決戦II
1. 개요
코에이에서 제작한 시뮬레이션 게임. 2001년 3월 29일 일본에서 발매되었으며, 한국 정발판은 2002년 10월 2일 완전 한글화로 발매되었다. 기종은 PS2.전작인 결전1, 후속작인 결전3가 일본의 전국시대를 기반[1]으로 한 데 반해, 이 2편만 어째서인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삼국지 기반이지, 실제로는 삼국지 인물들과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라고 봐도 될 정도로 내용은 심히 아스트랄하며, 캐릭터 해석 역시 원작과 완전히 동떨어진 수준에 도달했다. 일부 캐릭터는 실제 배우를 기용해서 그들의 외모를 그대로 모델링해 게임 내에 등장시켰으며 성우도 배우들이 직접 맡았는데, 게임 중간중간 동영상으로 이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한 실사 영상이 들어가기도 해서 유저들의 안구에 테러를 가하기도 한다. 코에이 작품이라 그런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성우진이 꽤 겹친다. 그런 주제에 음악은 모스크바 심포닉 인터내셔널 심포닉 오케스트라에 맡겨서 쓸데없이 장대하다.
오프닝만 봐도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수준이다.
2. 스토리
한(漢) 제국의 황실 여관 출신인 초선은, 서주를 다스리는 유비를 만나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초선은 황제에게 위탁받은 어떤 중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조조가 초선을 납치하게 된다. 초선을 빼앗긴 유비는 단지 초선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세력을 자랑하는 조조와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초선을 납치한 조조는 원래 냉혹하고 비정한 성격이었지만, 초선과의 접촉을 통해 점점 사람에 대한 믿음, 우정, 사랑등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수많은 격돌 끝에 양 군은 결국 최종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이 자리에서 실은 유비와 조조가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
혹시나 해서 언급하는 것이지만, 이게 진짜 이 게임의 스토리가 맞다.
3. 게임 시스템
기본은 전작인 결전1에서 크게 바뀐 편은 아니다. 각 장 별로 부대의 전력을 재배치 및 강화 → 군의(군사회의)에서 올라온 3개의 안건 중 하나를 결정 → 전투 라는 흐름이 이어지는 방식인데, 군의 단계에서 선택하는 안건에 따라 이후 스토리에 분기가 생기기도 한다.전투에서는 포진된 여러 부대를 조작해 부대간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병종에 따른 상성효과를 노려서 정석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도 있고, 기마돌격이나 요술을 사용해 대타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병종이나 진형은 거들 뿐, 요술이 다 해먹는다.[2] 요술을 시전 할 때 괴상한 동작과 함께 괴이한 목소리로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기본은 유비군을 조작해 조조군과 싸우는 것이며, 한번 클리어 한 후에는 조조군 스토리를 즐기는 것도 가능. 아쉽지만 손권군은 둘 다 클리어 해도 스토리가 없다. 우군일때만 조작 가능하다.
이벤트 무비가 당시 게임치곤 많은 편이지만, 모두 클리어 한 뒤에도 따로 감상하는 모드가 없다. 그말인 즉슨 다시 보고싶은 이벤트가 있으면 세이브를 로드해서 다시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작 발표와 발매 때 드라마틱한 요소와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했으면서 그런 요소는 빼놓았다.
4. 등장 캐릭터
4.1. 유비군
- 유비.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한국판은 안종덕.
서주를 다스리는 영주로서, 야망 따윈 없이 그저 주변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소원이던 소박한 성격이었지만, 사랑하는 초선을 빼앗긴데 분노해 조조와의 결전을 선택한다. 성우 때문인지 많은 유저들이 필살기로 다수의 검을 날리는 어검술이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 관우. 성우는 호리 히데유키, 한국판은 민응식.
원래는 장비와 함께 도적질을 하던 중, 유비를 만나 그 인품에 감복해 의형제의 연을 맺는다. 조조군의 장료와는 여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결투까지 벌인 사이라고 한다. 현재는 미삼랑을 짝사랑 중이다.
- 장비. 성우는 겐다 텟쇼, 한국판은 박조호.
관우와 함께 산적질을 하다 유비와 의형제를 맺은 사이. 천하무쌍의 호걸이지만 약간 덜렁대는 부분이 있으며 이 성격 때문에 유비군이 위기에 빠진적도 몇번 있을 정도다.
- 미삼랑. 성우는 코야마 마미, 한국판은 이선주.
유관장 삼형제와 친하며 특히 유비와는 소꿉친구 사이. 초선만 얽히면 흥분해서 막나가려는 유비를 잘 제어해 주는 누님적 존재이기도 하다. 미씨인 것으로 봐서 아마도 모티브는 원래 유비의 아내 중 한명인 미부인인 듯 한데, 오프닝에서 조조군 보병대를 반으로 갈라놓는 무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본작 등장 여캐중에 유일하게 어딘가가 흔들리는 사람이다.
- 미미, 리리, 루루. 성우는 마에다 아이[4], 한국판은 미미와 루루가 이지영, 리리가 이동은.
장비의 딸들로, 마치 닌자같은 움직임으로 적과 싸운다. 이 중 장녀인 미미는 게임 초반부에 유비와 초선을 지키다 전사해서 리리와 루루 둘만 쓸 수 있게 된다. 정찰대의 역할도 수행하는듯. 여담이지만 리리는 안좋은 소식만 들고 온다.
- 조운.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 한국판은 손종환.[5]
한 제국의 친위대장이었지만, 실권을 장악한 조조에게 쫓겨난다. 이후 한제국 부흥을 위해 황가의 일족인 유비를 찾아오지만, 그저 허구헌날 초선 타령만 하는 유비에게 실망해 떠나게 된다. 하지만 천하의 안녕을 위해 유비를 찾는 민초들을 보며 다시 유비 휘하에 들어가게 된다.
- 공명. 성우는 이치카와 소메고로[6], 한국판은 장광.
무장들은 많지만 작전을 짜 줄 군사급 인물이 필요한 유비에게 조운이 추천한 인물로, 유비는 삼고초려로 그를 초빙한다.
처음에는 무투파 중심인 유비군 장수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단신으로 조조군 본진으로 쳐들어가 조조의 투구를 빼앗아 오는 활약을 보이며 모두에게 인정받는다. 조조군의 히미코와 요술 대결을 벌이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유비군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 참고로 외모 모델링은 성우인 이치카와 소메고로라 뭔가 미묘하다. 덕분에 본인 얼굴에 본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데도 한국 정발판의 연기가 더 공명답게 들릴 정도다.
- 월영. 성우는 노다 준코, 한국판은 한채언.
공명의 아내이자 희대의 발명가, 그리고 극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그 발상이나 언동은 4차원에서 놀고 있으며, 작중 얼마 거의 유일한 공명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한국 정발판의 연기도 멋지지만, 평소엔 쿨 뷰티 계열을 자주 맡는 노다 준코의 4차원 연기를 들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캐릭터다.[7]
- 마초.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10], 한국판은 윤복성.
예술을 사랑하는 서량 출신의 무장으로, 서량태수의 장남이었지만 조조에게 일족이 몰살당해 복수를 위해 유비군에 참가한다. 출진시에는 부하들과 함께 말 위에 꼿꼿하게 서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며 달려가는 모습이 참으로 뭐라 말해야 할지...
4.2. 조조군
- 조조. 성우는 이노우에 마키오, 노다 준코(소년시대), 한국판은 강구한.
원래 한제국의 사령관이었지만 난세를 맞이하가 궐기, 일대 세력을 일궈낸다. 의리나 정을 믿지않는, 자신의 힘만이 정의라 생각하는 패도주의자였지만 초선과 만남을 지속하면서 점점 사람들과의 신뢰에 대해 고뇌하게 된다.
- 조백 - 성우는 야다 코우지, 한국판은 손종환.
조조의 숙부로 난세에 들어서며 뿔뿔이 흩어진 조씨일문을 규합하기 위해 조조의 후견인으로서 많은 도움을 준다. 조조와 유비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 히미코 - 성우는 사에키 히나코, 한국판은 이동은.
천애고아였을 적 조조에게 도움을 받아 조조군에 속하게 된 요술사다. 그 요력은 강대하여 전황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잇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며 한번 열받으면 말릴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날뛰지만, 근본은 착한 아이. 조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지만, 조조는 눈치를 못채고 있는 중이다.
정통파 군사로서 정공법에 능하며, 조조를 경애하고 있지만 크게 티는 내지 않는 편이다.
참고로 미삼랑의 발언에 의하면, 얼굴은 순욱쪽이 더 났다고 한다.
- 하후패] - 성우는 요시미즈 타카히로[18], 한국판은 윤복성
하후연의 장남. 부친을 닮아 뛰어난 무력을 지니고 있으며, 젊은 혈기로 폭주하려 하다가도 위대했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자중할 줄도 아는 인재다.
부친의 원수인 장비에게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갑을 두른 여걸로, 관우, 장비와도 맞상대가 가능한 맹장이다. 어째선지 히미코와 자주 어울리고 있다.
- 우금 -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한국판은 최문자.
명문가의 자손이지만 조조의 남자다움에 반해 조조군에 가입한다. 조조군 최강의 개그 캐릭터로 오카마다. 성우인 사카구치 다이스케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심히 손발이 오그러드는 언동이 튀는 캐릭터다.
- 동선풍, 서선풍 - 성우는 각각 우와가와 에미와 쿠와시마 호우코,[22] 한국판은 각각 정선혜, 양정화.
우금 휘하의 부장으로, 둘 다 암살술에 뛰어난 닌자 캐릭터다. 유비군의 리리, 루루와 대응되는 존재들이다.
- 장료 - 성우는 다나카 히데유키[23], 한국판은 문관일.
조조군에서도 손꼽히는 맹장이다. 각지의 반란 진압을 위해 출정을 나가있던 터라 조금 지난 후에 합류한다. 젊었을 적 관우와는 친한 사이였지만, 여자 한명을 두고 결투까지 벌여 승리해 아내로 맞이한 후에는 소원한 사이가 됐다.
- 사마의[25] - 성우는 오오타 신이치로, 한국판은 최준영.[26]
자신의 힘을 전장에서 시험해 보고 싶어 난세의 전국을 유랑하던 선비. 위풍당당한 언동을 마음에 들어한 조조의 권유로 조조군에 참가한다.
- 방덕[29]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30], 한국판은 최준영.
원래 마초의 부장이었지만 포로가 되었다가 조조군으로 전향. 관우를 적대시 하고 있으며, 번성 전투때는 "이게 유비의 관이다"라며 관을 준비해 와 조조에게 자신의 용맹을 알리려고 한다.
- 이전, 악진, 성우는 이전이 타나카 히로후미[31], 악진이 키타타니 쇼오키, 한국판은 이전이 이윤선, 악진이 최석필.[32]
원래 산적 토벌에 임했다가 대판 깨진 후에 둘이서만 탈출해 복귀했다. 조조군에서도 손꼽히는 헤타레 캐릭터다.
4.3. 손권군
- 손권. 성우는 모리 카츠지, 한국판은 최석필.
강동의 독립세력인 오의 총사. 실력 자체는 조조와 맞먹는 수준이지만, 나라의 보전을 제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유비와 대결하게 된다.
- 손려 - 성우는 노무라 에리[34], 한국판은 한채언.
손권의 동생으로, 나라를 지키는데만 관심있을 뿐인 보수적인 오에 질려서 항상 다른 세상을 동경하고 있다가, 적벽대전에서 만난 유비에게 반해 가출에 가깝게 뛰쳐나가 유비군에 합류한다.
캐릭터 모델링은 성우를 맡은 노무라 에리인데, 솔직히 초선보다 예쁘다는 사람도 많다.
4.4. 기타
- 초선 - 성우는 나카야마 에미리[36], 한국판은 양정화.
여러가지 의미에서 만악의 근원이다. 일단 작품 내용상 정 히로인이자 잡혀간 공주님 캐릭터지만 이래저래 깨는 존재다. 특히 실사로 촬영되어 나카야마 에미리 본인이 연기한 납치신은 뭐 그저....
- 유장 - 성우는 오오바 마히토, 한국판은 문관일.
촉 지방의 영주로, 선정을 펼치며 영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있는 좋은 영주다. 조백과 친교가 있던 관계로 조조와 동맹을 맺고 유비와 싸운다.
- 축융 - 성우는 미야가와 하나코[40], 한국판은 최문자.
남만을 다스리는 부부로, 어째선지 칸사이벤 사용자. 둘 다 성우를 담당한 미야가와 콤비를 모델링 했기 때문에 참 미묘하다.
특히 관서 사투리를 쓰며 온갖 개그를 펴 대는 축융은 필견이다. 하지만 전력적으로는 강력한 코끼리 부대를 운용할 수 있는 귀중한 전력이다.
- 올돌골, 타사대왕, 목록대왕 - 성우는 각각 올돌골이 타나카 히로후미, 타사대왕이 카와즈 야스히코, 목록대왕이 타나카 카즈나리, 한국판은 올돌골에 시영준, 타사대왕이 김수중, 목록대왕이 안장혁.
별 비중은 없지만 일단은 남만군의 장수들이다.
- 여포 - 성우는 없음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되지만 게임 초반에 볼수 있는 동영상에서 유비와 조조가 같이 싸우는 군의 깃발에 呂라고 써있다.
프로듀서의 말로는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고심끝에 등장시키지 않기로 했다 한다.
[1] 1편은 세키가하라 전투, 3편은 오다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한 전국시대 말기의 이야기[2] 앞서 말했듯이 요술을 쓰면 상대방 병력이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다.[3] 진삼국무쌍 7부터 장비의 아들인 장포를 맡게 된다.[4] 이후,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오이치를 맡는다.[5] 쿠사오 타케시는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나다 유키무라를 손종환은 진삼국무쌍 3, 4에서 조인을 맡는다.[6] 카부키 배우로, 일문에서 대대로 이름을 물려받는다. 결전 2에서 성우로 참여한 사람은 7대째[7] 이후, 노다 준코는 진삼국무쌍 4부터 성채를 맡는다.[8] 진삼국무쌍 3, 4에서 조조를 맡는다.[9] 진삼국무쌍 3, 4에서 방통과 손책을 맡는다.[10]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마사를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쵸소카베 모토치카를 맡으며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스부터 사마의를 맡는다.[11]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강유와 손권을 맡는다.[12] 진삼 3,4에서 사마의를 맡는다.[13]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황충을 맡았다![14] 진삼국무쌍 1, 3, 4에서 동탁을 맡았다.[15]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장비와 태사자를 맡는다.[16] 게임내에서는 吳偉(오위)로 나온다.[17] 게임 모델링이 제작 때 실시한 이벤트에서 선발된 유저의 얼굴이다. 선발된 이유가 개성있게 생겨서 라고 한다.[18]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주유와 허저를 맡는다.[19]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서황을 맡는다.[20] 진삼국무쌍 3, 4에서 황개를 맡는다.[21] 허저의 별명이 호치라는 것에서 따온 듯.[22]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각각 손상향과 왕이를 맡았다.[23]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한당을 맡았다.[24] 진삼국무쌍 4에서 관평을 맡았다.[25] 일판을 보면 한자가 懿가 아닌, 일본어로 발음이 같은 偉로 되어있다.[26] 진삼국무쌍 4에서 좌자를 맡는다.[27] 진삼국무쌍 3, 4에서 손견과 위연을 맡는다.[28] 애에 해당되는 한자가 涯인데 원래 등애의 이름은 艾이다. 이 인물만이 아니라 결전2가 워낙 정신줄을 놓은 게임이라 그런지, 많은 인물들의 한자가 발음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대체되었다.[29]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일판에선 奉德(봉덕)으로 나온다.[30]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조인을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시마즈 요시히로를 맡는다.[31]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장료 담당.[32] 진삼국무쌍 3, 4에서 하후연을 맡았다.[33] 한국 정발판에서는 곽소로 오역되었다.[34] 일본의 배우 겸 모델이다[35] 진삼국무쌍 3, 4에서 주태를 맡았다.[36] 일본의 여성 텔런트[37]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축융을 맡았다.[38] 뭔 생각을 했는지 옥새를 초선에게 맡겨서 유비와 조조가 초선을 두고 싸우게 만든다.[39] 핀게닌으로 유명한 미야가와 다이스케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콤비게닌이다[40] 위의 미야가와 다이스케와 콤비인 여성 게닌[41] 원소군과 조조군이 어디어디에서 맞붙었다.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