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8:29:02

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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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착용하는 방법3. 여담4.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개요

이란, 인도 지역 남성들이 머리에 둘둘 감고 다니는 천. 대체로 너비 약 25 cm, 길이 5∼10 m의 아마포(亞麻布) ·면직물 ·견직물 ·모직물 등의 얇은 천에 주름을 잡으면서 머리 둘레에 감는다.

이슬람권에서는 주로 12이맘파 성직자들이 터번을 많이 착용한다. 일반 성직자나 지식인들이 쓰고 다니는 흰색 터번과 달리 검은색 터번은 무하마드의 후손인 예언자 가문이라는 상징이다. 이란의 호메이니도 검은 터번을 썼는데 무하마드의 후손인 7대 이맘 무사 알 카짐의 후손이라 그렇다. 한편 수니파에서는 아래에 나오는 수건같은 구트라를 쓰기 때문에 짤방 같은 터번이 훨씬 낯설고, 시아파들을 깔 때 터번쟁이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2]

무슬림뿐 아니라 기독교를 믿었던 동로마 제국 시대에도 사용했으며 시크교도들도 터번을 착용한다.[3] 미국에서 실제로 시크교인들이 터번을 쓰고 경찰로 복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자, 어느 정치인이 이슬람의 터번이라고 반대하다가 시크교와 이슬람교를 헷갈린다는 비웃음을 받았을 정도이다. 좀 더 심각한 케이스로는 911 테러 이후 혐이슬람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뭣도 모르고 시크교도들을 대신 공격하여 사회적 이슈가 된 적도 있다.[4] 힌두교도들도 터번을 착용하긴 하지만 아래에서 보듯이 평상시에 착용하는 것이 귀찮은 일이기도 하니 시크교도들처럼 일상적으로 터번을 쓰고 다니던 것은 근대화 이전의 일이었고 오늘날에는 그저 전통문화와 관련된 행사에서 전통의상으로 착용하게 되었다. 힌두교식 터번

시크교도들에게 터번은 신성한 의상으로 간주되며, 평소에는 터번을 쓰지 않고 술담배를 즐기는 시크교인이더라도[5] 전통문화 관련 행사나 관혼상제등의 이유로 터번을 착용했을 땐 절대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을 정도이다.

터번도 종족이나 국가, 신분, 종교마다 다양하게 묶는 방식, 색깔 등이 다르다.

터번은 이미 기원전 2천 년~기원전 1천 년 즈음에 바빌로니아아시리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고대 페르시아를 거쳐서 14세기 무렵 오스만 제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쓰고 다녔다. 중세 유럽에서도 부유층이 즐겨 착용했다고. 14~15세기 르네상스 시기 그림들을 보면 터번 쓴 남자들이 매우 매우 많이 보인다.

튀르키예는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아 터번을 착용하긴 했지만, 아랍권 및 이란과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꼭 터번을 쓸 필요가 없었고[6] 상류층들의 장식용, 과시용으로 성격이 바뀌어 사회문제가 일어났다. 그래서 1826년부터 터번 착용을 금지하고 페스로 교체했다.

젊은 세대들은 터번이 착용하기 불편하다고 거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사막 한복판에선 터번을 안 쓰면 사막의 뜨거운 햇빛을 바로 받아 일사병에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써야만 한다. 살아가면서 생존에 필요하니 나온 것이지, 괜한 폼 잡기가 아니다. 물론 요즘엔 더 기능적인 모자류가 많기에 이걸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터번을 써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 사막 기후로부터 체온 유지 및 모래 방지
  • 머리카락 청결 유지
  • 머리장식
  • 신앙 목적
  • 의학적인 용도
  • 예비 의복: 실제로 옷을 분실했을 경우 터번을 원피스처럼 둘러입는 경우도 있다.
  • 신분상징: 예를 들어 이란에서는 파란 터번이 최고위 성직자, 그리고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들은 검은 터번을 맨다.

주름을 잡아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튤립 모양으로 감아 올려 튤립의 어원이라고 한다.
파일:Capture+_2018-04-09-20-54-03-1-1.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lman_bin_Abdulaziz.jpg
무함마드와 그의 동료을 묘사한 세밀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위와 같이 사우디인이 머리에 두르고 다니는 체크무늬 천의 이름은 쿠피야(Kuffiyah), 구트라(Ghutra), 혹은 쉬마그(Shemagh)라고 한다. 이것도 나라와 지역마다 꽤 차이가 있어서 현지인들이 각 지역에 따라 그 차이를 보고 그 나라 국적이나 지역을 많이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의 직접적인 원인은 오스만 제국 당시 그려진 세밀화들이 아랍 문화가 아닌 근대 페르시아 문화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 그림에 나온 무함마드는 고증대로 라면 쿠피야를 써야 맞지만 터번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오스만 제국 시대에 이슬람 문화는 아랍 문화가 아닌 근대 페르시아 문화를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오스만인들도 무함마드가 터번을 착용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더욱이 수니파가 우세한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오히려 터번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어 아랍인 입장에서는 황당하다.[7]

파일:external/pinkgirlq8.com/dshdsh.jpg

위와 같이 국가마다 쓰는 방법이나 각을 잡는 방법 등이 약간은 다 다르다. 젊은 층은 어디서 각을 어느 정도로 내는지에 따라서 구트라를 쓰는 센스를 본다고.

제인 에어몽테크리스토 백작 같은 근대 유럽 소설을 보면 큰 무도회에 참가한 노부인들이 터번을 두르고 치장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당시 유럽에서는 터번이 튀르크리의 영향을 받아 오리엔탈리즘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쓰이기도 했다고.[8]

2. 착용하는 방법

아래는 시크교도들이 매는 방법이다. 옛 오스만 제국에서는 고깔처럼 높은 모자를 쓰고 그 주위를 천으로 둘렀다. 실제로 역대 황제나 재상 등 고위 인물들의 초상을 잘 보면 터번 중간에 심 비슷한 기둥을 볼 수 있다.

  1. 터번 모자를 쓴다.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터번을 다 썼을 때 머리카락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2. 너비 약 25 cm, 길이 5~10 m 천을 잡고 뒤에서 앞으로 천을 놓는데 목 뒤로 약 12 cm정도 남도록 남겨 둔다.
  3. 천을 고정시킬 수 있게 머리 위에서 천을 잡고 천을 감기 시작한다.
  4. 오른손으로 약간 기울여서 머리 주위를 천으로 싼다. 천으로 쌀 때마다 천의 위치가 다르다. 첫 번째 머리를 쌀 때는 머리 뒤로 낮게 맨다. 2번째 머리를 머리 왼쪽으로 낮게 맨다. 3번째 머리를 머리 오른편으로 낮게 맨다. 손으로는 마지막 맨 부분을 누르고 있는다.
  5. 그런 식으로 터번 천을 여러 번 맨다.
  6. 이제 천은 약 60 cm 정도 남았다. 그리고 그 천을 수평으로 머리 주위로 싼다. 그리고 남은 천은 감아진 천들 중 한쪽 아래에 감아 넣는다.
  7. 다 감아진 터번은 너무 낮기 때문에 이마가 드러나도록 뒤를 약간 기울인다.

3. 여담

인도 시장 현지전략형으로 개발된 자동차들은 전고가 매우 높게 설계되었는데, 터번을 쓰고도 승/하차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9] 시크교도가 비록 인도 내에서는 소수라 해도 거의 나라 하나 수준의 인구를 차지하는데다가, 전반적으로 시크교도들의 경제력이 높다보니 주요 고객인 이들을 배려하려는 게 크다. 굳이 시크교도를 위한 게 아니어도 명절 행사 때 힌두교도들이 전통의상으로 터번을 착용하므로 다수의 힌두교도들에게도 특정 시기 한정으로는 매우 편리해진다. 거기에 비포장도로가 많은 현지실정을 반영하여 지상고까지 높다보니 그런 차를 선진국으로 가져들여오면 매우 멀미 나는 차가 되기 마련이다.

대항해시대 3에서 터번 아이템을 착용하면, 이슬람 문화권의 도시에 들어갈 때 잠입성공률이 높아진다. 그라나다, 이스탄불, 모잠비크, 알렉산드리아, 바그다드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보통 시작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그라나다에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초반 가장 만만한 발견물 중 하나인 알함브라 궁전을 발견하기 위해 들리기 때문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유럽권 도시는 말라가와 팔마 등에서 터번을 살 수 있다.

왈라키아 공국의 대공 블라드 가시공오스만 제국의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사의 터번을 보고 그 머리에 쓴 것을 벗고 예를 표하라고 하자 대사는 터번은 이슬람의 관습상 술탄 앞에서도 벗지 않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가시공은 "그럼 평생 쓰고 살아라"라면서 터번을 쓴 대사의 머리에 신발을 같이 못으로 박아 죽여버리고 그 시신을 오스만 제국에 보내버리기까지 했다. 이는 왈라키아와 오스만 제국의 전쟁을 촉발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동로마 제국의 재상인 루카스 노타라스는 서유럽 라틴인들의 지원을 위해 동방 정교회가 서방 가톨릭 교회의 우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통합하게 되자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라틴인의 주교관을 보느니 술탄의 터번을 보겠다"라며 동서교회 통합을 비난했다.

영어권에서는 황건적홍건적을 각각 옐로우 터번(Yellow Turban)과 레드 터번(Red Turban)으로 번역했다.

2019년 구찌에서 선보인 고급 터번이 시크교도들의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터번속에 담긴 시크교의 평등 정신을 침해하고 터번 착용으로 인해 차별받았던 시크교도들의 애환을 간과한 일종의 문화적 전유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구찌, 인종차별 이어 시크교 터번으로 '돈벌이' 논란

터번은 천을 머리에 감은 것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모자 이외에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있다. 가령 지혈을 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등으로도 쓰일 수 있다.####

영어 터번의 기원은 프랑스어의 turban (튀르방)으로 본디 튀르크인의 두건만을 의미했는데, 유럽에서 유일한 무슬림이 다수인 나라가 오스만 제국이기도 하고, 또 자주 봐와서 그렇다. 이 튀르방은 페르시아어로 머리감개를 의미하는 دول بند (돌반드)가 튀르키예어화된 발음인 Tülbent(튈벤트)에서 파생된 말이다. 튀르키예어로는 이것을 사륵(sarık, 감싸는 것)이라고 부르는데, 프랑스어에서 역수입되어 여자들이 쓰는 히잡을 다른 말로 Türban(튀르반)이라고 부른다. 즉 튀르키예에서 튀르반을 찾으면 튀르키예인들은 여자들이 쓰는 히잡을 말하는 걸로 이해한다.

군대에서는 군모로서도 쓰인다. 이슬람권 국가와 인도는 말할 것도 없이 한참 전부터 전쟁터에서도 쓰고 다녔고, 미군에서도 원래는 금지했었으나, 방탄모 착용에 문제가 없는 한에서 착용을 허용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기안84가 착용한 적이 있다.#

4.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시아파를 믿는 현 이란의 청년들 사이에서도 터번을 쓰고 다니는 사람을 종교인으로 간주해 굉장히 안좋게 본다고 한다.[2] 시아파 성직자(몰러)는 항상 흰색 혹은 검은색 터번을 쓰는데 이맘 알리, 호세인 등 12이맘의 후손들은 검은색 터번을 쓰고 그외에는 흰터번을 쓴다. 호메이니가 늘 쓰고다니던 검은색 터번도 그가 7대 이맘인 무사 카젬의 후손(무사비)이기 때문에 쓰는것이다. 이란 전 대통령이던 모하마드 하타미도 마찬가지로 이맘의 후손이기 때문에 검은 터번을 썼다.[3] 시크교의 터번은 Dastar라고 부르며 원한다면 여자도 착용이 가능하다. A자형과 一자형이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시크교도들은 A형[4] 무슬림이 대다수인 파키스탄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시크교도들을 배척한다.[5] 원칙적으로 시크교에서는 술, 담배, 마약 등 일체의 중독성 물질이 금지되어 있다.[6] 그나마 아랍권 및 이란과 기후가 비슷한 튀르키예 동부는 오스만 제국 전성기에는 중심지가 아닌 변방이었다. 오스만 제국 전성기의 중심지는 지금의 튀르키예 서부와 그리스 등 발칸 반도 남부였으며 해당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다. 중동이 중심지였던 셀주크 제국이 중동의 사막기후 때문에, 멸망하는 순간까지도 터번 착용이 금지되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7] 물론 모자의 기능 자체는 햇볓에 가 익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비슷하다.[8] 제인 에어에서는 주요 배경인 손필드 저택에서 무도회가 열렸을 때 거만한 귀족인 잉그램 남작부인이 붉은색 화려한 터번을 둘렀다고 나오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는 모르세르 백작가에서 열린 무도회를 묘사하며 '이런 곳에선 정말 순수한 아가씨를 찾기 힘들다, 있어도 극락조 장식 모자나 터번을 두르고 터무니없이 치장한 어머니나 친척 뒤에 숨어있을 뿐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런 묘사를 보면 화려한 치장이라 부유한 귀족들이 썼다.[9] 대표적으로 전고가 높은 현대 아토스는 인도에서 크게 성공했으며, 아예 인도 시장 전용 후속모델 현대 쌍트로도 나왔다.[10] 덤으로 터번 뒤의 삐져나온 머리카락은 포니테일로 묶은 것이 아니라 잔머리라고 한다.[11] 이 쪽은 당연히 극장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