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6:19:07

장익(삼국지)

촉서(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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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翼
(? ~ 264년)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이며 는 백공(伯恭)으로 익주 건위군 무양현 사람.

2. 생애

조상 대대로 에 충성한 집안[1]으로 고조부는 사공 장호[2]이고, 증조부는 광릉태수 장강이며, 모두 명망과 공적이 있었다.

유비가 서촉을 정벌할 때 합류한다. 유비가 익주를 평정하고 그 주의 목을 겸임했을 때 장익이 서좌(書佐)로 임명됐다. 젊었을 적 건안 말년에 효렴에 천거되었으며 강양현의 장이 되었고, 이후 부릉현의 령으로 옮겼다. 이어 재동태수로 승진했으며 여러 번 승진하여 광한, 촉군태수까지 이르렀다.

건흥 9년(231년)에 내항도독 겸 수남중랑장이 되나 장익은 평소 성격이 엄격하고 강직해 이민족들이 호응을 하지 않아 통치하는 데 많은 애로사항을 겪는다. 결국 이민족의 수령인 유주란 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마충을 내항도독을 대신 맡기고 장익을 중앙으로 소환한다. 그런데 장익은 이를 거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만족이 소란을 피워 토벌하러 왔다가 임무를 다할 수 없어 돌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나를 대신할 사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전쟁터에서 식량 수송과 곡물을 축적하여 적을 멸망시키기 위한 물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찌 쫓겨나는 이유를 빌어 공적인 임무를 버릴 수 있겠습니까?

장익은 이렇게 바로 소환에 응하지 않고 마충이 도착할 때까지 군대를 통솔했으며 게으름이 없었고, 후임자가 도착하자 곧 출발했다. 장익 대신 도착한 마충은 장익이 세운 토대에 의지하여 유주의 반란을 진압한다. 승상 제갈량은 이 일을 듣고 장익을 칭찬했다. 이후 제갈량은 무공에서 출병할 때 장익을 전군도독으로 삼고, 부풍태수[3]를 겸임하도록 했다. 제갈량이 죽은 후 전령군에 임명됐고, 유주를 토벌한 공로를 소급하여 관내후의 작위를 주었다.

연희 원년(238년)에 중앙으로 들어가 상서가 되었고, 점점 승진하여 독건위,[4] 가절이 되었으며 또 승진하여 도정후로 봉해졌고, 248년에 정서대장군으로 임명되는데 전임자가 모두 북벌의 한축이었던 위연강유였다. 장익도 북벌 쪽에 얽히긴 했던 듯. 253년 정월에 대장군 비의위나라에서 투항해왔던 곽순에게 살해당하고 난 뒤 255년에 위장군 강유와 함께 성도로 돌아왔다. 이때 강유가 출병하려 할 때 홀로 강유와 논쟁을 벌인 기록이 <장익전>에 있다. 당시 장익의 논리는 "아직도 영토는 협소한데다 백성들은 피로하니 무리하게 전쟁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였다. 그러나 강유는 이를 묵살하고는 되려 장익을 진남대장군으로 승진시키고 전장에 대동하고 다닌다.

그리고 강유는 북벌에 반대하는 장익을 끌고 위의 옹주자사 왕경을 적도에서 격파하고 수많은 위군을 죽였다. 이는 강유의 북벌 중 가장 통쾌한 승리였다. 하지만 장익은 '여기서 군대를 물려야 하며, 만약 더 전진했다간 그간 세웠던 공로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또 다시 만류 내지 경고를 했고, 강유는 장익의 의견을 무시한다. 그러나 강유는 적도에서 농성하는 왕경을 함락시킬 수 없자 결국 장익의 말대로 군대를 철수시킨다.

259년에 장익은 좌거기장군 겸 기주자사로 승진했으며, 263년에 위나라가 촉나라를 정벌하자 강유와 함께 검각에서 종회군에게 저항했지만 성도에 있던 유선이 항복하니 종회에게 항복한다.

264년에 강유의 꼬드김으로 종회가 야심을 품고 촉을 기반으로 사마소를 정벌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했는데, 이때 장익은 유선 및 옛 촉나라의 다른 관리들과 함께 난에 휘말려 성난 위나라 병사들에게 살해된다.

비록 강유와는 물과 불처럼 의견이 자주 충돌하였으나 강유가 억지로 장익을 전장에 대동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강유도 장익의 실력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장익은 불평 없이 강유를 수행해 공을 세웠다. 진수는 "장익은 강유의 날카로움에 항거했고, 종예(宗預)는 손권의 위엄에 대항하여, 모두 칭찬할 만한 점이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의 아들은 서진에서 광한태수를 지낸 장징, 손자는 동진에서 강양 태수를 지낸 장계(張啓)가 있다. 화양국지에 따르면 장익의 아들 중 장미(張微)라는 사람이 뜻을 돈독히 하여 배움을 즐기니 관직이 광한태수(廣漢太守)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는 장징(張徵)의 오기로 보인다.

3. 가족관계

  • 아들 장징(張徵): 자는 건흥. 관직은 광한태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진 말기인 302년, 이특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 손자 장존(張存)
  • 손자 장계(張启)

4. 기타

또다른 촉한의 장수인 장억과 자주 혼동된다.

덤으로 요화내민 등에 가려지기는 하지만 이 사람도 장난 아니게 오래 살았다. 유비가 익주목이 되었을 때(214년경) 관직을 받은 기록이 있으니 무려 50년 가량을 활약한 것이다. 관직 생활의 시작과 끝이 사실상 촉한의 사직과 겹쳤던 인물이다.

5. 미디어 믹스

5.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Zhang_Yi_3_(1MROTK).png
100만인의 삼국지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21.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모든 능력치가 70대 초중반인 만능형 장수다. 얼핏 보기엔 뭐하나 쓸 데가 없어 보이지만, 후기 시나리오 장수에, 이릉 이후에 가장 인재난에 시달리는 촉에서 몇 안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빛을 보는 편.

삼국지 3에서는 육전지휘 75/수전지휘 71/무력 72/지력 42/정치력 36/매력 73의 평범한 무장으로 나온다. 근데 출생이 158년이라 시나리오 6에서는 죽어서 안 나온다. 이후 삼국지 4부터 출생이 178년으로 고쳐졌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74/지력 71/정치력 68이며 병법으로는 분투, 연사, 정란을 가진 좋은 장수. 9의 경우 익주쪽 장수들은 기병, 궁기계 병법을 가진 장수가 없는 대신 분투와 연사, 특히 연사는 거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74/지력 71/정치력 68/매력 70으로 고만고만. 특기는 기술, 보수, 화시, 진정, 은밀, 유인, 반격. 총 7개다.

삼국지 11에서도 통솔력 75/무력 74/지력 71/정치력 72/매력 70의 괜찮은 능력치이지만, 특기가 잉여인 친만. 다른 이민족 킬러 장수들은 답파인 것과 대조적이다. PK버전이라면 특기를 다른 것으로 바꿔주자.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측면인 상태에서 왼손에는 창을 든 채 무릎에 오른손을 올리고 있으며 엄청나게 쓸 만한 전법인 전공성강화가 생겨서 평범한 무장에서 쓸 만한 무장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74/지력 76/정치력 72. 물론 본인은 공성(특기)없음에 궁병이라서 파괴력이 약하지만, 다른 무장들에게는 좋은 편이라서 팀의 파괴력을 책임지는 무장이다. 지력도 76이라서 나쁘지 않다. 게다가 제갈량팔진도와 합치면 아군에게 주는 파괴력이 세지고 공성 특기을 가진 무장들을 완벽한 공성병기으로 진화시켜 준다. 그래도 전국칠웅 시나리오에서는 낙읍(낙양) 재야로 등장하는데. 이는 장량의 후손이기 때문. 이는 장막도 마찬가지다.

삼국지 13에서도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다. 특기는 훈련 3, 순찰 3, 신속 2에 병종적성은 창병 B기병 C/궁병 A,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유비군 소속이므로 창병은 거의 A로 나가게 될 것이다. 전법은 사기회복으로 전법 포인트 1로 사기 2단계(자신의 사기 50 상승)를 올려주는 전법인데 아무래도 전작보다 전법이 부실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포인트 부담 없고 사기가 많이 차서 엔간해선 장익의 부대는 궤주할 일이 없긴 하다.

거기에 PK에서는 사기 상승이 30으로 줄었긴해도, PK에선 길을 지날 때마다 사기가 깎이는 반면 사기 상승전법 대부분의 너프 때문에 사기 30 한꺼번에 올려주는 전법 찾기가 쉽지 않다. 가성비로는 이만한 사기상승 전법이 또 없는셈, 3포인트만 질러줘도 자부대 사기가 90이나 오른다! 여기에 부장전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트레이너까지 사용해 장익을 부장으로 이용해주면 해당 주장은 전투 마무리 단계에서 사기를 충전시켜 적어도 사기걱정은 없이 부대를 진군시킬 수 있다. 장익의 능력치까지 나쁘지 않은것도 플러스 포인트.

삼국지 14에서 일러스트는 전작 삼국지 13을 그대로 쓴다.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74/지력 72/정치력 72/매력 70으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4 하락했다. 개성은 조달, 숲전, 법률, 친만, PK에서는 금강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할거, 정책은 시설개발 Lv 3, 진형은 장사, 안행, 방원, 전법은 연노, 철벽, 경파, 저지, 친애무장은 요화, 혐오무장은 없다.

5.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선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삼국지 공명전에선 면죽관 전투 이후에 오의, 오반과 함께 합류하지만, 천대받는 클래스인 보병계에 레벨도 낮고 능력치도 구리며, 일기토조차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엄, 하다 못해 (지력이 좋아 책략을 사용하기 수월한) 마속을 키우면 키웠지 장익을 키우는 사람은 일부러 어렵게 게임을 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없다. 같은 장씨 돌림인 장억의 활약에 비하면 더욱 묻혀보인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가상모드에서 조조에게 단칼에 썰리는 것도 모잘라 송사리 취급당한다. 장익이 썰리자 장억이 분노하지만 장억도 썰린다.

5.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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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 고순(박도)
N 장패(언월도)
원소 SR 원소
R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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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Zhang_Yi_%28DWB%29.png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줄곧 클론 무장으로 나오다가, 모바일 게임인 진삼국무쌍 BLAST에서 첫 참전. 조비와 비슷한 느낌의 차가워보이는 미청년으로 등장했다.

무기는 장성채와 동일한 순패검. 생긴 것도 그렇고 복장도 그렇고 어째 성채의 TS버전같다. 이 외에도 전국무쌍 시리즈타케나카 한베에와 닮았다는 의견도 보이는 편.

아직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클론들이 대축제를 벌이는 진나라 스토리에서 요화, 제갈각 등과 함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클론으로 등장하기에 참전할 여지는 어느 정도 있다. 특히 요화와 함께 강유를 보좌하며 마지막까지 진에 저항한 촉나라 소속 무장이라는 캐릭터성이 있는만큼 후반기 스토리에서 참전하기 좋은 떡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촉나라 후반기 무장은 강유나 하후패를 빼면 이렇다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5] 장익이나 요화가 참전한다면 이런 부족한 촉나라 후반기 무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5.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장익.png

제갈량이 남정할때 악환과 싸우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최종권인 60권에서는 나이를 먹어 수염이 하얗게 되어 나오는데 강유와 함께 검각을 사수한다. 그러다 유선의 항복 명령이 떨어지자 강유에게 끝까지 싸울 것을 제안하나 유선의 안위를 염려한 강유에게 거부당한다.

5.5. 삼국전투기

레옹으로 패러디. 소개 컷에서는 화분을 들고 있다. 본인이 첫 등장한 한중 전투 (8)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타이틀 컷에는 융통성 제로에 대쪽같은 성격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한중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문빙군을 조운이 유인해 오자 바로 사격을 날리려 했지만 조운이 문을 열고 기를 내린 뒤 모두 진영 안에 몸을 숨기라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조운의 계략이어서 역으로 큰 승리로 이어졌다.

남만 전투 편에서는 촉의 정예병으로서 남벌에 참여했다. 조운과 함께 주포를 제압하기도 했다.

옹개의 난이 진압되고 맹획을 정벌할 때도 참여했다. 분노한 조운이 맹획 일당을 싸그리 제압한 뒤 왕평, 마대와 같이 포로들을 주워 오기도 했다.

제갈양이 처음 맹획을 풀어준 뒤 맹획이 보루를 쌓으며 다시 싸울 태세를 갖추자 맹획을 놓아준 것이 부스럼이 된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제갈양에게 앞으로 두고두고 우리를 괴롭힐 세력이니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파악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후로도 남만 전투 편에서 간간히 모습을 비췄다.

전투외편 2편에서는 239년 기준 상서로 마대, 왕평 등과 더불어 촉의 파워 랭킹 6위로 묘사된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고관 전투 편에서 간만에 재등장. 곽회와 사마사의 사망 소식을 들은 강유가 북벌을 하려 하자 계속되는 전투로 백성들이 지쳐 있고 국력을 아껴야 한다는 이유로 북벌을 반대했지만 강유에게 진남대장군으로 임명당하고 북벌에 같이 따라가는 신세가 되었다(...) 강유가 고관에서 왕경을 대파하고 적도를 포위하려 할 때는 작정하고 적들이 농성하면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므로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진언했으나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수춘2 전투 편에서는 제갈탄이 난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북벌을 강행하려는 강유를 난감하다는 듯 쳐다보는 모습으로 1컷 등장했다.

검각 전투 편에서는 위가 대군을 끌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관성으로 가서 수비하려고 했지만 등애가 답중의 강유를 공격한다는 소식을 들은 요화가 강유를 지원하기 위해 답중으로 향했고, 이에 장익은 음평과 관성 사이에서 상태를 지켜보려 했지만, 요화가 떠나자마자 옹주자사 제갈서가 기산 방면으로 내려온다는 첩보가 추가로 들어왔고,[6] 결국 장익은 한중 방면을 포기하고 음평으로 향했다. 이후 답중에서 퇴각하여 돌아온 강유, 요화와 재회했고, 강유에게 관성이 함락당했다는 사실을 전달한 뒤 이대로 있다가는 다시 포위당할 거라는 강유의 말을 듣고 음평을 포기, 검각에 병력을 집중시켰다.

이후 강유와 계속 함께 행동하다가 요화 등과 함께 유선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도 전투 편에서는 강유의 촉한 부흥 계획에 참여, 강유와 함께 성도 내 이전 촉군들을 회유했다. 그러나 종회의 반란이 실패하고 성도에서 대학살이 일어나면서 장익도 끝내 사망했다.

유비 사후의 촉군에서 꾸준히 등장한다. 조운-제갈량-위연 등이 사망한 이후부터는 강유와 같이 북벌에 많이 참여한다. 이때 강유의 북벌에 여러 합리적인 이유를 들며 태클을 건다. 이후 검각전투에서 강유-요화와 합류하여 필사적으로 위군을 방어해냈지만, 유선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강유와 함께 촉한을 부흥시키려는 계획에 참가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묘사된다.

5.6. 삼국지평화

이름의 한자가 날개 익이 아닌 유익할 익으로 나온다. 조운보다 강하고 장비와 천합을 겨루는 촉의 명장으로 나오며 삼국지연의에서는 탁응과 함께 낙성을 지키던 유괴의 지원군으로 파견되면서 등장하며 장임이 전사한 후에도 끝끝내 항복하지 않고 항복한 엄안을 욕하는 유괴를 죽이고 항복해 유비의 부하가 된다.


[1] 선조를 거슬러가면 한삼걸장량에 이른다.[2] 장호(張浩)는 자가 숙명(叔明)이다, 율(律)과 춘추(春秋)를 정리했으며, 경사(京師)에서 유학하여, 광한태수 담찬(鐔粲), 한중의 이합(李郃), 촉군(蜀郡)의 장패(張霸)와 함께 사이가 좋았다. 대장군 등즐(鄧隲)이 장호를 불러 점차 상서복야로 옮겼고 나아가 팽성상(彭城相)이 되고, 은사(隱士) 여구막(閭丘邈) 등을 천거하여 불려가 정위(廷尉,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형벌을 맡아보던 벼슬)에 배임되었다. 연광(延光) 3년(124), 한안제가 태자를 폐의하길 의논하자, 오직 장호와 태상(太常) 환언(桓焉), 태복 내력(來歷)와 함께 불가(不可)하다고 말했다. 순제(順帝) 초에 장호는 사공(司空)에 배임되었고, 83세에 죽었다. - 익부기구전 주석.[3] 이 부풍태수 직책이 중요한데, 부풍군 안에 오장원이 있기 때문에 오장원 일대의 둔전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추측일 뿐, 확실한 근거가 없다.[4] 건위군의 도독이다.[5] 황제인 유선을 빼면 월영, 관은병, 장성채, 마대 뿐인데, 셋이 여성이고 마대는 정사에서는 거의 기록도 없다. 이나마도 월영은 연의에서는 제갈량 사후 얼마 안 되어 죽었지만, 진삼에서는 제갈량 사후에도 30년 가까이 굴리고 있다(...).[7][6] 제갈서가 기산 방면으로 내려올 경우 최종적으로는 답중과 음평 사이에 떨어지게 된다. 강유의 퇴로가 막힐 뿐 아니라 자칫하면 요화가 없어 비어 있는 음평까지 공략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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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본격 노인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