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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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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3. 역사
3.1. 20세기 중반 모자 문화의 쇠퇴3.2. 변화의 가능성
4. 문화
4.1. 실내 탈모4.2. 모자를 써야 하는 직업4.3. 기타
5. 국가별 양상
5.1. 한국5.2. 중국5.3. 일본5.4. 그 외 국가들
6. 창작물에서7. 여담8. 종류9. 관련 용어10. 관련 문서

1. 개요

모자()란, 일광 차단, 보온, 안전, 멋, 신분표시 등의 목적으로 머리에 착용하는 옷가지를 말한다. 베레모, 비니, 야구 모자, 밀짚모자, 비레따, 전투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삿갓이나 , 패랭이, 발라클라바도 일종의 모자라고 할 수 있다.

모자를 만드는 유명한 회사로는 뉴에라, 영안모자이 있다.

2. 어형

제대로 된 챙(brim)이 있는 모자를 햇(hat), 챙이 없거나 눈 위 부분에만 달려있는 모자를 캡(cap)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우리말로는 캡이든 햇이든 모두 모자라 하며 구별하지 않는다. 캡은 햇과 달리 이 거의 없어서 바람에 날려갈 위험이 적고 행동이 자유롭다. 따라서 스포츠와 같은 육체 활동에 널리 이용된다.

크라운이 머리에 딱 맞게 되어있지 않고 헐렁한 모자라면 비니(beanie) 또는 베레(beret)가 있다. 베레는 비니와 달리 머리를 둘러싸는 헤드밴드가 있다는 점이 차이. 비니는 대개 방한용으로 사용되는 실용적인 모자이며, 베레는 보다 장식성이 강한 모자이다.

두건(후드)은 hat으로 보지 않는다. 머리에 쓰는 것이라는 점에서 모자와 똑같고 용도도 거의 비슷한데도... 두건과 모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크라운, 즉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크라운이 있으면 모자, 없으면 두건이다. 두건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모자인 "비행사 모자(aviator hat)"나 비니(beanie)조차도 크라운이 있으며 따라서 hat이다.

헤드드레스(headdress) 역시 크라운이 없는 “머리에 쓰는 것”인데, 대개 장식이나 착용자의 지위를 나타내는 예복의 일종이다. 헤드드레스는 보통 이마나 정수리 부근에 고정용 띠가 있고 여기 장식을 연결한다. 대표적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의 헤드드레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깃털장식(워 보닛) 등이 있다.

보온이나 멋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기능을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물건일 경우, 모자가 아니라 헤드기어(headgear)라 부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헬멧이지만, 권투 선수들의 두부 보호장비, 레슬러용 귀 보호장비, 심지어 의료용 보철기구도 헤드기어라 부른다. 정모와 같은 제복의 일부인 모자는 햇이나 캡임과 동시에 헤드기어이기도 하다.

이런 기준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으며 머리에 착용하는 물건일 경우 그냥 헤드웨어(headwear, "머리쓰개")로 뭉뚱그려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머리에 천을 감아 만드는 터번, 쉬마그(케피예), 머리에 두른 스카프 등을 헤드웨어라 부른다. 또한 헤드웨어는 모자를 비롯해 위에 나온 모든 아이템을 아우르는 용어기도 하다.

3. 역사

까마득한 먼 옛날 모자가 발명된 후 인류는 보온, 멋, 신분이나 지위의 상징 등 다양한 목적으로 모자를 착용해왔다.

근현대에 서양에서는 성인이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인간이 속옷을 입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될 정도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서부극이나 당시의 시대극을 보면 아무리 일자무식의 무법자, 망나니 캐릭터라도 실외에 나갈땐 모자를 꼭 착용하며, 거지나 품위에 정말 신경쓰지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웬만한 무식쟁이,가난뱅이일 지 언정 밖에 나갈땐 초라한 모자라도 꼭 착용했다.

파일:crowd.jpg
위 사진에서 모자를 안 쓴 사람을 찾아보자.[1] 9월 중순의 상대적으로 더운 날씨에도 딱 2명을 제외하고 꿋꿋이 모자를 쓰고 있다. 1930년대만 해도 성인이 모자 없이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보곤 했다. 비유하자면 오늘날 길에서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쳐다보는 것과 비슷하다.

어린이들도 가능하다면, 즉 돈이 있거나 어디선가 모자를 얻었다면 모자를 쓰고 다녔다. 하지만 모자는 고가품인 경우가 많기에, 어린 시절에는 모자를 사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사줘봐야 금방 자라서 모자가 맞지 않게 되니 아깝기 때문이다. 나이를 충분히 먹어 머리 크기가 안정되면, 그제서야 성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모자를 마련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우리말에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나이를 충분히 먹었다"는 의미로 "머리가 굵어졌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그 유래가 바로 이것.

아래에서 보듯 한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에서도 모자는 항상 쓰고 다니는 편이었다.

3.1. 20세기 중반 모자 문화의 쇠퇴

유행이 현대적으로 바뀌는 시기였던 1950년대부터 미국 성인 남녀들이 다양한 이유로 모자를 쓰지 않기 시작하며 이 유행이 세계로 퍼져, 지금은 오히려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취임식 때 모자를 쓰지 않았던 것이 모자 안 쓰는 유행을 만들어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취임식날 사진을 보면 탑햇을 쓰고 있다. 취임 연설할 때 모자를 벗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헛소문을 만들어낸 듯하다. 또 케네디가 대통령 재직 중 모자를 거의 쓰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전임자인 아이젠하워도 마찬가지였다. 케네디 취임 시는 이미 2차대전이 끝난 뒤 미국인들이 모자를 잘 안 쓰기 시작한 시기로, 케네디도 유행을 따랐을 뿐이다. 그러나 그 시절에도 정장에는 반드시 모자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당연한 에티켓이었으며, 1960년대에 와서야 모자를 쓰지 않기 시작한 미국인들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모자 없는 정장이 일반화되고 그것이 오늘날의 모자 없는 복식으로 이어진다. 이 시기쯤 되면 정치인들도 공식석상에서 완전히 탈모를 하게 되는데, 1963년 대통령이 된 린든 B. 존슨 시기에 이르러 미국 대통령들은 완전히 더 이상 모자를 쓰지 않게 되었다.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헤어드레싱(hairdressing)이라는 예술이 발전하게 된다. 헤어드레싱은 헤어드레서, 즉 우리가 말하는 "미용사"가 머리를 보기 좋은 형태로 다듬어주는 것을 말하는데, 과거의 단순한 이발과는 달리 머리 자체만으로도 맵시를 뽐낼 수 있도록 공들여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다. 헤어드레싱이 발전하기 전에는 남자는 그냥 머리를 짧게 깎은 뒤 포마드 등으로 고정하고 그 위에 모자를 썼으며, 여성의 경우 머리를 틀어올린 후 헤어핀으로 고정한 뒤 그 위에 모자를 썼다. 모자 대신에, 또는 모자와 함께 멋지게 만들어진 가발을 착용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이런 가발은 오늘날 탈모를 감추는 가발과는 달리 누구나 가발임을 알 수 있는 의상의 일부였다.[2] 그러나 모자를 쓰지 않게 된 20세기 중후반부터는 멋지게 다듬어진 헤어스타일이 모자나 가발을 대신하게 되며, 이렇게 꾸민 머리카락을 모자로 눌러서 망쳐버릴 수 없으니 모자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3.2. 변화의 가능성

최근에는 날씨가 굉장히 더워지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즉 혹서기 기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에서는 "혹서기와 혹한기 때만큼이라도 모자를 철저히 쓰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모자 착용 시 혹서기에는 온도가 내려가게 해 주고 혹한기에는 온도가 올라가게 해 준다.[3]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긴 하다. 일단 머리가 워낙 민감부위인지라 모자 하나로 신체보호기능이 생기기 때문.

4. 문화

4.1. 실내 탈모

모자 착용에 대한 보편적인 예절은 다음과 같다.

1. 주인이 있는 사무실이나 강의실, 주택 같은 사적인 공간이거나 하다못해 '방'이나 '칸'으로 구분할 수 있는 장소는 입장하면서 모자를 벗는다.

2. 극장, 식당이나 커피하우스, 술집은 착석하면서 모자를 벗는다. 그 전에 직원이 미리 받아주는 경우도 있고 코트 룸이 있다면 그곳에 맡기면 된다. 특히 내부가 문이나 파티션으로 구분된 곳이라면 모자를 벗어야 어색하지 않다. 이런 곳은 손님의 쾌적함을 우선하기 때문에 꼭 모자를 벗을 필요는 없고 일행의 눈치를 봐서 결정하면 된다.

3. 실내라고 무조건 모자를 벗을 필요는 없다. 이동 수단에 탑승했거나 건물 대기실, 복도, 엘리베이터, 운동 경기장, 마트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는 여전히 실외로 간주한다. 다만 필수는 아니어도 가게 직원과 1대1로 상담을 받는 경우라면 모자를 벗는 게 예의 바르게 보일 수는 있다.

4. 실외라도 자기소개를 하거나 받는 상황, 교회, 디너 파티, 결혼식, 장례식같이 특별히 예의를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는 모자를 벗는다.

5. 여성이라면 실내라도 패션의 일부로서 모자를 쓰는 것이 예의이지만 야구모자처럼 격식 없는 모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6. 이 에티켓은 당신이 소속된 집안이나 문화권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위에 쓰인 내용은 사실 실생활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현대에는 장소의 분위기와 모자의 종류가 격식이 없을수록 실내에서도 모자를 쓰고 있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 눈치를 볼 상대가 없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런 에티켓을 칼같이 지켜야 하는 경우는 특수한 장소, 제복이나 브림이 있는 모자처럼 격식을 지키는 것이 당연시되는 복장일 때 정도. 병원 대기실에서도 더우면 모자를 벗어도 되고, 영화관이나 식당에서 모자를 쓰고 있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4번처럼 모자를 벗어야 할 장소만 구분해도 눈총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특수한 상황에서도 모자에티켓을 지킬 자신이 없다면 그냥 모자를 벗고 머리를 단정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무난하다.

서양에서는 교회나 성당에서 모자를 쓰면 안의된다는 규칙이 있다. 사도 바오로가 "남자가 여자처럼 머리를 기른다거나, 무언가를 쓰는 건 부끄러운 행동"이라 언급한 영향도 있고, 하느님 앞에서 속뜻을 숨기려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4] 참고로 Tonsure라 불리는, 주변머리는 남기고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깎은 중세[5] 남성 수도자(수사) 특유의 머리모양도 이와 관련해서 해석된다.[6] 이런 이유에서인지 보통 서양 문화권에서 남자가 실내에 들어오면 반드시 모자를 벗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례한 것으로 여기는 풍조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7] 정반대로 여자는 실내에서도 예식용 모자를 쓸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것도 미사보처럼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이슬람의 히잡도 유사한 연원에 근거한다.) 비록 1960년대 이후로 이러한 경향은 약해졌지만, 지금도 보수적인 드레스 코드가 요구되는 몇몇 장소에서는 지켜야 한다.

이는 현대에도 내려와 군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실내에서 전투모를 쓰고 있거나 실외에서 모자를 벗고 있는 사람은 100% 한국인이다. 국군은 (특히 간부라면) 잠깐 건물을 나오는 경우엔 보통 모자를 안 써도 크게 뭐라는 사람은 없지만, 미군의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설령 건물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러 10m만 움직일 때도 모자는 반드시 쓰고 차에 타자마자 번개같이 벗는다. 보통 주한미군들이 한국군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게, 실외에서 모자 안 쓰고 다니는 것이라고 한다.[8] 실제론 한국군도 실내 탈모, 실외 착모가 규정이다. 단지 안지키는 군인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

4.2. 모자를 써야 하는 직업

군인은 항상 모자를 써야 하는 직업인데, 사유는 머리 보호 차원이 아니라 미국 군대 문화가 그대로 들어와서다. 잠깐 훈련할 때만 쓰는 모자라기보다는 헬멧인 방탄헬멧을 제외하면 군모는 보호 기능이 전혀 없다. 일반적인 근무 중에는 각 군에 맞는 모자를, 작전 중에는 방탄모를 쓴다. 물론 군인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공무원들(경찰관, 소방관 등 포함)은 모자를 쓸 필요가 전혀 없는 직업이다. 다만 사무실 안에서 내근직 업무만을 수행하는 행정직 공무원들과는 달리 사무실 밖에서 외근직 업무도 수행해야 되는 기술직 공무원들은 모자를 착용할 일이 제법 있다. 또한 경찰관, 소방관 등도 현장 출동 시에는 모자를 착용할 일이 제법 있다. 또한 요식업 종사자들도 식재료에 머리카락이 들어가는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모라 불리는 전용 모자를 착용하며, 운동선수들 중에서는 야구선수들이 모든 포지션을 막론하고 전부 모자를 착용하며,[9] 코칭스태프들도 유니폼과 더불어서 모자를 꼭 착용한다.

4.3. 기타

국기에 대한 경례 시 모자를 쓴 사람은 모자를 쓰지 않은 사람과 다르게 일반 사복착용자의 경우 모자를 벗어 심장에 가져다 대는 식으로 경례를 해야 한다. 경찰관, 소방관, 군인, 교도관, 경비원 등의 제복 착용자는 모자를 쓴 상태에서 거수경례를 한다. 물론 일반 공무원들은 모자를 쓸 필요가 없을뿐더러 모자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거수경례를 하지만.

5. 국가별 양상

5.1.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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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통적으로 독특하고 멋있는 모자가 많은 나라였다. 모자를 쓰는 것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20세 무렵 처음 을 포함한 당시의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예의를 갖추는데 필요한 각종 모자(관)를 처음으로 쓰는 예식인 관례라는 성인식이 있었고 관례를 하는 연령대를 약관으로 부르기도 했다.

남성의 경우, 특정 관직 종사자만 쓸 수 있는 모자가 존재한다. 사모, 복두, 금관은 문무백관만 착용할 수 있고, 전립은 임금과 군인만 착용할 수 있으며, 익선관, 통천관, 면류관은 오직 임금만 착용할 수 있다. 관직에 어울리지 않는 모자를 착용하면 유배 형에 처해진다.

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수많은 외국인들은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평했으며, 조선의 몇몇 모자들은 서양에 소개되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정도였다. 특히 흑립(양반갓)은 오늘날에도 서양인들이 "전신 선글래스"라 칭찬할 정도로 기능과 멋이 겸비된 모자로 이름높다.[10] 그러나 근대에 미국의 영향을 워낙 많이 받다보니 모자를 쓰지 않게 되었으며, 모자를 벗은 시기도 미국과 거의 일치한다. 그 영향으로 심지어는 전통 의상인 한복에서도 모자가 빠졌다. 단발령 이전에는 한복을 입은 성인 남성이 갓도 탕건도 없이 맨머리로 대로를 활보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는데[11] 지금은 오히려 한복+맨머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불어 서양권에서 말하는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예절도 애초에 한국의 경우 그런 관습자체가 없었고 오히려 터번처럼 실내든 실외든 모자를 벗는거 자체가 예절에 어긋났다. 그래서 양반들은 정자관, 탕건 등 실내 전용 모자가 따로 있을 정도. 현재는 모자와 관련된 전통 예절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오히려 실내에서는 탈모한다는 서양식 예절이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상당부분 보급된 상태이다.[12]

한국에서는 전두환 노태우 정부 종식과 민주화 이후로 사회 전반적으로 탈 권위화가 이루어져 21세기 한국에선 격식을 차리고 체면을 챙겨야 하는 자리에 참석할 때, 군복 등 모자가 정식으로 포함된 제복이 아닌 한 모자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원 등이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 모자를 쓰는 경우가 없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오히려 모자를 써야 하는데도 모자를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군부대 시찰 시 전투복은 입으면서 전투모나 방탄모는 쓰지 않는다 비난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논외로, 군에서 내빈 방문 시 잠시 대여했다 반납하는 피복에 대한 내부 규정 혹은 방침 때문이지 내빈들이 미필이거나 귀찮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국군의 날이나 관함식 등 해군부대 공개 행사에서 해군 함정 등을 방문하면 기념모[13]를 판매하거나 선물로 주는 경우가 있다.

5.2. 중국

중국의 경우, 보통 전통적인 모자는 4가지가 있다. 모(帽), 관(冠), 건(巾), 립(笠)이 바로 그것인데, 모(帽)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자부터 투구까지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관(冠)은 보통 두 가지 정도 나눌 수 있는데 상투를 고정할 목적으로 모 안에 쓰는 것과 격식이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쓰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건(巾)은 가장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천으로 된 머리싸개에서부터 제갈량이 쓰는 윤건 같이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립은 챙이 달린 모자를 가리키는 말로 삼국지연의로 예를 들면 감택이 쓰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고 관우, 장비는 건을 쓴 모습으로 주로 많이 묘사되며, 여포감녕이 쓴 것은 관인데 이들이 쓰는 더듬이 같이 깃이 달린 관은 삼국시대에는 없었고 후대 창작이다. 등애가 쓴 모자는 사실 송나라 병사용 투구로 장군은 쓰지 않는 모자이다. 머리에 '건' 역시 으로 쓰는 사람에 따라 형태와 이름이 달랐는데, 결건이나 뇌건은 무관이 썼고, 윤건은 제갈량처럼 문관이 썼다. 종류도 많고 '책'이라고 부르던 것도 있지만 보통 건이라고 사용한다. 물론 현대의 중국미국과 동일하게 모자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5.3. 일본

우리나라나 중국과 달리 옛 일본인들은 모자를 일상생활에서 별로 애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양반갓같은 정장 모자는 고위 관료들만 착용했으며 칸무리()라 불렀다. 칸무리는 신분이 높을수록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라 천황의 칸무리는 천황의 앉은키만큼 높다.

일본 서민들은 모자 대신 이나 골풀, 대나무로 만든 카사()를 애용했다. 일본어로 우산도 카사()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카사의 주목적은 비와 직사광선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일본의 카사는 착용자에 따라 형태가 다양해, 멀리서 카사만 보고도 저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예를 들어 진가사(陣笠)는 병사들이 쓰는 카사이며 타쿠하츠가사(托鉢笠)는 승려의 여행용 카사, 텐가이(天蓋)는 코무소(虚無僧)들이 착용하는 카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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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양한 카사.

그러나 카사는 보호모의 일종이라 논밭에서 일하거나 여행을 할 때 착용하는 것이고, 옛 조선인들처럼 늘상 착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일본인들보다 아이누인들이 다양한 모자를 애용했다. “사판페”같은 예식용 머리쓰개부터 “마탄푸시”같은 일상용 두건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아이누들은 머리를 잘 기르지 않았으며 대개 머리를 싹둑 자른 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토킨(頭襟)은 야마부시들만 쓰는 모자?인데 아마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모자를 꼽으라면 5위 안에 들어갈 것이다. 동그란 작은 접시 같은 것을 끈으로 매어 이마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頭襟”을 검색하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14]

5.4. 그 외 국가들

오늘날엔 일상 생활에서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지만,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고유의 모자 및 모자 문화가 있었으며 각 나라의 전통 모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면 나라별로 하나의 문서가 만들어져야 할 정도다. 위 항목에서 한중일 3국의 모자만 요약한 것은 서구권 모자들에 대해서는 각각 자세한 개별 문서가 있기 때문이다(아래 ‘종류’ 항목 참조).

고대 문명들도 모두 고유의 모자 문화가 있었으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을 통해 까마득한 옛날 사람들이 어떤 모자를 썼는지 알 수 있다. 오늘날엔 보기 힘든 개성적인 형태의, 크라운이 높은 모자를 즐겨 썼던 듯 하다.

고대 그리스, 고대 이집트, 고대 로마 모두 고유의 모자가 있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경우 회화나 조각에 모자를 잘 그려넣지 않았기 때문에 모자가 없었던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페타수스, 필레우스 등 실용적인 모자가 서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널리 애용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반대로 맨머리를 회화나 조각에 그려넣는 법이 없을 정도로[15] 반드시 모자를 쓴 모습을 미술에 담았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는 햇빛이 강하게 내려쬐는 동네가 많았기 때문에, 모자가 없이 생활하기는 어려웠다. 아프리카 문명 역시 고유의 모자가 많이 있었다. 오늘날엔 화려한 부족 헤드드레스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모자로 인식되고 있지만 코피, 탈부쉬 등 일상용 모자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추운 동네에서 모자의 기능은 햇빛 차단이 아니라 보온이다. 때문에 북쪽 국가들의 전통 모자들은 그 모양이 대개 오늘날의 방한모와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이런 북구 국가들의 전통 모자는 보온을 위해 모피를 사용한 경우가 많은데, 현대에는 동물 모피를 사용하는 것이 용인되지 않는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형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

6.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머리카락 색, 옷과 더불어 손쉽게 캐릭터를 나누는 요소로 사용된다. 그래서 머리카락 색이 같아 모자만 벗었는데도 구분이 안되는 캐릭터들도 존재하는 도장틱한 일도 자주 벌어지곤 한다.

또한 후드티, 로브와 더불어 얼굴에 큰 그림자를 드리워지게 함으로써 캐릭터의 익명성이나 신비로움, 혹은 음침함을 보여주는 식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야구 모자같은 챙이 긴 류의 물건이 잘 쓰인다.

의외로 창작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도 하는데,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제작비를 아끼고자 얼굴을 가면, 모자, 복면, 마스크, 투구, 헬멧, 후드티 등으로 가린 요소도 있다.

이 외에 모자 아래 뭔가 기이한 것이 존재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모자를 한사코 벗지 않는 캐릭터라든지 모자의 모양이 기이하게 생긴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왁푸유고, 원피스(만화)스트로베리, 동방 프로젝트카미시라사와 케이네, 죠죠의 기묘한 모험쿠죠 죠타로, 레이튼 시리즈허셜 레이튼, 은하철도 999메텔.

에 가장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창작물에서는 쓰는 이의 정신을 지배하는 물건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모자 모양 캐릭터 캐피를 이용한 캡처, 로빈슨 가족의 도리스가 있다.

마리오 시리즈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리즈링크, 포켓몬스터 시리즈주인공닌텐도가 만드는 대표적인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기본적으로 모자를 쓰는데, 시리즈가 처음 제작될 당시 하드웨어의 성능 제약 속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표현하기 좋도록 모자를 씌운 것이다. 앞서 말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모자 캐릭터 캐피도 주인공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모자(와 의류)가 등장한다.

일하는 세포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모자를 쓰고 있다. 작중 모자 쓴 캐릭터가 많은 이유는 작가가 모자 쓴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모자 안 쓴 캐릭터는 헬퍼T세포, 제어성T세포, 기억세포, 마스트 세포 그 정도밖에 없다.

데이트 어 라이브에서 2번째 정령인 요시노가 기본적으로 모자를 쓰고 있다. 챙이 넓은 피크닉 모자 부터 베레모까지 다양한 편.

【최애의 아이】 의 등장인물인 아리마 카나는 모자 패션을 좋아해서 평소부터 거의 항상 모자를 쓰고 있으며[16], 종류도 매우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실제로 그림 작가인 요코야리 멩고가 카나는 모자를 잔뜩 가지고 있다고 인증하기도 했으며, 항상 다른 디자인의 베레모를 씌우다 보니 아이디어가 바닥나서 베레모 디자인 아이디어라도 모집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농담을 한 적도 있다.

리버스: 1999의 주인공 버틴도 기본적으로는 모자를 꼭 쓰고 다닌다. 다만 작중에서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비롯해 모종의 이유로 모자를 쓴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아 속성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7. 여담

모자는 보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리에선 사람의 체온과 땀이 30% 이상 발산되므로, 모자를 쓰면 체온이 2~3도 올라간다.

모자를 많이 쓰면 대머리가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전후관계가 뒤바뀐 것으로, 대머리인 사람이 머리 은폐(?)를 위해 모자를 특히 즐겨 쓰기 때문에 생겨난 속설이라고. 모자는 통기성을 해치고 경우에 따라 두피에 압력을 주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긴 하지만 직사일광 및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보습을 유지해 준다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모자 착용으로 인한 두피 건강 및 탈모가 걱정된다면 가끔씩 모자를 벗어 환기를 해 주면 그만이다.

8. 종류

9. 관련 용어

  • 브림()
  • 코케이드
  • 크라운
  • 모장 : 모자에 다는 장식물을 뜻한다. 꽃이 될수도 있고, 모자 꼭대기 위에 달린 장식품도 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 파일:소령 계급장.svg소령 계급장도 모장이다.

10. 관련 문서



[1] 덧붙여서 이 사진은 열차 충돌쇼 후의 상황이다. 한 철도회사가 퇴역 예정인 열차 2대를 정면에서 충돌시키겠다는 이벤트를 벌였고, 사진은 그 후의 잔해에 올라온 사람들이다. 증기 기관차 기타 참조.[2] 참고로 영어로는 탈모 감춤용 가발과 의상용(모자식) 가발을 지칭하는 단어 자체가 서로 다르다. 탈모 감춤용 가발은 투페이(toupée) 또는 헤어피스(hairpiece)라 하며, 의상용 모자식 가발은 윅(wig)이라 한다. 여성들이 애용하는 붙임머리는 익스텐션(extension, 길이 연장용) 또는 위브(weave, 머리숱 증가용)라 부른다.[3] 혹한기에 온도가 올라가게 해주는 것은 그렇다 쳐도, 혹서기에 온도가 내려가게 해주는 것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데, 자외선을 막아줘서 머리가 열받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쿨토시를 생각하면 좋다. 물론 모든 모자가 자외선을 잘 막아주는 것은 아니므로 챙이 있고 통기성이 좋으며 가벼운 모자가 혹서기에 선호된다.[4] 한국에서도 기독교, 특히 가톨릭 교회나 정교회에서는 이 규칙이 잘 지켜진다. 한국에서는 본디 실내에서도 갓이나 관을 벗지 않는 문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한국 가톨릭 성당 사진을 보면 상투 틀고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양반 남성까지 모두 탈모(脫帽)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경례시 탈모하지 않을 수 있는 군인들마저 예배당이나 성당에 입장할 때에는 일괄 탈모하도록 군종병이 지도한다.[5] 사실 중세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이렇게 머리를 깎는 관습이 공식적으로 폐지된 것은 1972년도이고, 이후로도 특별히 교황청의 허락을 얻어 관습을 유지하는 수도회가 간혹 있다.[6] 요컨데 수도자가 하느님 앞에 자신을 가리지 않고 전부 드러낸다는 의미인 것. 여담이지만, 카푸치노 커피 이름의 유래 또한 여기서 파생된 것이라고.[7] 외투도 실내에서는 벗는 것이 예의다. 러시아 등지의 극장이나 식당에 가면 어김없이 모자와 외투를 보관하는 장소가 있다.[8] 그리고 또 하나는 경례를 아무나 어디서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군의 경우 경례는 실외에서, 제복을 착용한 준사관 이상 군인에게만 하게 되어 있다. 미군이 이런 걸 철저히 지키는 것은 사소한 군기 위반으로도 장교 및 준사관에 의해 감봉, 강등 등 처벌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외국군 장교에게도 이를 준수해야 하므로, 연합사에 근무하는 깐깐한 국군 장교들은 미군 사병들이 자신에게 경례를 소홀히 하면 미군 장교에게 제보해 징계 때리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구한말 일본군 병사들도 조선군 장교에게 경례하지 않으면 징계를 먹었을 정도로 군대에선 철저하게 지켜지는 원칙이다.[9] 다만 모자 모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10] 다만 통풍과 차광 기능은 뛰어나지만 물기에 약하고 내구성이 낮아 관리가 매우 힘들다.[11] 단발령 이후에도 한복+중산모, 한복+페도라 등의 퓨전 복식을 1940년대까지 볼수 있었다. 이는 일본의 영향이 컸다. 다이쇼 로망 참조.[12] 반드시 벗는 것은 아니지만 상급자가 요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13] 검은 야구모자에 함의 캐리커쳐와 함번이 오바로크되어 있다.[14] 일본 요괴 텐구가 쓰고 다니는 모자가 바로 토킨이다.[15] 고대 이집트 남성들은 머릿니를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 머리를 삭발했기 때문에, 햇빛에서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두건/모자를 썼다.[16] 보통 베레모를 자주 쓴다.[17] 외국에선 일선 사제들도 간혹 쓰는 모양이지만 워낙 실용성이 꽝인 모자이다 보니, 한국 가톨릭에선 평범한 신부가 주케토를 쓰면 같은 신부들 사이에서도 "쟨 주교 되고 싶어서 환장해서 저러나?!" 하는 식으로 괴상하게 바라볼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엄연히 공식적으로 사제들은 모두 쓸 수 있는 모자다.[18] 삼총사가 쓴 그 모자이다. 후에 유행이 지나 이하의 트리코른으로 외형이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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