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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A1F4A><colcolor=#ffcd12> 베테랑 (2015) Veteran | |
장르 | 액션, 범죄, 코미디, 형사, 드라마 |
감독 | 류승완 |
각본 | |
제작 | 강혜정, 김정민, 조성민 |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외 |
촬영 | 최영환 |
편집 | 김상범, 김재범 |
음악 | 방준석 |
조명 | 김호성 |
음향 | 김창섭 |
미술 | 조화성 |
무술 | 정두홍, 정윤헌 |
촬영 기간 | 2014년 3월 16일 ~ 2014년 7월 1일 |
제작사 | 외유내강, 필름K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5년 8월 5일 |
상영 시간 | 124분 (2시간 3분 41초) |
제작비 | 90억 원[1] |
손익분기점 | 약 28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 $94,393,020 |
국내 박스오피스 | 1,051억 6,816만 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3,414,484명 (최종 / 국내 상영 영화 역대 8위)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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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8월 5일에 개봉한 류승완의 아홉 번째 장편 영화. 베테랑 시리즈의 1편이다.2.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는데… 베테랑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 2015년 여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 |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베테랑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베테랑(영화)/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없음 / 100 | 점수 7.6 / 10 | 상세 내용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7.7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4.0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
{{{#!wiki style="display:none"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베테랑; display: none;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X.XX / 10 | 관람객 9.24 / 10 | 네티즌 X.XX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베테랑;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베테랑+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X.XX / 10 | 관람객 9.24 / 10 | 네티즌 X.XX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8% |
★★★☆ <짝패>의 길거리 액션과 <부당거래>의 비판의식이 만나다 - 황진미 ★★★★ 제대로 류승완다운 액션•오락영화, 그 완성형 - 이주현 ★★★ 통쾌하다. 단, 극장 나오기 전까지만 - 이용철 ★★★☆ 심플하고 힘 있게 치고 달리는 영화가 선사하는 통쾌함 - 이동진 ★★★ 아웃복서의 게임처럼 - 박평식 ★★★★ 의협심과 그루브. 감독의 성정과 특기가 투명하게 드러난 소나기 같은 영화 - 김혜리 ★★★★ 현실에 맞서는 태도의 완성 - 김현수 ★★★★☆ 마침내 완성된 류승완표 <폴리스 스토리> - 김성훈 |
관객과 평론가들 평이 두루 좋은 편이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여타 범죄/사회고발 장르 영화들과 비교하면 특출난 편은 아니고, 오히려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주조연들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선역/악역 캐릭터들, 인상 깊고 맛깔 나는 대사들을 포함한 각본, 류승완 감독 특유의 잘 짜여진 액션과 코믹 연출 덕분에 재미 있고 통쾌한 웰메이드 오락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주된 평이다. 그리고 2편이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면서 더 좋은평가를 받았다.
8. 흥행
8.1. 관련 기록
대한민국 역대 영화 흥행 Top 10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ffffff,#373a3c> 순위 | 제목 | 개봉연도 | 제작국 | 감독 | 장르 | 누적 관객 수 |
1 | 명량 | 2014년 | 대한민국 | 김한민 | 액션, 사극, 전쟁 | 17,616,299명 | |
2 | 극한직업 | 2019년 | 대한민국 | 이병헌 | 코미디, 범죄, 액션 | 16,266,480명 | |
3 | 신과함께-죄와 벌 | 2017년 | 대한민국 | 김용화 | 드라마, 액션, 판타지, 가족 | 14,414,658명 | |
4 | 국제시장 | 2014년 | 대한민국 | 윤제균 | 가족, 드라마, 시대극 | 14,265,682명 | |
5 | 아바타 | 2009년 | 미국 | 제임스 카메론 | 밀리터리 SF, 액션, 판타지 | 14,003,138명 | |
6 | 어벤져스: 엔드게임 | 2019년 | 미국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 슈퍼히어로, 액션, SF | 13,977,602명 | |
7 | 겨울왕국 2 | 2019년 | 미국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가족, 뮤지컬, 애니메이션, 판타지 | 13,768,797명 | |
8 | 베테랑 | 2015년 | 대한민국 | 류승완 | 범죄, 액션, 코미디, 사회고발 | 13,414,484명 | |
9 | 서울의 봄 | 2023년 | 대한민국 | 김성수 | 밀리터리, 드라마, 시대극, 정치, 액션 | 13,123,641명 | |
10 | 괴물 | 2006년 | 대한민국 | 봉준호 | 가족, 괴수, 액션, 사회고발 | 13,019,740명 | |
기준일: 2024년 2월 21일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하나, 통합전산망 집계에 오차가 있는 2011년 이전의 작품은 공식통계 집계를 기준으로 한다. | }}}}}}}}} |
2010년대 대한민국 연도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rowcolor=#fff>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아저씨 | 트랜스포머 3 | 도둑들 | 7번방의 선물 | 명량 | |
6,179,525명 | 7,785,189명 | 12,984,701명 | 12,812,186명 | 17,616,299명 | |
<rowcolor=#fff>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
베테랑 | 부산행 | 신과함께-죄와 벌 | 신과함께-인과 연 | 극한직업 | |
13,414,484명 | 11,567,816명 | 14,414,669명 | 12,276,350명 | 16,266,338명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역대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각 연도와 개봉연도가 동일한 영화를 기준으로 한다. | }}}}}}}}} |
역대 대한민국 1000만 관객 영화 | ||||
암살 (2015, 12,704,973명) | → | 베테랑 (2015, 13,413,991명) | → | 부산행 (2016, 11,565,479명) |
8.2.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5년 31주차 | → | 2015년 32주차 | → | 2015년 33주차 |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베테랑 | 베테랑 | ||
2015년 32주차 | → | 2015년 33주차 | → | 2015년 34주차 |
베테랑 | 베테랑 | 베테랑 | ||
2015년 33주차 | → | 2015년 34주차 | → | 2015년 35주차 |
베테랑 | 베테랑 | 베테랑 | ||
2015년 34주차 | → | 2015년 35주차 | → | 2015년 36주차 |
베테랑 | 베테랑 | 앤트맨 |
누적관객수 13,414,484명, 누적매출액 105,168,155,250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width: 300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주차별 상세 내역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0A1F4A><colcolor=#ffcd12><rowcolor=#ffcd12>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25,680명 | 25,680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15-08-05. 1일차(수) | 414,021명 | 3,589,208명 | 1위 | -원 | -원 | |
2015-08-06. 2일차(목) | 404,646명 | 1위 | -원 | ||||
2015-08-07. 3일차(금) | 477,544명 | 1위 | -원 | ||||
2015-08-08. 4일차(토) | 714,981명 | 1위 | -원 | ||||
2015-08-09. 5일차(일) | 724,016명 | 1위 | -원 | ||||
2015-08-10. 6일차(월) | 420,711명 | 1위 | -원 | ||||
2015-08-11. 7일차(화) | 407,720명 | 1위 | -원 | ||||
2주차 | 2015-08-12. 8일차(수) | 392,798명 | 7,229,337명 | 1위 | -원 | -원 | |
2015-08-13. 9일차(목) | 406,810명 | 1위 | -원 | ||||
2015-08-14. 10일차(금) | 715,078명 | 1위 | -원 | ||||
2015-08-15. 11일차(토) | 827,899명 | 1위 | -원 | ||||
2015-08-16. 12일차(일) | 711,084명 | 1위 | -원 | ||||
2015-08-17. 13일차(월) | 310,675명 | 1위 | -원 | ||||
2015-08-18. 14일차(화) | 275,763명 | 1위 | -원 | ||||
3주차 | 20XX-XX-XX. 15일차(수) | 244,250명 | 9,394,052명 | 1위 | -원 | -원 | |
20XX-XX-XX. 16일차(목) | 223,841명 | 1위 | -원 | ||||
20XX-XX-XX. 17일차(금) | 285,801명 | 1위 | -원 | ||||
20XX-XX-XX. 18일차(토) | 535,833명 | 1위 | -원 | ||||
20XX-XX-XX. 19일차(일) | 524,134명 | 1위 | -원 | ||||
20XX-XX-XX. 20일차(월) | 169,260명 | 1위 | -원 | ||||
20XX-XX-XX. 21일차(화) | 181,834명 | 1위 | -원 | ||||
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200,262명 | 11,079,722명 | 1위 | -원 | -원 | |
20XX-XX-XX. 23일차(목) | 138,606명 | 1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192,482명 | 1위 | -원 | ||||
20XX-XX-XX. 25일차(토) | 454,925명 | 1위 | -원 | ||||
20XX-XX-XX. 26일차(일) | 432,685명 | 1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144,256명 | 1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122,028명 | 1위 | -원 |
2015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작업이 완료되었으나 내부 시사 평가가 좋아서 여름 시장의 텐트폴# 영화로 개봉을 연기하였다. 동시에 상영하는 작품이 만만찮은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었지만,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개봉 첫날에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압도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흘만인 8월 7일에 전국 100만 관객을, 8월 8일에 200만 관객을, 10일에 300만 관객을, 그리고 15일에 500만 관객을 빠르게 돌파했다. 2015년 8월 18일에는 전국 722만 관객을 기록하면서, 류승완 개인 최고 흥행작이던 《베를린》의 716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곧바로 23일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 개봉 3주차에는 전국 983개관에서 3만 3,066회나 상영하여, 전주보다 38.2% 감소한 240만 28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주보다 37.9% 감소한 188억 9,408만 8,856원을 벌어들였다. 그래서 3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는 904만 2,891명이 되었으며, 누적 매출액은 710억 7,429만 321원이 되었다. 《뷰티 인사이드》, 《판타스틱 포》 등 신작들의 가세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본작에 대적할만한 작품은 딱히 보이지 않기에, 당분간 1위 행진을 계속 이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었다.
드디어 8월 29일,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2] 이로써 류승완은 본인 필모그래피에서 최초로 1,000만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황정민은 《국제시장》에 이어서 2편 연속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유해진은 《왕의 남자》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오달수는 《암살》과 함께 동시기에 두 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하는 위엄을 달성하였고, 전체 필모그래피에서는 무려 7번째 1,000만 영화 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아인의 경우에도 본인의 연기 경력에서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고 장윤주는 영화 데뷔작이 1,000만을 찍는 진기록을 세웠으니, 여러모로 감독에게나 배우들에게나 의미있는 작품이 되었다.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의 왕좌에 군림했는데, 전국 876개관에서 3만 684회 상영하여 전주보다 26.3% 감소한 177만 1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전주보다 27.3% 줄어든 137억 7,069만 305원을 벌었다. 4주차까지 누적 관객수는 1081만 3,492명, 누적 매출액은 847억 8,384만 2,626원이 되면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누르고, 2015년 한국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5주차에는 《앤트맨》에게 1위를 내주어 2위로 하락했다. 5주차에는 전국 834개관에서 2만 4,603회 상영하여 전주보다 39.8% 감소한 106만 5,71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전주보다 39.2% 감소한 83억 3,013만 3,706원을 벌었다. 방학 시즌도 끝났고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일주일에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는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있다. 5주차까지 누적 관객수는 1,187만 9,133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931억 1,337만 1,332원이다.
9월 1일에는 1,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2일에는 1,110만 관객을 넘으면서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 1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 추세대로라면 1,200만까지는 문제없어 보인다. 9월 6일, 1,187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운대》,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흥행 10위로 올라섰다. 8일에는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주차에는 《함정》, 《셀프/리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여러 신작의 홍수 속에서도 여전히 2위를 유지했다. 6주차에는 전국 674개관에서 2만 521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42.3% 감소한 61만 5,5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주보다 42.1% 감소한 48억 3,573만 2,400원을 벌었다. 6주차까지 총 1,249만 7,42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총 979억 7,032만 9,232원을 벌어들이며,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7위 겸 역대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9월 18일까지 전국 1,266만 관객을 기록하며, 1,267만 관객을 기록한 《암살》을 거의 따라잡았다. 9월 19일이면, 《암살》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리고 9월 19일, 정말로 《암살》을 제치고, 2015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월 19일까지 동원한 관객수는 1,272만 8,068명으로, 《암살》의 누적 관객 수인 1,267만 5,395명을 앞질렀다.
또 9월 18일에 북미에서 46개관에서 제한 개봉했는데, 한 개관 당 평균 8,082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에 37만 1,754달러를 벌었는데, 박스오피스 27위로 데뷔했다.[3]
개봉 7주차에는 전국 627개관에서 1만 2,058번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53% 감소한 28만 9468명을 불러 모았으며, 전주보다 53.2% 감소한 22억 6,542만 5,618원을 벌었다. 7주차까지 누적된 관객수는 1,278만 6,864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002억 3,548만 1,850원으로, 매출액만 천억원이 넘었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가 90억원인데, 이 정도면 손익분기점을 넘고도 한참 흑자가 남는 엄청난 대성공이다. 그리고 《사도》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개봉으로 인해,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23일 오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2,832,983명을 기록하며, 《7번방의 선물》(1,281만 1,205명)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6위 겸 한국 영화 흥행 5위를 차지했다. 이는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의 뒤를 잇는 흥행 기록이다. 주말 흥행이나 한가위 흥행까지 갈 듯하니, 《도둑들》이나 《괴물》 흥행도 깰 전망.
개봉 8주차에는 전국 410개관에서 6,546번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20.7% 감소한 22만 9,418명을 모았고, 전주보다 19.4% 줄어든 18억 2,536만 9,100원을 벌었다. 누적 관객수는 1,301만 6,278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020억 6,081만 6,950원이다. 그리고 《인턴》과 《서부전선》 등의 개봉 때문에,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9월 26일까지 1,294만 관객을 넘으면서, 《도둑들》이나 《괴물》 흥행도 곧 깨게 되었다. 9월 27일 전국 1,301만 6천 관객을 돌파하면서, 《도둑들》 흥행을 깼고, 9월 28일부로 1,312만 2,426명을 기록, 《괴물》 흥행을 깨며 역대 박스오피스 4위, 한국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외화 흥행 1위인 《아바타》의 기록 역시 깼다. #
북미에서도 개봉 2주차에 흥행에 선전했다. 북미에서 전주보다 5개관 줄어든 41개관에서 상영했는데, 한 개관 당 평균 5,422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40.2% 감소한 22만 2,283달러를 벌었다. 그런데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2단계 상승한 25위를 차지했고, 북미에서 2주차까지 벌어들인 금액은 79만 7,163달러이다.
개봉 9주차에는 전국 453개관에서 4,918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41.6% 증가한 32만 4,840명을 모았고, 전주보다 40.3% 증가한 25억 6,109만 1,200원을 벌었다. 9주차까지 총 관객 수는 1,334만 1,111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046억 2,184만 7,150원이다. 전주보다 상영 회차가 줄었음에도, 전주보다 흥행 성적이 증가해, 이제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서부전선》을 제치고, 전주보다 1단계 올라선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는 역주행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순위가 추락하여, 10월 9일까지 전국 1,338만 관객을 기록하며 순위가 추락, 1,340만대 관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10개관 줄어든 31개관에서, 한 개관 당 평균 4,115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1.6% 감소한 12만 7,558달러를 벌었다. 3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이 104만 8,332달러가 되어, 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29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1위를 차지한 중국 영화인 《로스트 인 홍콩》에 이어, 북미에서 개봉한 아시아 영화들 중에선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개봉 10주차에는 전국 274개관에서 2,588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82.5% 감소한 5만 6,695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82.9% 감소한 4억 3,702만 4,500원을 벌었다.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8위를,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4단계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10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1,339만 7,786명이며, 총 매출액은 1,050억 5,869만 7,650원이다. 이 즈음에는 조만간 10위권을 빠져나가 차츰 상영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9. 리메이크
- 중국에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를 한다고 발표났다.# 제목은 대인물(大人物). 초기에는 서도철 역에 쑨훙레이가 맡는다고 알려졌지만 하차했고, 최종적으로 서도철 역에 왕첸위안[4], 조태오 역에 바오베이얼이 캐스팅되어 2019년 1월 중국에서 개봉됐다. 배경은 상하이이며 일부 요소가 중국 현지 상황에 맞게 각색되었지만[5] 원작의 줄거리와 분위기를 그대로 충실하게 따른 편이다. 흥행에도 성공하여 역대 한국 판권을 사가 만든 중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10. 기타
- 영화의 초기 기획안은 본래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국내 자동차 절도/밀매 조직을 소탕하고 마지막에는 러시아 마피아까지 얽혀 대규모 액션 장면으로 끝내는 내용이었으나, 이후 여러차례 각본이 바뀌면서 현재의 '재벌 범죄'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초기 기획안을 압축하여 영화 초반의 자동차 밀매조직 소탕씬으로 짧게 삽입했다.
- 오프닝에서 서도철과 미스봉이 중고차 가게에 들어올 때 나오는 노래는 블론디의 'Heart Of Glass'로, 류승완 감독이 꼭 오프닝에 넣고 싶어 선택한 곡이라고 한다. 또한 러시아 마피아를 제압할 때는 그 유명한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가 흘러나온다. 류승완은 원래 제임스 브라운의 'I Got You (I Feel Good)'을 넣고 싶었으나 저작권료가 천문학적인 액수라 어쩔수 없이 바꿨다고. 조태오가 배 기사 폭행을 사주할 때 나오는 음악은 오페라 노르마의 'Casta Diva'이다.
- 류승완은 영화를 만들며 특정 인물을 묘사하기보다는 최대한 여러 사건을 조합해서 보편적으로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링크 참고 영화 속 주요 사건은 운송업체 M&M의 전 사주인 최철원의 재벌 2세 야구방망이 구타사건과 한화그룹의 2007년 재벌 3세 보복 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고, 작중 등장하는 그룹 자체는 주요 사업 및 오너 일가 등에 비추어 볼 때 삼성, 한진, 한화, SK, 롯데, 심지어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6]까지 반영하는 등 유명 대기업들의 부정적인 면들을 골라서 섞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진은 회사명이 유사하고 개노답 재벌 3세 조씨 삼남매가 등장하는 등 모티브의 뼈대를 이룬다. 영화 막바지에 조태오가 마약에 취한 채로 차량들을 수십 대씩 치며 달아나는 모습은 ‘몽드드물티슈’ 유정환 전 대표의 마약 광란 질주를 떠오르게 한다. 관련뉴스
- 여러 디테일에서 한국 대기업의 현실과 유사한 점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예로 회장이 장시간 회의를 하면서 아무도 화장실에 못 가게 하는 것은 김용철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 나온 묘사와 유사하다. 그 책의 주장에 따른 실제 삼성 임원들의 행동은 물을 안 마시는 정도였지만 영화에서는 기저귀를 차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이는 영화 속 재벌이 이끄는 기업 문화의 부정적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의 재벌 문화는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 등에서도 보이듯 개인이 사실상 기업을 사유화하고 부하 직원들을 하인 취급하는 등 문제가 많다. 당장 대기업의 사장단이 계열사를 방문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막고 일반인들은 탑승하지 못하게 하고 중간에 멈추지 않게 하는 것도 사실 부조리나 다름없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거의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정도.
- 감독이 가장 찍기 힘들었던 스턴트 장면들 중 하나는, 초반부의 외제차 사기단 딜러가 뛰어서 도망가는 것을 오 팀장이 승합차로 따라잡는 장면이라고 한다. 오달수가 실제로는 운전을 잘 못하기 때문이라고. 안 그래도 롱 테이크(long-take)[7]인데다 야간 촬영, 장소 문제에다 배우까지 운전 때문에 긴장한 상태라 그 장면만 8번 찍었다고 한다.
- 류승완의 모든 장편 영화들 중 한 명도 죽지 않는 영화다. 전작들 중 사람이 가장 잘 안 죽을 것 같은 드라마 장르의 《주먹이 운다》 조차도 극중에서 사람이 죽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후반에 조태오가 차를 몰고 명동 거리를 빠른 속도로 질주할 때 조차도 지나가는 사람 한 명도 치지 않는다. 류승완은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허진호가 어떻게 살인사건없이 사랑 이야기만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항상 궁금해 했다고 한다. 2편에서는 반대되게 사람이 많이 죽는 편이다.
- 이 영화의 시작은 《베를린》 촬영으로 류승완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핼쑥해진 것을 보고, 황정민이 이러지 말고 우리끼리 즐겁게 우당탕탕 하는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말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서도철 역은 아예 황정민을 두고 각본을 쓴 게 보일 정도. 이야기도 전작들의 진하고 찜찜한 폭력성을 덜고 결말도 최대한 희망적으로 그렸으며 극 전개도 경쾌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이런 점이 대중성 면에서 아주 잘 먹혀서 류승완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만들어 주었다. 류감독에겐 황정민이 은인인 셈.
- 초반에는 외제 중고차 딜러, 중후반에는 재벌이 등장하는 만큼 비싼 차들이 등장해야 하지만, 제작비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봤다고 한다. 후반 추격전에서 조태오가 모는 차량은 재벌치고는 소소한(?) 포드 머스탱, 그것도 현용 6세대도 아닌 철 지난 5세대이며[8] 그가 정체된 차량들을 들이받을 때도 10년은 넘은 중고차 승용차만 골라 박는다.[9][10] 이에 대한 지적이 있자 류승완은 일단 본인이 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크게 신경쓰지 못했는데 제작비의 영향도 있다고 했으며, 다만 조태오가 배트맨 피규어를 모으는 등 나름의 취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드 머스탱은 그의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차들 중 하나라는 설정으로 다가갔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이 정도 소소한 차라도 조태오 취향이라면 가지고 있을 만하다는 것. 그래도 일상적인 모습에서는 나름 비싼 차량들이 여럿 등장한다. 조태오가 평소에 혼자서 타는 차량은 포르쉐 카이엔 2세대 모델이며, 공식 석상에 타고가는 차량은 현대 에쿠스 2세대와 기아 K9 1세대 모델이다. 한편, 정말로 제작비가 빠듯하긴 했는지, 초반 구형 W221 S클래스를 두고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액션 감독 정두홍마저 '차라리 사람이 다치는 게 낫지, 차가 다치면 큰일' 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힌트를 받은 듯한 대사들도 나온다.[11]
- 명동 추격신과 격투신은 명동은 물론 청주의 성안길에서 촬영된 장면을 편집으로 합쳤다. 아마도 인원 통제를 위해 명동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다른 도시를 찾다가 청주에서 촬영을 하게 된 듯. 참조. 조태오가 파티장에서 빠져나와 다른 차들을 받은 뒤 인도로 들어서서 달리다가 중간에 노점수레 하나를 들이받는 장면까지가 명동에서 촬영한 것이고 그 이후가 성안길에서 촬영한 것인데, 두 장소의 편집이 절묘한지라 구분하기 어렵다. 성안길 촬영시 주변의 엑스트라들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라고 한다. 참고로 류승완의 전작 《짝패》의 한 장면도 여기서 찍었다.
-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극중 조태오는 소시오패스나 미치광이라기보단, 살아온 환경과 가정교육에 의해 자신이 잘못된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 일례로 배 기사와 아들이 기획실장실로 올라갔을 때, 똑같은 다과를 한 개는 배 기사의 아들에게 주고 한 개는 자신의 개에게 주는 장면이 있는데, 가족관계가 뒤틀린 가문에서 태어나 돈과 권력의 각축장에서 자라면서 순수한 관계를 맺었던 건 자신의 개밖에 없었고 배 기사의 아들 또한 그런 순수한 관계로 생각하였으며, 정말 아이를 좋아해서 자신의 배트카 장난감도 선물로 준 것이라 한다.[12] 또한 밀린 임금 이외에 2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 것 또한 돈 없는 자에게 동정심으로 준 것이지만, 그냥 주면 거지에게 적선하는 것이 되니 싸움을 붙여서 "일"을 하게 한 후 지급한 것.[13] 즉, 기획실장실에서 조태오가 한 행동과 말은 전부 진심이었다는 것. 조태오 역을 맡은 유아인도 조태오를 자기 성 안에 갇혀서 자신이 한 짓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멍청한 애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조태오는 모든 것을 자기 나름대로 정당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철없는 어린아이이자 여러모로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길러진 괴물이다.
- 닮은 영화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전체적인 구도가 비슷하게 전개되며, 더 나아가 류승완이 그 영화를 오마주하고 재해석했다고 볼 여지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선 선착장에서 범인이 달려서 도주하는 것을 형사가 같이 뛰면서 잡을 듯 닿을 듯 말 듯 하면서 도망치는 자와 잡으려는 자의 미묘한 상황과 긴장감을 표현했다면 《베테랑》에서는 선착장에서 도주하는 범인은 열심히 뛰고 형사는 차를 타고 유유히 따라가 빨리 차에 타라며 유머스럽게 연출했다.
- 《공공의 적》 시리즈: 정의감에 불타는 채로 막나가는 형사와 기득권층의 대결이란 구도가 같다. 둘 다 보고 비교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으며, 실제로 약간 오마주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공공의 적2》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데, 서민과 법을 우습게 보는 젊은 기업가가 악역으로 나오며 자신이 위기에 몰리자 고위층을 이용해서 압력을 가하고,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을 죽이려 음모를 꾸미나 주인공이 아닌 팀의 막내뻘 되는 인물이 대신 다치거나 죽으며, 메인 악역의 측근이 죄를 대신 뒤집어 쓰기 위해 자수하는 것과 결정적인 증거를 잡은 상황에서 악역이 다음날 해외로 도피한다는 점도 비슷하고, 영화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분이 주인공과 악당의 맨손 싸움으로 마무리 되는 등, 유사점이 매우 많다.
- 영화 샤프트와도 플롯이 상당히 유사하다.
- 감독이 밝히는 영화의 진짜 모티브는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다. 성룡 광팬임을 자처하는 류승완이 황정민의 충고를 듣고서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폴리스 스토리를 떠올린게 이 영화라고 한다. 또한 작중 서도철의 아내가 경찰서로 처들어가는 장면은 폴리스 스토리 2에서 성룡의 여자친구가 경찰서로 처들어가는 장면의 오마주라고 밝혔다.
- 결국 어느 한두 영화보다는 전세계 어디에나 있는 스테디 셀러인 '형사물' 장르의 구성과 특징을 류승완 스타일로 잘 뽑아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에는 리쎌 웨폰 시리즈, 홍콩에는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가 유명하고, 한국에는 《투캅스 시리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공공의 적》 시리즈, 《와일드 카드》 등으로 이어지며 이제 베테랑에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가 그 계보를 이어받고 있다.
-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인터넷 짤방화 되어 돌아다니는 대사는 "어이가 없네"다.[14] 극중 조태오가 맷돌의 손잡이 '어이'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나오는 대사인데, 사실은 어이가 아니라 어처구니가 맞다. 그런데 유아인의 연기가 워낙에 임팩트 있어서인지, 이 대사의 상식 오류를 지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터뷰에서 류승완은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고의로 틀린 인용을 하도록 썼다고 한다. 조태오라는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잘잘못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맷돌 손잡이가 어처구니인지 어이인지를 신경 쓰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 전형적인 친재벌 극우단체 자유경제원에서 이 영화를 현실의 재벌 2, 3세들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사회적 포르노라 부르며 나쁜 영화라고 깠다. # 하지만 이런 수꼴단체의 속보이는 평가가 무색하게 광속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 기본적으로 대기업 재벌들의 부조리들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물이지만 사회고발물의 성격도 짙기 때문에 마냥 유쾌한 분위기만을 바란다면 비추천. 그리고 상영등급이 '15세 관람가'지만 아이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비추천이다. 잔혹성, 폭력성이 작지 않은 수준이라 마약 복용이나 강간을 암시하는 장면, 살아있는 개를 골프채로 여러 번 내려치는 장면 등 당시 기준 15세 관람가치고는 비교적 높은 축에 속한 영화다.[15]
- 일본에서도 2015년 12월 12일에 동일한 제목(ベテラン)으로 개봉했다.
- 영화 개봉 1년이 지난 2016년 9월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다. CD 1장 분량의 메이킹 및 인터뷰 영상 포함. 코멘터리는 두 가지로 감독+PD+배우들 버전, 감독+김혜리 버전이다.
- 황정민은 이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베테랑의 속편이 100% 나온다고 말했다.# 개봉을 한 지 며칠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여 손익분기점을 넘으면서 사실상 속편 제작이 기정사실화되었고, 결국 속편이 제작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밝힌 바로는 제작하기까지 2, 3년이 걸릴 것이며 속편에선 서도철이 50대일 거라고 한다. 류승완 감독은 여건이 된다면 리쎌 웨폰 시리즈처럼 배우와 감독과 제작진이 함께 늙어가는 모습이 드러나는 장기 시리즈가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 2015년 시체스 국제 영화제[16]에서 포커스아시아 부문 최우수작품상,[17] 2016년 100%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과 부산일보 주최의 부일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 2019년의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인 《극한직업》과 겹치는 면이 많은데, 자세한 건 극한직업 기타 부문 참조.
- 국내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중 유일하게 제목이 외래어다.
- 2016년 Bang Zoom!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북미판 더빙이 녹음이 된적이 있으며 토니 올리버, 맥스 미틀먼, 데릭 스티븐 프린스, 키스 실버스틴, 레이 체이스, 줄리 앤 테일러, 에리카 할래커, 캐리 케러넌등의 성우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 1편의 주요 인물이 훗날 조력자로서 박선우(베테랑 시리즈)의 탈출을 도왔다고 한다.
10.1. 캐스팅, 배우 관련 비화
- 《부당거래》에 출연했던 배우의 다수가 이 영화에도 출연했다. 황정민(부당거래: 최철기→베테랑: 서도철), 유해진(장석구→최대웅), 정만식(공수사관→전소장), 천호진(광수대 국장→광수대 총경[18]), 마동석(광수대 마대호→아트박스 사장), 안길강[19](광수대 팀장→경찰서장), 김민재(광수대 이형사→관할서 형사), 황병국(국선 변호사→관할서 반장), 김원범(광수대[20]→감찰반), 강현중(광수대→파출소 순경), 김기천(내사과→경비원), 김서원(사법연수생→변호사), 이채은(사법연수생→사회복지사), 백승익(살수→광수대)까지 무려 14명이다. 그래서 《부당거래》를 보고서 이 영화를 본다면, 여러모로 재미있는 배우 개그들이 가능하다. 황정민이 김민재에게 계급장을 뜯기고 유해진에게 약점 잡혀 코너까지 몰리더니 여기서 복수를 한다던가, 정만식은 황정민과 마동석에게 신나게 얻어맞더니 여기선 칼빵을 놔주려 한다던가.#
- 그동안 《짝패》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 동생 류승범을 페르소나 수준으로 캐스팅 했던 류승완 감독이 이번 작품에는 캐스팅하지 않았다. 사실 류승완은 출연 제의를 했지만[21] 류승범이 '내가 《베테랑》에 출연하게 된다면 《부당거래》의 속편처럼 보일 것이고 성공을 재탕하는 것 밖에 안된다' 라며 거절을 했고, 그에 동의한 류승완도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류승범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류승완의 영화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물론 연기 활동 자체를 줄여버린 면도 있지만.
- 조태오 역할의 캐스팅이 난항이었다고 한다. 이미지나 그로 인한 광고 여파 때문인지 캐스팅을 몇번씩 거절당했다고. 그러던 와중에 감독이 사석에서 유아인을 만났을 때 제의를 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일부러 조태오에 대한 설명을 좋게 붙여서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오히려 유아인은 그냥 나쁜놈으로 그리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해 캐스팅 성사가 이뤄졌다. 유아인은 드라마 《밀회》 후반부 촬영과 이 영화 촬영을 같이 했는데, 본작 결말에서 조태오가 잡혀가는 촬영을 할 때 구경하던 사람들이 《밀회》의 이선재가 잡혀가는 줄로 착각했고(...) 스탭들은 조태오가 간통죄라며 농담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감독은 조태오 역할의 유아인과 미스봉 역할의 장윤주를 '복덩어리'리고 표현했다.
- 미스봉 역할 오디션에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장윤주가 대사를 칠 때, 정식으로 배운 연기자들과는 다른 패턴으로 말하는 것이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 류승완은 장윤주의 무한도전에서의 발연기 장면을 두고 오히려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22] 황정민 역시도 신선한 캐스팅이 될 거라며 찬성했다고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조태오를 후려까고 나서 말하는 "20년 걸린다 이 개색꺄"는 어색함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함을 살려내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장윤주는 본인의 신체 조건을 발휘해 다양한 종류의 발차기를 연습했다. 그런데 정작 마지막 장면에서 조태오의 가슴팍을 차는 장면에서는 유아인의 턱을 쳐버려서 놀랬다고(...)[23]
- 원래 '왕 형사' 역할은 본래 마동석이 맡으려고 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무산됐다고 한다. 이에 류승완은 배우를 오대환으로 대체하면서 왕 형사는 몸집이 큰 육체파 캐릭터이니 역할에 맞는 피지컬을 주문했는데 2주 만에 10kg을 찌워서 나타나 캐스팅이 확정됐다. 대신 마동석은 영화 후반부, 명동 아트박스 사장 역으로 카메오 출연해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게 된다. 서도철을 눕히고 자리를 뜨려는 조태오를 저지하며, "이렇게 난장판 피워놓고 어딜 가냐?"고 하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관객들 중엔 마동석이 그대로 조태오를 뭉개버릴 거라고 기대했던 이들도 좀 있는 듯. 감독은 마동석이 유아인보다 덩치는 더 크지만 키는 더 작은 그림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 주연진 못지 않게 조연진도 화려하다. 수사팀의 '미스 봉' 역할에 장윤주, 광역수사대 총경으로 천호진, 하청업체의 '전 소장'으로 정만식, 고문이사로 김응수, 여배우 '다혜' 역에 유인영, 관할 경찰서장 안길강, '박 기자'로 신승환, 다혜의 매니저 '윤홍렬'로 나오는 이동휘, 술자리에서 얼굴에 생크림 칠 당하는 앳된 막내 역에 박소담, 초반 중고차 사장 역할의 배성우, '신진기업 회장'으로 송영창, '배 기사'로 정웅인, 그 아내가 장소연, 중간에 격투기 대련 중 조태오에 의해 다리가 부러진 뒤 곧바로 해고되는 수행원 역으로 엄태구, 서도철의 아내 역할로 나오는 진경[24] 등등. 당시 시점에서 장윤주는 이 영화가 배우 데뷔작, 이동휘, 박소담, 엄태구는 당시 인지도가 낮았고 안길강은 우정출연, 김응수는 특별출연이다.
- 류승완은 출연진 중 인상깊은 배우로 고규필을 꼽았다. 오 팀장과 윤 형사가 지구대에서 만난 순경 최영숙이며, 두려움에 떨면서 아내에게 전화할 때 "왜 욕을 해..."라고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배우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 몇몇 현직 성우들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201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안나 역 더빙을 맡은 박지윤은 영화의 막바지에 조태오가 체포되어 출두하는 뉴스의 기자 목소리 역으로 출연하였고, 이종구는 경제학 교수로 짧게나마 얼굴을 비추었고(대사는 없다.) 권혁수는 후반 최 상무의 변호사로 출연하였다.
- 류승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
10.2. 경찰과 베테랑
- 형사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블루레이에 수록된 메이킹 영상에 따르면 감독의 전전작 부당거래는 그 해의 경찰이 꼽은 제일 나쁜 영화 1위였다고(...)
최고와 최악을 동시에 해냈다
- 이 영화를 본 경찰들에 의하면 초반에 러시아 갱단을 체포하는 장면은 실제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특히 외제차 사기단 딜러가 뛰어서 도망가는 장면은 경찰들이 실제로도 쓰는 수법이라고.
- 이 영화의 광역수사대 장면은 실제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014년 상반기까지 입주해 있던 서울 마포구 마포동의 구 청사 건물에서 촬영한 것이다. 극중에서 서도철의 팀원들이 식당,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장면도 실제 광역수사대 구 청사의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이다. 그곳을 출입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가 영화 속 광역수사대 사무실의 책상 배치가 자신의 기억과 일치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광수대 대원들이 쓰던 책상을 그대로 영화 소품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구 청사 전경
- 본작의 주인공인 서도철 형사는 주인공 보정 덕분에 관객들과 작중 내의 인물들에게 태클을 별로 안 받았지만, 현실에서는 경찰로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많이 저지른다. 작중 내내 심증만으로 수사를 하는가 하면, 수사권 핑계로 스마트폰을 빼앗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데, 소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는 성공적인 사례들(?)만 보여주니 경험 많고 예리한 고참 형사의 심증이 뭔가 대단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수사관이 이런 짓을 하게 되면 억울하게 누명 쓰는 사람이 생기고, 심증으로 지목한 사람에게 수사가 집중되는 바람에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시기까지 놓쳐 미제사건으로 남거나 억울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사례들이 정말 많다. 다만 이러한 행동들은 형사물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어느정도 용납되는 면도 있어 그렇게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긴 하다. 당장 대한민국 형사물에서 소위 말하는 '미친개' 스타일의 형사는 많이 찾아볼 수 있어도 털어서 먼지 한 톨 안나오는 완전히 청렴결백한, 나쁘게 말하면 사소한 원리원칙까지 일일히 다 지켜가며 수사하는 고지식한 형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 서도철이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장면이 두 장면 있는데, 첫 째는 작중 초반에 차량 절도 조직원들을 제압한 서도철이 자해를 해서 차량 절도 조직의 두목에게 상해를 당한 것처럼 조작한 다음 정당방위랍시고 두목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 두 번째는 바로 영화 후반에 조태오를 체포할 때. 당연하지만 첫 번째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25] 두 번째는 위법성이 조각되는 게 맞기는 하나, 정확히 따지자면 정당방위가 아니라 경찰공무원의 공무집행(현행범 체포)으로서의 위법성이 조각된다. 서도철이 일부러 맞아주기 이전에도 조태오는 이미 마약운전[26] 현행범이었기 때문에 서도철이 조태오를 바로 체포했어도 위법성은 조각되었다. 다만 체포과정에서 경찰은 최소한의 위력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서도철이 조태오를 두들겨패는 장면이 찍힌 순간 과도한 위력행사 시비가 걸릴 요소가 있었고, 이를 눈치챈 서도철이 일부러 조태오에게 흠씬 맞아줌으로서 이후 조태오가 실컷 두들겨맞아도 '체포를 위한 정당한 위력행사'로 당위성을 확보한 것이다.[27] 어째 서도철은 정당방위를 제대로 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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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제작비는 59억 원.[2] 8월 29일까지 1,038만 768명을 동원하였다.[3] 이전에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을 거뒀던 《연평해전》보다도 훨씬 좋은 성적이다[4] 끝까지 간다의 중국 리메이크판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5] 원작의 재벌가는 지역 신흥 부동산 기업으로 바뀌었고 광수대장의 하느님 빽 운운하는 대사는 "우리 뒤에는 국가가 있다"는 무시무시한 대사로 각색되었다.[6] 이재현 회장이 자신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사채업자에 대해 살인교사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7] 카메라가 녹화 시작부터 종료하는 시간이 긴 장면.[8] 다만 6세대 머스탱의 정식 판매가 2014년 10월에 시작되었고, 베테랑이 동년 3월부터 7월까지 촬영됐음을 생각하면 애초에 등장이 불가능했다. 거기다 5세대긴 하지만, 2010년식 이후 모델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파손된 차량중 가장 최신 모델이며, 가격대 및 밸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재벌이라고 할지라도 일상 주행을 죄다 불편하고 눈에 띄는 슈퍼카로 하진 않는다.[9] 기아 K5 1세대 모델이 바로옆에 있긴 했지만, 박진 않는다.[10] 여담으로 조태오가 그 포드 머스탱을 타고 차량 앞부분을 총 13번이나 들이받아 박살이 났는데도 에어백이 전혀 터지지 않았다. 이는 스턴트 촬영 당시, 에어백 관련 회로를 제거하고 촬영하였기 때문이다.[11] 서도철이 불법 중고차 매매단을 소탕하면서 일당 중 한명의 사타구니에 끼인 쇠파이프를 걷어차 제압하는 바람에 발등을 다치는데, 이때 광수대 나머지 팀이 들이닥친다. 오 팀장이 들어오면서 "차 괜찮아?" 라고 물어보자 서도철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형님은 이래서 문제야. 내가 사람 다쳤나 먼저 물어보랬지?"라고 한다. 거기에 빈정상한 오 팀장은 서도철의 다친 발등을 사뿐히 즈려 밟아주고 서도철의 비명을 뒤로한 채 유유히 중고차 매매단 강사장에게 향한다.[12] 동등한 순수한 관계/대우하고는 하지만 사람과 동물을 구분 못하는 것이며 인간을 개 취급하는 것과 다름 없어 긍정적인 행동으로 보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조태오는 이후 자신의 일이 꼬이자 화풀이로 자신의 애완견을 골프채로 때려죽인다. 결국 조태오에게 순수한 관계라는 것도 언제든지 화풀이로 때려죽일 수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13] 당연하지만 애초에 말도 안되는 개소리다. 배 기사는 그냥 돈을 달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정당하게 일해서 번 대가를 달라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걸 갖고 "협박해서 돈 뜯어낼 생각하지 말고..."라고 한 걸 봐서 조태오가 얼마나 비뚤어진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억울하게 뜯긴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게 협박인가?'[14] 걸그룹 마마무도 1cm의 자존심이라는 곡에서 이 대사를 차용했다.[15] 실제로 영등위에서 선정성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15세에 해당하는 다소높음을 받았다. 사실상 선정성이 낮음 판정을 받았지만 최소 보통 판정을 받아야 한다.[16] 스페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장르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만, 장르 영화제로서는 위상이 높은 영화제다.[17] 영화 DVD 부가영상에서 류승완은 이때 받은 트로피를 보여준다.[18] 전작에서는 경무관이었는데, 이번에는 한 계급 강등 당해 총경이다.[19] 현재까지 류승완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부당거래, 베테랑 등 9편 출연으로 8편의 류승범보다도 많다.[20] 같은 광수대지만 경찰대 출신으로 최철기보다 후배임에도 먼저 진급하고 슬슬 긁어대며 경찰끼리의 파벌을 보여줬다.[21] 아마도 조태오 역할로 추정된다.[22] 류승완의 말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서 걸어가는 모습부터 어색함을 보이는데 '베테랑 모델인 장윤주가 걷는 것까지 어색할리가 없다, 저사람은 일부러 발연기를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23] 근데, 그 테이크가 그대로 나갔다. 유아인 말로는 숨이 진짜 턱 하고 막히는 느낌이라 오히려 그 게 더 리얼해서 만족해서 이대로 썼다고 한다.[24] 여담으로, 진경은 오달수와 마찬가지로 최동훈의 《암살》에 잠깐 출연하였고 동시기 쌍천만이란 진기록을 세웠다.[25] 서도철이 그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닌 두목이 변호사를 부르겠다고 항의하자 빡이 돌아서 그런 것. 광수대 식구들이 서도철의 눈치를 보며 바로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보아 영화상에서 묘사만 안 되었을 뿐 이전에도 이러한 행동을 수없이 해 온 것으로 보이며, 일종의 역린으로 보인다. 설령 서도철의 상처가 자해가 아니라 정말로 범죄자한테 쇠파이프로 긁힌 거였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은 것'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폭행을 해도 처벌을 면하게 되는, 법률 용어로는 '위법성이 조각'되는 사유가 될 수 없기에 정당방위로 인정받지 못한다. 해당 항목 참조.[26] 어째서인지 서도철은 음주운전이라고 표현하지만.[27] 다만 서도철의 계산과 달리 조태오에게 생각보다 너무 심하게 맞았고, 조태오의 싸움실력이 예상 외로 뛰어났던지라 맞고 난 다음 두들겨패려고 했을 때 고전했다. 작중 모습을 보면 조태오의 비인간적인 행위, 특히 생사가 위험하게 된 배 기사 건 때문에 분노한 서도철이 조태오를 죽도록 두들겨패주기 위한 밑밥으로 일부러 맞아서 "체포를 격렬히 저항하는 현행범" 구도를 짜려고 했던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