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9:09:53

제갈량(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촉한 무장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마초 황충 방통 서서
위연 강유 유선 황부인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제갈량을 정리한 문서.
파일:삼국지3제갈량.png
삼국지 3
파일:Zhuge_Liang_8_(1MROTK).png 파일:ZhuGeLiang-Rotk9.png 파일:ZhuGeLiang-Rotk10.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삼국지 10
파일:external/kongming.net/ZhugeLiangYounger.jpg 파일:external/kongming.net/ZhugeLiangOlder.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111.jpg
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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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an.nobuwiki.org/1423.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05.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381.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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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파일:zhugeliang14.png
삼국지 14

2. 설명

가장 대중적인 삼국지 게임인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최강의 군사. 제갈량을 군사로 쓸 수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는 매우 크다. 여포의 무력 100 및 유비의 매력 99와 더불어 제갈량의 지력 100 그리고 올돌골의 지력 1은 본 시리즈의 전통이다. 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는 매우 출중하다. 통솔, 지력, 정치, 매력이 모조리 다 극상위권인데 무력 하나만 심히 약골로 묘사된다. 무력은 8편까지는 무력이 50~60대 이상이었지만, 9편부터는 무력이 지금의 30대로 내려갔다. 그래서 다른 능력치로 따지면 다른 장수들이 감히 범접조차 못할 극강의 경지임에도 불구하고 무력 하나가 발목을 잡아서 총합에서는 조조, 조운, 관우, 강유, 손견, 손책, 주유, 여몽, 육손 등 총합깡패들에게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다만 그래도 무력을 제외하고 계산한 총합에서는 언제나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통지정매 총합에서 380을 넘길 가능성이 있는 건 제갈량 뿐이다.[1]

낮은 무력으로 인해 능력치 총합은 조조, 주유 등에 비해 낮게 설정되는 것이 보통. 그러나 실상은 그 둘보다 훨씬 사기적인 성능을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왜냐 하면 제갈량을 아예 못 써먹는 분야가 일기토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며 나머지는 완벽한 만능이기 때문이다. 특정 커맨드 시행시 군사의 조언을 받고, 조언의 정확도가 지력에 비례하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시스템 특성상 "지력 100"이 주는 메리트가 타 능력치가 100인 것에 비해 상당히 크다는 점이 있고, 또한 제갈량은 능력치 이외에 사기적인 특기를 달고 나오는 경우 또한 많다. 4의 천변, 풍변이라든가 8의 신산, 귀모, 11의 신산이 대표적. 12에서도 팔진도라는 사기적인 전법을 보유. 그리고 13에서 신산진법도 있다. 1인 1특기 부여가 아닌 1인 다특기 부여 작품에는 장수 중 특기 보유수 1위를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들이나 시리즈별 특기나 강한 이유는 연의나 정사 모두 제갈량이 굉장한 거물인 것도 있겠지만 위나라 입장에서는 중후반기 최종보스, 촉나라 입장에서는 중후반기의 주인공이자 촉의 중심이니까 입장에 따라 보스 보정 혹은 주인공 보정이라고 여기면 된다.

다만 후반 시리즈에 가면 부장 시스템이 있어서 제갈량이 지휘관인 부대에 부장을 붙여주면 제갈량 부대에 일기토를 걸어도 제갈량이 아닌 그 부장이 대신 나와서 일기토를 뜬다. 특히 싸움의 제왕인 조운을 부장으로 넣어주면 완벽 그 자체가 된다.

또한 시리즈 전통으로 제갈량이 군사일 때의 조언 적중률은 항상 100%이다. 정확하게는 시스템적으로 지력 100일 경우 무조건 조언 적중률 100%인 경우와 제갈량에게만 특별한 보정이 걸려 있는 경우로 나뉜다.[2] 후자의 예로는 삼국지 5나 삼국지 9 PS2판 등의 경우 일반 장수는 지력 100이라도 간혹 조언이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9편 PS2판[3]의 경우 일반 장수는 지력이 115는 되어야 조언 적중률이 100%가 된다. 여포(전통적으로 무력 100)가 히든 스탯으로 일기토 보정을 받거나 유비(전통적으로 매력 99)가 장수 등용에 보정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덤으로 몇몇 시리즈에선 우천시에도 화계가 성공하는 보정이 붙기도 한다.호로곡에선 못하던데 이는 삼국지 2에서부터 붙은 보정인데 보이는 능력치 외적으로 장수에게 특별 보정을 받는 건 제갈량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 3에서 여포에게 부가무력을 붙는 걸 시초로 다른 장수에게도 이런 게 생기지만 시초는 제갈량이란 이야기.

상국 자리에 올라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 당연히 내정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 제갈량을 내정에만 박아두는 것은 비효율적이기는 하지만 당장 전쟁을 할 일이 없거나 내실을 다질 시기라면 제갈량이 이래저래 일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현대에도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재상을 뽑으라면 당연히 제갈량의 이름이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이런 대우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하게 명재상으로 이름 높았던 관이오도 삼국지 시리즈에서 정치가 100인데 만약 제갈량이 다른 중국사 게임에서 고대 무장으로 나왔다면 이와 비슷한 정치 수치를 부여 받았을 것이다.

정치는 구작에서 변동이 있었으나 삼국지 6~11까지는 98. 6~8까지는 정치 100, 99가 없어서 제갈량이 정치 분야에도 1위였으며 9~11에서 정치 99짜리 순욱이 나와서 1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지정 합계 198로 문관 분야에서 압도적 1위였다. 그 대신 통솔력이 미묘하게 90대 초반이라 관우보다 낮았지만[4] 삼국지 12부터 통솔이 98이 된 대신 정치가 95로 떨어졌다. 전장에서 정치가 미치는 영향이 없고 제갈량은 보통 전장에서 굴리고 있을테니 실질적인 상향이라고 볼 수 있으나 정치가 3이 떨어지는 바람에 순욱은 물론이고 진군이나 장굉보다 떨어지니 순위면에서 좀 손해를 봤다. 순욱이야 조조의 제갈량 소리를 들으니 그렇다쳐도 장소나 진군이 제갈량보다 행정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지는...[5] 물론 그와 별개로 정치가 95라 쳐도 지정 합 195는 순욱과 타이기록으로 1위긴 하다.

원융을 개발하고, 연노와 관련된 인물로 전해져서인지 궁병쪽 특기나 특성, 혹은 발명 및 병기 관련 특기가 반영된 모습도 적지 않게 나온다.

이렇듯 능력상으로는 모자람이 있기는 커녕 사기성이 짙은 인물이지만 유일한 단점은 등장 시기. 207년 전후로 등장해서 234년 전후로 퇴장하는데 하필이면 이 시기는 삼국정립이 막 끝난 시점이라 전하 정세가 이미 결정되어서 유저들한테 크게 인기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다. 대부분 유저가 선호하는 반동탁연맹, 군웅할거 시기에는 제갈량이 안 나와서 게임하는 내내 얼굴 한번 보기 힘든 경우도 많다.[6] 특히 190년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17년은 지나야 제갈량이 등장하는데 아무리 삼국지 시리즈에 능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이때 즈음에는 진작 통일을 하고도 남았을 시기다. 그나마 딱 207년 유비를 선택하면 조조라는 최종보스가 버티고 있어서 나름 재밌을 거 같기도 한데... 이 시기엔 유비가 관우, 장비, 조운, 서서, 제갈량 같은 사기 장수진에 요화, 관평, 손건, 미축 같은 준수한 B+급 인물들도 넘쳐날 시기라 유관장에 간옹 정도만 끼고하는 190년 시나리오보다 되려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게 흠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굳이 제갈량 뿐 아니라 강유, 등애, 서서 등 전반기에 등장하지 않는 장수들에 모두 해당되는 사안이지만 제갈량 같은 경우 코에이에서 가장 밀어주는 인물 중 하나이며 유비와 더불어 연의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더 그렇다.

오랜 시리즈를 거쳤지만 윤건과 학창의, 우선은 늘상 제갈량을 상징한다. 초상화 포트레이트가 흉상에만 집중해있던 11까지는 학창의와 윤건을 걸친 모습만 나왔으나(10과 11에서 우선이 살짝 보이기는 한다.) 12부터는 제대로 우선을 든 모습이 구현됐다. 예외적으로 삼국지 13&100만인의 삼국지에서는 임관 전 일러스트는 윤건을 쓰지 않았다.

또한, 의리14 야망3이라는 숨은성격 덕분에, 세력이 멸망하지 않는 이상, 타세력에서 등용될 일이 거의 없다. 이는 조운이나 관우를 봐도 마찬가지인데. 제갈량이 부하로 들어온다? 그럼 천통각이 보인다는 소리다. 약소 세력에는 거의 필수적인 인물로, 이 양반 하나에 따라 등용 체감 적중률이 최고라서,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진다. 다만, 유비군에 발목 잡혀있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유비군을 멸망시키지 않는 이상, 부하로 맞이하기도 어렵고. 후기작에서는 인연및 친애무장을 끌고오지 않으면 군사로 임명시킬 수도 앖다. 사마의와 다른점이 있다면, 사마의는 경우에 따라 배신을 하지만, 제갈량은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사내라서 등용하기도 상당히 어렵다. 거기다가, 후속작품에서는 아예 명마취급받는 사륜차 떄문에, 생포가 힘들고, 소지하고 있는 병법 24편의 보정 덕분에 통솔력은 100+ 가 되어버려, 공성전을 할 때마다. 성을 땅따먹기 하듯이, 함락시켜 버리는 재주가 있다.

3. 상세

3.1. 삼국지 1

유일한 지력 100으로 여기서부터 이 전통이 시작되었다.[7][8] 삼국지 1에서는 지력이 100이라도 특정 커맨드[9]에서'만' 잘못된 조언을 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그 특정 커맨드를 제외한 경우 지력 98인 사마의방통의 경우 제갈량과 지력 2 차이지만 제갈량과 같이 잘못된 조언을 하지 않는다. 즉, 사실상 위 3명의 성능은 동일하다는 것. 삼국지1에서 제갈량의 의의는 유비와 더불어 지력 100, 무력 100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2인중 하나라는 점.

더불어 삼국지 1에서는 장수에게 책을 선물해서 지력을 올릴 수 있었는데, 지력 상승의 한계가 가장 지력이 높은 장수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갈량이 있는 주에서는 특정 장수의 지력을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10] 그리고 무력이 70이다.[11][12]

3.2. 삼국지 2

지력100[13][14] 무력65 매력98.

지력 100이기 때문에 잘못된 조언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지력 높은 부하로 충성도를 낮추고 매력 높은 부하로 적의 장수를 꼬셔올 수 있다. 이때는 제갈량이 설득 가능하다고 할 때까지 계속 선택하는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한데 부하 장수가 들켜서 체포 위기를 겪지 않는 한 '부모자식이고 나발이고 죄다 설득 가능'하다. 조조 밑에 있는 이나 손견 밑에 있는 손씨형제들을 모조리 다 빼오는 것은 물론이고 유비 밑에 있는 관우장비도 빼올 수 있었다. 조조군의 장수가 없어서 병사가 논다든가, 좁은 신야에 장수만 100명 넘게 있다든가 그런 게 가능. 더군다나 저 지력 100이라는 점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 그 이유가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포상의 종류가 3가지로 금, 명마, 서책으로 서책을 줄 경우 받는 장수의 지력이 1 상승하는데 그 상승한계가 군사의 지력-1이라는 점이다. 즉 제갈량이 군사인 상태에서 서책을 포상으로 주면 지력 99까지 올릴 수 있다. 개나 소나 사마의방통급의 책사가 될 수 있다는 것. 아주 엄청난 가치라 할 수 있다. 물론 어마어마한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전쟁 시엔 비 오는 상황에도 가끔 화계를 성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장수이기도 하다. 바로 다음 턴에 꺼지긴 하지만...

지력 100에 묻혔지만 매력도 98로 상당히 높다.[15] 196년부터 시나리오 1에서는 16국, 시나리오 2에서는 19국에서 재야장수 수색을 통해 발굴해 낼 수 있고, 시나리오 3에서는 시작 연도부터 19국에서 수색이 가능하다.[16] 시나리오 1, 2의 경우 수색이 가능한 해당 연도가 되면 현인의 조언을 듣는 메뉴에서 그 현인이 사마휘일 경우 "** 주에 현인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힌트를 준다.

3.3. 삼국지 3

그나마 인간적이지만 인사 - 등용에서 제갈량이 설득 가능하다고 조언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건 똑같다. 특히 적 도시에 밀정 후 '위서의심'으로 적장의 충성을 깎는 작업을 할 때 공명의 적중률 100% 조언이 빛을 발한다. 충성도 하락 작업 (정치 수치 높은 장수 2명 정도를 이용) 후 등용, 전투없이 적 태수를 등용하여 땅따먹기 작업이 가능한 최고의 군사. DOS판에서는 어떠한 날씨에서도 화계가 성공하고(비가 오는 날씨에서 화계를 쓰면 불이 붙고 다음 턴에 바로 날씨가 맑아짐), 제갈량 부대의 반대편으로 풍향이 바뀌는 히든 능력치가 있었다. 삼국지 3를 베이스로 한 NDS판 삼국지 DS에선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능력치는 육전지휘 92 수전지휘 78 무력 61 지력 100 정치 92 매력 95에 야망 8 운 8 냉정 14[17] 용맹 9, 수명 3(DS은 C)라 이건 한마디로 현피 빼고 뭐든 다 잘하는 능력치이다. 육전지휘가 겁나게 좋아서 태수를 시켜도 되고 지력이 지력이다 보니 계략은 절대 안 먹는다. 거기에 매력이 꽤나 뛰어난 수준이라 다른 장수를 등용하기도 아주 쉽다.[18]

수명이 3이라서 곽가급의 요절을 하지만, 40대 중반까지 산다(...)

3.4. 삼국지 4

파일:sam4jega.jpg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55/지력 100/정치력 96/매력 96에 특기는 기병, 궁병, 낙뢰 빼고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군사, 시중, 장군 모두 임명 가능하다.

특히 화계, 천변, 풍변이 개사기. 맵구석으로 가서 날씨와 풍향을 바꾼 다음 불을 지르면 100만 명이 타 죽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전투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역대 시리즈 중에서 제갈량의 최전성기로 꼽힌다.

참고로 얼굴이 뭔가 아랍풍스러운데(...) 코에이도 이게 부담스러웠는지 후에 나온 SFC판, 세가 32X판 등의 콘솔판에서 우리가 보통 아는 제갈량과 매우 비슷한 얼굴로 바꿨다. 그리고 이때는 조언 성공률이 100%가 아니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조언을 들을 때 본인도 신이 아니라서 조언이 다 맞지 않는다고 얘기를 한다.

3.4.1. 삼국지 DS 2

능력치는 정치력 97외에는 리메이크 이전의 4편 시절 그대로이다. 계략특기는 낙뢰를 제외하고 전부 가지고 있다. 또한 낙뢰도 조금만 키우다 보면 금방 배운다. 이 시리즈도 거짓말 안 하는 군사로 나왔다.[19] 다만 시나리오 1, 2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3에서는 형북을 탐색해서 찾아야 하는데, 유비로 해도 더럽게 안뜬다. 208년에 서서가 유비의 군사로 있고, 한번도 다른 도시로 진출하지 않았다면 제갈량을 서서와 바꿔먹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난이도 상 기준으로 208년 정도면 손권과 마등은 이미 조조에게 멸망당하기 일쑤다. 그러니 차라리 탐색으로 제갈량을 찾는 게 낫다. 시나리오 6에서 제갈량은 고인이므로 사실상 4, 5에서나 제갈량을 제대로 굴릴 수 있다.

그리고 귀모 특기를 가진 사실 무장 3명 중 한 명이다.[20]

3.5. 삼국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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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무력 60/지력 100/정치력 96/매력 97인 초특급 문관.

이번에도 지력 100으로 유일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군사. 참모로 두고 군주와 한 도시에 있을 때 클릭하면 가끔 자기 자랑도 한다. '항상 옳은 조언을 하는 것은 저뿐입니다.' 다른 참모에게 책을 주어서 100으로 만들어도, 에디터 또는 신장수로 지력 100을 만들어도 100% 맞는 조언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능력치에 통솔력이 존재하지 않고 특수능력인 화계, 반계, 침착, 낙석이 그저 그래서[21] 전투에서는 딱히 활약하기 힘들다. 그나마 전투에서 쓸 만한 진형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진형은 학익, 어린, 안행, 수진. 다만 높은 지력 위주의 군사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방원이 없어서 수비적인 활약을 보기 어렵고, 사마의나 서서가 가지고 있는 추행도 없어서 기동전을 펼치기도 힘들다. 그나마 어린이 있어서 전체적인 기동력은 나쁘지 않다.

점술은 전쟁에 한 명만 보내는 것보다는 2~3명을 보내는 게 유리하다. 따라서 '유비입촉' 시나리오에서 제갈량&방통 콤비는 무시무시한 시너지를 낳는다. '삼국정립' 시나리오에서 촉나라는 초주, 허정이 점술 보유자이나 특기가 열리지 않은 상태이다. 내정으로 경험치를 빨리 올려서 점술을 얻도록 해주자. 그리고 전쟁에 점술 3인방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덤으로 지력상승 B급 보물인 병법24편을 가지고 있는데, 병법24편에는 진립 특기가 부가되어 있다. 어차피 지력90, 정치80 이상의 군사는 모두 진립을 가지고 있고, 제갈량은 지력이 100이므로 병법24편을 가지고 있어봐야 의미가 없다. 이때 팁이라면 사기 같은 책 종류 아이템을 주면 충성도를 떨어트리지 않고 바꿀 수가 있다.

기억해야 할 팁은 제갈량은 208년에 등장하는데, 아직 제갈량이 등장하기 전 시기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했을때 훗날 수색 시 형주땅에 있을거라고 착각하여 신야, 강릉, 양양, 강하땅을 뒤지기 쉬운데 시나리오 1,2의 경우에는 하비를 수색해야 등용할 수 있다. 제갈씨 집안이 서주학살을 피해 형주로 이주했다는 이야기를 차용해서인 듯.

3.6. 삼국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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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시스템이 없으니 거기에 대해서 말할 건 없지만, 통솔력이 90대 후반이라 방어력이 세고 참모로 쓰면 적을 혼란하는 게 유용한다는 장점. 특이한 점이라면 보물 '수전'의 효과로 일기토 기술 '비밀무기'를 갖고 있다. 물론 제갈량의 무력이 낮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하지만 교체 특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갈량으로 적장에게 일기토를 건 후 교체를 통해 관우,장비,조운 등의 장수로 교대하여 적장을 손쉽게 잡는 꼼수도 있다. 제갈량은 통솔력이 높아서 전장에 출전시켜도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좋다. 꿈은 왕좌에 성장특성이 신동.[22]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55/지력 100/정치력 98/매력 98. 유비, 장비, 관우, 조조, 주유과 함께 고유조형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이 6편 제갈량 일러스트가 호평이 많았는지 삼국지 13 파워업키트에 이 일러스트가 반신상으로 어레인지되어 추가되기도 했다.

이벤트로 제갈량을 등용할 때 상당히 재미있는데, 유비가 3번째로 제갈량을 찾아갈 때 유비가 안 간다고 해서 등용이 안 된다거나, 아니면 제갈량 본인이 유비를 직접 찾아오는 희한한 이벤트도 존재한다.

꿈이 왕좌라서, 왕좌성향의 군주를 섬기는것에 큰 기쁨을 느끼는 장수, 하지만, 유비를 제외하면, 남은 군주가 공융, 손견 둘 뿐인데, 이 들 중에서는 그나마 공융이 났다. 손견은 병사하면 손책이 군주가 되는데, 손책이 패권이고, 당연히 패권을 가진 주유가 존재하면 자연스레 파벌이 형성되는 구도로 전개된다. 이는 조조도 마찬가지로, 조조가 제갈량을 등용하면, 사마의, 조인 같은 패권 무장은 이를 용인하려 안하고, 순욱과 제걀량이 조조의 심기를 건드리는 파벌 구도로 형성된다. 당연히 조조는 이런 파벌구도가 생기면 앞뒤 안 보고 무조건 추방시킨다.

짧은 시나리오 '출사표'에서는 무려 촉한의 군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선이 황제이고 제갈량이 이를 옹립하고 있는 형식.

3.7. 삼국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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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제외한 순수 능력치는 무력 78/지력 92/정치력 98/매력 85이며 특기는 첩보, 발명, 반계, 수습, 정찰, 강행, 수복, 불화살, 선동, 신산, 허보, 천문, 수공, 고무, 욕설, 혈공, 귀모. 총 17개, 병과는 보병 단 1개다.

무력이 78로, 기존작들과 비교할 수 없는 무력이 되었는데, 삼국지 7은 통솔이 무력과 합쳐져서 무조건 무력이 높은 부대가 공격도 잘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기토 특기가 있는 무력 60대 장수하고 일기토하면 제갈량이 진다. 시나리오가 올라갈수록 무력 78에서 더 올라가는데, 북벌 시나리오에선 88로 올랐다. 게다가 라이벌인 사마의(86)과 제자인 강유(86)보다 1정도 높고 위연(88)보다 무력이 1차이로 적다. 다만 게임내의 편집 데이터에서는 초기 시나리오의 무력 78로 고정되었다. 여몽이나 마대도 초기 능력치과 후기 능력치가 다르다. 그래도 지나치게 강한 와룡이 맞다. 덤으로 템빨이 좋아서 잠깐 수련하면 지력 110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삼국지 7에서 제갈량의 기본 지력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100이 아니고 순수 지력 92에 병법 24편빨로 지력 100이다. 따라서 병법 24편을 몰수하면 제갈량의 지력은 방통보다 낮아진다. 사실 제갈량의 라이벌인 사마의도 제갈량의 지력이 깎이면서 사이 좋게 지력이 91로 깎였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삼국지 7에선 여포의 무력 100 전통도 함께 깨졌다.

지력이 100이 아니라 폄하당하곤 하는데 사실 삼국지 7의 제갈량은 완전체 그 자체다. 특기를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다 가만히 있어도 점술을 난사하기 때문에 아군 입장에서 제갈량이 점술을 쓰면 심장이 쫄깃해질 수 밖에 없고 비가 오면 거의 예외 없이 낙뢰를 날려 아군 병력을 뭉텅뭉텅 깎아버린다. 반계 특기를 가지고 있고 지력이 높아 혼란도 쓰기 꺼려지는데 무력이 워낙 높아 때려 잡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발명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목재 생산 도시만 점령한다면 곧잘 사기 무기인 연노를 찍어낸다. 최후의 양심으로 무쌍 특기가 없기 때문에 포위 공격으로 잡는 게 그나마 이득. 지력은 역대 최저지만, 템빨을 제외한 순수 능력의 총합은 전체 4위로 6편과 함께 이때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별개로 지력 100이라 컴퓨터 군주가 제갈량을 무조건 군사로 삼는다. 그런데 게임 특성상 군사가 되어 군주를 죽이는 막장 플레이가 가능해서 본격 여포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문제는 제갈량이 세력내 군사가 된다면, 절대로 제위에 오를 수 없다. 의리수치가 최고인데다가, 한실중시 성향인지라, 컴퓨터가 군주고, 제갈량이 군사라면, 무슨일이 있어도, 공 이상의 제위는 절대로 노릴 수가 없다. 다만, 엔딩 차이는 순욱과는 달리, 무력때문에 사공에 무조건 오르는 엔딩으로 끝난다. 순욱도 이와 마찬가지인 셈.

3.8. 삼국지 8

신산, 귀모, 천문을 처음부터 소유하고 있고[23] 덕분에 책략으로 여전히 사기 기술인 낙뢰, 전법으로 광역 피해+ 혼란인 요술을 갖고 있다. 전투, 내정에서 여전히 강력하다. 게다가 템빨을 포함해 지력이 108에 육박한다. 습득 특기(14개)[24]/전법(10개)[25] 개수가 등장 장수 중 가장 많으므로, 제대로 특기를 배운다면 모든 특기를 다 배울 수 있는 사기캐. 유일하게 수염이 없는 포트레이트로 나왔다.

단, 인덕이 없기 떄문에, 등용 보정에서는 밀린다. 플레이어로 잡을경우, 인덕을 제일먼저 배워두면, 등용 성공률이 상승하고, 더불어, 작적으로 적을 배신 시킬 확률이 대폭 늘어난다.

그런데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제갈량이 군단장으로 있을 때 그 휘하 장수들로 해보면 굉장히 답답하다. 무력이 낮아서 적의 일점사 대상이 되는데다 총대장인지라 제갈량이 퇴각하면 아군 사기가 깎인다. 게다가 지력을 높여서 군사까지 승진해도 제갈량에게 간언을 하면 "그대의 지휘는 결점 투성이다!"라며 일갈하며 안 받아준다. 사실 조언을 듣는 대상(제갈량)이 조언자(플레이어)보다 지력이 높으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나, 진화 + 의술 노가다로 지력 100을 찍으면 대부분 장수는 조언을 듣게 되는 것과 달리 제갈량은 지력이 108이나 되기 때문에 순수 지력을 100을 찍어도 운 좋게 태평요술서를 얻지 않는 이상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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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선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수염이 없는 포트레이트를 사용했다. 아마도 삼고초려 무렵의 20대 시절을 그린 일러스트겠지만 멋진 반지를 끼고 있는데다 대놓고 얼짱 포즈라서 기생 오라비냐느니 왕반지 양아치냐느니(...)하는 나의 승상님은 이렇지 않다는 악평이 많아서 9부터는 다시 수염이 있는 포트레이트로 돌아왔다. 거기에 장발에 반지까지 낀 일러스트에 게임이 나온 시기도 시기라서[26] 국내에서는 무슨 안정환이냐는 촌평도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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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집에 있는 보통의 하녀 NPC 대신 '소옥'이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삼고초려 이벤트에서 집 지키는 동자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보물을 제외한 제갈량의 순수 능력치는 무력 50/지력 100/정치력 98/매력 91으로, 삼국지 8까지만 제갈량의 무력이 50대였다.

3.9. 삼국지 9

제갈량의 인간화가 시작된 시리즈. 이 시리즈부터 낙뢰나 요술같은 천재지변은 부리지 않게 되었으며, 무력도 30대로 너프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물론 낙뢰와 요술이 없어진 대신 통솔이 다시 생겨서 결과적으로는 다른 방향으로 상향을 먹었기 때문에 사기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능력치는 통솔력 92(+ 병법 24편 6 = 98)/무력 33(+ 수전 1 = 34)/지력 100/정치력 98. 통솔력이 쓸 만한 9편이기 때문에 제갈량의 가치가 크다. 왕광, 황충, 장임, 엄안 등과 더불어 노병계 최강 전법 연노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무력이 낮아서 모략이나 지식계 병법 쓰는 게 더 낫지만 대륙제패 엔딩을 위해선 병법이 최소 20개는 되어야 하기에 써줘야 한다. 그리고 제갈량이 연노를 사용하면 전용대사가 있는데, 여포조차 병법발동 시 범용 대사를 쓰는 와중에 둘 뿐인 전용대사를 받았다.[27] 그 외의 병법은 보병 200(병법없음), 수군 100(누선), 공성 600[28](정란, 충차, 투석), 지식 600(역시 최고치이며 유일하게 600. 이 다음으로는 사마의나 서서등이 가진 400이다. 조영, 석병, 파괴, 교사), 모략 600(이것도 최고치. 혼란, 덫, 배반), 책략 400(장각-왜여왕-왜무녀 다음으로 장보와 함께 공동 4위. 장각, 장보의 몰년과 이민족 장수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1위. 매도, 고무)로 3개 부문에서 최고치 보유자가 되는 위엄을 떨쳤다. 습득한 병법 수도 14개로 모든 무장 중에서 1위. 게다가 모든 병법에 특기를 가지고 있어 숙련도 채우는 속도도 정말 빠르다. 발탁장수나 기타 아이템 및 이벤트로 환술이라도 배운다면 천통은 따놓은 당상이다.

아이템의 경우엔 병법 24편이 지력을 올려주는 보물에서 통솔력을 올려주는 보물로 바뀌는 바람에 100을 넘는 지력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대신 통솔력이 6 늘어났다. 이것 때문에 사마의(통솔 97)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제갈량의 기본 통솔력이 92가 되었다. 강유도 통솔력이 85로 라이벌 등애(통솔 91)에게 뒤지는데, 이는 강유가 병법 24편을 물려받아 템빨 통솔력이 91이 되기 때문. 그 밖에 사륜거가 명마(?)로 추가되었는데[29] 퇴각 성공률 100%인지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골머리가 아프다.

국호가 촉일 때 한정으로, 제갈량이 있을 때만 발생하는 이벤트인 출사표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세력에 속한 모든 장수가 노병계 최강 병법 연노와 공성전 시 유용하게 쓰이는 병기인 정란을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보병, 기병, 궁기 전법은 익히고 있지 않지만 적성은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병법을 가진 장수와 편성해서 운용하면 1~2단계까지는 금방 습득할 수 있다. 통일 후 분기점에서 대륙제패형을 선택시 마지막 대진국 정벌까지 성공시키려면 상국, 병마대원수, 서역도호가 총합 60개 병법을 보유, 즉 1인당 평균 20개여야 하는데 발탁장수 교육, 장애물 노가다, 제사, 비문건설, 아이템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다른 장수들과 달리 처음부터 병법 14개에 전분야에 적성을 가진 제갈량은 20개 익히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그리고 무력이 30대로 내려가 이후 시리즈의 전통이 되었다. 이 때문에 승상 자리를 조운이나 강유에게 강탈당하는 일이 많다. 무력이 워낙 낮아 능력치 총합에서 저 둘에게 밀리기 때문. 그래도 삼공에게 중요한 능력치인 통솔 / 지력 / 정치 셋의 합은 사실 장수 1위이기 때문에 사공 임명 순위권도 당연히 1위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사륜거는 단순히 제갈량이 거동이 불편해서 병사가 끄는 작은 수레인지라 명마 취급을 받을 수 없는데, 이걸 명마라고 해놓으니 이게 논리상 맞지않는 이야기가 된다. 명마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장수들은 말을 타고 다니는데 사륜거가 명마 취급을 받으면 최소한 보통 말보다 더 빨라야 된다는 소리기 때문. 수레를 밀어주는 병사가 명마라든지(!), 제갈량이 팔힘으로 바퀴를 굴리는데 그게 말보다 빠르다든지, 목우유마승용차 버전이든지 하는 가설이 있는데, 어느 쪽을 채택하던 개그다. 출시 당시에는, 삼국지 연의에서 나오는 사륜거를 이용한 둔갑술이 모티브가 되었다는 추측이 있기도 했다 관련 연의의 대목. 그러나, 이 대목의 이야기도 제갈량이 복장이 비슷한 사륜거를 여럿 마련해서 눈속임했다는 것 뿐이라, 사륜거 자체의 성능이라고 보기는 마찬가지로 무리.

3.10. 삼국지 10

인기도를 보면 당연하겠지만 12명밖에 없는 고유조형 보유자다.

능력치는 통솔력 93 / 무력 37 / 지력 100 / 정치력 98 / 매력 92에 특기수 25개로(농업, 상업, 기술, 보수, 훈련, 화시, 일제, 진정, 고무, 반목, 유인, 혼란, 천문, 지리, 석진, 회복, 위압, 항변, 반론, 반박, 논파, 도발, 군사, 명사, 간첩) 전 등장인물 중 최다를 기록하는 사기캐. 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90을 넘는다. 게다가 아이템 병법24편으로 통솔력 2의 수치가 추가되므로 실질적인 통솔력은 95이다. 일기토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 골고루 좋은 특기는 다 가지고 있다. 의외로 일기토 관련 특기인 회복 또한 들고 있다. 이는 아마도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기 직전에 자신의 수명을 12년 연장하려고 한 일화를 바탕으로 한 것 같다. 물론 제갈량의 부실한 무력과 더불어 '명사' 특기가 있어 도적, 경비병들을 설전으로 농락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기토 특기는 거의 쓸모 없다고 봐도 좋다.

특히 10편에서는 전장에서의 부대 전투력이 무력과 무관하게 통솔력에만 의존하므로 10편의 제갈량은 전쟁터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계략 특기는 저지만 제외하고 다 가지고 있는데, 저지는 비교적 배우기 쉬우므로(계략 경험 300)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애초에 저지는 무력에 의존하는 특기인데 제갈량은 혼란, 반목을 쓰거나 군사특기로 타 부대를 원격 조종하기 바쁘지 저지 따위는 쓸 시간도 없다. 설전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캐로 지력, 매력 둘 다 높아서 들어오는 패가 좋으며 면박을 제외한 모든 설전 특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30] 카운터 기술만 조심하면 논쟁에서 적수가 없다. 반론 자체가 상대의 반박, 논파, 도발, 면박 커맨드를 무효화시킴과 동시에 그대로 카운터로 돌려주는 좀 사기스런 특기다보니, 상위 스킬을 많이 가진 상대에게 유용하다.

207년 시나리오 이후에는 황월영이 아내로 등장하는데, 이벤트로도 아내로 맞이할 수 있지만 조건이 심히 괴악해서 에디터를 쓰지 않는 이상 이벤트를 보는 게 불가능하다. 조건은 사마휘와 황승언이 모두 친밀인 상태에서 제갈량까지 해서 셋이 양양 주막으로 모이는 건데, 중국 전토를 돌아다니는 선인 무장 둘이 우연히 양양에 모두 모인다는 조건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번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사륜거는 명마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런 정신나간 이벤트도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륜거는 제갈량, 제갈첨 부자가 기본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 둘이 죽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이벤트. 하지만 둘 다 죽은 시점이라면 적토마의 최종 소유자인 관우도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토마를 주기 때문에 백성 구원 이벤트로 적토마를 얻어온 경우에만 볼 수 있는데, 20으로 사륜거와 가치가 동일한 절영 덕분에 확률은 50%이며 같은 가치인 조황비전까지 주인이 없다면 확률은 33%.

사륜차가 명마로 분류되기 때문에 100% 퇴각에 성공하므로 조조와 마찬가지로 적으로 맞을 경우 전투에서 잡기가 쉽지 않다. 단, 일기토 패배는 명마 보유와 무관하게 무조건 사로잡히기 때문에 사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갈량이 군세장이 아닌 일반 장수로 출진할 때 석진으로 혼란시키든 제갈량과 지력이 비슷한 장수를 제갈량에 인접시켜 죽어라 혼란을 걸든 어떻게든 혼란을 건 뒤에 일기토를 걸어서 잡는 것뿐이다. 문제는 제갈량이 지력이 미친듯이 높고 무력이 미친듯이 낮아서 혼란도 잘 안 걸리고 혼란이 걸려도 일기토 자체도 잘 안 받아준다. 혼란을 걸기 전에 병력을 엄청나게 줄여놓거나, 혹은 사기를 완전히 떨어뜨린 다음에 하면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간다.

의외인건, 세력궁합은 유비인데, 개인 궁합은 동탁(...)이다. 덕분에 동탁의 상성을 가진 무장으로 담화를 하면, 미친듯이 오르는 친밀도 덕분에, 엄백호나 이각 같은 쩌리 무장으로도 의형제가 가능할 정도. 의리도 의사라서 어지간해서는 배반을 잘 안한다.

3.11.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92/무력 38/지력 100/정치력 95/매력 92. 한 사람마다 딱 하나의 특기가 있는 특기 시스템이라는 것이 생겨서 좀 공평해지려나 했으나 공명의 특기는 신산. 고대무장을 넣거나[31] 방통이 잘 성장한 게 아니라면 제갈공명과 지력이 같은 인간이 나오지 않으므로 사마의건 주유건 일단 교란 사정 거리에 접근한 순간 캐관광당한다. 이 사기캐릭 하나로 인하여 207년 삼고초려의 유비는 기존 시리즈에 비해 난이도가 꽤 낮은 편이다.[32] 흔히 연환 특기를 가진 방통과 백출 특기를 가진 마속과 세트로 운영하는 '제갈방마' 가 유명한데, 각각 지력 100, 97 ,87의 인재가 한부대에 묶어 운영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며 따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따로 떼어 놓으면 아군에 조조(허실)라도 있지 않은 이상 방통도 많이 빛이 바래고 연환의 특성상 두 타일의 대상에게 따로따로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하나가 혼란이 걸린다고 나머지가 무조건 혼란이 걸리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연환이 어찌어찌 성공해도 크리티컬 또한 따로 확률이 있는 데다 그 확률도 낮기 때문에 대체로 두 부대가 기껏해야 한두 턴 안에 혼란, 위보가 풀려버리는 반면 신산이랑 섞으면 두 부대 무조건 크리티컬이라 3~4턴간은 행동 불능이니 장기적으로 보면 섞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함께 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병과적성은 노병과 병기가 S지만 그외에는 기대하지 말자.[33] 어차피 계략 써서 상대방 군대 죄다 바보 만들어 버리는 특성상 병과에 크게 연연한 필요도 없고. 이토록 막강한 성능을 지녔지만, 가상 시나리오에서 적으로 조운이나 장각(특히 백출을 부장으로 단)을 만나면 버로우를 타야 한다.조운은 제갈량의 사기질에 걸리지 않으며, 장각의 낙뢰 선빵에는 제갈량도 어쩔 수 없다.[34] 튜토리얼에선 자뻑이 상당하며 사사건건 유비를 가지고 논다. 너무 심하게 가지고 놀아 방통이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 튜토리얼에서 유비가 하도 달인 타령을 해서 그런 거긴 하지만. 내정 튜토리얼에선 자신은 내정의 달인, 전투 파트에선 전투의 달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가르쳐주는 다른 장수들의 경우 관우는 "네네, 달인이라고 합시다", 하후돈은 "달인이셨다니, 몰라뵜습니다." 그리고 조조와 서서는 아예 못 들은 척 무시한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하비를 차지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황월영, 제갈균, 제갈첨, 제갈상, 제갈교, 서서, 강유, 마량, 마속, 왕평, 양의, 상랑, 상총, 윤묵, 한숭 총 15명. 소유하고 있는 하비가 대도시인데다 전력도 보시다시피 매우 강한 초보자용 세력. 심지어 근처에 있는 조식장소를 멸망시키면 좋은 장수들을 추가로 잔뜩 얻을 수 있다.

3.12. 삼국지 12

통솔력 98/무력 38/지력 100/정치력 95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특기수도 15개로 이번 작에서 등장한 삼국지 인물들 중에서 최다 특기 보유자다. 통솔력의 경우 9, 10, 11편에서 90대 초반이었던 것이 본작에서 90대 후반으로 상승. 이는 이번 작에서 그의 숙적 사마의와 같은 수치이며, 그의 병서(兵書)인 병법24편은 통솔력에 +2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통솔은 100이다. 이보다 통솔이 높은 삼국지 무장은 99(+2)=101인 조조 밖에 없다.

전법인 팔진도는 간단히 말해서 고무의 책과 복병의 책을 합친 것이다. 지속시간은 30초이며, 범위 내 아군 전체 복병화에 전투력 상승까지 있는 그야말로 사기 전법이다. 특히나 삼국지 12의 모든 전법을 통틀어도, 광역 복병화가 가능한 전법은 오직 이 팔진도 하나뿐이다.[35] 개인 복병화 전법인 "복병"과 "복병신속"이 지휘포인트를 4, 5로 높게 소모한다는 점만 봐도 복병화는 전투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걸 7포인트만 소모해서 광역으로 건다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할 사기 전법이다. 다만 복병화된 아군들을 하나하나 컨트롤해서 최대한 많은 적군들에게 동요를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법이다 보니,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나는 주유의 신화계와 여포의 인중여포보다는 편의성에서 밀린다.

온라인 대전 전용 오리지널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허유엄살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칠성단에서 동남풍을 불러오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보유비책은 오합지책, 복병지책, 공성지책, 지휘지책, 절도방책이다. 비책 자체는 쓸만하지만,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재상이라 얼컬어지는 인물이 정작 내정비책들은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이 굳이 따지자면 결점이라 할 수 있다. 군사로 참전 시 사용 가능한 복병지책, 공성지책, 지휘지책 등의 비책의 성능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통솔이 98(+2)=100에 전투관련 특기도 수련/병기/냉정/군사/귀모(+보물 사륜거로 신속까지 추가)를 지닌 데다가 전법까지 사기인 팔진도를 갖고 있는 제갈량이 참군으로 참전하기에는 아깝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비책 관련 이야기로서, 제갈량의 활용도는 내정부터 전투까지 무궁무진하므로 가뜩이나 낮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삼국지 12PK의 난이도를 더욱 깎아먹는 개사기 장수다.

전법 발동 대사는 '팔괘진법, 똑똑히 맛보시지요'.

3.13. 삼국지 13

"필승의 술법, 변화의 책, 이것들은 모두 기회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 출진
"병사에 형세는 없으며, 물에는 형태가 없는 법."[36] - 개전
"전략전이 무엇인지 보여드리지요." - 참전
"이것이 기문둔갑의 진법." - 전법 사용
"군략의 심오함이 무엇인지 보여드리죠." - 진영 제압
"모든 게 제 계산대로입니다." - 승리
"지략을 다하지 못했군요..." - 패주
"저 제갈공명, 미숙하지만 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전 걸었을 시
"부디, 생각을 들려 주십시오."- 설전 걸렸을 시
"전부 제 손바닥 안에 있습니다."- 대주장
"이거 실례했군요, 좀 달아올랐습니다." - 설전에서 처음으로 승리했을 시
"도리에 따르는 것, 이를 선이라 부르지요." - 설전 승리
"다른 방법은 없으십니까." - 일기토
"그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지지 않습니다." - 일기토 승리
"천명을 거스르는 책략은 없습니다... 부디 건강히 잘 지내시길... " - 자연사
"내 천명, 여기서 끝날 줄 알고 있었습니다." - 포로로 잡혔다가 처형 당할 시
"다른 사람들은 용서해주시길.." - 군주에게 처형 당할 시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8/38/100/95. 중신특성은 신산귀모이며 부여받은 특기들은 상업 7, 농업 8,[37] 문화 6, 훈련 8(백우선 +1), 순찰 9, 설파 9, 교섭 9, 언변 9, 인덕 7, 신속 7, 연전 7, 공성 8, 병기 7(황월영 인연 효과), 견수 8, 수영 2, 귀모 9. [38]

PK 들어 부여 받은 이상위명은 신기묘산 기반의 고유위명인 와룡이다. 고유군령은 팔괘군령 으로, 군세 사기 저하량 75% 감소, 부상병 회복 속도 75% 상승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능력치가 100만 2개에(통솔은 병법24편+2 합쳐서 100) 95도 하나인 능력치라서 통솔 사실무장 2위[39], 지력 사실무장 1위, 정치 사실무장 4위[40]이고, 리즈시절인 승상 때의 최종 능력치는 통솔 109, 무력 47, 지력 109, 정치 104로 통솔은 1차이로 낮고 정치, 지력은 조승상 보다 높다. 또한 특기가 남들은 잘 없는 7~9 레벨은 그냥 막 찍어 댄다.[41] 견수는 진 안에 있거나 성벽에 있을때 방어력을 올려주며 귀모 특기가 9레벨 만렙이면 100% 확률로 적의 병격을 회피한다. 즉, 제갈량이 이끄는 부대는 무슨 수를 써도 병격을 맞지 않는다. 없는 특기는 위풍, 분전, 일기, 호걸 4개뿐이다. 누구는 능력치 총합이 100을 못 넘을 때 제갈량은 특기의 총합만 122. 단기접전 빼고는[42] 다 잘할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에, 병과 적성마저 기병 C, 창병과 궁병 S이며 병과적성 S가 2개인 무장은 사실무장 800명 중 3명뿐이다.[43] 전수특기는 귀모이다. 귀모는 1레벨만 있어도 상대의 병격을 40% 확률로 회피하니 오호대장군 전원과 인연을 맺어 1레벨씩만 달아줘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신창 조운에 귀모까지 있다면...

특기 전수받기가 대단히 까다롭고, 이걸 또 전수 받을려면 상당한 고생을 해야 하는데. 설전으로 무조건 이겨야 특기를 전수 받는다. 9레벨 특기만 4개다 보니, 자연스레 붕우까지 친해지지 않는 이상은 전수받기가 더럽게 힘들다.

무력이 상당히 낮긴 하지만 문관이기에 돌아다니다 일기토 이벤트인 도적을 만나는 일도 없다. 설전 이벤트인 수상한 상인을 만나긴 하지만 지력 100과 언변 9의 능력치 덕에 발로 설전해도 이긴다고 보면 된다. 그냥 대주장 한번 질러주면 끝난다. 그뿐만 아니라 사륜차마저 가지고 있어서 전투에서 패배해도 포로로 불잡힐 일은 없다. 여담이지만 사륜차의 분류가 명마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분류를 보물 등 다른걸로 설정시 퇴각 확실 효과가 제대로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인연의 경우 유비와는 수어지교, 강유와는 대계를 잇는 자로 이어져있다. 의외로 마대와도 신의의 검이라는 특수 인연이 있는데, 연의에서 마대가 제갈량에게 위연이 반란을 일으키면 그를 죽이라는 밀명을 받은 걸 반영한 모양이다. 사실 별 접점도 아닌데 특수 인연을 부여받을 만한 무장 대신 제갈량과 마대의 인연을 만들어 준 건 아쉬운 부분.

전법은 고유전법 신산진법으로 지휘포인트 8포인트로 범위 내 아군의 공격과 방어를 40, 사기를 20 상승 시키고, 전병격[44], 사기유지, 상태이상 회복을 부여해준다. PK에선 사기 상승량이 10으로 감소했는데 다른 전법들의 사기 상승량도 대부분 하향된데다 사용 지휘포인트도 7로 내려간지라 딱히 하향은 아니다. 전병격 부여 효과가 있는 유일한 전체 전법으로 병격간격이 짧은 2티어 특수병과(동주병, 등갑병, 서량기병). 3티어 정예병과와 함께하면 위력이 배가된다. 전병격이 붙은 전법은 호걸 9에 해당하는 병격피해를 입힌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상태이상 회복은 패주와 위보, 도발은 물론 병격봉인도 회복시킨다. 어정쩡한 장수들도 제갈량과 함께하면 맹장이 된다. 신산진법의 유일한 약점은 8이나 드는 지휘포인트 정도인데 이것이 아군 전체버프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 상술한 대로 PK에서는 신산진법의 소모 지휘포인트가 7로 내려가 사용하기 좀더 편해졌다.

중신특성도 단 5명만이 보유한, 지휘병력의 상한을 3000, 최대 사기를 30 높여주는 신산귀모인지라 전투, 외교, 내정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역대 제갈량이 쓸모없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본작의 제갈량은 그런 과거와도 차원이 다른 활용도를 보여준다. 삼고초려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고 있으면 제갈량 등용 전까지 간손미를 군사중신으로 쓰고 있던 상황에서 단번에 벗어나 진짜로 물을 만난 물고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삼고초려 시나리오에서는 재야로 시작하는데, 지력 100, 정치 95, 상업 특기 7레벨, 언변 특기 9레벨의 제갈량은 상인으로 대성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고 있다. 심지어 상인 위명을 얻으려면 아이템 3개가 필요한데, 우선/병법이십사편/사륜차를 애초에 갖고 시작해서 바로 장사가 가능하다. 역사 이벤트를 켜두면 얄짤없이 유비군에 끌려가니, 역사 이벤트를 끄고 마량, 방통 등의 인재와 함께 장사를 하는 플레이도 괜찮다.

이렇듯 완벽에 가까운 제갈량이지만 굳이 제갈량의 단점을 꼽자면, 본인의 무력이 굉장히 낮아 병격의 위력이 약하다는 점과 [45] 위풍 특기가 없어 병력상한이 적고, 기병적성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점이다.[46] 무력과 위풍은 부장[47]을 통해 보완해주면 좋을 것이다. 위풍을 전수 받거나, 위풍을 올려주는 보물[48] 을 장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무조건 대장의 적성을 따라가는 병과적성의 경우 기병적성이 C라 촉나라 인재중엔 있지도 않지만 어떻게 구해서 기마조련 중신특성이 붙어봤자 B에 불과해 기병은 사실상 쓸 수 없다. 창병적성이 좋은 유관장 삼형제와는 그럭저럭 보조가 맞지만 신속 9에 기병 적성도 좋은 조운/마초와 같이 싸울 때는 신속 7 이어도 창병의 한계상 느린게 확실히 체감된다.[49] 호걸의 경우는 자기 전법을 사용해서 보완하면 된다.

이러한 점이 조합되어 품계가 낮아 자부대만 컨트롤할 수 있는 초반 군주가 임의로 제갈량 부대를 편성했을 경우, 아군이 최전방에서 터져나가는데 군주가 편성해준 궁병[50]을 이끌고 꾸물꾸물 걸어가야 해서 영향력 발휘가 쉽지 않다. 라이벌 사마의와 비교하면, 사마의는 기병S[51]+신속8로 최전방으로 날아가 귀모계를 뿌려댈 수 있어 본인 부대만 컨트롤해도 큰 어려움이 없어 어느 세력에 임관해도 초반부터 쉽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52] 제갈량은 약소세력의 말단으로 시작할 경우 극초반을 넘기기가 더 힘든 편이다.[53]

간혹 에디터 등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제갈량을 부하로 미리 써보기 위해서 209년 이전에 미발견으로 만들어두고 등용하려고 하는데 이벤트로 인해 등용되게 설정된 모양인지 전부 다 뻗대면서 안 간다고 거절한다. 10일동안의 설득도 없이 단칼에 거절하며 이 경우는 유비(!)로 직접 해도 마찬가지. 결국 시나리오상에서 부하로든, 주인공으로든 제갈량을 쓰기 위해서는 관도전 이후의 시나리오[54]나 영웅집결 같은 가상 시나리오밖에 없다는 소리이다.[55]

특이하게도 메이저급 무장들 중 고위급 직책 일러스트가 없다. 유비와 마찬가지로 재야 일러스트는 있으나 오히려 도독이나 군주에 오른 고위급 직책 전용 일러스트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제갈량의 컬러링이나 이미지 자체가 오랫동안 박혀있기 때문에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평소의 학창의를 입고 국정을 지휘하는 승상의 모습을 원한다거나. 전체적으로 내정 일러스트는 우선을 들고 있고 전투 일러스트는 역시 우선을 든 채 지휘하고 있다. 재야 일러스트의 경우 단정하게 쓰던 모자를 벗어던져서 창천항로의 제갈량 같은 광기가 느껴진다.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이 성우는 삼국에서도 제갈량을 맡았다. 다른 유명 무장들처럼 제갈량도 고유의 음악이 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같다는 평이 많다

병볍이십사편은 통솔 상승 옵션은 유효하나 귀모 상승 옵션이 제갈량에게 쓸모가 없다. 통솔을 3 이상 높여주는 병서를 구했다면 다른 장수에게나 주자.

3.14.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93 무력 38 지력 100 정치 96 매력 93. 삼국지 11에 비해 무력과 지력을 제외하면 1씩 늘었다. 여기에 명품으로 병법이십사편(통솔+2)을 가지고 있어 통솔 95를 찍는다. 황금개성은 복룡으로 효과는 상태이상전법 반드시 명중, 기간연장, 상태이상무효, 함정해제이다. 삼국지 11의 신산 특기를 계승한 느낌. 그런데 신산 특기는 명목상이나마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부대에게'라는 조건이 있었으나근데 제갈량 지력이 100 이번엔 그런 조건도 없어서 전법이 터지기만 하면 성공이 보장된다. 그외 개성으로 석병팔진 건설이 가능한 석병, 공성병기 편성기 공성력 상승하는 발명, 개발도가 쉽게 상승하는 왕좌, 등용과 탐색에 유리한 안목[56] 등 전투와 내정의 특기들을 적절히 가지고 있다.

전법들은 노병으로 연노를 날릴 수도 있고[57][58], 정란투석으로 공성을 할 수도 있고, 업화로 지력기반 깡딜을 넣거나, 치료로 힐도 가능하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신산귀모전상태이상부여전능력치저하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안그래도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하는데, 추가로 황금개성인 복룡과의 시너지로 제갈량을 상대로 한번 잘못 상태이상에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샌드백 신세가 된다.

진형들도 안행, 방원, 학익같이 원거리에 방어적인 진형들과 정란, 투석이라는 병기 진형을 보유하고 있고 부대의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에 통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기본적인 부대능력치도 좋다. 삼국지14 특유의 랜덤 단기접전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혼자서 딜, 탱, 힐, 디버프를 다하는 완전체. 상황에 따라선 공성병기로 폼체인지하여 공성전 스페셜 리스트로 활약도 가능하다.

주의는 왕도, 정책은 문사무비 Lv 3, 친애무장은 강유, 마량, 마속, 방통, 서서, 유비, 조운, 황월영, 혐오무장은 요립, 위연, 진식, 초주가 있다. 출진 화면에서 복룡, 석병 개성 설명 때 각각 "이 제갈량의 신산귀모를 전장에서 유감없이 펼치리라.", "석병팔진이 완성되면 십만의 병사에 필적할 터."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이렇게보면 엄청나게 퍼다준 역대 최강의 제갈량 같은데 실제 사용해보면 게임 시스템 때문에 약간 문제가 있다. 괴멸적으로 낮은 무력 때문에 엥간한 잡장들의 급습, 돌격 같은 하위 전법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는 것. 심지어 1류 장수들의 천하무쌍, 만인적, 단기구 같은 걸 맞으면 병력이 얼마냐에 무관하에 전멸해버리는 일도 잦다. 사실 이전 시리즈까지는 제갈량의 낮은 무력을 보정해줄 수 있는 여러 장치[59]를 해놨는데 삼국지 14만 유독 이런 게 없다.

이런 이유로 제갈량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고 상대의 지력과 무관하게 상태이상을 걸어버린다는 특성 때문에 자신과 같은 일류 지력계 장수들에게만 한없이 강하고 일류 무력계 장수들에게 취약해져 버렸다. 전작까지는 오히려 지력이 낮은 무장들이 제갈량에게 힘을 못 썼는데 반대가 된 셈. 업화가 강력해서 피해를 많이 줄 수 있지만 이도 결국 일반 전법이고 제갈량의 가장 큰 특성은 상태이상 계열인 신산귀모인데 이 신산귀모도 상태이상 방어를 가진 장수가 꽤 많아서 만능은 아니다. 즉 제갈량을 대비할 수 있는 장수는 의외로 많다.[60] 물론 어디까지나 역대 제갈량에 비해 이런 단점도 있다 뿐이지 결코 나쁜 장수는 아니며 위에 단점 몇가지는 장수들을 조합해서 사용하거나 안행진으로 내보내서 전법 자체를 맞을 확률을 낮추는 식으로 어찌어찌 감경할 수 있다.

참고로 황금 개성인 복룡이 제갈량 전용 개성이고 잘 어울리긴 하지만 정작 지력 관련 조건은 없는 개성이므로 신무장을 만들 때 일류 무장에게 주는 게 쓰임이 더 좋은 꽤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61]

원래의 제갈량과는 별개로 일본판 한정 추가 DLC로 파티피플 공명 일러스트 버전의 제갈량도 추가되었다. 여기서의 제갈량은 삼국지 시리즈의 제갈량과는 다르게 파리피 공명 스타일의 개성과 능력치로 나왔다. 통솔 92, 무력 36, 지력 100, 정치 95, 매력 97로 매력치가 소폭 상승한 사양. 개성 또한 복룡과 석병은 같지만 나머지 개성은 책사, 악주, 잠재로 변경되었다. 전법 또한 업화가 빠지고 고무가 들어갔다. 진형은 원본과 동일. 한국판에서는 DLC가 있더라도 등장하지 않는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하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제갈각, 제갈교, 제갈균, 제갈근, 제갈상, 제갈서, 제갈융, 제갈정, 제갈첨, 제갈탄까지 총 10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당자, 미방, 미씨, 미축, 변씨, 설례, 차주, 혜구, 환씨 총 9명이 있다. 문제는 우수한 능력치를 보유한 세력이지만 무력이 높은 무장이 상당히 적다는 점. 도시 내에 있는 재야 무장들을 등용해도 무력이 70대를 넘지 못하는 세력이라 제갈량과 제갈각의 고유 전법을 활용하여 국력을 쌓는 것이 좋다. 주변에는 하후돈, 서황, 손책이 인접해 있어서, 삼면에 둘러쌓은 형국, 셋 다 맹장 진영이니, 어느 한쪽을 반드시 흡수해야 길이 열린다. 하후돈은 조조 친애라 거의 안 넘어오고, 서황이 그나마 쉬우므로 이쪽을 추천한다. 손책은 대교를 등용하지 않는 이상, 부하로 맞이하기가 어렵다.

PK에서 추가된 시나리오 영웅난무에서는 양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강유, 동궐, 등지, 마량, 마속, 번건, 상랑, 상총, 서서, 양의, 왕평, 제갈균, 하후패, 황월영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부손, 서상, 석도, 송충, 양조, 여건, 여공, 제갈융, 주개, 진교, 최주평, 하후유, 한숭, 허사 총 14명이 있다.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에서 하마노 다이키로 변경되었다.

전작까지 있던 고유 조형이 이번에는 없다.

3.15. 삼국지 8 리메이크

통솔 96, 무력 36, 지력 100, 정치 98, 매력 95으로 통솔이 오르고 무력이 떨어졌으며 정치력이 다시 구작의 98로 복귀했다. 그리고 최근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매력 95 이상은 반드시 군주급 인물만 받을 수 있다는 공식이 있었는데[62] 제갈량이 이 공식을 깨고 95를 마크한 것에 의의가 있다. 군주급 인물로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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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90이 넘은 적은 한번 밖에 없다. 그도 그럴게, 390은 평균 97.5이다... 삼국지 10이 383, 삼국지 11이 379, 삼국지 14가 382, 그 이외에 시리즈는 통솔과 매력이 같이 존재하는 시리즈가 아니다. 삼국지 6이 393로 유일하게 390을 넘겼으나 이 시기엔 조조도 390이라 유일하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2] 따라서 에디터로 제갈량의 지력을 조정할 경우 제갈량의 조언이 틀리는 경우도 있다.[3] PC판에서는 일반 무장도 지력 100에서 조언 적중률 100%가 된다.[4] 관우와 제갈량 중 누가 병사를 더 잘 다뤘는지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관우보다 제갈량이 통솔이 아주 약간 낮은 덕에 유비군 무관 관직 1위는 관우였고 2위는 제갈량 고정이었다. 컴퓨터도 바보는 아니라서 제갈량을 문관직으론 안 굴린다. 그런데 관우가 살아생전엔 실질적으로 관우가 유비군의 2인자가 맞았으니 나름 고증이라 할 수 있다.[5] 다만 진군의 경우는 구품관인법 때문에 사학계에서는 제갈량 이상으로 중요하게 취급되기도 한다. 위화감이 생기는 이유는, 코에이가 다양한 분야의 능력치를 정치 하나로 묶어버렸기 때문이다.[6] 주유가 190년에 등장해서 210년 전후로 퇴장하기에 제갈량보다 무려 7년이나 덜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유는 190년에 등장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오히려 제갈량보다 얼굴 볼 일이 많은 편이다.[7] 비슷한 전통으로 여포의 무력 100, 조조의 능력치 통합 1위, 유비의 매력 99 정도가 있겠지만 조조는 드물게 2위로 내려간 적이 있고 시리즈 1편부터 실은 2위였다. 유비도 8에서 매력이 98이 된 적이 있고 8의 장각(99)과 3의 초선(100)이 1위를 뺏은 적이 있었다. 게다가 매력이 없는 시리즈도 있다보니...후대 시리즈에 추가된 능력치인 통솔과 정치의 경우 대체로 각각 조조, 순욱이 제일 높지만 이것도 1위 캐릭터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좀 있고 정치 100은 고대무장(관이오, 진시황)에만 있었다. 흔들림 없는 1위는 결국 제갈량의 지력 100과 여포의 무력 100뿐. 다만 7편에서 딱 한번 둘다 1위는 지켰지만 100 전통은 깨졌다.[8] 유비의 경우 초반 군주선택시 뽑기를 잘하면 지력100이 나온다.(기본지력 95에 +-5) 단, 유비를 군주로 선택할경우 지력100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조언을 받을 방법이 없기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9] 영문판 기준 11번, search 커맨드[10] 하지만 이런식으로 지력을 올려놓더라도 조언의 정확도는 제갈량, 방통, 사마의보다 훨씬 떨어진다.[11] 통솔이 없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12] 방통은 71, 사마의와 육손은 83, 주유는 56이다.[13] 표기상 100일 뿐, 정확히는 99.9에 가깝다. 이는 게임을 제작할 때 입력 데이터의 최대값이 100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국지2를 오랫동안 플레이를 해봤다면, 극히 낮은 확률로 틀린조언을 한다던가 설득이 실패되는 일을 볼 수 있다.[14] 역으로 군사 자리에 앉아 있는 인물의 지력을 에디터를 써서 0으로 만들면 100% 틀린 조언을 하기에 조언의 반대로 하면 무조건 적중한다. 하지만, 제갈량에게 할 짓이 아니다.[15] 매력 원톱인 유비 다음으로 높다. 손권과 공동 2위.[16] 시나리오 3에서 19국을 차지한 유비는 시작하자마자 서서와 제갈량을 동시에 얻고 관장조 트리오를 이용해 깡패짓을 시작할 수 있다.[17] 진규 제외 최고치![18] 게다가 이후 시리즈에 비해 높다!(물론 4~8까지만 무력이 전통의 30대가 아니지만.) 물론 제갈량의 그 허약체질을 생각하면 이런 일반 병사보다는 다른 시리즈의 30대가 더 올바른 것이다(...).[19]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항복권고와 무조건 된다는 매복은 제외.[20] 귀모를 가진 무장은 주유, 사마의, 제갈량 뿐이다.[21] 심지어 혼란, 내분조차도 없다. 라이벌인 사마의도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2개는 점술, 천변.[22] 삼국지 6 특성상 연령 별 최대 능력치가 달라지는데, 성장특성이 신동인 경우 전성기가 30~64세로 가장 좋다.(다른 성장특성 역시 30~64 중 일부에서 전성기를 맞기 때문) 다만 위의 짤방에서 제갈량의 지력이 100이 아닌데, 이는 내무 경험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정에 넣고 시간이 좀 흐르면 어느새 100이 되어 있다.[23] 보통 S급으로 분류되는 지략가들도 신산과 귀모 중에 하나만 들고 있다. 처음부터 둘 다 습득한 캐릭터는 제갈량이 유일하다.[24] 지낭, 경작, 발명, 변설, 반계, 혼란, 소문, 귀모, 보병, 노병, 수군, 정찰, 신산.[25] 교란 MAX,기습 5, 창진 3, 불화살 5, 제사 3, 격류 5, 열화 MAX, 낙석 5, 요술 4, 공성 4.[26] 발매 자체는 월드컵 전년인 2001년.[27] 나머지 한 명은 감녕이 강공을 사용하면 전용대사를 말한다.[28] 마균, 유엽과 함께 최고치 보유자.[29] 제갈량 사후에는 한중을 뒤지면 나온다.[30] 애초에 면박은 사실무장은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특기이다.[31] 고대무장 중에서는 여상(태공망)과 장량의 지력이 100인데, 장량의 특기 역시 신산이다.[32] 쉽게 생각해서 마속이 없어도 병력 1짜리로 신나게 계략 걸면서 러시 오는 조조군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는 거다. 더불어 여기에 유비군에 나선첨으로 상대를 혼란 걸 수 있는 능력자만 관우, 장비, 유봉이 있다.[33] 물론 수상전 A로 누선, 투함으로 파쇄를 쓸 수 있으나 무력이 꽝이다.[34] 그러나 낙뢰 선빵만 피하면 장각이 명경이나 통찰 특기의 장수를 부장으로 데리고 다니지 않는 이상(침착이나 규율의 경우 위보/교란 중 걸리는 쪽으로 걸면 그만이다.) 위보/교란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딱히 극상성이라 보기는 어렵다. 누가 먼저 접근해서 계략 쓰느냐 선빵 싸움이 되기 때문에. 게다가 가상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제갈량이 조운과 장각을 적으로 만날 확률도 매우 낮다. 또 낙뢰 한방 데미지가 1500 정도로 매우 절륜하긴 하지만 30% 정도의 확률로 빗나가고, 설령 낙뢰를 맞는다고 하더라도 한 방에 부대가 괴멸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다음 턴에 장각은 100% 확률로 신산에 걸려 무한 혼란 뺑뺑이에 걸리게 된다. 즉 상성상 오히려 장각이 제갈량을 보면 버로우를 타야한다. 낙뢰 선빵으로 인해 생긴 불로 부상을 입었느냐가 거의 유일한 변수인 셈.[35] 같은 작에서 유비의 전용전법인 "의용병"의 부상병을 회복시키는 효과는 특수무장 전용전법인 "용의 지혜"에 달려있어서 유일한 전법은 아니다.[36] 손자병법 허실편에서 나오는 어구이다. 병무상세, 수무상형.[37] 사실 제갈량이 촉한의 경제를 대부흥시킨 장본인이니만큼 만렙을 줄 만도 한데 이미 만렙 특기가 여러개 있어서인지 상업과 농업은 만렙이 아니다. 제갈량의 정치력을 감안하면 물론 우수한 렙이지만.[38] 또한 시나리오에 따라 맺어져 있는 5레벨 인연 효과로 인덕 +1 (유비), 신속 +1 (강유), 일기 +1 (마대)를 얻을 수 있다.[39] 1위는 조조 99 맹덕신서 +2 포함 101[40] 3위 진군 96, 2위 장소 97, 1위 순욱 99[41] 9레벨 특기가 초기 6개로 사실무장 중 가장 많다.[42] 이것도 문관이라서 일기토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볼 수도 없다. 일기 특기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단점이라고 볼 수 없다.[43] 창병 S & 궁병 S인 제갈량, 기병 S & 궁병 S인 여포, 창병 S & 기병 S인 사마의. 고대무장까지 포함하면 창병 S & 기병 S인 항우, 창병 S & 궁병 S인 한신, 전 병과 S백기까지 여섯이 전부다.[44] 호걸 특기 유무와 상관없이 전법 효과를 받고 있는 모든 아군 부대가 병격을 시전한다.[45] 부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통솔력에 따르며, 무력이 반영되는 것은 병격의 위력이다. 부대편성을 해보면 제갈량 부대의 공방이 결코 약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46] 제갈량은 연의나 정사나 북벌 때 대군을 지휘한 인물이기에 위풍이 없는 건 제갈량으로서는 억울할지도 모른다.[47] 영웅집결(PK 기준으로는 오로침공전도 포함해서) 기준으로 가장 쉽게 붙여줄 수 있는 부장 후보로는 위풍 3단계인 올돌골, 위풍 4단계인 맹획이 있다.[48] 의천검, 청룡언월도, 사모, 대부가 위풍을 올려준다. 다만 모두 주인있는 보물들이라 얻기는 힘들 것이다.[49] 물론 조운과 마초는 애초에 삼국지 13 파워업키트의 최속 장수들이며, 신속 7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장비는 신속 특기도 아예 없다.[50] 제갈량은 창병 적성도 S지만 무력이 낮은 책사를 AI가 편성할 경우 십중팔구 궁병으로 편성해버린다.[51] 혹은 창병S[52] 문관계치고는 무력도 받쳐주는 편이라서 템빨+인연빨+장군직빨을 모두 받으면 무력이 90대를 찍는다.[53] 군주군사중신(7품관)이 된 시점부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능력치가 높고 중신특성도 가지고있어 품관만 충족되면 군주군사중신이 된다고 보면 된다.[54] 주인공의 경우 삼고초려 시점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10 시절에는 관도전 시나리오부터 사용 가능했으나 변경되었다.[55] 오리지널에서는 익주평정과 영웅집결에서나 사용가능, PK에서는 오로침공, 출사표에서도 쓸 수 있다.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 강유북벌은 제외[56] 뒤에 두 개성은 말이 청색 개성이지 사실상 금색 개성 못지 않은 좋은 개성이다. 왕좌는 굳이 일을 안 해도 개발도가 무려 30%나 상승해서 다른 내정계 개성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수준이고 안목은 주변 인재들을 죄다 끌고 올 수 있는 개성인데 장수가 중요한 본작에서 매우 의미있는 개성이다. 둘 다 소지한 인물도 별로 없다.[57] 그런데 제갈량의 무력이 무력이다보니 이건 오히려 패널티다... 차라리 연노가 없었음 전법 자동 발동시 다른 전법이 나갔으면 더 좋은 효과를 거뒀을텐데 연노가 나갔다는 건 다른 좋은 전법이 발동이 안 되었단 소리다.[58] 무력 때문에 대미지가 별로긴 해도 상태이상 저지가 달려있고 개성 덕에 무조건 명중에 기간연장 보너스가 붙어서 그냥 상태이상도 주고 피해는 부가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그런데 어차피 성에는 저지가 안 들어가니 정 걸린다면 전법을 신산귀모, 업화, 치료 세개를 들고 가면 된다. 사실 이 세개가 거의 정석이다 보니 연노까지 보통 우선 순위가 안 온다. 연노는 쓰라고 넣어준 게 아니라 그냥 원융노의 개발자니까 준 느낌이 강하다.[59] 대표적으로 삼국지 13은 문관이라 일기토가 안 걸리고 귀모 특기로 아예 병격이 안 들어가게 함으로 무력이 낮음으로 생기는 패널티를 제거해 버렸다. 삼국지 13 이외에 시리즈도 제갈량이 계략에 안 걸리고 일기토도 안 받아주는 식으로 무력이 낮은 거 자체는 어찌어찌 방어할 수 있게 해놨다. 정 방어가 안 되면 삼국지 7이나 8처럼 무력을 추가해준다.[60]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전천후 만능 장수는 조운으로 평가된다. 조운은 지력도 높아 지력계 전법에 피해도 적당히 감소해서 받으면서 상태이상은 아예 안 걸리고 무력이 높고 무력 기반 전법 단기구의 존재로 지력계 장수든 무력계 장수든 대비가 안 된다.[61] 대표적으로 여포에게 이 개성을 부여할 경우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아 낮은 지력의 단점을 엄청나게 상쇄할 수 있으면서 본인이 급습 같은 전법을 쓸때는 자신의 낮은 지력과 상대의 높은 지력과 무관하게 무조건 혼란을 연장해서 받게 만드는 사기성을 보여준다.[62] 세력의 2인자급 거물들인 순욱, 관우, 주유가 전작에서 모두 매력 94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