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1:02:06

위연(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촉한 무장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마초 황충 방통 서서
위연 강유 유선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위연을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위연.png
삼국지 3
파일:Wei_Yan_3_(1MROTK).png
100만인의삼국지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Weiyan-rotk12.jpg
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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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an.nobuwiki.org/0192.jpg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1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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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파일:위연.jpg
삼국지 14
파일:793d3803901c4a74db8153839bc986af.png
삼국지 패도

3. 설명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무력은 보통 촉나라에서는 오호대장군 다음인 90대 초반, 통솔력도 80대 초중반, 지력도 70 내외로 낮지 않은 S-급 장군이다. 능력치 자체는 A+급 정도지만 정사 연의 둘 다 비중이 있는 인물이라 특기나 적성, 전법 등에서 우대를 받기 때문에 오호대장군이 살아 있어도 그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무장이다.

위연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시기가 오호대장군 사후부터임을 염두에 두고 서황장합의 대항마로 겨룰 수 있게 만든 모양이다. 실제로 오호대장군이 사망한 후반부 시나리오에서는 위연이 강유와 더불어 촉나라 무력 양대산맥이다.[1] 삼국지 13에서는 지력이 71로 오호대장군인 황충보다 근소하게 높고 장비, 마초보다는 월등히 높으며 통솔력도 80대 중반이기에 조금만 단련&관직 보정이 더해지면 오호대장군과도 충분히 겨룰 수 있고 위연 본인이 오호대장군에 임명될 정도다. 게다가 수명도 긴데다 비자연사 판정으로 인해 조운 사후로는 강유와 함께 촉한의 기둥이다. 초중반부 시나리오에서는 군소 세력에 있으면 에이스 대우를 일찌감치 받는다. 사졸 육성 능력이 좋았다는 걸 반영해서인지 일부 시리즈에서는 훈련 특기를 보유하고 나온다.

다만 연의와 정사 공통적으로 의리와는 거리가 있고, 부하들에게 버림받고 나름 인간관계가 나쁘지 않게 나온 연의와 달리 정사에서는 동료들과 사이가 나쁜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시리즈 전체적으로 의리와 매력이 낮은 편이다. 무력이 90을 넘기는 최고 수준의 장수 중에서도 여포와 함께 딱 둘만 유독 돋보일 정도. 그래서 유비 밑에 있는 위연이라도 신경을 안 쓰면 뺏기는 경우가 더러 있고, 유비만큼 위연과 궁합이 좋지도 않은 유표나 한현 소속이라면 더 쉽게 넘어간다. 그런데 정사대로라면 적어도 유비 밑의 위연은 안 뺏기게 보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삼국지 11이나 12처럼 친애무장 시스템이 있는 작품에서는 조운이나 제갈량처럼 위연의 친애무장에 유비를 넣기만 해도[2] 어느 정도 해결되는 문제인데도[3]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는 걸 보면, 제작진이 반골의 상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더 중시해서 의도적으로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단 최신작인 삼국지 14에서는 드디어 유비가 위연의 친애무장으로 설정되었다. 형주가 조조에게 넘어가고 유비가 강릉으로 도망갈 때 양양 성문을 열려 한 것과 한현 수하일 적에 2번이나 유비빠로 등장한 연의의 내용을 드디어 반영한 셈.

전체적으로는 유비 휘하로 나오는 시나리오를 빼고서는 군주복이 없다. 위연이 시리즈에서 보통 섬기는 군주는 유비를 제외하면 유표, 한현, 유선인데 유표를 제외한 둘은 군주로서 능력치가 낮고, 유비는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사망하고, 위연은 중후반부 무렵에나 유비 휘하로 나오니 오래 섬기지 못한다.

친애/혐오 시스템이 있는 작품에서 제갈량이 혐오무장으로 나오는데 연의의 반골상 일화를 반영한 듯 하지만, 연의에서나 정사에서나 제갈량은 그 이후로는 위연을 나름 대우해줬다. 후반기에는 강유 다음으로 중요하게 써먹으면서 제갈량이 거의 유일하게 유비가 죽은 후 위연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결국 제갈량이 죽은 직후 성격 문제로 사고가 터진 것을 보면, 제갈량이 혐오무장인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4]

4. 상세

4.1. 삼국지 3

90대의 무력인데도 용맹이 낮아 일기토를 전혀 못한다는 점, 육전지휘가 80대 초중반, 그리고 각 세력의 후반 중심 장수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서황, 감녕과 세트로 묶인다. 능력치는 육전지휘 80/수전지휘 75/무력 92/지력 45/정치력 28/매력 41에 야망 7, 운 7, 냉정 7, 용맹 7로 슬롯머신도 아니고 드러난 능력치가 뛰어난 것에 비해 숨겨진 능력치는 그저 그렇다.

4.2.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 80 / 무력 94 / 지력 45 / 정치 35 / 매력 41 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특기로는 화공 / 기병 / 궁병 / 화계 / 낙석 / 호통 을 가지고 있다.
야망은 10으로 낮지 않은 편이니 한현으로 할 경우에는 포상으로 충성도를 좀 빡세게 올려야 한다.

4.3.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94/지력 48/정치력 37/매력 56로 전형적인 무력형 장수. 보유 진형은 추행/봉시/장사이며, 습득 특기는 원시/화시/화계/복병/분기/속공이다. 추행이나 장사 진형을 기본으로 속공으로 최대한 기동력을 살려 성을 점령하기도 좋고, 높은 무력과 봉시 진형의 돌격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무쌍이 없으므로 포위를 당하는 상황이나 분기를 쓰는데 주의하자.

숨겨진 능력치는 의리 5 / 야망 10 / 냉정 1 / 용맹 7에 상성은 정확히 유비와 일치하는 75로 설정되어 있다. 연의 기준으로 같이 한현 밑에 있다가 유비군에 영입된 황충이 73인 것을 보면, 위연이 정사에서 유비의 부곡 출신이었던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비군으로 플레이하다 위연을 등용할 경우, 기본 충성도는 91~92 정도인데 상성이 유비군과 일치한다 하더라도 빨리 포상을 주어 충성도를 올리지 않으면 다른 세력에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와룡 출현 시나리오에서는 장사의 한현 휘하에 황충과 함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 유비로 시작하면 서서와 함께 가장 먼저 빼와야 할 장수 중 1명이다. 전쟁 포로로 등용하는 것은 실패 가능성이 꽤 있는 도박인 데다가 처음 시작 시 유비군 세력은 한현보다 못하여 자칫하면 관광당한다.[5]

4.4. 삼국지 6

오직 위연 혼자만을 위한 오호대장군 이벤트가 있어서 마초를 대신하여 그 자리에 위연이 들어갈 수 있다. 즉, 삼국지 6에서는 위연 하나 때문에 오호대장군 이벤트가 2개다. 역사 이벤트 컬렉션 <65>. 오호대장(위연)인데, 여기서 위연은 오호대장이 된 소감으로 "전쟁 나가면 저를 선봉으로 세워주십시오."라고 말한다. 통솔력 78/무력 94/지력 62/정치력 38/매력 54의 능력치로, 지력도 특히 떨어지지 않아 A급 장수이며, 성장특성이 만성이라서 후반기라면 매우 유용한 장수라 할 수 있겠다. 마초와 비교하면 연배가 비슷한데, 젊을 때는 마초와 비교하면 지지리 대놓고 숨도 못 쉴 만큼 약하다. 허나 225년이 되면 성장특성 때문에 오히려 마초를 능가하는 무력을 가지며(마초 93, 위연 94) 마초는 수명이 짧아 오래 못 살고 죽는다. 꿈은 패권이다.

4.5. 삼국지 7

능력치는 무력 88 / 지력 46 / 정치 39 / 매력 36. 특기는 총 5개로, 무쌍 / 돌격 / 일기 / 난사 / 욕설 등의 전투형 특기밖에 없다.
숨은 성격은 의리 4, 야망 12의 반골형 무장이다.

4.6. 삼국지 8

무력 90/지력 58/정치력 42/매력 44에 보병,경비,도발 특기와 난격 5,기습 3,불화살 2,난사 3의 전법을 가지고 있다. 주군을 배신하고 유비의 부하가 된 것 때문에 209년 시나리오부터 234년까지 꾸준히 악명 500을 달고 나오며 약탈 등을 거리낌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운과 서황이 죽은 229년 시나리오부터는 전 무장중 무력 1위(장합과 공동)이며 232년 시나리오부터는 장합도 없어서 아예 무력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양의와의 인간관계는 아직 구현되지 않아서 양의가 등용된 이후 항상 대면 단계로 설정되어 있다.

4.7.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83/무력 92/지력 66/정치력 35이고 보병 최강 병법 분신을 가지고 있다. 기병계 병법은 돌진을 갖고 있고 노병계는 적성은 있지만 병법은 없다. 그 밖의 병법으로는 충차, 혼란, 매도를 가지고 있다. 중반기 시나리오에서는 촉에 워낙 스탯깡패들이 많아 부대장으로 쓰기엔 약간 모자라지만 후반기 시나리오(남만정벌, 추풍 오장원)에서는 위나라장합 정도는 와야 비벼볼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가치가 올라간다. 다만 장비와 마찬가지로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어서 공성전에 혼란이나 써야 하는 것도 아쉬운 점. 그래도 지력 66이면 제대로 된 모사진이 없는 성 정도는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아예 노병적성이 없는 장비와 달리 적성 자체는 있으니 열심히 경험을 쌓게 하면 익할순 있다. 출사표 이벤트 후에 연노를 습득하니 연노 세팅하고 굴리다보면 언젠가는 노병 숙련 최대를 찍을 수 있으며 추풍오장원에서는 아예 시작부터 연노를 들고 나온다. 명실공히 촉의 후반을 책임지는 장수.

본작의 특성상 매 턴 작렬하는 이간질의 좋은 먹잇감이 되는데, 여타 지력이 바닥급인 올돌골, 한현, 미방과 다르게 위연과 화흠은 지력을 어느 정도 가졌음에도 턴마다 이간계에 충성도가 마구 떨어진다. 화흠이야 성에 박아두고 내정만 시키기에 문제가 없지만 위연은 전장에 내보내야 한다. 특히 궁합이 나쁜 군주라면 관직을 잘 조절해서 대장 직을 주지 않도록 하자. 대표적으로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한현 소속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시나리오 시작과 동시에 장수등용 항목을 보면 전 무장을 통틀어서 가장 충성이 낮고 이간에 잘 걸린다. 그나마 신망이 높고 상성이 일치하는 유비 세력은 좀 낫다. 헌데, 숨은 성격치가 양의와 동일한 의리2 / 야망12의 반골형 장수로 설정되어 있어서, 이간지랄이 걸리기 시작하면, 상당히 성가신 존재가 된다. 반 연합에 걸려보면 그 진가가 확 드러나는데, 통솔 83이면 어지간 해서는 부장이 될 수가 없고, 주로 전선에서 싸우는 무장형이기 때문에, 저만한 지력으로는 반연합 걸리면, 충성도가 확 떨어진다. 촉 진영에서 통솔 90 이상인 무장이 조운과 강유정도인데, 후반부 인재를 생각한다면, 저 정도의 무장은 내치기가 매우 아깝고, 계속 굴리자니, 거의 다달이 들어가는 금 유지비용도 충당해 내기가 정말 힘들다. 위임군단은 포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일이 정략 페이즈마다 포상을 하려니 귀찮고, 내치고 나서는, 적장으로는 이간 성공률 -50% 보정이 붙어서 짜증난다. 결론적으로는 처단이 답이다.

4.8. 삼국지 10

반골상을 반영했는지 좀 삐딱해보이는 인상이 되었다. 능력치는 통솔력 85 / 무력 92 / 지력 69 / 정치력 43 / 매력 34로 특기도 12개로(보수, 훈련, 돌격, 일제, 기습, 저지, 유인, 회복, 기합, 반격, 삼단, 나선) 꽤 괜찮은 편이다. 능력과 특기 모두 전투 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지력 69로 나름대로 지장으로서 면모도 갖추고 있어 전투 유닛으로는 관우장료 수준의 S급까지는 아니지만 바로 그 아래는 가는 훌륭한 A급으로, 이 정도면 전투력만은 황충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스펙이다. 돌격, 일제 등 적당히 쓰기 좋을 만큼 전투 특기도 갖고 있고 일기토 특기도 5개. 단순히 전쟁터에서만 굴릴 캐릭터는 아닌 것이 내정특기로 보수와 훈련도 갖고 있고 두 커맨드의 효율을 좌우하는 무력과 통솔력이 높으므로 평시에는 보수나 훈련 셔틀로 긴요하게 쓸 수 있다. 정치력과 매력이 우울하긴 하지만 위연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처가 대개 정해져 있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 의리. 하지만 의리가 낮긴 하더라도 여포처럼 의리 무시 수준은 아니고 경시로 세팅되어 있다. 의리 경시인 캐릭터는 꽤 많은 편이긴 하지만 물욕도 탐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좀 걸린다. 딱히 위연이 뇌물을 받고 뭘 했다거나 한 적도 없지만, 제갈량 사후 권력에 대한 탐욕을 들어 퇴각하는 강유와 비롯한 북벌 부대 앞에서 잔도를 태워서 국가의 위기를 초래했으니 따지고 보면 적절한 탐욕이다. 어쨌거나 의리가 낮고 탐욕스러운 성격이므로 부하로 둘 땐 충성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

4.9.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92/지력 69/정치력 49/매력 45[6]. 성격 안좋기로 소문이 났지만 의외로 매력은 50가까이 되는데 비슷한 취급을 받는 양의가 23인걸 생각하면 특혜라고 생각될 정도. 병종 적성은 극병이 S에 창병과 기병이 A이며 일반 공격 시 50퍼센트 확률로 한 번 더 공격하는 연전이란 준수한 특기를 받았다.

다만 높은 무력에 비해 통솔력은 다소 낮은 편이며, 관우의 특기인 신장이 평타도 크리티컬로 발동하므로 궁합이 좋으나 무력이 90이 넘는 무장을 부장으로 넣기에는 너무 손해가 심해서 따로 운용하는 편. 촉 무장중에 급습 특기가 없는게 아쉽다.

혐오무장으로 제갈량과 양의가 있다. 부장으로는 끼워 넣을 수 없으므로, 다른 장수로 교체하는게 났다. 그나마, 이쪽은 포상 요구 수준이 그나마 낮은 편이라 굴리기가 쉬운것이 장점이지만, 소문으로 인한 충성도 하락 수치가 높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놀랍게도 한중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고상, 진식, 진수 단 3명 뿐으로, 제갈탄과 함께 군사도 없는 단 둘 뿐인 세력으로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우선 한중에 있는 부첨을 어떻게든 등용해서 군사로 삼고[7] 천수의 사마의를 피해 약소 세력인 자동의 손준을 공략하여 입촉하는 것이 무난하다. 특히 공손도는 몰라도 사마의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삼국지 11에서 위연은 백하팔인을 2번이나 주인으로 섬긴다. 한현의 부하로 있다가 유비에 의해 백하팔인 밑구녕 치닥거리 신세를 모면하나 싶었으나, 유비의 후임으로 위연의 주인이 된 유선 또한 백하팔인. 위연 지못미.

4.10. 삼국지 12

능력치는 통솔력 85/무력 92/지력 72/정치력 49로, 삼국지 11에 비해 통솔력과 지력이 상승하였다. 장비와 더불어 매력 삭제가 전혀 의미가 없는 촉나라 캐릭터. 전법은 맹공. 창병파괴를 연구하고 성문을 부수면서 맹공발동 & 장익의 전공성강화 & 공성특기까지 있다면 공성병기 그 자체. 전법 사용 시 나오는 대사는 위연 최고의 명대사인 "나를 죽일 놈은 있는가!"

그 전 시리즈까진 계속 투구를 착용한 일러스트였으나, 이번 작은 투구가 아닌 관모를 쓰고 나오게 되었다. 게다가 무장 고유 어투까지 생겼다. 일러스트를 보아 제갈량 사후 내분을 일으켰을 때 월도를 들고 왕평이나 마대와 싸우던 모습으로 추정.[8]

4.11. 삼국지 13

"흥... 몇 만이 쳐들어와도 내 적수는 아니다!" - 개전
"날 해치울 자는 있는가!" - 참전, 전법 발동
"나 위문장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진영 제압, 승리
"마, 말도 안돼... 있을 수 없다!" - 패주
"네 놈 따위가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은가!" - 일기토
"나 위문장에게 칼을 겨눈 게 잘못이다!" - 일기토 승리

능력치는 통솔력 86/무력 89/지력 71/정치력 49로 전작보다 통솔력 1이 올라간 대신 무력이 3, 지력이 1 너프됐다. 특기는 훈련 6, 순찰 2, 위풍 2, 신속 6, 분전 6, 연전 3, 공성 7, 일기 6, 호걸 4. 중신특성은 창술조련이고 전수특기는 공성으로[9] 병과적성도 창병 S/기A/궁B로 아주 뛰어나다. 본작에서는 병과적성 S가 하나라도 있는 무장은 병과당 10여 명이 겨우 넘고,(촉 진영에서는 위연을 제외한 창병 적성 S가 관우, 장비, 제갈량 3명이다.) 2개 병과가 S급인 무장은 여포, 제갈량, 사마의 3명밖에 없기 때문.(여포는 기병과 궁병, 제갈량은 창병과 궁병, 사마의는 창병과 기병 적성이 각각 S다.)

통솔력은 삼국지 12에 비해 올라갔으나 무력이 89로 떨어져서 연의에서 위연이 대차게 털어버린 왕쌍이 명품 유성추의 효과를 포함해 무력 91이라 위연이 왕쌍보다 무력이 낮게 부여된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만 같은 게임에서 대부로 무력 보정을 받은 서황이 자기를 일기토로 털었던 안량보다 무력이 높게 나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코에이에서 무력을 책정할 때 아이템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을 염두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긴 하다. 게다가 연의에서 위연이 왕쌍을 죽인 건 어느 정도의 기습 보정이 있기도 하고.

삼국지 13을 제외하면 위연의 무력이 90 밑으로 떨어진 것은 통솔력과 무력이 통합된 삼국지 7(무력 88)뿐이며, 유성추 보정을 포함한 왕쌍의 무력보다 낮은 것은 아예 13편이 처음이다. 그래도 기본 무력은 여전히 왕쌍보다 높고, 일기 레벨이 6으로 왕쌍보다 2 높기에 왕쌍이 유성추를 끼고 있더라도 일기토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 거기에 위연은 기본적으로 주력급으로 굴릴만한 장수이니만큼 관직에 따른 능력치 상승과 아이템의 효과를 통해 통솔력과 무력을 90대로 맞추는 것이 가능해지며, 활동 기간도 길고 수명 또한 비자연사 판정이라서 설정된 몰년보다 10~20년 정도 더 살 수 있다.

전법은 지휘 포인트 6[10]소모해 방어 60과 사기 30을 상승시키고 역경과 범위 공격, 사기 유지 효과를 부여하는 불굴강장. 삼국지 13 전법 중 상위권에 들어가는 전법인데, 상승된 방어력과 더불어 사기 상승에 따른 공격력 버프 + 역경 효과로 최전방에서 버티면서 탱킹하며 범위 공격으로 딜링해주기에도 좋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법 사용 시 대사는 "나를 죽일 놈은 있는가!" 이며, 조운 등처럼 완벽한 고유 음성은 아니고 범용 음성에 위연인 척 하는 대사 몇 개 추가한 거라 전법 대사, 개전 대사 등에서만 위연처럼 말 한다.

같은 전법을 가진 문추와 비슷한 능력치,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특기는 완전히 같고 레벨도 유사하다. 위연이 분전, 공성이 각각 1레벨 높은 대신 문추가 순찰이 2레벨, 연전이 3레벨, 호걸이 2레벨씩 높기 때문에 특기로 보면 문추의 승. 중신특성은 둘다 창술조련이지만 문추는 통솔 88 턱걸이라 엥간한 관직을 주면 임무장 2개가 발급되지만 위연은 통솔이 86이라 약간 고위직을 줘야하니 중신으로의 능력도 문추가 낫고 전수 특기는 문추는 일기고 위연은 공성인데 문관이 아니라면 전수 특기도 문추가 낫다. 전투 능력만 놓고 봤을 때는 문추보다 약간 떨어진다.

주류 무장으로 인정받은 덕분인지 전투와 내정에서 이원화된 일러스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거기에 노년, 고위직 일러스트까지 더해 총 8개의 일러스트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삼국지 12처럼 어투도 무장 고유 어투다. 관평이 점점 강유와 비슷하게 되어가는 것처럼, 위연도 삼국지 12를 기점으로 전위와 일러스트가 유사해져 가기 시작했다. 또한, 삼국지 13에서의 내정 일러스트는 두 손을 펼치고 있는데 자오곡 계책을 제갈량에게 진언하는 장면 아니면 유비가 한중 태수로 임명했을 때 위군이 쳐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대답하는 장면 혹은 연의에서 황충에게 유비군에 항복하자고 설득했던 장면 중 하나 인 것 같다. 전투 일러스트는 말을 타고 소리치면서 두 손으로 창을 휘두른 채 돌격하고 있다.

영걸전의 가상 스토리인 '영걸몽환'에서는 강유제갈 승상의 유언을 무시하고 위연에게 전권을 넘겨 북벌을 성공시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초반에는 강유와 신경전을 벌이는 탓에 본국에서의 지원도 못 받고 강유 혼자 고군분투하게 되지만, 나중에 조상 세력을 잡게 되면 위연이 강유를 인정해주며 ,역시 자신은 제갈 승상의 유언대로 총대장의 그릇이 아니었다고 전하고 강유에게 전권을 넘긴다. 그리고 이때부터 위연 자신도 강유 밑에서 사마의 세력 척결을 위해 힘써주기 때문에 매우 든든하다. 가상이라고는 하나 이런 스토리를 넣어준 걸 보아 코에이 측에서도 위연을 좋은 쪽으로 재평가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상기했지만 위연이 자연사가 아닌 비자연사로 설정된지라 연의나 정사처럼 병크 안 저지르고 충실한 군인 루트만 탄다면 사망이벤트를 방지하거나 껐을 경우 수명연장 보물 없이도 실제 사망연도보다 20년 가량을 더 살 수 있는 비자연사 무장 특징상 코에이가 의도한 가상 스토리처럼 강유와 함께 촉의 희망 역할이 가능하다. 강유 역시 비자연사 무장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장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PK 들어서는 이상 위명으로 만부부당을 부여 받았다. 이미지를 생각하면 저돌맹진으로 바꿔주거나 사졸 출신에 사졸 육성을 잘했다는것을 반영해 장관 계열의 위명으로 바꿔주는 것도 어울릴 듯.

4.12.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92/지력 69/정치력 46 /매력 39. 일러는 삼국지6의 일러로 회귀했다. 무력은 3 상승해 다시 90대로 복귀했지만 그 대가로 통솔력/지력/정치력은 모조리 13 때보다 너프됐는데 통솔력과 지력이 각각 2, 정치력이 3 하락했다.

보유개성은 소탕(자부대 공군 30% 증가.), 노발(주변 아군부대 격파될 시 자부대 사기증가.), 호걸(단기접전 확률 상승.), 공명(추격불가/퇴각 커맨드 사용불가.), 격분(도발 전법 걸릴 시 기간 증가.)이 적색 개성 2개는 연의에서 같이 임관한 황충과 공유한다. 출진 화면에서 소탕 개성 설명 때 "누가 이 위연을 꺾겠는가! 모조리 짓밟아주마!"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주의는 아도, 정책은 공법개혁 Lv 5, 진형은 어린, 봉시, 장사.

고유전법으로는 반골인(반골의 칼날)을 얻었다. 효과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도발 상태이상 부여. 기타 전법으로는 경파, 견제, 교란, 도발, 친애무장은 유비, 진식, 혐오무장은 양의, 제갈량이다.

소탕 개성이 있어서 야전에서 최강급 공격력을 퍼붓고 호걸 개성이 있어 오호장급이 아니라면 장료, 서황과도 단기접전으로 비벼볼 수 있다. 추격/퇴각 불가인 공명이 있지만 대기조차 안되는 저돌에 비하면 컨트롤이 쉬운 편이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신야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고상, 두경, 맹달, 양희, 염우, 왕랑, 요립, 유파, 이엄, 이풍, 진수, 진식, 초주, 형도영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동형, 등의, 여광, 여상, 왕기, 우금, 은서 총 7명이 있다. 왼쪽 동네 상용을 점령하면 등현, 신의, 신탐, 이보 총 4명이 있으며 오른쪽 동네 여남을 점령하면 가규, 고람, 왕릉, 장범, 풍해, 하의 총 6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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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유는 가상시나리오 아니면 북벌 시점 시나리오에서야 등장하는데 위연은 중반부 시나리오부터 등장하니 실제 활약기간은 위연이 더 길다.[2] 삼국지 시리즈의 친애무장 시스템은 쌍방이 아니라 일방도 가능하다. 진등이나 전예와 유비가 대표적인 예시다.[3] 삼국지 시리즈가 베이스로 두는 연의에서는 다른 세력 소속일 때부터 유비 편을 들면서 아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되풀이 했으니 개연성도 충분하다.[4] 물론 자기 계책 안 받아들여줬다고 뒷담화하거나 제갈량 사후 은혜를 원수로 갚은 행동을 보면 적반하장격으로 혐오무장으로 대하는 것이 위연답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하다.[5]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는 조조나 손권으로 시작하면 강하에 있는 유비 세력은 그야말로 보물 창고나 다름없다. 장수는 매우 많은데(도시 하나에 20명이 넘는다.) 물자와 병력은 극히 적다. 보물을 가진 장수도 많고(무려 7개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공백지가 없어 도망갈 곳도 없어 가벼운 전투 한 번이면 모두 생포 가능하다. 운 좋으면 제갈량이나 조운, 관우 같은 S급 장수를 등용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6] 능력치 총합은 336으로 160위다.[7] 아무리 거짓말만 하는 군사라고 해도 시스템상 군사의 유무에 따라 행동력 회복량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8] 마대와 왕평이 누군가와 병장기를 맞대며 싸우는 분위기의 일러스트로 나오는데, 이 둘 중 누군가가 위연과 싸우는 상황이거나 왕평 일러스트는 위연과 처음 대치할 때고, 마대는 위연이 '나를 죽일 놈은 있는가'를 외칠 때 '여기에 있다' 외치며 위연을 공격하던 때라고 추론하면 연결이 된다.[9] 사실 연의든 정사든 위연이 딱히 공성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다. 차라리 사졸 육성 능력이 뛰어났다고 하니 훈련을 전수특기로 하든가 맹장이니 호걸이나 일기 중 하나를 정하는 쪽이 고증에 맞았다.[10] 안 그래도 밸런스를 무너뜨릴만한 전법인데 PK로 넘어와선 심지어 5 포인트로 줄어들었다.[11] 같은 회사의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이쪽은 어이없을 정도로 위연을 좋게 포장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