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29:53

방통(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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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제갈량, 서서
적대 대사 무장: 없음
"지혜란… 이럴 때 쓰는 게 좋구만."
-진삼국무쌍 4 방통전 엔딩에서[1]

1. 개요

일본판 성우는 카와치 타카히로.[2] 한국판 성우는 윤세웅(2편), 김장(3편, 4편), 서원석(언리쉬드). 특이하게도 한국판 3, 4편의 경우 일본판처럼 손책과 중복 성우다.[3] 일본, 한국 모두 성우가 같아서인지 2차 창작에서는 손책이 실은 살아서 방통처럼 입고 유비군에 들어갔고 또 죽었다는 성우 개그도 가끔 나왔다.

1인칭은 유일하게 앗시(あっし)

키 작고 허리도 구부정한 노인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기도 구불거리는 지팡이... 를 쓰다가 7에서 예선이라는 고유무기 획득. 말투도 약간 어르신같은 느낌이 난다. 하후부자처럼 감탄하거나 한탄하는 말버릇인 이런(やれ)을 자주 입에 담는다.

위연과 마찬가지로 자세한 외모가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다. 그나마 위연은 눈 두덩이 빼고 드러나기라도 하지만, 방통은 눈 빼면 다 가려진 상황. 일단 7편에서 방통(과 위연)의 맨 얼굴은 이렇게 생겼다. 출처 트위터 다만 방통은 35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 난데없이 웬 영감님 기믹인지는 수수께끼. 일단 설정 나이는 32세다.

연의에서 외모가 못생기고 초라해 보였다고 나오는 걸 반영해서인지 아예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컨셉을 준 듯하다. 아무튼 연의대로 얼굴이 못났다는 설정인지 엠파에서 자식을 낳으면 얼굴은 마누라 닮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한다. 또 직접 앞에 나서서 당당히 뭘 하는게 성격에 맞지 않는 것도 있는 듯. 그래도 작은 체구에 말투도 유쾌하고 능글맞은 점 때문인지 의외로 귀엽다는 소리도 들으며 인기가 있다. 일본 팬덤에서는 선생님(先生)이라는 별명으로 종종 불린다.

성격은 전형적인 여유 넘치는 유쾌한 능구렁이 책사. 말투도 항상 가볍고 여유롭게 말하며 누구에게나 댁(お前さん)이라는 2인칭을 사용하며 느긋하면서도 거침없이 대하는 게 특징이다. 항상 침착하고 예의바른 제갈량과는 완전히 대비되어 돋보인다. 제갈량과는 연의대로 친구사이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지기로 나온다. 그래도 그만큼 은근히 서로의 능력을 의식하는 라이벌리도 약간이나마 묘사된다. 서서 등장 후로는 셋이 트리오로 엮이는 경우도 많다.

유비 세력에 임관한지 얼마 안 되어 요절한 점 때문인지 가상 시나리오를 제외하고서는 아군으로도 적으로도 만나기 엄청 드문 인물이다. 이런 특징을 가진 건 장각과 동탁 등도 있는데, 동탁과 장각은 초반에 등장하고, 방통은 중후반부에 등장한다는 점이 다르다. 워낙 촉 얘기에서는 if루트가 아니면 등장 비중이 적을수밖에 없다 보니, 실제 인물이 오나라 인물들과도 교류가 많았던 만큼 오 세력 쪽에서도 좀 등장시켜달라는 얘기도 나오는 편이다.

시리즈 동안 쓴 무기는 환장(2~5) - 석장(6) - 예선(7~)[4]. 이름은 다앙하지만 대부분 지팡이류 무기다. 지팡이 무기가 대부분 그렇지만 평타가 나쁜 대신(...) 무쌍난무가 좋은 편이라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5, 8 제외)에서 무쌍난무로 먹고 산 무장. 3 맹장전에선 이 무쌍난무(+참속성) 하나 덕에 사기캐가 될 정도.

또한 이교 자매제갈량/사마의처럼 장각과 7편 빼고 늘 모션을 공유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기간으로 따지면 이교나 제갈량/사마의는 물론이고 하후연/황충보다도 더 길다. 대신 이 탓에 2편 참전 무장답지 않게 7편 빼면 고유 모션이던 시절이 없다...

하후패와 함께 남캐들 중에서 가장 키가 작다(160cm). 여캐들과 비교해도 방통보다 작은 무장은 8편에서 참전한 하후희 하나뿐이며 이교 자매, 왕원희, 관은병, 동백은 방통과 키가 같고 나머지는 전부 방통보다 크다. 이 때문에 7편까지는 전체&촉나라&남성 무장 중 최단신이었다. 사실 이것도 6편부터 단신 무장들이 대거 추가된 덕에 그런 것이지, 5편까지는 남캐들 중 유일하게 170이 안 되는 무장이었다.[5] 당시 남성 무장 평균이 184 정도였고 바로 위의 단신이 171의 육손임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수준.

여담으로 특이하게도 4편 참전인 관평보다 셀렉트 넘버링이 뒤에 위치해 있다.[6]

지팡이를 무기로 쓸며 날아다니는 모습 때문에 도인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진 삼국무쌍4 맹장전에서는 장각과 좌자를 상대로 남화노선의 도술서를 쟁탈하는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있다.[7]

2. 진삼국무쌍 2 이전

유비군의 유력참모였지만 1편에는 의외로 클론으로도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1편 미참전 무장 중 클론 경력이 없는 몇 안되는 무장중 하나. 적벽대전은 연환계 에피소드 없이 조조군과 손권군의 싸움으로 이루어져서 방통을 포함한 촉장들이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성도 공략전이 수록되어 있지 않은 시리즈의 구성상 적벽대전 이후 전투에서는 당연히 방통이 나올 이유가 없다.

3. 진삼국무쌍 2

2편에서 위연과 함께 데뷔. 특유의 두건 디자인이 독특해서 '병뚜껑'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무기는 '환장'이라는 지팡이이며, '요장'을 쓰는 장각과 중복이다. 2타부터의 모든 통상공격과 차지가 전부 쓰레기(...)라는 무기 이름처럼 환장할 엄청난 성능으로 등장했다. 참모쪽의 캐릭터답게 공격력도 낮아서 쓰려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사실 차지공격은 따로 떼어서 보면 모션은 나쁘진 않은 편인데, 물구나무서서 360도로 헬리콥터를 도는 4차지와 무쌍난무의 하위호환인 풍압으로 주변을 날려버리는 차지6은 엄청나게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력이 너무 약하며 그걸 쓰기 위해 1타 이후의 통상공격을 써야 하는데 그 통상공격이 심각한 수준으로 구리다(...). 어찌어찌 가도 발동이 느려서 끊기기도 쉽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전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캐는 아니었는데, 1타만은 발동도 빠르고 등 뒤까지 커버할 정도로 범위도 넓은 데다가 경직까지 짧은 고성능기였고 차지6의 강화판인 무쌍난무는 자신 주위의 광범위 공격+긴 공격시간+엄청난 타수의 최강급 기술이었기 때문. 즉, 1타만 때리고 중단을 반복해서 게이지를 모으고 난 후 게이지가 모이면 무쌍난무를 반복하는 전법이 단순하면서도 매우 강하다. 사실 나머지 공격이 너무 쓰레기라서 어려움 난이도 이상이라면 애초에 저 형태 말고는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활단과 진난무서가 거의 필수급. 게다가 4유니크 5유니크 공통으로 무쌍증가가 최상급으로 달려있어서 시너지가 매우 적절했다. 1타 한두방이면 무쌍이 풀로 찬다. 그 외의 옵션도 우수했기에(둘 다 좋지만 범위업+공업까지 달린 4유니크가 좀 더 고평가)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강캐 취급이었으며, 후술의 3맹장전에서 참속난무라는 사기적 특성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무쌍게이지 회수율이 월등히 높았던 2때의 방통이 더 강하지 않았냐 하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 단 한가지 패턴 외에는 전부 시망이고, 그 패턴도 일반적인 무쌍캐릭터를 굴리는 방법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지만 그 단 하나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 확실한 밥줄은 지니고 있는 경우.

4. 진삼국무쌍 3

진삼국무쌍3에서는 여전히 동일한 무기와 여전히 동일한 성능인데, 시스템상으로 무쌍게이지 회수율이 지나치게 너프돼서 약캐로 추락했다. 2와는 달리 무쌍 한번 쓰려면 온갖 생고생을 해야 하는데 고작 무쌍 한번 쓴다고 상황이 호전되는 게임이 아니다.

그러나 맹장전에서 신분이 상승하는데, 맹장전에서 레벨10~11 무기를 가지고 있을 때[8] 진무쌍난무시 레벨4 옥 속성이 부여되게 바뀐 덕분. 참옥 레벨4와 조합하면 엄청나게 히트수가 많은 방통의 무쌍난무 1타마다 옥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번만 써도 졸병이고 부장이고 적장이고 마구 쓸려나간다. 아이템 장비가 6칸까지 가능하기에 아이템을 이것저것 달아서 보완해주기 쉽다는 점까지 더해져 강력한 사기캐릭터로 상향되었다. 그렇더라도 전작에서 이어진 1타 뺀 나머지 공격의 거지같은 모션은 변함이 없기에(...) 전법 자체는 2편이나 3편 오리지멀처럼 1타 캔슬+무쌍난무로 동일.

여담으로 번역 오타가 극에 달했던 3편에서 무쌍모드 촉전 4장을 낙성 전투부터 깨고 형주 공략전을 선택하면 나중에 지원군으로 오는데, 이름이 방통이 아니라 '총통'으로 떠서 어이없게 만든다.

5. 진삼국무쌍 4

적벽대전 - 성도전 - 정군산전 - 남중 평정전 - 백제성전
호호호, 이런 용감하구나. 하지만, 지지 않아.[9]

4에 들어와서는 참옥 아이템이 삭제돼서 타격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무쌍난무는 여전히 초강력. 이번 작에서 바뀐 진 무쌍난무는 무려 조운, 관우, 마초와 같은 회오리 띄우기인지라 전방위 공격+높은 데미지+추가 공격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방통은 평타가 워낙 안 좋다보니 막상 추가 공격할 거리가 부족하다.(...)

차지1은 유일하게 녹색 구슬을 발동시키는 기술인데 다른 옥 속성 구슬과 달리 맞으며 무쌍 게이지가 찬다! 또한 다른 속성의 구슬들과 달리 적을 띄울 수 있어 평타 운영이 어려운 방통에겐 아주 유용한 기술이다. 점프 차지 공격은 무슨 날아라 슈퍼보드 손오공같은 느낌이다. 지팡이를 타고 일정 거리를 비행하는데 특성상 공격용보다는 도주용으로 더 효율적이다.

다만 4편 자체가 무쌍난무 하나만 믿고 가기에는 좀 힘들어지면서, 3편만큼의 강력한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졌다. 물론 운영은 2편부터 늘 그랬듯이 1타 반복 후 무쌍난무. 혹은 점프 차지로 도망가며 거리를 벌인 뒤, 차지1을 깔아놓고 다시 점프 차지로 도망가며 무쌍 게이지를 모으다가 차오르면 무쌍난무를 쓰는 걸 반복해도 된다.

첫 스테이지가 적벽대전인데 처음부터 조조군과 적이라 바로 싸우면 된다. 반대로 CPU 방통의 경우 조조군 부관으로 아군이 되어있겠지만 플레이 시간이 지나다보면 오군으로 넘어가는 트리거가 있는데 그때 적으로 돌변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이벤트로 황개가 조조군 배로 돌진하여 사슬에 묶인 배들이 타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어 사기 대폭 감소화 된다. 이를 막으려면 먼저 남쪽으로 내려가 제갈량을 먼저 격파 후 주유-황개 듀오를 격파하면 이벤트가 발생되지 않는다.

성도전은 방통이 원래 역사에서 사망하는 경우이지만 이 스테이지에서 방통이 장임에게 화살을 맞기전 먼저 격파를 하면 귀중품을 준다. 그렇지 않고 진행을 하다보면 유비가 분노하여 군을 이끌고 유장과 맞다이를 뜨게 되면서 끈질기게 안열렸던 본진 문을 연다. 유장도 넋놓고 있진 않고 혼쾌히 싸우자는 대사를 날린다. 물론 방통이 플레이어 라면 전용 이벤트가 나오고 낙봉파에서 장임과 궁수들에게 맞선다.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전황에 제갈량과 묘사가 비슷하다. 인의 세상, '모두가 좋아하는 평화', 그리고 유비의 꿈 그리고 백제성전 중간에 좀 밀리더니 갑자기 오장원에서 지원군이 왔다고 하니 벌떡 일어서서 역시 제갈량은 알 수 없는 인물 이라고 대단하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천하통일 후 본인이 바라온 대로 천하는 조용하고 모두 잘지내게 되는 설정. 이상하게 전황시에는 제갈량이 귀띔을 해주기 때문에 방통과 제갈량이 함께 공존하는 시나리오 스테이지가 적벽대전과 남중평정전 끝이며 같이 활동하는 무대가 전무하다

6. 진삼국무쌍 5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pangtong.jpg

원래도 별로 인간같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완전히 모스맨이 되었다. 멀리서 보면 나방같아서 왠지 기분 나쁘다 (...) 그래서 생긴 별명이 나방통. 나방을 담고 다니는 통이 아니라 나방+방통이라서 나방통이다. 그리고 5의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PSP용 무쌍 멀티레이드의 각성 버전 디자인은 드디어 인간을 초월해서 나방神이 되었다. 참고로, 원래는 봉황을 본떠 디자인하려고 했다고 한다(...).

5편에서 2편 이후 출신 무장들이 무기를 다 빼앗기거나 삭제된 상황에서 소교랑 유이하게 본인 무기를 지켜낸 무장이 되었다. 다만 장각도 똑같이 지팡이를 유지해서 소교랑 달리 고유 무장이 되는 데는 실패.

성능은 중간은 해주는 편이지만 같은 모션의 장각보단 떨어지는 편. 강연무 피니시와 난무 피니시가 장각에 비해 범위가 좁은편이라 강연무/무쌍 성능이 약간 후달리고 화계전서인 장각과는 달리 하필 전서가 최악의 특수기로 꼽히는 낙석인게 치명적인 편.

그나마 방통의 경우에는 전암·극이 있고 연장도 있어서 다른 낙석계 무장들보단 낫고 마침 주역이 되는 낙봉파도 언덕이라 생각외로 자주 쓸만하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특수기가 낙석이라는 것은 눈물나는 편(...). 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낫고 개서+전서대 대로 전서 수급 자체는 쉬운 편이긴 하다.

연공격의 경우 전작까지의 환장할 평타 성능과는 달리 횡베기 위주의 모션으로 바뀐 덕에 평타로 고통받는 경우는 줄어들었다. 역대 방통&장각 중에서는 평타가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하던 시절이기도 하다(...).[10] 무쌍난무도 이전처럼 이것 하나만 믿고 가야할 수준은 아니지만[11] 그래도 성능은 장각보다 떨어질지언정 준수한 편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중간급은 가며 이전과는 달리 단조로운 플레이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평타나 무쌍이나 둘 다 전방 한정이라서 후방이 좀 불안하다는 점.

다만 이번 촉나라가 워낙 강캐가 넘치는 탓에 세력 내에선 성능이 돋보이지 않는 게 함정.[12]

7. 진삼국무쌍 6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Pangtong-dw7.jpg파일:Pangtong-dw7-dlc-original2.jpg 파일:PangTong-dw7-dlc-School_of_Shu.png

무기는 석장으로, 5편까지 썼던 지팡이(환장)와는 다른 무기이다. EX 모델은 3성 비취장. 이번 작도 변함없이 장각과 중복이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촉나라 스토리의 낙성 전투에서 사용 가능하다. 낙봉파로 진입하면 이벤트로 부상을 입어 체력이 깎이며, 전투 승리 후 상처가 도지면서 조용히 사망한다.

성능은 같은 무기를 쓰는 장각 참고. 지팡이 무기가 5편을 빼면 늘 그랬지만 이번 작도 평타/차지가 죄다 개판이라 장각이나 방통이나 무쌍난무 화력만을 믿고 가야 한다. 그걸 빼면 2차지와 6차지만으로 운영해야 하는 편. 다행히 둘 다 무쌍난무 성능이 꽤 좋아서 어찌 운영은 되는 편이다.

EX공격은 친 겐사이 마냥 입에서 불을 뿜는데[13], 후딜이 좀 심각한지라 쉬움 난이도에서도 적장에게 반격당하기 일쑤. 하지만 키우면서 특기들을 해금하다보면 후딜을 점프로 만회할 수 있기에 유용해진다.

무쌍 1은 지팡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형식인데, 이게 격파수 벌기도 좋고 위력도 센 데다 돌진 거리도 꽤 길며 범위도 나름 넓다. 특히 스텔스 현상이 너무 심각한 6편인지라 돌진기 무쌍이 귀중한 편. 무쌍 2는 회복기인데, 그냥 냅다 쓰러져서 잔다. 일어나기 전에 충격파가 2번 정도 터져서 나름 안정적...이라지만 스텔스를 생각하면 안심은 금물. 그래도 회복량이 꽤 높아서 나름대로 쓸만한 편이다.

8. 진삼국무쌍 7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angtong-dw8.jp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ang_Tong_Job_Costume_%28DW8_DLC%29.jpg
방통 비장무기
무기 입수방법
전장 조건
봉접고익선 성도전투·유비군 전투개시 후 5분 이내에 기습을 성공시켜 낙성을 제압
과황염련선
(맹장전)
강동탈출전 전투개시 후 10분 이내에 한당을 격파

7편에선 전체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중화풍이 강해진 복장을 들고 왔듯이 방통 역시 스탠다드 복장으로 적당히 담백한 중화풍 강한 복장을 들고 왔다. 애주가라는 에피소드에서 착안하여 '酒'라고 적힌 술병을 허리 뒤에 달았다고 한다. DLC 복장은 수술복을 입은 의사. 의사라는 점에서는 조비와 같지만 조비가 진료실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상담해주는 쪽이라면 방통은 직접 수술실에서 집도하는 쪽의 복장이다. 방통 하나만 보면 그냥 마스크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는데 특촬물 악역 보스 역할인 와룡선생과 세워두면 악의 조직의 인체개조 담당 매드 닥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무장 고유무기화 정책에 따라 방통도 석장을 버리고 신무기인 예선을 들고 나왔다. 따라서 처음으로 장각과 다른 무기를 쓰게 된다. 둘 다 사이좋게 시리즈 최초 고유모션인 건 덤. 이 예선이란 무기는 파초선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예 1성 무기 명칭이 대놓고 파초선이다. 무기 이미지가 방통과 매우 알맞아서 호평.

무기인 예선의 경우 평타의 범위 구멍이 정말 심하다. 전작에 썼던 석장도 평타가 구리긴 하지만 예선은 구작 시절 전통을 쓸데없이 계승해서 그나마 넓은 4타나 6타를 빼면 죄다 찌르기나 종베기라 압도적으로 구리다. 이러다보니 고난이도로 가면 차지를 쓰기도 전에 병사들에게 끊기는 것이 부지기수다. 문제는 차지들 성능도 죄다 나사가 빠졌다는 것. 그나마 1차지가 광범위 경직기지만 영 시원치 않고, 나머지는 죄다 전방에만 범위가 쏠려 있다. 속성이 타는 차지도 거의 없어서 속성으로 해결하기도 어렵다.

반대로 배리어블 어택의 성능은 굉장히 좋다. 예선의 특성상 예선에서 바꿀 때 전방에 넓은 범위의 연타성 회오리를 내고, 예선으로 바꿀 때 방통 주위에 전방위 2연타 회오리를 내는데, 이 때문에 예선 2개를 들면 배리어블 난사로도 꽤 안정적인 편이다. 마침 배리어블이 무적인 된 7편이라서 더 눈에 띄는 편. 게다가 연타라서 무쌍/각성 게이지도 잘 차고 기백도 잘 깨서 스톰러시도 자주 노릴 수 있다. 시전 시간도 길어서 어지간한 무쌍난무 회피에도 좋은 편.

그러나 아쉬운 점이라면 방통의 배리어블이 제자리에서 시전하고 데미지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이걸로 격파수를 채우기는 힘든 편이다. 적장 저격도 배리어블만 난사하는 것도 가능은 하나 화력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하지만 평타나 차지를 전혀 쓸 수가 없는 방통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배리어블 위주로 싸워야 한다. 이러다보니 플레이 스타일도 너무 단조로워져서 쓰는 재미는 확실히 덜한 무장.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거의 전통이 되어 버린 방통의 강력한 무쌍난무는 여전한 편. 일단 전작의 무쌍난무 2개를 모두 가지고 나왔는데[14], 무쌍난무 1의 경우 무지막지한 판정을 자랑하는 데다가 연타형에 넉백판정이 있어서 각성 게이지 쌓기에 제격. 무기가 예선이라서 그렇지 데미지도 나름 나오는 난무이다. 무쌍난무 2는 단 4명[15]만이 가지고 있는 체력 회복 난무인데, 회복량이 무려 300으로 꽤 높은 데다 난무 중간 중간 충격파 덕에 후상황도 안전해서 체력 관리에 용이하다. 공중난무는 지상난무1에 연계하면 나름 쓸만하지만 역시 주력기는 지상난무1.

전방의 적을 띄운 후 불을 뿜는 EX차지는 띄우기 판정, 연타, 넓은 범위에 긴 사거리, 방향 조절 가능이라는 완벽한 기능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선딜이 있는 편이지만 그 전에 띄워버리므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후딜레이가 심각한 편...이지만 방통이 경공 무장이기 때문에 경공으로 캔슬하면 그만.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쓰기가 어려운 것이 하필 5차지에 달려 있어서 예선의 답도 없는 평타로는 EX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다(...).

사족으로 경공 무장이 예선을 장착한 뒤 경공을 사용하면 통상 모션이 아닌 예선 위에 올라타 날아가는 모션이 나온다. 물론 성능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각성 상태로 등장하는 통상 스테이지가 없어서 그렇지 각성 방통은 호로관 메뚜기급으로 더럽다. 무쌍난무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경직되지 않으므로 선딜이 문제되지 않는데 방통이 선딜레이가 심하다는 이유로 평가가 낮은걸 생각해보면... 특히나 차지공격들이 모두 띄우는 판정을 가지고 있거나 연타형 공격이여서 실수하는 순간 공중에서 비참하게 죽어버린다. 적 장수가 무쌍난무를 쓰면 피하면 되지만 방통은 돌진형 무쌍난무인데다 범위도 무지막지해서 맞무쌍을 쓰지 않는 이상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수라 모드에서 각성 상태의 방통이 적으로 등장하면 객기부리지 말고 얌전히 각성 켜고 각성난무로 일섬해버리자.

연의에서의 인연 때문인지 서서와 친한 사이로 나온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서서가 유비군에 들어오는 IF 루트에서만 볼 수 있지만. 서서와 콤비로 나오는 스테이지는 성도 전투 IF 루트와 장안 습격전이다. 재능은 있지만 소심해서 머뭇거리며 자신감이 없는 서서가 자학하면 방통이 다잡아주는 식으로 대화가 전개된다.

스토리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전투는 성도 전투,[16] IF 루트 조건 만족시 정군산 전투, 장안 습격전. 사실 루트로 그대로 갈 시 장임의 함정에 그대로 걸려 화살을 맞는다. 방통 이외의 무장으로 하면 그냥 이벤트 회화만 뜨지만 방통 본인으로 플레이하면 장임의 화살 공격 신호가 이벤트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투 종료 후에는 유비 곁에서 숨을 거두는데 이 장면이 6보다 훨씬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특히 방통의 시점에서 점점 눈이 감기며 유비에게 마지막 당부를 남기는 연출이 일품. 7이 IF 스토리까지 만들면서 6보다 시네마틱 연출이 전작보다 못 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방통의 사망씬만큼은 전작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화는 아래와 같다.
(전투 종료후 상처가 악화되어 쓰러지는 방통. 이를 본 유비가 그를 부축하러 달려온다.)
방통 : 그게... 싸움은 무사히 해냈는데 말이지, 내 수명 계산은 예상보다 살짝 빗나갔나보구만...
유비 : 그럴 수가, 상처를 입었다면 그렇다고 얘기를- (방통이 손을 들어 유비를 제지한다. 이 때 애써 웃음을 유지하지만 이내 상처가 악화되었는지 다시 고통스러워한다.)
방통 : 유비님... 마침 잘 됐으니 말해두겠수다. 세상을 살다 보면, 표정을 숨기는 일이 더 나을 때도 있는 법이외다. 당신은 지금부터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인(仁)의 얼굴을 일그러뜨려서는 아니 된다오.[17]
유비 : 그래... 알겠네. 이제 더는 말 안해도 되네...!
방통 : 아아... 이게 내 마지막 설교요... (이 부분부터 화면이 점점 어두워진다. 방통이 죽어가면서 눈이 감기는 상황을 묘사한 것.) 유비님... 하늘까지... 날아오르시오... (직후 유비가 당황하는 모습이 잡히고, 방통이 들고 있던 예선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며 완전히 암전된다.)

만약 성도 전투에서 생존하면[18][19] 정군산 공략에 참여하며, 촉이 정군산을 점령한 이후에는 마초, 마대를 비롯한 구원군을 이끌고 번성으로 달려가서 관우를 지원한다. 이때 조조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어낸 뒤 추격하려는 촉군에게 그대로 따라가면 조조의 의도대로 된다. 라고 말하며 제갈량과 함께 위군의 계략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촉이 형주를 완전히 얻은 다음에는 위연의 제안을 받아들여 장안을 기습하여 그곳을 지키던 강유를 촉에 귀순하도록 만든다.

결론적으로, 많은 이들이 생각했던 방통이 생존하고 서서가 유비의 곁에 남아있었다면 촉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를 똑똑히 보여주게 되었다. 사실상 서서와 함께 IF 스토리 모드의 촉이 승승장구 하게 만드는데 일등공신. IF 전투 11번째인 장안기습전을 실행하는 촉군의 총대장으로 나오며, 전체적인 전략과 전술 등을 서서와 함께 의논하여 장안을 점령한다.

맹장전에서는 비중 제로. 촉 외전엔 아예 얼굴을 안비춘다. 아무래도 맹장전 신캐릭터로 법정이 추가된 바람에 같은 책사 계열들의 비중을 의도적으로 줄인 모양. 제갈량, 서서와 똑같이 외전 플레이어블 시나리오가 없다. 그나마 서서는 장판 요격전에서, 제갈량은 오장원 결전에서 존재감이라도 드러내지 방통은 등장 자체가 없다.

방통이 맹장전에서 받은 EX2차지는 1차지 파생이며 봉황날개 이펙트를 펴 전방위 공격판정과 함께 버프를 받는데 평타 공격에 화속성과 가드 불능과 적을 강제로 띄우는 판정이 붙는다. 평타구멍이 심했던 예선으로 차지 운용해보라고 쥐어준 듯 하며 화속성의 대미지는 눈에 띄지도 않지만 가드 불능 판정 덕분에 적극적으로 차지 공격을 먹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저것이 베리어블 어택보다 효용성이 좋은 건 아니라서 기본적인 예선 플레이 메타를 바꾸기엔 좀 역부족이다. 그래도 예선으로 차지 플레이하던 유저에겐 매우 좋은 스킬. 사실 이외에도 1차지가 그나마 히트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 EX기 때문에 너무 높이 올라가서 공격 판정을 없애버린다(...)는 문제가 있기도 하다. 무쌍난무의 성능은 여전하지만 각성난무는 공격범위도 별볼일 없는데 전진 거리도 매우 짧아서 속터진다. 각성은 슈퍼아머와 무쌍게이지 회복용으로만 쓰자.

엠파이어스에서는 황건적의 난 때부터 만날 수 있는 무장으로 제갈량과 함께 고유 생애인 '와룡봉추'를 달고 있고 강력한 대비계를 3개나 달고 나온다. 이걸 직접 따려면 60턴 재야에서 뻐기다가 발탁되어 외교질 하면서 60턴 수비에 성공하는 인내심과의 승부가 필요하다. 참고로 순서는 상관없기 때문에 대발탁된 후 배우자도 의형제도 안 만들고 5년간 열심히 일하다가 확 재야로 하야해서 5년간 놀고 먹어서 와룡봉추가 되는 방법도 있다(...).

9. 진삼국무쌍 8


파일:sm8_houtou.jpg

고유 무기는 예선. 대부분 무장들이 6편으로 무기가 바뀌다보니 구작처럼 장각과 지팡이 중복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본인은 예선을 유지하고 정작 장각은 좌자와 함께 석장을 들고 나왔다. 다만 예선 모션이 석장과 중복인 것으로 확인되며 시리즈 전통의 지팡이 동지인 장각과 또 중복이 되었다. 따라서 장각/좌자/방통 3명이 중복인 셈. EX모델은 전작의 3성 예선 '난풍진'.

물론 평상복 디자인에서도 얼굴은 모자와 두건으로 꽁꽁 싸매서 눈만 보인다. 위연은 그래도 눈두덩이 빼고 공개된걸 보면 여전히 그의 얼굴은 미스터리. 그래도 7에 비해 낯빛은 확실히 밝아졌다. 본작에서는 술 좋아한다는 설정을 더욱 반영하여 기본 디자인을 잘 보면 삿갓이 아니라 커다란 술잔을 모자로 쓰고 있다.

18년 말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다운 플로우 모션은 석장 특유의 불 뿜는 모션때문에 미묘하게 싱크로가 안맞지만 바람을 일으키는 통상 기절 플로우 모션들은 의외로 예선과 싱크로가 맞는다. 고유모션은 1가지만 공개되었다. 특수기로는 1차지 모션 이후 전방에 화염구를 만들고 EX2차지를 시행하며 이 화염구를 터뜨린다. 무쌍난무는 공중난무가 공개되었는데 전작의 봉익선풍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사용되었으며 차이점이라면 전작에선 전방 중단에 회오리를 만들던 것과 달리 이번엔 양 사이드를 향해 두 개를 만드는 것이 차이점.

엠파이어스에서는 유비가 유장을 치도록 설득하고 파촉 정벌에 동참한 행적 때문인지는 몰라도 위연, 법정[20]과 더불어 촉 진영에서는 드문 악 성향 무장이며 전용 칭호도 악덕을 필요로 한다.

9.1. 성능

인게임 성능은 최약캐 라인에 가깝다. 무기인 예선(석장) 자체가 모션이 죄다 나사빠진 성능이라서 안 좋은 무기에 속하는데, 예선은 한 술 더 떠서 석장보다 데미지가 안 나온다(...).[21] 유니크 모션들도 하나같이 애매해서 좌자, 장각과 비교해도 한참 밀리다 못해 오히려 이미 약한 석장의 성능마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8편 특성상 일단 운영은 어거지로라도 가능하겠지만 다른 무장들과 비교하면 좀 난감하다.

유니크 트리거의 경우 은근히 느려터진 발동속도와 딱 전방위 근처만을 커버하는 애매한 공격 리치 때문에 통상 트리거보다도 떨어지는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연계성 측면에서 크게 피해를 봤다.[22] 피니시가 배치된 전도 플로우 공격의 경우 2타와 3타에서 무조건적으로 판정이 끊기기 때문에 무장전에선 봉인기나 마찬가지...였으나 1.16 패치에서 석장의 다운 플로우가 버프됨에 따라서 틈이 제거되었고 이에 따라 유니크 피니시를 무장전에서도 사용해볼 법해졌다. 예선 유니크 모션 중 그나마 쓸 수는 있는 모션.

특수기는 정말 애매한 성능. EX2 모션을 취하면서 적을 날려보내는데 하필 전도 플로우 피니시를 상정한 다운 판정인데다 후딜레이 모션까지 있어서 후속 연계이전에 적들이 기상하기 일쑤. 콤보파츠로는 좋은 기술이라 하기 힘들며 범위도 좁은 관계로 추격기나 섬멸기로도 쓰기 힘들다.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지 애매한 특수기. 그나마 데미지 배율은 좋은데 무기가 예선인 시점에서 이미...

지상난무는 중간 모션은 전작의 각성난무, 피니시는 각성난무 피니시 모션인데 둘 다 범위도 애매하고 데미지 배율도 애매한데다 전진성까지 없어서 계륵에 가깝다.

공중난무[23]는 그나마 나아서 무쌍난무는 공중 위주로 운영하는 편이 좋다. 사실 공중난무도 완전히 좋은 기술은 아닌 것이 클린 히트만 하면 데미지는 좀 되는 편이지만 그 클린 히트의 난이도가 너무 높고, 본인 바로 아래는 처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후딜레이도 존재해서 잘못하면 무쌍 쓰고 얻어맞기 일쑤. 그러나 어찌됐든 못해도 보통 수준 데미지는 나오고, 방통이 워낙 쓸 기술이 없는지라...

9.2. 스토리

본인 스토리모드는 입장이 미묘했던 적벽전투부터 시작된다. 도입부에는 전용 대화씬이 마련되어 있어서 방통이 제갈량의 권유로 유비군에 들어가는 과정이 간략하게 묘사된다. 그럭저럭 메인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있는 편이라 병풍은 아니다. 다만 본인이 요절했다 보니 짧은 건 어쩔 수 없다.[24] 7장 형주 사군 제압을 클리어하면 바로 엔딩이다. 무장이 사망하는 전투를 어지간하면 본인 스토리에서는 빼놓는 본작의 특성상 방통으로는 입촉을 플레이할 수 없다. 방통의 전성기가 입촉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제작진이 생각 외로 신경 쓴 부분을 알 수 있는데 짧은 분량에도 완전 고유 이벤트를 2개나 넣어주었다.

엔딩은 입촉을 앞둔 정찰에서 적의 매복을 발견하고 도망치는 장면으로 구현되었다. 유비에게 빌린 적로마의 힘으로 벼랑을 넘어 도주에 성공하는 듯한 장면에서 끊으며 그럭저럭 희망차게 열린 엔딩을 맺는다. 대신 다른 무장으로 입촉을 플레이할 시 방통이 적의 매복에 당해 전사하는 이벤트 무비를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본인 스토리가 하필이면 촉나라에서 가장 재미없는 지점에 몰려 있다. 일단 시작 미션인 결전 준비부터가 본작에서 가장 귀찮은 '2가지 임무를 달성 후 보고' 형식의 심부름 퀘스트고, 적벽대전은 본작에서 가장 무성의하고 짜증나게 구현된 전투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준. 이어지는 적벽추격전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나, 마지막 전투인 형주 사군 제압 역시 상당히 따분하다.

10.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서는 4탄 성능으로 나온다. 시스템 특성상 무쌍난무가 너무 약해져서 성능이 대폭 약해졌지만 속타입의 특성을 이용한 4챠지→캔슬 점프→공중 대시, 아츠2로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다.[25]참고로 아츠2는 두개의 모래폭풍을 만들어서 날리는 기술. 맞은적은 공중으로 뜬다. 무쌍게이지를 소비하는 점이 특징인 아츠기 그러나 뎀지는 범위에 비해서 약한편이지만. 피격당한 무장은 띄우기에 낙법불가이기때문에 괜찮은편이지만. 시전모션이 공중에 쓰기 때문에 공중에 배구공이 당할 위험이 크다.

무쌍 오로치 2에서의 특별 관계 무장은 제갈량, 황충, 핫토리 한조, 타케나카 한베에.

무쌍 오로치 3에서는 노숙과 진지 대화가 있다. 오가는 말을 들어보면 술 몇 잔에 노숙에게 제갈량의 흑역사를 넘겨준 모양(...)
[1] 천하통일 후 농지 개발을 감독하다가 병사가 어느 지역의 정비에 대해 물으러 오자 그에 대답한 후 혼잣말로 한 말이다.[2] 2편 때부터 손책과 쭉 1인 2역이며, 전국무쌍 4편까지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와도 성우가 같았다. 손책/방통/요시모토 셋 모두 목소리 간 갭이 커서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3] 게다가 손책과 방통 둘 다 진삼 2에서 처음 등장했다.[4] 8편에선 석장과 모션 공유.[5] 여캐를 포함해도 그 이교 자매랑 함께 진삼 내 최단신이었다(...). 지금은 하후패, 왕원희, 관은병, 동백이 추가.[6] 4편까지의 촉나라 셀렉트 넘버링은 7번부터 황충-강유-위연-방통-월영-관평-성채 순으로 참전작 순서대로였다. 헌데 5편에서 강유와 성채가 잘렸고,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관평이 위연과 방통 사이에 위치하게 되면서 지금의 셀렉트 넘버링이 되었다. 대신 넘버링 자체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10번.[7] 하지만 장각이 힘을 기르기 시작했을 시기를 늦게 잡아도 183년으로 잡는다면 179년 생인 방통은 어린 아이였으니 당연한 고증오류.[8] 11렙 무기 이름은 봉황신장. 얻는 방법이 상당히 빡빡하다. 제갈량 군단에게 방통 혼자서 자존심을 걸고 도전하는 개그 시나리오인데 여기서 달인 레벨로 S랭크를 받아야 하는데... 부족한 시간제한 속에서 잡졸들과 호전차 등 특수 유닛들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섞여있는 거점을 탈취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으로 특수 유닛과 잡졸을 일정 수 이상 사살, 파괴 하는 즉시 바로 실패. 대미는 마지막에서 제갈량과의 1vs1인데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싸워야 한다. 문제는 자칫하면 튕겨나가 떨어지고 다시 올라가면 제갈량 체력은 풀로 회복되어 있다. 난이도도 높고 시간제한도 상당히 빠듯하다.[9] 방통의 무쌍모드 최후장인 백제성전 오군의 총대장 손권과의 대결시[10] 앞에서도 썼지만 구작 시절 지팡이류 무기는 방통/장각 모두 평타가 1타 빼면 압도적으로 구린 편이었다. 6~7 석장과 예선도 평타가 참 뭐같아서 둘 다 평타보다는 강력한 무쌍난무들에 더 의존했다. 8편도 앞에서만큼은 아니다만 플로우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라 둘 다 약캐로 취급받는다.[11] 사실 이건 시리즈 대대로 방통이 평타가 너무 구린 탓에 무쌍난무 성능과는 별개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에 가깝지만...[12] 상술했듯 이번 작 방통은 그럭저럭 좋은 중급캐 정도인데 문제는 5편 촉나라가 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 유비, 황충, 관평, (오리지널판) 월영, (SP판) 마초 등 강캐들이 아주 득실대는 탓에 이번 작 방통은 위연, (오리지널판) 마초, (SP판) 월영과 함께 세력 내 최약체로 여겨지는 편이다(...).[13] 다만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방통은 항상 복면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이걸 아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저 가려진 입에서 불을 뿜어내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14] 무쌍난무 1의 경우에는 석장에서 예선으로 바뀐 걸 빼면 동일하다.[15] 방통을 포함해 연사, 원소, 곽회. 회복량은 맹장전 기준 방통 > 연사 > 원소 > 곽회이며 곽회만 홀로 잡기 무쌍이다.[16] 이 전투 한정으로 방통을 고르면 적로를 지원수로 부를 수 있다.[17] 무슨 일이 있어도 인의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방통의 당부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후에 대업이 아주 틀어지는 바람에...[18] 생존 조건은 장임의 화살이벤트를 보지 않을것. 면죽관을 빠르게 점령한 다음 옆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있으면 장임의 복병이 거기서 나타나고 바로 요격하면 된다. 장임이 등장하는 곳보다 낮은 곳에 있으면 화살맞고 방통이 부상당하므로 실패. 방통으로 플레이하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어차피 방통이 바로 지나가는 것은 아니니 장임부터 빨리 죽이는 것이 좋다.[19] 여담으로 만약 다른 캐릭터로 장임을 격파하고 방통이 그 곳을 지나가면 조짐이 나쁜 땅을 벗어났다며 안심한다. 본인도 뭔가 신경 쓰였는 듯. 물론 본인이 친히 장임을 조질(...) 땐 이 말이 안 나온다.[20] 위연은 반골의 상 이미지가 유명하고, 법정은 상관이던 유장을 배신한 것에 더불어 캐릭터성이 대놓고 Badass니 이상하진 않다.[21] 석장도 데미지 구리기로는 유명하지만, 예선은 표면상 데미지가 그 쌍선과 순패검하고 뒤에서 탑을 먹을 정도로 절망적이고 배율도 정말 낮다.[22] 게다가 하필 저 통상 트리거가 석장의 주력기 플로우의 시동기였기에 더 뼈아픈 편. 트리거 자체 판정만 봐도 통상 모션은 나름 쓸 여지라도 있었으나 여기는 그냥 슈퍼아머만 믿고 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발동 속도가 발목을 잡는다.[23] 전작의 공중난무를 계승했는데, 회오리가 2개로 늘어났다.[24] 메인 미션의 개수가 고작 4개다.[25] 마왕재림에서는 6챠지에 속성이 붙게 되면서 더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