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5:19:19

신길온천역

신길온천역
파일:Seoulmetro4_icon.svg 파일:SBLine_icon.svg
안 산
← 2.2 ㎞
정 왕
2.9 ㎞ →
수인·분당선
(K256)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Singil oncheon
한자 新吉溫泉
간체자 新吉温泉
가나 [ruby(新吉温泉, ruby=シンギルオンチョン)]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황고개로 2 (신길동 216-2)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KN 위탁 / 정왕그룹 소속)
(안산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운영 기관
안산선 한국철도공사
수인선
개업일
수인선 1937년 8월 5일[1]
~1994년 9월 1일
2020년 9월 12일(재개업)
안산선 2000년 7월 28일
4호선
수인·분당선 2020년 9월 12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 (횡단 가능)
철도거리표
금정 방면
안산선
신길온천
안 산
← 2.2 ㎞
정 왕
2.9 ㎞ →
수인선
신길온천
수원 방면

1. 개요2. 역 정보
2.1. 협궤철도 수인선 신길역2.2. 안산선(4호선)/수인선(수인분당선) 신길온천역2.3. 역명 문제
2.3.1. 온천 없는 온천역
2.3.1.1. 왜 온천이 없는가2.3.1.2. 온천 개발
2.3.2. 역명 변경 시도
2.3.2.1. '능길'로의 변경 시도2.3.2.2. 집행정지 일부 인용2.3.2.3. 취소소송(본안사건) 각하
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교통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신길온천역 스탬프.jpg
신길온천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옛 수인선 신길역에 온천개발 기대가 더해진 이름
신길온천역은 2000년 7월 28일, 지하철 4호선 종점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되면서 처음 영업을 개시하여. 오래전 사라졌던 수인선 협궤열차 정차역이었던 신길역명에 온천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신길온천역'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현재까지 온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온천 없는 온천역이라고도 불리며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결국 20년 만에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2021년 1월 20일 능길역으로 역명 변경을 확정하였으나 기존 역명과 온천개발을 지지하는 지역주민들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최근까지 역사 내 역명과 노선도가 수정되지 않았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2.1. 협궤철도 수인선 신길역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수인선 (협궤철도)
수 원 방면
원 곡
← 1.3 km
신 길
남인천 방면
군 자
3.2 km →
1994년 9월 1일 부로 폐선된 수인선 전체 노선도는 수인선/폐역 목록에서 참조하십시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216-2(舊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 216-2)에 있었다. 1937년 8월 5일에 수인선이 개업하면서 영업을 시작했다가, 1994년 9월 1일 한대앞역-소래역 구간의 운행 중지에 따라 폐역되었다.

2.2. 안산선(4호선)/수인선(수인분당선) 신길온천역

파일:신길온천.jpg
역사 전경

수인선 신길역(新吉驛)이 있던 자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m 이설해서 세워졌다. 1994년 수인선 소래-한대앞 구간이 폐선되면서 신길역은 폐역되었는데, 6년 후 4호선이 수인선 노선을 따라 오이도역까지 연장되면서 신길역이 있던 그 자리에서 남쪽으로 약 250m 이설해서 역이 세워진 것. 이 때 신길역 이름을 이미 영등포의 1호선-5호선 환승역이 차지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신길온천역으로 개명되었다.

정왕역 방향으로 건넘선이 존재하며 수인분당선의 직결에 의한 오이도역의 승강장 재배치, 안산선 공유로 인해 오이도-인천 계통 및 오이도 착발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들은 이 역까지 온 다음 회차한다.

단, 정왕역부터 중앙역까지 모두[2]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환승역임에도 중랑역과 똑같이 환승안내 멘트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3] 한마디로 노선 공용이다.

2017년 7월 7일부터 수도권 전철 4호선의 급행열차 구간 연장으로 안산~오이도 구간 각역정차 지정에 따라 이 역도 덩달아 정차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020년 9월 12일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개시와 함께 3년 2개월 만에 급행 정차역에서 제외되었으며, 동시에 서해선 환승역이자 향후 KTX의 정차역이 될 초지역에 정차하도록 조정되었다.

2.3. 역명 문제

2.3.1. 온천 없는 온천역

파일:신길온천역.jpg 파일:우리역 주변에는 온천시설이 없습니다.jpg
신길온천역 역명 관련 안내문들이다.
역명은 분명 신길'온천'역이지만 정작 역 주변에는 온천없다. 때문에 신길온천역이라는 역 이름만 믿고 온천욕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가는 사례가 허다했다고 한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펼쳐지는 너른 논밭과 원룸촌에 넋 놓고 멍 때리기 일쑤. 한때는 온천은커녕 그 흔한 목욕탕조차 없어서 인근 주민은 버스나 전철을 타고 원곡(안산역 인근)이나 정왕까지 가야 했다.[4]

수도권 전철을 타고 온천을 가고 싶다면 여기가 아니라 아산시 온양온천역 근처의 온양온천이나, 수원시 성균관대역의 앞에 있는 북수원온천, 서울특별시 구의역 부근의 우리유황온천, 장한평역의 장안온천, 하계역의 서울온천, 봉천역의 봉일온천[5], 강남역의 황금온천, 수원시 매탄권선역의 온수골온천, 부천시 삼산체육관역웅진플레이도시, 의정부시 장암역아일랜드 캐슬 등을 방문하면 된다. 모두 진짜 온천수를 쓴다. 다만 관광지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제외하면 지역주민을 위한 온천시설이라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2.3.1.1. 왜 온천이 없는가
본디 개통 이전 신길온천역의 임시 역명은 동네 이름에서 따온 '신길역'이었지만, 이미 수도권 전철 1호선수도권 전철 5호선의 환승역인 신길역이 있어서 정식 개통에 앞서 역명 개칭이 불가피했다. 이에 역명을 정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신각(新角)역으로 정식 역명을 결정했다.[6] 그러나 때마침 제16대 국회의원 선거(2000년 4월)가 열렸고, 온천개발 공약에 따른 정치권의 압력으로 기껏 공창회까지 열어 정했던 신각이라는 명칭은 폐기되고 엉뚱하게 신길온천역으로 역명이 확정되어버렸다.

사실 신길온천 개발은 4호선이 연장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논란인 사업이였다. 1985년, 정장출 박사가 이 일대에서 온천을 발견했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최초발견자에 대한 개인의 온천 개발권을 인정해 주었기 때문에 한창 온천 개발 열풍이 일 때였다. 이에 펀승해 정 박사는 토지주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같은 해 시흥군 반월출장소(현 안산시)에 온천발견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정부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한 반월특수지구 바로 옆에 신도시를 조성하려고 했던 계획이 있던 터라 이 일대의 개인 온천 개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7] 그리고 해당 지역의 토지는 LH가 매입하게 되었고, 온천의 수온이 온천법에서 정한 온천수의 기준인 25도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온천발견신고 수리는 거부되었다. 그러나 실제 신길온천의 수온은 25.8°C로 온천수 등재가 충분히 가능했다.

온천탐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정 박사는 이에 반발하여 수리거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 승소하였고[8] 안산시는 1993년에 온천발견신고를 최종 수리하였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발견신고만 받아들였을 뿐, 안산시는 이미 산업공단과 주거단지가 주변에 세워진 이 일대를 토지용도변경하여 개발권을 최초발견자인 개인(단체)에 주려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시 입장에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공유지가 몇 안 되기 때문에 기왕 괜찮은 땅을 손에 넣은 거 단순히 온천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향의 개발을 검토하는 듯 하다.

이전에 LH에서 이 일대를 임대주택단지로 활용하고자 주변 토지까지 매입하려고 했지만, 온천개발을 노린 외부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던 탓에 토지보상비가 너무 높아 지금은 그마저도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주변 고속도로와 송전탑들이 곳곳에 생겨나며 택지개발의 수익성 자체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이다.

그러던 2006년, 온천법이 최초발견신고뿐만 아니라 일대의 토지도 소유해야만 개발권(온천우선이용권)을 갖도록 개정되었고, 그 뒤로 최초발견자였던 정장출 박사 역시 고인이 되면서 지금은 그 유족들이 소송을 진행하는 상태다. 유족들은 온천발견 수리신고를 받았던 1993년 시점 당시의 개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2019년 9월 8일 행정안전부는 “온천 발견 신고자 지위는 원칙적으로 승계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유족들은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2020년 8월 19일에 행심위는 취소 공고가 무효라고 판단하였다.

이런 복잡한 사정이 겹쳐 수도권의 역세권이라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의 온천개발은 2024년 현재까지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 이로 인한 주변의 슬럼화와 우범지대로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이 여론을 인식한 정치권에서 온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내건 공약을 남발하였고, 그 결과 온천 없는 온천역을 낳게 만든다. 일대 주민들 또한 안산시에 온천 개발을 요구하는 등 첨예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별다른 뒷말 없이 바뀐 초지역과는 달리 이 역의 명칭 변경은 무려 21년 동안 지지부진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역명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하남시의 '온천마을'이란 지명이 있다. 이 곳은 1960~70년대부터 온천이 생길거란 소문에 일대를 온천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나 정작 온천이 개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계속 '온천마을'이란 지명이 남아있다. 지금은 미사강변도시가 개발되면서 온천마을이 죄다 철거되어 그 자리에 코스트코 하남점과 하남테크노밸리가 들어서게 되어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오직 지명으로만 남아있다.
2.3.1.2. 온천 개발
오랫동안 한다고 말만 나오던 온천 개발 사업은 지금도 여전히 말만 나오고 있다. 2021년 4월 23일 박태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주최로 개발사 측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박 의원은 앞서 2020년 12월 27일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제 더 이상 낭비하는 소송을 즉시 중단하고 발견자의 주장처럼 세계에서도 드문 고급온천수 인지, 쓸모없는 온천이거나 아예 온천 자체가 없는지 객관적 기술적인 검토로 재확인을 거쳐 개발 가능한 고급온천이면 안산도시 발전을 위한 수도권 최고의 온천개발을 해야 할 것이고, 그 반대이면 영구 폐공으로 34년 동안 ‘온천 없는 신길온천역’이라는 안산시의 오명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안산시의회가 개발사의 입장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만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다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온천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길온천역'을 이름으로 사용한 '안산신길온천역휴먼빌'과 같은 인근 아파트 단지의 명칭 변경 논의 역시 미뤄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2.3.2. 역명 변경 시도

2.3.2.1. '능길'로의 변경 시도
안산시에서도 2008년부터 이런 역명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안산시에서는 2008년에 안산선 역들의 개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이 결과 공단역과 신길온천역이 최종적으로 개명 대상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역명 개정에 필요한 예산이 매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고 공단역은 2012년에 초지역으로 개명하는데 성공했으나 신길온천역은 후순위로 밀렸다. 신길온천역이 먼저 개명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초지역도 정작 산업단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무시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신길온천역 개명에 대해서 안산시는 2018년의 서해선 전철과 2020년의 수인선 전철 개통 때 한 번 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부의 시선에서는 '온천'이라는 문구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로 일치한다.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는 온천 개발 재추진을 원하는 여론이 높은 편이라 인근의 초지역과는 달리 쉽사리 역명을 바꾸지 못하고 논란의 중심에 있다. 역명에서 온천을 뺀다는 말은 곧 온천 개발을 안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2020년 3월 11일 안산시청에서 공식적으로 신길온천역 역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역명 공모를 받았고#,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공모했던 역명 중 많이 언급된 후보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 후보는 능길역[9], 샛뿔역[10], 안산신길역, 황고개역[11]으로 추려졌고, 안산시 지명위원회의 심의 결과 2020년 5월 19일 신길온천역의 역명을 변경하는 건에 대해 '능길역'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1년 1월 20일, 결국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1-33호를 통해 능길역으로의 역명 변경이 확정되었다. 이후 2월에는 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명칭이 능길역으로 변경되었고, 3월 17일 기준 안내방송과 LCD에서는 능길역으로 안내하고 있었으나...
2.3.2.2. 집행정지 일부 인용
  • 중앙행정심판위원회(행정부)에의 집행정지 신청 건
그러나 신길온천추진개발위원회와 온천 발견 승계권자가 신길온천역의 역명 변경에 대해 반발하였다. 특히 이들은 역명 변경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2020년 12월 22일자 안산신문 기사를 통해 보도된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1. 역명 개정 시민 제안 공모를 발표하기 전까지 역명 개정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 즉 역명 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바로 역명 개정 시민 제안 공모 단계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 2. 역명 개정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부당한 역명 개정에 해당한다.
    • 당초 역명 개정을 추진하던 안산시 측에서는 '온천발견신고 수리의 실효 및 취소\'를 역명 개정 사유로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받은 안산시의 온천발견신고 취소처분은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2020년 9월 1일 경기도행정심판 결과 무효로 재결되면서 안산시의 온천발견신고 취소처분은 없던 일이 되었다. 안산시가 제시했던 개정 사유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 3. 안산시 지명위원회의 심의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기 때문에 불법심의다.
    • 2020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0년 제1차 안산시 지명위원회의 '신길온천역' 역명 개정 심의 과정에서 안건에 대한 동의, 부동의 절차 및 가결선포, 이의제기 자체가 없어 심의위원회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심의라는 것이다.
  • 4. 역명 개정 권한은 안산시 지명위원회에 있음에도 이를 생략한 채 안산시 내부결재로 심의했다.
    • 역명 개정 안건에 대한 가결은 2020년 5월 19일 안산시 내부보고를 통해 문화예술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안산시부시장, 안산시장 결재로 진행되었다. 이는 안산시 지명위원회 조례 제4조 제1호2에 규정된 안산시 지명위원회의 의결권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 5. 안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에 발송한 역명 개정 사유가 임의로 변경되었다.
    • 안산시 교통정책과는 2020년 5월 27일 '안산선 신길온천역 역명개정 요청'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에 발송하면서 교통정책과정 전결로 '철도 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고자\'라는 역명 개정 사유를 첨부하였다. 이는 시민 제안 공모는 물론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위원 보고, 안산시 내부 심의결과 보고에도 없는 역명 개정 사유로, 교통정책과장 전결로 멋대로 추가된 불법행위라는 것이다.
  • 6. 안산시가 역명 개정 반대 주민과의 논의 자체를 거절하였다.
    • 2020년 10월 26일 국토교통부 제12회 역명심의위원회 결과보고에 따르면 '단 신길온천역 역명개정 안건은 위원회에서 가결되었으나 일부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안산시-반대주민 간 논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개정을 잠정 연기\'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신길온천개발추진위원회는 자신들이 안산시에 제기한 민원에 '철도 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고자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지역을 대표하는 합리적인 역명으로 개정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음\'이라고 회신을 받는 등 안산시가 역명 개정 반대 주민과의 논의 자체를 거부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이러한 태도가 '반대 주민과의 논의'를 연기 조건으로 제시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역명 개정을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안산시 측은 '절차상 하자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온천발견신고자의 지위가 상속의 대상이라는 것을 시 당국은 물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도 인지하고 있으나 그것이 온천 개발권리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하였다.

이에 주민 10여 명은 2021년 1월 26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역명 개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3월 25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들이 제기한 역명 개정처분 집행정지에 대해 일부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길온천역을 능길역으로 변경하는 절차는 잠정 중지되었다. #
  • 법원(사법부)에의 집행정지 신청 건
2021.12.22. 서울행정법원 2021아13186호 집행정지 사건에서 신청인(=원고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였다. 신청인들은 불복하여 항고하였다. 하지만 법원은 서울고등법원 2022루1002사건에서 항고를 기각하였다.
2.3.2.3. 취소소송(본안사건) 각하
  • 제1심 사건번호: 서울행정법원 2021구합86887
원고 정 모 씨[12] 외 11인은 국토교통부장관을 상대로 2021년 12월 2일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 재판은 1년 10개월을 끌었다. 2023년 10월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위 사건에 대한 본안소송을 각하했다. 이후 2023년 12월 4일 보도되었다.

쟁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 이 사건 소송의 대상이 되는 것은 역명을 변경한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의 고시(告示)이다. 대법원은 예외적으로 고시 자체가 개별적, 구체적 규율을 하는 '이른바 처분적 고시'의 경우 취소소송의 대상적격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 사건 고시는 그러한 고시가 아니었다.

둘째, 이웃주민들의 원고적격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역명 변경으로 원고들의 개별적·직접적·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이 침해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다고 할 수 없어 '원고적격'도 없다고 판단하였다.
  • 항소심 사건번호: 서울고등법원 2023누65831
주민들은 항소하였으나 이후 상급심에서도 각하될 경우 역명 변경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4월 4일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 #

3. 역 주변 정보

  • 출구 안내
1 능길초등학교
남광장
2 북광장
위에서 여러차례 언급됐듯, 진짜 온천은 없다.

역 앞에는 능길초등학교와 주택, 원룸단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역 바로 앞에는 도로만 구획된 밭이 있고, 그 뒤로 주택들이 있다. 그 밭은 안산신길온천개발지구라는 이름으로 묶인 땅인데, 2016년 현재 국민임대주택 개발 계획을 마치고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반발하고 있으며 차라리 온천을 개발하라고 주장하는 플래카드도 걸려 있다.

역 동쪽 방면에는 안산신길휴먼빌, 휴먼시아 등의 아파트 단지가 있다. 상술한 신길수영장도 이쪽에 있다. 이곳은 신길온천역 개업 당시에는 논밭에 불과하던 곳이며, 2000년대 후반에 개발되었다.

주변 시설이 정말 초라할 정도로 없다. 저녁 시간에 하차하면 정말 밤길이 두려울 정도로 주변이 논밭과 원룸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성인 남성도 두려움을 느낄 정도.

온천개발지구 반대편에 안산 신길2지구시흥 거모지구가 계획되어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a4e3><bgcolor=#00a4e3> 연도 || 파일:Seoulmetro4_icon.svg 파일:SBLine_icon.svg ||<bgcolor=#00a4e3>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0년
자료없음
비고
2001년 1,004명
2002년 1,739명
2003년 2,421명
2004년 2,184명 [13]
2005년 2,374명
2006년 2,631명
2007년 2,557명
2008년 2,690명
2009년 2,641명 }}}}}}}}}
2010년 2,733명
2011년 2,992명
2012년 3,118명
2013년 3,398명
2014년 3,608명
2015년 3,524명
2016년 3,428명
2017년 3,524명
2018년 3,373명
2019년 3,363명
2020년 2,562명 [14]
2021년 2,821명
2022년 3,248명
2023년 3,621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수도권 전철 4호선을 통틀어 가장 승객이 적은 역 중 하나이다. 4호선 코레일 구간 중 꼴찌이며 2022년에는 그 대곡역한테도 밀려버렸다. 첫 개통 이후 2004년까지 최하위였다가 2005년남태령역을 앞지른 후 줄곧 꼴찌에서 두 번째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개통 초기부터 2016년까지 12년 연속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2017년에 남태령역의 이용객이 갑자기 급등하면서 13년 만에 최하위 자리를 탈환하나 싶었지만 2019년 다시 남태령역 이용객이 폭락하며 다시 역전했다. 다만 이 역은 남태령역과 달리 두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에다 두 노선의 승하차량이 합산되어서 나온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노선 승객이 합산됨에도 남태령역과 비슷하다는 건...

5. 승강장

파일:신길온천역 승강장.jpg
안산
1
2
3
4
정왕
1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 수인·분당선 오이도 종착 열차 회차선[A]
2 파일:Seoulmetro4_icon.svg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금정·명동·당고개 방면
2 파일:SBLine_icon.svg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수원·서현·선정릉·왕십리 방면
3 파일:Seoulmetro4_icon.svg 수도권 전철 4호선 정왕·오이도 방면
3 파일:SBLine_icon.svg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정왕·인천논현·연수·인천 방면
4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 -

2017년 12월 12일에 스크린도어의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하는 중이다.

역 구내에 정왕방면으로 2퍼밀의 상구배가 있다.

6. 연계 교통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능길역[16](18627) ||
일반시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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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길역으로 개업[2] 초지역은 서해선 환승역이기도 하므로 서해선 환승 안내멘트만 나온다.[3] 다만, 수인선 구간 개통 후 일주일간은 환승안내멘트를 하여 8연속 얼씨구야를 선보였다. 마지막 한대앞역까지 정차 후 노선이 분기하기 때문에 한대앞역 전 공용구간에서는 따로 불필요한 환승안내멘트를 내보낼 이유가 없기 때문[4] 지금은 역사에서 800m 거리 지점에 '신길수영장'이라는 시립 수영장과 목욕탕이 생겼다.[5] 단 봉일온천 자체는 신림역에서 내려서 서울 버스 관악03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6] 참고로 신길동은 일제강점기 때 신각리와 적길(赤吉)리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7] 1986년 9월 27일, 시화지구 개발 기본 계획 고시.[8] 이 때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한 판사 중 하나가 이회창이다.[9] 능길(陵길)은 문종의 비이자 단종의 모후인 현덕왕후 권씨가 처음 안장된 소릉(昭陵)으로 가는 길목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단종 시절부터 불린 전통 지명이다. 유래[10] 샛뿔은 신길온천역 동쪽 아파트 단지에 해당하는 전통 지명으로, 실제로 이곳의 도로명도 '새뿔길'이다. 상술했듯 개통 직전의 주민공청회 때 지정된 역명이 '샛뿔'을 한자화한 '신각(新角)'이기도 했다. 유래[11] 황고개는 시흥시 군자동, 장현동, 장곡동 사이의 고개로 흙이 황토라서 황고개라고 한다. 이 황고개의 이름을 딴 '황고개로'의 시점이 신길온천역 앞이다. 유래[12] 지질학자 정장출 박사의 후손[13]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14] 9월 12일에 개통된 수인·분당선의 자료는 4호선의 자료에 합산되어 집계된다.[A] 수인·분당선 오이도행 열차와 4호선 오이도 종착 열차가 서로 오이도역에서 회차할 경우 선로 경합이 일어나기 때문에 운용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길온천역 부본선까지 회송한 후, 운전실만 교대하여 인천 방면으로 나간다.[16] 버스정류장만 신길온천이 아닌 능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