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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관우를 정리한 문서.2. 일러스트
삼국지 3 |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9 | 삼국지 10 |
삼국지 11 |
삼국지 12 |
삼국지 13 |
삼국지 14 |
삼국지 패도 |
3. 설명
전통적으로 능력이 출중한 S+급 장수로 첫 시리즈 이래 전형적인 완벽한 장군으로서의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 통솔력과 무력은 말할것도 없고, 매력 90대, 지력도 7~80대에 정치까지 6~70대로 어느 하나 떨어지는 능력이 없는 무력 특화형 밸런스 타입인데, 비슷한 부류 중에서는 가장 전투력과 총합 능력이 뛰어나다. 스텟 총합에 있어서는 대체로 손견과 비슷한 정도인데 지력, 통솔, 매력은 둘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무력 쪽은 관우가 좀 더 높고 정치 쪽은 손견 쪽이 좀 더 높게 나온다. 외형 면에서는 시리즈별로 인상이 변해왔지만 특유의 긴 수염과 대춧빛 얼굴의 위엄있는 외모라는 삼국지연의에서의 외모 묘사를 충실하게 반영해 이미지 변화가 거의 없는 편. 연의상 라이벌인 하후돈이 외눈 장군이라는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거기에 근래 시리즈에서는 녹색 전포 차림으로 색상이 고정되어있는데 이 코에이식 관우의 외모가 대중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관우의 모습일 것이다.[1]특이점이라면 번성공방전당시 형주 수군을 이끌고 7군 수몰을 했던 전적 때문인지 수군 관련 능력치가 나름 중상급에 속한다. 그리고 연의나 정사 모두에서 충의 끝판왕이었던 모습이 반영되어 의리 스탯이 있다면 항상 최고를 찍는다.
삼국지의 인기 캐릭터 중 1명이자 정사와 연의 통틀어 최강자급 포지션임을 반영했는지 능력치만은 거의 대부분 시리즈에서 최상급으로 부여받는다. 관우의 대표 능력치 중 하나인 무력은 비록 여포, 장비보다 낮지만 저 둘은 삼국지 시리즈에서 늘 자체 무력 투톱인데다 관우의 무력도 90대 후반을 자랑하는만큼 어중간한 장수들은 내려다보는 수치다. 또한 하술하지만 통솔과 매력, 지력, 정치 수치는 장비와 여포보다 거의 대부분 시리즈에서 높게 나오니 사실상 종합 능력치는 저 둘보다 우월하다. 똑같이 최상급 밸런스형 무장인 조운이나 장료 등과 비교해봐도 스탯이 한 레벨 위라는 느낌이다. 재미있게도 초반에는 장비, 조운급인 무력 99로 나왔으나 3부터는 언제나 장비보다 1 정도 낮게 나와 근래 시리즈에서는 여포(100), 장비(98)에 이은 무력 3위(97)로 거의 고정되는 추세다. 물론 무력 특화형인 장비와 통솔, 전투 특기 등도 최상급인 관우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캐릭터 설정이기는 하겠으나, 관도대전에서 안량의 목을 딴 직후 관우가 조조에게 했던 말에 영향을 받은 설정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 외에 영향을 줄 만한 간접비교 대상이라면 관우와는 불리해지자 물러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장비에게는 10여 합을 겨룬 끝에 패해 사망한 기령 정도를 들 수 있겠다.
무력이 여포, 장비보다 약간 못한 대신 관우에게 주어진 캐릭터성은 '통솔의 귀재'다. 통솔 요소가 첫 등장한 삼국지 3에서 관우의 육전지휘가 100을 찍은 이래 4에서도 통솔이 100, 영걸전에서도 유일한 통솔 100, 11이전 시나리오에서도 확고부동한 촉나라의 통솔 1위(다른 나라까지 합쳐도 5위권 내)로 평가된다. 심지어 북벌을 실제로 거행한 제갈량보다 높다.[2] 무력 1, 2위인 여포나 장비는 낮은 지력 때문에 계략에 매우 잘 걸리는데 비해 관우는 지력도 초기 시리즈에선 군사로도 임명 가능한 수준으로 중간 이상이라서 A급 이상 군사를 데려와야 그나마 계략으로 뭘 해볼 여지가 있으므로 실질적인 전투력면에서는 여포와 장비에게 모자랄 것이 없다. 사실 전투력이 장비, 여포에게 밀린다는 것도 일기토에서나 얘기고 지력, 계략을 논외로 해도 통솔력까지 포함하면 대개 관우가 장비, 여포보다도 적 군세를 잘 쳐부수며 지력, 계략까지 포함하면 넘사벽. 필드에서는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명실상부한 전투 최강캐다. 전투 특기면에서도 거의 최상급으로 설정되어 높은 무력/통솔과 시너지를 낸다.
지력은 초반 시리즈에서는 80대 초중반을 찍었지만 점차 하향을 먹어 현재는 70대 중반 정도. 이것은 관우 뿐만이 아니라 최상급 무력을 지닌 지용겸비형 장수들(장료, 손책, 조운, 손견 등) 모두에게 해당되는 너프이기는 하다. 덕분에 초기 시리즈에서는 관우가 유비군의 군사를 담당했고 80대 중반의 지력으로 성과도 괜찮았으나 현재는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유비 세력의 군사를 담당한 인물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관우를 쓰는 거다. 그래서 얼른 더 좋은 군사를 얻어서 교체해야하는 것이 유비 초반 시나리오의 공통적인 과제다. 관우의 지력은 전투에서 지력이 어중간한 상대들이 어설프게 계략을 걸었다 역관광당하게 되고, 반대로 관우 쪽에서는 낮은 지력의 적장들에게 여유가 되면 소소하게 계략을 걸어줄 수 있다는 데 가치가 있다. 물론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강력한 장수로서의 무력으로 때려잡는 쪽이지만.
정치력은 지력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편인데, 이마저도 60대 중후반 정도로 평캐급 문관과 비슷하다. 문관이 귀한 세력에서는 60대 중후반급 정치력을 지닌 문관도 감지덕지인데 대부분 시리즈의 초반 시나리오 유비 세력이 딱 그렇다. 보통 초반 시나리오는 유관장 삼형제로 시작하고, 잘해봐야 근래 시리즈에서 간옹이 추가로 붙는 정도인데 간옹은 능력치나 내정 관련 스킬이 그다지 좋은 대접을 받는 편이 아니라 혼자 내정을 담당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유능한 문관이 모일때까지는 관우까지 내정으로 굴려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다. 유비는 삼형제 중에서 정치력이 가장 높지만 군주라서 내정에만 힘쓸 수 없고 장비는 전투에만 특화되어있어 내정으로 굴리지 못하니 보통 초반은 장비가 군무, 관우가 내정을 맡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관우는 육손전의 내용처럼 형주에서 내정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유능했다 하니 아주 턱도 없는 책정은 아니다.[3] 상업 계열 특기가 있고 정치력도 어느 정도 되는 관우는 초반 인재가 궁할 때는 내정 요원으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물론 문관들이 하나 둘씩 모이게 되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문관으로서는 평범한 관우에게 굳이 내정을 맡길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유비군의 살림이 조금만 펴면 곧바로 관우는 훈련, 치안 같은 군무로 돌려지기 마련. 그나마 후반 시리즈에서는 유비의 부하로 진군, 전예 등이 추가되어 관우가 내정할 일은 좀 줄었지만 초반 시리즈에서는 얄짤없이 관우로 내정을 돌려야 했다.[4]
매력이 있는 시리즈에서도 높은 매력을 가지고 나오는데, 이는 관우가 연의에서 미염공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수염을 가진 상남자라는 설정이 기반됐지만 그가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중국 민중들, 동아시아의 삼국지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 역시 반영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형주를 진수받았다는 점으로 인해 대부분 시리즈에서 유비가 입촉하는 부분의 시나리오면 관우는 보통 남형주 지역 도시의 태수로 배치되어 있다. 때문에 연의/정사처럼 형주에서 경계를 맞댄 위와 오를 혼자서 상대하는 상황이 나온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역사를 바꾸는 작업이 가장 대표적으로 일어나는 인게임 플레이도 많이 발생한다.[5]
코에이가 관우에게 부여한 캐릭터 중 재미난 부분은 삼국지 8, 삼국지 10, 삼국지 12 등의 개인 특기가 중시되는 시스템을 가진 시리즈에서는 왠지 '상업' 특기를 가지고 있다거나 주판 같은 아이템을 들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삼국지 13에서도 상업 5레벨로 웬만한 문관 뺨치는 수준을 찍고 있다. 예로부터 중국 민간에서 관우는 재신(財神)으로 추앙받아온[6] 점을 반영한 설정이기도 하고, 민간 전승에서 관우가 대추 장사, 녹두 장사, 소금 장사 등등을 했다는 전승도 있는 관계로 전직 상인설정을 받아들인 특기배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7] 무장 계열 캐릭터에서는 드문 특기인데다 관우의 정치력도 대개 중간은 가므로 전술했듯이 내정요원이 부족한 초반 시나리오의 유비군에서는 유능한 문관이 모일 때까지 그럭저럭 땜빵으로 써먹을 만한 특기가 된다. 정작 진짜 상인 출신인 유비는 상업 관력 특기가 부실하다는 점이 아이러니.
병과 면에서는 시리즈가 지날수록(정확히는 8에서 창진 완을 부여 받은 이후부터) 보병 계열인 창병 계열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기병계열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창병 계열보다는 조금은 떨어지며, 연의에서 초반에 마궁수 보직이었고 이후에 활로 적장을 사살하거나 정사에서 형주 공방전 때 직접 궁병을 지휘하여 맹공을 퍼붓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궁병 계열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 비슷하게 아들인 관흥도 분명 궁술에 관하여 띄워주는 내용이 연의에 있음에도 이쪽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굳이 창병 계열에 맞춰진 이유는 초반에 상대하는 여포 및 원소, 그리고 중반부터 상대하는 위나라가 기병 위주로 전력을 편제하는 경우가 많아 최강급의 전투요원인 관우에게 기병을 상대할 수 있는 창병 적성을 주어 이에 맞설 수 있게 설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여건에 따라서 관우를 기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리즈도 존재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적을 돌파해서 지휘관의 목을 베거나 천리행을 하고 적토마를 타고 다니는 등 기병의 이미지도 분명히 있고[8] 정사에서 궁병대를 직접 지휘한 기록도 있고 연의에서 마궁수 직위를 역임했는데 궁병계 특기는 아주 적거나 없다. 역사적으로든 연의로든 관우는 보병, 기병, 궁병 세 병과를 모두 잘 다루는 장수가 되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보병에만 특화를 해줬다. 세개 전부 특화면 마초나 황충이 초라해져서 그랬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실제로 창병, 기병, 궁병 세개 특화인 조운의 존재가 설명되지 않는다.[9] 오히려 조운은 조운 항목에 가보면 알겠지만 다른 장군들과 형평성을 생각하면 연의에서 동남풍 부르고 철수하는 제갈량을 마중하러 온 조운이 일부러 화살을 다른 데 맞춰서 경고하고 떠난 기록 하나 가지고는 궁병 특화를 해줄래야 해줄 수가 없는 장수인데도 궁병 적성도 매우 우수한 장수로 나오는데 관우가 정작 궁병 특화가 아니라는 건 말이 안 된다.[10]
또한 형주를 진수받고 독보적인 수군 운용을 했다는 점 때문인지 수전 관련 능력치가 주어지는 시리즈에서는 오호대장군 중 가장 수전에서 강한 경우가 많지만 수전은 그나마 오호대장군 중에 잘하는거지 수군 전문 장수 수준은 아니라 밸런스가 크게 어긋나진 않는다.
코에이에서는 삼국지연의에서 관우와 맞상대한 경력이 있는 장수들에게 좋은 능력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화웅, 안량, 문추,[11] 하후돈, 방덕, 서황 등등 사례가 꽤 많은데, 하후돈과 서황 정도를 제외하면 관우가 오기 전까지 전장을 휩쓸며 깽판을 치다가 관우에게 털리는 역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관우는 여러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고 당연히 이야기의 중심이기 때문에 그 주인공과 맞서 싸울 만한 강적들에게도 높은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캐릭터 메이킹 측면에서도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겠다.
관우가 사실 유비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유비의 인덕과 혈통을 존중해서 맏형 자리를 양보했다는 말도 있고 그냥 관우가 유비보다 어렸다는 말도 있는데,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항상 관우가 유비보다 어린 것으로 나온다. 의형제 시스템 상 관우가 유비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동생 노릇을 하게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그런 듯.
관우 자체도 정말 우수한 인재이지만 관우를 데리고 있으면 나오는 자식들 역시 인재가 특히 부족함이 느껴지는 후반기 시나리오 촉에게는 정말 귀한 단비와 같다. 유비의 자식은 유봉을 제외하면 거의 쓸모없는 놈들이라 애물단지에 가깝고,[12] 장비의 자식들 중 장남은 아버지 다운그레이드, 딸은 시리즈가 지나며 칼질이 됐기는 하지만 후반기에 필요한 인재, 차남은 유선보다 좀 나은 수준이나 관우는 4남매나 자식으로 뒀고, 다들 2세대 무장으로서는 쓸만한 편이니만큼 촉의 2세대 의존도는 관우 집안에 자연스럽게 기운다.
4. 상세
4.1. 삼국지 2
무력 99라는 엄청난 스탯에도 불구하고 왠지 일기토에 이상할 정도로 약했다는 주장이 있다. 같은 99인 장비, 조운과 비교하면 눈에 띌 정도. 90대 초반, 심지어는 재수 없으면 80대 무력을 가진 적장들에게도 발리기 일쑤여서 일기토는 거의 봉인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필드에서의 일반 전투도 미묘하게 장비, 조운보다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험을 해본 결과 그렇지 않았다는 반론도 있고, 사실 삼국지 2의 일기토는 랜덤성이 꽤 강했던 편이므로 기분 탓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어쨌든 무력 99라는 흉흉한 능력치에 나머지도 지력 83에 매력 91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탯을 갖고 있어서 활용도 자체는 높다. 일단 관우/장비/조운의 무력 99 트리오에 적당히 강한 무장 두명을 붙여서 각자 훈련도/무장도 100의 병력 1만씩을 끌고 가면 그야말로 전장은 초토화 직전이 된다. 지력이 83이라서 조운이 등장하거나 특별히 지력이 높은 문관계 캐릭터를 등용하기 전까지는 유비 세력에서 군사로 활약한다.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인 조운과 비교하면 무력은 동일하고 지력은 2, 매력은 1이 낮다. 능력치 총합으로는 조운(276)이 조조(281)에 이어 2위라는 점을 생각하면 관우의 능력치도 대단한 것이기는 하다. 참고로 관우의 능력치 총합은 강유와 함께 공동 5위.숨겨진 능력인 의리는 100, 인덕은 92로 매우 높고 야망은 50으로 고무력 무장들 중에서는 매우 낮은 편. 50이면 관우 치고는 높지 않은가 싶겠지만 삼국지 2에서는 어째선지 대체로 능력이 높으면 원래 캐릭터의 성격과 무관하게 야망도 어느 정도는 높은 경우가 많아서 총합능력 250 이상인 캐릭터 중에 야망이 70 이하인 캐릭터는 제갈량(야망 65)과 관우 둘 뿐일 정도. 야망은 자동 일기토 확률과도 연계되므로 대체로 무력이 높은 무장들이 야망이 높은데, 관우는 야망이 낮아 랜덤하게 뛰쳐나갈 가능성이 거의 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낮다. 참고로 허저나 장비 같이 야망과 인연이 없을 거 같은 인물들도 이 일기토 확률 때문에 80 이상의 야망을 부여받고 있다.
PC 영어판에서 관우의 얼굴색은 평범했으나 한국어판에선 진짜로 관우의 얼굴빛을 시뻘건 대추색으로 만들어 버렸다. 원래 PC판은 영어판과 중국어판[13]이 있었는데, 영어판은 원작 일본어판(MSX, PC88)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중국어판에서는 중화권의 관우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얼굴빛을 붉게 바꿔버린 것이 원인이다. 한국어판은 폰트 크기가 비슷한 중국어판을 베이스로 삼아서 로컬라이징한 것이라 중국어판의 얼굴데이터가 그대로 들어간 것.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가끔은 영어판의 얼굴 데이터를 뜯어다가 한국어판에 덮어쓰기해서 멀쩡해진 경우도 보인다.
4.2. 삼국지 3
무력 98+청룡언월도 템빨로 토탈 103이라는 무력에 육전지휘력이 100이라 그야말로 뭍 위에서는 최강 전투유닛. 이 게임 내 무장 중 유일하게 98 이상의 능력치를 2개 가진 무장으로 육상에서의 부대전투력은 육전지휘력과 무력의 영향을 모두 받는데 두 능력의 합이 203이니 말 다했다. 어지간한 명장들도 180~190 수준인걸 보면 관우 혼자만 신계인 셈. 물론 다른 능력들도 준수하기 때문에 게임 내 최고수준의 S급 무장으로서 손색이 없다.일기토에서는 용맹이 13이라서 비슷한 무력이라도 용맹 14에 청강검 보정을 받은 조운이나 용맹 15, 무력 100에 부가 무력의 처리 프로세스는 얼굴 그래픽 데이터의 15 보정을 받은 여포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관우는 청룡언월도 보정에 무력이 98이라서 용맹이 13이고, 3에서는 일기토에 무력에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이 보정치로 작용되지만, 용맹이 5 차이가 나야 비슷한 무력이라도 용맹에서 상대적으로 보정을 받게 쪽이고, 관우는 아이템인 청룡언월도에 무력 98이라 자신보다 무력이 높은 조운, 여포 빼고는 불리하지 않다. 일기토를 붙여보면 자신보다 용맹이 높은 조조(15), 장비(15), 허저(14), 하후연(14), 손견(14) 등에게는 발리기는 커녕 오히려 이들을 털어 버린다. 용맹과 무력이 차이가 1정도 나는 관우보다 강한(14~15) 캐릭터는 여포, 장비, 조운, 허저, 전위로 몇명 안 되며 무력 98에 청룡언월도, 용맹 13이면 일기토 3위에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다만 몸뚱이 능력치가 육전지휘 말고는 압도하는 게 없는 조운 상대로는 조운이 청강검을 습득하는 시점부터는 관우가 절대로 조운을 이기지 못한다. 조운이 관우와 같은 무력이지만 용맹이 1 높고(관우 13, 조운 14) 냉정은 조운이 조조, 진규, 제갈량 등과 함께 거의 톱 클래스(14 또는 15) 수준이며 청강검의 무력보정치는 10으로 무력보정치 5인 청룡언월도보다 높다. 실제로 관우가 조운보다 높은 능력은 육전지휘 하나뿐으로 관우의 육전지휘가 100이다.
육전지휘가 100인데 95로 2위인 사마의와 간극이 꽤 크다는 것은 장점. 해상지휘의 경우는 1위 주유가 100, 2위 육손이 99, 3위 손책이 96, 4위 손권이 95로 간극이 좁다. 능력치는 육전지휘 100 /수전지휘 78 /무력 98 /지력 82 /정치력 64 /매력 96 /야망 4 /운 13 /냉정 12 /용맹 13으로 안 그래도 육전지휘와 무력이 거의 정점에다가 지력마저 바로 군사로도 임명이 가능할 정도로 저렇게 좋으니 계략도 안 먹고 그야말로 전투머신이다.
관우는 저 가공할 수준의 육전지휘로 인해 수성에도 특화된장수이다. 수성은 무조건 장수 1명이 거느린 병력이 많을수록 장땡인데 관우는 이걸 풀로 채운 상태이기 때문에 관우가 수성을 하면 어지간해서는 안 털린다. 공성은 병과를 강노로 하면 그만이라서 굳이 병력이 많을 필요는 없으며 18,000명만 있어도 제 구실은 다 한다.
리메이크 이식작인 DS의 경우 연사 특기를 달고 나와 궁병 대미지가 이론상 두 배인데 이 특기 보유자 중 당연히 무력과 육지가 가장 높아 최강의 궁병 지휘관이다. 잘 훈련된 궁병을 잔뜩 쥐어주고 탱커 뒤에 붙여서 프리딜을 시키면 말 그대로 녹아버리는 적군을 볼 수 있다. 가장 강한 연노나 일제사격 스킬을, 훈련 100을 채운 병력 2만명이 2방 쏜다고 생각해보면 정말로 ㅎㄷㄷ한 존재가 되는거다.
4.3.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력 100 / 무력 98(+6) / 지력 82 / 정치력 65 / 매력 96 이다. 특기는 전체 24개 중 정보를 제외한 내정특기와 계략특기 일부, 천변, 풍변, 낙뢰 같은 사기 특기와 궁병 특기를 제외한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템은 무력을 6 올려주는 청룡언월도를 가지고 있으며 시나리오에 따라서 적토마를 소지하고 있다.통솔력이 100으로 조조(99)를 뛰어넘는 통솔력 본좌가 되었다. 삼국지4에서는 통솔+무력이 부대의 전투력 수치이기 때문에 관우의 통상공격과 돌격은 본좌급(한 부대에 다른 두명의 장수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으로 따졌을 때의 경우다.)이다. 덤으로 육상 한정 최강이었던 전작과 달리 육지 수지가 통솔로 통합되고 해전 특기를 지녔기에 수상전에서도 최강의 지휘관이 되었다.
유비군으로는 대장 관우에 부장으로 조운, 제갈량, 장비 중 2명을 붙여주면 최고급이다. 관우=청룡언월도, 조운=청공검(청강검)), 제갈량=자웅일대검(포상), 장비=사모 이렇게 관-장-조는 무력 100, 제갈량=지력 100에 천변, 풍변, 화계에 일기토까지 최강인 천하무적인 부대를 만들 수 있다.
4.3.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 한 DS 2에서는 통솔력 100/무력 97/지력 80/정치력 76/매력 97이나 되는 엄청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야말로 국사무쌍. 통솔력 100의 경우 삼국지 인물 중에서 1위다.[14] SP장수들까지 포함한다면 한신과 함께 공동 1위다. 거기다가 무력은 청룡언월도빨로 무력+6으로 통무 모두 100이상이다. 순수 무력인 97은 여포(100), 장비(99), 마초(98)에 이어서 4위이지만 여포,장비 마초는 지력, 정치력과 매력(마초 제외)이 바닥을 기는 게 문제다. 반면에 관우는 지력이 80으로 수준급이고 정치력 76은 C급 정치인 수준이고 매력 97은 손권이랑 동급이자 제갈량보다 1 높다. 특기는 42개 중에서 19개를 보유하고 공격 특기는 보장, 기장, 계략은 화계, 혼란, 허보 등으로 쓸모 있는 게 많고, 전법은 강습, 일소, 돌격, 돌파를 보유한다. 부장이 필요한 여포와 달리 지력과 통무가 받쳐주니 혼자서 휩쓰는 것을 보면 삼국지 DS 2 최강의 무장이란 평이 부족하지 않다.4.4. 삼국지 5
코에이 삼국지 관우의 암흑기. 일단 능력치는 무력 99(+9=108 청룡언월도)로 108이라는 사기적인 무력에 지력 83/정치력 64(+9=73 춘추좌씨전)/매력 96으로 어마어마한 능력치로 배정되어 전 장수들 중에서 이론상 최강이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강력한 능력치를 말아먹을 정도로 너무나도 약하며, 진형과 특기가 이상하거나 쓸모없는 특성들 밖에 없다. 요약하면 적토마 없으면 스탯만 좋은 호구로, 관우의 진형이나 특기를 보면 적토마를 염두에 두고 만든 듯하다. 겹치는 특기가 없는 것도 그렇고 원거리 특화 진형을 가지고 있는데 원거리 특기가 없고 정작 적토마에 원거리 특기가 붙어 있는 등. 코에이의 본래 의도는 적토마랑 겹치는 특기가 없어 적토마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장수로 만들려고 한 거 같긴 한데 문제는 정작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장수를 평가할 때는 연장빨을 빼고 생각하게 되며, 정작 적토마를 포함해도 특화된 분야가 없어 특기가 따로 논다는 것이다. 적토마가 없으면 무슨 컨셉인지 알 수 없을 정도.진형은 학익, 안행, 수진. 궁시 관련 특기가 없어서 안행, 학익의 활 공격력을 써먹기 힘들어 학익진 가지고 일제말고는 별로 할 게 없는 데다 학익, 안행은 기동성이 느린 축에 속해서 엄청 답답하다. 그나마 적토마가 주는 강행, 기사, 속공 덕에 먹고 살 정도..
특기로는 분기, 무쌍, 진립, 침착, 반계, 수계. 우선 분기와 무쌍은 적과 인접해야 하는데, 정작 관우의 진형은 원거리 특화 진형이다. 진립은 군주/군사는 특기 없어도 쓰니 존재감이 없다. 침착/반계는 제자리에서만 계략을 사용 가능한 삼국지 5 시스템과 높은 관우 지력상 중요도가 낮으며,[15] 수진과 수계로 수상전은 강하지만 정작 수신이 없어 수계에 취약하다.[16] 즉, 능력치는 높은 주제에 진형과 특기가 따로 놀고 시스템 빨도 못 받는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적토마를 달아도 근접도 원거리도 여전히 애매해서 숨통만 트이지 좋다는 생각이 안 든다. 가장 치명적인 건 응사의 부재로, 근접전이 어느정도 되는 궁시진형 학익 덕에 기사+응사+학익 조합만 가능했으면 대놓고 적에게 달라붙으면서 궁시 날리는 선봉장이자 딜탱 역할이 가능했기 때문. 활방어 낮은 학익 특징상 점사당하면 바보가 되기 때문에 이 점이 상당히 아프다.
이러한 진형 및 특기에 대한 약점 때문에 전투 면에서 여포는 말할것도 없고 2인자라 불릴수 있는 조운과도 비교도 안될 만큼 창렬 그 이하이며, 하후연, 황충, 마초에게조차 어림도 없으며 난사를 가진 꼴통 전위, 문추 등에 비해서도 활용도가 낮다. 말그대로 빛좋은 개살구.
덕분에 삼국지 5 공인 먹튀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유비로 해도 조운, 황충을 쓰지 관우를 주전으로 쓸 일이 없다. 실제로 플레이어 입장에서 유비군과 싸워보면 가장 성가신 이는 관우도 장비도 아닌 유비다. 군주이기 때문에 병사 총량이 2만으로 많고 어린, 방원진을 가진 데다가 자웅일대검이 있어 무력도 낮지 않으며 복병 사용도 가능하다.
추가로 일기토도 이상하게 약한 느낌도 있다. 수치상 비슷한 무력인 조운, 여포가 보정이 있고 일기토 시스템이 랜덤성이라는 걸 감안해도 90대에게 픽픽 쓰러지는걸 보면 한숨만 나오는 게 현실.
다만 지력 83은 초반 유비군 지력 1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나리오1의 유언,[17] 시나리오 2의 유비군에선 군사를 맡고 있다. 지력이 80대인만큼 조언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지력 70의 하후돈을 군사로 두고 있는 조조보단 훨씬 양호하다. 지력 88의 조운을 재빠르게 등용할 경우 군사자리에서도 밀리긴 하지만, 조운은 의리가 높고 공손찬과도 상성이 좋은 편이라 초기 충성이 88이더라도 생각보다는 잘 안 넘어온다.
그래도 관우를 쓰고 싶다면 속공을 가진 명마(적토마, 적노, 조황비전)와, 돌격 공격이 가능한 어린진과 봉시진을 습득하게 하면 된다. 순위권에 꼽히는 깡스탯은 어디 안가서 무쌍, 분기, 침착, 속공 만으로도 훌륭한 전과를 낼 수 있다. 무력 108 장수가 복병/혼란 걱정 없이 돌격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 어떻게든 기동력이 좋은 공격형 진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무엇보다 추행만 습득하면 오호대장군에 걸맞은 위용을 보여주기는 한다.
동인 제작 게임인 삼국지 5 황금판에서는 원본에 비하면 굉장히 강해져서 나오는데 쓸데없었던 진형인 안행은 언월로 대체되고 특기도 진립 대신 속공이 생겨서 적토마가 없이도 높은 이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사기에 따라서 폭격률(크리티컬) 영향을 받는 전룡이라는 전용 특기도 가지고 있어서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언월과 조합하면 무시무시한 폭딜을 먹여줄 수 있어서 오호대장군의 위용을 실감없이 발휘하게 되었다. 주변 적들을 마구잡이로 때리는 분기까지 있어서 안그래도 흉악한 근거리 딜을 가지고 있는데 더욱 무시무시하여 근접전에서는 그야말로 명실상부 최강캐다.[18] 다만 적토마는 몰수해서 황충이나 엄안같은 다른 장수들에게 주는 것이 훨씬 좋다.
4.5. 삼국지 6
전작의 무력한 모습을 탈피했다. 무력도 기본 98에 청룡언월도(+8) 로 106을 달고 나오면서 일격필살, 필살기, 측면공격을 모두 갖춘 데다가 성깔이 있어어서인지 호통도 있고 생포까지 갖추고 있다. 일기토에서는 전략을 어떻게 짜는지에 따라 (다소 희박한 확률이지만) 여포를 이기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성장 특성도 유망주라서 상당히 괜찮다. 최종 성장 스탯은 통솔력 96/무력 106/지력 80/정치력 72/매력 96. 필살기 명칭은 "청룡암참파".[19] 유비, 장비, 제갈량, 조조, 주유와 함께 고유 조형(외교창, 이벤트 한정)을 가졌다.꿈은 의협으로, 군주에게 어지간히 실망하지 않는 이상 절대 배신하지 않는, 부하로서는 최고로 써먹기 좋은 꿈이다. 다만 이후 삼국지 시리즈에서와 달리 유비, 장비와 혈연이나 의형제 등의 인간관계 설정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타세력에 있다고 유비나 장비가 한방에 빼오거나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이벤트나 엔딩 등에서는 제대로 의형제로 나온다.
관우나 장비가 사망한 상태로 유비로 엔딩을 보았을 경우 전용엔딩 내용이 조금 달라진다.(영걸전이랑 비슷하다. 있으면 세명이서 도원에서 다시 모여 즐거워하는 내용이고 없으면 한조재흥을 이뤘지만 쓸쓸해하는 내용이다.)
4.6. 삼국지 7
무력이 전체 작품 중에서 가장 낮은 95이나 다른 능력치는 지력 81, 정치 72, 매력 93으로 가장 높게 설정되었다. 시스템상 무력이 통솔과 통합되어 나온 탓도 있으며, 장비와 조운도 삼국지 7에서는 각각 무력 96, 91에 불과했기에 관우의 무력만 낮게 나온 건 아니다. 무력이 95라도 아이템을 제외한 순수 무력만으로 여포, 장비에 이은 3위이며, 청룡언월도를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무력은 100을 찍는다. 게다가 지력, 정치, 매력이 하나같이 바닥을 기는 여포와 장비에 비해 무력만 아주 조금 떨어지고 나머지 능력치는 월등한 관우가 전체적으로 더 뛰어난 장수라고 할 수 있다.특기도 상재, 회복, 정찰, 무쌍, 일기, 강행, 수군, 불화살, 수공, 고무로 10개나 되며, 특히 무력도 지력도 높은데 포위 공격을 무시하는 무쌍에 수전에서 보너스를 받는 수군까지 가지고 있어서 무력화할 방법이 전혀 없는, 전장에서 적으로 만나기 무서운 장수다. PK의 전술 시뮬레이션에서는 위나라 첫째 전장인 관도전투에서 부장으로 출전하며 안량과 문추를 일기토로 제거하는 이벤트가 있다. 그 외에 위나라 마지막 전장인 형주전투와 오나라 넷째 전장인 형주탈환전에서 적 총대장으로 나오는데, 둘 모두 자칫하다간 아군이 죄다 빨려들어가 클리어 실패로 만드는 위험한 부대다. 두 전투 모두 플레이어는 한 부대만 지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7. 삼국지 8
기본 무력이 다시 97로 올랐다. 청룡언월도의 아이템빨로 무력은 102(+5)로 보장되고 그외 능력치는 지력 80/정치력 69/매력 93으로 특기는 위풍, 상재, 경비, 반계, 도발, 보병, 노병. 전법은 돌격 4, 난격 5, 교란 3, 창진 완, 불화살 2, 격류 3, 공성 4. 처음부터 보병계 최강전법인 창진이 최고단계인 완으로 설정되어 있고 여러 적부대를 상대할수 있는 난격이 완 전 단계인 5로 설정[20]되어 있는데다 준수한 딜링을 자랑하는 돌격 전법 역시 4를 찍고 있어서 평지에서 보병계열로 출전한 관우를 상대하는 것은 공포 그 자체이며 직접 플레이어가 관우를 지휘할 경우 상대 병력을 창진으로 개박살 내서 공황상태로 만든 뒤 난격을 통해 실시간으로 갈아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21] 참고로 같이 출진하는 빈도가 높은 의동생 장비는 돌격이 완이라 유비군을 상대로 평지에서 붙었다가는 관우와 장비에 의해 미친듯이 갈려나가는 병력을 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관우를 상대할 때 계략으로 낚아서 잡자니 자체 지력이 80으로 꽤 높아서 계략에 잘 걸리지 않는데다, 확률적으로 계략을 돌려보내는 반계 특기를 지니고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다. 이 특기가 더 황당한건 계략을 돌려보낼 때 사용한 상대의 지력이 높던지 낮던지 상관 없이 상대는 자기가 사용한 계략에 걸린다는 소리다.[22] 즉, 만약 사마의나 곽가 등으로 관우에게 혼란 한번 썼다가는 오히려 관우가 "OOO놈 쓸데없는 수를 쓰다니, 네가 사용한 수에 한번 당해봐라!" 라는 일갈에 자기가 바보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평지, 초지의 필드에서는 창진과 난격, 돌격 등 전형적인 보병깡패에 계략까지 돌려보내는 특기도 지니고 있어서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운 장수. 그나마 상대하려면 산이나 숲에서 교란이나 기습 같은 전법을 통해 상태이상으로 만들던지 해서 집중공격 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
특히나 관우가 정말로 무서운 점은 일기토. 관우보다 유이하게 무력이 높은 장비와 여포가 있다지만 둘은 냉정 수치가 극단적으로 낮은 단무지 스타일이라 상대편의 '우롱'에 대번에 걸려드는 단세포들이다. 이런 단순한 맹장들은 어느 정도 무력이 높은 장수로 플레이 시 작정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승률[23]로 골로 보내 버릴 수가 있다. 그러나 관우에겐 이러한 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데, 용맹과 냉정 수치가 둘 다 최고 수준이라 위압도 우롱도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일기토로 제대로 비빌 수 있는 장수는 무력 차이도 그리 크지 않고 비슷한 용맹, 냉정 수치를 지닌 조운 정도.
유일한 단점이라 한다면 삼국지 7에서 가지고 있었던 수군 특기는 없다.[24]
전술모드에서는 육손이 주인공인 손오 시나리오 한정으로 중간보스 기믹인데 특히 맥성에서 관우를 잡을 때가 제일 속 터진다. 공성전이어서 그놈의 창진에 배빵당할 일은 없겠지만 무력 외의 경우가 문제. 견뢰도 짜증나는데 제일 문제인건 다름아닌 호통. 8까지는 손오 장수들의 능력치가 은근히 박했기 때문에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도 은근 딸릴 때가 많아서 관우의 호통 한번에 성벽치고 있는 부대들이 쫄아서 공황상태에 빠져버리는 게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견뢰로 성벽 방어 확 올리면서 호통까지 쳐서 침정이 잘 먹히는 육손,여몽이 공황상태에 빠져버리면 말 그대로 답이 안나올 수준이다. 그나마 무력 높고 용맹수치 높은 장수들은 기병인데다 여범의 제안으로 원군들 발목 잡느라 성 치는데 도움이 1도 안 돼서 더더욱 답이 없다...
다만 직접 관우로 플레이 해보면 단점이 있는데 돌격 4, 난격 5, 교란 3, 창진 완이라는 우월한 직접 전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불화살 2와 격류 3 전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유비가 자꾸 궁병 편제를 한다는 사실이다.[25] 결국 저 우월한 전법을 놔두고 불화살 레벨 2만 주구장창 쏴대야 하는데 당연히 숲에서도 성공률 35%밖에 안 뜨는 레벨 2짜리 불화살 쏘느니 평타질 하는 게 낫다. 사실상 무전법 궁병인 셈.[26] 그나마 군사 신분일 때는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는 진언으로 직접 병과를 편제할 수 있어서 낫지만 군사가 바뀌거나 방어전일 때는 답이 없다. 결국 관우 플레이의 핵심을 최대한 빠르게 군단장이나 태수가 되는 것이다.
4.8. 삼국지 9
통솔력 93 /무력 97(청룡언월도 +5 = 102) /지력 77 /정치력 64로 여포, 장비 다음의 무력이다. 통솔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좀 낮지만 대체로 삼국지 9에선 통솔을 짜게 줬고, 모든 장수들 중 9위이니 나쁘진 않다. 조조와 더불어 몇 안 되는 보병 숙련 600[27]의 소유자로, 기병(돌파), 노병(제사)도 1단계 병법을 소유하고 있으며, 책략으로는 고무가 있어서 극초반 공백지 점령시 훈련에 들어가는 장수와 턴을 아낄 수 있다.유비, 관우, 장비는 궁합이 75로 같은데다 게임내 몇 없는 S등급 인연 버프를 받기 때문에 서로 간에 병법 연쇄가 굉장히 잘 터진다. 하후돈, 조인 등의 맹장들이 분신 연쇄를 터뜨려도 5천 가량의 피해를 주는 데 반해서, 이 둘이 연쇄가 터지면 한 번에 7천 명을 몰살시킨다. 초반 주목이나 중랑장 등의 작위를 가진 군주가 2만 ~ 2만 5천 명을 거느릴 수 있고 그 휘하는 A급 장수나 2만, B급은 1만 5천, 그 외에 작위를 못 받는 장수들은 1만 명을 거느리는 걸 생각해보면 공포스러운 위력.
수군 병법도 100에 누선까지 있어 수상전에서 관우가 터뜨리는 수군 병법은 간지럽지 않다. 특히 수전에 능한 장수가 즐비한 강동이나 바다를 건너오는 왜와 교전할 때 높은 통솔력과 맞물려 매우 유용하다.
히든 스탯도 좋아서 의리는 15이고 야망은 3으로 거의 배반하지 않는다. 군주가 하진인 황건적의 난에서도 이럴진데, 유비가 군주인 시나리오에서부터는 에디터로 뜯어보면 아예 충성이 최대치인 255로 맞춰져있다. 충성이 처음부터 255로 세팅된 것은 관우와 장비, 제갈량 셋 뿐이다. 성격도 대담이라 어지간하면 부대 방침에 충실하다.
노병계와 궁기병계 모두 2단계 병법까지 갖고 있는 조운과 달리 궁기병계 병법은 없고 적성도 없어서 공성전시엔 안행진이나 정란으로 위력이 약한 제사 병법을 사용한다. 노병 3단계 병법 연노를 익히기 전까진 공성전에선 뒷열에 두는 것이 추천된다. 물론 공성에 사용가능한 병법이 지력이 낮아 써먹지도 못하는 매도 뿐인 장비보단 낫다. 제사나 비문건립 이벤트로 비사를 습득할 수 있고 공손찬이 오환으로 플레이할시 세력병법으로 주사, 비사를 익히게 해줄 수 있지만 어차피 적성이 없으므로 경험치 낭비다.
궁기병계에는 적성이 없는 대신 보병, 기병, 노병, 수군, 공성, 지식계에 두루 적성을 갖추고 있고 통솔과 무력도 좋아 대륙제패형 엔딩 완성에 꼭 필요한 특기 20개 이상 습득 장수를 키울 때 늘 추천되는 멤버다.[28]
4.9. 삼국지 10
통솔력 96/무력 97(청룡언월도+5=102)/지력 76/정치력 64/매력 93. 90대 이상의 능력치만 3개다. 능력치 총합은 426으로 전체 6위에 살아있을 때는 언제나 들고 나오는 청룡언월도를 포함하면 손견까지 제치고 5위가 된다. 게다가 보유한 특기의 숫자는 무장 계열 최다인 20개.[29](상업, 징병, 훈련, 돌격, 일제, 진정, 고무, 기습, 은밀, 저지, 유인, 회복, 기합, 기염, 반격, 역공, 나선, 위압, 군사, 주호) 10에서는 이래저래 짤 없이 사기캐다. 비슷한 계열의 밸런스형 고급 무장인 조운이나 장료보다 한수 위의 특급 캐릭터. 일기토 특기는 삼단을 제외하고 다 있다. 삼단이 나름대로 고급 특기라 배우려면 일기토 10승을 요구하지만, 관우라면 당연히 10승 정도는 순식간이다.[30] 전술 특기도 화시를 제외하고 다 있으며 군사 특기까지 붙어 있어 전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강력하다.특히 군사 특기는 '자신의 행동력을 소모해서 다른 장수를 조종하는' 좀 사기스러운 특기인데, 무력 90대 이상의 장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 더 빛이 난다. 대체로 군사 특기를 가진 캐릭터들은 통솔력은 높지만 무력은 높지 않다. 무장 계열 장수가 가진 경우는 관우, 강유, 정보, (괄목상대로 각성한)여몽 정도로 상당히 예외적인 케이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지용겸비형의 무장들이다. 필드, 일기토 어느 쪽에서나 막강하기 그지없다. 지력도 중간 이상은 가기 때문에 계략에도 잘 안 걸린다.[31] 여기서도 삼국지 8처럼 수군 특기를 계승한 제독 특기가 없기 때문에 전작처럼 해상전에서의 싸움은 자제하자.
설전 특기는 위압 하나만을 가지고 있는데, 좋은 특기이고 일반 퀘스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이거 하나만 가지고 문관 논객들과 맞짱뜨기는 좀 무리가 있다. 이걸 밑천으로 고만고만한 상대로 승률을 올려서 특기를 늘려가는 식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중반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적토마까지 가지고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명마가 기존의 퇴각 100% 효과 외에도 필드에서 이동할 때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명마를 가지고 있으면 퀘스트나 임무를 수행할 때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으며 특히 적토마는 명마들 중에서 유일하게 숨은 보정이 걸려 있어 가장 필드 이동이 빠르다. 퀘스트가 편리하므로 경험치도 빨리 쌓인다. 이래저래 플레이하기 편한 캐릭터. 초반 시리즈의 푸대접과 달리 근래 시리즈들은 대체로 관우에게 꽤 푸쉬를 주는 편이다. 덤으로 12명밖에 없는 고유 조형을 가지고 있다.
후반부 이릉 전투로 이어지는 이벤트 라인에서 맥성 전투로 사망한다. 플레이어가 관우 직속 부하라면[32] "OO님만은 살아야 한다. 우오오오오!"라면서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본인은 사망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관우라면 부하들의 희생[33]으로 관우 혼자 살아 나가게 된다. 단 이 경우 관우가 살아 돌아왔기 때문에 이릉전투를 할 이유가 없으므로 이릉전투는 발생하지 않고, 장비도 암살당하지 않으며, 유비와 기타 장수들(사마가라든지)도 사망하지 않는다. 물론 황권도 위나라로 넘어가지 않는다. 다만 맥성 전투에서 승리하더라도 형북을 모두 차지하는 이벤트는 없으며 모두가 성도로 무사귀환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
이 때 플레이어가 관우라면 유비의 명령으로 번성 공방전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에 재빨리 병력을 키워 조인이 주둔하고 있는 양양을 점령하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오나라는 유비와 동맹인 상태이기 때문에 손권이 배신하지 않고, 미방/부사인도 배신하지 않아(이벤트로 배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성도 자체는 시작부터 높은 상태이다) 촉한 측의 원래 계획대로 형주와 익주 양쪽으로 북진하는 동시에 오나라도 북진하므로 위를 서서히 말려죽일 수가 있다. 익주 쪽에서 북진하는 것에 맞춰 형북을 먹고 나면 조조보다 병력도 많아지게 된다. 이때 유비는 예주에 이어 중원 자체를 먹으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원래 플레이어가 부하라면 군주들은 '니가 알아서 통일해라' 식의 과도한 미션을 준다. 중원이 주요 지역이라 인근의 대도시인 허창 등에서 조조군이 끊임없이 공격하기 때문에 지키는데도 신경써야 한다. 신야나 양양 등은 성의 규모가 작아 병력을 무작정 늘리기 힘들다.
삼국지 10이 진삼국무쌍 4와 1년 차이를 두고 발매해서인지 몰라도 본작의 일러스트가 진삼국무쌍 4의 관우와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이 일러스트는 삼국지 시리즈에서 관우의 정립된 이미지가 된다.
관우는 의리 수치가 높아서 웬만해선 주군을 배신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유비 아닌 다른 장수로 관우를 얻으려면 유비 세력을 멸망시키고 등용하는 수 밖에 없다.[34]
4.10.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95/무력 97/지력 75/정치력 62/매력에 93에 총합은 422로 5위다. 병과적성은 창병, 극병은 S이며 기병과 수군은 A인데[35] 노병의 적성은 B로 관우가 연의에서 궁기병이라 할 수 있는 마궁수였음을 감안하면 의외로 높지 않은 수치.특기로 지닌 '신장' 은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상대에게 전법 크리에다가 통상 공격까지 크리티컬[36]이 붙기 때문에 최강 전투 유닛 중 하나로 꼽힌다. 관우 이상의 무력을 지닌 캐릭터는 여포(100)와 장비(98) 마초(97) 뿐이니 사실상 이 셋을 제외한 전 캐릭터에게 때리면 때리는 족족 무조건 크리티컬이 터지는 셈. 더군다나 가상 시나리오거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관우로 장비를 상대하게 될 일은 거의 없고, 여포[37]는 초반 시나리오 이후 나오지 않기에 (마초는 위치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유비-마등 간 상성도 좋아서 대부분 동맹관계로 만들 수 있다.) 중반 시나리오부터는 장비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에게 크리티컬을 넣을 수 있으니 좀 많이 무섭다. 게다가'연전'이 특기인 부장을 데리고 다닌다면, 통상공격 2번에 병력이 쭉쭉 빠져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약점을 찾는다면 장계열 특기의 성격 상 부상[38]을 입으면 특기 효율이 약해지고 수군과 병기에는 특기가 적용되지 않아서 육상에서만 강하다는 거지만, 어차피 관우의 수군 적성은 A라 특기빨 없이도 그럭저럭 싸울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 유비 진영에서는 두 말할 필요 없는 에이스요, 적으로 마주치면 가히 공포의 대상. 노년 일러스트는 날카로운 인상이 더 돋보인다.
그렇지만 모든 병법이 크리티컬이라는 신장을 받아놓고 정작 보병 계열만 둘 다 S고 기병은 A, 궁병은 B를 줬다는 점에서 코에이가 한번 정립한 이미지를 바꾸는데 얼마나 인색한지 잘 보여준다. 특기 신장이 워낙 좋고 어차피 S가 없는 다른 병과는 S가 있는 부장을 딸려주면(대표적으로 기병 S인 관색) 해결되는 문제라 큰 걸림돌까진 아니지만 장료, 조운, 감녕 같은 동격의 문무겸비 무장들이 S를 3개는 띄우는데 성능을 떠나 이미지상으로도 다소 아쉬운 부분.
PK에서 능력 연구가 추가됐는데 지력 테크를 타서 관우의 지력을 80~95까지 끌어 올려주면[39] 부장 없이 혼자서 부대를 편성하는 게 가능하다. 초반 유비군의 경우 장수가 적은 게 가장 아쉬운데 아주 깔끔하게 지력이 바닥을 찍어 부장 없이 활약이 힘든 장비와는 다르게 관우는 부장을 달기도 아쉽고 안달기도 아쉬운데 능력 연구로 지력을 끌어올리면 간단히 해결 된다. 다만 기회 비용 측면에서 사실 관우의 지력을 굳이 80이상으로 올려줄 이유가 없기도 하거니와 유비군에는 능력 개발이 더 시급한 다른 장수들이 많이 있고 관우의 기본 지력도 계략에 취약한 수준은 아니라서 그리 추천되진 않는다.[40]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낙양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관평, 관색, 관흥, 관통, 관이, 포삼랑, 서황, 요화, 주창, 배원소, 조루, 왕보, 호반. 장안에 여포가, 진류에 원소가 있긴 하지만 난이도는 낮다. 심지어 포박 특기를 보유한 위관이 낙양의 재야로 있어서 안 그래도 낮은 난이도가 더욱 낮아진다. 참고로 서황은 상성이 조조 쪽이지만 관우가 친애 무장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배신당할 걱정 없이 잘 쓸 수 있다.
4.11. 삼국지 12
능력치는 통솔력 97 / 무력 97 / 지력 79 / 정치력 62 로, 통무 평균 3위다. 아이템은 무력 6을 올려주는 청룡언월도(특기 호걸)와 시나리오에 따라서 적토마(특기 신속)를 가지고 있다.통무 평균 1위는 통솔력 98/무력 100의 항적, 2위는 통솔력 97/무력 100인 여포. 단 항적은 아이템이 없으므로 사실상 관우의 통무 평균은 통솔력 97/무력 103이 되어 2위다. 아이템 빨까지 합치면 조운이 3위가 되니 항적은 4위 이하로 떨어진다.
전작보다 통솔력과 지력이 상승하여 등장하였다. 관우는 삼국지 3와 삼국지 4에서 육전이나 통솔이 최대치인 100으로 등장한 바 있다. 윈도우 버전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 또한 그의 무기인 청룡언월도는 무력에 +6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무력은 103이다. 삼국지 10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편에서도 다양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내정 면에서는 상재, 병심, 연병, 감시의 4개 특기를 가지고 있어 병영 쪽에 집어 넣고 모병 중심으로 내정 활용을 하기 좋은 편이다. 전투 쪽으로는 호걸, 일기, 신속, 수련, 냉정을 가지고 있어, 원사, 공성, 병기를 제외한 장수 특기는 전부 보유하고 있으며, 관우의 고유 전법 천리행에는 파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성이 아쉽긴 하지만 춘추좌씨전에 붙은 특기가 공성이기 때문에 보물만 잘 찾아다 붙여주면 최강급 무장이기도 하다.
관우의 이번 작에서의 고유 전법은 그의 가장 유명한 일화 중 하나인 천리행이다. 채배 6개를 소비하여 40초간 무력 15, 공격력 90, 파괴력 15가 상승하는 자기 강화계 전법으로, 고대 무장과 삼국지 무장을 통틀어 유일하게 관우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전법이다. 공격력 90 상승은 만인적과 강용(100 상승)다음으로 높은 공격력 상승량이며, 무력 15 상승 또한 강용(20 상승)다음가며, 파괴력15 또한 맹공(파괴력 20)다음가는 상승력을 가진 최상급의 고유 전법이다.[41] 다만 기병병과인 관우에게 아쉬운 점은 기동력 상승이 없다는 점과 무력, 공격력, 파괴력이 상승하는 능력치 부분으로, 파괴력 상승 때문에 성문을 두고 천리행을 쓰기엔 적의 공격도 아프고, 무력과 공격력 상승분이 아까우며, 반대로 교전 때는 파괴력 상승이 매우 아쉽다. 만약, 파괴력이 아닌 기동력이 상승한다면 빠른 기동성과 뛰어난 전투력을 바탕으로 야전을 휩쓸고 다닐 수 있었을 것이고, 반대로 장비의 만인적처럼 방어력이 상승했어도 대회전에서 충분한 역할을 했을 것인데 말이다.
전투 쪽 특기가 모든 무장들 중 최상급(5개)으로 배치되어 있어, 고대무장 중 유일하게 항우만이 비슷한 수준이다.[42] 다만, 항우의 경우 장비의 만인적을 고유 전법으로 가지고 있어 기병 주제에 강력한 내구도와 공격력을 자랑하며, 무력도 최상급이므로, 활용 면에서는 오히려 관우보다 나을 수 있는 수준. 반면, 통솔과 무력 양쪽 다 90이 넘는 여포, 장비, 장료, 조운, 황충, 마초, 손책, 손견 등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무장들이 전투 특기는 통상 3개, 많아야 4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기 면에서는 확실히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고통솔 고무력 무장들은 냉정이 없기 때문에 동요 상태에 들어서면 전투력이 확 떨어지게 되는데, 관우는 냉정을 보유하고 있어서 동요 상태에서도 꽤 괜찮으며, 신속과 수련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동성도 뛰어나다. 같은 기병 계통 무장들로는 여포, 장료, 마초가 있는데 여포는 기병이라기보단 광역 누커(...) 역할을 맡고, 장료와 마초는 둘다 강습 특기를 보유해서 높은 공격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야전에서 적 후위를 노릴 수 있으며, 조운도 단기구로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기동성을 갖출 수 있어 기동성이 없는 관우와는 다른 활용도를 보여주지만, 이들 중 누구도 수련을 갖고 있지 않아 넓은 물가나 늪지 같은 곳이 있는 곳에선 관우 또한 쓸 만하다. 특히 강습이나 단기구, 인중여포는 무력을 상승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천리행을 쓴 관우는 이들에 비해서 인중여포에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으며(여포의 무력은 108, 천리행 쓴 관우의 무력은 103+15) 또한 청룡언월도 포함 무력 100이 넘기 때문에 특수 공격 발동 시 항상 추가공격이 발동하는데다 모든 병종에 특수 공격을 터트릴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전투에선 최강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병과를 가진 무장 중 신속과 수련을 모두 가진 무장 자체가 항우와 관우, 단 둘뿐이라 초반에 진 먹기 경쟁을 할때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공성전이나 진파괴, 본성 파괴 등, 백도어를 할 때는 기동력만 빠를 뿐인 다른 기병에 비해서 파괴력 +15가 주는 비중이 커서 훌륭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원체 기본능력이 높고 뛰어나기 때문에[43] 아무렇게나 갖다 써도 되는 수준의 최상급 무장이다.
이번 작에서 황충이 매우 좋은 전법이라고는 볼 수 없는 노당익장를 가진 것에 비하면 관우는 좋아졌다. 삼국지 5에서의 상황과는 매우 대조적. 명성에 걸맞은 힘을 갖게 되었다. 온라인 대전 전용 오리지널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대타격으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훨씬 간지나게 변경되었는데 언월도를 들고 내려치는 모습이다.
전작에 이어서 이번작에서도 연의와 달리 화웅을 조심하는 상황이다. 전작에서는 맹장 특기 때문에 관우의 신장이 위력 약화는 물론 재수없으면 전사할 수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화웅이 기병에게 강한 창병으로 나오는지라 기병인 관우가 상성상 불리하다.
여담이지만, 만약 파워업키트를 가지고 있을 시, 관우를 창병, 장비를 기병으로 바꾸면 훨씬 낫다. 관우는 살아 있는 공성병기가 되고, 장비는 만인적의 방어 버프로 전열에서 버텨주는 강인한 기병이 되어준다.
전법사용대사는 '이 관운장의 칼을 받아라!'
4.12. 삼국지 13
"관운장, 뜻을 받들어 출진하겠다!" - 출진
"관운장의 무예, 보여드리겠소." - 출진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관운장을, 믿거라." - 출진 (상급자지만 관계상 동급이거나 하급자가 출진 시킬 시)[44]
"관운장, 가겠다! 모두 나를 따르라!" - 개전, 진영 제압
"관운장, 여기 있다!" - 참전
"관운장의 무예, 똑똑히 보아라!" - 전법 대사 중
"모든 것은 대의를 위해!" - 승리
"이런 굴욕을 당하다니...!" - 패주
"관운장, 간다! 적장, 각오하시게!" - 일기토
"만용은 용기가 아니다." - 일기토 (적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청룡언월도의 제물이 되어라!" - 일기토 개전/필살 시
"미숙하군. 정진하라." - 일기토 3합 이내로 승리
"내 마음에 주저함이 없듯, 내 칼날에도 망설임이 없으리니!"-일기토 승리
"관운장, 그 뜻에 건의 드리오." - 설전 걸었을 시
"일단은, 들어볼까." - 설전 걸렸을 시
"이것이 담력의 차이일세." - 설전 승리
"내 뜻은 절대 죽지 않는다." - 포로 처형 시
"베어라. 달리 할 말은 없다." - 군주 신분으로 세력 멸망 전 붙잡혀 처형 당할 시
"뜻을 다할 상대를 잘못 짚은 것인가..." - 소속 군주에게 처형당할 시
"죽어서도 나의 충의... 변함은 없소이다..." - 자연사
"관운장의 무예, 보여드리겠소." - 출진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관운장을, 믿거라." - 출진 (상급자지만 관계상 동급이거나 하급자가 출진 시킬 시)[44]
"관운장, 가겠다! 모두 나를 따르라!" - 개전, 진영 제압
"관운장, 여기 있다!" - 참전
"관운장의 무예, 똑똑히 보아라!" - 전법 대사 중
"모든 것은 대의를 위해!" - 승리
"이런 굴욕을 당하다니...!" - 패주
"관운장, 간다! 적장, 각오하시게!" - 일기토
"만용은 용기가 아니다." - 일기토 (적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청룡언월도의 제물이 되어라!" - 일기토 개전/필살 시
"미숙하군. 정진하라." - 일기토 3합 이내로 승리
"내 마음에 주저함이 없듯, 내 칼날에도 망설임이 없으리니!"-일기토 승리
"관운장, 그 뜻에 건의 드리오." - 설전 걸었을 시
"일단은, 들어볼까." - 설전 걸렸을 시
"이것이 담력의 차이일세." - 설전 승리
"내 뜻은 절대 죽지 않는다." - 포로 처형 시
"베어라. 달리 할 말은 없다." - 군주 신분으로 세력 멸망 전 붙잡혀 처형 당할 시
"뜻을 다할 상대를 잘못 짚은 것인가..." - 소속 군주에게 처형당할 시
"죽어서도 나의 충의... 변함은 없소이다..." - 자연사
"...거절하겠다. 천하 만민을 이끌 분은, 오직 우리 형님이신 유현덕 뿐!"
'그 다짐, 더는 이룰 수 없겠소... 형님, 익덕, 안녕히...!'
-영걸전 무신중위, 시나리오 군신포위망 이벤트
'그 다짐, 더는 이룰 수 없겠소... 형님, 익덕, 안녕히...!'
-영걸전 무신중위, 시나리오 군신포위망 이벤트
능력치는 통솔력 96/무력 97/지력 73/정치력 62.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지력 6이 하향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최강의 장수 중 한 명이며, 통솔력은 사실무장 중 손책과 함께 공동 4위, 무력은 사실무장 중 3위이다.[45] 병과 적성은 전작은 기병이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창병 S로 삼국지 11과 적성 S 병과가 동일해졌고, 이에 따라 기병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조조군에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번 작의 일러스트는 12개를 받았으며, 조조와 유비, 하후돈, 여포와 함께 최다 갯수다. 전투와 내정 일러스트가 따로 나오는 것은 물론, 노년기[46]도 따로 나오며, 주유처럼 신분 상승에 따른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여기에다 적토마를 탄 전투 일러스트도 앞서 말한 청년, 노년, 고위 신분 청년, 고위 신분 노년에 따라 또 나온다. 적토마 탄 전투 일러스트는 관우가 적토마를 보유하면 자동으로 교체된다. 최종적으로 내정 일러스트는 수염을 쓰다듬고 있고 전투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언월도를 휘두르고 있다.
특기는 상업 5, 훈련 9, 순찰 7, 인덕 1[47], 위풍 9[48][49], 신속 8[50], 분전 8, 연전 8[51], 공성 8, 견수 6, 수영 2, 일기 8[52], 호걸 9[53]며, 전수 특기는 호걸이다. 특기의 경우 귀모 정도만 서서, 방통, 제갈량 등으로부터 전수 받아 1~3렙 사이로 얻어 놓으면 전투 특기에선 더할 나위 없는 탑 무장. 관우 보다 전투 특기가 더 뛰어난 무장은 고대 무장들 중에서도 항우 정도만 손꼽힌다.[54] 참고로 사실무장 중 손책과 유이한 훈련 특기 9레벨 만렙인데, 손책은 태사자와 인연을 맺은 후에 9 레벨이 되므로, 사실상 사실 무장 중 유일한 훈련 특기 만레벨이다. 장비에게 무력 2위의 자리를 내준 대신 코에이에서 이전 작까지 밀어주던 통솔의 귀재라는 이미지를 13에서도 밀어줬다.
보유 전법은 고유 전법인 군신. 전법 효과는 지휘 포인트 7(오리지널)/6(PK)을 사용해 자부대 공격을 60, 방어를 30, 사기를 50(오리지널)/20(PK) 올리고 범위 공격과 전병격을 부여하며 사기를 유지시킨다. 더불어 병격 대미지가 20% 증가하는 숨은 효과도 있다. 여타 자부대 강화 전법들과 비교하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올려서 1:1에는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코스트가 너무 높아 부동, 불굴, 특공, 불굴강장, 불굴용장 등에게 1:1에서 확연하게 밀리고 다대다 전법인 특공지휘와 1대1에서 엇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낸다. 아무래도 사기 상승량이 pk에 들어 줄어들고 연격, 역경[55]이 없기 때문에 1대1은 물론 1대다 전투에서도 최상급의 전법이라고 하긴 어렵다. 공격과 방어 상승을 같이 하는데 이는 저등급 병종+적은 장수로 싸워서 공격방어 수치가 고만고만한 초중반에 좋다. 단, 적 부대 사기 디버프도, 상술한 대로 연격이나 역경 효과도 없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나 정예 병종에 부장 꽉꽉 채워서 싸우는 후반 전투에는 상당한 위력까지는 안 나온다. 때문에 개인 강화류 전법중에선 투지호장, 투지용장[56], 불굴강장과 용장등에 밀리지만 소패왕, 투장용약 등 하위권 개인전법보다는 좋은, 중위권에 위치해 있다. 적 부대 사기 디버프를 가지고 있는 만인적이나 천하무쌍과는 상황에 따라 우위가 갈리는 정도. 보통 약해빠진 잡부대 상대로는 이들이 군신보다 더 좋은 편이다.
중신 특성은 창술조련. 관우의 소속 상, 여포(장료, 고순), 원소(안량, 문추), 위나라(하후돈, 하후연, 서황) 등, 기병 중심 편제의 적과 교전이 잦을 수 밖에 없는데, 본인은 애초에 창병 S 적성이고 본인의 중신 특기로 아군마저 대부분 창병 S로 만들어버려 적을 상성 부분에서 유리하게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특기도 전투계 만렙 수준이라 역대급 수준.
전법은 뭔가 2% 아쉽지만 능력치, 특기, 병과 적성 때문에 전쟁터에서는 충분히 세다. 공성과 견수가 다 8렙이라 공성전과 수성전 모두 능하고 촉나라 장수치고 수전도 잘 하는 편. 훈련 9, 순찰 7 덕분에 군사력도 잘 키우며 민간에서 상업의 신으로 추앙받는 걸 반영했는지 어지간한 잡문관은 보유하지도 못한 상업 특기를 5씩이나 찍고 있어서 여차하면 내정으로 돌릴 수도 있다. 관우 본인의 정치력도 그리 낮지 않아서 상업 육성에 투입하면 상당히 쏠쏠하다. 문관이 부족한 전반기 시나리오에선 더욱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창병이 S지만 기병도 A는 되기에 만약 기마조련 중신특성을 지닌 장수를 얻는다면 기병도 S등급으로 상승되니 기병으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궁병은 B 밖에 안 된다. 어차피 궁병은 본작 최약체 병과인데다 전법인 군신과 궁합도 안 맞아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PK에서 추가된 위명 시스템에선 만부부당 기반의 고유 위명인 미염공 위명을 부여 받았다. 만부부당 위명과의 차이는 고유 군령이냐 아니냐인데, 일반 만부부당의 군령보다 순찰 효율이 높고 군세 사기 저하량이 더욱 감소한다. 꼭 고유 위명만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전법 군신과 시너지를 의도한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데 만부부당의 패시브 효과 중 하나인 적에게 협격당할 시 사기 저하를 무시하는 효과 덕에 전투 중 사기 유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번 편에선 전법인 군신과 위명인 미염공(만부부당)을 통해 상승한 공방 능력과 사기 유지, 사기 상승 효과로 다수의 적 사이에 뛰어들어 적을 홀딩하고 유리한 병력 교환비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미염공 위명의 기반이 되는 만부부당 위명은 채배(지휘 포인트)를 5 소모하여 적 무장에게 일기토를 걸 수 있는 도전 능력을 갖게 되는데, 무관 판정이면[57] 무력 + 일기 레벨 차이가 압도적이든 부상을 입었든 간에 소심 성격이 아닌 한 전부 받아준다. 이기면 그 부대 사기가 50이나 떨어지고 그 외의 다른 적 부대들도 전부 10 씩 사기가 떨어진다.[58] 일기토 결과로 적장이 부상을 입거나, 포로로 잡히거나, 사망할 수 있는 것은 소소한 덤. 포로 또는 사망 판정이 뜰 경우 부장에게 주장 자리가 넘어가고 그만큼 부대 능력치가 떨어지며 부장이 없을 경우에는 분대 전체가 증발한다.[59] 관우는 일기 특기 레벨이 8이나 되고 무력도 청룡 언월도 효과와 합치면 100을 가볍게 넘고, 거기다 관직 효과까지 합치면 110, 플레이어가 플레이해 무관 동지로 편성해 주어 그 효과를 포함한다면 120도 넘기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데다 기본 인연도 유비, 장비, 장료, 주창, 관평 등등 아주 많아 일기토시 인연 버프를 잘 받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질 일이 없다고 봐도 된다. 심지어 만부부당 위명은 일기토 시작 시 큰 피해를 입히고 시작하는 일섬 능력마저 가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미염공 위명을 찍고, 무력도 어느정도 상승시킨 후의 관우는 지휘 포인트를 빠르게 올려주는 기도진 전술과 연계하여 적진 한가운데 일부로 파고들어 닥치는대로 일기토를 걸어서 적군의 장수들을 싸그리 베어넘기고 적들을 모랄빵 상태로 만들어버리거나, 적 세력의 무관을 전부 없애버릴 수도 있다. 최대치인 110을 찍은 상태가 아니라면 계속되는 일기토로 무력이 급속 성장해 더 강해지는 것은 덤이다.
단점은 미염공(만부부당)의 도전 기능은 관우를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때만 쓸 수 있다. 유비 등 군주로 관우를 백날 전쟁터에서 굴려도 관우의 가장 사기적인 특성을 사용할 수 없으니 약간 아쉬운 편. AI는 사병 편성을 안 하기에 사병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무관이라는 이득은 갖다 버리고 공격력이 약간 상승하는 대신 방어력이 저하하는 디버프만 항시 적용받는 아우도 처지는 비슷하다. 이에 비해 조운의 신창(귀신) 위명은 수행을 제외하곤 패시브 형태의 기능들만 즐비해 AI도 전투력과 기동력 버프를 받아 적으로 만나면 관장보다 조운이 더 무섭다. 사실 지휘 포인트 5가 많지도 않지만 적지도 않은 코스트고, 적장이 마음에 안 들어서 도전을 걸어 죽여버리려 했는데 죽지는 않고 그냥 사기만 깎아내리면 울분만 더 차오른다. 심지어 잡장을 몇 번씩 초살 해도 그냥 대승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니... 등급 S~A에 무력과 일기 레벨이 모두 높은 에이스급의 경우 관우 무력이 120대까지 올라가도 죽거나 포로로 잡히는 일이 흔치 않다. 부상이라도 입혀야 킬각이 어슴푸레 보이는 수준. 그리고 전사 옵션을 끄고 게임할 경우 만부부당 위명은 장점을 한순간에 잃는다.
특수 인연의 경우 유비, 장비와는 도원결의, 장료와는 무인 쌍벽, 주창과 무신의 시종으로 3가지를 가지고 있어, 인연 시스템의 수혜도 빠방하게 입은 편이다.
그 외에는 자식들도 많고[60] 특히 신속 특기가 아예 없는 장비의 부장으로도 좋다. 특수 인연도 풍부해서 인연 버프를 받기도 편하다. 주창 등은 주장으로 쓰기는 좀 애매하지만 관우의 부장으로 묶어 부대 능력을 높여주는 식으로 활용하면 5레벨의 특수 인연 덕에 상당히 쏠쏠한 공방치 상승을 가져 올 수 있다. 다만 의형제는 이미 유비, 장비와 맺어진 상태이기에 단 1명만 의형제로 추가 할 수 있다. 코에이에서도 이 부분을 생각해 최대 의형제 수를 4명으로 맞춘 것 같기도 하고. 새로 추가된 의형제도 동시에 유비, 장비와 의형제가 되니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 게임의 수명 시스템 측면에서도 관우는 실제 역사에서 자연사 한 게 아니라 처형 당했기 때문에 부자연사 판정을 받아 지정된 수명보다 최소 20년은 더 살 수 있다.[61] 이렇게 되면 같은 부자연사 판정인 장비와 함께 유비, 제갈량, 마황조가 자연사로 세상을 떠난 후에도 촉한을 지탱하는 양대 기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62]
익주 평정과 군신 포위망 시나리오에서는 형주의 도독으로 시작하는데 익주 평정 시나리오 같은 경우는 손권군과 동맹 상태가 아니고, 군신 포위망도 동맹이 얼마 안 남은 상태라서 몇 달만 있으면 손권군이 강하로 쳐들어온다. 문제는 PK에서 역사 이벤트를 켜고 게임을 할 경우 강하가 손권군의 도시고 성도 공략전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라면 칼같이 관우 사망 이벤트가 뜬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우의 사망 이벤트가 뜬다는 말은 장비의 사망 이벤트도 뜬다는 얘기. 그렇기에 웬만하면 지켜내는 게 좋고, 관우로 플레이 한다면 이벤트가 뜨건 말건 선택지로 죽음을 회피 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지만, 관우가 아니라 휘하 장수로 플레이 한다면 태수라면 곧바로, 태수가 아니라면 빠르게 태수를 달고 강하로 임지 제안을 해 주변에 견진을 잔뜩 짓고 굳건히 지켜내자. 또한 굳이 사망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강하는 유비군에게도 나름 중요한 길목에 위치한 땅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지켜내는 것이 좋다. 정 계속되는 전투로 지켜내는 것이 힘들다면 특권으로 손권과 외교를 주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벤트만 피한다면 관우는 비자연사 처리라서 설정된 사망년도보다 20년은 더 살 수 있다.
삼국지 5 테마를 어레인지한 도입부로 시작하는 개인 BGM을 가지고 있다. 비장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삼국지13 관우 개인 bgm
미염공이 고유 위명이긴 하지만 엔딩은 일반 위명과 다를 게 없다. 기반 위명인 만부부당과 동일하게 후임 선발을 위해 무술 대회를 개최하여 인연 무장 한 명과 얘기를 주고 받는 엔딩이다.
4.13. 삼국지 14
일러스트는 왼손에 청룡언월도를 들고 오른손으로 수염을 쓰다듬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능력치는 통솔 96/무력 97/지력 75/정치 63/매력 94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2, 정치력이 1. 삼국지 11보다 매력이 1 상승했다. 청룡언월도로 무력을 +5 추가한다면 실무력은 102다.개성은 신장(고유 개성, 턴 시작 시 주변 3칸 이내에 모든 아군에게 공방 30% 상승), 단기(단기 확률 증가 및 승리 확률 상승), 영명(점령을 더 잘함), 구심(주변 부대의 사기 감소 저하), 주석(소속된 지역의 치안 상승량 상승). 고유개성은 신장으로 삼국지 11에 나온 특기인 신장과 이름이 같지만 수상 전법과 공성 전법을 제외한 나머지 장 특기인 기장, 창장, 극장, 궁장의 특기와 통상 공격이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적을 상대로 무조건 크리티컬이 터지던 것과 다르게 본작에서는 주변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한다.
주의는 왕도, 정책은 삼군강화 Lv 2, 진형은 어린, 봉시, 학익, 충차, 고유 전법으로는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아군의 사기를 상승시키는 군신으로 그 이외의 전법으로는 돌격, 경파, 저지, 도발, 구축, 친애무장은 관은병, 서황, 장료, 조루, 조운, 주창, 혐오무장은 동탁, 미방, 반준, 부사인, 여포다.[63] 의외로 그토록 멸시하던 손권이나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여몽도 혐오무장에 없다. 출진 화면에서 신장, 단기 개성 설명 때 각각 "장병들이여, 관우가 함께하노라! 전력을 다해 전투에 임하라!", "과연 이 관우의 상대가 될 만한 적수가 있을지."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전용 전법인 군신은 범위 1칸에 대미지 배율 15의 공격을 먹이는데 수치상으로는 배율 20인 여포의 천하무쌍보다는 낮다. 여포는 2칸 범위 내에 사기를 감소시키고 관우는 오히려 자신의 사기를 올리는 차이가 있지만 여포가 저 천하무쌍 하나로 사기 소리를 들으면서도 바닥을 기는 지력, 마이너스 개성 3개 조합 때문에 강하긴 하지만 쓰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라도 있지 관우는 그런 게 없다. 페널티가 없어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지력도 무장치고 아주 높아서 문관에게 그리 취약하지 않다. 무력 102에 배율 15 보정을 받다보니 일류급 모사를 상대로 또한 군신도 대미지 3000~5000은 우습게 띄우며 역사대로 관우를 잡으려고 조인, 서황, 여몽, 육손 등의 일류급 무장을 모조리 투입했다가는 오히려 상대방이 갈려나간 정도다.
결론은 이번 작에서 형인 유비(전체적으로 능력치가 하락하고 사기급이었던 전용 개성이 밸런스 패치를 받으면서 미묘해짐)와 동생인 장비(통솔이 내려가고 전용 개성이 여포 하위호환임)가 약간 미묘해진 반면 관우는 형이나 동생이 못 받은 보정을 자기가 대신 다 받아버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력하다. 관우와 비슷하게 활용도가 높은 사기 장수라 해봐야 제갈량, 조운 정도가 고작으로 특히 그 중에서도 전용 개성의 영향으로 범용성 면에서는 관우가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에디터가 나온 현 시점에서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경관이라는 실제 쓰이지 않는 고유 개성(즉 더미 데이터)이 드러났는데 이 고유 개성의 효과는 같은 세력에 관우가 속해있고 관우가 전장에 부대를 끌고 나오면 그 세력에 속한 모든 부대의 전 능력치가 상승하는 효과다. 설령 양평 끝에서 관우가 출진해도 운남성에 있는 아군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능력치가 오르는건데 아마 주창이나 관평 같이 관우를 평생 따랐던 이들에게 주어지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되나 특정 인물에게 의존하는 개성이라는 게 활용도도 미묘하고 좀 지나치다 생각했는지 폐기되었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강릉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관색, 관순, 관은병, 관이, 관정, 관통, 관평, 관흥까지 총 8명을 두고 있는데 기껏 추가된 관우와 같은 성을 가진 무장이라고는 관순(민순)과 관정 밖에 없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곽익, 곽준, 성만, 염우, 오연, 은관, 포삼랑, 풍습 총 8명이 있으며 옆 동네 영안을 점령하면 범강 단 1명이 있고, 아랫 동네 장사를 점령하면 구성, 환계 총 2명이다. 밸런스 조절인지 인재 수가 적고 대부분 무력이 엄청 쎈 무장들이 넘쳐나지만 반대로 지력이 70대 이상인데다가 정치력도 60대 이상 밖에 되지 않는 세력이라 강릉, 영안, 장사에 있는 재야 무장들을 모두 등용한 다음에 국력을 쌓도록 하자. 다만 인재 탐색과 등용을 위해서라면 지력이 제일 높은 군사의 조언이 필요한데 관순이 처음부터 군사로 설정되어 있지만 기본 지력이 낮아서 시작하자마자 순수 지력이 가장 높은 관정으로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PK에 추가된 시나리오 중 아무거나 1개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영웅난무에는 낙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관평, 관흥, 두씨, 배원소, 변씨, 서황, 왕보, 요화, 장료, 조루, 조조, 주창, 호반, 후음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가후, 관구흥, 마균, 목순, 무안국, 반봉, 배잠, 변희, 사손서, 양표, 왕업, 위자, 위진, 유섭, 유영, 이승, 이풍, 정비 총 18명이 있다. 유비, 제갈량과 더불어 3대 세력이다.
4.14. 삼국지 8 리메이크
통무지정매 순 95/97/78/74/95로 지력 3, 정치 11, 매력 1이 증가하였지만 통솔이 1떨어졌으며 삼국지 10에서 96으로 책정된 이래 최저 통솔이 되었다.30인만 받는 기재는 의협으로 자신의 공격 시 연계 피해가 증가하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기재를 갖게 되었다.
전법은 강격3, 난격3, 맹돌3, 창금1, 연격3, 돌격2, 제사2, 화시1, 화전1, 돌관1, 고무3이며 특기는 상재2, 축성1, 화술2, 열변2, 보장3, 기장3, 궁장2, 수군1, 파성1, 여력3, 과감3, 위풍2.
보병 전법을 대거 받았고 전체 무장들 중 3명 뿐인 창금 전법을 보유하고 있어 보장 3 효과가 극대화 되는 반면, 기장 3 에 비해 기병전법은 연격, 돌격 밖에 없어 육성을 상당히 오랫동안 해야 기병 쪽을 쓸 수 있는데 13 때처럼 관우를 창병 특화 쪽으로 설정한 듯.
게다가 이번작은 기존작들과는 달리 병사의 수가 곧 공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인데 위풍을 2나 받아 어지간한 군주급으로 병력을 끌고 다니는데다 시작부터 강력한 인연무장인 형제들로부터 연계를 받으니 전법이고 일반 공격이고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다 초반부터 경애로 등장하는 조운 후기 시나리오로 가면 주창 관평 등의 주변인을 연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내정쪽은 정치 74로 전작에 비해 정치가 크게 오른 대신 치안이나 보수 모두 낮아서 높은 무력이나 통솔을 살리기 다소 아쉬워졌다.
기재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전법에만 적용되지만 강력한 여포의 천하무쌍, 적보다 병력이 적으면 발동하는 만인적과 전투기재 삼절로 묶을만큼 강력한데 그냥 연계가능한 아군이 있으면 일반공격이든 전법이든 증뎀 되기때문에 연계무장만 많이 보유해놓으면 전투 중 전투력이 꾸준히 강력하게 나온다.
[1] 붉은 얼굴색과 녹색 전포가 강렬한 보색대비를 주기 때문에 선택한 색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코에이가 녹색으로 관우의 이미지를 정하기 전에도 관우 사당의 목상이나 경극의 관우 복장에서 녹색을 선택하는 경우도 전통적으로 많았던만큼 녹색 전포의 관우가 코에이 오리지널 설정이라고는 보기 어렵고 오히려 코에이가 이러한 배색을 채택한 것에 가까워 보인다. 신삼국 같은 중국발 영상매체에서도 관우의 복장은 녹색인 경우가 많다.[2] 12에서 처음 역전한 이후로는 제갈량이 98, 관우가 97로 제갈량이 더 높아진다.[3] 다만, 본인 성격이 성격인지라 사대부나 손권을 비롯한 오나라와는 전체적으로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내정능력과 별개로 외교적 측면에서는 낙제점. 그래서 이것저것 고려한 결과가 60점대인 모양이다. 실제 외교 사절로 유능했던 손건, 이적 등은 정치력이 높게 측정된다.[4] 사실 이 둘도 중반부부터의 시나리오부터는 조조 세력으로 이탈해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도 중반부 시나리오면 간손미 모두 있고, 잘하면 서서까지도 있어서 문관쪽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여있기는 하다.[5] 촉빠들이 아쉬워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관우가 사망하고 형주를 잃으며 천하삼분지계가 무너졌다는 것인데, 번성공방전 직전에 조인을 무너뜨리는 식으로 이벤트를 넘기고 나면 게임 시스템 상 동맹으로 설정된 손권이 큰 적을 앞두고 웬만해선 배신하지 않기 때문에 익주의 유비, 형주의 관우, 오의 손권까지 세 방향으로 북진하기 시작해 위를 말려죽일 수가 있다. 물론 손권 쪽과 동맹을 유지하는 것과, (언젠가 조져야 할) 손권 쪽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우리 쪽에서 열심히 공격해 조조 쪽 영토를 먼저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업 같은 데를 손권에게 뺏기면 정말 아깝다) 즉 제갈량이 구상했던 계획을 그대로 실행시키는 게 가능하다.[6] 그래서 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중화요리집 같은 곳에서는 지금도 관우의 초상화나 관우상을 볼 수 있는데, 관우상은 보통 금상으로 저울과 주판을 들고 있는 게 보통. 심지어 삼국지 8에만 등장하는 보물인 주판에는 관우가 발명했다는 설명까지 붙어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주판 문서 참조. 하지만 민간에서 이런 설이 붙을 정도면 재신으로서의 관우의 위상을 알 만 하다.[7] 관우가 고대의 중국 최대 소금 생산지이던 해현(오늘날 산시성 남부 운성시)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본래 고향에서 소금장수였을 거라는 식의 추측 및 야사가 있기는 한데 일단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의 과거가 안나오는 관계로 예전에 장사를 했다는 내용은 없다. 다만 현대의 판본에서는 전승을 차용해서 과거에 고향인 해현에서 소금장수를 했었다가 탐관오리를 죽이고 탁군으로 도망쳤다는 등의 설정을 덧붙이는 경우는 자주 있다.[8] 영걸전 시리즈에선 관우는 항상 기병 고정이다.[9] 그리고 조운이 실제 셋 다 특화인데도 조운 때문에 마초나 황충이 초라해지진 않는다. 왜냐하면 마초나 황충은 특화를 넘어서서 해당 병과에서 추가로 뭔가 보정을 더 붙여주기 때문이다.[10] 이건 애초에 삼국지 시리즈 개발진이 가장 편애하는 인물이 조운이라는 영향도 무척 크지만.[11] 안량, 문추는 기록이 별로 없기 때문에 듣보잡설이나 듣는 처지지만, 당대 최강자 원소의 대장이었던 만큼 약할 리 없다.(실제로 진수의 삼국지에서도 명장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원소군은 안량과 문추가 죽고 우리에게 알려진 원소군의 명장도 거의 없는 관도대전에서도 허유의 배반 이전까지는 계속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12] 특히 유선은 당당한 백하팔인의 일원이라 매력 수치가 없는 시리즈에선 도무지 써먹을데가 없다. 다른 자식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유선과 별 차이가 없다.[13] 대만판이라 번체 한자로 나온다.[14] 조조는 통솔력이 99다.[15] 혼란/내분은 인접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복병은 숲에 있는 적에게만 사용 가능한데 정작 관우는 궁시 진형이라 인접도 잘 안하고 산악 진형이 없어 숲에 갈일도 없다.[16] 수계는 수신이 없으면 무조건 성공하며, 범위가 무려 4칸이다. 침착/반계도 무시한다.[17] 여기선 유관장 3형제가 유언의 부하다.[18] 물론 여포도 있긴 하지만 여포는 근거리 싸움 뿐만 아니라 궁시를 이용한 원거리 싸움에도 강력한 올라운더에 가깝다.[19] 필살기 고유 시전 일러스트까지 준비되었다.[20] 난격은 레벨에 따라서 연타치는 횟수가 다르다. 1~2 단계는 2번, 3~4단계는 3번, 5~완단계는 4번이다.[21] 상대와 1:1로 붙을시 창진으로 적을 공황시키고 이어서 난격을 풀로 치면 대략 10,000 정도의 병력을 깎아먹을 수가 있다. 개인이 통솔할 수 있는 최대 병력수가 20,000이며, 이것도 세력군주에 올라야만 이끌 수 있는 병력이고 일반 장수들이 일품관까지 오르면 통솔할 수 있는 병사는 최대 18500명이다. 결국 이 수치로 볼 때 극후반만 아니면 원턴킬이나 아예 부대 하나를 작정하고 반파 상태까지 만들어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22] 단, 비대상 계략인 호통에는 반계가 통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관우가 호통에 쫄 만한 그런 장수도 아니다...[23] 단, 여포의 경우 일기토에서 보정이 적용되어 무력이 118 정도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로 상대해보면 우롱을 성공시켜도 매우 쉽지는 않다는 걸 알 수 있다.[24] 삼국지 8의 보물 중 손자병법서로 특기를 얻거나 혼인, 혹은 전법 훈련으로 얻을 수 있다.[25] 시스템상 사격계 전법과 계략계 전법의 레벨이 3 이상인 경우 AI에 의해 노병으로 편제받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26] 마찬가지로 노병을 강요받는 조운의 경우, 불화살보다 더 유용한 제사 전법을 갖고 있는데다 무려 5레벨이기 때문에 관우보다는 훨씬 쓸만하다.[27] 숙련도가 높을수록 병법의 발동 확률이 높아지고 위력이 강해진다.[28] 유비군으로 플레이시 보통 제갈량, 관우, 조운이 상국, 대원수, 서역도호로 선택받는다.[29] 제갈량이 25개고 조조가 24개다.[30] 성밖 월드맵에서 빙빙 돌다보면 도적이 겁대가리 없이 관우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싸움을 거는데 초살이 대부분이고 싸움이 시작되었을 땐 공격 커맨드를 대충이라도 내기만 하면 쉽게 승리를 쌓는다.[31] 근데 성격이 대담이라서 도발에는 꽤 걸려든다.[32] 요화 제외. 요화는 상용과 익주로 원군을 요청하러 가기 때문이다.[33] 관평이 마지막에 관우를 구해주고 죽는다.[34] 만략 플레이어가 다른 세력(예를 들어 조조)의 부하 태수인 상태에서 유비를 멸망시키고 등용했다면, 조조에 대한 충성도가 금세 올라가 이후 반란을 일으킬 때 아무리 친해도 동조하지 않는다. 꼼수를 이용해 우회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청룡언월도를 뺏으면 충성도가 폭락하지만 친밀도는 조금만 떨어진다. 이때 대화로 친밀도를 회복해서 '친하지만 (내 주군에 대한) 충성도는 낮은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반란을 일으키면 동조한다. 이런 식으로 유비, 장비도 의천검하고 장팔사모 뺏으면서 충성도를 조작할 수 있는데, 당연히 그 전에 친밀도를 최대까지 올려놔야된다. 얘들은 유용하게 써먹어야하므로 무력을 올려두는 게 좋기 때문에 내 부하 된 이후 무기 돌려주면 당연히 충성도까지 올라간다. 똑같은 사람이 자기 무기를 뺏었다 줬는데 '조조의 대리인이 내 보물을 뺏어서 괘씸해 조조를 배신했는데, 나의 새 주군이 다시 줬다'고 인식해 플레이어 본인에 대한 충성도만 올라가는 것.[35] 수군 적성이 높은 이유는 형주 군을 부리면서 수군을 운용한 경력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36] 단 수군 전법과 병기 전법은 크리티컬이 뜨지 않는다.[37] 여포 특유의 돌대가리 기질을 이용해 계략으로 물먹이거나 장비로 나선첨만 때리는 것도 있다. 애초에 초반 시나리오에서 유비를 골라 게임을 할 때 여포와 싸울 방법은 장비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갸 관건이다.[38] 특히 맹장 특기를 가진 무장들. 화웅도 이 특기를 가지고있어서 연의와는 달리 오히려 관우가 화웅과 싸우다 전사할 수 있다. 호위 특기를 가진 부장급 무장이 있다면 붙여주자.[39] 관우는 특기가 우월한 직접 공격 특기인 신장이기 때문에 계략 쓸 일이 없고 지력은 오직 계략 방어용으로만 쓰이므로 95까지 올려주는 건 낭비일 수 있다. 물론 지력을 95까지 올려주고 군사로 쓰면 되지 않겠나 싶겠지만 어차피 '지력 고'까지 연구할 정도면 고지력 군사용 장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그런 장수가 없다쳐도 군사로는 차라리 간옹이나 손건이 적합하다. 뜬금없이 왜 간손미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관우는 지력 95까지 올려봐야 계략 쓸일이 없어 거기서 더 올라갈 일은 없는 반면 저 둘은 지력 94~95까지 육성해놓으면 특기가 우월한 논객인데다 설전이 지력 경험치를 퍼다주는 수준이라 지력 98~100까지 올리는 건 일도 아니다. 높아진 지력으로 논객의 효율이 더더욱 오르는 건 덤. 애초에 지력 중, 지력 고가 횟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관우를 95까지 올려주는 건 큰 의미가 없고 어차피 지력 70대 중반만 되더라도 AI는 해당 장수에게 계략 자체를 잘 안 건다. 아무리 관우가 강해도 1부대만 덜렁 내보낼 일은 거의 없고 그렇다면 AI가 옆에 있는 장수에게 대신 계략에 걸테니 큰 의미는 없는 셈.[40] 앞에 각주에도 나와있듯 특기가 지력 기반의 논객인 손건을 95까지 키우는 게 활용 측면에서는 몇배나 낫기 때문. 설령 손건을 안 키우더라도 부장을 붙여줘도 통솔이 약간 부족한 장비의 통솔을 높여주거나 특기도 좋고 의형제 둘이 싸움을 잘해서 지원공격 효율이 높지만 정작 본인의 무력/통솔이 아쉬운 유비의 통무를 올려주거나 창장 특기를 가진 유봉의 무력, 기략 특기를 가진 이회의 지력을 올려주는 식으로 관우보다 능력 개발에서 앞서는 장수가 여럿 있다. 굳이 무력 기반 특기를 가지고 지력도 그렇게 취약한 편도 아닌 관우의 지력을 올려주는 건 간지 이상의 의미가 없다.[41] 묘하게 죄다 2위급 상승량을 보여준다. 원인은 대전판에서 관우가 강력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너프를 받았기 때문이다. 공격력 100→90, 파괴력 30→20→15, 무력 30→15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취향덱으로 주로 쓰이며 베스트덱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42] 관우는 공성이 없고 항우는 냉정이 없다.[43] 통무 평균 3위에 특기 개수 공동 1위, 통무지 총합 1위, 신속 호걸 일기 수련 죄다 보유, 최상급 고유 전법 보유.[44] 의동생, 자식, 부인 등.[45] 연의에서 조조가 관우의 무용을 칭찬할 때 관우가 본인의 무용은 의동생 장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장비는 적장의 목을 베는 것을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한다며 띄워준 낭중취물 때문에 장비가 관우보다 무력이 높게 설정되는데, 연의에서 보여준 부분만 보더라도 관우가 여포의 뒤를 이어 무력 2등이여야 맞다. 심지어 정사 기준으로라면 정사로 들어가면 초라해지는 여포와는 반대로 직접 적장을 참살한 일화가 유일하게 있는 인물이니 1등이여야 맞다. 다만 코에이에서 아무래도 게임의 재미를 위해 각 장수들의 캐릭터성을 살리고자 현재처럼 설정되어 있을 뿐이다.[46] 인게임 상 50세부터[47] 기본 0, 유비 인연 버프 +1, 첫 시나리오부터 도원결의를 맺은 상태이므로 사실상 그냥 인덕 1이다.[48] 기본 8, 청룡언월도 효과 +1[49] 조조와 같이 위풍 만렙이며, 청룡언월도의 효과를 빼도 초패왕 항우와 같은 수치다.[50] 기본 7, 적토마 효과 +1[51] 기본 7, 주창 인연 버프 +1[52] 기본 7, 장비 인연 버프 +1, 인덕과 마찬가지로 첫 시나리오부터 도원결의를 맺은 상태로 사실상 그냥 8이다.[53] 기본 8, 장료 인연 버프 +1[54] 다만 관우는 무력을 6 올려주는 청룡 언월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항우는 명품이 없으므로 관우에게 무력 스탯에서 밀린다.[55] 자기 부대 병력이 적보다 많을때/적을때 추가로 대미지가 상승하는 효과[56] 긴 지속시간 덕분에 상승수치에 비해 좋은 편이다.[57] 문관은 전부 거부한다.[58] 일기토를 거부하면 그 부대만 사기가 -10 된다.[59] 단, 소멸이 아니라 남은 병력 그대로 출진한 도시에 돌아가 다시 출진하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이득이라고 까진 볼 수 없다.[60] 게다가 다들 꽤 좋은 전법들을 가지고 있다. 관평과 관색은 본작의 전법들 중에서도 가장 효율 좋은 돌격 계열의 전법을 지니고들 있고(돌진지휘, 기병돌격. 참고로 돌진지휘는 하후돈과 같은 전법이다.) 관흥은 방어를 70이나 올려주고 사기를 유지시키는, 조인도, 학소도 부여 받지 못한 철벽지휘 를 가지고 있다. 딸인 관은병이 연격으로 전법이 살짝 애매한 편이지만 나쁘진 않은 전법인데다 통솔, 무력이 높은 편이며 특기를 여러개 갖추고 있어 뛰어나 부장용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중신특성 창술 조련을 가지고 있다.[61] 이벤트로 관우가 죽는것만 막으면 된다. 관우 본인으로 플레이 해 죽지 않는 선택을 하거나, 이벤트가 뜨기 전에 강하를 먹고 있거나, 여몽, 손권이 죽어 있다면 관우가 죽는 이벤트는 트리거가 꺼져 발동되지 않는다.[62] 후반기 촉나라 장수들 중 비자연사 네임드 무장은 강유와 위연(더 추가하면 장억)이 있는데, 이들도 촉에 있다면 더 좋다.[63] 그 증거로 여포가 원술 토벌을 할때 구원병으로 온 관우를 치하하며 잔치를 준비했으니 회포를 풀자고 하자, 관우는 "아니오. 나도 장비와 마찬가지로 그대를 좋아하지 않소." 라고 단칼에 잘라서 거절한다. 그 말을 들은 여포는 바로 얼굴이 굳어져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