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24:35

문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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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문산역
파일:GJLine_icon.svg
서울·지평 방면
파 주
4.4 ㎞ →
시종착
경의·중앙선
경의선 급행 A
금 촌
10.7 ㎞ →
경의·중앙선
경의선 급행 B
역명 표기
경의선 문산
Munsan
文山 / [ruby(文山, ruby=ムンサン)]
문산기지선
경의·중앙선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로 94 (문산리 17-14)
관리역 등급
관리역[1]
(2급 /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운영 기관
경의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의선 1906년 4월 3일
경의선 2009년 7월 1일
경의·중앙선 2014년 12월 27일
역사 구조
지상 4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3면 9선 3섬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경의선
문 산
기점
문산기지선
문 산

1. 개요2. 역 정보
2.1. 일제강점기2.2. 남북분단 이후2.3. 20세기 말 집중호우와 침수2.4. 역사 신축2.5. 역명에 관해서
3. 역 주변 정보4. 승강장5. 일평균 이용객6. 기타7. 연계 교통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anstksdur.png
4대 역사 (2002년 준공)[2]
파일:문산역1957.jpg
2대 역사 (1953년 준공, 1984년 철거)[3][4]
파일:문산역1.jpg
3대 역사 (1984년 준공, 1998년 철거)[5]
파일:문산역 맞이방.jpg
맞이방
<nopad> 파일:문산역 스탬프.jpg
문산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철도중단점을 형상화했으며,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한다.
전쟁과 수해를 이겨낸 역사(歷史)의 역사
문산역은 1906년 4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경의선의 철도역으로, 한국전쟁 발발과 휴전선으로 인해 1953년 경의선의 종착역이 되었다. 1972~1979년 약 7년간 철도 중단점 표지판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1984년 신축되었던 옛 문산역은 기와로 만들어진 팔각지붕 역사였다. 경의선의 주요역사로 한국철도요람집(1993년)에 따르면 당시 연간 수입이 582백만 원으로, 경의선에서는 수색역 다음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근의 역들보다 2배에 가까운 수입이었다. 그러나 1998년 수해로 역사가 소실되어 2000년 새로운 역사가 준공되었다.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뿐만 아니라 안보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여는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335번.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로 94 (문산리 17-14)[6] 소재.

2. 역 정보

파일:역안내도_문산.png
역 안내도 크게 보기

2.1. 일제강점기

현재 경의선 남한구간(서울~도라산) 역들 중 1906년 경의선 개통과 함께 영입을 개시한 원년멤버 5개 역 중 하나이다. 나머지 4개는 서울역, 능곡역, 일산역, 금촌역.

지금은 문산역 일대의 문산리문산읍의 중심지이지만, 경의선 부설 전에는 문산리 북쪽에 있는 당동리가 문산의 중심이었다. 이 지역은 바로 옆에 임진강을 끼고 있어 홍수가 나면 항상 물에 잠기는 뻘밭이었지만 당동리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이 죄다 물바다가 되어도 유일하게 잠기지 않는 동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제국러일전쟁 중에 급하게 철도를 짓느라 수요처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고, 결국 당동리가 아닌 현 위치에 문산역이 들어선 것이다. 경의선 개통 이후 문산읍의 중심지는 당동리에서 문산리로 이동했고, 파주시(당시 파주군) 전체의 중심지 역시 철도와 떨어져 있던 파주읍에서 문산읍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2.2. 남북분단 이후

파일:통일호 와 문산역.jpg
그러나 1945년 삼팔선으로 남북분단이 되면서 경의선 운행구간이 개성역까지로 잘렸고, 이윽고 발발한 6.25 전쟁의 결과로 개성시가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문산역이 경의선의 종착역이 되었다. 결국 코앞에 임진강과 판문점이 있는 문산이 북한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군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학교가 전부 금촌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자연스레 문산은 파주의 중심이라는 지위를 잃게 되었다. 결국 문산과 금촌의 위상이 역전되면서 현재도 문산의 인구는 금촌의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에 불과하며 금촌이 1996년 금촌읍에서 동 지역으로 승격한 것과 달리 문산은 50년째 읍으로 남아 있다.

2.3. 20세기 말 집중호우와 침수

개발이 거의 안 되던 지역이어서 1990년대 말까지 옛 복선 노반과 같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역사 자체도 간이역이였으나, 1980년대 중반에 팔각지붕 건물을 완공하고 새단장을 했다.

하지만 1996년의 홍수로 인해 문산읍 건물이 2~3층까지 물에 잠겨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구조 요청을 할 정도였다. 당시 관할 구조대인 고양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와 문산소방파출소 대원들이 어떻게든 구해보려고 사투를 벌였으며, 그 사정을 TV에서 연일 대서특필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 것도 모자라 또 한 번 서울수도권 중부지방 대홍수가 벌어진 3년 뒤인 1999년에는 또 중부지방 대홍수가 일어나 문산읍이 다시 한 번 침수되었다.

1996년 홍수에서는 문산역도 큰 피해를 입었고, 역 간판이 둥실 둥실 떠있는 영상이 당시 뉴스에 잡히기도 했다.#[7] 이에 따라 기존 역을 철거하고 금촌-문산 구간과 함께 노반을 5m 이상 올려버렸다. 당시에는 문산읍내까지 동시에 올리려고 했었으나 문산역이 보이는 위치 반대편인 선유리 쪽만 올려버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문산읍 시가지를 모두 올리기엔 예산 문제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던 듯하다. 반면 선유리 쪽은 모두 문산역과 똑같이 고지대로 올라왔다. 문산역에서 고속버스 정류소로 가다 보면, 왼쪽에 보이는 마을들이 도로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을 볼 수가 있다.[8] 고속버스정류소 옆의 벤치 뒷쪽에 보면 웬 동상이 보일 건데, 1996년과 1999년의 홍수 피해가 커서 이를 추모하고자 세워진 것으로 그만큼 심각했다.

읍내를 제외하고, 마을을 통째로 들어올리는 일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으며, 그만큼 저지대에 위치해서 홍수 피해가 매우 심각했다. 이로 인해 선유리 쪽 마을들이 문산역 노반들과 함께 들어올려졌다. 선유리나 적성면 가는 길들이 의외로 경사가 높은 오르막길을 지나가고, 선유리 쪽 마을들이 왠지 새로 개발된 거 같은 느낌을 주는 건, 문산역과 맞춰서 들어올려 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구 문산역은 지금보다 건물 한층 반 정도 높이차를 두고 밑에 있었다. 노반을 5m 올리고 역을 지은 것. 그래서 새로 생긴 문산역이 문산터미널이 있는 마을에 비해, 고지대에 있는 것이다.

1998년에서 2002년까지 수도권에서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았던 시기였고, 배수기능이 미약했던 시절이다보니 홍수는 그야말로 연례행사였다.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은 한강 중하류에 있어서 물가에 가까우며 해발고도도 낮은 편이었다. 그래서 집중호우가 내려서 이러한 영향으로 홍수가 나면 수도권에서는 속수무책일 정도로 수해가 잦았다.[9] 5년 간이나 이어온 집중호우가 잠잠해지고 2003년부터 배수 시스템을 손 보고 유입되는 물을 조절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는 거의 사라졌다.

2.4. 역사 신축

2000년부터 문산역 일대는 노반을 높임과 동시에, 한창 공사 중이던 경의선 전철과 일반열차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2002년에 완공했다. 그래서 금촌역 ~ 문산역 선로를 보면 통일로 도로보다 5m 정도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공사가 끝나고 또다른 공사가 윗쪽에서 시작되었다. 남북정상회담과 경의선 연결사업이 진행되면서 문산에서 끊겨있던 경의선 선로가 50여년만에 복원된 것이다. 문산-개성 구간이 반 세기만에 철길을 잇고 도라산역까지 연장하면서 철도중단점의 지위는 상실했다.

경의선이 복원된 지 7년만인 2009년,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개통하면서 1954년 이후 무려 55년만에 재복선화가 이루어지고, 사상 최초로 전철화까지 이루어지면서 문산 일대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전철 경의선은 이후 공덕, 용산으로 연장되며 경의·중앙선이라는 이름으로 직결운행,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및 수도권 전철 운행과 함께 서울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 구간을 운행했던 통근열차는 문산역 -운천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까지만 운행하는 것으로 단축 운행했지만, 2014년 5월 4일부로 완전히 폐지되었다.

파일:attachment/7711.jpg

2013년 8월 기준으로 문산역에서 수도권 북부내륙화물기지로 들어가는 인입 철도가 공사 중이다. 문산역에서 문산기지선과 더불어 2개 노선이 분기하는 셈이다. 하지만 남북통일되기 전에는 답이 없다. 본디 2013년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5년까지도 아무런 공사가 진척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도권북부내륙화물기지 사업이 2006년 착공 이후 금융위기에 사업자가 파산하여 임진강 너머로 떠내려가버려가지고 미건설선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추진을 보이는 듯하다. 대신 기점은 파주역으로, 종점은 문산역으로 되었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18일 화물취급 중지 처분을 받아 여객취급 전용역이 되었다.

2016년 7월부터는 문산읍사무소와 간접 연결이 된다.[10]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당시 문산읍사무소)를 가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배차 시간 30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문산역 기준 20분) 이번 육교 연결로 인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끔 건축 중이었으며 이후 완공이 되긴 됐으나 원래 2016년 7-8월에 완공할 예정이던 것이 6개월이나 지나고 해를 넘겨서 2017년 1월에야 완공되는 걸 볼 수 있었다.

2017년 7월 10일부터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완료 예정일은 2017년 10월 27일로 되어 있었다. 참고로 에스컬레이터 공사는 중국 업체가 맡았고,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보면 중국어를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엘리베이터와 계단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에스컬레이터 공사도 1년 전의 육교와 마찬가지로 제 기간에 끝나지 못했다가 동년 11월 초중순에 완공했다.

2020년 3월 28일 문산 ~ 임진강 간 셔틀전동열차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환승역이 되었다. 이후 4월 27일 부로 도라산관리역의 기능을 이전받아 문산관리역으로 승격됐다. 그와 동시에 도라산역은 3급으로 격하되었는데 그 동안 남북철도 상징성으로 관리역으로 유지했으나 임진강역까지만 전동열차 운행으로 인한 안전관리 문제와 업무효율화를 위해 변경된다고 한다. 민통선 내부에 역사가 있어서 출입 관련 문제나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능을 이전한 실정이다. 관련 게시물

2021년 7월 30일부로 대곡관리역이 문산관리역으로 합쳐지면서 기존에 대곡역이 관리하던 모든 역이 문산관리역으로 넘어갔다. 이로 인해 종전 대곡역이 관리하던 일산선 역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무리한 통합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11]

결국 2022년 6월 30일부로 다시 대곡역이 관리역으로 승격되었지만, 기존에 소속역들을 모두 가져오지는 못하고[12] 일산선교외선의 역들만 이관되었다.

2.5. 역명에 관해서

원래 문산역은 한자로 '汶山驛'이었다. 汶이라는 한자는 수문을 뜻할 때 쓰이는 내(川) 이름으로, 원래는 고유명사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만 쓰이는 의미로 '더럽다', '불결하다' 등의 의미가 있는데[13], 이는 예로부터 문산에서 임진강이 서해의 만조 때만 되면 자주 범람하여 침수가 잦아 수질 상태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주민들이 汶을 文(글월 문)으로 바꿔줄 것을 요청하였고 2014년 6월 20일 파주시가 이 요청을 공식 수용하면서 자연스레 문산역의 한자명도 바뀌게 되었다.

이 역이 1906년에 먼저 개업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19년 뒤에 개업한 경전선문산역문산역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2012년 10월 남문산역이 선로 이설로 폐역, 다시 전국에서 문산역이라는 포지션은 이 역 하나만 남게 되었다. 경전선의 남문산역은 원래부터 南文山驛이였다.

3. 역 주변 정보

  • 1번 출구 : 문산읍내 방면
    문산읍 시가지에 맞닿아 있는 출구. 출구 바로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거나 택시 정류장 뒤쪽의 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읍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버스 정류소로 가는 길 중간에 군인들이 개인 물건을 맡기는 곳인 PX21이 있어서 군인들이 휴가 출발 및 복귀하는 시간대에는 북적북적하다.
  • 2번 출구 :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방면
    선유리 방면 출구로, 선로를 건너는 육교와 연결되어 있어 시가지 반대편으로 나온다. 그러나 행정복지센터 바로 뒤에 위치한 소슬마을 아파트를 뺀 나머지 선유리 주거지역은 출구와 꽤 멀리 떨어져 있어 1번 출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게 낫다. 통일로를 따라 10~15분 정도 걸어내려가면 통일공원으로 갈 수 있다.

4. 승강장

파일:20240310_134610.jpg
경의·중앙선 승강장
운천
6 5 4 3 2 1
파주
1·2 파일:GJLine_icon.svg 경의·중앙선 완행·급행 일산·서울역·용문 방면 상시 운행
3·4 셔틀 운천·임진강 방면 1일 2~4회 운행
5·6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 (구 통근열차, DMZ-train 승강장)

이미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는 1~4번 승강장 모두 가동 중이다. 다만 3,4번 승강장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을 때에는 셔터가 내려가 있어 이용할 수 없다.

임진강역 셔틀열차는 평일 2회, 주말 4회 운행한다. 반드시 시간표를 자세히 확인하여 탑승할 것.

문산역에서 도라산역으로 가려면 임진강행 셔틀열차를 이용해 임진강역으로 가서 대기한 다음 도라산행 셔틀열차를 탑승해야 한다. 도라산역 셔틀열차는 주말, 공휴일에 1회만 운행하기 때문에 문산역에서 9시 35분 임진강행 열차를 타야만 도라산역을 갈 수 있다. 10시 20분전까지 임진강역에 가서 도라산역 출입 신청을 받아야 하고, 셔틀열차 이용 승객 우선으로 출입 신청을 받기 때문에 이 열차를 놓치면 그날 도라산역에 인원제한이 (50명) 마감되어 들어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14] 2022년 2월~2024년 7월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오미크론 확산으로 도라산역으로 가는 셔틀 열차가 운행이 중지되어서 출입을 받지 않았으며, 2024년 7월 26일부터 도라산행 셔틀열차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고, 8월 9일에 운행이 재개되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왕복 1회 운행한다.

임진강셔틀은 3, 4번 승강장에만 출발, 종착하고(근데 통행방향이라면 1, 2번에 서야 함) 기지로 들어가는 차도 3, 4번 승강장에서 종착한다. 그리고 다시 용문가는차는 1, 2번 승강장에서 기다리다 출발한다. 즉 여기 3, 4번선 종착이랑 운 좋게 맞으면 평면환승으로 임진강셔틀을 탈 수 있다.

문산역 본선 계통과 임진강셔틀 환승은 대합실로 올라갔다가 아주 잠깐 걷고 다시 내려가는 구조이며 개념환승에 속한다.

5.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77c4a3><bgcolor=#77c4a3> 연도 || 파일:GJLine_icon.svg ||<bgcolor=#77c4a3> 비고 ||
2009년 7,138명 [15]
2010년 8,442명
2011년 10,245명
2012년 10,840명
2013년 12,086명
2014년 12,393명
2015년 12,727명
2016년 12,822명
2017년 12,949명
2018년 12,657명
2019년 12,460명
2020년 8,693명
2021년 8,798명
2022년 9,978명
2023년 10,519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역 주변 인구는 문산읍+파평면 약 50,000명 정도이다. 적성면의 경우 생활권이 문산과 동두천·연천에 반쯤 걸쳐 있는 모양새라 애매하다.
  • 문산에서 서울로 가는 방법은 경의·중앙선 철도를 이용하는 것과 9710번 광역버스를 타는 것 두 가지인데, 철도가 더 빠르고 중앙선과의 직결 덕에 가는 지역도 더 많기 때문에 문산읍 주민들의 철도 의존도는 매우 높다. 9710을 타면 문산에서 광화문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전철을 타면 서울역까지 1시간, 용산역까지 1시간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기점이라 100% 착석보장까지 되니 금상첨화.
  • 주변에 군부대가 많아 군인 수요 역시 높으며, 덕분에 평일 대비 휴일 수요가 매우 높은 역 중 하나이다. 2016년 3월 기준 평일 대비 휴일 승하차율이 약 87%로 경의선 역들 중 가장 높았다.
  • 한때는 일산역과 더불어 경의선 이용객 최상위권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문산읍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는 경의선은커녕 파주시 내에서도 이용객 하위권에 속한다. 파주시의 중심이 문산에서 금촌으로, 다시 운정으로 계속 남하하면서 문산역의 승하차객 수 역시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등에 추월당하고 만 것이다. 정확히는 문산역의 이용객이 줄은것보다는 파주시 내의 다른 역의 이용객이 증가한 것이 더 크다.

6. 기타

대한민국 육군 소속 군인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이 근처에 제1보병사단제1포병여단, 제1군단, 제9보병사단, 제25보병사단[16], 제2기갑여단, 제30기갑여단 예하 부대들이 즐비하며, 일부 민통선 이북에 있는 부대에서는 휴가/외출/외박 나가는 장병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굴리기도 한다.

재야 통일운동권이나 NL 학생운동권들은 구파발역, 판문점, 통일로 등처럼 8월 범민족대회 시즌마다 문산역을 통일선봉대의 단골 루트로 사용해왔다. 이 때만 되면 전의경들이 해당 역 근처를 봉쇄하느라 애먹기도 했다. 1988년 6.10 남북학생회담 투쟁 및 1991년 제2차 범민족대회 판문점 통과투쟁 등이 대표적인 예였다. NL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수도권 전철 3호선이 아직 일산신도시에 들어가지 않았고 경의선비둘기호만 운행하는 단선철도라서 구파발이나 불광동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문산으로 가서 통일선봉대가 임진각국민관광지쪽에 집결하는 게 흔했다. 당연히 관할 경찰서인 고양/파주경찰서는 비상이 걸렸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이 역이 지축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17]

경의·중앙선의 모든 역[18]을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역이다.

문산역과 파주역의 역간거리는 4.4km로 경의선 전 구간에서 가장 길다.

7. 연계 교통

파일:문산역버스정류소.png
문산역 연계 버스 정보
정류소 구분 노선
① 문산역
(30339)
<colcolor=#ffffff,#000000> 마을
시내
맞춤형
직행좌석
② 문산역(주말운행)
(50053)
직행좌석
③ 문산역
(30338)
마을
시내
맞춤형
직행좌석
④ 한진1차.문산역[A]
(30336)
마을
시내
맞춤형
직행좌석
⑤ 한진1차.문산역[A]
(30334)
마을
시내
맞춤형
직행좌석
문산고속버스정류소
(31843)
공항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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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통일로) · 37(율곡로) · 77(자유로)
버스 버스노선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일반시내버스 마을버스
버스터미널 문산고속버스정류소(문산공용) · 금촌고속버스정류소 · 운정고속버스정류소
공유이동수단 deer, SWING, 씽씽, 킥고잉, 일레클
경기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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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곡산역(KN), 백마역(KN), 풍산역(KN), 일산역, 탄현역(KN), 야당역(KN), 운정역(KN), 금릉역(KN), 금촌역, 월롱역(KN), 파주역(KN), 문산역, 운천역(KN), 임진강역, 도라산역을 관할한다.[2] 홍수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 역사에 비해 역 지반 전체를 5m 이상 올린 후 지어졌으며, 다른 역에 비해 비교적 건물 높이가 높은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3] 구 일산역사와 구 서강역사를 닮았다. 사진 촬영 시기는 1957년이다. 출처[4] 왼쪽의 군용차에서 미루어보듯, 이 당시 임진강을 넘어온 간첩들이 문산 읍내의 다방에서 접선하다가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고, 금촌역~일산역 간의 경의선 철도를 폭파하는 등의 북한 도발이 있었으며 기성세대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문산읍 일대는 무장공비나 무장간첩 천지였다고 한다. 물론 판문점 도끼만행 이후 서부전선의 경계태세가 향상된 1970년대부턴 무장간첩이나 공비 침투가 시도 즉시 임진강 강상에서 저지되어 문산은 안정을 되찾았다.[5] 팔각지붕을 채택한 보기 드문 역사였다. 경원선 소요산역, 경전선 창원역, 동해남부선 구 해운대역사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1998년~2002년에 수도권 폭우 사태의 영향으로 2000년에 철로 노반을 올리는 공사를 시작하면서 준공된 지 고작 14년만에 철거되었다.[6] 지번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7-14[7] 파주연천의 수해현장을 헬기를 타고 보도한 기자는 당시 박성제 기자인데, 이후 MBC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8] 참고로 그 낮은 층수의 빌라들은 홍수 피해 이후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9] 서울 지역 중에서는 용산이나 양평동 같은 곳이 늘 이랬었다.[10] 「파주시의회, 2016 파주시 행정사무감사...캠프 그리브스부터 시작」, 2016-06-14, CNB뉴스[11]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조만간 대곡관리역을 부활시킨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곡관리역이 부활한다면, 대곡역이 문산관리역 관할로 넘어감으로서 수색관리역 관할로 바뀐 행신역강매역이 원래대로 대곡관리역 관할로 환원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12] 능곡역은 문산관리역 관할로, 행신역과 강매역은 수색관리역 관할로 존치되었다.[13]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는 쓰인 적이 없는 한국 고유의 의미이다.[14] 운 좋게 사람이 많이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나 가급적이면 셔틀열차를 타는 게 좋다.[15] 개통일인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6] 72연대 예하대대와 포병연대 예하대대 그리고 일부 직할대 한정. 나머지는 1호선 라인이다.[17] 관련게시물, 2013-04-22, 클리앙[18] 도라산역은 무기한 운행 중단 상태이며 운행 중인 시절에도 사실상 별도 체계로 운영하였으로 제외[A] ①~③ 정류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제외한다.[A]