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7:08:07

유섭

兪涉

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2. 행적

원술 수하의 효장(驍將)[1]으로 조조, 원소반동탁연합을 일으켜 동탁을 공격할 때 사수관에서 화웅손견의 붉은 두건을 창으로 꿰어들고 영채 앞에서 욕설을 퍼부으면서 싸움을 걸었는데, 원소가 누가 나서겠냐고 묻자 자신이 가겠다고 하면서 즉시 싸우러 나갔지만 세 합도 싸우지 못하고 화웅의 칼에 맞아 죽었다.

3. 미디어 믹스

3.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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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기령 다음가는 맹장으로 나오지만 보통 무력만 높은 것이 대부분. 그나마 전사한 탓에 비자연사 책정을 받아 수명이 긴 편이다. 삼국지 8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9/31/29. 분전, 돌파, 몽충을 가지고 있다. 다른 진영이었으면 별거 없는 능력이지만 원술에게는 기령과 함께 영웅집결 시나리오의 희망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2/79/26/23/29에 특기는 회복, 나선 2개. 이벤트가 워낙 스무스하게 잘 일어나는 삼국지 10인지라 1, 2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는데, 그나마도 1~2년 후면 반동탁 이벤트가 일어나기 때문에 화웅한테 끔살. 다만 유저가 유섭으로 플레이하면 화웅과 일기토를 하지 않는다. 화웅으로 플레이했을 시 관우와 일기토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

삼국지 11에서는 당연히 특기가 없다. 무력이 괜찮은 편이니 일기토 셔틀로 쓰면 된다.

삼국지 12에서는 마방어강화라는 전법을 들고 나왔는데 이거 쓰느니 이풍의 전방어강화를 쓰는 게 낫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2/79/24/23. 특기는 훈련 1, 연전 1. 전수특기는 훈련이고 전법은 기병공격진.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2, 무력 79, 지력 24, 정치 23, 매력 30이며 개성은 호걸, 공명, 주의는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3, 진형은 봉시, 전법은 분전, 대갈,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3.2.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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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임팩트있는 무장으로 첫 등장하여 화웅과 최초로 3합을 겨루었지만 당당하게 목을 내주었다. 이에 다른 제후들이 '원씨네 장수도 쓰러뜨리지 못한 인물을 내 휘하의 장수가 쓰러뜨리면 반사이익이 엄청날 것'이라는 계산 하에 앞다투어 장수들을 내보냈으나, 전부 화웅에게 끔살당했다. 결국 동탁의 부하 화웅에게 있어서 전투력 측정기에 지나지 않았던 셈.

3.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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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이 아닌 원소의 허락을 받고 화웅과 대적하러 나선다. 그 와중에 적장 화웅을 부를 때 화웅장군이라고 지칭한다.

3.4. 84부작 삼국지

화웅이 도전을 걸어오면서 원소가 누가 나설 것인지 묻자 제가 가겠다고 짧게 대답하고 나서지만 전령이 3합도 못 견디고 죽었다고 보고하며, 이 때 싸우다가 죽는 장면이 나오지만 바로 죽기 때문에 얼굴은 가려진 채로 나온다.

3.5. 삼국

화웅이 싸움을 걸어오자 10합 내에 화웅의 목을 따겠다고 했으며, 즉시 화웅에게 달려가서 창을 두 번 내질렀지만 화웅이 모두 피하고 창을 내지르자 그대로 맞고 죽었다.

3.6. 화봉요원

원방이 호뢰관을 공격할 때 20명의 대장을 내세워 그들을 한 곳에 모아 서로 공명을 다투도록 자극하면서 마지막 출전자로는 무명의 마궁수 3명인 유비, 관우, 장비 3형제를 내세우게 하는 것으로 장수들이 나가 싸우는 것을 자원하도록 자극했는데, 이 때 유섭이 나서서 자신이 선봉이 되기를 자청한다. 기세좋게 처음에 화웅에게 달려나갔지만 화웅의 창에 두 합만에 죽었으며, 유섭이 죽은 것을 본 원방이 주위 사람들에게 유섭이 전사한 원인은 적을 얕잡아 봤기 때문이라면서 다음은 소홀히 하지 말라고 했다.

3.7. 박봉성 삼국지

유섭이 나서는 것을 보고 제후들이 용기가 대단하다면서 화웅과 싸워도 손색이 없으리라고 하거나 무술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화웅에게 죽는다.

3.8. 삼국지 가후전

화웅이 포도와 포충의 목을 가지고 연합군은 도발하자 원술이 선봉에 나서며 출전시킨 장수로 등장. 화웅이 유섭에게 '몇 합에 죽고싶나' 라고 묻자 유섭은 비웃는 말투로 '한 합에 죽고 싶다고?' 라고 도발하자 화웅은 유섭의 목을 일 합만에 베어버린다.


[1] 맹장, 용장 등과 비슷한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