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4 04:27:35

장각(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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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
주창 신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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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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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장각(진삼국무쌍)/0dla.jpg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없음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일본판 성우는 황충과 동일한 카와즈 야스히코, 정발판 성우는 장광(1)[1], 송준석(2~4)[2], 이상헌(언리쉬드), 북미판은 더그 스톤.

1인칭은 와레(我)[3]. 신장 183cm.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같은 비범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타 세력의 동탁, 원소와 함께 준 개그 캐릭터 라인의 취급을 받고 있다. 팬덤에서의 호칭은 교주님(教祖). 그래도 자신의 사상에 대한 신념이나 신통력 등은 나름대로 확고하고 진지하게 묘사되며, 대사 하나하나 자신의 사상의 포교를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인물. 보통은 지팡이로 화염도 뿌리고 공중부양도 가능하신 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면 갈수록 아스트랄해지는 요술쇼로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별미. 이외에도 PS3 부터 시작하는 2세대 시리즈부터는 아예 헤어 패셔니스타(...)로써 나올 때 마다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헤어스타일을 갈아버리는 게 전통이 됐다.

7편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방통과 모션을 공유하는 나름의 전통(?)이 있다. 2~5편은 지팡이, 6편은 석장으로 동일했다. 전 무장 고유모션이 된 7편에서는 방통이 예선으로 독립하면서 처음으로 중복을 면했지만, 중복무기로 돌아간 8편에서는 무기만 유지하고 또 모션 중복.[4] 역시 전통적으로 무기를 공유하는 이교 자매나 사마의-제갈량도 중복이 아닌 때도 많은데[5] 여기는 고작 7편 하나다. 하후연-황충도 6편까지는 늘 모션을 공유했지만 여기는 7편부터는 완전히 갈라지며 방통과 장각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모션을 공유하는 무장이 되었다.

2. 진삼국무쌍 3 이전

초기때는 유비같은 검 무장[6]이였는데, 진삼 2 이후 개별적인 무기인 지팡이[7]로 인해 개성이 드러난다. 지팡이를 들고 싸우는 모습은 이 때가 시초였으며, 통상공격 2타 까지는 방통과 중복모션. 나머지는 개별모션이였는데, 차지 4의 화염방사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볼 품 없는 봉인기들 뿐(...). 그나마 범위가 넓은 차지 드라이브인 차지 5는 약간의 횡공격이라서 제 4의 무기(유니크 무기)에서는 적장 킬러용으로 자주 쓰인다. 여러모로 불 공격으로 무장해서 콤보 공격이 주요 수단. 특급 유저를 위한 캐릭터.

그러나, 낮은 체력과 낮은 방어력, 기본 공격의 엉성함과 제 5의 무기(유니크 무기)때문에 중하급 무장. 특히 제 5의 무기인 "선뢰신장" 이라는 무기는 뜬금없이 뇌속성 유니크 무기인데 재미있게도 장각의 모든 불공격이 번개공격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섬멸력을 노린 거 같은데 상급 난이도 이상 플레이시 도저히 쓸 수 없는 유니크 무기로 전락되어 썩 좋은 무기는 아니다.

이런 개판 와중에도 최하급 취급을 안당하는 이유는 무쌍시리즈 희대의 똥캐로 꼽히는 제갈량이 존재했기 때문.(...)

본편에서 무쌍 모드 스토리가 없었지만 확장팩인 진삼국무쌍2 맹장전 최초로 전용 무쌍 모드가 등장했다. 민초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진지한 교주 캐릭터로 나오긴 했는데, 사실 여기서 까이고 저기서 까이는 개그 캐릭터. 중간 중간 등장하는 동영상이 예수를 다룬 명화들을 패러디해서 그 디자인의 모티브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결국 나중에는 남만까지 흘러들어가 맹획을 쓰러뜨리고 남만인들과 가족이 된다. 이때 맹획을 설득하는 혼이 어린 절규가 절정.

장각 무쌍모드에서는 민중부대가 반드시 들어가며 생존한 민중 수에 따라 보너스 무훈을 받는다. 민중부대는 체력 게이지가 없는데 한 부대는 장각과 함께 전투에 들어가 적의 복병이나 급습의 표적이 되므로 잘 보호해줘야 한다. 민중부대가 모두 전멸 하면 게임오버. 시나리오를 거듭할수록 적은 점점 강해지는데 민중은 그런 게 없다. 적 무장에게 스치기만 해도 픽픽 쓰러지므로 잘 보호해주자.
제 4무기 굉화신장
황건당 황건의난(무쌍전) 무쌍무장의 한 무리를 모두격파 (유비 : 관우,장비), (조조 : 하후돈,하후연), (손견 : 황개)
능력치 : 무쌍 게이지+ 72, 공격력+ 42, 공격 범위+ 27

공격 범위 옵션은 진공서와 조합하면 공격범위가 모니터 반쯤 먹고 들어갈 정도의 최강의 성능이고 그 외 나머지 옵션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오리지널일 경우 장각 패배외에는 리미터가 없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해도 된다.
제 5무기 선뢰신장
황건당 남만평정전(맹장전) 민중 4부대를 모두 피난시킨다.
능력치 : 雷, 체력 + 58, 방어 + 43, 승마 방어 + 55, 운 + 18, 만두 + 15

획득 조건이 제법 까다롭다. 민병은 허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라 달인 난이도에서는 그야말로 픽픽 쓰러진다. 그런 주제에 도망가다가도 적을 발견하면 무조건 그들과 대치하려고 드니 빨리 탈출지점으로 데려가려는 플레이어는 답답할 따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케어해주며 백성들을 피신시켜주도록 하자. 모든 적이 민병에게는 강력한 상대지만 축융이 이끄는 여만병 부대가 특히 위험하다. 민병대를 모두 탈출지점으로 이동시키면 귀중품 발견보고 메세지가 뜬다. 유니크 무기의 성능은 방어와 생존에 치중되어 있다.

3. 진삼국무쌍 3

무기는 전작에 이어 요장. 당연히 방통하고 중복이다.

진삼국무쌍 3에서의 무쌍 모드인 황건당 세력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해금 조건은 황건당을 제외한 무쌍모드 모든 진영 클리어. 플레이 무장은 장각/장료/장비/장합으로 뭉쳐, 같은 장씨 세력으로 구축된 황건당이라는 막나가는 컨셉(...). 특이하게도 유비가 입신양명에 눈이 먼 소인배로 묘사된다.[8] 아무래도 백성들을 위한다는 기믹이 겹치고 한실에 대한 입장이 완전히 달라서이기 때문에 이렇게 깎아놓은듯. 유비 토벌전에서 유비를 끌어내면 "조운... 그리고 관우까지... 네이놈!"이라며 호통을 치면서 덤벼든다. 조운>관우 무쌍모드의 구성은 위촉오 군주 토벌전과 황건적 관련 맵으로 되어있다. 토벌전은 난이도가 다른 세력들보다 낮거나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고 황건적 관련 맵도 격퇴전과 요새 공방전은 규모가 작고 적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쉽다. 황건의 난 시나리오는 무턱대고 플레이했다간 낭패를 보게 되지만 공략법만 알고 있다면 그렇게 어려운 맵은 아니라 시나리오 난이도 자체는 무난한 편. 다만 시나리오 내내 무쌍무장이라고는 장각과 플레이어 무장 뿐이라 고전시에는 부대가 잘 무너지는 것이 특징이다. 상급/달인 난이도에서는 이 특징이 더욱 두드러져 고전 한 번 떴다하면 부대궤멸로 이어지므로 사기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10무기 굉화신장의 조건은 황건의 난 시나리오에서 아군 무장 패주없이 모든 부장들을 격파하는 것이다. 굉장히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공략법만 알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적의 원군은 맵 중앙의 장벽 근처에 다가가면 등장하는데 서쪽으로 접근하면 동쪽에서 조조가, 동쪽으로 접근하면 서쪽에서 손견이, 중앙으로 접근하면 중앙에서 유비가 출현한다. 플레이어는 서쪽에서 시작하게 되므로 서쪽으로 접근해서 조조를 불러내자. 조조에게 갈 때는 최대한 방벽과 거리를 두며 조조에게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군이 줄줄히 튀어나와서 아군 무장이 버티지 못하고 퇴각하게 된다. 조조를 격파하면 원소가 위쪽에서 등장한다. 격파해준 뒤에 동쪽 방벽으로 접근해서 손견을 잡고, 중앙으로 접근해서 유비를 잡으면 된다. 그 뒤 하진을 제외한 나머지 적장을 격파해주고 하진을 격파, 뒤이어 등장하는 동탁과 그를 격파하면 등장하는 여포를 격파하면 클리어. 이렇게 하면 원군을 각개 격파할 수 있어 아군이 충분히 버텨준다. 물론 유니크 무기 조건이 모든 부장 격파인만큼 부장들을 우선적으로 처치해주자.

3편에선 전작의 성능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여전히 약하다. 그나마 차지 3이 느리게 전진하면서 지팡이를 위아래로 들락날락거리다 여포/장비처럼 충격파로 마무리하는 모션으로 고성능이지만 이 차지 3도 높은 난이도에서는 난전에서 써먹지 못한다. 차지 3을 쓰기 위해 필요한 평타 2가 공격범위가 지극히 좁은 찌르기라 적병들의 견제에 공격이 끊긴다. 겨우 차지 3의 발동에 성공해도 단점이 극히 두드러져 문제가 되는데,

1. 러쉬의 타격범위가 전방에 치우쳐 있어서 측면과 후방이 완전히 빈다. 이건 일부 다른 캐릭터도 공통사항이지만,
2. 전진거리가 짧아 적의 포위를 뚫고 나가지 못하며
3. 여기에 공격속도가 느려 빈틈을 보이는 시간이 길다.
4. 마무리는 후딜이 길어서 적이 가드할 경우 반격당하기 쉽다.

때문에 차지 3을 주력으로 플레이하다보면 차지를 쓰기 전에도, 차지를 쓰는 중에도, 심지어 쓰고 난 뒤에도 절망적인 상황이 자주 일어나 많이 답답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공격은 좋은 게 있나면 그것도 아니라... 평타 1, 6을 제외한 모든 평타가 범위가 좁은 종베기 공격에 차지 1, 2, 4는 선딜이 길며 차지 6은 최대 4번 콩알만한 불덩이를 전방으로 1개씩 쏘는 병신력 충만한 기술이다. 그나마 평타 1이 리치가 길지는 않지만 전방위를 공격하는 모션이라 오직 이것만이 유일하게 쓸만한 공격이다. 따라서 고난이도에서 굳이 장각을 쓰고자 한다면 백호아, 활단, 진공서, 진난무서를 필수적으로 장착하고 평타 1만 사용해서 무쌍을 채운 뒤 무쌍을 남발하는 것이 좋다.[9] 오리지날에서는 이렇게 약했던 무장이었는데...

진삼국무쌍3 맹장전에선 그야말로 대현량사로 각성하여 상당한 강캐로 등극한다. 옥속성 발동조건을 만족시키고[10] 참옥 레벨4 달아주고 차지4(일명 화염방사기)를 쓰면 '달인' 난이도에서조차 대부분의 적들을 원킬 시켜버리는 "태평도의 기적!"[11]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 차지4와 무쌍난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여전히 별로라서 최강캐는 아니며 오히려 한대만에 가깝다.

이렇게 된 데에는 옥속성 패치의 덕이 컸다. 차지 4가 오리지널에는 옥의 속성이 붙지 않았는데 맹장전에서 옥의 속성을 받게 되면서 성능이 날아오른 것이다. 참옥 레벨 4를 달고 쓰는 차지 공격에는 한 번의 공격에 1/6의 확률의 즉사속성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 '1/6의 확률로 즉사'하는 공격이 '최대 8연속' 나가게 되니 일단 맞으면 77%, 체력이 빨간색이면 속성 발동 확률이 1/3이 되므로 96.1%의 확률로 속성이 발동되면서 어지간한 적은 즉사시키는 것이다 태평천국 불신지옥!!! 그리고 레벨 10~11 무기를 장착하고 있으면 무쌍난무에도 레벨 4 옥속성이 부여되므로 참옥 레벨 4 달아주고 무쌍난무의 화염방사기 모션으로 적들을 죄다 갈아버릴 수 있다. 장각의 4차지는 좋지만 모션의 안정성이 매우 낮으니 가능하면 현무갑 등의 아이템을 들고 가도록 하자.[12] 또한 4차지의 참속성이 공격력을 거의 모두 담당하므로 백호아나 선단은 빼고 대신 선옥비서를 달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유니크 무기가 있으며 무쌍난무 위주로 플레이할 거라면 난무강서를 추가로 가져가도 좋다.

4. 진삼국무쌍 4

창공의 망자놈, 하늘의 심판에 불태워지거라!
무기는 여전히 요장으로 방통과 중복이다.

진삼국무쌍 4에선 다시 쓰레기같은 성능으로 변해버렸다. 사실 자체적인 모션은 진삼 3하고 별반 차이 없는데, 시스템적으로 능력치나 기술이나, 심지어는 유니크 무기나 다 별 볼 일 없게 만들어버려서 야리코미용으로도 보일 정도. 장각을 쓰다가 여포 같은 캐릭터를 해보면 해방감과 함께 희열마저 느낄 수 있다. 이런 낮은 성능은 다 이유가 있는데, 전작의 진삼 3 맹장전 ~ 엠파이어즈의 시스템상으로 주력기가 되었던 차지 4가 강제 화염 속성으로 변해버려서 화염 공격 자체 대미지가 사라지고, 화염 대미지만 주는 것 때문에 크게 약화된 것이 화근. 그리고 이 차지 4의 강화판인 무쌍난무에게도 적용되어 무쌍 난무 주제에 데미지는 졸병도 겨우 죽일 정도이고 진 무쌍난무마저 모션만 화려하게 바뀐 불 쇼 그대로인지라 진 무쌍난무로도 전혀 데미지를 많이 주기 어렵다.[13] 그나마 차지 3의 원형 충격파 공격력이 센 편이라서 이쪽으로 써야겠지만 이마저도 느리다.(...) 같은 속성의 기술인 여포, 장비의 차지 3과 비교하면 정말 눈물날 정도. 이 때문에 육손, 태사자, 초선과 함께 진삼4 최약캐 4인방을 맡게 되었다.

덧붙여 유니크무기에 옵션중 10이하[14]짜리가 유일하게 붙어있는 어이없는 성능에 비해,유니크 무기 얻기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15][16]

광신도를 이끄는 교주라 그런지 카리스마는 있지만 뭔가 초월한듯 한 분위기를 풍긴다. 비슷한 종교 교주 장로도 대사가 심상치 않은데...게임내 황건적 같은 종교 세력은 박살나기 위한 공공의 적이기에 이런 컨셉이 붙은 듯 하다.

이쪽 동네는 황건당 포교하러 서량에 남만까지 먼 길을 원정가신다. 무쌍모드 한정으로 동탁이 각성하는데 꽤 강력하니 주의할 것. 이번작은 아예 세뇌라는 부분을 각인시켜 손견과 조조를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 감정제어가 없기 때문에 패주해도 징징대는 소리는 안한다. 다만, 유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황건당 타도가 목표기 때문에 직접 조지는게 낫다.

5. 진삼국무쌍 5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Zhangjiao-800.jpg

5편에선 머리에 힘을 줬는지 사자왕 장각가이거로 변신했다(...). 팬덤에서는 사자, 폰 데 라이언 등으로 불렸다. 그리고 이 때부터 장각의 화려한(?) 헤어스타일 변천사가 시작되었다.

성능도 4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쾌적한 편. 이번에도 나방인간 방통과 같은데 장각이 더 낫다. 우선 지팡이 자체가 역대 시리즈 중 평타가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데다, 무쌍난무 피니시도 거대한 염속성 구체 소환으로 고작 바람이나 두 번 내뿜는 방통보다 쓸만하고, 특기도 화계로 낙석인 방통보다 좋다. 또한 조인처럼 속성 공격(염, 빙, 뢰) 무효 스킬을 전부 갖고 있다는 점도 강점. 무기 리치가 좀 짧고 범위가 전방에 쏠린 점, 화계 무장임에도 개서가 없다는 점은 아쉽긴 해도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무장. 다만 동영상 이벤트에서 가끔 보여주는 간지나는 공중부양 스킬이 없는 건 좀 아쉽다. 여담으로 50 만렙을 찍으면 모든 장수들의 칭호가 '대장군'으로 동일하지만 장각 혼자 천공장군이란 칭호가 붙는다.

이번 작에서도 어김없이 무쌍모드 첫번째 전투인 황건의 난에서 부하들 다 잡히고 자신도 토벌군에게 레이드당하는 역할로 나온다. 모든 무장들의 첫 경험치. 지못미.

초반에 레이드 당한 뒤에는 의외로 여포전에 등장(!!)한다.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여포전에서 여포에게 뒤통수 맞은 동탁의 복수를 돕기 위해 부활! 이에 따라 황건의 난 시나리오 외에도 정군산전과 호로관 전에 각각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번편에서 시나리오들이 대폭 짤려나가면서 장각 본인도 무쌍모드 시나리오를 잃어버리고 그에 따라서 황건군으로 플레이할 기회가 전혀 없다. 그리고 이는 6편까지 계속 이어져서 맹장전이 나올 때까지 황건군 입장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좀 처럼 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보통 같은 무기 모션을 쓰는 무장들은 승리나 패배 시 모션이 동일한데(관평, 동탁, 활 무장들 제외), 같은 지팡이를 쓰는 장각과 방통은 특이하게도 서로 다른 승리/패배모션을 쓰고 있다.

6. 진삼국무쌍 6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Zhangjiaodw7.jpg

기골은 장대해졌는데 대머리가 되었다...생김새만 보면 전국무쌍 시리즈시바타 카츠이에 같기도 하다. 대체로 후기 삼국을 강조한 6이다 보니 황건적의 난은 얼렁뚱땅 맵 하나로 때워버리는 바람에 별로 비중은 없다. 장각의 앞까지 도착한 무장 앞에서 공중부양을 하고 불기둥을 소환하는 기적을 보여주지만 사방의 제기를 파괴하면 곧 쫑난다. 자신을 쓰러뜨린 세력의 군주[17]에게 진지하게 예언[18]을 내리고 죽는 모습을 보이며 개그 캐릭터를 탈피했다. 열전에서는 후기 위나라 때까지 살아남아 사마씨를 쳐부수고 황천을 도래시키는 위엄을 보인다. 오/촉 무쌍모드는. 난세평정의 뜻에 비웃으면서. 스스로 자멸한다.

Ex무기는 도술 지팡이 석장으로, 전작까지 쓰던 '요장'과는 조금 다른 지팡이를 무기로 삼게 되었다. 물론 구성원은 전작 지팡이 때랑 똑같아서 이번에도 예외없이 방통과 중복이다. EX모델은 제2보구인 뇌광휘장.

무기 성능은 지팡이 무기가 늘 그랬듯 썩 좋지 않다. 일단 평타 첫타가 찌르기라 공격 판정이 굉장히 좁고 차지 공격의 범위도 2차지, 6차지 빼고는 죄다 전방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적병들에게 공격이 캔슬당하기 일쑤. 배리어블 어택은 장판을 만드는 기술인데 사용 무장의 주변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터지는지라 전혀 쓸모없다.

EX 공격은 1차지에서 파생되며 약 5초 동안 무기에 화염 속성을 부가해주는 보조 기술인데 발동 시 장각 주변에 공격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 적들을 불살라버리는 범위 공격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 판정이 좁고 버프 시간도 짧아서 뭔가 성능이 애매하다. 유일하게 믿을만한 기술이라면 차지 2나 차지 6 정도. 차지 2는 다른 무기들에 비해 판정이 굉장히 넓고, 차지 6 역시 전방위에 히트수도 어마어마하다.

대신 무쌍난무의 성능만큼은 굉장한 수준. 특히 무쌍난무 2의 경우 넓은 범위와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장각의 초필살기나 다름 없는 기술로 적이 잔뜩 몰린 곳에 가서 무쌍난무 2를 발동하면 그 많던 적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기적을 볼 수가 있다. 단 가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장을 상대로 할때는 1차지 같은 가드불능기로 가드를 먼저 부수고 시전하는것이 좋다. 무쌍난무 1은 무쌍난무 2보다 공격력도 낮고 공격 범위도 좁지만 가드 불능이라 방어를 단단하게 굳힌 적 무장을 엿먹이기 딱 좋은 기술이다. 덕분에 장각은 저 노답인 석장을 들면서도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이는 편이다. 다만 제자리 무쌍이라서 스텔스 현상은 조심해야 하는데다[19] 공중무쌍이 없어서 공중에서는 약간 안정성이 떨어진다.

맹장전으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레전드모드 가장 처음 미션이 장각의 미션인데 난이도가 가장 쉽기 때문에 손쉽게 최상급 무기(공격력50)를 쥐어줄수 있게된다. 조건은 난이도 수라 이상에서 민중을 모두 구할것. 시작하자마자 말타고 달려서 클론무장인 정원지, 등무만 물리치면 민중을 구할수 있고 이후 동탁을 격파하고 클리어하면 끝이다. 거기에 관직 시중일때 혜택이 전장에서 적장을 쓰러뜨리고 얻는 공/방을 올려주는 아이템이 최소 +4짤부터 나오는거인데, 그냥...해보면 안다. 공/방 영구스탯업 아이템은 +1부터 +8까지 나오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절대다수가 +1 아니면 +2인데, 이게 +4짤이 된다고 생각하면...보통 특기습득을 빠르게 마치고 전투 몇번 뛴 일반무장들의 능력치가 300~400이라고 하면 이때 장각의 능력치는 한 500~600정도가 되어있다. 시중 관직의 조건은 난이도 어려움이라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극초기에 좋은 무기가 없고 무공이 없어서 특기습득이 안될때나, 할만큼 해서 무기도 다 구매하고 돈이 남아돌아서 개나소나 올스탯 만땅찍은 상황이 아니고서야 장각의 능력치 상승속도는 무시무시하다. 이렇게 쩌는 능력치와 손쉽게 획득할수 있는 궁극무기로 1차지-EX기로 게이지를 모은다음 공격받았을땐 가드불가의 무쌍난무1로 돌파하고, 성가시게 방어하는 적은 1차지로 방어를 깬다음 바로 무쌍난무2로 보내버리면 고난이도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레전드모드 초반미션에 있는 궁극무기들을 장각으로 순회하여 얻고 이걸로 다른 캐릭들을 키워주는 플레이도 좋다. 여담으로 최고 관직의 이름은 대현량사. 역시 교주님.

물론 저건 캐릭터 육성시의 기준이고 EX무기 자체의 구멍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덕분에 이 구멍이 엠파이어스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2차지[20] 위주로 운영을 해야 하는 병맛 성능은 여전한 편.

7. 진삼국무쌍 7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Zhangjiao-dw8.jpg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Zhang_Jiao_Job_Costume_%28DW8_DLC%29.jpg

머리를 다시 길렀는데 왠지 모르게 별 모양의 머리가 되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요술을 부리는 수상함과 카리스마를 나타내려고 디자인했다고 한다. 저 머리 모양이 실사판 호빗 영화에 등장하는 소린의 12가신 중 한 명인 "노리"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해서 일본 유저들 사이에선 이와 관련된 네타가 존재한다(...). DLC 복장은 수많은 팬들을 이끄는 락스타 컨셉.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왕원희의 이색 무기가 락스타 장각의 브로마이드다(...).[21]

무기는 전작과 동일한 석장. 전 무장 고유무기 전환 덕에 이전과 달리 시리즈 최초로 방통과 다른 무기를 쓰게 되었고, 본인이나 방통이나 둘 다 시리즈 최초로 고유 무기를 갖게 되었다. 게임 상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는건 촉군 시나리오 뿐. 이유는 황건의 난이 있는 스토리가 촉 시나리오밖에 없기 때문이다. 늘상 그랬듯이 최종 상대로 나와서 썰리지만... IF 루트 조건 만족시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황건적의 난에서 IF 루트 조건으로 위기에 처한 백성들을 구하고 나서 장각을 격파하면 유비는 장각에게 "앞으로는 백성들을 위해서 그 힘을 사용해라"라고 말하면서 살려준다.[22] 유비의 인덕에 감격한 장각은 "그대는 황천을 뛰어넘을 남자로다!"라고 말하면서 남은 황건적 잔당들을 이끌고 유비를 따르기로 한다.
그 후 호로관 전투에서 연합군 본진의 수비를 자청해서 맡고, 번성 전투의 IF 루트 진행시 막 도착한 오군이 배신을 때려 진격하려는걸 민병들을 이끌고 와서 막아준다. 오오 교주님 오오. 이 때 황건난과 번성 공방의 시기를 측정해보면 35년 정도 차이가 있긴 한데 IF니 그냥 무시하자(...)

고유 무기는 여전히 석장. 전작보다 살짝 강해지긴 했다. 기본 공격 범위는 여전히 좁은 편이지만 차지 공격의 범위가 전체적으로 넓어진데다가 2차지 또는 EX 차지 연계 후 5차지를 사용해 기백을 깨먹는 재미가 쏠쏠한 편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차지 공격의 경우 5차지와 6차지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것. 5차지는 범위 공격인 만큼 다수의 적들과 싸울 때 자주 사용되는 주력 기술 중 하나이며 6차지는 공격 판정이 앞쪽으로만 쏠려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방으로의 공격 거리가 제법 긴 데다가 모든 공격 판정에 속성이 붙어서 발동되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잡졸과 적 무장들을 한 방에 박살내는 필살기가 되기도 한다. 특이하게 6차지는 발동 후 왼쪽 스틱을 이용해 폭발의 진로를 바꿀 수가 있다. 실제로는 별 쓸모없는 기능이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7편에서 새로 추가된 공중 무쌍난무의 성능은 전작의 무쌍난무 1보다는 공격력이 좀 더 강하긴 하지만 불길이 치솟는 간격에 은근히 빈 공간이 많아서 잡졸들의 학살 능력이 은근히 낮은 편. 전작에서 거의 사기급의 성능을 자랑하던 무쌍난무 2의 성능은 전작과 똑같기 때문에 장각은 닥치고 무조건 무쌍난무 2만 믿으면 된다.[23]

맹장전에서는 더욱 강력해졌다. 원인은 바로 맹장전에서 추가된 EX2 차지 때문. 추가된 EX2 차지는 차지 5에서 발동되며 성능은 "넓은 공격범위" + "강력한 공격력" + "가드 불능"이라는 환상의 조합. 거기다가 EX2 차지를 맞추면 주변의 적들이 공중에 살짝 띄워진 상태에서 일정 시간 멈춰버리기 때문에 지상 무쌍난무2 같은 추가타를 간단하게 넣을 수도 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약해져만 가던 장각에게 있어 이번 7편 맹장전에 추가된 신규 EX 차지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석장의 VA가 7편으로 넘어 온 뒤에도 병맛성이 해결이 안됐으므로 위기탈출시 VA가 거의 쓸모 없는 단점이 해결되지 않았다. 잡상성의 난전에선 여전히 컨트롤시 주의를 요한다. 아니면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밀어붙여서 빠르게 끝내는 것도 한 방법.

장성모드에서의 인연 대화는 장보는 그렇다 치더라도 삼국지 후반 인물인 종회라는게 뜬금없다.
장보는 자신과 동생 장량이 힘이 약해진 것을 장각에게 상담하는데, 종회는 특유의 오만함으로 장각에게 네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던데 지금 보여보라며 심기를 건드린다. 이에 장각이 이 무슨 불손한 어투냐며 그대 같은 자에게 기적은 없다고 잘라말하자, 종회는 시시하다면서 기적 따윈 필요없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장각은 강한 척을 하냐며 가엽다고 웃고, 그대가 구원을 바랄 때 처음으로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기적을 편리한 수단으로 취급하며 쓰려는 종회에게 기적은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간절히 바랄 때 이루어지는 것임을 말하는 듯하다.

8. 진삼국무쌍 8

파일:sm8_choukaku.jpg

진삼의 헤어 패셔니스타답게(...) 8에서는 얼굴이 수염과 머리 모양으로 인해 초승달처럼 변했다. 5는 태양이고 7은 별이더니 8은 달이다

전체적으로 무기군이 6편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 전통의 지팡이 동지 방통과 중복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방통은 예선을 유지하고 엉뚱하게 좌자가 석장을 들면서 중복이 되었다. 하지만 어차피 예선도 석장 모션을 공유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장각-방통-좌자 3명이 중복. EX모델은 그대로 3성 석장 '비취장'이다.

17년 12월 말 플레이 PV가 공개되었다. 전체적으로 석장 모션보단 장각 고유 모션 위주로 소개가 되어있는데 전체적으로 화려하다. 석장 6타 모션이 통상 플로우 중간 공격과 기절 플로우 1타에 편입된게 확인 되었고 그외에 1차지 모션은 다운 플로우 1타 편입이 되었으며 다운 플로우 피니시로 무려 구세대 장각 4차지였던 화염방사 모션 일부를 재활용했다. 다운 트리거 모션은 석장을 반대쪽 팔을 뒤로 빼며 1손으로 치켜 들어올리는 신규 모션인데 골때리게도 이펙트는 전작 무쌍난무 2번기인 하늘의 기적을 가져왔다. 고유기는 기절 플로우 피니시인데 전작 석장 점프 차지 사용이 확인되었으나 이펙트는 거대한 화염구로 범위가 매우 넓으며 특수기는 전작 5차지 이후 EX2차지 모션을 시행하는 것이 확인 되었는데 1타로 적을 띄운 뒤 2타로 뜬 적들까지 강제 기절 상태로 만드는 거대한 화염구를 발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무쌍난무는 공중난무가 확인되었는데 전작 공중난무인 불의 기적이 그대로 편입된게 확인되었다.

8.1. 성능

같은 무기를 쓰는 방통마냥 장점이 아예 없는 무장은 아니다만 이쪽도 운영이 쉬운 편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느리고 답답한 모션이 가장 큰 문제.

유니크 트리거인 전도 트리거는 기본 화속성에 범위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편인데, 문제는 선딜레이가 환장할 정도로 길다. 공속 증가 + 과단모를 해도 불안할 정도. 이나마도 패치로 첫타 경직이 생겨서 다행이지 원래는 그조차 없었다. 대신 모으기를 하면 위력이 굉장히 크게 올라가는지라 사실상 위력 하나 믿고 쓰는 기술. 트리거라기보단 견제기로 보는 게 좋다. 다만 후속 플로우인 다운 플로우가 너무 안 좋아서 연계성은 나쁘다. 그나마 나머지 통상 트리거들의 공속은 우수해서 다행.

유니크 피니시는 기절 플로우에 있는데, 위력도 좋고 범위도 전방 한정이지만 굉장히 넓은 데다 후속 연계도 주력기인 공중 플로우이다. 측후방이 비는 것만 빼면 괜찮은 기술.

특수기는 불 속성으로, 폭발 이후 불사조를 보내 광범위 공격을 한다. 게다가 후속 상황이 유니크 피니시가 있는 기절 플로우라서 연계성도 좋다.

무쌍난무도 지상, 공중 가릴 것 없이 애매하다. 공격 범위만큼은 정말 좋은데 데미지 배율이 좀 애매하고 결정적으로 무기가 데미지가 정말 구린 석장이라 데미지가 잘 안 나온다. 그나마 지상난무 중간 모션은 진짜 불 속성이 붙기는 한데 모션이 느릿느릿해서 영...

전체적으로 석장이라는 무기가 너무 심각해서 성능은 안 좋은 쪽에 가깝지만 이를 그나마 광범위의 유니크 모션들로 어찌 커버하는 케이스. 별개로 석장 무기의 공격력이 빈약하기 때문에 장각은 자체적으로 힘 스텟을 조금 올릴 필요성이 있다.

8.2. 스토리

장각의 스토리는 모든 무장들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된다. 다른 무장들은 아무리 빨라도 어쨌든 황건기의가 일어난 다음부터 시작되는 것과 달리 장각 스토리는 황건기의를 결심하고 준비하는 단계부터 시작되기 때문. 딱 1장으로만 구성된 탓에 초선, 서서와 더불어 스토리가 가장 짧은 편이다. 초반부에는 백성들을 돕거나 주창을 구해줌으로써 세력을 불려나가고, 중반부에는 토벌하러 온 관군의 수장 공손찬을 쓰러트림으로써 황건당의 세력을 떨치기 시작한다. 후반부는 본격적으로 혁명을 일으키고 각지에서 관군을 격파하는 스토리. 최종 보스는 허창에 있는 동탁이지만 유비, 조조, 손견과 겨루는 사이드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장각 엔딩은 자신의 수명이 거의 다했음을 깨닫고 하늘을 저주한다는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장각은 초점이 흐릿한 가운데도 동지들 앞에서 애써 강한 척하며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라 외침으로써 끝난다. 여포 엔딩과 비슷하게 장각 본인이 죽고 세력이 몰락하기 직전에 끊음으로써 그럭저럭 열린 결말로 나오긴 하지만, 여포 엔딩과 마찬가지로 사망플래그를 잔뜩 깔아뒀기 때문에 해피 엔딩을 암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담으로 엔딩 도중에 장각이 관군에도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고 칭찬하며 위촉오 삼 군주를 한 컷씩 보여주는데, 천하삼분을 암시하는 듯하다.

9. 진삼국무쌍 8 엠파이어스

엠파이어스에 넘어 오면서 최강의 사기 캐릭터로 환골탈태 하게 된다.

장각의 유니크 트리거인 전도 트리거가 엠파이어스 메타에 정말 특화된 트리거인데 그 끔찍하게 긴 선딜이 오히려 장각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점을 먹고 싶다면 제자리에서 전도 트리거만 사용하면 끝이다. 화력도 화력인데 범위가 정말 미친듯이 넓기 때문에 한번 사용하면 병사들이 싹쓸이 된다. 그리고 병사들이 리젠되는 시간과 장각의 전도 트리거 선딜이 정말 절묘 할만큼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전도 트리거만 사용해도 거점을 순식간에 먹는 정신 나간 상황을 볼 수 있다. 이 속도가 얼마나 말이 안되냐면 그 거점을 잘 먹기로 유명한 종회와 동급인 수준이다.[24]

대무장전도 전도 트리거 하나면 아주 쉽다. 그냥 적이 보이면 전도 트리거 풀차지로 사용하면 끝이다. 엠파이어스 AI 특성상 저렇게 끔찍한 선딜 모션을 사용하면 다 피할거 같지만 놀랍게도 다 맞아준다. 왜냐하면 장각이 트리거를 사용하는 순간 적들이 회피를 사용 하는데 장각의 전도 트리거는 선딜이 너무 길어서 공격이 바로 안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들이 회피를 다 구르고 나면 장각 공격이 그때 들어오기 때문에 반응을 해도 속절없이 맞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각 본의 아니게 엇박자로 적들을 농락 하는 거라 볼 수 있다.

전도 트리거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묻혔지만 석장의 타상 플로 모션도 워낙 깔끔해서 공중 콤보도 아주 강력하다. 다만 전도 트리거만 사용하기 바빠서 상대적으로 쓸일이 별로 없다.

단점이라면 애매한 특수기와 무쌍난무인데 특수기와 무쌍난무 속성이 무려 화속성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데미지가 참 애매하다. 어차피 전도 트리거가 무쌍난무급 데미지를 자랑하니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장각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적어서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적은편이다.[25] 이런 단점 때문에 장각의 사기적인 성능을 아는 사람이 적다. 이건 같은 비인기캐인 서황과 비슷한 단점이기도 한데 그나마 엠파이어스는 신무장 시스템이 있기에 굳이 장각을 하지 않아도 장각의 성능만 뽑아 쓸 수 있다.[26]

10. 무쌍 오로치 시리즈

오로치 시리즈에서는 선역이자 삼국무장들을 도저히 세뇌시킬 수가 없어서 전국쪽으로 가세해 오로치를 물리치려고 하는 무장으로 등장한다.

오로치 오리지널에선 기본 베이스가 진삼 4라서 여전히 허약한데, 속성이 붙는 차지가 1, 2, 5밖에 없고 이 차지들은 근접 공격용이라 공격 범위가 좁기 때문에 플레이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거대화해서 적을 밟는 SP차지가 그나마 쓸만하지만 무쌍게이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마냥 쓸 수도 없는 노릇.[27] 물론 테크닉 타입의 특유법인 EX카운터가 있는데, EX카운터는 제갈량, 초선처럼 전방에 원형 충격파를 일으키는 카운터이라서 그나마 괜찮다. 전국5장인 관도전에서는 황건당 흉내를 내는 오로치군에 발끈해서 직접 구워 삶아 먹으러 죽자살자 덤빈다.

마왕재림에서는 오로치 퇴치 후, 한편에서 시마 사콘과 함께 민초의 삶을 살고 있다. 근데 갑자기 쳐들어온 주지육림 매니아 때문에 또다시 전란으로 휩쓸린다. 이때 사콘에게 얼빠진 동네 영감님 취급을 받는것이 압권. 전방위를 커버하는 차지3에도 속성이 붙게 되었고 Sp도 전작보다 많이 상향돼서 오리지널보다 성능이 상향되었는데 거대화에서 발을 밟아서 지면충격파을 일으키는 기술로 변경했다. 데미지가 양호하고 무엇보다 무적판정이 있기때문에 더욱 좋아졌다. 기반이 되었던 작품에서 약캐취급을 받았던 시절에 비해서 오히려 좋아졌다.오오 장각 오오 여전히 석장의 범위가 짧고, 무쌍 게이지가 꼭 필요한다는 점이 문제이기하지만. 이건 테크닉 타입 공통상항이란지. 그리고 전국 3장에서 카네츠구를 세뇌하는 기염(?)를 토했다.[28]

오로치2에서는 시스템빨을 받아 거의 최강급 캐릭터가 되었다. 무쌍난무 사용시 화염의 구체를 만들어서 적들을 하늘로 띄우며 다단히트를 시키는데, 이 히트판정이 끝나기 2초쯤 전부터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이때 흡활속성이 붙어있는 무기로 ex기를 사용하면 시체에도 흡생흡활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인해 무쌍게이지가 풀로 회복, 이론상으로 무한 무쌍난무가 가능하다. 무쌍난무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너무 적은 수의 적에게 쓰지 않는한 이 콤보가 끊길 일은 없다. 데미지도 절륜하기 그지없어,무기만 잘 갖추면 잡졸들은 물론이요, 수라 난이도 무장들조차 왠만해서는 한큐에 눞혀버린다. 무쌍난무의 높은 히트수 덕분에 언리미티드에서 추가되는 일정 히트수 이상에서 발동되는 속성들과의 궁합도 매우 좋다. 다만 진삼국무쌍6을 베이스로 하기때문에 기본성능이 개판인 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고난이도에서 실수로라도 □버튼을 눌렀다간... 넌 이미 죽어 있다

특별 관계 무장은 사마의, 다테 마사무네, 이마가와 요시모토, 가라샤

오로치3 얼티메이트에선 뜻밖으로 3의 최종보스인 오딘과 우호도 이벤트가 있다. 오딘이 장각의 힘은 신인 자신의 이해를 벗어났다며(!) 언젠가 손에 넣고싶다고 하자, 장각은 하늘에 기도해보라고 한다. 오딘이 자신 이외에겐 기도해본 적 없다고 하자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기도해보라고 권하자 인간이면서 신인 자신을 이끌려 하냐며 신기하다고 평한다.
[1] 의외로 싱크로율이 괜찮은 편인데 마치 카리스마 넘치는 교주같다며 호평일색이다. 그밖에 국산 RTS게임 삼국지 천명2와 드라마 삼국에서는 조조를 맡았다.[2] 진삼 2까지는 하후돈과 중복 캐스팅. 진삼 3부터는 태사자와 같이 맡았다. 송준석 성우만의 음색이 튀는 편이긴해도, 대체적으로 양 캐릭터를 연기력으로 커버해 모두 훌륭한 편. 전국무쌍 쪽에선 사이카 마고이치역도 맡았는데 하후돈, 태사자, 마고이치 모두 장각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였다.[3] 위연과 함께 유이하게 와레를 쓰는 무장.[4] 8편은 좌자까지 3중복이고 나머지는 2중복.[5] 진삼과 무오 시리즈만 따지면 이교 자매는 6엠파, 7, 무오 3에서 무기가 달랐고, 제갈량과 사마의는 1, 5, 7, 무오 3에서 무기가 달랐다. 장각과 방통은 7하고 무오 3이 전부다(...).[6] 유비, 손견, 손권, 동탁, 원소, 사마의와 중복.[7] 이름은 요술지팡이라는 뜻의 '요장'. 참고로 방통은 '환장'이다.[8] 3편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세력의 입장에 따라 적 세력이나 인물에 대한 묘사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동탁군으로 플레이하면 동탁은 한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일어난 충의지사로 나오며 엔딩에선 헌제의 진심어린 양위로(...) 천자가 된다. 반대로 18로 제후들은 야망에 눈이 먼 소인배들로 묘사되며 낙양에 불을 지르는 것도 동탁이 아닌 이들이 한다.[9] 무쌍 발동시 게이지를 다 소모하는 것보다는 피니시 모션만 쓰는 것이 가장 좋다. 무쌍 러쉬 모션이 전방으로 조그마한 화염구를 하나씩 쏘는 것이다 보니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10] 무쌍게이지가 다 찼을 때 혹은 레벨 10 굉화신장 또는 레벨 11 태평장 무기 장착.[11] 진 무쌍난무 시전시의 대사이다.[12] 4차지와 무쌍난무는 모션도 위력도 모두 동일하지만 실제로 써 보면 무쌍난무쪽이 훨씬 더 좋다. 락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난무강서가 있으면 최소 한 대 이상은 반드시 명중하기 때문이다.[13] 진삼 4에서는 진 무쌍난무의 피니쉬 모션을 죄다 갈아엎어서 무쌍난무보다 훨씬 강한 최종 필살기 느낌을 주었다. 조조나 여몽같이 애매한 판정과 데미지의 기합을 가진 캐릭터들은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진 무쌍난무가 무쌍난무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게 대부분인데 장각은 전혀 버프를 받지 못 하고 진 무쌍난무마저 쓰레기가 되어버렸다.(...)[14] 다른 캐릭 유니크무기는 옵션이 최저 15이상의 스탯이 붙어있는데, 유일하게 장각 유니크무기만 무증 7이라는 한자리수 스탯이 붙어있다(...).[15] 입수 방법은 일단 시작하자마자 장만성의 진로 확보를 위해서 공손월 격파 (낙석 이벤트 발생조건) → 엄정을 구출하기 위해서 주준 격파 (공손찬은 놔둠)→장보의 제단에 도착하여 이전 격파→조조 군단을 세뇌→장량의 제단으로 가서 정보 격파→손견 군단을 세뇌.....의 세가지 이벤트를 완료하면 맵 중앙의 제단 부근에 귀중품 출현보고가 뜬다. 저것만 보면 나쁜 조건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필수조건이 이 목표들이 달성될때까지 모든 아군 장수들이 전원 다 생존해야만 한다는 토나오는 조건이다. 특히나 황건적 특성상 플레이어인 장각을 제외하면 죄다 클론 무장들인지라 유비, 조조, 손견 등이 포진해있는 적군들에게 매우 잘 썰려나가기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 맹장전의 경우 도술서 쟁탈전 시나리오에서 시작 후 5분 이내에 유비, 조조, 손견의 환영을 격파하는 것으로 난이도는 빡세지만 조건이 간단하여 그나마 오리지널에 비하면 수월한 편이다.[16] 또한 4대 약캐 중에서 다른 약캐들도 장각만큼 굉장히 어려운 스테이지에 유니크 획득 조건을 받은 케이스가 있는데 초선도 별 세개 스테이지인 하비 전투, 육손도 별 다섯개 스테이지인 백제성 전투로서 이들도 장각 못지 않게 자체 성능의 한계와 시스템상 불이익으로 유니크를 얻는게 굉장히 어려웠다. 그나마 태사자는 별 한개 스테이지인 오군 전투 시나리오에서 입수하기 때문에 4대 약캐 중 가장 수월하다. 대신 태사자는 맹장전에서의 유니크 입수가 굉장히 빡센 편이다.(유수구 전투 시나리오에서 시작 후 6분 이내에 장료를 세 번 모두 격파해야 한다.)[17] 다만 위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하후돈이 플레이어 캐릭터이라서 예언하려다가 하후돈에게 끔살당한다.[18] 하후돈에게는 참으로 가엾은 지고! 그 충절에 대한 보답은, 냉혹한 배신일지도 모른…, 손견에게는 그저 원하는 것을 이룬다라…그 천성까지도 호랑이라는 것이냐. 허나, 나를 쓰러트린 그 송곳니를…시대가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야--!, 유비에게는 가엾을 정도로 순수한 자여! 그 순수함이 그대와 가까운 이들에게 불행을 초래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내린다.[19] 그나마 장각은 암전 이후에도 무쌍이 계속 지속되어서 사정이 낫지만. 돌진기 무쌍이 있는 방통을 보면 뭔가 아쉬운 편.[20] 6차지도 성능은 우월하지만 석장의 병맛스러운 평타 때문에 거기까지 가기가 빡세다.[21] 다만 장각 본인의 이색무기는 아스파라거스다…[22] 이때 유비는 장각이 '그대들은 나를 베고 황건의 자식들을 벌하면 죽은 하늘이 되살아난다고 생각하느냐'고 하는 말에 '나는 하늘은 모르고, 너를 베는 것도 백성들을 벌하는 것도 원하지 않지만 세상을 어지럽힌 것은 죄. 허나 사람의 마음은 그것을 용서하는 것도 속죄하는 것도 가능하니 폭정을 버리고 백성을 진심으로 떠받들어라.'라고 말한다.[23] 무쌍난무 2가 큰 화염구를 터뜨린 후 하늘에서 잠시 화염비가 내리는 형태이므로 무쌍게이지를 1칸 모은 후 적이 모인 곳을 찾아 무쌍난무 2를 터뜨리면 모든 무쌍게이지와 각성게이지가 풀인 장관을 볼 수 있다. 승홍을 안 달아도 엄청난데 승홍을 달면 표창 수준으로 각성이 찬다. 적이 거의 무한하게 쏟아져 나오는 황건결집전을 플래이 해 보자. 오오 교주님 오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24] 여담으로 종회도 거점을 먹는데 특화된 전도 트리거 덕분에 최강캐에 등극했다.[25] 최근 인기 투표에서 꼴찌를 기록했다.인기투표[26] 여담으로 서황도 엠파이어스에서 기본기와 연계가 탄탄한 강캐인데 인기가 없어서 하는 유저가 적다.[27] 참고로 똑같이 원본인 진삼국무쌍 4에서의 약캐릭터들인 초선, 육손, 태사자 등은 자체 성능의 향상 혹은 시스템 버프로 사기 캐릭터 혹은 강캐릭터에 속하게 되었지만 장각만 혼자서 이 작품에서는 약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했다.[28] 장각이 나오에 카네츠구와 대면하면 나오는 이벤트인데, "카네츠구 : 의를 위해서!, 장각 : 황천을 위해!, 카네츠구 : 그래 맞다! 잠깐 이건 아니잖아." 정의덕후인 오징어를 세뇌시키는 장교주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