와 콜라보한 드라마 CD에서 자비코가 입을 뻥끗거리는 것을 입모양만으로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구다오&마슈와 함께 주요 태클 요원으로서 활약했다.
페제 코믹스 12권 표지에서 웨이버가 3차 영기재림과 흡사한 모습으로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페그오 유저들 사이에서는 공명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는 개드립이 있다. 해당 드립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에겐 잘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페그오를 플레이 하면서 공명의 유무에 따라 굉장히 편해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워낙 공명이 페그오에서 대활약하다보니, 가챠 세 번으로 공명을 뽑은 갓핸드 유비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일그오 2000만 DL 기념 캠페인에서 공명을 포함한 5성 상시 서번트를 배포하게 되면서 이 배포권을 받을 수 있는 유저들은 정말로 컨셉이 아닌 다음에야 '공명 없으면 사람도 아닌' 처지가 될 상황에 빠졌다. 그리고 2021년 8월, 5성 상시+스토리 해금 서번트 선택권 1개를 기한 무제한으로 풀면서 리세마라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는 뉴비 유저들도 공명을 기본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과로에 시달려서 피폐해진다거나 자기가 멀린 나온뒤로 공명 쓰레기라는 식으로 인터넷에서 자작극을 벌인다는 이미지도 있는등 여러모로 노예 공무원 이미지가 강하다. 2차 창작에선 과로사조 초대 리더 이미지가 매우 유명하다. 그나마 같은 과로조였던 멀린이나 스카디는 신입 덕에 빠질 가능성이나 보였지만, 공명은 접근성이나 성능 모두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영원한 노예로 혹사당하는 중. 사마의 막간 이후 본래의 공명이 묘사되는 2차 창작도 늘었는데 이쪽은 능글맞은 책사 이미지로 그려진다.
한그오 공식 카페에서 연재중인 "대마왕양혁 's FGO"에서 나오는 공명은 위의 과로사조 팀과 마찬가지(멀린은 초반 한정, 최근 연재분은 제외)로 이미지로 자주 나와 주회요원으로 자주 혹사당하고 이로인한 처참한 몰골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진궁이 한그오에 실장된 이후에는 아예 시체 모습으로도 나온다.
그리고 Fate Grand Order의 공식 OVA인 Fate/Grand Carnival의 제 3 특이연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구다코를 따라서 계속 주회를 돌다가 쓰러지고 링겔맞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제작진도 공명이 과로사조 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장면이 등장하였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제갈량의 상징인 윤건과 백우선을 든 로드 엘멜로이 2세다. 3차 재림인 웨이버 벨벳은 눈빛이 초롱초롱한 윤건 쓴 소년이다.
2차 재림시의 넥타이가 다른 재림때와 다르게 빨간색에 노란 선의 무늬가 있는데, 이스칸다르를 소환한 촉매였던 망토와 같은 무늬이다.
2022년 4월 파티피플 공명이 애니화했는데 그쪽의 제갈공명은 현대에서 적당히 놀아가면서 여가수의 매니저로서 활약하는 터라, 이쪽 공명의 과로사 밈이 더 돋보이고 있다. 그와 관련된 패러디도 점점 늘어나는 중. # 마침 이쪽 공명의 성우가 그쪽에서 유비를 맡았다 보니...
7. 관련 문서
- 로드 엘멜로이 2세
- 웨이버 벨벳
- 이스칸다르(Fate 시리즈)
- 사마의(Fate 시리즈)
- 그레이(Fate/Grand Order)
-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1] 원문인 依り代는 신령이 지상에 강림할 때, 매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을 치를 때 뭔가를 칭칭 감아둔 나무나, 신을 영접하는 무녀가 대표적인 예시.[2] 딘순히 시기상으로만 따질 경우 2015년 페그오 시작 당시라면 로드 엘멜로이 2세는 40세, 라이네스는 20대 중반이다. 거기에 작중의 발언을 보면 사건부까지는 제대로 모르던 성배전쟁의 진실에 대해 조사가 끝난 상태이고 린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상태. 따라서 Fate/strange Fake 즈음에 해당되는 시기이거나 혹은 해체전쟁 시기라는 추측이 많았다.[3] 도교에서 관우와 제갈량은 신격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각각 관왕묘, 무후사라는 전용 숭배 시설이 아시아 전체에 널려있다. 이 쯤 되면 상당한 수준의 신령이라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4] 의사서번트를 서번트의 힘을 사용하는 변신상태라고 본다면, 데미서번트는 서번트 강화재료로 삼아 장비로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다빈치는 영령을 향해 매우 모독적인 행동이라며 불쾌해했다.[5] 참고로 이 표정은 fate/accel zero order 이벤트 당시 한 번 나왔었다. 2세가 4차 라이더에게 '겨룰 가치가 있는 상대'로 인정받았을 때.[6] 목우유마까지 나오면 시대적 수준을 무시해버리는 청두 다이내믹스의 로봇공학자가 되어버린다.(...)[7] 사실 원전에 나오는 제갈공명도 주군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을 보고 부려먹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촉한을 이끈 명재상들인 촉한사영중 장완과 비의를 제갈량이 발탁했다. 하지만 달세계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에 비할 바는 아닌 모양. 애초에 읍참마속의 사례를 봐도...[8] 사마의 또한 인게임 스킬에서는 제갈량에 비해 반 랭크 낮지만 A랭크 수준으로 맞대응이 가능하며, 원전에서는 호로곡에서 위기에 빠졌으나 갑자기 내린 호우로 인해 제갈량의 화공에서 겨우 몸을 추스려 퇴각할 수 있었다.[9] 실제로 F/GO 제갈공명의 출전을 보면 여타 역사적 사실에서 출전한 서번트와는 달리 삼국지연의로 되어있다. 즉, 연의에서 나오는 식의 도술과 책략가의 면모가 섞인 보구나 공격모습을 보이는게 당연.[10] 그레이는 이미 유사 서번트나 마찬가지인 육체를 가져 별 문제 없이 영기 보충만으로 본인이 그대로 서번트화되었다.[11] 자신과 달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데미 서번트이기에 당연히 비인도적인 실험이 있었을 것이 확신했기에 성정상 치를 떠는 것으로 추정된다.[12] 피니스 칼데아라는 기관이 미래에 만들어지고 역사를 지키고 있다는 건 진실이었지만 그 칼데아가 만들어지는데 케이네스가 대활약했다는 장대한 거짓말을 쳐버린 것.[13] 이 ACT 이름도 공명의 함정이다.[14] 애초에 그가 성배전쟁에 참여해서 얻을게 그리 많지도 않았고 그것도 우승해야 얻는 거지 우승 못 한다는 걸 안 시점에서 솔라우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그가 목숨걸고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15] 피니스 칼데아 측인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개입하기 위해선 칼데아 소환 서클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후유키의 영맥은 토오사카 가문이 틀어잡고 있었기 때문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토오사카 가문이 다루던 후유키의 영맥을 제어하고 외부간섭을 방어하는 술식을 시간들여 간섭해 소환서클을 설치하거나 혹은 눈치 볼 것 없이 그냥 힘으로 찍어눌러 방어술식이고 제어술식이고 영맥 본체고 뭐고 다 박살내서 주도권 자체를 무효로 만든 뒤 지가 가져가는 방식을 해야하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저 약간의 원한과 시간절약의 의미로 후자를 골랐다.[16]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으나 이 당시 라이더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 라이더가 벌인 돌발행동들은 전부 '계획'대로 행동하고 있는 2세가 지금의 상황을 돌발상황을 통해 계획에서 벗어나게 만듬으로써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 이 때 "너도 게임 좋아하잖아?"라면서 은근슬쩍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17] 소년 시절의 웨이버 벨벳의 모습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그 무뚝뚝한 이미지의 로드 엘멜로이의 외형으로 웃었다. 페스나 무한의 검제 최후반부에 에미야 시로의 소망을 듣고 아주 약하게 웃은 걸 빼면 사실상 모든 작품 중 최초로 로드 엘멜로이로서 웃은 것.[18] 즉 어느 세계선에서도 과정만 다를뿐 웨이버 벨벳은 엘멜로이 2세가 되는 결과는 피할 수 없다. 이 케이스의 예외가 FGO 1부의 일곱 특이점. 이곳은 인리정초가 결정되는 역사의 분기점이기 때문에 파문 정도로 끝나지 않아 인리소각이 일어났다.[19] 우연히 다른 세계선을 간섭한셈이 되어도 결국 FGO 세계선이 아니라서 전혀 영향이 없으며 어떠한 세계선이라도 큰흐름은 절대로 바꾸지 못한다.[20] 작중 초반부에 사마의가 나와 공명을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폭풍항의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공명의 능력에 말려든 셈이니. 사마의가 싸울 이유가 없다면서 라이네스에게 주도권을 넘길 만했던 것이다.[21] 1인칭은 2세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오레(俺). 사실 이 1인칭은 첫번째 막간인 영령빙의에서도 잠깐 등장한 적이 있다. 이때 표정도 페제 콜라보 당시 이스칸다르와 대결하기 직전 딱 한차례 보여준 상쾌한 미소를 짓는 게 일품이다.[22] 5차 북벌 당시, 제갈량은 오장원에 주둔하면서 사마의를 도발했는데 그 일환으로 여자 옷이나 장신구를 보내기도 했다.[23] 웨이버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마술사의 비인간성을 질릴 만큼 느꼈었다.[24] 페이트 제로를 거쳐 페그오까지 여태껏 웨이버와 정복왕의 유대감이나 인연이 강조된터라 난데없이 추가된 이러한 설정은 제로부터 있던 팬들의 반발 뿐만 아니라 이스칸다르의 안티마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다만 실제 설정상으로도 칼데아에 소환된 이스칸다르는 페스나와 페스페, 그리고 페엑 시리즈 각각의 길가메시처럼 서로 다른 서번트이기 때문에(길가메시는 각각의 성배전쟁을 인식은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인생처럼 본다) 이해 못할 것은 아니라는 사람도 없진 않다. 또 반대로 보면 "특별하게 여기는건 아니지만 눈여겨 보고 있다" 라는 말이 돼서 모든 신하를 평등하게 여기는 이스칸다르의 성격에 맞는 거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한다. 게다가 어린시절인 알렉산더가 유독 웨이버를 잘 따르는 것만봐도 신경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 건은 이후 사건부에서 아예 못을 박아 버렸다. 2세 역시 진즉부터 그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